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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블랙야크 키즈, ‘숲 탐험’ 참가자 모집

블랙야크 키즈가 북한산에서 더욱 특별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2025 블랙야크 키즈 숲 탐험’을 열고, 첫 번째 클래스에 참가할 초등학생 3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키즈 베이스캠프 아카데미’에서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테마로 돌아온 점이 특징이다.봄과 가을에 열리는 ‘2025 블랙야크 키즈 숲 탐험’은 자연을 관찰하고 느끼는 계절 탐구와 부모와 등산하며 교감할 수 있는 패밀리 트레킹으로 나눠 총 4회 진행된다. 모두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서 출발한다.이번 첫 번째 클래스는 26일에 열린다. ‘숲을 지키는 아이들, 우리가 만드는 봄’이라는 테마로 사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을 온 몸으로 느끼며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숲 탐험 강사와 북한산 13성문 중 하나인 대서문 정상까지 오르고, 트레킹 여정 중 마련된 다양한 놀이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탐구한다.아이들은 미리 받은 도구로 하늘과 나뭇잎을 관찰하고, 봄꽃을 마주했을 때의 설레는 감정을 나눈다. 개별 체험 활동과 팀별 미션을 통해 신체 활동은 물론 단합을 다지며 자연에서의 즐거운 추억도 쌓는다.대서문 정상에서는 역사 교육 및 역할 놀이를 통해 벌목이 숲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토론하며 숲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다.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블랙야크 키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3 10:46
산업

'가품 논란' 알리, 증빙서류 없이 100% 환불보장 대책에 누리꾼의 반응은

중국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가품 논란’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했지만 업계의 반응은 냉랭하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적재산권 보호와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는 이날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와 중소기업을 더 잘 보호하고자 5개 이니셔티브로 구성된 지적재산권 강화 프로그램 '프로젝트 클린'을 시행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어 전용 지적재산권 보호 포털을 개설해 소비자를 위한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구매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되면 증빙서류 없이 100% 환불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제삼자와 협력해 무작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한국 브랜드 보호 전담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레이 장 대표는 "지적재산권 침해를 막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브랜드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의 권리를 더 잘 보호하고자 지속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나 이런 가품 이슈 대응책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한 누리꾼은 “다 짝퉁 사려는 사람이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건데 무슨”이라며 반문을 제기했다. 다른 누리꾼은 “100억으로 (가품을)어떻게 잡냐. 100조원으로도 안 될걸”이라며 의문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이번 대책을 두고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에 앞서 최대 아킬레스건인 가품 리스크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가품 이슈는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도 이와 관련해 뭇매를 맞았던 바 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산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30만원에 판매되는데 겨울 패딩점퍼의 짝퉁제품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만~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한국의 국회의원 배지도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레이 장 대표는 "한국 전체 거래량 대비 가품 이의제기는 0.015%"라고 답했다가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한편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는 613만명으로 쿠팡, 11번가에 이어 3위권이다.내년에는 한국에 물류센터를 세우고 한국 직구 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06 14:55
IT

