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전에서 나온 신경전 모습. WKBL 제공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전을 마친 뒤 신이슬에게 사과하는 이해란의 모습. WKBL 제공
용인 삼성생명이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59-50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14승 13패로 3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가 없던 4위 부산 BNK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리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반면 최하위 신한은행(6승 21패)은 2연승 행진에 마침표가 찍혔다.
에이스 이해란이 양팀 최다인 24점(9리바운드)을 책임졌다. 김아름이 3점 12리바운드, 아시아쿼터 선수인 가와무라 미유키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46-36으로 앞선 4쿼터 초반 강유림(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이주연(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풀업 점프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작전을 지시하는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WKBL 제공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18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이슬은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3점슛 10개를 던져 1개만 성공하는 등 외곽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도중에는 이해란과 신이슬이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뒤엉키며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연출됐다.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이해란.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