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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나르샤, 육감적인 몸매 과시 '터질듯한 볼륨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남다른 볼륨감 몸매를 뽐냈다. 나르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은 무섭지만 여행은 좋아. 1.0M"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야외 수영장에서 블루 계열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과시하고 있는 나르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섹시한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멤버 미료는 "물은 무섭지만 나르샤 수영복샷은 좋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나르샤는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쇼핑몰 CEO와 결혼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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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데뷔 14주년 영상 깜짝 공개..."20년, 30년 함께 가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가 데뷔 14주년 기념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브아걸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완전체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료는 "14년 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고, 나르샤는 "14주년인데도 우리는 여전히 우왕좌왕한다. 난 그게 좋아"라며 변치 않은 모습으로 팬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가인은 "제가 20살 때 데뷔했는데, 34살이 됐다"며 "40살이 넘으면 (언니들에게) 말 놓아도 되나"라고 멤버들에게 물어보자 제아는 "지금부터 말 놓아도 된다. 하는 행동은 똑같다"고 답해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 제아는 "새로운 팬들도 생기고 남아있는 팬분들도 생각보다 많다"며 "계속 저희와 20년, 30년 함께 가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브아걸은 2006년 1집 'Your Story(유어 스토리)'로 데뷔해 '다가와서', 'LOVE(러브)', '어쩌다',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 'Sign(사인)', 'Sixth Sense(식스센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식스센스'는 최근 음악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과거 무대 영상이 재조명되며 '원조 걸크러쉬'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작년 10월 새 앨범 'RE_vive(리바이브)'로 4년 만에 성공적인 완전체 컴백을 알렸고, 지난 1월에는 겨울 시즌송 '2019년 겨울 첫눈으로 만든 그댈 2020년 눈으로 다시 만들 순 없겠지만'을 발표하며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브아걸은 이날 2시부터 데뷔 14주년 기념 한정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브아걸 공식 팬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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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브아걸 "김이나 언니, 정신적 지주"

최장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4년 만에 다시 똘똘 뭉쳤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멤버 가인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완전체로 컴백하기까지 약 4년이 걸렸다. 멤버들은 묵묵히 기다려줬고 가인도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두르지 않았고, 좋은 음악으로 복귀하기 위해 차근차근 스텝을 밟았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4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RE_vive'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고,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곡으로 꽉 채운 앨범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4년 전 첫 취중토크에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던 가인과 멤버들은 4년의 시간 동안 여유가 더 생겼다. 2편에 이어... -1월 2일에 발표한 신곡 소개 부탁드려요. 