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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시선] 르세라핌‧문가영 노출 논란에 놓친 것들

예술이냐, 외설이냐. 그룹 르세라핌의 팬츠리스, 배우 문가영의 란제리 패션을 두고 오가는 말이다. 연예인의 노출 패션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다. 단숨에 화제가 되고,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비난도 쏟아진다. 문제는 무조건적인 비난은 패션을 통해 이들이 보여주고 싶은 맥락을 놓치게 된다는 점이다. 르세라핌은 지난 1월 미니 3집 ‘이지’ 트레일러 영상에서 브라톱에 팬츠리스 바지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문가영은 지난 2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D사의 2024 F/W 콜렉션 쇼에 참석해 블랙 란제리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의 패션은 곧 도마 위에 올랐다.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부터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비판이 일어났다. 이미지 타격을 우려하는 일부 시선도 있다. 이 같은 비판들에 가수 이효리는 최근 후배 여성 가수들의 노출 패션을 두고 “안 입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실 여성 연예인들의 과감한 패션에 대한 비판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가수 윤복희가 1967년 국내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했을 때의 충격은 지금까지 회자된다. 당시 세간의 주목을 끈 동시에 ‘해괴망측하다’, ‘세상 말세다’라는 통곡이 울려 퍼졌다. 문화충격을 넘어 사회충격에 가까웠다. 그로부터 60여 년이 지났으나, 여성의 노출 패션이 성적 기호로만 읽히는 것은 여전하다. 이효리의 후배들을 향한 발언은 자신이 섹시 콘셉트를 내세우며 전성기를 누린 터라 위선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그만큼 노출 그 자체만으로 도마 위에 올라 마음고생을 한 과거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보인다. 하지만 연예인의 노출 패션에 대한 논란은 노출에만 방점이 찍히면서 자칫 그 이면을 놓치기 쉽다. 르세라핌이 팬츠리스, 문가영이 란제리 패션을 입게 된 이유, 의미 같은 것들을 말이다. 심지어 ‘표현의 자유’라며 노출을 옹호하는 시선조차 ‘그냥 자유이니까’라는 반응으로만 그친다. 르세라핌은 신곡 ‘이지’를 통해 거침없는 당당함을 표현하며 한 단계 성장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르세라핌의 소속사는 “패션은 르세라핌의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는데, 팬츠리스 패션은 곡과 어우러지며 르세라핌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크게 전달하는 효과적 수단이기도 하다. 문가영이 참석한 명품 브랜드 D사의 이번 컬렉션은 ‘턱시도’(Tuxedo)를 주제로 남성용 턱시도를 여성용 란제리와 결합해 여성의 관능미를 강조했다. 문가영이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또한 더 과감하게 이러한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에서 패션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단순히 무대 위나 작품 안에서만이 아니다. 어느 곳에서든 연예인이 선보이는 패션은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기호가 된다. 단순히 선정적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만으로 그치기엔 그 맥락을 살피는 게 우선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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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천둥♥미미, 달달한 웨딩화보 공개…산다라박 “너무 예쁘다”