[IT IS리포트] "내 나이가 어때서" 온라인 큰 손 떠오른 시니어·X세대

키오스크 앞에서 조작법을 몰라 헤매던 시니어의 모습이 사라진지 오래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라는 단어가 온·오프라인 소비 시장을 점령하는 사이 조금씩 모바일 생태계에 적응하더니 이제는 핵심 고객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처음 컴퓨터와 힙합 음악을 받아들이며 한때 유행을 선도했던 X세대(1970년대생)도 목이 늘어난 민소매 셔츠를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IT업계는 심상치 않은 변화를 감지한 듯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신장노년층을 겨냥한 전용 데이팅·패션 앱까지 등장했다.'50세 미만 출입 금지' 시니어 데이팅 앱요즘 스마트폰 좀 다룬다는 시니어들 사이에서 핫한 앱이 있다. 지난해 10월 등장한 '시놀'이다. '시니어 놀이터'의 약자로, 신노년들이 모여 문화·여가·취미를 공유하고 제2의 짝을 찾는 소셜 플랫폼이다.50세 미만은 출입 금지다. 허위·악성 이용자를 차단하는 얼굴 인증·키워드 필터링·24시간 모니터링·신고 및 차단 등을 적용했다. 가입 시 1회 카메라로 직접 찍은 얼굴 사진과 프로필 사진을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여성 이용자를 위한 안심번호도 제공한다.이용자는 '단짝 찾기' 메뉴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친구를 추천받는다. 하루에 4명의 친구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독권을 결제하면 매일 친구 10명 소개와 대화 무제한, 나에게 관심 있는 친구 보기 기능 등이 활성화된다. 마음에 드는 짝을 선택하면 관심사와 나이, 직업, 종교, 결혼 상태, 음주량을 볼 수 있다. 상대방에게 편지(메시지)를 보내 관심을 표할 수 있으며, 이를 수락하면 대화로 이어진다.'취미·여가' 메뉴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 재활 운동과 등산, 동네·박물관 투어처럼 개별 호스트나 지역 문화센터 등이 진행하는 여행·교육·뷰티·건강·쇼핑 유·무료 프로그램에 지원해 친구를 사귈 수 있다. 개인·그룹 대상, 1회·정기 일정 등 종류는 다양하다.시놀 곳곳에는 시니어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숨어있다. 글자와 버튼 크기는 쉽게 보고 누를 수 있도록 확 키웠다.메시지 작성이 힘든 이용자를 위해 95%의 정확도로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능을 반영했다. 인공지능(AI)이 매끄러운 대화를 위해 공통 관심사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가입 성비는 남자 75%, 여자 25%다. 여성 회원에는 채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매일 친구 10명을 소개하는 등 성비를 맞추기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시놀 이용자는 "나이가 들면서 만날 친구들이 하나둘 사라져가고, 외로운 마음에 네이버 밴드에서 활동해왔다"며 "정착할 곳이 없었는데 시놀은 다르다. 글자도 보기 편하게 큼지막하고 또래를 많이 만날 수 있어 즐겁다"고 했다.김민지 시놀 대표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는 나라다. M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것 이상으로 베이비부머 시니어 세대가 많다"며 "에이징 테크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아직 액티브 시니어들이 활동할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리드 서비스는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인연과 모임을 찾는 방식을 소개하며 액티비티와 커머스를 바탕으로 시니어를 위한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시놀은 앱 다운로드 1만5000건을 달성했으며, MAU(월 활성 이용자 수)는 7000명까지 올랐다. 매칭은 3800여 건이 이뤄졌다.시놀은 월 구독료 기반을 비즈니스 모델로 잡았으며 2030년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무 옷이나 사지 않는 X세대모바일 트렌드에 절대 뒤처지지 않지만 20대의 과감한 스타일에 부담을 느껴 옷을 고르는 데 한계가 있었던 X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패션 앱도 호응을 얻고 있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대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50만건을 찍었다.포스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 생태계가 급격히 확산할 당시 40·50대를 위한 패션 공간이 없는 것에 주목해 카카오스타일이 2021년 8월 출시한 서비스다.한물간 옷들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입점한 브랜드만 1300개가 넘는다. 올리비아로렌·모조에스핀·쉬즈미스 등 인기 여성 패션 브랜드는 물론 제옥스, 핏플랍 등 신발 브랜드, 블랙야크·아이더·까스텔바작 등 아웃도어·골프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스타일은 장년층 고객이 백화점이나 아웃렛처럼 직접 옷을 입어보고 품질을 확인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특성을 반영했다.이에 구매 경험이 있는 브랜드 위주로 진열해 신뢰도를 높인 데 이어 뷰티·명품·오프라인 대형몰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 가품 우려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 본사와 직접 계약해 내놓고 있다.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위해 소싱 단계에서부터 가격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2015년부터 축적한 AI 기술을 녹여 구매 이력에 따른 개인 맞춤형 추천도 지원한다.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은 검색 옵션이 복잡하면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품 상세 정보 확인이나 배송 현황 조회 절차는 대폭 간소화했다.또 홈쇼핑과 친근한 고객을 위해 시청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론칭했다. 하루 시청자 수 12만명, 억대 거래액을 기록한 방송도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해는 골프와 아웃도어 등 X세대가 많이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할 것"이라며 "여성들이 남편의 의류를 함께 구매하는 것에 착안해 남성 브랜드도 더 많이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렇게 잘나가는 포스티에게도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라포랩스가 2020년 9월 선보인 '퀸잇'이 그 주인공이다.퀸잇은 지난 5월 사용자 수 187만명으로 여성의류 앱 순위에서 에이블리(365만명)와 지그재그(346만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톱 배우인 김희선을 앞세운 광고를 선보였는데, '40대 여성 2명 중 1명이 이용한다'는 문구를 강조했다.퀸잇은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300여 명의 X세대 여성을 직접 만났는데, 기존 패션 앱이나 포털에서는 원하는 옷을 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노출이 심하거나 달라붙는 옷, 브랜드 없는 보세 의류는 쉽게 입을 수 없기 때문이다.퀸잇 역시 AI 기반으로 추천하며, X세대 여성 체형에 최적화한 상품을 보여준다. 백화점을 비롯한 디자이너 브랜드 1500여 곳이 입점했다.퀸잇은 타깃 고객에 집중한 전략으로 론칭 2년 8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550만명 이상이 앱을 다운로드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 거래액은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퀸잇은 쇼핑 경험을 혁신해 30대도 타깃 고객으로 품을 방침이다. 패션을 넘어 2022년에는 X세대를 위한 신선식품 산지 직송 커머스 플랫폼 '팔도감'을 공개했고, 1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우리나라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 생태계 속 시니어·X세대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아동학과 교수는 "모든 소비자는 자신보다 젊은 분위기를 쫓아가기 때문에 대놓고 '40·50대 전용'이라고 홍보하면 역효과를 볼 수 있다"며 "경제력을 갖춘 시니어가 많아 이들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3 07:00
산업

