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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니의 컴백에 주목하나..블랙핑크 그 이상을 기대 [IS포커스]

제니가 돌아온다. ‘글로벌 톱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제니의 컴백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제니는 오는 11일 새 싱글 ‘만트라’를 발표한다. 솔로 신곡 발표는 지난해 10월 6일 발표한 ‘유앤미’ 이후 꼭 1년 만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홀로서기 한 뒤 처음으로 내놓는 솔로곡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빚어낸 ‘보석’인 블랙핑크 멤버들이 속속 솔로 활동에 나선 가운데 리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음악적 결과물을 내놓는 ‘보석 중의 보석’ 제니의 신곡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 음악으로 쌓은 신뢰의 힘블랙핑크 멤버들이 홀로서기 후 각자의 템포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연일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단연 제니다. 제니의 컴백을 기대하게 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간 음악으로 쌓아 올린 ‘신뢰’가 큰 몫을 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 4인 중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그는 데뷔 2년여 만인 2018년 11월, 팀 내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 내놓은 곡 ‘솔로’를 성공시키며 블랙핑크 메인 멤버를 넘어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제니를 시작으로 로제, 리사, 지수 등 후속 주자들이 순차적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는데 제니가 솔로 행보의 스타트를 안정적으로 끊은 덕분에 전원 ‘하이 커리어’로 선전할 수 있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YG와의 전속계약 만료 직전 발표한 ‘유앤미’는 제니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무려 5년 만의 신곡이었는데, 이 곡 또한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명성을 재입증했다. 또 지난 4월엔 지코의 신곡 ‘스팟’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원곡자인 지코 이상의 임팩트를 보여주며 곡을 하드캐리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즈’는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기고 빌보드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린 데 힘입어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까지 획득했다.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이다. 또 솔로곡 ‘솔로’의 뮤직비디오도 지난 4월 10억 뷰를 넘겼는데,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억 뷰를 넘긴 K팝 솔로 여성 아티스트 또한 제니가 최초다. ◇ 아티스트 넘어선 아이콘 제니는 음악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YG 걸그룹’ 블랙핑크라는 소속팀의 타이틀을 뛰어넘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아티스트이자 동시대 아이콘으로도 활약해왔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와 달리 예능 카메라 앞에선 ‘젠득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가공되지 않은 청정 매력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높은 화제성을 견인했다. 때문에 아직까지 ‘예능 고수’로 자리매김한 단계가 아님에도 제니는 예능가 러브콜 ‘0순위’로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 종영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 현재까지도 ‘원톱’ 솔로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효리에 비견될 정도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니. 하재근 평론가는 “과거 이효리가 핑클에서 솔로로 성공적으로 나선 것처럼 제니 또한 이번 활동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열어갈지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나란히 홀로서기에 나선 뒤 세 곡의 신곡을 발매하면서도 철저히 글로벌 무대를 타겟 삼아 활동하고 있는 리사와 달리, 제니는 국내에서도 솔로로서 입지가 워낙 탄탄한 만큼 국내와 해외 팬들을 모두 사로잡는 활동 방향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지난 성과와 활동 전망에도 결국 관심이 집중되는 건 제니가 새롭게 들고 나올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다. 지난 시간을 통해 쌓아온 자신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전과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홀로서기 직후부터 곡 수집과 작업에 나선 그는 솔로 컴백 시기를 특정해두지 않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모든 준비를 마친 뒤 비로소 10월 컴백을 확정 발표, 현재 D-day인 11일을 앞두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상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제니는 음악뿐 아니라 스타일적으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기에 타 솔로 여가수들과 차원이 다른 스타 파워를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신곡에서 기존의 모습을 답습하는 게 아닌, 한 단계 나아간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와 같은 지위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신곡명 ‘만트라’는 기도나 명상을 할 때 외는 ‘주문’을 뜻하는 단어다. 곡의 세부 사항이 아직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제니가 남다른 자신감으로 선보이는 ‘만트라’로 또 한 번 K팝 솔로 여자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지, 성공적인 홀로서기라는 평가를 받을 지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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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사망→이승기♥이다인 결혼.. 