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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 애틋하던 아내, 정신병원 72시간 강제입원한 사연(애로부부)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또 한 번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음 달 2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는 돌아가신 부친의 납골당을 찾는다던 아내의 수상한 행적을 다룬 ‘애로드라마’와 결별을 선언하는 남편과 눈물 흘리는 아내의 ‘속터뷰’가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부친의 납골당을 자주 찾는 효녀 아내가 등장한다. 아내는 “납골당 꽃이 시들지 않게 일주일에 한 번은 바꿔드려야 한다”고 밝혔으나 남편은 납골당에서 다 시든 꽃을 발견하고 만다. 심지어 남편은 혼자 방치된 어린 딸의 SOS 전화까지 받는데. 이어진 장면에서는 아내가 결국 침대에 묶인 채 저항하며 72시간 동안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속터뷰’에는 ‘애로부부’ 최초로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방송에 나선 남편이 등장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사지 멀쩡히 살아 돌아오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하지만, 냉랭한 표정의 남편은 “같이 못 살 것 같다”며 결별을 선언, 두 사람의 속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불화가 깊어 보이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로부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1 10:46
야구

[김식의 엔드게임] 허문회 감독은 누구와 순위 싸움을 하나

롯데가 표류하고 있다. 6일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 중 최하위. 아무리 봐도 꼴찌 전력은 아니다. 주요 선수가 이탈한 것도 아니다. 손아섭의 타격 부진이 눈에 띈다지만, 이 정도 고민 없는 팀은 없다. 그룹의 지원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롯데는 얼마 전까지 최고 연봉 팀이었고, 지난겨울 프리에이전트(FA)가 된 이대호와 2년 재계약도 했다.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 잠실구장(LG전 0-4 패)을 찾아 '직관'했을 만큼 모기업의 관심도 많다. 롯데는 정규시즌 144경기 중 26경기(18%)만 치렀다. 그러나 지금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한다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에너지를 상대 팀이 아닌 내전(內戰)에 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지시완(개명 전 지성준) 기용 문제로 롯데 구단이 시끄러웠다. 확실한 포수가 없어 몇 년째 고전 중인 롯데 안방은 김준태와 강태율이 지키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포수 지시완의 활용도가 낮다고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허문회(49) 롯데 감독은 지시완의 수비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그를 2군으로 내렸다. 사실 세 포수의 기록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출전 경기수가 많지 않고, 기록도 고만고만하다. 그런데도 팬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된 이유는 지시완이 '단장의 선수'로 여겨져서다.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 출신인 성민규(39) 롯데 단장은 2019년 9월 부임 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기다려 보시죠.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포수를) 영입하는지는"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포수가 지시완이다. 그러나 허문회 감독은 지시완을 중용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누군가는 '단장의 선수'라서 지시완을 쓰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그게 진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일부 팬들과 야구인, 어쩌면 롯데 선수들이 그렇게 의심한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다. 한 팀에서 '단장의 선수'와 '감독의 선수'가 따로 존재한다는 건 내전을 의미한다. 동료가 곧 적이기 때문이다. 팀 스포츠에서 이는 곧 자멸이다. 그래서 특정인의 '라인'이 있다고 해도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에 대해 허문회 감독은 "선수 기용은 감독의 선택인데 이런 논란이 황당하다. 선수 기용은 감정을 배제하고 공정하게 하고 있다"며 "성민규 단장과 의견이 안 맞을 수는 있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건 오해"라며 말했다. 롯데 구단도 "단장과 감독의 갈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둘 사이에 갈등이 없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시완 논란'에 대해 성민규 단장은 해명하지 않았다. 그의 언행이 감독과의 불협화음을 인정하는 것처럼 보여도 성민규 단장의 침묵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선수 기용 문제로 몇 차례 충돌했다. 2020년 5월 2군에서 장원삼을 올려 1군 선발로 기용한 게 갈등의 시작이었다. 