그룹 엠블랙과 구구단 출신 천둥과 미미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6일 천둥과 미미는 SNS에 웨딩 화보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천둥과 미미는 각각 멋진 턱시도와 아름다운 웨딩스레스를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정하고 행복해 보이는 분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이 게시글에 천둥은 “난 어쩌다 미미바보가 되었을까”라며 미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천둥의 친누나인 투애니원 산다라박은 “사랑꾼 내 동생~보기 좋다”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또 천둥은 미미의 웨딩 드레스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내일이 결혼식이었으면. 기다리기 힘들다”라고 했고, 미미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주책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미미의 게시글에도 “너무 이뿌다 둘 다”라고 화답했다.앞서 지난 7월 천둥과 미미는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하우스2’에서 만난 최수종과 하희라에게 결혼 계획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되기로 결심했다.한편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살로, 천둥이 연상이다.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미미는 2016년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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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열애 9년’ 이정재♥임세령, LACMA 갈라 참석…커플룩 ‘눈길’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 커플이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했다.지난 4일(현지시간)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후원하는 라크마 갈라는 영화 프로그램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연례행사다. 그동안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해왔는데, 올해에는 비주얼 아티스트 주디 바카와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데이비드 핀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에 나타난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후원 브랜드인 구찌의 블랙룩으로 스타일링했다. 이정재는 흰셔츠에 블랙 턱시도, 나비넥타이로 멋을 냈으며 임 부회장은 블랙 튜브톱 드레스에 목걸이와 클러치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지난 2015년 1월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식석상에서 당당하게 동행해온 바 있다. 두 사람은 칸 영화제, 미국 에미상 시상식, LACMA 갈라 등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번 갈라에는 구찌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이정재를 포함해, 유태오, 수주, 임세령 등 국내 셀러브리티와 이번 갈라의 공동 의장인 에바 차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주디 바카와 데이비드 핀처, 애비 리, 앤드류 가필드, 벤 에플렉, 빌리 아일리시, 브래드 피트, 데이지 에드가-존스, 할리 베일리, 제니퍼 로페즈, 제시카 차스테인, 조디 코머, 줄리아 가너, 캐서린 로스, 키아누 리브스, 커스틴 던스트 등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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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 송중기, 칸 비하인드 “오래 기억하고 싶은 값진 경험”

영화 ‘화란’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란’이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작품이다.먼저 프랑스 칸 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정재광 배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맑은 하늘과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화란’의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은 배우들의 모습에서는 훈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이어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에 입장하기에 앞서 배우들이 극장 앞에 모여든 팬들을 맞이하는 스틸에서는 ‘화란’을 향한 세계 각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칸 영화제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레드카펫, 공식 포토콜 비하인드 컷도 깊은 인상을 전한다. 세련된 턱시도와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를 차려 입고 레드카펫을 밟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그리고 김창훈 감독의 모습에서는 설렘과 함께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공식 포토콜에 선 배우들의 모습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화란’에서 연규 역을 맡은 홍사빈은 “멋진 곳에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러웠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개봉까지 또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놀라게 한 송중기 역시 “칸에서의 모든 순간들은 오래 기억하고 싶은 값진 경험이었다. ‘화란’을 환영해 주시고 함께 즐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빨리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의 김형서(비비)는 “너무 즐거웠고 칸 영화제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기념품들을 보며 두고두고 이 순간을 기억하고 자랑할 것”이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올해 개봉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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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전도연, 알렉산더 맥퀸 슈트로 드러낸 카리스마

배우 전도연이 레드카펫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을 뽐냈다.전도연은 지난달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레드카펫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도연은 알렉산더 맥퀸 2023 봄·여름 컬렉션의 블랙 울 소재 슬라이스드 테일러링 턱시도 자켓 탑과 트라우저를 착용해 강렬한 룩을 만들었다.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한 전도연은 한순간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전도연이 착용한 블랙 슈트는 공식 온라인 부티크 또는 가까운 알렉산더 맥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도연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과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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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맏형 배두훈, 5월 결혼..♥︎강연정과 설렘 가득 웨딩화보 공개

그룹 포레스텔라 맏형 배두훈과 배우 강연정이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5일 배두훈과 강연정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두 분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웨딩 화보 속 배두훈과 강연정은 손을 꼭 잡고 행복한 미소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분위기 있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컷부터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한복 의상과 위트 있는 포즈의 사진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들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8년 연애 끝에 내달 결혼식을 올린다. 배두훈이 소속된 포레스텔라는 올해 초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미주 단독 투어와 ‘The Royal’(더 로얄)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했고 올해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6 08:53
스타

