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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지현우, 대통령 부부 이혼 스캔들…‘퍼스트레이디’ 하이라이트 공개

‘퍼스트레이디’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 등이 스케일부터 독보적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이와 관련 ‘퍼스트레이디’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5분 30초 동안 압도적으로 뿜어낸 ‘하이라이트 영상’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발칵 뒤흔들 ‘퍼스트레이디’의 역동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극강 미장센이 절묘하게 담겨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먼저 차수연(유진)과 현민철(지현우)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는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위로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현민철의 진심이 담긴 멘트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라는 차수연의 의미심장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이어 ‘더 높은 곳을 향한 완벽한 정치적 파트너’라는 강렬한 문구 뒤로 대통령 당선 축하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차수연과 깊은 포옹을 나눈 현민철이 “우리 이혼하자”라고 이혼 통보를 날려 불안감을 치솟게 한다. 더욱이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가장 큰 불행이 찾아왔다’라는 문구가 내걸리고 차수연과 현민철, 딸 현지유(박서경)의 가족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이화진(한수아)과 차수연의 “이혼은 안 돼”라는 일성이 어우러지며 살벌한 분위기를 드리운다.그 후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걸어가는 차수연과 현민철에 뒤이어 선대위 수석 신해린(이민영)이 현민철에게 은밀하게 뭔가를 건네며 “여론은 바뀔 겁니다”라는 비장함을 드러내 극한 대비를 이룬다. 뒤따라 기자 손민주(신소율)가 “도청한 게 사실이라면 가정을 깬 건 차수연씨 본인이 아닐까요?”라는 공격을 날리자, 차수연이 격앙된 반응을 터트려 불안감을 증폭시킨다.그러던 중 현지유가 엄마 차수연에게 “아빠 여자 있어. 내가 봤어”라는 반전을 터트리고, 현민철이 누군가와 입을 맞추는 것 같은 상황 위로 차수연이 “너랑 나 둘만 아는 거 확실하지?”라며 현지유의 입을 막으려 들어 궁금증을 높인다. 장면이 전환된 후 차수연은 수많은 녹음테이프 중 한 개를 집어 들고 대통령 유진명(이종혁)과 영부인 박상희(백지원)에게 협박을 가하고 차수연의 이복남매 차정연(도유)이 “진짜 리스크는 내가 아니라 너야”라며 잔인한 독설을 퍼붓는다. 흥분한 차수연은 “그동안 내가 한 건 정치가 아니라 뭔데!”라고 분노를 분출하고 ‘권력과 정치적 야망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다’라는 문구가 불길함을 자아낸다.‘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대통령 당선 부부의 이혼전쟁’이라는 자막과 함께 현민철이 기자들을 향해 호소하고, 반면 신해린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라면서 통탄의 눈물을 쏟아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더욱이 “배신자”라며 토마토를 던지는 윤기주(김기방)와 엉망진창 몰골이 된 차수연,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현민철이 일촉즉발 위기를 유발한다. 차수연이 “내가 원하는 건 내 덕에 그 사람이 갖게 된 모든 것의 절반이에요”라며 서슬 퍼런 요구조건을 내건 가운데 변호사 강선호(강승호)는 “진흙탕 싸움인데 최대한 지저분하게 싸우라고”라고 눈빛을 번뜩여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제작진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본방송 시작에 앞서 ‘퍼스트레이디’의 전반적인 서사와 캐릭터의 특징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축약해 담았다”라며 “유진, 지현우, 이민영 등 명품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강렬한 시각적 몰입력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확실하게 증명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퍼스트레이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21:47
드라마