선발 투수가 펑크난 날 장원삼에게 1군 선발로 던질 기회를 주라고 성민규 단장이 추천한 것이다. 등판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리고 허문회 감독은 이를 '추천'이 아닌 '지시'로 받아들인 것 같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성민규 단장과 허문회 감독은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리고 둘 다 전혀 달라지지 않은 채로 2021년 시즌을 시작했다. 그렇게 한 달을 보낸 결과가 이렇다. 둘의 다툼은 영역 싸움이다. 성민규 단장은 MLB 제너럴매니저(단장)처럼 선수단 구성을 주도하고 있다. 허문회 감독은 선수를 기용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문제는 단장과 감독의 역할이 기계적으로 나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로 소통하고 이해해야 할 지점에서 양측은 충돌하고 있다. 서로의 영역을 빼앗고 지키는 과정이 곧 롯데의 내전이다. 단장과 감독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싸움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워낙 내밀한 문제여서 누구의 잘잘못이 더 큰지 따지기는 쉽지 않다. 여론은 성민규 단장에게 더 우호적인 것 같다. 반면 선수들은 허문회 감독을 더 따르는 것 같다. 둘은 각자의 시각에서 각자의 우군과 함께 싸우고 있다. 단장과 감독이 서로 다른 신호를 보내니 롯데 선수들은 제자리에 멈춰 있다. 성민규 단장은 부임 한 달 뒤 허문회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최고의 영입은 허문회 감독님을 모셔온 것이다. 난 선수들과 감독을 돕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둘의 허니문은 몇 달조차 가지 못했다. 이후에는 파탄의 연속이다. 어느 팀에나 갈등은 있다. 롯데의 문제는 불화 자체가 아니라, 내전이 1년이나 방치됐다는 것이다. 아무리 봐도 성민규 단장과 허문회 감독은 한 팀이 아닌 것 같다. 둘의 불편한 동행은 지속되기 어렵다. 스포츠팀장 2021.05.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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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에릭과 오해 풀었다..신화 잘 이어나갈 것" [전문]

그룹 신화 김동완이 에릭과의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16일 자신의 SNS에 "먼저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서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꼈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에릭과 대화를 잘했다. 더불어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전날 게시한 네 개의 소주잔 사진 이후의 이야기를 설명했다. 김동완은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신화로 보냈고 신화 멤버들은 그 시간을 함께한 친구이자 가족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멤버 모두가 언제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언제나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다"며 "이 정도는 서로에게 괜찮겠지, 이 정도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 싶었던 부분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서로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전날 회동에서)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다"고 밝힌 김동완은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완과 에릭의 불화설은 지난 14일 에릭의 SNS 글을 통해 촉발됐다. 에릭은 군백기 이후 신화 완전체 활동을 위한 조율 과정에서 김동완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지적했고, 김동완 역시 SNS를 통해 응수하며 입장차를 보였다. 두 사람은 다음 날인 15일 직접 만나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 김동완 SNS 글 먼저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서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습니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에릭과의 대화는 잘했습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신화로 보냈고 신화 멤버들은 그 시간을 함께한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그 긴 시간 동안 멤버 모두가 언제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언제나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십 대 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함께 했고,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이기에 이 정도는 서로에게 괜찮겠지, 이 정도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 싶었던 부분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습니다.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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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12월 4일 띠별운세

