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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이적 가능성도 막히나…“여전히 중요한 선수로 여긴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4~25시즌 후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까. 우선 이적 가능성은 다소 줄어든 분위기다.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은 몇 주간 이적 시장 기간을 바쁘게 보낼 수 있으며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하나는 황희찬”이라고 짚었다.하지만 매체는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을 1월에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황희찬은 올 시즌 주전 자리를 잃었지만, 울버햄프턴은 여전히 그를 중요한 선수로 여긴다”고 주장했다.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위기가 급변했고, 출전한 리그 14경기 중 10차례나 교체로 나섰다. 리그에서 500분 뛴 그는 2골을 넣었다.매체는 “황희찬은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하며 반전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와 브리스톨 시티와 경기에서 부진했고, 일부 울버햄프턴 팬들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에게 황희찬을 매각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며 현 상황을 전했다. 마침 근래 들어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울버햄프턴에서 함께한 훌렌 로페테기 전 감독이 웨스트햄을 이끌 때 나온 소식인데,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 경질됐다. 그러면서 황희찬의 웨스트햄 이적 가능성은 작아진 형세다.매체도 “울버햄프턴이 전력 공백을 피하고자 황희찬을 잔류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최근 로페테기 감독이 떠났음에도 웨스트햄의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파악된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공격수 영입 리스트에는 다른 여러 선수가 있다”고 설명했다.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매체는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다시 영입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겠지만, 이달에는 울버햄프턴이 황희찬을 붙잡을 것이며 아마도 현명한 조치일 것이다. 그러나 황희찬이 다시 주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1.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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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오버 7회’→팬들은 분노 “즉시 황희찬 팔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컵대회에서 부진에 빠지자, 일부 팬들은 즉시 그를 판매해야 한다며 비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12일(한국시간) “팬들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향해 1군 선수를 즉시 팔아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주목된 선수가 다름 아닌 황희찬이다.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 11일 영국 브리스톨의 애쉬튼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시티와 울버햄프턴의 2024~25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3라운드(64강)였다. 울버햄프턴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브리스톨에 2-1로 진땀승 했다. 브리스톨은 챔피언십 8위의 팀이다.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는 황희찬은 이날도 선발 출전했다. 곤살루 게드스,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과 함께 전방을 맡았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0분 라얀 아이트누리, 21부 주앙 고메스의 연속 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만회 골을 내준 건 옥의 티였다.후반으로 향한 울버햄프턴은 이후 점유율 싸움에서 밀리며 흔들렸다. 그 와중 황희찬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분 속공 상황, 그리고 26분 박스 안에서였다. 하지만 황희찬의 오른발 슈팅은 모두 골대와 거리가 멀었다. 황희찬은 결국 팀이 2-1로 앞선 후반 30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그는 당시 패스 성공률 75%(18/24)·슈팅 2회·드리블 성공 0회·빅 찬스 미스 1회·볼 경합 승리 3회 등에 그쳤다. 턴오버는 7회나 범했다.현지 매체에서도 황희찬의 부진에 주목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기대를 모았지만, 그의 경기력은 큰 실망을 안겨줬다. 경기 종료를 확정 지을 두 차례의 절호의 기회를 얻었으나, 모두 골대 위로 날려버렸다. 