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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K팝 여성 솔로 새 역사…로제는 어떻게 빌보드 ‘핫 100’ 8위에 올랐나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에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를 새로 썼다.빌보드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는 ‘핫 100’ 8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기존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으로 기록한 13위였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만 한정한다면 로제가 2021년 발표한 ‘온 더 그라운드’와 블랙핑크 동료 멤버 리사가 올해 발매한 ‘록스타’가 각각 기록한 70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는 ‘아파트’의 히트로 자신이 만든 종전 ‘핫 100’ 기록을 경신했다.‘아파트’의 ‘핫 100’ 8위는 아티스트의 명성에 기댄 게 아닌, 음악 자체의 매력에 더해 글로벌 신드롬이라 해도 될 정도의 문화 현상으로까지 파급이 이어진 덕분이다. 로제가 작업실(스튜디오)에서 놀다가 친구들이 아파트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자연스럽게 쓴 곡에 브루노 마스의 ‘촉’이 더해져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됐는데 지난 18일 발매 직후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이더니 자생적 챌린지를 통해 단 열흘 만에 ‘제2의 강남스타일’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파트’는 굉장히 잘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아이디어는 우연일 수 있지만 결과는 결코 우연히 된 게 아니다. K팝이 영미 음악권에서 지닌 ‘경계성’을 잘 활용한 콘텐츠로, 굉장히 한국적이면서도 경계의 확장을 이뤄낸 결과”라고 짚었다. 김 평론가는 또 ‘아파트’의 출발점이 된 ‘아파트 게임’에 대해 “서구에서 들어온 건축물인 아파트를 한국의 술자리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그 자체도 외부의 것을 소화해 재해석해낸 것”이라며 “신나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그대로 ‘아파트’로 옮겨졌고 그게 성공 포인트다. 빠르고 유쾌하면서도 군더더기 하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평론가는 “소통이 단절된 MZ세대들이 술게임을 통해 친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외국인들의 눈에는 그 자체가 신기한 것”이라며 “이같은 독특한 현상을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낸 것이 승부수였다”고 평했다. 음악과 뮤직비디오의 진입장벽이 낮은 점도 주효한 지점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노래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 뮤직비디오도 흥미롭다. 기존 K팝 뮤직비디오는 설정을 무겁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가벼운 소품 같은 느낌으로 흥겨우면서 보는 사람들이 기분 좋아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빌보드에서의 낭보에 로제는 29일 자신의 SNS에 “오, 이게 무슨 일이야! 미쳤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이건 당신을 위한 거다. 내 꿈은 현실이 됐다”고 영어로 적고 감격을 표했다. 곡 작업을 함께 한 브루노 마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는데 이에 브루노 마스는 노래 도입에 나오는 "게임 스타트!!!"라는 댓글을 달아 축하에 동참했다. ‘아파트’는 발매 7일 만인 지난 25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세웠다. 로제는 이 곡을 통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했는데 일주일 뒤인 25일엔 글로벌은 물론 미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K팝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K팝 여성 가수 최고의 성적을 써냈다. 이 곡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4위로 진입했다. 로제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윤수일의 동명 곡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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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요정’ 오마이걸, 웃음·감동 버무린 첫 팬콘서트…‘OH MY LAND’ 성료

그룹 오마이걸이 첫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오마이걸은 지난 25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팬콘서트 ‘오 마이 랜드’(OH MY LAN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팬콘서트는 ‘오마이걸만의 놀이공원’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판타지 퍼레이드’, ‘호러’, ‘그랜드 피날레’까지 총 3가지 테마로 꾸며져 팬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했다.미니 8집 앨범의 수록곡인 ‘초대장’으로 팬콘서트의 포문을 연 오마이걸은 이어 ‘러브 어클락’,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SSFWL)’ 등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곡들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이후 오마이걸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오마이걸 유닛인 ‘오마이걸 반하나’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무대를 미미, 유아, 승희가, ‘하더라’ 무대를 효정, 유빈, 아린이 바꿔 부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수록곡 무대’ 1위를 차지한 ‘트와일라잇’ 무대도 깜짝 준비했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9집 앨범 수록곡 ‘내 타입’ 무대를 팬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마이걸은 또 ‘돌핀’, ‘살짝 설렜어(Nonstop)’ 등 그 동안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메들리 무대로 팬들의 흥을 끌어올리며 열기를 달궜다. 