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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 스트레스 날리세요"…식품가, 매운맛 '열풍'

식품 업계가 '매운맛'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매운맛으로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풀려는 소비가 늘고 있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최근 매운맛 아이스크림 '찰떡아이스 매운 치즈떡볶이맛'을 출시했다. 이 아이스크림은 할라피뇨 성분이 들어간 주황색 떡 안에 크림체다치즈 아이스크림을 넣고, 또 그 속에 매운맛의 칩과 쿠키 등을 넣어 매운 치즈떡볶이 맛을 구현했다. 50만개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빙그레도 매운맛 아이스크림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달 말 기존 붕어싸만코에 매운 불닭소스 속을 채운 ‘멘붕어싸만코’를 출시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시는 확정된 상태로 시기를 조율 중"이라며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보통 3~4월에 출시한다는 점에서 곧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자사제품인 '열라면'의 화끈한 맛을 만두로 구현했다. '열라만두'는 열라면 베이스 분말에 돼지고기와 양파, 양배추, 대파, 무 등 다양한 채소로 조화로운 맛을 냈다. 팔도는 최근 '틈새라면 매운김치'를 새롭게 내놓았다. 매운 라면에 매운 김치를 얹어 먹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다. 팔도는 매운맛 음식 선호 트렌드에 맞춰 올해 틈새라면 목표 판매 수량을 5000만개로 상향 조정했다. 식품 업계가 앞다워 매운맛을 선보이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강렬한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19와 매운맛의 인기는 상관관계를 보인다. CJ대한통운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지난해 3월과 8월 떡볶이·불닭발·불족발·불냉면·마라 등 매운 식품 택배 물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4%, 40.6% 급증했다. 앞서 IMF 사태(1997년 12월)가 터진 1998년 매운 라면의 대표 격인 신라면은 1년 매출이 20%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매운맛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한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느껴지는 이유다. 중독성이 강한 매운맛으로 차별화한 제품 인기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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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불닭발 황정음X달걀찜 육성재X만두 최원영 '환상의 조합'

환상의 조합이다. '쌍갑포차'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시청자들의 발길을 포차로 붙잡는 특별한 안주를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20일 첫 방송을 앞둔 ‘쌍갑포차’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군침도는 안주다.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꽁꽁 닫힌 마음을 열게 만드는 포차 영업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 이에 포차 3인방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은 각자의 캐릭터와 닮은 포차 대표 안주를 소개, 영업 시작을 기다리는 손님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황정음은 손님들을 위해 맛있는 안주를 만드는 포차 이모님 월주를 ‘불닭발’에 비유했다. 혀가 얼얼할 만큼 맵지만 한번 먹어보면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불닭발이 월주와 닮았다는 것. “겉보기엔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듯한 화끈한 성격이지만, 숨은 매력 때문에 월주를 계속 찾아오게 된다”는 황정음의 설명처럼, 다소 거친 말투로 고민 상담을 해주지만 억울한 손님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더 흥분하며 술 한잔을 따라주는 따뜻함을 지닌 ‘그승’ 카운슬러가 바로 월주다. “다양한 매력에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황정음의 바람이 손님들의 한을 풀어주면서 화끈함과 시원함이 공존하는 사이다 폭격을 날릴 월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불닭발과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달걀찜’은 육성재가 꼽은 한풀이 안주다. 불붙은 입속을 중화시켜주며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잘 스며든다는 특징은 부드럽고 순한 강배에게 제격인 음식이다. 자신과 몸이 닿은 사람마다 속마음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쌍갑포차 알바생이 된 강배. 달걀찜이 어떤 음식과도 환상의 콤비를 이루듯, 강배는 포차를 찾는 모든 이들과 동화되는 순수청년이다. 타고난 공감 능력을 십분 발휘해 손님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마치 불닭발 같은 월주에게도 자연스레 녹아든다. 마지막으로 최원영은 포차 관리자 귀반장을 ‘만두’라고 표현했다. 투박한 생김새와 달리 다양한 재료로 속이 꽉 차 한입 베어 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음식인 만두는 상황과 기호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로 변신할 수 있다. 쪄먹어도, 튀겨먹어도, 심지어 라면에 넣어도 맛있는 변신의 귀재 만두는 평소엔 포차의 잡일을 도맡고 있지만,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귀반장과 꼭 닮았다. 손님들의 사연에 필요하다면 특기인 둔갑술을 쓰고, 저승에서 쌓아온 정보력으로 포차에 없어선 안 될 역할을 하는 귀반장. 그저 평범한 관리자가 아닌 그의 활약이 어떻게 그려질지 ‘쌍갑포차’ 영업일이 기다려진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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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막창맛집 현지인이 찾는 장기동막창마을