제아 "신곡 제목 외운 사람? 너무 길어서 못 외우겠어요.(웃음)"나르샤 "장난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제목이 길어요. '2019년 겨울 첫 눈으로 만든 그댈, 2020년 눈으로 다시 만들 순 없겠지만' 이게 바로 신곡 제목입니다. '스노우맨'이라는 가제도 있었는데 기억에 남을 만한, 또 요즘엔 제목이 긴 게 트렌드잖아요. 그래서 이걸로 정했어요."미료 "시즌송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아랑 작곡가 (이)민수 오빠, (김)이나 언니가 의기투합해서 만들었더라고요."제아 "이틀 만에 만들었어요. 하는 '사인' 같은 노래였고 '사인'은 자가복제 같다고 해서 이 노래로 준비했어요. 민수 오빠와의 신곡 작업은 오랜만이거든요. 뭔가 새로운 걸 하고 싶어했는데 그런 권태가 있었을 때 제가 연락을 했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빠르게 곡 작업을 한 것 같아요."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나르샤 "리더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낸 노래인데 재밌는 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가끔은 이렇게 툭 던지고 빠르게 나온 곡이 좋게 나올 때도 있더라고요. 이번 곡이 그랬어요."가인 "장르가 좀 어려웠고, 대중가요 느낌 보다는 재지한 느낌이 세서 조금 어려웠거든요. 근데 노래가 부르면 부를수록 좋고, 들으면 들을수록 좋고 귀에 꽂히더라고요." -신곡 녹음 작업하면서 어땠나요. 가인 "솔로곡도 그렇고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등 제아 언니랑 민수 오빠랑 같이 작업을 많이 해봤거든요. 그런데 민수 오빠, 이나 언니, 제아 언니, 그리고 브아걸 완전체 조합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신선했어요. 근데 민수 오빠도 그렇고 이나 언니도 우리에겐 당연한 존재지만, 사실 요즘 그 분들한테 곡을 받기가 쉽지 않거든요. 우리 보다 더 잘 나가는 슈퍼스타든요. 근데 우리에겐 당연한 존재이고 식구라서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작업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김이나 작사가는 브아걸에게 더 특별하고 든든한 존재잖아요. 제아 "이나 언니랑 두 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 어릴 때부터 언니가 키우듯이 해서 두 살 차이라는 걸 언니도 까먹고 그래요. 엄청 어른이에요. 큰 문제가 있거나 마음적으로 힘든 일이 있으면 물어보는 어른이에요."나르샤 "말하지 않아도 느끼는 건 정신적 지주라는 거예요. 우리를 너무 잘 알고, 알아서 이해해주는 사람이죠. 대화가 굉장히 잘되는 사람이에요." -나르샤 씨는 결혼하는 과정에서도 김이나 씨에게 많은 팁을 구했을 것 같은데요. 나르샤 "그렇진 않았어요. 조용히 진행해서요. 고민을 하거나 그러는 성격이 아니라서 결혼 준비는 조용히 했어요." -결혼한 이후에 노래 부를 때 감정선이나 가사에 대한 이해 등 달라지는 게 있나요. 나르샤 "결혼의 영향은 없고, 나이가 들어서 달라지는 건 있어요. 가사의 뜻이나 늬앙스가 자연스럽게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릴 땐 주어진 가사지만 불렀다면 이젠 왜 이 가사가 나왔는지 이해도가 많이 달라졌어요. 노래할 때 표현력이 달라진 것 같아요." -활동 계획도 알려주세요. 나르샤 "이번 신곡은 큰 활동 계획을 정하고 낸 건 아니에요. 갑작스럽게 영감이 떠올라서 곡 작업을 한 거예요. 이 노래를 부를 콘텐츠나 무대가 있으면 할 계획이에요. 선물 같은 의미로 만든 노래니깐요." -가요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 음원 사재기 사태를 안 물어볼 수 없네요. 어떻게 바라보나요. 제아 "사라졌으면 좋겠고, 안타깝죠. 주변에서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것 자체가 안타깝죠."나르샤 "음악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진정성 있게 하면 이런 일도 없을 것 같아요." 제아 "무의미한 실시간 차트를 없애면 좋을 것 같아요. 일간 차트만 있으면 이 정도는 안 될 것 같은데요." -브아걸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나요. 나르샤 "닥치면 뭐든 다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정해진 계획이 없어도 상황이 주어지면 못 할 것 같은 것도 다 해내거든요. 결국 그걸 해내는 팀인 것 같아요. 그게 저희 팀의 강점인데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제아 "미료처럼 영어를 잘하면 전 영어로 유튜브라도 할 것 같은데 재능이 너무 아까워요. 뭔가 영어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또 1만명 앞에서 콘서트를 하는 게 꿈이에요."가인 "1만명 모이는 가수의 게스트로 가면 되죠.(웃음)"나르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브아걸에 견줄 팀은 없다고 생각해요."제아 "인터뷰에 절반 이상이 너무 자랑인거 아닌가요." -브아걸로 올해 목표나 바람은 뭔가요. 제아 "40대를 맞이해서 광고를 찍고 싶어요."가인 "난 40대가 아니잖아요."