자료제공 : 점신 쥐띠 #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하다. 48년생,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경망된 행동은 삼가해야겠다. 60년생,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도니 가족들 사이에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서로 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라. 72년생, 한번 쓰러지면 일어서기 힘드니 각별히 몸조심해라. 84년생, 작은 소원도 이루기가 어려우니 무리한 추진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라. 96년생, 너무 한 곳만 바라보지마라. 소띠 # 신념을 가지고 매사를 이끌어 나가라. 49년생, 꾀하는 일마다 마(魔)가 서려 있다. 61년생, 잠시 일을 멈추고 마음을 비우고 신께 기도나 올리도록 하라. 73년생, 적지 않은 손해를 입게 된다. 85년생, 헛된 꿈이나 욕망은 삼가도록 하라. 97년생,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범띠 # 소송에 걸려 법원 출입하느라 몸이 편안할 날이 없겠다. 50년생, 토지나 가옥 등의 거래가 화근이 되어 송사에 시달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62년생, 사방에 답답함이 가득하니 마음만 안타깝다. 일찍 귀가하라. 74년생, 거듭 실패가 계속되는 시기이다. 자세를 낮추어라. 86년생, 과로를 피하고 잠시 휴양을 취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98년생, 남들이 하지않는 것은 하지마라. 토끼띠 # 당당하던 기세가 한풀 꺾일 때이다. 51년생, 열매를 따내었으니 가지가 허전함은 당연한 일이다. 63년생, 자금순환이 힘들뿐만 아니라 도와주던 이도 하나둘씩 떠나가기 시작한다. 75년생,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날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87년생, 근신하며 수양에 힘쓰도록 하라. 99년생,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리 보일 것이다. 용띠 # 좋은 운은 늘 오지 않는다. 오늘은 자중하라. 52년생, 작은 문제를 방치하여 큰 문제로 키우게 될 수 있으니 미리 미리 해결하라. 64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흉하다. 76년생, 직장에 문제가 생기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하루이다. 88년생, 집안에서 근신하며 앞날의 계획을 도모함이 좋겠다. 00년생,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한다. 뱀띠 # 괴이한 곳에 가지 마라. 질병이 생길까 두렵다. 53년생, 동쪽에서 온 사람과는 반드시 원수가 된다. 65년생, 인정으로 인해 해를 당하리니 냉정하게 판단하라. 77년생, 취직은 낮은 데로 지원했다면 합격이다. 89년생, 마음이 안락하니 모든 일이 순조로이 이루어지고 희망적일 것이다. 01년생,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배움을 꾸준히해라. 말띠 # 지금까지 기다렸다면 조금 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54년생, 늦게나마 만사가 풀리게 되겠다.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라. 66년생, 사업은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78년생, 새롭게 개업을 한다든지 직업을 바꾸는 것은 좋지 못하다. 90년생, 일신이 피곤하나 보람된 하루를 보내게 된다. 02년생, 참고 인내하면 원하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양띠 # 객지에 오랜 고생 끝에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운세이다. 55년생, 재물과 이윤이 왕성하여 부러울 것이 없겠다. 67년생, 원대한 소원이 비로소 이루어진다. 79년생, 몸가짐에 주의해야 하는 부담이 따르게 된다. 91년생, 불의 사고를 조심하고 남과의 사소한 시비를 주의하여라. 03년생,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마라. 원숭이띠 # 자신의 능력은 한계가 있는데 능력 이상의 것을 바라고 희망하니 근심만 쌓인다. 56년생, 지금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여 허황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다. 68년생, 모든 일의 성사보다는 본인의 마음가짐을 중요한 것이다. 80년생, 믿었던 친구나 동료에게 배신이나 사기를 당하여 부도를 내게 된다. 92년생, 기회를 놓치고 이루기 어려우나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할 것이다. 04년생, 우물을 파고자 한다면 한 우물을 파야한다. 닭띠 # 주변인들이 스스로 도우니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57년생,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없다. 69년생, 지손들이 기쁨을 가져오고 하늘에서도 복을 내린다. 81년생, 크게 생각했던 병도 정확한 검진을 하고 나면 가벼운 병이다. 93년생, 전업을 생각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 심사숙고해라. 05년생, 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생각은 버려라. 개띠 # 길을 나섰지만 길가엔 위험만이 도사리고 있는 시기이다. 