대구맛집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먹거리로 막창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중 장기동 먹자골목에 위치해있는 “장기동막창마을”은 신선한 재료와 매력적인 식감으로 전 연령대에서 대구막창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2002년부터 장기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한 장기동막창마을은 장기동 먹자골목으로 확장 이전한 후에도 전국에서 택배포장 주문이 들어올 정도다. 아미노산이 다량 함류되어 고단백식품으로 알려진 막창은 맛과 영양이 골고루 갖춰진 식품이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못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장기동막창마을은 17년째 막창을 운영하면서 손질에 특별히 신경을 써 냄새가 없으며, 창녕 도축장에서 당일 작업된 신선한 국산 돼지막창만 공급받아 국산 야채와 한방재를 첨가하여 고열에 푹 삶아 대부분의 지방을 제거한 저콜레스트롤, 고단백질의 음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뉴로는 건강담은청춘막창, 건강담은카레막창, 생삼겹살, 생목살, 물냉면, 비빔냉면, 불닭발등이 있다. 대구막창맛집 장기동막창마을은 대구 회식장소, 가족모임과 같은 단체모임장소로 알맞으며 이용 시간은 매일 16:00 ~ 02:00까지이다. 이승한기자 2019.1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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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부평역 인생보쌈닭발" 무한리필 부평 회식장소로 관심 높아져

인천광역시는 부평구와 계양구 등이 있고, 행정구역으로 계산동, 작전동, 만수동 등 동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다.또한 인천 맛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생보쌈닭발이 위치한 부평구에는 부평동, 삼산동, 십정동, 부개동 등 여러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다고 알려졌다.인천 가볼만한곳으로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역 지하상가 부근에는 젊은사람들이 많이 다닌다는 부평 문화의거리, 감성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부평 평리단길 등처럼 골목 골목마다 활성화된 번화가 명소들이 대표적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전국에서 가장 넓다는 부평 지하상가는 여러 패션의류와 네일아트 등 미용시설들을 이용하면서 부평역 맛집 또는 부평 놀거리를 찾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부평 닭발 맛집으로 유명세를 알렸었던 윤이불닭발, 그리고 윤이포차가 기존의 맛은 그대로 끌고 새로운 보쌈 및 닭발 무한리필을 제공하면서 브랜드가 바뀌어 인생보쌈닭발 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바뀌었다고 알려졌다.부평 술집들이 즐비하고 있는 테마의거리에 위치한 부평 맛집 인생보쌈닭발은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밥과 술, 그리고 보쌈닭발 및 음료 등을 무한리필로 제공하여 많은 이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또한 부평 분위기 있는 술집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고 젊고 트랜드한 이들의 비밀의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고도 알려졌으며 룸술집으로 4인 룸, 8인 룸 등 단체 회식장소 또는 모임장소로도 많은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배달의민족(윤이포차&보쌈닭발) 및 대표전화로 배달을 진행하며 배달지역으로는 경기도 부천 상동 전지역과 인천 부평구 전지역으로 집까지 음식을 배달해주고 있으며 단체 회식장소 예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표전화를 통해 진행 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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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 아이템 ‘이모네 마녀붉닭발’ 관심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같은 외식업 운영 시장의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소자본 창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이모네 마녀불닭발’이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열된 소자본 창업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소비자 및 고객 확보가 보다 수월한 의식주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에 ‘이모네 불닭발’은 최소 자본금으로 최대의 수익창출을 위해 본사의 지원 아래 사업 운영을 할 수 있어 초보 창업자들도 부담 없이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주에 독자적인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닭발 본연의 맛과 노하우를 더해 퀄리티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닭발은 마니아층으로 불리는 애호가들이 즐기는 음식이었으나, 최근 콜라겐이 풍부한 저칼로리 음식으로 매스컴이 자주 소개되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쉽게 접하는 음식으로 일반화되고 있다.이에 ‘마녀 불닭발’은 일반 불닭발과는 차별성을 두는 특별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고 밝혔다. 특히 ‘마녀 불닭발’은 캡사이신·목초액 등 거북한 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숯에서 일일이 수제로 구워낸 제품으로 일반적인 매운 닭발의 맛과는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마녀 불닭발' 관계자는 "특히 안정적인 창업과 운영을 위해서는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다. 이에 본사에서는 그간 닦아온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원한다"며 "제품 공급 뿐만 아니라 점포개발·상권분석·인테리어·주방시설·배달 앱 활용 등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분야에서 적절한 지원과 피드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닭발 이외에도 보다 대중적인 곱창 및 막창 메뉴도 제공하고 있어 폭넓은 소비자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로 장기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며, 다양한 메뉴 운영으로 소비자 층 확보가 용이할 것"이라며 소자본 창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마녀 불닭발' 관계자는 또한 "초기투자비용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으며, 완제품팩 공급 시스템으로 초보 창업주도 어려움 없이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배달 음식 트렌드에 맞춰 매장매출·테이크아웃·배달 세 가지의 판매 방식을 취해 1석 3조의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승한기자 2019.07.01 08:58
경제