결국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됐고, 팬들은 그에게 분노를 표출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황희찬을 매각하라는 일부 팬의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매체는 “팬들은 SNS를 통해 1월 이적시장 전 그를 매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황희찬은 과거 웨스트햄의 영입 타깃이었으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기 전의 일이었다. 이제 웨스트햄이 그를 영입하려는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평했다.황희찬은 올 시즌 발목 부상으로 인해 더딘 출발을 했다. 시즌 공식전 기록은 17경기 2골이다. 그와 울버햄프턴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고, 별도의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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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어서 좋겠다…펩시티, 최초 FA컵 2연패 도전→32강부터 ‘호재’

맨체스터 시티가 ‘킬러’ 손흥민 없는 토트넘을 마주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로서는 호재다.FA는 9일 2023~24시즌 FA컵 4라운드 대진표를 발표했다. 4라운드는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진은 역시 토트넘과 맨시티의 만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팀이 이른 시기에 만났다. 무엇보다 두 팀의 만남은 상성 상 매번 치열했던 터라 팬들의 관심이 크다. 어느 팀을 만나도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유독 토트넘에 약했다. 맨시티가 최종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고 경기를 운영하는데, 빠른 발을 활용해 역습을 잘하는 손흥민에게 당한 적이 적잖았다. 손흥민은 적은 찬스에도 맨시티 골망을 가르며 ‘펩시티 킬러’로 자리 잡았다. 실제 손흥민은 맨시티와 18차례 맞대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9승 2무 7패를 거뒀다. 토트넘이 손흥민 덕에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맨시티보다 최근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이다.토트넘과 맨시티는 지난달 4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에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고, 두 팀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1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MOM(최우수선수)으로 선정됐다. 맨시티 킬러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 것이다. 두 팀은 리그 외 다른 대회에서도 왕왕 만났다. 특히 대진의 시작점이 아닌 비교적 중요성이 클 때 마주했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3년 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에는 맨시티가 토트넘을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의 토트넘은 팀을 이끌던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결승 직전에 경질했고,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이 웃었다. 무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였다. UCL 8강에서 만난 두 팀 중 당시에도 맨시티가 전력상 우세했다. 그러나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 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이겼고, 2차전에서 손흥민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중요할 때 펩시티 킬러의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두 팀의 FA컵 32강이 열리는 28일에는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을 공산이 크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본머스전(3-1 승)을 끝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손흥민이 맨시티와 FA컵 경기에 나서려면, 조별리그만 치르고 토트넘에 복귀해야 한다. 사실상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짐을 쌀 가능성은 매우 작다. FA컵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초 2연패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FA컵 7회 우승팀인데,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선 적은 없다. 지난 시즌에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을 제패한 바 있다. 