방송계 변화와 논란까지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절반을 달려온 지금, 방송계는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부터 결혼 그리고 음주운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다. 여기에 미디어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상파 3사에 이어 tvN도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팬데믹 이후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튜브 웹 예능과 넷플릭스 작품 등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방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유족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장례 절차, 부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던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사망한 건 의료과실로 의심된다며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여기에 서세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캄보디아 간호사A씨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렇지만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현지 경찰이 이미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시신이 화장됐기에 그대로 마무리됐다. ◇ 이승기♥이다인, 세븐♥이다해 결혼.. 엄현경♥차서원 결혼 약속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팔방미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이지만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들을 비롯해 결혼식 과정에서 PPL협찬이 있었다는 억측까지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SNS에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매체들을 지목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공개연애 8년 만인 지난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은 이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만큼 결혼식은 가수 태양부터 거미, 바다 그리고 방송인 조세호와 김준호, 배우 소유진 등이 참석하며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부부도 탄생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6월 5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인연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관계가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현재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인 차세원이 제대한 후 올려질 예정이다.◇ tvN 수목극 폐지와 KBS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으로 ‘위기론’ 대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tvN이 지난 4월 지상파 3사(MBC·KBS·SBS)에 이어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것. tvN 측은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와 OTT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이 커지면서 방송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경우 드라마를 다 찍어도 편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전 약속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원치 않은 시간대에 편성될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 편성이 겹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K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개정을 막아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김희철 KBS사장이 자신의 진퇴를 걸고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상파의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연예인들과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유튜브 예능 전성시대, 시사다큐도 이젠 OTT로 2023년 상반기는 그 야말로 OTT플랫폼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되기도 하고, 기존 스타들이 웹예능으로 넘어가 활약하기도 했다. ‘다나카’로 익숙한 개그맨 김경욱은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에서 일본인 콘셉트로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과 같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김경욱은 SBS ‘라디오스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용진 또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퀴예즈 온 더 블록’ ‘바퀴 달린 입’ ‘용진건강원’ 등 웹예능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상파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컴백과 동시에 래퍼 이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눈도장을 찍는 것만 봐도 웹예능이 얼마나 대세인지 알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웹예능의 경우 가성비가 좋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기존 지상파와는 다른 효과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웹예능을 통한 제작사들의 시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비단 이러한 움직임은 예능뿐만이 아니다. 