"오늘은 세계 비건의 날" 식품에 뷰티까지…어엿한 산업으로 성장한 '비건'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날로 성장하고 있는 비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비건은 과거 육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가리켰다. 그러나 최근 환경과 동물 등을 보호하는 '가치소비'로 개념이 확장되면서 식품은 물론 패션과 뷰티까지 비건 바람이 뜨겁다. 20대 회사원 A 씨는 화장품을 살 때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있다. 바로 '비건인증마크'다. 비건인증마크는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원료는 물론 생산 및 제조 과정에서 환경과 동물을 보호했는지를 심사를 받아야만 받을 수 있다. A 씨는 "나는 가급적이면 육류를 덜 먹고 환경을 생각하면서 소비하는 플렉시테리언(유연한 채식주의자)"라며 "먹는 것 말고도 몸에 바르고 입는 것 모두 비건을 지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변 친구들도 이런 뜻을 같이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비건이 하나의 트렌드인 셈이다. 이런 분위기는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달 공개한 '비거니즘의 부상' 보고서를 봐도 알 수 있다. 이에 따르면 비건은 채식주의라는 소수 문화를 넘어 친환경 소비 트렌드와 가치소비가 접목된 '비거노믹스'로 떠올랐다. 비거노믹스는 비건과 경제의 합성어로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물건을 만드는 전반적 산업을 의미한다. 비건 산업의 대표 분야는 식물성 대체육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1840만 달러였다. 업계는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약 226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비건 트렌드는 식품을 넘어 뷰티와 패션까지 '대세'가 됐다. 영국의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제품의 90%는 식물성 원료로만 만든 비건이다. 2002년 국내에 상륙한 러쉬코리아는 단일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업계는 MZ세대가 러쉬의 비건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도 움직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비건 프렌들리 제품 위주의 브랜드 '이너프프로젝트'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지난 6월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인 ‘프레시안’을 출시했다. 젊은 세대의 변화하는 가치 소비 패턴에 따른 결과다. 뷰티 업계에 따르면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지난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를 17조원으로 추정했다. 2025년에는 약 2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기관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인증한 비건 제품은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500여 개에 달한다. 그중 1000개가량이 화장품이다. 패션가는 동물 실험을 거친 제품이나 모피, 가죽 등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에 집중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최근 '콜드 제로 다운'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인증을 받은 거위 털을 사용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A사 관계자는 "하다못해 기존 오리털 점퍼 안의 충전재를 재활용해서라도 가치소비에 근접한 제품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황성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MZ세대의 소비 신념은 소비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적지 않다. 이들을 포용하기 위해서는 (지구환경과 동물을 보호하는) 비거니즘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01 07:00
산업