까다로운 상대를 32강에서 만났지만, 에이스인 손흥민이 빠졌다는 것은 맨시티의 2연패 도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토트넘은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할 전략을 짜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대진토트넘 vs 맨체스터 시티왓퍼드 vs 사우샘프턴블랙번 로버스 vs 렉섬본머스 vs 스완지 시티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vs 울버햄프턴 또는 브렌트퍼드노팅엄 포리스트 또는 블랙풀 vs 웨스트햄 또는 브리스틀 시티레스터 시티 vs 헐 시티 또는 버밍엄 시티셰필드 웬즈데이 vs 코번트리 시티첼시 vs 애스턴 빌라입스위치 타운 vs 메이드스톤 유나이티드리버풀-노리치 시티 vs 브리스틀 로버스리즈 유나이티드 vs 플리머스 아가일크리스털 팰리스 또는 에버턴 vs 루턴 타운 또는 볼턴뉴포트 카운티 또는 이스트레이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셰필드 유나이티드 vs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풀럼 vs 뉴캐슬 유나이티드김희웅 기자 2024.0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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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희찬, 감독 바뀌나…'전력 보강 불만' 로페테기 교체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팀 내 분위기가 좋지 않다.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훌렌 로페테기(57) 감독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한 뒤 팀을 강등 위기에서 건져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이 오프시즌 별다른 전력 보강을 하지 않자, 이와 관련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울버햄프턴은 간판 골잡이 라울 히메네스가 풀럼으로, 팀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였던 후벵 네베스가 사우디 프로리그 알 힐랄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비수 맥스 킬만은 나폴리 이적설이 돌고 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빨간불이 켜졌는데 전력 보강은 미미한 수준이다. 미러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의 주요 타깃 중 하나였던 브리스톨 시티의 10대 선수 알렉스 스콧은 본머스가 영입할 예정이다. 미러는 '울버햄프턴이 경험 많은 선수들을 잃었지만, 새로운 얼굴이 많이 들어온 게 아니다'라면서 '자유계약으로 돌아온 매트 도허티와 백업 골키퍼 톰 킹이 유일한 노장 선수 영입'이라고 꼬집었다.스페인 출신 로페테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등을 거쳐 울버햄프턴의 지휘봉을 잡았다. 성적 부진으로 브루누 라즈 감독을 경질한 울버햄프턴은 로페테기 감독 영입 시점 팀 순위가 강등권인 19위였다. 로페테김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며 최종 13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오프시즌 내내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8.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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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적 3개월 만에 교체 명단 포함… 데뷔전은 또 불발

이승우(21)가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 이적 이후 3개월 만에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데뷔전은 또다시 불발됐다. 이승우는 1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루미너스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와의 2019-2020 주필러리그(1부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경기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이승우는 지난 8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엘라스베로나FC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경기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팀을 옮겼으나 이승우는 이후 줄곧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데뷔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지휘봉을 잡았던 마르크 브리스(벨기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이승우는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니키하이엔 감독 대행 체제에서 이승우가 이적 3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이승우는 결국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한 골을 먼저 내줬으나 전반 18분, 전반 41분 연속 골이 터지며 2-1로 역전승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신트트라위던은 리그 10위(승점 21)에 자리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19.12.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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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전 소집명단 포함' 이승우, 3개월 만에 데뷔전 치를까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가 3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를 기회를 잡았다.신트트라위던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1일 열리는 2019~2020 주필러리그(1부리그) 17라운드 KRC 헹크 원정에 나설 선수들에 대한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그동안은 줄곧 이승우의 이름이 빠져있었지만, 이번에는 미드필더진에 그의 이름이 적혀있다.