제아 "너도 브아걸이니깐 같이 찍어. 그리고 어차피 언젠가 40대가 될텐데 뭐.(웃음)"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 브아걸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아드레날린 폭발"[취중토크②] 브아걸 "가인, 묵묵히 기다렸다..각자 자리에서 노력" [취중토크③] 브아걸 "김이나 언니, 정신적 지주" 2020.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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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 브아걸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아드레날린 폭발"

최장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4년 만에 다시 똘똘 뭉쳤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멤버 가인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완전체로 컴백하기까지 약 4년이 걸렸다. 멤버들은 묵묵히 기다려줬고 가인도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두르지 않았고, 좋은 음악으로 복귀하기 위해 차근차근 스텝을 밟았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4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RE_vive'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고,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곡으로 꽉 채운 앨범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4년 전 첫 취중토크에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던 가인과 멤버들은 4년의 시간 동안 여유가 더 생겼다. -4년 만에 두 번째 취중토크입니다. 주량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제아 "요즘 좀 즐기는데요. 와인 한 병은 거뜬한 것 같아요."가인 "술 안 먹고 있어요. 주량은 와인 한 두 병? 소주 두 병? 먹으면 진짜 세요. 근데 요즘 안 먹거나 진짜 조금 먹거나 그래요."미료 "소주 4분의 3병? 마시고 기분 좋은 정도가 그 정도예요." -지난 4년간 같이 술자리를 가진 적은 많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제아 "자리가 있어도 안 마시는 친구는 안 마시고, 마시는 친구는 마시고 그래요." 나르샤 "뒤풀이 잘 안 해요. 다들 피곤해서 집에 가요."가인 "일 끝나고 감자탕 먹거나 그러긴 하잖아요."제아 "남편이 있는 (나)르샤만 일찍 퇴근하고 나머지는 뭐라도 먹고 들어가죠.(웃음)" -제아씨는 제주도 생활 중이죠. 제아 "서울에 조그마한 집을 해둬서 왔다 갔다 하는데 연말까지 바빠서 서울에서 주로 지냈어요."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서 활동하니 어떤가요. 제아 "오랜만이라서 좋았어요. 다른 팀들에 비해 짧지 않고 2년에 한 번 나왔는데 4년 만에 다시 하니깐 더 합도 잘 맞는 것 같고, 뭔가 다들 갑자기 예능인이 된 것처럼 웃기더라고요. 세월이 세월이라 거침없고 그래서 다들 재밌게 활동해요." -오랜만에 같이 녹음하는데 컨디션이 좋았다고요. 나르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조금씩 변하잖아요. 성대도 목소리도 나이가 들면 바뀔 수 있잖아요. 오랜만에 다 같이 만나서 녹음하는데 컨디션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역시 브아걸 (실력) 좋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팬들도 넷의 목소리를 다 같이 듣는데 변한 게 없어서 반갑기도 하다는 말이 칭찬인 것 같아요. 그 말 들으니깐 기분 좋더라고요." -최근 팬사인회를 했죠. 미료 "요즘 스타일의 팬사인회가 힘들었어요."제아 "재밌긴 했는데 나중에 팬 사인회 끝나고 짤이 떠돌더라고요. (요즘 팬사인회는 예전과 달리) 귀여운 거 장착하고 꽃가루 날리는 거 하고 그런 걸(이벤트) 해야 하는지 몰랐거든요. 몰라서 어정쩡하게 한 걸 더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나르샤 "언니들이 그런 걸(귀여운 아이템을 하는걸) 보고 싶고, 기쁘고 뿌듯한가 봐요. 팬분들이 준비해준 게 고마워서 (팬들이 요청하는 건)다 해주고 싶었어요." -4년 만에 컴백하고 발표한 지난 앨범 활동에 대해 자평해본다면요. 나르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멤버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오랜만에 느낀 아드레날린 폭발이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제아 "브아걸의 예능감은 죽지 않았다. 또 신곡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겠지만 브아걸만의 또 다른 결을 보여준 것 같아요. 앞으로 또 신곡으로 멋지게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 같아요. 또 저희가 잘 하기도 했잖아요. 뉴 플랫폼도 열심히 했거든요. 그래서 여러가지로 만족할 만한 활동이었어요."