비와이엔블랙야크,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 디자인 공모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가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50주년 기념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973년 동진사라는 이름으로 등산용품 사업을 시작한 후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 성장한 비와이엔블랙야크의 헤리티지를 담아낼 수 있는 엠블럼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자인은 창립 5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50과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역사와 전통, 도전 정신, 미래 가치를 형상화하는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하면 된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음 5일까지 블랙야크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독창성·완성도·적합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친 뒤 10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 최우수상(2명)·우수상(3명)·장려상(5명) 등 수상 작품에는 각각 300만·100만·70만·5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상 수상작은 50주년 행사·홍보·기념 상품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역사적인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비와이엔블랙야크를 사랑하는 모두와 엠블럼을 같이 제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난 반세기의 경험과 도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비와이엔블랙야크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비와이엔(BYN)'은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 캠프'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낸 약자다. 소비자·파트너·지역사회 등 모든 사람의 삶을 즐겁게 한다는 가치 체계를 반영했다. 1995년 블랙야크 브랜드를 내보내며 '블랙야크' 명칭을 사용했으며, 2020년 2월 '비와이엔블랙야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21 07:00
경제

[멋스토리] '지리산' 끝났는데…기로에 선 네파, 다음 플랜은

tvN 드라마 '지리산'이 종영하면서 제작 후원에 나섰던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차기 전략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속모델 전지현이 출연한 지리산은 최근 2~3년 사이 네파의 최대 마케팅 포인트로 꼽힌다. 그러나 드라마가 득보다 실을 더 많이 남긴 채 막을 내리면서 네파도 '넥스트 플랜'을 세워야 할 때가 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리산·전지현 덕 못 본 네파 지리산은 지난 12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2%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동시간 대 1위 수준이었지만, 지리산에 대한 시청자의 인식은 그리 우호적이지 못했다. 극 초반부터 어색한 컴퓨터그래픽(CG)과 과도한 간접광고(PPL)로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네파는 지리산의 실패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전지현을 따라 산을 주제로 한 드라마에 메인 후원사 중 하나로 야심 차게 들어갔으나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PPL 논란이 일어난 후 배우들이 입고 나오는 등산복에 박힌 네파 로고를 보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이후에도 네파는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파'라는 식의 모 회사 자사 몰 문구 등으로 곤욕을 치렀다. 마케팅을 위해 드라마에 큰돈을 썼지만 브랜드 이미지만 깎아 먹게 된 셈이다. 업계는 네파가 지리산 후원에 뛰어든 배경으로 전지현을 거론한다. 8년째 네파와 함께하고 있는 전지현은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네파=전지현'이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도 파괴력이 있었다. A 사 관계자는 "전지현은 광고주라면 누구나 원하는 스타다. 브랜드를 알리는 스타파워가 막대하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러나 모델이 너무 큰 사람이다 보니 제품과 브랜드가 묻히는 경향이 있다. 또 이런 부정 이슈가 터졌을 때 브랜드 타격도 더 크다"고 말했다. 네파로서는 전지현과 결별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네파는 현재 전지현과 함께 '라이징 스타'인 고민시를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B 사 관계자는 "요즘 MZ세대에 인기 있는 고민시가 네파의 차세대 모델이었다. 고민시가 지리산에도 출연하지 않았나. 네파도 내부적으로 모델 세대교체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지리산이 성공했다면 신구 모델의 세대교체도 순조로웠을 것이다. 전지현에서 고민시로 '페이드아웃' 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은 전지현과 계약을 안 하면 안 했다고, 반대로 하면 했다는 이유로 여러 말이 나올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쟁사는 저마다 자리 굳히기 네파가 지리산 마케팅에 올인한 사이 경쟁사들은 확실한 방향성과 색깔을 잡은 분위기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K2·네파·블랙야크가 이끌어가고 있다. 이중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는 '산'을 중심에 두되, 친환경·최첨단 소재로 화두를 잡았다. 양사 모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 등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면서 MZ세대의 가치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스커버리와 K2는 산은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포지션이 굳어가는 모양새다. 반면 네파는 모델 전지현 말고는 뚜렷한 색깔이 없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타 브랜드와 비교해 산이라는 정체성이 약할뿐더러 고기능,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등 주요 이슈를 선도하지 못한다. 이미 경쟁 브랜드가 각기 고유의 방향성을 구축한 상황 속에서 네파의 정체성이 더욱 애매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적이 대변한다. 네파는 아웃도어 의류 전성기였던 2013년만 해도 매출 4704억원, 영업이익 119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웃도어 의류 업계 거품이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네파의 매출액은 2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줄었고,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76.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019년 9억원에서 1170억원으로 늘었다. A 사 관계자는 "네파의 정체성은 곧 전지현이었다. 네파가 타 브랜드와 비교해 산이라는 이미지가 아주 강한 편이 아니고, 그렇다고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라고 하기도 좀 모호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네파의 미래 전략은 네파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네파의 지분 94.20%를 9970억원에 사들였다. 업계 안팎에서는 "MBK가 지리산 마케팅을 성공으로 장식한 뒤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제 업계는 네파의 넥스트 플랜에 주목하고 있다. MBK가 네파를 매각하든, 아니든 네파가 현재의 모호한 브랜드 위치에서 벗어나야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리산 종영을 전후해 자연과 환경에 방점을 찍은 행사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7일 산림청 및 공공기관과 함께 진행한 '숲따라 줍깅, 나따라 줍깅'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캠페인을 마감했다. 지난 8일에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비주얼 아트 웍으로 담아낸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흑고니, 물총새, 붉은 머리 따오기 등 세 가지 희귀동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를 이후로 활동이 멈춘 네파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통합 채널인 '넾스토리'의 흐름을 이어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네파는 '따뜻한, 깨끗한, 건강한 내일'이라는 3가지 카테고리 아래 네파의 사회공헌활동 메시지 효과적 전달하겠다며 넾스토리 채널을 연 바 있다. 네파 측은 최근 플로깅 등 활동에 대해 "네파는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라는 사명에 걸맞은 활동을 전개 중이다. 앞으로도 자연을 보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2.20 07:00
경제