식약처, 버거킹·맘스터치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96곳 적발

고속도로 휴게소나 유원지 등에서 판매 중인 맘스터치·한솥도시락·김밥천국 업소들이 위생 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10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봄철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유원지 등 다중 이용 식품취급업소 762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6곳을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달 18~22일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철도역·터미널·공항·유원지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13곳)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17곳) 시설 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58곳) 등이다.적발된 업체 중에는 고봉민김밥·김가네·불닭발땡초 동대문엽기떡볶이·써브웨이·버거킹 등 유명 프랜차이즈점과 세븐일레븐 및 GS25 등 편의점도 포함됐다.이들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 처분 등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아울러 봄나들이 철에 많이 찾는 햄버거·샌드위치 등 조리 식품 90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맘스터치와 한솥도시락 제품 3건에서 대장균·식중독균이 기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 폐기·영업 정지 등 조치를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에 따라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식품취급 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 식약처 위생 점검 결과-------------------------------------------------------------------------------------------------------------시설 분류 점검 업소 수 위반 업소 수 위반 내용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 위반 시설 기준 위반 유통기한 미준수 기타-------------------------------------------------------------------------------------------------------------휴게소 1123 1 - - - 1 -공항 96 1 1 - - - -국립공원 582 - - - - - -유원지 998 10 7 - - 2 1기차역 407 8 4 1 1 1 1터미널 784 16 9 5 - 2 -놀이공원 280 2 - - - 1 1기타 3351 58 37 11 1 6 3-------------------------------------------------------------------------------------------------------------계 7621 96 58 17 2 13 6-------------------------------------------------------------------------------------------------------------자료=식약처 2019.04.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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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HACCP 인증 받은 ‘에비츄 포차’로 가정 간편식 진출"

다양한 캐릭터의 라이선싱을 진행하고 있는 ㈜코글플래닛(대표이사 최보묵)의 대표 캐릭터 에비츄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안주 에비츄포차 야이시키야로 출시됐다. 이와 함께 ‘에비츄 포차’를 오픈해 함께 운영 중이다. 에비츄 포차는 출시를 기념해 에비츄 포차 구매 시 에비츄 소주잔 증정 행사를 진행, 5일만에 전 품목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패키지를 접으면 에비츄 캐릭터가 팝업 되는 패키지를 통해 타 냉동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코리아식품이 생산하는 에비츄 포차는 전 제품이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출시한 제품은 막창 본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훈제막창,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자랑하는 불막창, 오도독한 식감이 일품인 무뼈불닭발, 수제 직화의 깊은 불 맛을 살린 불곱창, 쫀득쫀득한 식감의 돼지껍데기 등 총 5종이며,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편식 브랜드 중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에비츄가 최초다. 기존 간편식은 유명한 점포의 제품을 간편식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비츄 포차’를 생산하는 농법회사법인(주)코리아식품은 이미 다양한 브랜드와 외식업체의 제품을 생산 및 납품해왔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08.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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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히트상품]동원F&B 심야식당