특히 이번 팬콘서트에서는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댄스 무대를 보여준 승희부터 피아노 연주와 라이브로 마치 디즈니 공주를 연상시킨 효정,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유빈이 1회차 공연을 꾸몄다. 이어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유아의 ‘스파이시’ 무대와 섹시한 댄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 막내 아린의 ‘노티 걸’(Naughty Girl), 마지막으로 랩과 댄스는 물론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보컬로 색다른 무대를 완성한 미미의 ‘비가 오면 생각이 나’, ‘보라빛 밤 (pporappippam)’, ‘디 오리지널’ 무대가 2회차 공연을 채웠다.이외에도 오마이걸은 토크와 게임코너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가까이 다가가는 등 다양한 구성과 무대로 팬콘서트를 꽉 채웠다. 팬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오마이걸은 “오늘 공연이 팬들에게 힘들 때 꺼내 볼 수 있는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여러분들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덕분에 멋진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보면서 사랑의 힘을 느꼈고, 팬들을 보니 ‘내가 열심히 지켜야 할 자리가 여기구나, 더 열심히 해서 무대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이 저희의 안식처이고 부스터다. 정말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눈물과 함께 진심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오마이걸은 ‘플레이그라운드’, ‘블링크’와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미라클’로 앙코르 무대를 꾸미며 팬콘서트를 마무리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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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7주년 소감 “블링크가 곧 블랙핑크...오래 함께 해주길”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7주년을 맞아 지난 나날들을 되돌아보며 글로벌 팬들과 가슴 벅찬 감동을 나눴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블랙핑크 공식 SNS에 ‘블랙핑크 데뷔 7주년’을 게재했다. 앞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블랙핑크 탐구영역’ 문제지를 멤버들이 직접 풀어보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다.멤버들의 ‘찐친’ 케미가 빛을 발한 가운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은 18번 문항이었다. ‘블링크(팬덤명를 만나 가장 행복한 순간을 서술하라’라는 질문에 멤버들이 깜짝 영상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 것.제니는 “처음에는 팬들에게 다가서는 것이 부끄러웠다면 점점 친구가 됐고, 이제는 한 가족처럼 무엇을 하든 서로를 응원해 주는 사이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가 블링크고, 블링크가 블랙핑크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사랑이다”라며 7년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리사는 함께 무대 위에서 호흡할 때를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투어를 하면서 팬들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함께 무언가를 주고받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 줘서 고맙고, 오래오래 같이 가자. 사랑한다”고 밝혔다.지수에게 블링크는 어떤 상황에서도 힘이 되어주는 특별한 존재였다. 그는 “활동하지 않는 휴식기, 혼자 시간을 보낼 때에도 팬들을 떠올리면 항상 든든하다”며 “7년간 정말 고마웠고, 남은 날도 오래오래 같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자”고 약속했다.로제는 뜻밖의 상황에서 팬들을 마주치게 되는 순간을 꼽았다. “블링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었다. 팬들이 감사한 존재라는 것을 확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우리 멤버들도 팬들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첫 싱글 ‘스퀘어 원’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정규 1집 ‘더 앨범’은 약 130만 장 판매고로 K팝 걸그룹 최초의 밀리언 셀러가 됐으며,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는 282만 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미국 빌보드 200∙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서 동시에 1위를 석권했다.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9050만 명으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이 분야 1위다.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랭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현지시간)에는 뉴저지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미국 팬들을 다시 한번 교감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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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본 핑크’ 그룹 본질 담은 앨범, 카리스마 보여줄 것”[일문일답]