나르샤 "앨범 끝나고 활동 끝나면 만족도 만족인데 아쉬움이 조금 더 남는 편인 것 같아요. 자꾸 아쉬운 부분만 보여요. 이번에 너무 좋은 시도도 많이 하고 좋은 앨범이 나왔는데 아쉬움이 남아서 더 오래 더 열심히 작업하고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취중토크②] 에서 계속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 브아걸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아드레날린 폭발"[취중토크②] 브아걸 "가인, 묵묵히 기다렸다..각자 자리에서 노력" [취중토크③] 브아걸 "김이나 언니, 정신적 지주" 2020.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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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 브아걸 "가인, 묵묵히 기다렸다..각자 자리에서 노력"

최장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4년 만에 다시 똘똘 뭉쳤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멤버 가인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완전체로 컴백하기까지 약 4년이 걸렸다. 멤버들은 묵묵히 기다려줬고 가인도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두르지 않았고, 좋은 음악으로 복귀하기 위해 차근차근 스텝을 밟았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4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RE_vive'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고,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곡으로 꽉 채운 앨범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4년 전 첫 취중토크에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던 가인과 멤버들은 4년의 시간 동안 여유가 더 생겼다. 1편에 이어... -채널A '아이콘텍트'에 나르샤 씨와 미료 씨가 출연해서 그동안 못 한 속 이야기를 나눴죠. 나르샤 "섭외 왔을 때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어요. 모든 그룹마다 양면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래된 그룹이라 그 시간만큼 여러가지 쌓인 것들이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걸 방송을 통해서 물어본 자리였어요."미료 "그게 놀라웠어요. 평상시에는 그런 딥한 이야기를 안 하는데요. 방송에서 하니깐 놀라운 거 반, 고마운 거 반이었어요."나르샤 "미료를 제외한 셋은 같은 포지션(보컬)인데 미료만 다른 포지션이라서 그동안 활동하면서 어땠는지 물어보고 싶었어요." -미료씨는 보컬 그룹으로 활동하지 않고 힙합 음악을 했다면 어땠을까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미료 "반응이 좋았던 곡이 보컬이 강조된 것 보다는 댄스곡이기도 했고, 한창 바쁠 때는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쉬면서 '내가 걸그룹 안 하고 힙합 음악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다시 태어나도 이런 선택을 할 것 같아요."제아 "사실 그땐 여자 래퍼가 귀했고 그래서 제가 감언 이설해서 데려오려고 했거든요. 저한테는 미료가 특별한 포지션이고 없어서는 안 될 포지션이라서 더 필요하고 간절했어요. 미료가 더 할 수 있는 곡이 있는데 파트적으로 봤을 때 작잖아요. 미료가 희생을 한 것도 있지만 브아걸에 딱 맞는 래퍼이기도 하고 브아걸에 있어서 미료가 더 빛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한 번쯤은 미료의 랩 실력이 확 재조명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4년 동안 음악 작업은 같이 안 해도 따로 만남은 계속 가져왔을 것 같은데요. 제아 "2~3년은 가인이가 잠수타서 못 보다가 그 이후로는 그때그때 시간 맞으면 연락하면서 보고 그랬죠." 가인 "제아 언니랑은 자주 봤어요." -지난 4년간 어떤 마음으로 가인을 기다렸나요. 제아 "사실 4년이나 흘렀는지 몰랐어요. 4년 이야기할 때마다 '벌써 그렇게 됐나' 싶어요. 4년에서 2년 반 정도 이후부터는 완전체 컴백 준비를 하고 있었으니깐 더 그렇게 공백이 길었다는 걸 느끼지 못 하는 것 같아요. 이럴수록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주자 했는데 생각보다 공백이 길어지긴 했죠." 가인 "언니들이 정말 묵묵히 기다려줬어요." 나르샤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언니들은 묵묵히 기다려주고 가인은 예전처럼 컨디션 챙기려고 노력하고 그랬거든요. 각자 자리에서 노력을 하긴 했는데 제일 미안한 건 팬들이죠." -고마운 마음을 서로 표현하고 그랬나요. 가인 "제아 언니한테는 평소 말을 많이 하거든요.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제아언니는 같이 아파해줬고요. 또 팀에 누구든 한 명한테는 제 상황을 알려야 할 것 같아서 리더 언니와 이야기를 많이 했죠. 