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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호’ 오지헌 “고3 시절, 父 말에 상처받아 8년 절연”

개그맨 오지헌이 아버지와 8년간 절연한 사연을 고백한다.2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오지헌, 오승훈 부자의 고민이 공개된다.오지헌과 오랜만에 재회한 MC 정형돈은 과거 개그콘서트 ‘꽃보다 아름다워’ 코너 후, ‘오지헌이 정형돈을 개콘에서 밀어냈다’는 소문의 진상을 파헤친다. 정형돈은 개콘 전성기 시절 자신을 한낱 미물로 만들었던 넘사벽 얼굴 천재 오지헌에 대해 존경했고, 이에 오지헌 아버지 오승훈은 “아들이 얼굴로 웃긴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 이상한(?) 애들하고만 묶어놨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또한 이날 함께 상담소를 찾은 아버지 오승훈이 과거 ‘원조 일타강사’였던 이력도 밝혀진다. 90년대 국사계 바이블인 ‘홈런 국사’의 저자이자 ‘한국사 일타강사’였다는 오승훈. 그가 하루에 가르친 학생만 약 3천 명에 달하며 한 달 수입은 최대 3천만 원이었다. 이에 오지헌은 아버지에게 개인 운전기사가 있었음을 증언하며, 본인 역시 어렸을 때 수영장 딸린 집에서 자랐다고 밝혀 ‘청담 키즈’다운 면모를 보인다.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오승훈은 “아들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말을 시작으로, “아들 오지헌이 수학 강사를 했으면 좋겠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또한 오지헌에게 실력 좋은 수학 강사 티칭 노하우를 전수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아들이 자신의 뜻을 따라주지 않아 무산됐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다.오은영 박사는 아들이 개그맨임에도 수학 강사를 권한 이유를 묻자 오승훈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수입이 불안정하기에 안정적인 직업으로 수학 강사를 권유한 것이라 답하는데. 이에 오지헌은 “돈을 벌기 위해 마음에 없는 일을 하는 건 힘들다”며 “돈 버는 일보다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여 팽팽한 부자전쟁의 서막을 알린다.뿐만 아니라, 오승훈은 “아들이 손녀들의 대학 진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하지 않고 있다”고도 토로한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오승훈을 손녀 교육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조부모인 ‘학조부모’라고 설명한다. 덧붙여 “오승훈은 학업 성취를 잘하는 것이 성공이라 생각한다”며 자녀가 목표를 향해 매진하길 바라는 ‘성취 지향형 부모’라고 분석한다. 이어 부모가 지나치게 성취 지향적일 경우 자녀는 무기력해질 수 있으며, 수동적인 사람으로 성장한다고 경고한다.오승훈은 “손녀 교육에 대해 얘기하려고 하면 오지헌이 지나치게 막는다”고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오지헌이 아버지의 의견이라면 무조건 반대하고 있음을 포착하고 그 행동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부자의 과거 이야기를 들어본다.이에 오승훈은 오지헌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이혼했음을 고백한다. 아들을 케어하기 위해 잘 나가는 강사 일을 그만두기까지 했으나, 어느 날 오지헌이 말도 없이 집을 나가 괘씸한 마음에 8년간 연락하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오지헌은 집을 나간 이유로 “고3 시절, 아버지의 말에 상처를 받았었다”며 속내를 꺼내 보였고, 이후 8년간 아버지를 찾으려 하지 않았다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다. 이에 오승훈은 아버지로서 너무 죄스러워 묻지 못한 것이 있다고 고백하며, 아들에게 미안한 속마음을 꺼내 보여 상담소를 먹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개그맨 오지헌, 오승훈 부자 편 방송은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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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도 외면"…'선녀들' 고종 vs 흥선대원군 비운의 부자전쟁