블랙핑크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 멤버가 직접 새 앨범 주요 포인트를 소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블랙핑크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 멤버가 직접 새 앨범 주요 포인트를 소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블랙핑크는 15일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BORN PONK)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앨범 및 콘서트의 기대 포인트와 컴백을 앞둔 소감 등을 공개했다.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지수=“긴 시간 공들여 작업한 앨범인 만큼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 선공개 곡인 ‘핑크 베놈’(Pink Venom)부터 너무나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즐겨 주셔서 우리도 신나고 즐겁게 활동했다. 덕분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가지고 컴백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팬분들의 반응이 가장 궁금하다.” -정규 2집 작업 과정은 어땠나. 제니=“언제나 그랬듯 멤버들과의 작업은 즐거웠다. 콘셉트 회의 시작부터 녹음하는 막바지 순간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서로의 생각이나 감정을 더 세세하게 살펴보며 내면 깊이 있는 무언가를 끄집어낼 수 있었다.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네 명이 함께했을 때 가장 빛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무엇보다 우리를 잘 아는 YG 프로듀서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너무 든든하고 재밌었다. 음악적 시너지를 공유하며 만들어진 작업물로 가득 채운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다.” -타이틀 곡 ‘셧 다운’(Shut Down)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는지. 리사=“녹음실에서 다 같이 모여 임시녹음 곡을 들었다. 도입부가 흐를 때 멤버들 모두 아무 말도 못 하고 쳐다만 봤던 거 같다. 서로의 눈빛을 통해 ‘이건 타이틀 곡’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웃음) 듣는 동안 자연스럽게 퍼포먼스를 상상하게 됐다. 그만큼 우리 블랙핑크가 잘 드러나고, 또 블랙핑크가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확신했다.” -‘셧 다운’은 어떤 곡인가. 제니=“그동안 블랙핑크가 꾸준히 보여온 카리스마를 다음 단계로 가져간 곡이다. 클래식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의 조화가 인상적이고 새로우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매력이 있다. 센스 있게 풀어낸 위트 있는 노랫말이나 ‘셧 다운’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포인트 안무도 재밌는 요소가 될 것 같다. 우리가 처음 느꼈던 그 감정과 짜릿한 전율이 음악을 듣는 모든 분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셧 다운’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지수=“‘셧 다운’을 떠올리게 하는 세트장과 힙한 소품들 그리고 전반적으로 강렬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음악과 잘 어울렸다. 뮤직비디오를 유심히 보면 블랙핑크의 기존 히트곡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그 속에서 자유롭게 연기를 펼치는 우리를 볼 수 있을 테니 기대해 달라.”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1집과 다르게 시도한 부분이나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로제=“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오롯이 ‘음악’에 초점을 맞춘 앨범이었다면 이번 ‘본 핑크’는 타이틀처럼 블랙핑크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한 앨범이다. 블랙핑크 본연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앨범 전반적으로 힙합 사운드를 기반 삼아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끊임없는 변주를 거듭하며 블랙핑크의 명확한 색깔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음악을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 유독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멤버들 모두 자신감이 넘쳤다. 그만큼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다.” -곧 월드투어에도 돌입한다. 블랙핑크의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살짝 스포를 하자면. 로제=“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되는 무대들이 많을 거다. 오랜만에 하는 월드투어라 멤버들도 스태프분들도 모두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고 있다. ‘블링크(블랙핑크 공식 팬덤 이름) 곧 봐요! 보고 싶어요!’라고 전하고 싶다.” 리사=“얼마 만의 월드투어인지! 전 세계 블링크를 만날 생각에 하루하루 지날수록 설렘이 커지고 있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담고 싶은 욕심에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보니 변화가 많다. 지금 당장 무언가를 꼽아서 말해줄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이 그리워하고 기대할 반가운 무대, 그리고 상상도 못 할 새로운 무대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직접 오셔서 눈으로 보고 직접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그 전에 정규앨범 많이 들어주시고 다 외워서 와 달라. (웃음)”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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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베놈’ 블랙핑크의 이유 있는 자신감…“우리 자체를 담아낸 곡”[종합]