박민영 ‘컨피던스맨 KR’ 아마존 프라임 TV쇼 월드와이드 부분 9위

‘컨피던스맨 KR’이 1, 2회 공개 후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분 월드와이드 부분 9위에 올랐다.지난 6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지난 8일 플릭스 패트롤(OTT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에서 발표한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분 월드와이드 9위, 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폴-태국 1위를 차지하며 시작부터 터진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특히 ‘컨피던스맨 KR’은 명실공히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강력한 국내외 팬심을 자랑하는 박민영이 데뷔 이래 최초로 도전하는 케이퍼 코믹물이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글로벌 입지를 다진 박희순, 주종혁의 변신까지 큰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이 해외에 이어 국내까지 인기를 모을 수밖에 없는 ‘화제성 견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봤다. 박민영-박희순-주종혁, 믿보배들의 몸 던진 열연수많은 작품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완성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합이 돋보이는 ‘컨피던스맨 KR’에서 아낌없이 망가지는 열연으로 극의 활력을 도와 “믿보배는 다르다!”라는 감탄을 터트렸다. 박민영은 비상한 머리로 계획은 철저하게 세우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과 4차원 성격을 지닌 윤이랑으로 화끈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한계 없는 연기 퀸임을 증명했고, 박희순은 유들한 유머와 섬세한 센스를 뽐내는 제임스 역을 통해 그간 보여준 진중한 모습 뒤에 숨겨놓은 코믹 포텐을 터트리며 美친 소화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종혁은 ‘팀 컨피던스맨’의 막내이자 정의로움과 허당미를 동시에 지닌 명구호 역으로 변신, 막강한 캐릭터 흡수력을 통해 끊임없이 발굴되는 매력을 표출했다. 갈수록 끈끈해질 세 사람의 팀워크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적 불문 통한다! 세계 관통 사이다‘컨피던스맨 KR’이 화제성을 계속 끌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원작 국가도 인정한 국적 불문, 세계 관통 사이다 서사다. ‘나쁜 놈들만 골라 속인다’라는 ‘팀 컨피던스맨’의 모토가 국적, 세대, 시대까지 관통하고 있는 것. 지난 1, 2회에 등장했던 사기꾼 무당 백화(송지효)와 공익재단 회장의 탈을 쓴 고리 대금업계 레전드 전태수(정웅인)의 에피소드는 소시민의 절박함을 이용한 빌런들의 이야기로 큰 공감과 분노를 자아냈다. 이렇듯 ‘팀 컨피던스맨’ 3인방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사기쇼는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쫄깃함과 예측불가한 전개가 전해주는 짜릿함, 빌런들이 빈털터리가 되어 포효를 터트리는 통쾌함까지 속이 뻥 뚫리는 초대형 사이다를 선사했다. 매회 벌어질 ‘카타르시스 대잔치’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차별화된 비하인드 전사마지막으로 ‘비하인드 전사’는 ‘컨피던스맨 KR’이 원작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이자 계속 화제성을 견인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컨피던스맨 KR’은 전대미문 3인방의 전사와 비하인드를 조금씩 공개하며 끊임없는 관심과 캐릭터들의 관계성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지난 2회에서 드러난 어린 윤이랑의 과거 납치 사건과 비밀스러운 윤이랑의 사건 보드의 한자리를 차지한 명구호의 사진, 그리고 명구호와 윤이랑, 제임스의 과거 첫 만남을 그린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추측을 일으켰다. 이 같은 세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빠르게 전개되는 에피소드 속 꾸준히 시청자들을 잡아당기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제작진은 “1, 2회에서 보내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컨피던스맨 KR’만의 상큼, 짜릿, 통쾌한 서사가 계속해서 초대형 카타르시스를 빵빵 터트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3:33
드라마

“피 냄새? 난 좋아”…고현정X장동윤 ‘사마귀’ 무빙 포스터 공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과 장동윤의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연출 변영주) 측이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고현정, 장동윤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로 ‘화차’ 변영주 감독과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장르물이다.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은 각각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로 분해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무빙 포스터 속 고현정은 긴 머리의 청순한 뒷모습으로 등장, 서서히 고개를 돌려 카메라를 바라본다. 그런데 그녀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청순함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녀의 공허한 눈빛은 어딘지 모르게 섬뜩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무표정은 소름을 유발한다. 이때 “피 냄새? 난 좋아.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나던 냄새잖니”라는 고현정의 내레이션이 들린다. 잔혹한 말을 격앙된 감정으로 내뱉는 고현정의 목소리는 극 중 그녀가 그릴 연쇄살인마 ‘사마귀’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장동윤 역시 처음에는 뒷모습으로 등장한다. 장동윤 역시 고현정과 마찬가지로 서서히 고개를 돌는데, 주머니에서 수갑을 꺼내 들며 ‘형사’ 차수열 캐릭터를 보여준다. 특히 장동윤의 차가우면서도 이글이글 타오르는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이때 “그 여자 우리 돕는 거 아닙니다. 이용하는 거예요. 서구완한테 사람 죽이라고 시킨 거 정이신이에요”라는 장동윤의 내레이션이 들려온다. 극 중 공조주사를 하게 된 ‘사마귀’인 엄마 정이신을 향한 차수열의 처절한 분노가 오롯이 느껴진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21:10
스타