이젠 시사다큐도 OTT로 보는 시대가 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등 4개 사이비 종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공개 당시 3월 2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부전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6팀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월 공개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매주 신규유료가입, 시청시간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 층이 넓은 예능과 달리 시사다큐 마저 OTT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같은 제작비라도 지상파와 OTT에서 제작할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또 지상파는 외부 압력이 많아 제작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100%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지만 OTT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수위도 높게 할 수 있고 날 것 그대로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OTT 시사다큐가 지상파에 비교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새론·진예솔 음주운전 → 황영웅·안길호PD 학폭논란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선고를 앞두고 생활고 논란 등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후반부 분량이 줄면서 사라졌다. 지난해 9월 제주도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곽도원은 지난 19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은 사건 이후 공개 일정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우 진예솔도 지난 12일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출연작들이 계속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제작사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는 건, 비단 음주운전 뿐이 아니었다. 트롯 가수 황영웅은 상해죄 전과부터 학폭 등으로 구설에 올라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으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출연자들의 학폭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여기에 학교폭력 피해를 다룬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등이 개봉이 표류되거나 배우를 교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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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포브스코리아 선정 ‘솔로 활동이 기대되는 가수’ 1위

방탄소년단 지민이 가장 솔로 활동이 기대되는 아이돌 1위에 선정됐다.지민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2주간 포브스 코리아가 아이돌챔프 앱을 통해 진행한 ‘솔로 활동이 기대되는 아이돌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투표에 참여한 5만4882표 가운데 지민은 2만5472표를 받아 46.4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민 외 블랙핑크 지수, 아이콘 바비, 갓세븐 뱀뱀, 하이라이트 이기광, 소년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 온앤오프 효진, (여자)아이들 미연, 샤이니 온유, 트와이스 나연, 슈퍼주니어 규현 등 총 12명이 후보에 올랐다.포브스 코리아는 1위에 선정된 지민에 대해 “댄스 실력자로 손꼽히며 곡의 분위기에 맞는 섬세한 표정 연기와 감정 표현까지 곁들이며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무대 위에서 특히 빛나는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인상적인 퍼포먼스만큼이나 인지도와 영향력 면에서도 독보적이라 인스타그램에서 전 세계 인물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됐고,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맞춰 춤추는 지민의 틱톡 영상이 한국 개인 최초로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는데 이는 한국 개인 최다 기록이라고 밝혔다.지민은 지난 3월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하며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했다.지민이 ‘페이스’ 작업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아냈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와 지민의 가성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앨범 초동 판매량은 145만 장을 넘겨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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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겹경사! ‘셧 다운’ 4억 뷰·로제 ‘온 더 그라운드’ 안무 영상 1억 뷰

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에서 또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셧 다운’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유튜브 조회수 4억 회를 넘어섰다. 공개 약 204일 만에 통산 17번째로 4억 뷰 영상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온 더 그라운드’ 안무 영상 또한 전날인 7일 오후 10시 21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회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3월 23일 공개된 지 약 2년여 만이다. 팀 통산 40번째 억대 뷰 콘텐츠인 만큼, 블랙핑크 퍼포먼스를 향한 팬들의 식을 줄 모르는 관심을 짐작하게 한다. 블랙핑크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와 구독자 모두 가파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팀과 솔로를 가리지 않고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유튜브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왔는데, 지난달 31일 지수의 솔로 데뷔가 그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투어 ’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네 멤버는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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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클릭] 방탄소년단, 솔로 활동도 월드클래스..제이홉·지민, 나란히 독주