지난 8월 30일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해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동안 팀을 이끌어왔던 마르크 브리스(57·벨기에) 감독과 불화설이 제기될 정도로 데뷔전이 늦어지면서 입지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됐다.그러나 26일 브리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니키 하이엔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승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사령탑 경질 이후 처음 치르는 정규리그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된 이승우는 이적 3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1.30 11:17
축구

새 감독 맞는 이승우, 이강인처럼 살아날까

3개월 가까이 미뤄진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의 벨기에리그 데뷔가 임박했다. ‘시즌 중 사령탑 교체’가 그에게 전화위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신트트라위던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크 브리스(57)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알렸다. 표면적인 감독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시즌 16개 팀 중 7위였다. 올 시즌 15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11위(5승3무7패)에 머물고 있다. 실질적인 이유는 구단 고위층과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이달 초부터 ‘부트발24’ 등 현지 언론이 일본인 구단주(가메야마 게이시)와 마찰을 빚고 있는 브리스 감독 경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구단주는 향후 몸값이 오를 게 유력한 10대 후반~20대 초반 기대주를 영입했는데, 브리스 감독이 이에 반기를 들었다. 양측은 올 시즌 내내 치열한 물밑 신경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브리스 감독은 올여름 구단이 큰돈을 들여 영입한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이승우다. 구단은 8월 말 이적료 200만 유로(26억원)에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에서 이승우를 영입했다. 그런데 감독은 3개월간 일절 기용하지 않았다. 4경기 101분 출전의 일본인 공격수 이토 다쓰야(22·이적료 20억원), 한 경기도 뛰지 못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조니 루카스(19·이적료 30억원) 등도 마찬가지다. 사령탑 교체가 이승우에게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비슷한 상황이던 이강인(17·발렌시아) 사례가 참고할 만하다. 스페인 발렌시아는 올 시즌 초반인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4) 감독을 알베르트 셀라데스(44) 감독으로 교체했다. 그 이후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부쩍 늘었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당시 현지 언론은 감독 교체 배경을 “이강인 등 젊은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려는 싱가포르인 구단주(피터 림)와 간섭을 원치 않는 감독간 갈등”으로 분석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유럽에선 외국인 구단주와 현지인 감독 간 갈등 상황이 종종 있다”며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이적할 때 감독의 성향과 전술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9.11.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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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결산② 아메리칸리그] 뉴욕 양키스, 2016년을 버리고 내년을 선택했다

어느해보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2016년이었다. 사상 가장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를 누볐고,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시카고 컵스는 108년만에 우승을 하며 한국의 야구팬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내셔널리그에 이어 올해 아메리칸리그를 결산한다. 구단에 대한 코멘트는 야구 콘텐트 생산그룹인 야구공작소 필진이 맡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보스턴 레드삭스(93승 69패, 경기당 5.4득점·4.3실점) 타선의 힘은 AL에서 독보적인 1위였다. 신구조화가 돋보였다. 정신적 지주인 데이빗 오티스는 타율 0.315에 38홈런을 때려내며 은퇴 시즌을 장식했다. 더스틴 페드로이아와 헨리 라미레스도 반등에 성공했다. 신예 중엔 31홈런의 무키 베츠가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잰더 보가츠와 재키 블래들리 주니어도 20+ 홈런을 쳤다. 투수진에선 '미완의 대기' 릭 포셀로와 32세 너클볼러 스티븐 라이트가 예상 밖 활약을 했다. 