동원F&B의 '심야식당'은 뜨거운 여름밤, 월드컵 심야응원족들에게 어울리는 냉동간편식 브랜드다.1~2인분 용량으로 소포장되어 거리 응원에 챙겨가기도 좋으며,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여러가지를 골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도 좋다.심야식당은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직화로 구워 불맛이 살아있으며, 뼈를 제거해 더욱 먹기 간편한 '뼈없는불닭발', 맥반석에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불막창', 부드러운 닭다리순살에 매콤한 불닭소스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 '치즈불닭', 국내산 삼겹살 오돌뼈 부위를 직화로 맛있게 구운 '매콤오돌뼈'가 주요 인기 품목이다.심야식당은 출시와 동시에 '혼술족'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지난 5월 기준으로 출시 10달 만에 누적 매출 180억 원을 돌파했다.동원F&B 관계자는 "심야식당은 맛과 간편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냉동간편식 브랜드"라며, "늦은 밤 축구 응원을 위한 야식 메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02 20:00
경제

“캠프닉족을 잡아라”…식품업계, 다양한 간편식 '눈길'

캠핑이나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볍게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도시 인근에서 나들이처럼 캠핑을 떠나는 일명 ‘캠프닉(camping과 picnic의 합성어)’이 뜨고 있다. 캠핑 준비를 위한 가방은 가벼워진 대신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캠프닉족의 취향을 반영해, 식품업계는 야외에서도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맛내기가 번거로워 캠핑에서 제대로 요리하기 힘들었던 찌개는 간편 양념으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샘표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순두부찌개 양념’과 ‘강된장찌개 양념’은 자사의 사골육수와 백일된장을 베이스로 깊은 맛을 내, 몇 가지 재료만으로 찌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샘표 순두부찌개 양념’은 사골육수와 해물육수에 태양초 고춧가루를 더해 깊고 시원 칼칼한 맛이 잘 어우러지며, ‘샘표 강된장찌개 양념’은 샘표만의 독자적인 콩 발효기술로 만든 샘표 백일된장을 그대로 담아내 구수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순두부와 대파, 달걀, 그리고 기호에 따라 버섯이나 호박 등의 채소만 준비하면 다른 양념을 추가하지 않고도 맛있는 찌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국내산 바지락과 우렁을 손질한 후 해물육수와 끓여낸 ‘샘표 바로바로 요리하는 바지락’, ‘샘표 바로바로 요리하는 우렁’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제대로 된 찌개의 맛을 즐길 수 있다.밥도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대표적인 간편식 제품인 ‘햇반 컵반’은 즉석밥 햇반에, 18종에 이르는 국과 덮밥 소스로 다채로우면서도 간편하게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돼 특별한 조리 기구 없이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캠핑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바비큐 요리에 먹는 재미를 더하는 제품도 있다. 오뚜기 바비큐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레드와인이 풍미를 살려주는 소스로 삼겹살이나 스테이크를 찍어 먹거나 바비큐 립, 닭에 발라 구워 먹을 수 있다. 화끈한 매운맛과 불 맛을 살리고 싶을 땐 바비큐소스 매운맛을 사용하면 좋다.CJ제일제당의 ‘더건강한 햄’도 캠핑장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더건강한 그릴 후랑크 비엔나’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두 배 더 커 캠핑장에서 여럿이 함께 구워 먹기에 좋고, ‘더건강한 베이컨스테이크’, ‘더건강한 그릴스테이크’는 삼겹살이나 목살을 대신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구이나 찌개 요리 등에 곁들일 수 있는 간편 채소 제품도 주목 받고 있다. 풀무원의 찬류 전문 브랜드 찬마루에서 최근 출시한 ‘반반야채쌈’은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궁합이 좋은 명이나물과 무쌈, 양파절임, 고추절임 등을 한 용기에 반씩 담았다. 한 번에 먹기 좋은 양으로 구성해 캠핑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간편 채소 ‘찌개용야채’와 ‘볶음밥용야채’는 깨끗하게 손질된 채소를 한 끼에 먹기 적당한 양인 120g으로 담아내, 야외 요리 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안주나 디저트도 캠프닉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샘표의 스낵 브랜드 질러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종류의 육포를 비롯해 색다른 맛의 견과 스낵을, 사조대림은 포장마차의 인기 안주 메뉴인 불닭발과 오돌뼈, 불막창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된 매콤안주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청과 브랜드 DOLE(돌)의 ‘후룻컵’ 3종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컵에 손질된 과일이 들어 있고, 포크가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과일을 먹을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가까운 곳으로 부담 없이 떠나는 여행이지만 캠핑에서도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욜로(You Only Live Once) 현상이 반영되면서, 라면이나 고기에 한정됐던 과거와 달리 캠핑 먹거리도 진화하고 있다”며 “편리하면서도 맛있는 식품을 찾는 캠프닉족의 취향을 반영해 업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9.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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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박형식이 본 박보영 "자체가 '도봉순'…완벽했다"

