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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첸백시 ‘내용증명’부터 송민호 훈련 제외까지

이번 주 가요계는 아이돌 보이 그룹 멤버들의 이슈로 이어졌다. 그룹 엑소의 유닛인 ‘첸백시’(첸·백현·시우민)의 전속계약 분쟁을 비롯해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컴백,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기초군사교육에서 제외됐다는 사실 등 쉴 틈 없는 소식들이 가요계 한 주를 완성했다. ◇ 엑소 첸·백현·시우민,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엑소 첸, 백현, 시우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관련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세 사람의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린 측은 지난 1일 “SM엔터테인먼트가 12~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이 같은 기간도 모자라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무려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극히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는 중”이라고 폭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 외부 세력 경우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전속계약을 위반하거나 이중계약을 체결하도록 유인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이 빅플래닛메이트엔터에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빅플래닛 측은 해당 아티스트들과 어떠한 전속 계약을 논의하거나 의견을 나눈적이 없다고 밝히며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후 법무법인 린 측은 지난 2일 “SM의 외부 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시우민·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 사회복무 중이던 송민호, 기초군사훈련서 제외...사유는 공개불가그룹 위너 송민호가 기초군사훈련에서 제외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민호가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며 “분류된 이유는 개인정보 원칙에 따라 밝힐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병무청 측은 "기초군사훈련 제외 경우 개인의 건강상의 이유가 주 이유가 된다"면서도 "송민호뿐만 아니라 누구든 군인 개인의 제외 사유는 전달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업무 규정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사유로 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은 사람 등은 기초군사훈련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앞서 송민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2017년부터 공황장애 등 질환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송민호는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진행된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송단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송민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송민호는 장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민호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송민호는 지난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대체 복무 중이다. ◇ ‘마약 투약 논란’ 비아이, 컴백 통해 4년 만에 공식석상 복귀가수 비아이가 과거 마약 투약 혐의 논란 이후 오랜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신한 플레이스퀘어에서는 비아이의 새 정규 앨범 ‘투 다이 포’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날 비아이는 “과거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사회적 물의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비아이는 “대중의 안좋은 시선, 불편하게 느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나 역시 한번도 마음이 편하거나 가벼웠던 적은 없다. 오만해질 때면은 스스로 상황을 직시하자 생각했다. 매일 자책하고 다짐하며 지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오랫동안 대중으로부터 환영을 못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 또한 내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낮은 마음으로 생활하며 반성하고 자책하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를 뭐라고 이렇게까지 사랑해주실까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다. 모든 일에 매사 최선을 다해서 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비아이는 지난 2021년 9월 징역 3년에 진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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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측 "성급한 행보 죄송"하다면서도 '영향력' 언급 [전문]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비아이가 사건 종결 전 앨범을 내고 영리활동을 취한 것에 소속사가 사과했다. 사과를 하면서도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길 희망했다는 해명으로 의아함을 남겼다. 8일 아이오케이는 "비아이는 사건 이후 당사와 지속적으로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 지난 잘못을 인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들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에 있어 좀 더 올바른 사회인으로, 세상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며 기부 앨범을 내고 신보까지 활동을 이어 온 것에 해명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돼 산하 레이블 131을 설립하고 다양한 음악활동을 전개해 왔다. 프로젝트 앨범, 피처링 참여 등에 이어 지난 1일엔 첫 앨범을 내며 자숙 없는 행보를 걸었다. 