데이빗 프라이스도 그럭저럭 몸값은 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89승 73패, 경기당 4.7득점·4.1실점)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리그 최악인 선발투수진 보강에 실패했다. 덱스터 파울러 영입도 실패했다. 결국 'B급' 선수 몇 명을 데려왔을 뿐이다. 냉정하게 김현수도 그 범주였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마크 트럼보는 홈런왕(47개)을 차지했다. 타자 7명이 17개 이상의 홈런을 친 거포 군단이었다. 김현수는 플래툰 기용 속에서도 팀내 넘버원 리드오프였다. 선발은 약했지만 마무리 잭 브리튼을 필두로 한 불펜은 대활약을 했다. 벅 쇼월터 감독의 불펜 기용은 KBO리그 감독이 배워야 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89승 73패, 경기당 4.6득점·4.4실점) 개막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조쉬 도날드슨, 호세 바티스타, 에드윈 엔카나시온, 트로이 툴로위츠키로 이어지는 막강 타선을 막을 팀은 아무도 없어 보였다. 그러나 정작 팀을 이끌어 나간 주역은 선발 투수진이었다. 최고 유망주 애런 산체스는 AL 평균자책점 타이틀(3.00)을 닸다. 3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한 J.A. 햅은 20승을 따내며 데이빗 프라이스의 공백을 무색케 했다. 하지만 문제는 내년이다. FA 자격을 얻은 주력 선수가 너무 많다. 우승 적기였던 2016년의 결과는 두고두고 아쉬울 것이다. ▶뉴욕 양키스(84승 78패, 경기당 4.2득점·4.3실점) 스토브리그를 조용히 보냈다. 스탈린 카스트로와 아롤디스 채프먼을 트레이드로 영입했을 뿐이었다. 정규시즌도 인상적이지 않았다. 시즌 1/4쯤이 진행된 5월 25일 이후론 지구 3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선수들을 팔아치우며 현재가 아닌 미래를 택했다. 희망은 있었다. 포수 개리 산체스는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다.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왼손투수에게도 안타를 펑펑 쳐냈다.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다나카 마사히로는 양키스의 에이스였다.▶탬파베이 레이스(68승 94패, 경기당 4.1득점·4.4실점) 동부지구에서 홀로 5할 아래 승률을 기록했다. 6월 11연패가 치명적이었다. 장타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코리 디커슨은 왼손 투수 상대론 '바보'였다. 스티븐 수자는 또다시 절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팀의 상징인 에반 롱고리아가 개인 최다인 36홈런을 친 게 타선에서 유일하게 희망적인 소식이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평균 나이 20대 중반인 젊은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서 아처는 이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된다. 옛 에이스 알렉스 콥도 토미존 서저리에서 돌아온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94승 67패, 경기당 4.8득점·4.2실점) AL 최고 수준 선발진과 짜임새 있는 타선, 탄탄한 수비력. 6월 4일 이후 단 한 번도 지구 1위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었다. 8월 11일 이후론 2위와 승차가 4게임 이하로 줄어든 적도 없었다. 리그 득점 2위에 오른 타선은 스피드(도루 1위)까지 갖췄고, 수비력의 향상은 수치로도 입증됐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투수력이었다. 선발진의 평균 구속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빨랐다(평균 구속 92.9mph). 탈삼진률(24.2%)도 1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패했지만, 그들이기에 시카고 컵스와 명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86승 75패, 경기당 4.7득점·4.5실점) '리빌딩 시점'이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 투수 조던 짐머맨과 5억10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외야수 저스틴 업튼에겐 6년 1억3275만 달러를 안겨줬다. 하지만 지구 2위 성적의 원동력은 저스틴 벌랜더의 재기였다. 2011년 사이영상· MVP 동시 수상 이후 부진했지만 직구 평균 구속을 지난해 시속 92.8마일에서 93.5마일로 끌어올렸다. 정작 FA 짐머맨과 업튼은 부진했다. 짐머맨은 105⅓이닝만 던졌고, 업튼의 타구질은 확연히 떨어졌다. 올겨울엔 쓸 돈이 없다. ▶캔자스시티 로열스(81승 81패, 경기당 4.2득점·4.4실점) 오프시즌에 투수 쟈니 쿠에토, 2루수 벤 조브리스트, 불펜투수 라이언 매드슨을 FA로 잃었다. 그래서 이안 케네디와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케네디는 개인 최다 피홈런을 기록을 새로 썼고, 소리아는 결정적일 때마다 불을 질렀다. FA 계약 실패에 현저히 떨어진 타선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승률 딱 5할 팀으로 전락시켰다. OPS(출루율+장타율) 0.800이 넘는 타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지난해엔 여섯 명이 있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76승 86패, 경기당 4.2득점·4.4실점) 야수진은 2년 연속 실망스러웠다. 내야수 토드 프레지어와 브렛 라우리 영입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3할 타자는 아무도 없었고, 출루율이 0.350 이상을 넘은 선수는 두 명 뿐이었다. 15홈런 이상 타자도 두 명 뿐. 애덤 라로쉬는 개막 직전 아들의 클럽하우스 출입이 금지되자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단은 시범경기를 거부했다. 