‘K팝 퀸’ 블랙핑크가 컴백한다. 그룹 블랙핑크가 19일 오전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발표하는 곡마다 최초·최고·최다 기록을 써내려온 ‘K팝 퀸’의 귀환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니는 “‘핑크 베놈’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기다려주신 만큼 멋진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이 자리에 오니 컴백이 더 실감 난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핑크 베놈’은 오는 9월 16일 발매될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선공개 곡으로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한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져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지수는 “도입부부터 전개되는 비트가 굉장히 강렬한 힙합곡이다. 전통 악기인 거문고 사운드 인트로와 중독성 있는 훅까지 새로운 느낌을 가득 담았다”고 소개했다. 제니는 “재밌는 가사와 뮤직비디오에도 ‘핑크 베놈’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많이 담았다”며 “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한 순간부터 반전적인 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를 가장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었다. 블랙핑크 그 자체를 담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사는 ‘핑크 베놈’을 선공개 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리사는 “이 곡을 블링크(팬덤명)한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었다. 이걸 듣고 나면 정규 2집 타이틀 곡이 기대될 거다”고 이야기했다. 로제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새로웠다. 빨리 녹음해서 퍼포먼스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비주얼 콘셉트가 화제다. 지수는 “오랜만에 나오는 곡이다 보니 곡 작업과 함께 비주얼도 신경 쓰려고 했다. ‘핑크 베놈’ 곡 자체가 시각적으로도 다양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곡이다 보니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새롭게 했고 블링크가 보고 놀랄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뮤직비디오 또한 큰 관심사다. 리사는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세트장이 멋있었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모두 강하게 했고 댄스도 파워풀 했다”고 귀띔했다. 블랙핑크가 매번 뛰어난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는 만큼 ‘핑크 베놈’의 안무에도 많은 기대가 쏠린다. 제니는 “매번 노래가 나올 때마다 곡 제목과 어울리는 안무 포인트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이번엔 멤버들, 댄서들과 의논도 많이 했다. ‘베놈’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춤에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칼 각 군무를 맞춰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으니 보는 재미와 음악, 비주얼 모두 조화로울 것”이라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리사는 “손으로 송곳니를 표현하는 안무가 있다. ‘핑크 베놈’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다. 많이 따라 해달라”고 덧붙였다. 월드투어로 오랜만에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된 지수는 “오랜만에 월드투어를 발표하게 됐는데 다 쏟아부을 각오로 준비했다. 옛날에 느꼈던 벅차고 설렜던 감정을 빨리 느끼고 싶다”고 털어놨다. 제니는 “오랜만에 하는 투어인 만큼 많은 고민을 했다. 신곡들도 많이 들어가고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블랙핑크는 15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예고한 바 있다. 리사는 ”최대한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다 보니 규모가 커졌다. 더 많은 도시, 더 큰 공연장에서 블링크를 만날 수 있어서 설렌다. 이번 투어 무대 하나하나 재밌게 놀거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앞으로도의 목표도 공개했다. 지수는 “거창하고 특별한 목표는 없다. 블링크가 늘 저희 음악을 기다려주고 기대해주고 오래오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로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분들이 신곡을 즐겨주신다면 그만큼 감사할 게 없다. 화려한 기록들을 깨게 된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웃었다. 최근 6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팬들에게도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리사는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블링크 고맙다. 블링크 덕분에 블랙핑크가 빛난다고 생각한다.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준비해 놓은 게 너무 많으니까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서 잠이 안 온다. 항상 안 보이는 곳에서도 응원 많이 해줘서 힘이 됐다는 말 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제니는 “블링크 최고”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1시에 공개된다.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 발매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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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팬' 제니 母, 성덕 됐네~ 이정재, "오징어게임 현장 온 제니, 팬 됐다"