미료 언니나 나르샤 언니는 3년이 지난 후에 얘기했더니 '너 그 정도로 힘들었어? 몰랐어?' 그랬어요. 언니들은 말 하지 않아도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나간 게 좋았어요."나르샤 "리더의 역할이 있잖아요. 이런 상황을 아무래도 리더는 알고 있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중간에서 리더가 역할을 잘해요."가인 "브아걸의 징검다리이자 정리를 하는 역할이죠." -활동하면서 해체설과 불화설이 있기도 했죠. 제아 "불화설은 한창 많이 활동할 때 나르샤랑 가인이랑 있었지만 그 이후엔 없었던 것 같은데요?"가인 "제가 화장실에서 맞았대요. 그게 말이 돼요?(웃음)" 미료 "가인이가 맞을 사람이 아니에요.(웃음)" 나르샤 "근데 그걸 믿은 사람이 있을까? 우린 서로 싸울 그릇이 안 돼요. 대중의 입장에서 활동도 안 하고 4년을 쉬는데 그 중 멤버 한 명이 다른 소속사로 가면 해체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갑자기 나와서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웃음)"미료 "2년 전에 해체설 났을 때 너무 황당했어요. 열심히 완전체 컴백 준비하고 있는데 해체설이 나와서." -한 인터뷰에서 14년차 소회에 대해 '이제야 재밌어졌다'고 답한 게 인상적이었어요. 제아 "이제 좀 뭘 알겠어요. 서른 중반까지의 삶이 지금 재밌는 것에 비하면 뭐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런 의미로 이제야 인생이 재밌어졌다고 한 거예요." -요즘 음악 트렌드에 열려있다고요. 제아 "음악에 대한 고민은 늘 하기 때문에 아직도 할 게 많은 것 같아요. 뒷방 늙은이처럼 적당히 이 만큼 했으니 적당히 하는 건 싫어요. 새로운 음악과 시도를 계속 해보고 싶어요." >>[취중토크③] 에서 계속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 브아걸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아드레날린 폭발"[취중토크②] 브아걸 "가인, 묵묵히 기다렸다..각자 자리에서 노력" [취중토크③] 브아걸 "김이나 언니, 정신적 지주" 2020.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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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나르샤X미료, 센언니들의 섹시美 "가장 조신한 의상"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가 미료와 함께 '엠카' 출연 소식을 알렸다. 나르샤는 9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무대 한다고 가장 조신한 의상으로 입어보았어요. 수줍네요.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르샤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미료와 함께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두 사람의 강렬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언니들 멋지다", "의상 소화력 대박", "무대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르샤와 미료는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만의 색깔을 입힌 미료의 솔로곡 '초대' 무대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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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오늘(2일) 신곡 '2019년 겨울 첫눈으로…' 발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의 신곡이 오늘(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디지털 싱글 '2019년 겨울 첫눈으로 만든 그댈 2020년 눈으로 다시 만들 순 없겠지만'은 겨울 감성을 담은 재즈풍 노래로, 브아걸 네 명의 다채로운 보컬 음색과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리더 제아의 추진력으로 브아걸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등을 만든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까지 의기투합해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번 신곡은 '브아걸스러운' 뻔하지 않은 겨울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아는 "그동안 우리가 만들어온 이야기가 많지만, 브아걸이 해나가야 할 음악적 시도를 또 한 번 보여주고 싶었다"며 "우당탕 시작됐지만 여느 때보다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유튜브 채널 글랜스TV '제아랄랄라'에서 브아걸 멤버들과 이민수, 김이나가 출연해 신곡 작업기를 공개했다. 김이나는 "사랑 이야기는 재미없을 거 같아 괴기스러운 느낌으로 가사를 썼다"며 "내가 만든 눈사람이 '해'로 상징되는 누군가에게 눈을 돌려 사라지는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어 차라리 마셔버려야겠다는 상상으로 만들었다"고 가사 비하인드를 밝혔다. 