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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윤미래·비비→더콰이엇·코드쿤스트…‘리스펙 페스티벌 2024’ 1차 라인업

‘리스펙 페스티벌 2024’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오는 9월 21, 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리스펙 페스티벌 2024’이 개최된다. 페스티벌명 리스펙(RESFFECT)은 ‘리얼 사운드 이펙트’의 줄임말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힙합, R&B 뮤지션들이 라이브 밴드 셋으로 무대를 꾸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주최사인 엠플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1일 토요일 공연에는 타이거 JK, 윤미래, 비비, pH-1, 비오, 용용이 출연한다.22일 일요일 공연에는 더 콰이엇, 그레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 쿠기, 스꺼러갱(lobonabeat!, BILL STAX, oygli), 블랙넛, 에잇볼타운(Kirin, Jason Lee, SFC.JGR, Jambino)이 출연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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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업그레이드 5’ 트랙리스트 공개

가수 스윙스가 업그레이드 앨범 시리즈로 돌아온다.스윙스는 지난 4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규앨범 ‘업브레이드 5(V)’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스윙스의 정규앨범에는 타이틀 ‘워크’를 비롯해 ‘조정식 아나운서가 나를 싫어해 SKIT(스킷)’, ‘포에버’, ‘할렐루야’, ‘폰 플릭’, ‘비스트 모드’, ‘더 퓨처’, ‘영원히 올라가’, ‘콘서타 프리스타일’ 등 다양한 트랙이 수록된다.이외에도 ‘하하 형님의 형토링 SKIT’, ‘1세’, ‘올 데이’, ‘세임 오 세임 오’, ‘갓 유’, ‘듣고 있어? 2024’, ‘점프’, ‘너에게, 나에게 SKIT’까지 총 17개의 트랙으로 채워졌다. 트랙별 걸출한 프로듀서진과 피처링 군단 역시 눈길을 끈다. 프로듀서로는 프로듀서X부터 매트, 블랙넛, 위즈 월드, 제프리 화이트, 같은 소속사 식구 크러쉬 등이 함께했으며, 피처링에는 오카시, 양홍원, 칠린호미, 다민이, 라프 산두, 윤다혜, 따마 등이 참여 소식을 알렸다.앞서 스윙스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THE FUTURE’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나 스윙스야”라는 한 마디만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사한 스윙스는 자신감 넘치는 바이브를 자랑, 리스너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피네이션으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나오는 앨범인 ‘업그레이드 V’는 스윙스가 16년간 만들어온 업그레이드 시리즈다. ‘업그레이드 IV(업그레이드 4)’ 이후 약 4년 만에 나오는 앨범이다.스윙스의 정규앨범 ‘Upgrade V’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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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콘서트, 무료 전환 후 암표 등장...윤훼이 “그딴 거 사지 마” 일침

무료로 전환된 스윙스 레이블 AP ALCHEMY 콘서트가 암표로 거래되자 래퍼 윤훼이가 일침을 날렸다. 윤훼이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을 통해 “뭐야, 공지 올리자마자 매진이잖아. 그래서 25일에 티켓 더 푼대 암표 그딴 거 사지 마 샀으면 보러 와 알겠어?”라고 적었다. 스윙스는 오는 6월 3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여기엔 스윙스를 포함해 기리보이, 블랙넛 등 다수의 래퍼가 출연할 예정이며 공연은 150분가량 진행된다. 앞서 이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9만 9000원으로 책정됐으나, 5000석 중 800석가량만 판매되는 저조한 예매율을 보였다. 이에 스윙스는 콘서트를 무료로 전환했고 공연은 무료로 전환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그러나 해당 티켓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암표로 거래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대해 윤훼이가 “그딴 거 사지 마”라며 일침을 날린 것. 한편 윤훼이는 2015년 싱글 앨범 ‘파탈 러브’(Fatal Love)로 데뷔했다. 2019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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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모욕 피해' 키디비 "합의 거부"→'항소' 블랙넛 "2500만원 배상"(종합)