비아이의 현재 상황에 대해선 "2019년부터 지속된 혐의인 마약류 구매에 관힌 내용으로 기소됐다. 2020년 법률적 절차에 따라 혐의에 대해 총 아홉 차례의 고강도 조사와 약물 반응검사를 마친 상황으로 최종 판결에 관한 내용을 계속 대기 중"이라고 했다. 대기는 하고 있으나 앨범을 내고 팬사인회를 하는 등의 아이러니 행보에 대해선 "저희의 조금은 성급할 수도 있는 행보에 대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 아티스트는 혐의에 대해 종결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아이는 내달 첫 재판을 받는다. 다음은 비아이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오케이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비아이의 기소에 대해서 관련 입장을 전합니다.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기소 내용은 2019년부터 지속된 혐의인 마약류 구매에 관한 내용입니다. 비아이는 지난 2020년 법률적 절차에 따라 혐의에 대해 총 아홉 차례의 고강도 조사와 약물 반응검사를 마친 상황이며, 최종 판결에 관한 내용을 계속 대기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비아이는 사건 이후 당사와 지속적으로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지난 잘못을 인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들을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에 있어 좀 더 올바른 사회인으로, 또 세상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그저 복귀나 자숙의 모습을 위한 행위가 아닌 아티스트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영향력이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깊은 밤의 위로' 기부앨범을 발매했고, 음악이 생각보다 더 사회에 큰 움직임과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같은 마음으로 좀 더 음악적으로,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최근 신보까지 발매하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아티스트의 불편한 이슈 속 최근 신보를 발매하게 되어, 지금의 상황을 보여드린 부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더불어 저희의 조금은 성급할 수도 있는 행보에 대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합니다. 현재 아티스트는 혐의에 대해 종결 시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사는 그 시점이 언제이든 과거를 반성하고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과 태도를 지닌 채 성숙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오케이 드림.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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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마약 재판 앞둔' 비아이, 마이웨이 행보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비아이(26·김한빈)가 자숙 없는,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와 연탄봉사 등 선행과 함께 영리활동을 병행하는 눈 가리고 아웅 식 행보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공익제보자 A씨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7월 9일 첫 재판대에 오른다. 2019년 언론에 사건이 알려진 후 아이콘에서 탈퇴했던 그는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물의를 빚은 데에 사과하면서도 "한때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했다"고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가 대마 흡연을 일부 시인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마약 검사도 진행했다. 2020년 2월 27일 검사 결과는 음성 반응이었으나, 본인이 시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과거 투약 사실이 인정돼 내달 공판기일이 잡혔다. 법원의 판단도 내려지기 전이지만, 비아이의 영리 활동은 쉼이 없다. 오히려 여러 노래들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힘든지, 또 어떻게 극복해 가는지에 대한 심경을 전한다. 먼저 탈퇴 후 사운드클라우드에 작업물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잡고 131레이블을 만들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020년 9월 임시주주총회 결과 131레이블 소속 김한빈이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공시를 냈다. 에픽하이가 올 1월 낸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Epik High Is Here 上)' 수록곡 '수상소감'엔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비아이 논란으로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댓글이 막혀 있다. 3월엔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었던 작업물들을 다듬어 프로젝트 기부 앨범이란 이름 아래 'LOVE STREAMING(러브 스트리밍)'을 발매했다. 4월엔 비아이가 아닌, ID (BE IDENTITY)라는 가수명으로 발라드곡 '다음 생'을 발매했다. 곡 소개엔 "그저 보고싶었습니다"라고 적었다. 5월에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Got It Like That'(갓 잇 라이크 댓)을 냈다. 소니 산하 뮤직레이블인 RCA소속으로 미국 내 차세대 R&B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데스티니 로저스, 포스트 말론·위즈 칼리파 등과 함께 작업하며 글로벌 음악팬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힙합 아티스트 타일라 야웨와 협업한 노래로 미국 동부 시각으로 자정에 맞춰 한국에선 오후 1시 발매됐다. 6월 1일엔 첫 정규 앨범 'WATERFALL'(워터폴)을 꺼냈다. 동명의 인트로 트랙에서 비아이는 "걸음을 내딛기에는 마음이 지쳐있었으나 걸음을 멈추기에는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 나아가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해변' 곡 소개 에선 "세상에 혼자 남겨지고 처음으로 만든 노래"라며 "외딴섬에 버려진 기분과 머릿속을 스치는 수많은 기억들은 무겁고 차가웠다. 생각은 정돈될 줄을 모르고, 감정은 북받쳤다 무너졌다를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에도 자숙없이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심에 호소하는 셈이다. 