시즌 중엔 크리스 세일이 집중에 방해된다며 라커룸의 유니폼을 모두 잘라버렸다. 시즌 뒤 구단은 '리빌딩'을 선언했다. 콩가루 집안. ▶미네소타 트윈스(59승 103패, 경기당 4.5득점·5.5실점) 지난해 성공적인 리빌딩에 KBO리그 거포 박병호를 영입했다. 기대가 컸지만, 실망은 더 컸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100패 팀이었다. 테리 라이언 단장은 중도 경질됐다. AL 최초로 '40홈런 2루수'가 된 브라이언 도지어가 유일한 위안이었다. 팀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꼴찌였고, 수비력도 그 비슷한 순위였다. 지난해까지의 리빌딩이 무색하게 바이런 벅스턴 등 여러 유망주들은 집단 부진을 겪었다. 박병호 역시 빠른공에 약점을 드러내며 타율이 1할대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95승 67패, 경기당 4.7득점·4.7실점) 오프시즌에 딱 1400만 달러를 썼다. 그러고도 AL 최다승을 거뒀다. 믿을 구석이 있었다. 다르빗슈 유가 돌아왔고, 불펜에는 샘 다이슨과 제이크 디크먼이 있었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시즌 초반 불안한 마무리 션 톨리슨을 다이슨으로 교체했다. 팀 안정을 되찾게 한 결단이었다. 근접전에 강했다. 1점차 경기 승률(0.756)은 메이저리그 역대 1위 기록. 강팀엔 강했고 약팀엔 더 약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선 강팀을 이기지 못했다. 추신수는 48경기에만 뛰었다. ▶시애틀 매리너스(86승 76패, 경기당 4.7득점·4.4실점) 장기 침체를 참지 못한 경영진은 제리 디포토를 단장으로 영입했다. LA 에인절스에서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파워게임에서 밀린 그는 파트너로 프런트 출신 스캇 서비스를 감독으로 데려왔다. 시즌 내내 팀은 안정적이었다. 로빈슨 카노-넬슨 크루즈-카일 시거로 이어지는 클린업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도 지불한 금액을 뛰어넘는 활약을 했다. LA 다저스에서 '팽'당한 이와쿠마 히사시는 소리없이 강했다. 문제는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부진이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84승 78패, 경기당 4.5득점·4.3실점) 지난해 돌풍은 올해로 이어지지 못했다. 시즌 전 유력한 지구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결과는 3위. 선발진의 몰락이 결정적이었다. 댈러스 카이틀과 콜린 맥휴의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은 9.7에서 5.7로 떨어졌다. 휴스턴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른 마이크 파이어스와 덕 피스터의 영입 효과도 미미했다. 영건 랜스 맥컬러스는 실력을 보여줬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는 정교함과 스피드에 장타력까지 보여줬다. ▶LA 에인절스(74승 88패, 경기당 4.4득점·4.5실점) 제리 디포토의 후임 단장인 빌리 에플러는 스토브리그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유격수 안드렐턴 시몬스와 3루수 유넬 에스코바르를 각각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좌익수 자리에는 다니엘 나바와 크레익 젠트리를 영입해 플래툰을 구성했고, FA시장 지오바니 소토와 클리프 페닝턴을 데려왔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4월을 11승 13패로 그럭저럭 버텼지만 5월부터 줄부상 소식 속에 동력을 잃었다. 포스트시즌엔 못 나갔지만 마이크 트라웃은 MVP로 뽑혔다. ▶오클랜드 에슬레틱스(69승 93패, 경기당 4.0득점·4.7실점) FA 시장에서 3200만 달러를 들여 불펜 투수 라이언 매드슨, 존 엑스포드를 영입했다. 하지만 지난해 68승 팀 오클랜드에게 긴급했던 영입이었을까. 에이스 소니 그레이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전해 영입했던 빌리 버틀러는 결국 방출됐다. 두 시즌 동안 홈런 5개만 쳤고, 동료들과도 불화했다. 빈 단장은 처음으로 2년 연속 60승대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42홈런의 크리스 데이비스, 선발투수 켄달 그레이브맨과 션 머네아 등은 내년을 기대케 하는 성장을 했다. 반승주·봉상훈·임선규(야구공작소) 야구 콘텐트, 리서치, 담론을 나누러 모인 사람들. 야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2016.12.09 06:00
축구

‘또 교체-결장’ 이청용-김보경, ‘큰 일이네’

이란과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이청용(24·볼턴)과 김보경(23·카디프시티)이 소속팀에서 또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이청용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과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35분에 교체 투입됐다. 오언 코일 감독 경질 이후 처음 경기를 치른 이청용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는 후반 37분에 터진 마틴 페트로프의 결승골로 볼턴이 3-2로 역전승했다. 경기에 잠시나마 나섰던 이청용과 달리 김보경은 또다시 결장했다. 김보경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입단 후 치른 8경기 가운데 4차례 결장했고 나머지 4경기에서 출전한 시간은 10분 안팎에 그쳤다. 대표팀에서 눈에 띄게 저하된 경기력을 보인 김보경은 잦은 결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은 노팅엄에 1-3으로 패했다. 스포츠 1팀 2012.10.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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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고’ 시달리는 이청용 최악의 추석