솔로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 ‘군백기’에 돌입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란히 솔로곡을 발표한 제이홉과 지민이 심상치 않은 차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월드스타’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 제이홉 ‘on the street’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3일 솔로 디지털 싱글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했다. ‘온 더 스트리트’는 제이홉이 직접 작사·작곡한 로파이 힙합 장르의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제이홉은 이 노래에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걸어갈 길’이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담았다. 힙합계 슈퍼스타 제이 콜이 피처링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성과는 놀라웠다. ‘온 더 스트리트’는 발표 직후 전 세계 8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60위를 차지했다.제이홉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4번째로, 2019년 ‘치킨 누들 수프’(81위), 지난해 7월 발매한 ‘모어’(82위), ‘방화’(96위)에 이어 자체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방탄소년단(26곡), 블랙핑크(9곡), 싸이(5곡)에 이어 한국 가수 4번째 최다 진입이기에 더욱 뜻깊다.이 외에 영국 오피셜 차트(집계 기간 3월 10~16일)에서 ‘톱100’ 차트 37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제이홉의 음악성이 인정을 받고 있다. ◇ 지민 ‘FACE’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 24일 솔로 앨범 ‘페이스’를 발매했다. ‘페이스’는 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지난 17일 선공개된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를 비롯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등 총 6곡이 담겼다. 지민은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페이스’에 담아냈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지민의 첫 솔로 도전은 그야말로 대성공이다. 먼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 6개의 곡을 모두 차트인시켰으며, 2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로 트와이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불참에도 이룬 성과였다.해외 팬들의 반응은 더욱 열광적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25일 오전 9시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페이스’ 앨범 또한 이날 오전 9시까지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민은 ‘페이스’ 발매 당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신다면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음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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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2년여만 日 '엠스테' 출연 "'러브식 걸' 무대"

블랙핑크(제니·리사·로제·지수)가 일본 대표 음악 방송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격한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0일 방송되는 TV 아사히 '엠스테'에 출연해 '러브식 걸(Lovesick Girls)' 일본어 버전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더 앨범(THE ALBUM)'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눈다. '엠스테'는 일본에서 35년째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간판 음악 프로그램.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해외 팝스타들의 필수 코스로 통한다. 블랙핑크의 '엠스테' 출연은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2019년 10월 이후 두번째다. 최근 음악 방송 활동이 없던 이들이 어떠한 무대로 일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블랙핑크는 '더 앨범' JP Ver.을 지난 3일 발매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일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음원 역시 강세다다. 앨범 전곡이 라인뮤직·일본 아이튠즈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한데 이어 AWA 차트서 앨범 전곡 톱10 줄세우기에 성공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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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블랙핑크·엑소·트와이스·위너, 신인상 찍고 음원 본상까지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매 컴백마다 자체 신기록을 경신 중인 K팝 그룹들이 다수 노미네이트됐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중독성 있는 노래와 따라하기 쉬운 퍼포먼스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켰다. 블랙핑크·엑소·트와이스·위너(가온차트 표기 기준 가나다 순)는 영광의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출신으로 데뷔 이래 꾸준한 자체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블랙핑크는 성공적인 미국 진출로 독보적 행보를 걷고 있으며 엑소는 멤버들의 다재다능한 시너지를 모아 8년 차의 성장을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한일 양국을 주무대로 3년 연속 국내 음반 누적 판매량 100만장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썼고 위너는 5년간 발표한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음원차트 1위 기록을 이어갔다. 황인욱과 있지는 본상 후보에 처음으로 올라 선배 그룹의 기록에 도전한다. 특히 있지는 신인상과 음원 본상 후보에 동시에 올라 있어, '괴물 신인'임을 입증했다. 이들 가운데 음원 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공개된다. 황인욱후보곡: 포장마차아프리카TV BJ(1인 방송 진행자)에서 가수로 데뷔한지 2년여 만에 시상식 후보에 들었다. 2017년 낸 데뷔곡 '취하고 싶다'가 SNS 플랫폼을 타고 역주행한 것을 발판삼아, '포장마차'·'이별주'까지 술을 소재로 한 이별 발라드를 발매하고 음원차트에 안착했다. 동료 BJ들의 열혈 홍보로 특히 노래방에서 10·20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후보에 오른 '포장마차'는 노래방 TJ미디어 기준으로 7월에 많이 불린 노래 5위, 8월·9월에 많이 불린 노래 1위를 기록했다. 황인욱은 "노래는 내가 만들지만 실제로는 술을 안 마신다. 포장마차도 한 번 가봤다. 