블랙넛(김대웅)이 키디비(김보미)와의 민·형사상 소송에서 모두 패소, 키디비 측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 등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블랙넛에게 '2500만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블랙넛은 지난 2017년 자작곡 '투 리얼(Too Real)'에서 키디비를 성적 모욕하는 가사를 써 키디비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블랙넛이 네 차례 공연에서 키디비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퍼포먼스를 한 혐의도 공소 사실에 추가됐다. 블랙넛은 2019년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았다. 블랙넛은 즉시 항소했지만 2심 역시 같은 판결이 나왔고 대법원 역시 상고기각판결을 내리며 범죄가 최종 확정됐다. 또한 키디비는 민사소송도 추가 진행했다. 1심에서 무변론 판결을 받아 승소했지만 블랙넛은 반성 및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배상금 액수를 줄여달라"고 항소했다. 이에 법원은 일부를 감액, 최종 2500만원 및 지연이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 키디비 측은 "키디비는 분명한 범죄 피해자이고, 잘못된 사실 관계도 바로잡고 싶다"며 "그동안 블랙넛은 형사 고소 이후 힙합 공연 등에서 '합의금 때문에 힘들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키디비에게 '합의금 때문에 소송을 진행한다'는 식의 악성 댓글 및 DM을 보냈다"고 알렸다. 이어 "키디비는 단 한 차례도 합의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블랙넛 측에서 수차례 합의를 요청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합의자체를 거부해 왔다"며 "그러나 지금까지도 키디비는 블랙넛의 성범죄를 모방하는 성적 희롱 악플 및 DM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그동안 몇 차례 악플 고소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이 역시도 키디비는 악플러들에게 단 한 번도 합의금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더 이상 키디비에 대한 성적 희롱 및 악플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키디비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며 뮤지션으로서 컴백을 위한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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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측 "블랙넛에 합의요구 NO, 악플도 강경 대응"[공식 전문]

래퍼 키디비(김보미) 측이 블랙넛과 소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키디비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블랙넛에게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법원은 항소심에서 블랙넛에게 '2500만원 및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알렸다. 키디비는 블랙넛을 상대로 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1심에서 무변론 판결을 받아 승소했다. 하지만 블랙넛은 '반성 및 경제적 사정' 등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이 과정에서 '경제적 사유 및 노래를 내렸다'는 사정을 들며 "손해배상 액수를 줄여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온 것. 키디비 측은 "잘못된 사실 관계도 바로잡고 싶다"며 "그동안 블랙넛은 형사 고소 이후 힙합 공연 등에서 '합의금 때문에 힘들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키디비에게 '합의금 때문에 소송을 진행한다'는 식의 악성 댓글 및 DM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키디비는 단 한 차례도 합의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블랙넛 측에서 수차례 합의를 요청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합의자체를 거부해 왔다"며 "키디비는 분명한 범죄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키디비는 블랙넛의 성범죄를 모방하는 성적 희롱 악플 및 DM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그동안 몇 차례 악플 고소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이 역시도 키디비는 악플러들에게 단 한 번도 합의금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더 이상 키디비에 대한 성적 희롱 및 악플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키디비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며 뮤지션으로서 컴백을 위한 준비 중이다. 다음은 키디비 측 입장 전문 키디비는 블랙넛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1심에서 무변론 판결을 받아 승소했습니다. 그러나 블랙넛은 '반성 및 경제적 사정' 등을 주장하며 항소했습니다. 블랙넛은 항소 과정에서 '경제적 사유 및 노래를 내렸다'는 사정을 들며 손해배상 액수를 줄여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항소심 법원은 블랙넛에게 2500만원 및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하였고, 키디비는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키디비와 블랙넛에 대한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그동안 블랙넛은 형사 고소 이후 힙합 공연 등에서 "합의금 때문에 힘들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누리꾼들은 키디비에게 합의금 때문에 소송을 진행한다는 식의 악성 댓글 및 DM을 보냈습니다. 분명하게 밝히고자 하는 바는 키디비는 단 한 차례도 합의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블랙넛 측에서 수차례 합의를 요청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합의자체를 거부해 왔습니다. 키디비는 분명한 범죄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키디비는 블랙넛의 성범죄를 모방하는 성적 희롱 악플 및 DM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악플 고소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이 역시도 키디비는 악플러들에게 단 한 번도 합의금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키디비는 그동안 자신의 피해 사실을 밝히면서, 단지 모든 범죄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키디비에 대한 성적 희롱 및 악플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현재 키디비는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뮤지션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뮤지션 키디비에 대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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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성적 모욕' 블랙넛, 민·형사 소송 패소 "2500만원 배상"

블랙넛(김대웅)이 키디비(김보미)와의 민·형사상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 등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블랙넛에게 2500만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블랙넛은 지난 2017년 자작곡 '투 리얼(Too Real)'에서 키디비를 성적 모욕하는 가사를 써 키디비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블랙넛이 네 차례 공연에서 키디비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퍼포먼스를 한 혐의도 공소 사실에 추가됐다. 블랙넛은 2019년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았다. 블랙넛은 즉시 항소했지만 2심 역시 같은 판결이 나왔고 대법원 역시 상고기각판결을 내리며 범죄가 최종 확정됐다. 또한 키디비는 민사소송도 추가 진행했다. 1심에서 무변론 판결을 받아 승소했지만 블랙넛은 반성 및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배상금 액수를 줄여달라"고 항소했다. 이에 법원은 일부를 감액, 최종 2500만원 및 지연이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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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상고 기각…"키디비 모욕 혐의 유죄"