주의하라. 58년생, 처음에는 가망 없어 보이던 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득이 될 것이다. 70년생, 까치가 아침에 좋은 소식을 가져오니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되리라. 82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는 것을 이루니 기쁨이 곱절이다. 94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라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체를 잘 하여라. 06년생, 무리하지마라. 몸과 마음이 상한다. 돼지띠 # 여러 가지 꿈을 좇으려 하지만 모두 다 이루기는 어렵다. 59년생, 한두 가지 일에 희망을 걸고 부지런히 뛰어 다녀라. 71년생, 안 되는 일이 없고 부귀와 명예가 따른다. 대길한 운이다. 83년생, 간절한 믿음이 있으니 크게 이루게 된다. 95년생, 여행하기엔 모든 방향이 매우 길하며 액운이라든가 장애가 없다. 07년생, 주변의 눈치를 너무 보지마라. 2020.12.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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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10월 5일 띠별운세

자료제공 : 점신 쥐띠 #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하다. 48년생,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경망된 행동은 삼가해야겠다. 60년생,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도니 가족들 사이에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서로 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라. 72년생, 한번 쓰러지면 일어서기 힘드니 각별히 몸조심해라. 84년생, 작은 소원도 이루기가 어려우니 무리한 추진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라. 96년생, 너무 한 곳만 바라보지마라. 소띠 # 신념을 가지고 매사를 이끌어 나가라. 49년생, 꾀하는 일마다 마(魔)가 서려 있다. 61년생, 잠시 일을 멈추고 마음을 비우고 신께 기도나 올리도록 하라. 73년생, 적지 않은 손해를 입게 된다. 85년생, 헛된 꿈이나 욕망은 삼가도록 하라. 97년생,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범띠 # 소송에 걸려 법원 출입하느라 몸이 편안할 날이 없겠다. 50년생, 토지나 가옥 등의 거래가 화근이 되어 송사에 시달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62년생, 사방에 답답함이 가득하니 마음만 안타깝다. 일찍 귀가하라. 74년생, 거듭 실패가 계속되는 시기이다. 자세를 낮추어라. 86년생, 과로를 피하고 잠시 휴양을 취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98년생, 남들이 하지않는 것은 하지마라. 토끼띠 # 당당하던 기세가 한풀 꺾일 때이다. 51년생, 열매를 따내었으니 가지가 허전함은 당연한 일이다. 63년생, 자금순환이 힘들뿐만 아니라 도와주던 이도 하나둘씩 떠나가기 시작한다. 75년생,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날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87년생, 근신하며 수양에 힘쓰도록 하라. 99년생,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리 보일 것이다. 용띠 # 좋은 운은 늘 오지 않는다. 오늘은 자중하라. 52년생, 작은 문제를 방치하여 큰 문제로 키우게 될 수 있으니 미리 미리 해결하라. 64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흉하다. 76년생, 직장에 문제가 생기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하루이다. 88년생, 집안에서 근신하며 앞날의 계획을 도모함이 좋겠다. 00년생,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한다. 뱀띠 # 괴이한 곳에 가지 마라. 질병이 생길까 두렵다. 53년생, 동쪽에서 온 사람과는 반드시 원수가 된다. 65년생, 인정으로 인해 해를 당하리니 냉정하게 판단하라. 77년생, 취직은 낮은 데로 지원했다면 합격이다. 89년생, 마음이 안락하니 모든 일이 순조로이 이루어지고 희망적일 것이다. 01년생,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배움을 꾸준히해라. 말띠 # 지금까지 기다렸다면 조금 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54년생, 늦게나마 만사가 풀리게 되겠다.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라. 66년생, 사업은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78년생, 새롭게 개업을 한다든지 직업을 바꾸는 것은 좋지 못하다. 90년생, 일신이 피곤하나 보람된 하루를 보내게 된다. 02년생, 참고 인내하면 원하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양띠 # 객지에 오랜 고생 끝에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운세이다. 55년생, 재물과 이윤이 왕성하여 부러울 것이 없겠다. 67년생, 원대한 소원이 비로소 이루어진다. 79년생, 몸가짐에 주의해야 하는 부담이 따르게 된다. 91년생, 불의 사고를 조심하고 남과의 사소한 시비를 주의하여라. 03년생,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마라. 원숭이띠 # 자신의 능력은 한계가 있는데 능력 이상의 것을 바라고 희망하니 근심만 쌓인다. 56년생, 지금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여 허황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다. 68년생, 모든 일의 성사보다는 본인의 마음가짐을 중요한 것이다. 80년생, 믿었던 친구나 동료에게 배신이나 사기를 당하여 부도를 내게 된다. 92년생, 기회를 놓치고 이루기 어려우나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할 것이다. 04년생, 우물을 파고자 한다면 한 우물을 파야한다. 