“나도 전낙균에 분노 느껴”…‘트라이’ 빌런 이성욱 종영 소감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빌런으로 활약한 이성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3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성욱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를 보면서 참 많이 웃고 울고, 때론 제 캐릭터 전낙균 때문에 분노를 느끼기도 했다”라며 공감을 유발하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벌써 종영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우리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 참 좋은 에너지를 가진 한 팀이었다. 웃음 가득했던 현장,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저의 마음속에 잘 간직하겠다”라고 밝힌 뒤, 마지막으로 “’트라이’에 많은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또 인사드리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지난 3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이성욱은 사격부 감독 전낙균 역을 맡아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이끌었다. 차기 교장 자리를 넘보는 교감 종만(김민상 분)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럭비부 감독 가람(윤계상 분)을 압박하고, 자기 팀 코치인 이지(임세미 분)를 무시하며, 이용하는 등 앞잡이 빌런으로서 활약을 톡톡히 한 것. 특히 이성욱은 이런 얄미운 빌런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시청자들은 이성욱의 짜증을 부르는 연기에 화가 난다는 연기 칭찬을 보내기도. 이렇듯 ‘트라이’에서 없어서는 캐릭터로 극의 한 주축을 담당한 이성욱이 드라마 종영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담은 종영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성욱은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에서 나랏일 하는 최실장 역을 맡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6:42
스타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 결국 눈물…’인내 부부’에 안쓰러움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상담가가 ‘인내 부부’ 상담 중 눈물을 흘린다.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부부들의 관계 회복 솔루션이 본격 시작된다. 특히 그간 많은 부부들을 향해 날카로운 팩트 폭격을 날리던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이 눈물을 흘리는 상황이 벌어져 관심을 모은다.먼저 ‘인내 부부’가 첫 솔루션으로 이호선 상담가를 찾는다. ‘인내 부부’는 남편에게 상처받았던 과거 사건들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화를 참지 못하는 아내와, 과거의 잘못 때문에 죄인처럼 살고 있는 남편의 사연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호선 상담가는 이날 과거의 상처에 사로잡힌 아내에게 반복해서 사과하는 남편을 노예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이들의 상황을 안타까워한다. 여전히 아내를 사랑한다며, 가족을 부양하고자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남편의 희생정신에 감동한 이호선은 결국 상담 중 눈물을 보인다.아내의 외도 사건과 남편의 집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처증 부부’의 솔루션도 진행된다.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가사조사 당시 심각한 상황에도 남편이 계속 웃기만 했던 이유를 분석한다. 이어진 심리극 치료에서 남편은 아내의 입장이 되어 집착과 통제 속에 고통받는 상황을 직접 체험한다. 이들 부부가 솔루션 과정을 통해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대망의 14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조사도 진행된다. 박하선은 가사조사에 앞서 “굉장히 굉장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남편측 가사조사관 진태현을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 먼저 공개되는 아내 측 영상 속 남편은 때와 장소, 상대를 가리지 않고 분노를 표출하는가 하면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드는 위험한 운전 습관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인내 부부’, ‘의처증 부부’의 솔루션 과정과 14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관심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12:19
드라마