이정재가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팬임을 인증해, 제니의 어머니 역시 '성덕 반열'에 올라 화제다.25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출연한 '오겜 배우들의 넷플릭스 취향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 영상에서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 위하준 주연 배우 4명은 넷플릭스 작품들로 빙고 게임을 진행했다. 최애 작품을 묻는 말에 이정재는 거침 없이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라는 블랙핑크 다큐멘터리를 꼽았다. 이 다큐는 블랙핑크가 데뷔 이후 K팝 정상에 서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정재는 "제가 평상시에 블랙핑크의 아주 열렬한 팬은 사실은 아니지만, 호연 씨하고 제니 씨하고 친분이 두텁더라. 저희 '오징어 게임' 현장에 제니 씨가 커피차와 함께 방문을 하셔서 저도 '우와! 블랙핑크 제니다!'하고 신기해했다"며 운을 띄웠다.이어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예고편을 보고서 '와 정말 저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블랙핑크가 탄생했고, 세계 1등 걸그룹이 됐구나. 저 정도까지 열심히 할 수 있구나' 싶었다. 그렇게 블랙핑크의 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옆자리 박해수는 "추천도 한 번 해주셨다. 저도 그래서 같이 봤다"며 이후 '블링크'로 입덕했다며 웃었다.그런데 놀라운 점은 제니의 모친이 이정재의 열혈 팬이고, 그래서 딸의 이름도 '제니'라고 지었다는 것. 제니는 지난 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내 본명은 김제니다. 다들 본명이라 생각 못 한다"며 이름에 관련된 비화를 공개했다.제니는 "엄마가 배우 이정재 팬이다. 이정재가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백재희 역을 했다. 엄마가 그걸 보고 '아들 낳으면 '재희'라 지어야겠다'고 다짐했다더라. 근데 딸을 낳아서 비슷하게 제니로 지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후 제니는 "이정재를 볼 기회가 있어서 이 얘기를 해줬다. 엄마가 팬인 거에 놀라워 하더라"며 제니의 어머니가 '성덕'이 됐음을 알렸다.팬들은 "제니 어머니, 진짜 좋으셨겠다", "딸 덕분에 이정재에게 본인 존재도 알리시고...", "이정재가 제니의 팬이 되었다니, 어머니 엄청 뿌듯하셨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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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파란 장미와 찰칵 "세상에서 제일 향기로운 생일"

블랙핑크 제니가 행복한 생일을 맞았다. 제니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 선물을 잔뜩 올렸다. "어디서 시작해야 될지 모를만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향기로운 생일을 맞이 했어요 여러분 덕분에"라며 꽃 이모티콘을 더했다. 팬클럽 블링크에는 "너무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제니는 파란 장미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사진에 대해 제니는 "사랑하는 울엄마가 매 생일 보내주는 파란장미"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 지수는 "생일 축하해 울 젠득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인형 목소리를 흉내낸 지수는 "젠득아 생일 축하해"라고 했고 제니는 인형을 바라보며 "고마워"라고 귀엽게 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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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블랙핑크 지수·제니·로제·리사, 활동 종료 소감 [전문]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1집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첫 번째 정규앨범 'THE ALBUM'을 발매한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는 타이틀 곡 'Lovesick Girls(러브식걸즈)'로 활동을 이어왔다. JTBC '아는 형님', SBS '런닝맨' 예능 프로그램에도 완전체로 출연해 활약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통해서는 2016년 데뷔 이래 숨가쁘게 달려온 4년의 시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맏언니 지수는 "이번 정규앨범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제나 제가 여러 가지 감정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 고맙다. 이번 활동도 덕분에 너무 즐거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는 "정규앨범으로 블랙핑크라는 그룹을 한층 더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고, 언제나 응원해주는 블링크가 있어서 따듯했다.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로제 또한 "이번 활동 블링크 덕분에 너무 든든했다. 보지는 못해도 여러분의 응원 다 느껴진다. 오늘도 1위 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고생한 매니저, 스태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리사는 "응원해 준 블링크한테 고맙다고 100번 외쳐주고 싶다. 저희 첫 정규인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고맙고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블링크에서 우리들의 많은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팬들에게 애교스러운 인사를 건넸다. ▼이하 지수 SNS 글 전문 이번 정규앨범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블링크 언제나 저를 더 여러 가지 감정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켜줘서 고마워요 항상 말하지만 언제나 진심이에요 많이 많이 사랑하고 서로가 서로를 생각할 때 웃음을 짓고 행복하길 바라요 이번 활동도 덕분에 정말 너무 즐거웠어요 행복한 추억을 하나 더 남기게 해 줘서 고마워요 LoveYou Blinks ▼이하 제니 SNS 글 전문 블링크 이렇게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정규 앨범으로 블랙핑크라는 그룹을 한층 더 보여줄수 있어서 행복했고, 언제나 응원해주는 블링크 있어서 따듯했어요. 추은 날씨에 매일 나와줘서 고맙구 위험할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인사 못해서 미안해요.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해요 ▼이하 로제 SNS 글 전문 블링꾸. 이번 활동도 블링크 덕분에 너무 든든했어요! 보지는 못해도 여러분의 응원이 다 느껴진다는거ㅎㅎ 늘 고맙고 미안하고 막 그래용. 우리 오늘도 1위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신나고 날아갈 것 같고ㅎㅎㅎ 무튼 사랑한다구요 데헷 그리고 사랑 하는 우리 스텝들!!! 너무 너무 고생 많았구요 ㅜㅜ 항상 저희 이쁘게 꾸며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꽃 선물 너무 감동 감사합니당ㅠ매니져오빠들도 너무 너무 고생 많았어요!! 저희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 합시다! 