닭띠 # 주변인들이 스스로 도우니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57년생,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없다. 69년생, 지손들이 기쁨을 가져오고 하늘에서도 복을 내린다. 81년생, 크게 생각했던 병도 정확한 검진을 하고 나면 가벼운 병이다. 93년생, 전업을 생각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 심사숙고해라. 05년생, 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생각은 버려라. 개띠 # 길을 나섰지만 길가엔 위험만이 도사리고 있는 시기이다. 주의하라. 58년생, 처음에는 가망 없어 보이던 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득이 될 것이다. 70년생, 까치가 아침에 좋은 소식을 가져오니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되리라. 82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는 것을 이루니 기쁨이 곱절이다. 94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라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체를 잘 하여라. 06년생, 무리하지마라. 몸과 마음이 상한다. 돼지띠 # 여러 가지 꿈을 좇으려 하지만 모두 다 이루기는 어렵다. 59년생, 한두 가지 일에 희망을 걸고 부지런히 뛰어 다녀라. 71년생, 안 되는 일이 없고 부귀와 명예가 따른다. 대길한 운이다. 83년생, 간절한 믿음이 있으니 크게 이루게 된다. 95년생, 여행하기엔 모든 방향이 매우 길하며 액운이라든가 장애가 없다. 07년생, 주변의 눈치를 너무 보지마라. 2020.10.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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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불화 방치"…FNC엔터 책임론에 후폭풍

전 멤버 민아의 폭로로 시작된 AOA 불화설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연관검색어는 부정적 키워드로 도배 됐고, 주가는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였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책임론까지 각종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해 Mnet '퀸덤'을 통해 '마의 7년'을 넘어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던 AOA가 멤버간 불화로 다시 주저앉았다. 민아는 지난 3일부터 십여 차례 심경글을 올리고 멤버 지민에 대한 폭로를 펼쳐왔다. 지민에 괴롭힘을 당해 손목을 그었다며 강도 높게 불만을 토로했고 소속사 FNC에 대한 원망도 더했다. 민아와 지민은 서로 오가며 사과하는 과정에서도 순탄한 마무리를 이뤄내지 못했고, 결국 리더인 지민이 팀에서 탈퇴 및 연예활동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지민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도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고, 싫어요와 댓글 테러까지 이어지고 있어 지민의 향후 행보 또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태가 커지면서 FNC는 아티스트를 보호, 관리해야 할 제역할을 못했다는 비판 여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아의 주장에 여론 힘이 쏠리면서 연습생 시절 포함 11년간 이어온 내부 갈등을 방관했다는 지적부터 사정을 알면서도 민아와 지민을 차별대우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민아 부친상 당시 "드라마 스케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아버지 곁에서 보내며 간호해왔고 아버지의 임종을 지켰다"는 FNC의 입장문이 "괴롭히는 멤버 때문에 혼나기 싫은 마음에 억지로 스케줄을 소화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킬 수 없었다"는 민아의 최근 SNS글과 비교되기도 했다. 공식입장으로만 대응할 수 없는 FNC의 사정도 있다. 데뷔 8년차멤버들간 불화에 소속사가 섣불리 개입할 수 없었을 것이고, 민감한 사안에 어떤 입장도 내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장사로서 주주들 눈치를 봐야 한다는 점도 소속사 입장에선 대응을 신중하고 까다롭게 해야 했던 이유다. 6일 FNC 주가는 시작과 동시에 하락 흐름을 보였다.. 지난 2일(4.74%)과 3일(1.13%)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에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이었으나, AOA 사태로 4% 가까이 하락했다. 전일대비 270원(-4.31%) 내린 5,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소속사는 사흘 만에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07.06 18:00
스포츠일반

빙상연맹이 만든 국대 자격의 문제

