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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회 부천영화제 개막작 '멘', 예매 오픈 1분만 매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A24의 공포 영화 '멘'이 영화제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켰다. 7월 13일 개봉을 앞둔 '멘'은 28일 온라인 예매 오픈을 맞이하여 부천시천 어울마당 전석을 매진시키며 영화를 향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멘'은 7월 7일 BIFAN 개막작 상영과 7월 8일 상영, 총 2회차 상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멘'은 남편의 죽음 이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아름다운 영국 시골 마을로 떠난 '하퍼'가 집 주변의 숲에서 정체 모를 '무언가'에게 쫓기면서 마주하게 되는 광기 서린 공포를 담았다. '미나리', '문라이트', '더 랍스터'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걸작들뿐만 아니라 '유전', '미드소마' 등 웰메이드 호러를 제작한 A24의 신작으로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도 공식 초청되며 올해를 빛낼 공포 영화 걸작으로 주목받앗다. 인간의 심연을 해부하는 듯한 날선 연출과 섬뜩한 스토리텔링, 잔혹하고 우아한 비주얼을 담은 '멘'은 기존 호러 공식을 깨부수는 강렬함과 예상을 뒤엎는 영화 후반부 10분 클라이맥스로 칸 영화제에 이어 BIFAN을 찾는 관객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선우 기자 2022.06.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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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부천영화제 개막작 상영회 사회 맡는다

배우 예지원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 상영회 사회를 맡는다. 예지원은 오는 9일 오후 7시 CGV소풍에서 열리는 개막작 상영회에서 사회자로 무대에 오른다. 예지원은 BIFAN 조직위원이다. 국악예고와 서울예대를 졸업한 뒤 극단 성좌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연극 '딸부잣집'으로 데뷔한 뒤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매력과 연기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영화 '생활의 발견' '올드미스 다이어리' '귀여워' '눈부신 날에' '하하하' '달빛 길어올리기' '우리선희' '기방도령' '비밀정원' 등이 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여우주연상(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수상했다. 개막식 대신 갖는 개막작 상영회에선 레드카펫 등을 갖지 않는다. 강력한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80여 인사만 초청한다.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敎' 제작가·감독·배우,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조직·후원위원, 국내 국제영화제 위원장, 국회·경기도·부천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 상영회는 언택트를 근간으로 한다. 조직·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 및 인사, 프로그램·심사위원 소개 등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영상물로 대체한다. 배우 김혜수·안성기·전도연·정우성을 비롯해 윌리엄 프리드킨·믹 개리스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들의 BIFAN 개막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도 사전 녹화한 영상을 통해 선보인다.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주인공 김서형·김현수·장원형 등의 무대인사 후 개막작을 상영한다. 개막작 상영회 실황은 이튿날 네이버 TV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제24회 BIFAN은 개막작 상영회를 시작으로, 42개국 194편을 오프·온라인에서 상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초청작은 CGV소풍을 비롯해 토종 온라인 플랫폼 왓챠와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VR 체험과 해외 게스트 마스터 클래스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오는 7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펼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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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영화 축제" BIFAN, 11일간의 여정 시작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12일 오후 8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개최하고, 11일간의 판타스틱한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작인 영화 '언더독'은 지난 6월 26일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9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역대 BIFAN 개막작 중 최단시간 매진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에 준비된 야외객석 약 3000석에는 초청된 감독, 배우, 영화관계자와 관객들로 빈 좌석 없이 꽉 차 2018년 부천영화제의 뜨거운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개막식에 앞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유명 배우들과 영화인들이 참여해 부천 시민들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올해 개막식 사회자 최민호, 임지연 배우를 비롯해 개막작 '언더독'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과 박철민 배우가 자리를 빛냈고, 무엇보다 특별전의 주인공 정우성 배우가 등장하자 뜨거운 열기가 고조됐다. 해외 게스트로는 일본의 대표적인 공포영화 '링'을 집필한 다카하시 히로시와 '지옥인간'을 시작으로 명실상부 호러퀸의 아이콘 바바라 크램튼이 ‘부천초이스’ 심사위원으로 함께하여 판타스틱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과 감독으로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부천 초이스’ 심사위원인 김강우 배우, 김재욱 배우와 감독으로 돌아온 구혜선 배우가 함께했다. 상영작 게스트로는 김태우, 강지영, 김영호, 선우선, 예수정, 박호산, 진선규 리고 위하준, 박지현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 중인 알베르토 몬디는 단편 '김녕회관'의 배우로 참석하게 됐다. 