언제 어디서 저한테 노래를 시킬지 모르니까 술을 아예 안 마셨다"며 음주와는 거리가 먼 일상을 공개했다. BLACKPINK후보곡 : KILL THIS LOVE33회 음원 본상곡인 '뚜두뚜두' 신드롬을 탄생시킨 테디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블랙핑크만의 도도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앞세워 전 세계 흥행에 성공했다. 네 명의 멤버가 가진 개성이 두드러지면서도 묘하게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호기심을 이끈다는 평가다. 장총을 쏘는 듯한 안무 동작은 블랙핑크의 우월한 기럭지를 돋보이게 한다. 미국 페이퍼(PAPER) 매거진은 '킬 디스 러브'를 '올해의 곡' 1위로 꼽으며 "폭발적인 에너지가 가득하며 매끄러운 랩과 스웨그 있는 보컬이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가 발표한 2019년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7위에 랭크하고, 발매 8개월 만에 7억뷰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자랑 중이다. 안무 영상도 2억뷰를 돌파해 거침없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EXO후보곡: Love Shot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으로 멤버 첸과 찬열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삭막한 세상 속 점점 잊혀 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찾고 함께 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컬러풀 슈트를 입은 멤버들의 개성을 드러낸 음악방송 무대로 화제가 됐다. 이 활동을 끝으로 디오와 시우민은 군에 입대하고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이다. 미국 빌보드는 '2010년대 가장 훌륭한 K-Pop 앨범 25' 명단에 넣고 "부드러운 관능미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단계의 음악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는 1억뷰를 돌파했고 강호동, 슈퍼주니어 신동, 청하, 우주소녀, 원어스 등 선후배들의 따라잡기 열풍을 불렀다. 특히 올 1월 첫 째주 KBS2 '뮤직뱅크'에선 '러브샷'과 정규 5집 타이틀곡 '템포'가 1위 후보로 맞대결을 펼쳐, 엑소의 굳건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ITZY 후보곡: 달라달라'괴물신인'의 탄생이다. 있지가 데뷔곡으로 음원 본상과 신인상에 동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상의 중심인 나를 사랑하고 나만의 개성을 보여주겠다는 노랫말로 요즘 세대의 공감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다섯 멤버들이 가진 개성을 조명해 발랄한 '걸크러쉬' 매력을 어필했다. 데뷔 11일차에 지상파 1위 트로피를 안고 걸그룹 최단기록을 달성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조회 수는 1400만 뷰로, 역대 K팝 그룹 9위이자 데뷔곡으로는 최단기록 1위에 등극하는 등 데뷔부터 각종 기록들을 깨고 있다. 리더 예지는 "꿈 같은 한 해 보냈다.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신 덕분이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K팝을 알리고 싶다. 그에 맞게 열심히 하는 있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TWICE후보곡: YES or YES'열일'의 대표주자 트와이스는 지난 1년 동안에도 바쁘게 움직였다. 국내에서만 '예스 오아 예스' '팬시' '필 스페셜'을 발매하고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가온차트 1억 스트리밍 최다 보유 아티스트, 걸그룹 최초 초동 15만 장 돌파, 3년 연속 NHK '홍백가합전' 출연 등 신기록 경신도 현재진행 중이다. 후보곡인 '예스 오아 예스'는 가온차트로부터 음원, 음반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은 노래로 인정받았다. "내 사랑에 '예스'라고 대답해달라"는 트와이스 특유의 귀엽고 활기찬 분위기에 보기엔 쉬워 보여도 막상 따라하면 어려운 동작들로 구성됐다. 팔과 다리가 격렬하게 움직이며 이른바 '개다리춤'으로 불렸는데, 사나는 "그 춤이 일본에선 보지 못한 동작이라 처음엔 당황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WINNER후보곡: MILLIONS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노래로, 위너만의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았다. 위너가 잘하는 트로피컬 팝 댄스 장르에 더해진 감성적인 멜로디가 위너의 부드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산뜻한 드럼 비트와 밝은 휘파람 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하고, 작곡에는 강승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들은 "이 곡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지닌 수백만 가지의 사랑받을 이유를 찾길 바라며"라고 곡 소개를 적었다. 또 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이후 "팬들의 사랑으로 1위를 하게 돼서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멀리 떨어져있는 별이 아닌 어두운 주변을 밝히는 별로서 앞으로도 활동을 재미있게 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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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골든] '골든 단골손님' 블랙핑크·트와이스, 걸그룹 파워 입증

블랙핑크와 트와이스가 두말이 필요 없는 걸그룹 파워를 입증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단골손님'다운 기록을 또 하나 추가했다. 이번에도 본상을 놓치지 않았다.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YG의 대표주자 블랙핑크와 JYP의 대표주자 트와이스가 나란히 본상을 수상했다. 블랙핑크는 데뷔 2년여 만인 2018년 6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 바로 '뚜두뚜두'였다. 트렌디하고 독보적인 걸크러시의 상징이 됐다. YG 특유의 힙합을 기반으로 한 노래. 독창적인 휘슬 리드 사운드로 시작해 호소력 있는 후렴과 랩이 어우러졌다. '뚜두뚜두'에서 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번만 들어도 빠지게 되는 중독성 강한 음원이었다. 여름 차트 시장을 강타했던 블랙핑크는 위풍당당하게 본상을 받았다. 전곡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하며 음악성과 화제성을 고추 갖춘 걸그룹으로 쐐기를 박았다. 데뷔 2년 차에 미국 빌보드에 입성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자랑한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빌보드 200(Billboard 200)' 40위, '뚜두뚜두'로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 차트 55위에 안착했다.