마운티아X윤계상이 제안하는 2020 F/W 스타일링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사인 ㈜동진레저(대표이사 강주연)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컬처 브랜드 마운티아가 전속모델 윤계상과 함께한 2020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마운티아는 ‘고아웃 앤 플레이(Go Out and Play)’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과 자신만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삶을 응원하며, 자신만의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나가는 모든 세대들을 지지하는 ‘마운틴 유토피아’를 실현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F/W 컬렉션도 일상과 자연 속 다양한 활동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제품들을 마운티아만의 감각적인 아웃도어 스타일로 구현했다. 제품 라인은 아웃도어에 꼭 필요한 활동성에 중점을 둔 ‘퍼포먼스 라인’과 일상 속 모든 소소한 액티비티에 어울리는 ‘컴포트 라인’으로 지난 시즌과 통일감 있게 구성했다. 각 라인별로는 신축성, 보온성 등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퍼포먼스 라인은 활동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제품에, 컴포트 라인은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감성의 제품에 주력해 선보인다. 먼저, FW 시즌에 적합한 소재와 마운티아 고유의 그래픽 패턴을 부각한 집업 티셔츠, 코디가 용이한 폴로 티셔츠 등 활용도 높은 간절기 제품군을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로 출시한다. 아우터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범용적 스타일에 활동성을 높이는 짧은 기장의 다운 자켓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던 플리스 자켓의 출시를 유지하며 전 연령대와의 브랜드 친밀감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마운티아의 프리미엄 에코 다운을 통해 마운티아 브랜드 슬로건의 근간인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 실현 행보도 이어나간다.이번 시즌 화보 속 윤계상은 잔디밭과 계곡, 공방 등 자연과 일상 속 다양한 장소에서 니트 소재와 내추럴한 감성이 돋보이는 플리스 자켓과 다운 패딩, 팬츠 등 다양한 기능성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며, 자신만의 부드럽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아웃도어룩을 완성했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아웃도어 활동과 함께 자신만의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마운티아는 ‘고아웃 앤 플레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자연과 일상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실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마운티아만의 감성이 담긴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계상이 함께한 이번 F/W 화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8 11:42
연예