이어서 뚜렷한 영화 세계를 구축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명세 감독, 허진호 감독, 정범식 감독, 김조광수 감독, 봉만대 감독, 장철수 감독과 전노민 배우, 문성근 배우, 임하룡 배우, 명계남 배우도 22회 BIFAN을 함께 축하해줬다.배우 임지연과 최민호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은 정지영 조직위원장의 인사로 시작을 알렸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한 여름밤의 판타지아를 장식할 제22회 부천영화제에 대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면서,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와 특별전에서 현재를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2회를 맞는 영화제에 22번째 시장으로 취임해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전한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제22대 부천시장)은 올해 BIFAN을 “부천의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신나고 즐거운 교육의 장으로 마니아층에게는 더욱 사랑받는 장르영화제로 시민 여러분들에게는 문화예술도시로써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부천영화제의 성공적인 시작과 끝을 기원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과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의 힘찬 개막선언 이후에 진행된 본식은 영화제의 색깔을 드러낸 하이라이트 영상과 심사위원 소개, 상영작 소개 그리고 특별전 소개를 통해 올해 주요 영화제의 특징을 선보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개막작 '언더독'의 상영이 이어졌다. '언더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과 이춘백 감독이 만든 두 번째 작품으로 유기견인 뭉치가 동료 개들을 만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뛰어난 완성도로 풀어낸 애니메이션이다. 목소리 연기에 디오,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 배우가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BIFAN이 세계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였기에 팬들과 관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개막작 '언더독'을 시작으로 54개국 299편 (월드 프리미어 60편)의 다채로운 영화로 아시아 최대 장르축제의 명맥을 이어가며, 23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개최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7.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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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박소담 목소리"…애니 '언더독' 22회 부천영화제 개막작 선정

'메이드 인 코리아' 애니메이션 '언더독'이 부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사상 220만이라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이춘백 감독이 7년만에 선보이는 차기작 '언더독'이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에으로 선정됐다.국내 애니메이션의 개막작 초청은 2003년 '원더풀 데이즈' 이후 15년 만이다.'언더독'은 하루 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친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며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견생역전 프로젝트다.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흥행 신화를 세운 오성윤·이춘백 감독의 차기작이자, 도경수·박소담·박철민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목소리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은 "진정한 자유와 행복, 스스로를 찾기 위한 개들의 감동적인 여정을 담았으며 소재와 표현 모두에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화, 배경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뛰어난 완성도와 저마다의 개성으로 살아 숨 쉬는 친근하고도 강렬한 캐릭터,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목소리 열연이 돋보인다. 소외된 이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 현실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따스한 위로와 웃음을 전해 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언더독'은 개막작 선정 소식과 함께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DOGS, BE AMBITIOUS!"라는 슬로건을 배경으로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집 떠나면 개고생? 개이득!" 이라는 반전 카피는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어버린 이들에게 펼쳐질 다이나믹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여기에 입에 뼈다귀를 물고 있는 주인공 뭉치를 비롯해 인간을 싫어하는 들개 밤이, 떠돌이 개들을 이끄는 짱아와 군견 출신의 노장 개코, 그리고 귀여운 아리&까리와 토리까지 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언더독'의 공식 개봉은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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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박지수 "주연만 맡으면 트로피 수집? 좋은데 겁나"

주연만 맡았다 하면 트로피는 따놓은 당상이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마이라띠마(유지태 감독)'로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 충무로 샛별로 깜짝 등장한 배우 박지수가 4년 만에 '사월의 끝(김광복 감독)'을 통해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월의 끝'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 현진이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 후로 동네에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현진을 둘러싼 세 여자의 얽히고 설킨 비밀을 담아낸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초저예산 영화에 치열한 경쟁작들로 개봉 후 스크린에서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박지수는 이번 영화에서 극을 이끄는 주인공 현진으로 분해 또 한 번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태국 이주민 마이라띠마 못지 않은 존재감이다. 