사랑해요 ▼이하 리사 SNS 글 전문 이번 활동하는 동안 계속 옆에서 응원해준 우리 블링꾸한테 고맙다고 100번 외쳐주고 싶어요!! 저희 첫 정규인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고맙구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블링꾸에게 우리들의 많은 컨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용♥ 오늘 LOVE SICK GIRLS 막방까지 함께 해준 블링꾸 LOVE YOU SO MUCH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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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10월 14일 넷플릭스서 공개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월드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오는 10월 14일 공개한다. 블랙핑크의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던 4인조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금. 산. 지방. 불'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던 캐롤라인 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블랙핑크의 비공개 독점 인터뷰는 물론 데뷔 전 영상과 숙소 및 무대 뒤의 이야기 등 다양하게 조명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앨범 녹음 과정을 통해 각 멤버의 뛰어난 재능이 그룹 블랙핑크로서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하는지도 엿볼 수 있다. 한국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올랐던 역사적인 2019년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이루어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활동을 넓혀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첫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뚜두뚜두’가 공개 6시간 만에 유튜브 1000만 뷰를 돌파하고 하루 만에 3,620만 뷰를 기록하며 시작된 블랙핑크 신드롬은 빌보드 핫100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 달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로 기네스 기록 달성,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개의 좋아요를 받는 등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31일에는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걸그룹 최초 트로피를 받는 등 발매하는 곡마다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명실상부 최고의 걸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유명 해외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하는 등 매 행보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차세대 K팝 열풍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세 그룹이다. 넷플릭스의 아담 델 데오 다큐멘터리 VP는 "지난 몇 년간 K팝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말했다. "캐롤라인 서 감독이 블랙핑크 멤버들과 좋은 관계를 쌓는 덕분에 멤버들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 블랙핑크 팬들과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그들의 진솔한 삶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전 세계 블링크(팬덤)와 나누는 것이 기대된다"며 "이번 작품이 시청자분들께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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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17일째 정상 '흥행불패' 히트 행진

블랙핑크가 각종 음반 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정상을 찍으며 흥행 불패 히트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은 12일 오후 12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24Hits 정상을 지키고 있다. 'How You Like That'의 인기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미국을 포함한 64개국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핫100서 33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20위로 각각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또한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차트 3관왕을 석권했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블랙핑크는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블랙핑크는 MBC에브리원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음악중심'으로 5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블랙핑크의 음악방송 무대는 유튜브 글로벌 트렌딩 1위에 올랐으며,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딩은 물론 중국 최대 커뮤니티인 웨이보 실시간 트렌딩에도 나란히 등극되며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매 무대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비주얼로 무대를 장악했다. 5관왕의 기록을 쓴 MBC '쇼!음악중심' 방송에서는 "저희 1위 했어요. 블링크를 위한 상입니다. 오랜만에 컴백해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건 블링크 덕분입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음악방송 5관왕에 성공한 블랙핑크는 1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6개째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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