윤계상, 활동 적신호 켜졌다… 전 여친에 병력 들켜 (‘트라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 윤계상이 전 여친 임세미에게 중증 근무력증을 들키면서, 럭비부 감독 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 6화에서는 주가람(윤계상)과 한양체고 럭비부가 대상고와의 대통령기 1차전을 앞두고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가람이 중증 근무력증 증상의 악화로 쓰러지고, 전 여친 배이지(임세미)가 가람의 과거와 병 발현을 알게 되며 럭비부 감독 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이지 역시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과 트라우마 속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트라이’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5.7%를 기록하며 또 다시 시청률이 상승했다. 특히 전 회차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흥행 기적을 이뤄내며 멈출 수 없는 상승세로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가람이 에어로빅 감독 방흥남(정순원)과 병원에서 마주쳐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양체고 럭비부는 대통령기 전국 고교 럭비대회 1차전부터 대상고와 맞붙게 됐다. 특히 입시를 앞둔 3학년 윤성준(김요한), 오영광(김이준), 소명우(이수찬)는 이번 경기에서 스카우터 참관이 절실한 상황. 성준은 대학 진학과 실업팀을 고민하면서도 “럭비만 할 수 있으면 어디든 가지”라며 럭비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교감 성종만(김민상)은 가람이 불명예 은퇴 선수라는 점을 짚어 스카우터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빈정댔고, 가람은 “보러 오게 해야죠, 어떻게든”이라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어 그의 숨겨진 전략을 기대케 했다.가람은 본격적으로 스카우터 영업에 나섰다. 하지만 이런 가람에게 돌아온 건 매정한 문전박대뿐. 가람은 마지막으로 연희대 럭비부 감독이자 과거 국가대표 시절 감독 송현종(강신일)을 찾아가 “함께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감독님만큼이나 럭비를 사랑하는 애들이구요. 이 선수들 한 번만 편견 없이 봐주세요”라며 간곡히 부탁해 마음을 찡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배이지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지 대신 4위로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에 진출한 나설현(성지영 분)에게 승부조작 논란이 발생해 한양체고 사격부가 발칵 뒤집혔다. 설현의 아빠이자 부교육감인 나규원(장혁진)은 이지에게 협회에서 제대로 소명하라며 압박했고, 이지는 진실을 밝힐 경우 일어날 파장을 우려해 자신의 컨디션 난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심지어 사격부 주장 서우진(박정연)의 엄마이자 전 사격 국가대표인 김소현(조연희 분)까지 찾아와 이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분노를 유발했다.한편, 럭비부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타고난 피지컬 천재 문웅(김단)이 사람에게 태클을 거는 부분에 어려움을 느낀 것. 가람은 웅에게 “두려운 게 당연해. 그런데도 럭비를 계속 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겨내야 돼”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그때 웅이 무언가를 털어놓으려는 순간, 이지를 찾는 아이들의 소음 때문에 상황이 일단락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가람이 단순히 병원을 찾은 게 아니란 걸 눈치챈 교감 종만, 흥남은 본격적으로 가람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가람의 증세가 심해졌고, 가람은 럭비부원들이 장난으로 부상을 당하자 “부상으로 버려진 선수가 되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 죽고 싶어. 사는 게 지옥이니까”라며 격앙된 감정을 터트렸다. 가람은 부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분노했지만, 자신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럭비부의 모습에 힘을 얻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가람은 이지에게도 귀마개를 선물하며 다른 사람의 말은 신경 쓰지 말라며 응원을 전했다.하지만 극 말미 가람이 이지의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엔딩을 맞이해 충격을 샀다. 이지는 “중증 근무력증, 그게 3년 전에 사라진 이유야? 약쟁이 주가람의 진실인 거고”라며 가람을 애틋하게 바라봐 먹먹하게 했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3년 전, 가람이 이지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하려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잔뜩 들떠 있는 이지 앞에서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애달프게 했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07:43
드라마