고종과 흥선대원군의 파국으로 치닫은 부자(父子)전쟁 결말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역사의 라이벌로 남은 아버지와 아들 ‘흥선대원군vs고종’의 최후 이야기를 전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부자의 피 튀기는 권력전쟁은 시간순삭 몰입도를 자랑, 자체 최고 시청률인 6.9%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지난주 흥선대원군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펼쳤다면, 이날 배움 여행은 고종의 입장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입체적 역사 여행이 꿀잼 몰입도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설민석은 아들 위에서 군림했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몰락 후 뒤바뀐 부자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고종은 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나 몰라보게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아버지를 유배 보내는 것은 물론, 철저히 정치에서 제외한 것이다. 결국 흥선대원군은 긴 유폐 생활로 지쳐 병까지 얻게 됐다고 한다. 죽을 때가 되어서야 아들이 보고 싶어진 흥선대원군은 고종을 만나길 간절히 바랐으나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고. 급기야 고종은 아버지의 죽음조차 외면하고 장례식에도 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파국으로 치닫은 부자전쟁의 끝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권력무상을 깨닫게 한 ‘비운의 부자’ 고종과 흥선대원군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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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란면옥' 방통심의위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KBS 2TV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 달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노총각 아들 봉길의 부자전쟁을 그린 코믹휴먼드라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옥란면옥’이 2018년 9월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히며, 평양냉면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남북화해의 메시지와 북한이탈주민 등의 사회 현안을 유쾌하게 그려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28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정현 PD는 “어두울 수도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주신 조용 작가님과 좋은 연기 보여주신 배우들, 함께 고생하신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영 당시 ‘옥란면옥’은 지조 있게 평양냉면을 지켜온 아버지를 연기한 배우 신구와, 냉면이라면 지긋지긋한 아들 봉길 역의 김강우가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옥란면옥에 변화를 불러온 영란 역의 이설은 탈북자의 깊은 아픔을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올 초 ‘저글러스’로 새로운 로맨스의 장을 열었던 조용 작가와 김정현 PD가 뭉쳐 실향민과 탈북자들의 아픔, 가족의 의미, 그리고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을 짜임새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웰메이드 특집극의 진수”라는 호평을 얻었다.‘옥란면옥’ 이외에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태에서 온 편지, 국가는 왜 날 버렸나?’, KBS 1라디오 ‘구룡포 시가 되다’ 2부작, JTBC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KBS 제주1TV 제주어 미니시리즈 ‘어멍의 바당’, 전주 MBC 신개념 판소리 합숙소 ‘산소리’ 등 총 6개의 작품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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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설, '옥란면옥'으로 확실한 눈도장…누구? 관심↑

신인배우 이설이 등장과 함께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2016년 웹 드라마 '두 여자' 시즌2와 김동률의 '답장' 뮤직비디오에서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걸어온 이설. 이후 영화 '허스토리'에서 혜수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김해숙, 김희애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 속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그런 가운데, 26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에서 이설은 영란 역으로 분했다. 이 작품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된 아버지 신구(달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 김강우(봉길)의 부자전쟁을 그린 코믹휴먼드라마.극 중 이설은 밤마다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아픈 과거를 지닌 여인이었다. 조선족이라고 속였지만, 탈북민이었다.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김강우와 점점 가까워지며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위기를 맞았다. 브로커들에 의해 위협을 받으며 이들의 사랑에 빨간불이 켜졌다. 어떠한 암초도 두 사람을 갈라놓을 수 없었다. 남남북녀 로맨스는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이설은 김강우와 로맨스 호흡을 보여주며 방송 다음 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새로운 얼굴의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또 이설은 11월 방송될 MBC 새 월화극 '나쁜형사'에서 배우 신하균과 만난다. 여자 주인공 은선재 역으로 출연한다. 신인으로서는 무척이나 파격적인 행보다. '나쁜형사'는 영국 최고의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 한 작품. 연쇄살인범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범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수많은 경쟁을 뚫고 이설은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명강일보 기자이자 천재 사이코패스로 신하균(태석)의 조력자이자 매혹적인 은선재로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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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강우, KBS 드라마 '옥란면옥' 주인공

배우 김강우가 추석특집극 주인공으로 나선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김강우가 KBS 2TV 2부작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에 출연한다"고 밝혔다.김강우는 극중 봉길을 연기한다. 아버지가 풍을 맞고 반신을 못 쓰고 몸져눕게 된 후 매일 새벽 5시부터 냉면만 만들어왔건만 아무리 해도 아버지 냉면 맛의 반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간다. 그래서 아버지의 타박은 물론이고 단골들도 떨어져 나가 파리만 날리고 있는 옥란면옥을 재개발 업자에게 넘겨버리고 서울로 가면 좋으련만 몸도 불편한 양반이 쇠고집으로 가게를 지키는 인물이다.지난 5월 종영한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 출연한 김강우의 빠른 복귀작이다. 다음달 방송되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 편에 이어 드라마까지 쉼 없이 연기한다.'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된 아버지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의 부자전쟁을 그린 코믹휴먼드라마.'저글러스' 조용 작가와 김정현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오는 9월 추석 연휴에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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