영화배우들 알렉산더 맥퀸 패션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놓아

최근 해외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을 착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3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프리 파티에 참석한 영화배우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이 검은 색상의 울 배러시아 소재 슬래시 디테일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시가렛 팬츠를 흰 색상의 포플린 코튼 소재의 셔츠, 블랙 레더 소재의 스택 부츠와 함께 착용해 멋스러운 수트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는 또한 지난 19일 런던에서 열린 2023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2023 BAFTA Film Awards)에서는 검은 색상의 울 배러시아 소재 커스텀 테일러드 점프수트를 블랙 컬러 레더 소재의 스택 부츠를 착용해 관심을 모았다. 그의 아내 한나 레드메인(Hannah Redmayne)은 실크 새틴 스티치와 섬세한 술 장식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꽃들을 손으로 수놓은 블랙 튤 드레스를 너클 클러치와 함께 착용해 완벽한 커플 룩을 선보였다. 2023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오스틴 버틀러(Austin Butler)는 2023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의 검은색 울 배러시아 소재 더블 브레스티드 테일러드 턱시도 재킷과 테일러드 스트레이트 팬츠를 흰색 포플린 코튼 소재의 셔츠, 블랙 레더 소재의 펑크 부츠와 함께 착용해 역대급 비주얼을 뽐냈다. 2023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배리 케오간(Barry Keoghan)은 석류 컬러의 그랑 드 푸드르 소재 더블 브레스티드 테일러드 재킷과 시가렛 팬츠를 대조되는 붉은 색 디테일의 흰색 포플린 코튼 소재 셔츠와 블랙 컬러 유광 레더 소재의 트레드 슬림 부츠와 함께 착용해 강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또한, 지난 18일 런던에서 열린 2023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브런치 행사에 참석한 영화배우 구구 바샤-로(Gugu Mbatha-Raw)는 알렉산더 맥퀸 2023 봄/여름 프리 컬렉션의 비대칭 드레이프 디테일의 절개 풀 스커트 실루엣에, 드레스 위에 드레스가 있는 모티프를 프린트한 캘리코 컬러 폴리파유 소재 코르셋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한 무드를 뽐냈다.제 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영화 ‘Reality’ 포토콜 행사로 참석한 영화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는 검은색 울 소재의 크리스탈 자수 디테일의 컷어웨이 싱글 브레스티드 테일러드 재킷과 범스터 팬츠에 앤티크 실버 주얼리를 더해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2023.02.21 16:49
보도자료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여배우들 알렉산더 맥퀸 스타일링 선보여

-다나이 구리라,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시사회에서 착용한 알렉산더 맥퀸 드레스 화제 -루피타 뇽오, 알렉산더 맥퀸의 화려한 드레스 룩 선보여 최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출연한 여배우들이 알렉산더 맥퀸 착용해 관심을 모았다. 현지 시간으로 11월 1일 화요일,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다나이 구리라(Danai Gurira)가 실버 스팽글과 크리스탈 셀레스티얼 자수 디테일의 블랙 튤 소재의 드레스를 스컬 포 링 클러치와 앤티크 실버 주얼리와 함께 착용하는가 하면, 11월 3일 목요일 런던에서 열린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유럽 시사회에 참석한 영화 배우 루피타 뇽오(Lupita Nyong’o)는 맥퀸의 은색 물결 자수 디테일의 블랙 새틴 오르간자 소재 드레스로 화려한 룩을 선보였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시사회에 참석한 영화배우 레티티아 라이트(Letitia Wright)가 크리스탈 자수 디테일의 하네스, 블랙 사토리얼 울 소재의 허리 절개가 있는 테일러드 자켓과 일롱게이티드 부츠컷 팬츠를 펑크 첼시 부츠와 함께 착용해 강렬한 룩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할리웃을 대표하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스칼렛 요한슨-바네사 커비가 알렉산더 맥퀸 제품으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은 알렉산더 맥퀸 그래피티 로고가 프린트된 블랙 저지 소재의 스웻 셔츠로 편안한 꾸안꾸 룩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d이 블랙 울 소재의 슬라이스드 테일러링 턱시도 자켓과 팬츠를 착장하며 그녀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 완성하는가 하면, 2022 AFI 페스티벌 기간 중 영화 ‘The Son’ 시사회에 참석한 영화배우 바네사 커비(Vareessa Kirby)가 블랙 울 소재의 슬라이스드 테일러드 탑과 스커트를 착장해 멋스러운 레드카펫 룩을 연출했다. 한편, 셀럽들이 착용한 제품들은 알렉산더 맥퀸 공식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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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이정재 황동혁만? 넷플릭스 CEO-영희도 참석