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본상 수상에 이어 33회 본상을 추가하며 음악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트와이스는 데뷔 곡인 '우아하게'를 통해 2016년 3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첫 등장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탄생시킨 일명 '예쁜 애 옆 예쁜 애' 원조 걸그룹이다. 9인 9색의 매력이 무르익은 트와이스는 데뷔 2년이 막 지난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선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 본상 쌍끌이에 성공했다. 그리고 올해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또 한 번 본상을 수상했다.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전하겠다는 이름처럼 지난해에도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만족시켰던 트와이스. '열일'의 아이콘이기도 했다. 2018년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스페셜 2집 '서머 나잇(Summer Nights)', 미니 6집 '예스 오얼 예스(YES or YES)'로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및 가온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데뷔와 동시에 10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온 것. 그야말로 '기록의 소녀들'이다. 트와이스의 영향력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일본 정규앨범 1집 'BDZ'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주간 차트, 월간 앨범차트까지 정상에 오르며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쾌조의 성적을 거둔 트와이스는 올해 3월과 4월 도쿄 돔을 포함해 일본 3개 도시에서 4회 돔 투어에 나선다. K팝 걸그룹로서 첫 돔 투어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 돔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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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골든]'골든 단골손님' 블랙핑크·트와이스, 걸그룹 파워 입증

블랙핑크와 트와이스가 두말이 필요 없는 걸그룹 파워를 입증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단골손님'다운 기록을 또 하나 추가했다. 이번에도 본상을 놓치지 않았다.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YG의 대표주자 블랙핑크와 JYP의 대표주자 트와이스가 나란히 본상을 수상했다. 블랙핑크는 데뷔 2년여 만인 2018년 6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 바로 '뚜두뚜두'였다. 트렌디하고 독보적인 걸크러시의 상징이 됐다. YG 특유의 힙합을 기반으로 한 노래. 독창적인 휘슬 리드 사운드로 시작해 호소력 있는 후렴과 랩이 어우러졌다. '뚜두뚜두'에서 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번만 들어도 빠지게 되는 중독성 강한 음원이었다. 여름 차트 시장을 강타했던 블랙핑크는 위풍당당하게 본상을 받았다. 전곡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하며 음악성과 화제성을 고추 갖춘 걸그룹으로 쐐기를 박았다. 데뷔 2년 차에 미국 빌보드에 입성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자랑한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빌보드 200(Billboard 200)' 40위, '뚜두뚜두'로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 차트 55위에 안착했다.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본상 수상에 이어 33회 본상을 추가하며 음악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트와이스는 데뷔 곡인 '우아하게'를 통해 2016년 3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첫 등장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탄생시킨 일명 '예쁜 애 옆 예쁜 애' 원조 걸그룹이다. 9인 9색의 매력이 무르익은 트와이스는 데뷔 2년이 막 지난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선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 본상 쌍끌이에 성공했다. 그리고 올해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또 한 번 본상을 수상했다.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전하겠다는 이름처럼 지난해에도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만족시켰던 트와이스. '열일'의 아이콘이기도 했다. 2018년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스페셜 2집 '서머 나잇(Summer Nights)', 미니 6집 '예스 오얼 예스(YES or YES)'로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및 가온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데뷔와 동시에 10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온 것. 그야말로 '기록의 소녀들'이다. 트와이스의 영향력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일본 정규앨범 1집 'BDZ'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주간 차트, 월간 앨범차트까지 정상에 오르며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쾌조의 성적을 거둔 트와이스는 올해 3월과 4월 도쿄 돔을 포함해 일본 3개 도시에서 4회 돔 투어에 나선다. K팝 걸그룹로서 첫 돔 투어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 돔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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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골든⑮] 블랙핑크·엑소·아이콘·트와이스, 대형 3사 음원 본상 전쟁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후보에는 굴지의 가요기획사들이 키워 낸 글로벌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였다.FNC엔터테인먼트의 AOA, JYP엔터테인먼트의 트와이스, SM엔터테인먼트의 엑소,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와 아이콘, 유니버설뮤직의 딘까지 소속사 대표 음원 강자들이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OA는 중독성 만점의 서머송으로 메인 보컬 초아 탈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트와이스와 엑소는 윈터송으로 1년 내내 차트에서 사랑받으며 '롱런 인기'의 저력을 보여 줬다. 