빙상 국가대표 자격 논란은 시스템 문제와 행정 능력 부족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지난달 19일 펼쳐진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결과는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앞선 두 선수가 뒤로 처진 선수를 챙기지 않고 스퍼트하면서 ’상대 팀을 추월한 게 아니라 같은 팀을 추월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김보름(강원도청)과 박지우(한국체대)가 노선영(콜핑팀)을 따돌리는 일명 ’왕따 주행’을 했다는 것이다. 김보름과 백철기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에 약속된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노선영은 이를 반박하며 진실공방으로 번졌다.하지만 이번 사태는 선수간 불화가 아닌 뿌리 깊은 파벌싸움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빙상계의 반응이다. 빙상연맹은 그동안 늘 파벌 논란에 시달려온 대표적인 조직이다. 2010 밴쿠버겨울올림픽 때는 ’짬짜미’ 논란 속에 파벌싸움이 제기됐고, 4년 전 소치 대회 때도 빅토르 안(안현수)의 귀화가 파벌싸움 때문이라는 추측 속에 뭇매를 맞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왕따 논란’의 본질 속에 파벌싸움이 있다는 얘기다. 노선영 역시 이미 평창올림픽 개막 전부터 김보름과 이승훈(대한항공) 등 일부 선수들이 태릉선수촌을 벗어나 한국체대에서 특정인의 ’특별 관리’ 아래 훈련을 받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다. 자기 파벌 선수에게 불리하게 대표선발 규정이 바뀔 것 같으면 이를 문제 삼아 여론전을 벌이는 일도 여러 번 있었다. 일부 관계자들은 내 선수와 내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세를 키우는 일을 불사했다. 빙상인들의 축제가 돼야 할 올림픽이 ’왕따 논란’ 속에서 막을 내리고, 격려와 축하를 받아야 할 선수들이 눈물짓는 모습을 보이게 된 이유다. 그러나 빙상연맹은 4년마다 되풀이되는 ’파벌싸움’ 논란을 방관자처럼 지켜보고 있다. 오히려 빙상연맹의 무능한 행정 능력과 시스템의 부재가 파벌싸움을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빙상계의 파벌은 한체대와 비 한체대 사이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에서 비롯됐지만, 지금은 다르다, 현재는 한국 쇼트트랙의 ’대부’로 불리는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과 이를 반대하는 세력의 다툼으로 번졌다. 이들은 지금도 누가 권력을 잡느냐에 따라 상대를 밀어내기 위해 치열한 암투를 벌이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빙상계 관계자들은 이번 팀추월 ’왕따 논란’ 역시 전명규파와 반(反)전명규파의 파벌 다툼 때문에 벌어진 것이며 선수들은 피해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빙상연맹의 ’회전문 인사’가 한몫을 했다. 전 부회장은 2010 밴쿠버 대회 이후 국내 선발전에서 훈련장·지도자별로 나뉘어 서로 밀어주는 이른바 ’짬짜미’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인물이다. 2012년 복귀했으나, 2014 소치 대회 3관왕 빅토르 안(안현수)의 아버지가 아들의 귀화 배경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노메달에 그치면서 전 부회장은 2014년 3월 자진사퇴했다. 그런데 빙상연맹은 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차원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을 오래 맡았던 전명규 전 부회장을 3년 만에 다시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전 부회장은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전 부회장을 다시 영입하면 파벌 문제가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지만, 빙상연맹은 강행했다.이에 전 부회장이 복귀하자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한체대 출신 선수들이 특혜 속에 훈련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연맹의 행정 실수가 나올 때마다 집행부의 물갈이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파벌 문제가 올림픽에서 매번 불거지는데도 ’성적 지상주의’에 빠진 빙상연맹은 해결 의지가 전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 빙상연맹은 금메달만 따기 위해 오히려 파벌을 방치하고 조장한다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청와대도 나섰다. 팀추월에 출전한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빙상연맹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61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지난 6일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대표팀 경기의 팀워크 논란에 대해 "진상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수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은 이날 인터넷 방송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김보름·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빙상연맹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답변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전 세계인이 즐기는 동계올림픽에서 국민이 실망하는 일이 발생해 책임 있는 당국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공정인권위원회’를 만들어 스포츠 비리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만들고, 여자 팀 추월 사태에 대해 진상 조사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피주영 기자P, TD, UL, OL, LI { FONT-FAMILY:굴림; FONT-SIZE:12pt;} P {MARGIN-TOP: 1px; MARGIN-BOTTOM: 1px;} BLOCKQUOTE {MARGIN-TOP: 1px; MARGIN-BOTTOM: 1px;} 2018.03.12 06:00