윤계상, 중증 근무력증 마비 증상 악화…‘트라이’ 5.5% 최고 경신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한양체고 럭비부가 완전체 원팀이 돼 기적을 향해 성큼 첫 걸음을 내디뎠다.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5회는 문웅(김단)이 합류하며 완전체가 된 럭비부가 원팀으로 뭉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기적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럭비부 브레인 오영광(김이준)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공무원이 아닌 럭비라는 것을 깨달으며 팀으로 돌아왔고, 한양체고 럭비부는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실업팀을 상대로 12점을 내는 쾌거를 거둬 감동을 선사했다. 문웅이 교감이 제안한 테스트를 통과하며 특별전형 입학이 확정되며 럭비부도 살아남았다. 하지만 주가람(윤계상)에게 근육마비가 찾아와 긴장감을 자아냈다. 마비때문에 학교 복도에 주저앉은 가람을 배이지(임세미)가 발견했고, 가람이 아프다는 것이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교장 강정효(길해연)가 음주로 인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이라고 상황을 모면했고, 이지는 가람이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을 떠올리며 의아함을 드러냈다.가람이 국가대표로 아시안컵을 준비하던 3년 전 갑작스럽게 중증 근무력증을 진단받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호흡기 마비가 오면 위험할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가람은 비누방울을 부는 것으로 매일 자신의 호흡기 마비를 확인했다는 것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웅의 입학으로 럭비부는 정원을 채웠지만 여전히 럭비부를 향한 교감 성종만(김민상)의 박대는 계속됐다. 훈련을 할 수 있는 공용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럭비부는 비어 있는 수영장과 시립 운동장 등을 찾아다니며 훈련을 이어갔다. 가람은 “우리 목표는 하반기 전국대회 우승이다”라고 밝히며, 그 정도 성과가 있어야 럭비부가 한양체고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럭비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는 한양체고 럭비부 학생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원팀으로 거듭났다.럭비부의 다음 연습 경기 상대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뛰고 있는 실업팀. 럭비부는 대상고와의 연습경기 때와는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까짓 것 우리 한번 해보자”라며 패기 있게 나선 것. 하지만 공무원 시험과 연습경기 일정이 겹친 영광이 훈련 불참 사유서를 제출하며, 주장 윤성준(김요한)과 대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가람은 영광이 스스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도와줬다. 영광에게 공무원 시험을 보러 가도 좋다고 허락한 가람은 “언젠가 이 그라운드를 떠날 순간이 오면 그건 오직 너의 결정이길 바란다”라고 진심을 담은 조언을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가람의 조언에 이어 럭비부의 진심 가득한 응원이 담긴 롤링페이퍼가 영광의 마음을 움직였다. 영광은 친구들과 럭비를 하며 느꼈던 환희와 희열, 가슴 뜨거웠던 순간을 떠올렸고,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이 럭비라는 것을 깨닫고 경기장을 향해 달렸다. 웅이 합류하고 영광까지 공무원 시험 대신 럭비를 선택하며 한양체고 럭비부 7인 완전체가 다시 뭉쳐 원팀으로 첫 경기에 나섰고, 이들은 실업팀을 상대로 12점을 내며 ‘잘 지는 법’을 한번 더 배웠다. 가람은 “이건 이번 시즌에서 우리가 기록한 가장 낮은 점수 일거다”라며 확신했다. 목표를 묻는 가람에 럭비부는 한 목소리로 “전국대회 우승!”을 외치며 힘찬 기세를 전했다. 가람은 한양체고 럭비부를 향한 믿음을 드러낸 후 “너희도 스스로를 믿어라”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 기적이 되어 보아요”라며 주먹을 뻗은 김주양(황성빈)에게 주먹을 맞댄 가람에 이어 성준, 영광, 소명우(이수찬), 도형식(윤재찬), 표선호(우민규), 웅까지 주먹을 모으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기적을 향한 패기를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유지하던 이지는 사격부 감독인 전낙균(이성욱)에게 부교육감(장혁진)의 딸인 나설현(성지영)을 국가대표 선발전에 통과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지는 “지금 저한테 승부조작을 하라는 말씀이세요?”라고 반박했고, 낙균은 “오늘 네 은퇴경기로 만들어줄까?”라고 협박을 해 분노를 유발했다. 흔들리기 시작한 이지는 시간 내에 마지막 발을 쏘지 못했고, 결국 설현이 4위로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에 진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트라이’ 6화는 오늘(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09:38
영화

마침내 밝혀진 ‘좀비딸’ 히든 빌런, 누구?…“곧장 떠올라”

배우 조한선이 영화 ‘좀비딸’에서 최강 빌런으로 열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6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에 출연한 조한선의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지난달 30일 개봉 후 7일 만에 손익 분기점인 2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인기 시트콤 ‘논스톱3’, 스크린 데뷔작 ‘늑대의 유혹’을 통해 청춘스타로 떠오른 조한선은 2019년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야구선수 ‘임동규’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희대의 빌런 ‘베일’로 분해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영화 ‘좀비딸’에서 문기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환(조정석)의 가족과 깊은 악연으로 얽힌 문기는 등장과 동시에 극의 분위기를 180도 전환시키는 인물이다. 좀비가 된 수아(최유리)를 지키려는 정환과 밤순(이정은)의 앞을 가로막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동시에,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언행으로 메인 빌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은 그에 대해 “이 영화의 히든카드”라고 전했고, 필감성 감독은 “문기 역은 짧지만 강렬한 등장이 필요했다. 누구나 알면서도 의외성이 있는 배우로 조한선이 바로 떠올랐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또한 “‘좀비딸’의 거의 유일한 빌런인데 영화의 톤과 어우러지게 잘 표현해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올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영화 ‘좀비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6 15:44
드라마

김예림, 오지호·이도엽 등 돌렸다… 싸늘한 반응에 위기 직면 (‘청담국제고2’)