4년이 걸렸다. '마이라띠마' 이후 승승장구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박지수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했지만 첫 작품 만큼의 임팩트는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보석은 반드시 빛나기 마련이다. 박지수는 '사월의 끝'으로 이를 증명시켰고,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다소 무겁고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해 그 이미지가 강렬할 뿐, 실제 박지수는 새하얀 얼굴에 밝은 성격이 매력적인 배우였다. 연기에 대한 똑부러진 의식까지. 기회만 잡으면 훨훨 나는 것은 박지수에게 시간 문제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 너무 다른 캐릭터와 그래도 비슷한 점이 있었다면."어릴 때 사춘기나 괜히 예민하게 굴던 시절 누가 뭐라고 하면 '왜 나한테 저렇게 이야기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번에 연기하면서 '아, 나도 그런 적이 있었구나'라고 새삼 깨달았다. 또 학창시절 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공부도 1등은 아니지만 할 땐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그런 점이 비슷하지 않나 싶다. 연기를 시작하면서 사람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고, 나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된 부분들이 많다. 특히 이번 작품이 그랬다. 그래서 감사하다." - 연기할 때 예민해지는 순간은 언제인가."연기는 내가 하는 것이지만 영화는 결국 공동 작업이지 않나. 누군가 분위기를 흐리거나 그러면 참 안타깝다. 그렇다고 내가 뭘 어떻게 할 수는 없지 않나. '그래,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다 같이 화목하게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그래서인지 나는 크게 예민해지는 순간이 없다. 무서운 감독님을 만난 적도 없고, 현장 분위기가 늘 좋았기 때문에 아직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웃음) 근데 그런 분들을 만나도 난 다 이해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 영화만 나오면 트로피를 챙기고 있다. '사월의 끝'으로 부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몇 작품 밖에 안 했는데 늘 상을 받아서 좀 얼떨떨하다. 너무 감사하다. '더 겸손하고 노력하는 배우 되라고 주시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 이번 여우주연상은 예상했나. "함께 후보에 오른 다른 작품을 못 봐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름이 불렸을 때는 솔직히 기분 좋았다. 그리고 나보다 감독님과 촬영 감독님이 더 좋아 하셨다. 본인이 상 받은 것처럼 좋아 하셨다고 하더라. '큰 선물 드렸구나' 싶었다." - 유지태 감독의 '마이라띠마'로 주목 받았다."당시 영화 현장과 그 이후 '마이라띠마'로 함께 한 모든 일정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진짜 복 받았구나' 생각한 순간이 여러 번이다. 첫 주연작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두 번째 주연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시작부터 좋아 겁이 나기도 한다. 내가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가 아직은 많이 어렵다. 상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인정을 해 주시는 것 같아 좋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가족 등 주변 반응은 어땠나."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땐 친척 분들이 모두 우리 집을 찾았다. 거실에 빙 둘러 앉아서 한 번씩 트로피를 들어보고 만져보고 인증샷 찍고 그랬다.(웃음) 늘 지지하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다."- '마이라띠마' 이후에 더 활발하게 활동할 줄 알았다."tvN 드라마 '잉여공주'도 하고 작품 활동은 꾸준히 했는데 올해 다시 운이 터진 것 같다. '사월의 끝'도 2년 전 찍었고 '유리정원'도 지난해 찍었는데 올해 다 선보이게 됐다. '유리정원'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가지 선정됐다. 기쁘고 신기하다." - '유리정원' 캐릭터는 전작들과 다른가."조금 더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인물이다.(웃음) 거기에 욕망을 조금 더 따라가는 인물이라고 해야할까? 내 실제 모습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평소 반응이나 표정도 있고. 일상적인 연기를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작은 영화에만 출연하는 이유가 있나.“특별한 이유는 없다. 상업영화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을 뻔 했는데 하다 보니까 우연히 그렇게 됐다. 전 작품을 보시고 감독님들이 같이 하자고 연락 주시니까. 요새는 오히려 드라마 쪽에서 찾아 주시는 것 같다. 오디션도 보고 미팅도 하고 있다. 감독님들이 관심있게 봐 주시는 것 같다." >>③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김진경 기자 2017.09.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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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PiFan 상영작, 줄줄이 매진 행렬

17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상영작이 줄줄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15일 부천영화제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일반상영작 티켓 예매 오픈 이후, 14일을 기준으로 전체 상영작 중 331회분이 매진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개막작인 '스테레오'를 비롯해 트루프 챈 감독의 '미드나잇 애프터', '제로 법칙의 비밀', '타임 랩스', '필드 인 잉글랜드', '원탁의 가족',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등이 매진 행렬에 이름을 올렸다.현재 매진된 작품들은 현장 판매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구매할 기회가 또 있다. 상영작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 12일 사전 행사를 통해 축제의 문을 연 부천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부천영화제는 기존 스타일의 장르 영화들에 대한 지속성을 공고히 다지면서도 새로운 영역의 장르영화를 개척하여, 전 세계 48개국 210편(장편 123편, 단편 87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7.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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