긴 곡 제목도 화제다. 이번 신곡 글자는 무려 32자에 달한다. 브아걸은 '2019 KBS 연기대상' 2부 오프닝 무대에 올라 '식스센스', '아브라카다브라', '원더우먼' 퍼포먼스 메들리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특히 '원더우먼' 무대 때 나르샤는 "2019년 한 해 동안 KBS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신 모든 원더우먼들께 띄워드린다"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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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1월 2일 신곡 컴백…제아 작곡-미료 작사 참여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가 32자에 달하는 신곡 제목을 공개했다. 브아걸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썸네일과 '2019년 겨울 첫눈으로 만든 그댈 2020년 눈으로 다시 만들 순 없겠지만'이라는 신곡의 제목을 공개했다. 재지(jazzy)한 감성에 브아걸의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진 겨울 노래로, 신곡을 기다린 팬들을 위한 브아걸의 새해 깜짝 선물이다. 이민수, 제아가 작곡하고, 김이나, 미료가 작사했다. 제아는 "그동안 우리가 만들어온 이야기가 많지만, 브아걸이 해나가야 할 음악적 시도를 또 한 번 보여주자는 멤버들의 의견이 모아졌다"며 "우당탕 시작됐지만 여느 때보다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악상이 번뜩 떠올랐을 때 브아걸 음악에서 빠질 수 없는 이민수, 김이나 두 사람과 꼭 작업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이후 십 년 만에 이민수, 김이나, 제아의 호흡을 기대할 수 있는 곡이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브아걸 신곡 제작기는 유튜브 채널 글랜스TV '제아랄랄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원은 1월 2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멤버들은 31일 '2019 KBS 연기대상' 축하 무대에 오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jtbc.co.kr 2019.12.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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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송가인 따라잡기" '비스' 브아걸, 14년의 우정·4년만 컴백

브라운아이드걸스가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비디오스타'를 찾은 것. 대세 송가인을 조금이라도 따라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진솔함으로 가득 채웠다.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레전드의 귀환 브아걸 한정판 특집으로 꾸며졌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나르샤, 미려, 가인이 출연했다.4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가인은 "공백이 길어진 데에 대한 9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일로 쉬게 됐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보컬 레슨을 받으며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깨깨의 근황도 언급했다. "산책을 자주 간다.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외로웠는데 깨깨 덕분에 따뜻해졌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대세 송가인을 조금이라도 따라잡는 것이 목표라고 수줍게 고백했다.제아는 최근 제주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방송으로 한 달 살기를 했는데 제주가 너무 좋아 바로 집을 계약한 것. 행복하다고 했다. 미료는 게임 아이템을 다룬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가인을 제외한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열을 올렸다. 특히 제아와 나르샤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터. 가인은 브라운아이드걸스 내 예능돌 1위로 제아를 꼽았다.본래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아 일주일 만에 얼굴을 공개했다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일주일 만의 방송 결정은 결국 노래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제아는 한 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귀여운 콘셉트 노래에 탈퇴 위기를 겪었으나 모든 걸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곡이 '아브라카다브라'. 