이은샘과 김예림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지난 24일 오후 5시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7회에서는 한결같을 줄 알았던 백제나(김예림)의 지위가 흔들렸다.이날 회차에서 제나가 민율희(박시우)의 계략에 휘말려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제나의 호소에도 이사장 서희권(오지호)은 물론 아버지 백교연(이도엽)마저 싸늘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이 일에 분노한 교연은 제나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혼란에 빠진 제나가 엄마 서재경(이다해)를 찾아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혜인(이은샘)과 김해인(장성윤)의 대립 구도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해인은 율희가 시키는 대로 했지만 본인의 처지가 여전히 그대로이자 혜인을 협박했다. 자신을 비관한 데 이어 화가 극에 달한 해인을 진정시키기 위해 혜인은 “민율희 목걸이 가지고 이사장부터 찾아갈게. 정리되면 경찰서도 갈게”라며 상황을 일단락시켰다.혜인과 제나의 츤데레 우정은 극에 재미를 더했다. 갈 곳을 잃은 제나는 혜인의 집으로 향했고 하룻밤 신세 지게 됐다. 혜인은 당황했지만 흔쾌히 제나를 맞이했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또한 이사랑(원규빈)은 혜인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나에게 줄 라면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선 혜인은 그동안 앙심을 품은 황보석(윤재현)에게 습격당할 뻔했으나 사랑이 나타나 그녀를 구했다. 여기에 사랑은 혜인이 무사히 집에 돌아갈 때까지 곁을 지키는 다정한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방송 말미, 혜인과 사랑은 자신들을 블랙독이라고 속여 오시은(한다솔)의 휴대전화를 가진 박우진(장덕수)을 유인하기로 했다. 마침내 혜인이 우진과 대면하려는 순간 율희로부터 약점이 담긴 영상을 전달받아 불안에 휩싸이는 강렬한 엔딩은 앞으로 율희와의 대립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에서 오후 5시 한 회씩 공개되는 것은 물론,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8:30
드라마

‘아이쇼핑’ 원작자 “염정아는 단연 100점 이상, 원작 초월 연기”

‘아이쇼핑’ 측이 원작 작가가 전하는 작품 비하인드와 함께 축전 포스터를 공개했다.지난 21일, 2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1, 2회는 불법 입양 카르텔과 극적으로 생존한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거대한 흑막과 맞서기 시작하는 과정을 그렸다.‘아이쇼핑’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 수 5100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런 가운데 원작 ‘아이쇼핑’의 엄세윤, 류가명 작가가 직접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와 함께 드라마에 대한 응원을 담은 축전 포스터를 전해 왔다.엄세윤 작가는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해외에서 아동이 불법 거래된다는 뉴스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라며 “당시엔 해외 이야기라 멀게만 느껴졌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 방송을 접하고 더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쇼핑’이라는 제목을 선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엄 작가는 “개인적으로는 직관적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제목을 선호한다”라면서 “이번 작품은 워낙 어둡고 무거운 소재이다 보니 작화나 제목 모두 밝고 가벼운 이미지로 설정했다. 텍스트로만 보면 무섭지 않은 단어지만, 작품을 본 후 ‘아이’와 ‘쇼핑’의 이면을 깨달았을 때 오는 반전 효과와 충격을 의도한 것”이라며 제목에 숨겨진 의미를 공개해 흥미를 더했다.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엄세윤 작가는 ‘실패의 권리’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실패와 방황을 쉽게 용납하지 않기에, 아이들이 도전을 망설이게 될까 걱정된다”라며 “‘아이쇼핑’은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일어서는 아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최소한 아이들에게만큼은 마음껏 실패할 자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드라마화된 ‘아이쇼핑’의 캐스팅 싱크로율에 대해서도 두 작가 모두 극찬을 보냈다. 엄 작가는 “염정아 배우는 단연 100점 이상”이라며 “표정 하나, 눈빛 하나만으로도 원작 속 세희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작화를 맡은 류 작가 역시 “염정아 배우는 말 그대로 원작 초월의 연기였고, 최영준 배우는 캐릭터와 외형 싱크로율이 너무 높아 놀랐다. 아이들이 살아 움직이는 걸 보니 모두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특별출연한 김수로 배우님도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렸다”라며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시청자에게 ‘아이쇼핑’이 어떤 작품이 되었으면 하는지 묻는 질문에 엄 작가는 “‘아이쇼핑’은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아 복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단순한 잔혹 복수극은 아니다”라며 “복수의 이면에 슬픔과 분노, 그리고 성장의 서사가 담겨 있다. 끝까지 지켜보면 따뜻한 여운이 남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 작가 역시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었다면 받지 않아도 됐을 큰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어떻게 그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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