배우 박형식(26)이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츤데레 매력으로 박보영과 환상의 케미를 만들어내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전작의 흥행에 대한 아쉬움을 씻은 듯 날렸다.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 UAA(United Artists Agency)로 소속사를 이적하며 '연기돌'이 아닌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 안민혁 캐릭터를 통해 흥행은 물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제국의 아이들에서 홀로서기를 나선 첫걸음부터 꽃길을 예고하며 박형식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현장에서 본 박보영은 어땠나. "진짜 봉순이 같았다. 그냥 나도 모르게 동화됐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지!' 그런 감탄이 이어졌다. 하면서 많이 배웠다. 워낙 봉순이니까 내게 주는 감정 자체가 진짜라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졌다."-누가 키스 장인이었다고 생각하나."이번에는 그렇게 진한 키스신이나 격정 멜로신은 없었다. 서로의 좋아하는 마음이 좀 더 잘 보여져야 하는 부분에 집중했다. 민혁이와 봉순이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키스신이었다고 생각한다. 피아노 키스신은 극 중 가장 진했다. 봉순이가 처음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신이었다. 그걸 놓치면 남자도 아니란 생각으로 찍었다.(웃음)" -애드리브로 탄생한 장면 중 기억에 남는 신은. "마지막 방송에 나왔던 건데 지수(국두)가 민혁이한테 '너 지켜볼 거야. 봉순이 매운 거 좋아해. 바다보다 산 좋아하고'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말을 들으니 진짜 재수가 없으면서 갑자기 열 받더라. 그래서 '나도 알아. 매운 거 불닭발. 잠은 내가 재워주면 돼'라고 애드리브를 했는데 그거까지 방송에 써주셨다."-현장에서 만난 지수와 늘 포옹했다더라."동생을 챙겨줘야 하는데 잘 못 챙겨줘서 미안한 것도 있었고 올 때마다 잘 챙겨줘야겠다고 생각해서 포옹했다. 지수는 착하고 예의 바르고 애교도 많다." -'도봉순' 시즌2에 대한 생각은."딸 둘 낳고 그 이후 얘기를 말하는 것인가. 그야말로 민혁이의 본격 고생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시즌2를 한다면 웃길 것 같기도 한데 현실적으로는 작가님도 다른 작품 활동을 하시고 감독님도 바쁘신 거로 알고 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것 같다. 만약 제안이 온다면 회사와 협의 후 결정하도록 하겠다."-실제 연애는. "지금은 여자친구 없다. 연애하면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근데 또 나는 한다고 하는데 상대방은 아닐 수 있다. 어떤 스타일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지금은 안민혁처럼 사랑을 해보고 싶다. 첫눈에 저 여자밖에 안 보이는 그런 걸 해보고 싶다. 진짜 그런 사랑이 올까 싶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양광삼 기자 2017.04.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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