연예

서해순 변호사 "故김광석 형·이상호 등 법적 조치" 입장문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변호사가 경찰의 '혐의 없음' 결론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한 이상호 기자, 김광석 친형 김광복 등과 공개토론을 하자"고 요청했다. 더불어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10일 서해순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왜 ‘연쇄 살인마’ 서해순의 변호인 되었는가?”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날 경찰이 "수사 결과 딸 서연 양의 죽음을 둘러싼 서해순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혐의없음'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마자 낸 입장문이다."김광복씨의 무리한 주장을 이상호 기자가 아무런 검증 없이 나팔을 불면서 서해순씨를 연쇄 살인범으로 몬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다. 목맨다는 것과 목을 졸라 죽이는 것은 너무나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조작 불가능한 것이다. 그것은 수사론의 기본이다. 서해순은 분명 확실하게 모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가정불화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김광복씨와 이상호 기자는 서해순씨가 불륜을 저지르고 이에 격분해 김광석이 이혼을 통보하면서 살해당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서해순씨와 팬티 바람의 전과 13범 오빠가 합작해 목 졸라 죽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부검감정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아무런 저항흔도 없었고, 전형적으로 목맨 자살이라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서해순은 권력도 뭣도 없는 일개의 평범한 사람이다. 이상호와 김광복, 그리고 그를 옹호한 사람들은 이 사건 만큼에서는 틀렸다. 신뢰도 높은 JTBC에서 이상호와 김광복, 저, 그리고 서해순의 4자 공개 토론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이어 “수사 결과 발표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 관계의 확인에 지나지 않는다. 공적 기관에서 혐의 없음 확인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상호 기자와 김광복의 터무니없는 주장과 언행에 대해 명백한 실정법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해순측은 이상호와 김광복, 그리고 사실 확인 없이 부화뇌동한 국회의원, 각종 언론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다음 주 내로 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며, 구체적 내용과 일정은 추후 보도 자료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경찰은 딸 서연양이 앓고 있던 가부키 증후군이 폐렴을 악화시켜 서연양을 숨지게 했다고 봤으며 서해순이 아픈 서연양을 방임하고 방치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119구급일지와 병원 응급실 진료 기록 등을 근거로 119에 신고를 늦춰 서연양이 사망하도록 방치했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넘겼다.황지영기자 2017.1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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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첫방 '더유닛' 제작진이 설득해야 할 '절실한 참가자'

첫술에 배는 부르지 못하더라도 맛은 있어야 했다. '더유닛'은 밍숭한 맛으로 시청자 입맛을 두루 만족하진 못한 듯 하다. 밋밋한 편집과 설득력 부족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28일 첫 방송된 KBS 2TV '더 유닛'에서는 멘토군단 비 황치열 현아 산이 태민 조현아가 1차 예선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9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예선 현장에는 수많은 전현직 아이돌이 참여했다.'더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기회를 준다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그래서 MC 비는 "나도 아이돌그룹 팬클럽으로 데뷔를 했다가 실패했다. 3~4년 전부터 굉장히 많은 오디션 심사위원 제안이 왔는데 나는 심사를 하고 싶지 않았다. '더유닛'은 실패를 경험한 친구들에게 기회와 여건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12년차 파란 출신 시윤·10년차 유키스부터 이제 데뷔한 3개월차 굿데이, 티아라 출신 한아름 등 전직아이돌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나왔다. 