래퍼 블랙넛이 동료 래퍼인 키디비를 성희롱한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 대법원 2부는 12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블랙넛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예명을 명시적으로 적시했고 성적 비하의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로 가사를 구성했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블랙넛은 단체곡 'IMJMWDP'에서 "내 힙합은 진짜라서 징역 6개월"이라며 당당하게 항소를 진행했다. 하지만 2심과 상고심에서도 블랙넛의 유죄를 판결했다. 블랙넛은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보고 X쳐봤지' '마치 키디비의 XX처럼 우뚝 솟았네', '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라는 등 연달아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쓰고 불렀다. 또 자신의 SNS에 키디비를 태그하고 '김치녀'라며 모욕하는 등의 혐의도 받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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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모욕혐의' 블랙넛, 2심서도 집행유예

래퍼 블랙넛이 동료 래퍼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김병수 부장판사)는 12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블랙넛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블랙넛의 공연행위나 음반발매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및 가사를 쓴 맥락 등은 모두 피해자를 일방적인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아 비하한 것"이라며 "이를 반복해 '김치녀'라는 내용으로 조롱하거나 직설적인 욕설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모두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같은 과정에서 김씨도 자신의 행위가 모욕에 해당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다고 보인다"면서 "다른 문화예술 행위와 달리 힙합이라고 하는 장르에만 특별히 (성적)표현이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볼만한 합리적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블랙넛은 2016년 2월부터 9월까지 총 4차례 열린 공연 도중 키디비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 모욕감을 주는 몸짓과 퍼포먼스를 하는 등 모욕감을 줬으며, 2017년 4월에는 키디비를 모욕하는 가사를 쓴 노래를 발표했다. 그동안 블랙넛은 "힙합 문화 중 디스에 해당한다"라며 모욕죄를 부인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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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항소심서 키디비 모욕죄 부인…내달 12일 선고

래퍼 블랙넛(29, 김대웅)이 동료 래퍼 키디비(28, 김보미)를 모욕한 혐의를 다시 한 번 부인했다.블랙넛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형사부 주재로 22일 열린 모욕 혐의 항소심 공판에 참석해 "래퍼가 실존하는 다른 가수를 특정해 가사를 작성하는 현상은 예전부터 있었다. 특히 '디스'라는 문화가 있다"며 모욕이 아닌 디스라고 주장했다. 키디비의 상처에 대해선 "의도와 달리 가사가 왜곡된 것이 씁쓸하다. 음악으로 풀고 싶다"고 말했다.키디비는 2017년 6월 2일 블랫넛을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죄 등 적용하여 고소했다. 같은 해 11월에도 블랙넛이 공연에서 총 4차례 자신을 모욕하는 행위를 했다는 내용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블랙넛을 추가 고소했다. 블랙넛은 1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무죄를 주장하며 즉각 항소했다.2심 선고는 8월 12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 2019.07.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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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때려서라도 내 걸로 만들래" 가사 논란…임보라도 언급

래퍼 블랙넛(김대웅·30)이 여성에 대한 폭력적인 랩 가사로 구설에 올랐다. 블랙넛은 지난 11일 발매된 래퍼 존오버(이지상·26)의 신곡 'Bless U'(블레스 유)에서 피쳐링을 맡았다. 블랙넛은 자신이 맡은 파트에서 "유 소 뷰티풀 걸 너무 완벽해. 유네스코도 처음 볼 걸 이런 자연미는 안 되면 때려서라도 내 걸로 만들래. 베이비 오늘 넌 내 여자 아님 반X신"이라고 썼다. 블랙넛이 여성에 대한 폭력적인 가사를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 발매한 곡 '투 리얼(Too Real)',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 등의 가사에서 키디비를 언급하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의 가사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키디비는 같은해 6월 블랙넛을 성폭행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죄 등을 적용해 고소했다. 1심은 "피고인의 예술의 자유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의 인격권과 명예감정도 매우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블랙넛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비난을 의식한 듯 블랙넛은 이번 '블레스 유' 가사에서 "내 음악 컨셉인 걸 왜 몰라. 오해하면 무너져 난 억장. 누구보다 존중해 난 여자. 창녀란 말 함부로 난 안 써, 믿어줘 엄.창"이라면서 자신의 여성 혐오·폭력적 가사가 '콘셉트'라는 해명을 붙였다. 블랙넛은 또 '블레스 유'에 자신의 소속사 저스트뮤직 수장인 스윙스의 여자친구 임보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블랙넛은 "부디 외모는 안 보길 like 임보라. X밥처럼 생겼어도 누구보다 real guy. 못 믿겠으면 너도 경찰 한 번 불러봐"라고 말했다. 블랙넛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서 들어봐 썅X들아"라며 곡 '블레스 유'를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스윙스는 "이제 그냥 나가주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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