팀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감독은 경질 위기다. 본인의 출전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청용이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행보가 무겁다. 희망에 찬 추석이지만 마음이 가볍지않다. 소속팀 볼턴과 감독, 자신의 입지가 모두 좁기 때문이다. 볼턴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 중 18위에 그치며 올시즌 챔피언십리그로 강등됐다. 이청용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옮겨타는 대신 볼턴에 잔류키로 했다. 볼턴을 승격시키며 팀과 함께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올라가거나, 시즌 전반기에 활약을 펼친 후 겨울 이적 시장에 이적을 노린다는 계산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뜻대로 풀렸다. 개막후 3경기에서 볼턴 원더러스는 2승1무를 거뒀고, 이청용 역시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공격포인트와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당한 장기 부상에서 회복하는 모양새여서 희망적이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볼턴은 지난달 28일 크롤리타운과 리그컵 원정경기에서 1-2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청용이 결장한 채 치른 경기였다. 이후 소속팀 이청용과 볼턴 모두 하향세다. 볼턴은 이후 치러진 챔피언십리그 4경기에서 1승3패의 부진에 빠졌다. 현재 볼턴은 3승1무3패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기로에 서있다. 이청용도 조금씩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최근 치른 챔피언십 4경기 중 두 경기에서 결장했다. 출전한 경기에서 기록도 좋지 않다. 풀타임 출전한 헐시티전에서는 1-3으로 패했고, 버밍엄시티와 경기에서는 선발 투입됐지만 1-2로 뒤지던 후반 14분 교체로 물러났다. 이청용이 주춤하는 사이 크리스 이글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 리버풀에서 임대된 스피어링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눈부신 기량을 뽐내던 기대주 이청용이 챔피언십리그 팀에서조차 주전 자리를 신경써야 하는 위기에 빠진 셈이다. 이청용을 꾸준히 신뢰했던 코일 감독도 경질 위기에 빠져 눈앞의 승리에만 신경을 쓰는 상황이다. 볼턴은 29일 밤 11시(한국시간) 홈구장 리복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잉글랜드 챔피언십 8라운드를 치른다. 바로 앞경기였던 셰필드 웬스데이와 경기에 결장했던 이청용에게 어떤 역할이 주어질 지 주목된다. 일단 현지 언론은 대체로 이청용이 교체 요원으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이청용의 계산과는 완전히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장지현 SBS ESPN 해설위원은 “ 기회는 분명히 찾아올 것이다. 이청용이 자신감있게 플레이해야 본인도 살고 팀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hjlee72@joongang.co.kr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중간순위---------------------------------------------------순위 팀 승점 승 무 패 득 실 차 ----------------------------------------------------1 브라이턴&호브알비온 16 5 1 1 14 4 102 후더스필드타운 14 4 2 1 12 6 63 블랙번 14 4 2 1 15 11 44 블랙풀 13 4 1 2 16 7 95 헐시티 13 4 1 2 12 8 4 6 울버햄턴 13 4 1 2 11 7 47 카디프시티 13 4 1 2 12 9 38 라이체스터시티 12 4 0 3 11 8 39 미들즈브러 12 4 0 3 11 12 -1 10 브리스톨시티 10 3 1 3 15 13 2 11 노팅엄포레스트 10 2 4 1 10 9 1 12 리즈 유나이티드 10 3 1 3 12 12 0 13 반슬리 10 3 1 3 11 11 0 14 볼턴 10 3 1 3 10 11 -1 15 크리스털 팰리스 10 3 1 3 11 13 -2 중략 22 밀월 6 2 0 5 9 15 -623 입스위치타운 5 1 2 4 5 15 -10 24 페테부르유나이티드 0 0 0 7 5 16 -11-------------------------------------------------※1, 2위 프리미어리그 승격 ※3~6위 플레이오프 진출. 플레이오프 승리 1개팀 프리미어리그 승격.※22~24위 강등 지난 시즌 강등팀◇볼턴 올시즌 전적 및 이청용 기록 (현지 시간) -----------------------------------------------------------------날짜 대회 상대 홈/원정 결과 이청용 기록 ------------------------------------------------------------------8.18 챔피언십 번리 원정 2-0 승 풀타임 출전8.21 챔피언십 더비카운티 홈 2-0 승 풀타임 출전8.24 챔피언십 노팅엄포레스트 홈 2-2 무 풀타임 출전 8.28 리그컵 크롤리타운 원정 1-2 패 결장 9.1 챔피언십 헐시티 원정 1-3 패 풀타임 출전9.15 챔피언십 왓퍼드 홈 2-1 승 결장 9.18 챔피언십 버밍엄시티 원정 1-2 패 선발-후59 out9.22 챔피언십 셰필드웬스데이 원정 1-2 패 결장 9.29 챔피언십 크리스털팰리스 홈 ?? -------------------------------------------------------------------- 2012.09.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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