굿데이는 럭키를 제외한 5인이 심사위원 부트를 받고 첫 합격자로 얼굴을 알렸다. '핫팬츠돌'로 그룹을 알린 데뷔 5개월차 에이스 준과 찬도 합격을 받았다. 선미의 '가시나'를 남남 버전으로 재해석해 환호를 끌어냈다.에이프릴 출신 이현주는 "꿈도 그렇고 포기할 수 없었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심사위원 올패스를 받은 이현주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기뻐했다. 유키스 멤버 준은 관객 90% 투표를 받아 슈퍼부트로 합격했다. "내가 중간 투입 멤버다. 형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투입이 됐는데 형들한테 도움이 되지 못했다. 7년차 때 들어갔는데 내가 좋아서 했다. 형들이 받아줘서 감사했고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티아라 출신 한아름은 불화로 탈퇴한 것에 대해 "가족간 사소한 정도였다. 우리가 다 어렸다"고 고백했다. 데이식스 탈퇴 멤버 임준혁은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며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했다. 12년차 파란 시윤은 2011년 유키스로도 잠시 활동을 하다 탈퇴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심리학 전공을 하고 있는 엘리트지만 가수의 꿈에 미련이 남았다고 했다. 빅스타 필독은 엄청난 춤실력으로 비의 마음을 빼앗았고, 래환은 간절한 마음으로 현아와 조현아의 감성을 두드렸다. 스피카 해체 후 녹즙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양지원은 "당장 레슨도 없고 숙소에 방치된 채로 1년이 흐르니까 진짜 출구가 없었다"고 고백했다.절실한 참가자들이 등장한 가운데 '리부트'가 필요 없는 참가자도 있었다. 아이돌을 꿈꾸는 나무엑터스 소속 신인배우 이정하와 큐브엔터테인먼트 3년차 연습생 이주현은 후반부 분량을 채갔다. 이정하는 실력은 없지만 눈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매료시켰다. 비는 직접 무대로 내려와 춤을 가르치는 특혜도 선사했다. 13살 이주현은 이제 부트를 시작하는 연습생 신분임에도 놀라운 춤실력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현장은 좋았지만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실패를 경험해 두 번째 기회가 필요한' 참가자라는 조건이 무색한 이들의 등장은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꿈을 하나씩 이뤄갈 연습생과 N개월차 신인 합격에 대한 설득은 제작진의 몫으로 남았다.11월 4일 방송에선 태민이 절친인 핫샷 김티모테오와 고호정 등장에 심사를 못하겠다고 눈물을 쏟는 장면이 예고됐다. 다시 '절실한 참가자'의 정의를 확고히 하고 시청자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29 07:47
축구

보아탱 형제, 엇갈린 축구인생

보아텡 형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형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 5일(한국시간) 또 새로운 팀을 찾았다. 친정팀 AC밀란과 또 체결한 것. AC밀란이 강팀이긴 하지만 케빈의 앞날은 밝지 않다.그는 전 소속팀 샬케에서 완전히 벤치에 방치됐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케빈은 지난 2013년 AC 밀란을 떠나 샬케에 입단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샬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는 듯 했다.하지만 그거 제대로 출전 기회를 얻은 그 첫 시즌뿐이다.가나 국적인 케빈은 대표팀에서도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그는 감독과의 불화와 기량 저하로 출전 기회를 잃었다. 특히 몇 차례 득점 기회서 골로 연결하지 못한 게 감독 눈 밖에 난 결정적 이유였다. 지난해 12월엔 샬케와의 계약마저 해지됐다. 사실상의 방출이었다. 그러던 중 그는 AC밀란의 배려로 팀 훈련에 참가하는 데 이어 계약까지 하게 돼 재기의 기회를 얻게 됐다.그렇다고 안심하기엔 이르다. 케빈은 후반기 AC밀란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 또 다시 벤치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형과 달리 동생 제롬 보아텡은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그는 독일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수년째 활약 중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주전 멤버로 뛰며 우승트로피를 안았다.후보로 밀려날 걱정은 전혀 없다.유프 하인케스 감독에 이어 부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재임기간 3년 동안 제롬을 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아텡의 전망은 더욱 밝다. 다음 시즌 부임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제롬을 눈여겨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중앙수비와 측면수비를 모두 볼 줄 아는 제롬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가담 능력과 득점력까지 왠만한 공격수 못지 않게 날카롭다는 분석이다.제롬의 미래가 밝은 이유다.우여곡절 끝에 AC밀란에 안착한 케빈과 뮌헨에서 정상급 선수로 자리잡은 제롬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2015-2016시즌 유럽축구 후반기의 관심사가 될 수 있다.피주영 기자 2016.01.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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