[스타의잇템] 뭘 좀 아는 배우, 강하늘과 블랙야크의 동행

배우 강하늘은 또래 배우와 사뭇 결이 다르다. 드라마 '미생'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굵직한 작품에 주연급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보통의 청춘스타가 저지르기 쉬운 과한 이미지 소모는 없었다. 주변에서 '저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연기와 노래가 좋고, 꿈을 펼칠 기회를 감사해 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그렇다고 무겁진 않았다. 그때마다 최선을 다한 작품과 청년다운 풋풋한 미소로 다가왔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지난달 새로운 전속 모델로 강하늘을 발탁했다. 강하늘만이 가진 개인적인 매력 외에도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 강하늘이 익스트림 액티비티, 트래킹, 캠핑 등의 활동과 젊은 아웃도어인들의 진정한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자세에 좋은 점수를 줬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평소 강하늘이 자연과 환경,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가져왔다는 점도 눈여겨봤다"며 "강하늘은 단순한 모델보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잘 맞아서 앰배서더로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블랙야크는 강하늘과 함께 앱 기반의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액티비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은 2013년 ‘명산 40’이라는 첫 프로그램 론칭 이후 현재 약 1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앱 다운로드를 통해 누구나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일에는 화보와 캠페인도 공개했다. 강하늘은 전라남도 여수 금오도에서 '우리의 첫 번째 BAC'를 테마로 실제 '절친'인 뮤지컬 배우 빈찬욱, 연극 배우 백동현과 함께 우정과 소통, 새로운 아웃도어 산행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했다. 기존 아웃도어와는 차별화한 브랜드 행보를 이어가는 광고 캠페인 전략으로 아웃도어와 브랜드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하늘과 친구들의 캠페인 필름과 화보는 블랙야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하늘의 리얼한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와 메이킹 필름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18 07:00
경제

힐크릭, 손태영과 함께한 디지털 캠페인 공개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이 배우 손태영과 함께한 협업 디지털 캠페인 ‘스타일 온 그린(Style on Green)’을 공개했다. 디지털 화보와 필름으로 공개한 이번 캠페인은 긴 겨울을 지나 초록이 푸르른 필드 위에서 라운딩은 물론, 마치 여행을 떠난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편안한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손태영은 미국 뉴저지의 한 골프장을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단색의 아이템으로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화보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힐크릭 SS 컬렉션의 주력 제품인 베스트와 니트 가디건, 큐롯 팬츠 등을 그녀만의 개성으로 연출하는 동시에, 선캡과 도트백, 니삭스 등 코디 아이템을 활용해 봄 시즌 라운딩은 물론, 가벼운 여행을 위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힐크릭은 디지털 필름도 함께 공개했다. 메이킹 필름과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과 함께 따뜻한 봄날의 산뜻함을 살린 그린 색감을 바탕으로 손태영의 싱그럽고 여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힐크릭 마케팅 담당자는 “젊은 골퍼들에게 힐크릭이 가진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을 색다른 감성으로 전달하고자 손태영과 함께하는 디지털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힐크릭만의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색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영감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태영과 함께한 디지털 캠페인의 화보와 필름은 힐크릭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 손태영의 개인 유튜브 채널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30 13:46
경제

마운티아, 윤계상과 2020 S/S 화보 비하인드 컷 공개

블랙야크 관계사인 동진레저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컬처 브랜드 마운티아가 전속모델 윤계상과 함께한 2020 S/S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마운티아는 지난 23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고아웃 앤 플레이(Go Out and Play)’를 콘셉트로 봄∙여름 화보 및 디지털 필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따른 편안하고 스포티브한 아웃도어룩을 선보이며 제품 본연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계상은 봄과 여름철 아웃도어를 대표하는 플랜팅, 바캉스, 캠핑 등을 나타내는 소품으로 자연 속 쉼과 여유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다양한 아웃도어룩과 함께 자신만의 소탈한 매력을 더한 개성 있는 포즈로 선보였다. 특히, 윤계상은 특유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부드럽고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더하고, 촬영 현장 분위기 또한 유쾌하게 이끌어 갔다는 후문이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봄, 여름 활동성을 겨냥해 밝은 컬러의 디자인에 냉감, 신축 등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다양한 TPO에 알맞은 가볍고 편안한 아웃도어 스타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윤계상 씨만의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마운티아의 활동성과 편안함을 강조한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완성도 높은 화보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한 마운티아의 2020 S/S 화보와 디지털 필름은 마운티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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