‘오징어 게임’의 무시무시한 영희 인형이 에미상에 깜짝 등장했다. 13일(한국시간)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미상’) 시상식장에 넷플릭스 초히트작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피소드의 술래 인형영희가 식장에 출현했다. 영희는 이날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상(Outstanding Variety Sketch Series) 시상자로 나선 이정재, 정호연의 뒤에서 웅장하게 자리해 시선을 독차지했다. 두 사람은 영희를 보자 마치 게임을 시작한 듯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잠시 멈추는 동작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에미상’은 이날 시상식에 ‘오징어 게임’ 팀을 환대하는 분위기였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물론 황동혁 감독, 박해수, 오영수 등은 포토월, 레드카펫 등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주목을 받았다. 이날 레드카펫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정호연이었다. 시상식마다 한국 전통의 미를 맵시 나게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이날 ‘에미상’에서는 배씨 댕기를 연상케 하는 단발머리와 ‘첩지’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첩지는 조선왕조 때 왕비를 비롯한 내외명부가 쪽머리에 얹어 치장하던 장신구다. 정호연이 이날 입은 드레스는 글로벌 하우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루이비통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자개를 연상시키는 패턴이 인상적이었다. ‘에미상’ 공식 SNS에는 한국 여자아이 느낌의 배씨 댕기를 한 정호연의 사진이 가장 첫 번째로 노출되기도. 정호연은 지난 2월 개최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에서 5대 5 가르마의 땋은 댕기 머리를 선보였다. 당시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미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패션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호연은 해외 매체의 ‘시상식이 끝나고 뒤풀이에서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춤을 추고 황동혁 감독과 오영수 선생님이 소주를 마실 것이다. 이정재 선배님은 위스키, 박해수 선배님은 맥주를 마실 것”이라는 위트 있는 답변을 내놨다. 또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오영수는 배우 인생 59년 만의 첫 해외 시상식을 위해 블랙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로 치장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징어 게임’으로 2년째 함박웃음을 짓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도 함께했다. 서랜도스 CEO는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손뼉을 치고, 스마트폰을 들어 순간을 촬영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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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부 ‘차쿤♥송채윤’ 영화 같은 웨딩화보 공개

빌런즈 뮤직 대표이자 프로듀서 차쿤과 배우 겸 웹툰 작가인 송채윤의 로맨틱한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23일 빌런즈뮤직은 다음 달 3일 백년가약을 맺는 차쿤과 송채윤의 커플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가수와 배우이자 작곡가와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은 화보에서 선남선녀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차쿤과 송채윤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담겨 있다. 차쿤은 훤칠한 자태로 블랙 턱시도를 세련되게 소화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으며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송채윤은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응시하며 손을 마주잡고 있다. 달콤함이 가득 묻어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이 나란히 길을 걷는 흑백 사진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환한 웃음을 지으며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차쿤은 남성 힙합그룹 일렉트로보이즈의 보컬 출신으로 스타 프로듀서들과 의기투합한 팀 빌런즈의 대표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역주행의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비롯해, ‘봄’(박봄), ‘심쿵해’(AOA) 등을 프로듀싱하며 떠오르는 ‘히트곡 제조기’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송채윤은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해 ‘여고괴담5’, 드라마 ‘신들의 만찬’, ‘주군의 태양’, ‘태양의 도시’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20년에는 웹툰 스토리 작가로 데뷔, 여고생 스릴러물 선의의 경쟁으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차쿤과 송채윤은 2016년 처음 인연을 맺어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으며, 최근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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