하지만 나르샤는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망하는 길인데 어떻게 우리한테 이 곡을 줄 수 있냐"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안무 수정을 거듭 거쳐 시건방춤이 탄생한 것이라는 비화를 덧붙였다.14년의 세월을 함께한 팀인 만큼 추억도 많았고 주변의 오해도 많았다. 가인은 언니들의 먹는 속도가 빨라 제대로 못 먹었던 연습생 시절 이야기, 맏언니 제아가 팔베개를 해서 재워준 일화를 회상했다. 나르샤는 팀 내 유일한 유부녀라 멤버들이 안 놀아준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연예계에 불거졌던 멤버들의 불화설과 폭행설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헛소문도 그런 헛소문이 없다"는 해명과 함께 눈물로 멤버들의 애정을 고백했다. 서로가 끈끈하게 안아주며 행복을 말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였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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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돌아온 브아걸, 4년 공백 무색한 입담X칼군무 [종합]

'비스' 브아걸이 4년 공백기를 느낄 수 없는 입담과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출연했다.공백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가인은 "제가 90% 지분을 갖고 있다. 개인적인 일로 쉬게 되면서 가족들하고만 시간을 보냈다. 또 보컬 레슨을 받았다. 실력을 더 키워야 먹고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뒤 "언니들은 개인 활동을 많이 했는데 제아 언니도 예능 1등이다. 개인 활동 맛을 보다 보니 팀이 2순위가 된 것 같다"고 폭로했다.제아는 최근 제주도로 이사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제아는 "방송으로 1달 살기를 했는데 그러니까 안 살 수가 없었다. 집 계약을 바로 했다. 친구들이 '결혼하냐' '남자친구 생겼냐' 별 오해를 다 하더라"고 말했다. 미료는 "제주도에서 시끄럽게 살고 있다"고 놀렸다. 미료는 게임 방송,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팬들은 가인만큼이나 가인의 반려견 깨깨의 근황도 궁금해했다. 가인은 "산책 자주 간다. 직접 데리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외로웠는데 깨깨 덕분에 따뜻해졌다"고 사랑을 드러냈다. 이름 깨깨는 아무 생각 없이 지었다고 했다.팬들은 1위 공약을 질문했다. 제아는 "1위를 하면 있지(ITZY) 커버를 하겠다"고 말해 미료와 가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 김이나는 "음원차트 올킬하면 '식스 센스' 라이브를 보여주자"고 했다.브아걸은 원래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았고 결국 일주일 만에 다시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 가인은 "1집 나오고 상처였던 게 '살을 찌우라'고 했다. 첫 방송 일주일 전에 방송한다고 알려줬다. 일주일 만에 방송에 나올 수 있는 상태가 될까? 얼굴은 포기하고 노래만 열심히 했다"고 첫 방송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제아는 '어쩌다' 활동 당시 탈퇴 위기를 느꼈다고 했다. 귀여운 콘셉트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멤버들에게 누가 된다고 느꼈던 것. 제아는 "기왕 하기로 마음먹은 것 차라리 즐기자고 해서 심할 정도로 귀여운 척을 많이 했다. 내 파트가 아닐 때도 뒤에서 열심히 했다. 다 포기하니까 즐겁더라"고 말했다.가인은 '러브' 활동 때 스타킹 공포증이 생겼다고 했다. 당시 컬러풀한 스타킹으로 '손타킹'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던 가인. 그는 "반응이 너무 좋아서 방송사에서 다른 색을 요구해서 스타킹을 구하느라 힘들었다. 입고 벗고도 50번 했다. 스타킹 공포증이 생겼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고의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를 처음 들었을 때 나르샤는 "이걸 브아걸이 하면 망하는 길인데 이걸 어떻게 우리한테 줄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려운, 시험의 곡이었다"고 말했다. 가인은 "당시 포인트 안무가 중요한 시대였다. 첫 안무를 받고 다들 놀랐다"고 했다. 수정에 수정을 거쳐 지금의 '아브라카다브라' 시건방춤이 탄생했다.이어 브아걸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기억이 안 난다며 긴장했지만 첫 곡 '아브라카다브라'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네 멤버들은 조금 머뭇거리다가도 금방 안무를 기억해내고 칼군무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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