블랙핑크와 아이콘은 YG 특유의 강렬한 힙합 기반의 노래로, 유행을 이끄는 대박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세대를 불문한 인기로 각종 패러디를 낳았다. 딘은 트렌디한 감성으로 SNS 세대를 정조준하며 인기몰이 했다. 다채로운 장르로 듣는 즐거움을 안겨 준 이들 가운데 영광의 본상 수상자는 누가 될까. 그 결과는 내년 1월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발표된다. 6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린다. (후보 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AOA발매일 : 5월 28일후보곡 : 빙글뱅글 (Bingle Bangle)2017년 초아의 탈퇴 이후 AOA가 6인조로 처음 낸 앨범 타이틀 곡이다. 1년 이상의 공백 끝에 돌아온 AOA는 "그동안 메인 보컬 초아의 목소리 비중이 적지 않았지만 다른 멤버들이 연습을 통해 잘 채웠다. 무대가 비워지지 않게 많이 고민하면서 이야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걱정과 달리 AOA는 무대 위에서 특유의 발랄함과 섹시함으로 대중의 호감을 사는 데 성공했다. 모던한 펑키 팝에 영향을 받은 레트로 장르로,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중독성 있는 멜로디 위에 잘 담아냈다. 노래 제목처럼 빙글뱅글 도는 따라 하기 쉬운 안무 또한 인상적이었다.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굿럭' '익스큐즈 미' 등 그간의 히트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대표 서머송을 추가했다. BLACKPINK발매일 : 6월 15일후보곡 : 뚜두뚜두 (DDU-DU DDU-DU)데뷔 2년여 만에 나온 첫 번째 미니 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 곡이다. '스퀘어 업'은 싱글 '스퀘어 원' '스퀘어 투'로 이어지는 앨범으로 블랙핑크만의 트렌디하고 독보적인 걸 크러시를 가득 담아냈다. 한층 더 성숙하고 강해진 음악과 컨셉트로 '당당하게 맞서자'는 포부를 담고 있다. 그 자신감에 어울리는 타이틀 곡 '뚜두뚜두'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블랙핑크만의 새로운 카리스마가 담겼다. 독창적인 휘슬 리드 사운드로 시작해 호소력 있는 후렴과 2절에서 치고 나오는 강렬한 랩이 어우러졌다. 총을 쏘는 듯한 안무 포인트까지 삼박자를 갖춰, 여름 차트 시장을 강타했다. DEAN발매일 : 12월 26일후보곡 : instagram특별한 활동 없이 발매만 했을 뿐인데 딘에게 차트 1위를 가져다준 노래다. 요즘 세대가 쓰는 SNS인 인스타그램을 소재로 했고, 딘 특유의 트렌디한 음색이 더해졌다. 특히 아이유가 인스타그램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영상을 올려 화제성에 불이 붙었다. 딘은 "자기 전 침대에 누워 인스타그램을 할 때 왠지 모르게 답답하고 우울해지는 순간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 나를 번갈아 보며 제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사실 이 곡은 어떤 위로나 해결 방법을 주는 그런 곡은 아니지만, 지금 나도 너처럼 힘들고 파도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옆에서 울어 주는 친구 같은 곡이 됐으면 좋겠다"며, 곡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혀 대중의 공감을 샀다. 차트 1위까지 오른 것에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너무 좋은 기분인데 이 감정이 너무 커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더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O발매일 : 12월 26일후보곡 : Universe엑소의 2017 겨울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그동안 낸 윈터송 '12월의 기적' 'December, 2014 (The Winter’s Tale)' 'Sing For You' 'For Life'를 잇는 다섯 번째 겨울 스페셜이다. 매 겨울마다 달콤한 사랑을 노래해 온 엑소는 이번엔 한층 강렬한 사랑을 노래했다. 세상의 전부가 되어 버린 사랑을 우주 끝까지 가서라도 다시 찾겠다는 다짐이 담긴 뜨거운 고백 송이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다이내믹한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룬 록 발라드 장르로 엑소의 색다른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발매 1년1개월이 지난달 1일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도 여전히 톱 20위권에 랭크, 롱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iKON발매일 : 1월 25일후보곡 : 사랑을 했다 (LOVE SCENARIO)사랑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덤덤하게 독백하는 시적 가사와 경쾌한 건반 리프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듣기에 편안하고 따라 부르기도 쉬워 남녀노소 두루 사로잡은 인기곡으로 등극했다. 뮤직비디오는 2억 뷰를 돌파해 '2018 유튜브 리와인드'에서 한국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본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 애창곡 1순위로 뽑히는 놀라운 인기 속에, 아이콘은 특별 콘서트인 '피코닉데이'를 열어 온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보답 이벤트를 개최했다. '2018 MBC연기대상'에선 아역배우들이 이 노래로 축하무대를 꾸며 연말까지도 인기를 입증했다. 노래를 작사·작곡한 비아이는 "초통령이 되는 게 목표였는데"라고 농담하며 "아이들이 등산을 하면서 부르는 걸 봤다. '많은 분들이 듣기에도 좋게 들리는구나'라고 느꼈고 그 친구들한테 고마웠다.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아이처럼 만들었다. 동심이 통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고 전했다. TWICE발매일 : 12월 11일후보곡 : Heart Shaker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 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한 노래로 "난 쯔위라고 해", "내 전화번호야" 등의 당돌하면서도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발랄하고 귀여운 노래와 어우러진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대중도 푹 빠졌다. 발매 직후 각종 차트 1위 기록은 물론, 음악방송 9관왕에 오르며 트로피 행진을 이어 갔다. 또 GS홈쇼핑이 발표한 2018년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이 선곡한 히트곡 톱10에 랭크하며 발매연도와 상관없는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황지영 기자 2019.01.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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