마스크 기부, 음원 수익 기부, 신망원, 은평천사원 등 아동보육시설에서의 봉사활동 등의 선행을 한 후에 관련 보도자료를 내는 것 또한 이미지 메이킹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7일 커뮤니티에는 "마약혐의로 재판 앞둔 상황에서 영통팬싸까지 한 (구)아이돌"이란 제목으로 비아이의 마이웨이 행보를 지적하는 글도 올라왔다. 대중의 반응과 무관하게 비아이와 소속사는 신이 났다. 비아이는 팬들에 "응원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영어로 글을 남겼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비아이의 성공적인 앨범 발매로 음원사업이 '효자사업'으로 거듭났다"며" "음원사업의 호조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고 기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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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외롭고 미숙한 나"…비아이, '해변'에 담은 심경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비아이(B.I)가 자전적인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1일 비아이가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WATERFALL (워터폴)'을 발표했다. 데뷔 후 7년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공백기 동안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응축했다. 앨범에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해변 (illa illa)'은 감미로운 건반 사운드 위에 비아이가 직접 쓴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비아이가 '세상에 혼자 남겨지고 처음으로 만든 노래'라고 소개한 것처럼 밝은 메시지는 아니다. 노래에서 비아이는 외딴섬에 버려져 혼자가 된 기분과 머릿속을 스치는 수많은 기억들을 복잡한 심경으로 표현했다. 노랫말을 통해 비아이가 왜 이 노래를 '외롭고 미숙한 나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는지 알 수 있다. 도입부는 '해변이 있어, 나의 옷소매 끝에 / 두 볼에 흐르는 물줄기를 닦아낸 탓에'라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터지는 눈물을 닦아내는 슬픈 사람의 심정을 풀었다. 이어 '나 혼자 외딴섬. 길을 잃었어... / 심장까지 얼어붙을 만큼 차가워'라며 호소력 짙게 노래한다. 후렴은 '오 해변 / illa illa illa'라는 구절이 반복된다. 오토튠을 살짝 입힌 비아이의 목소리에 리버브 효과를 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살렸다. 또 이어지는 가사인 '눈가에 일렁이는 파도에 난 또 휩쓸리네'를 통해 상념에 휩싸인 자신의 상황을 고백한다. 뮤직비디오도 바다로 시작한다. 비아이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바다 한가운데서 방황하다 이내 모래에 누워 버린다. 또 어딘가를 향해 마구 뛰어가는 모습, 넓은 공터에서 랩을 하는 모습, 상자가 가득 쌓인 곳에 몸을 던지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을 통해 자신의 억압된 감정을 분출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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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로 장기 기부"…비아이, '깊은 밤의 위로' 발매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B.I)가 컴백한다. 비아이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LOVE STREAMING' 프로젝트 기부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음악이 울려 퍼질수록, 세상의 온기가 되는 마음을 전한다는 'LOVE STREAMING' 프로젝트의 일환. 비아이는 앨범 발매 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월드비전의 국내외 위기 아동 구호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부를 진행한다는 의미성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부분에 의미가 크다. 'LOVE STREAMING’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및 음반 판매수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저작권료는 사후 60년까지 장기간으로 기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기간 어려운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비아이 측 관계자는 기부 앨범 프로젝트에 대해 "아티스트의 과거 잘못된 선택에 대한 면죄부가 아닌 조금이라도 올바른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진정한 자숙의 방향성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깊은 밤의 위로’는 홀로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따뜻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비아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인다. 애니메이션으로 이뤄진 뮤직비디오 역시 보는 이들의 감성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함께 보냈던 아름다웠던 시간을 잊지 말고 기억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는 곡 ‘Remember me(리멤버 미)’, 걱정은 하지말고 항상 빛나고 행복한 삶을 보내길 바라는 진심을 전하는 곡 ‘내 걱정’까지 총 3곡의 발라드 트랙이 앨범에 수록됐다. 수록 트랙들은 비아이가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었던 작업물들을 다시 정제하고 다듬은 곡들이다. 올해 초 월드비전을 통한 긴급 구호 아동 지원사업 후원에도 참여했던 비아이는 과거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던 데모곡들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반성하며 조금이라도 세상에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비아이의 작은 마음이 담겨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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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출신 비아이, 기부 앨범 19일 발매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B.I)가 국제구호 개발기구(NGO) 월드비전에 기부를 진행하는 앨범으로 돌아온다. 131 LABEL은 “비아이가 19일 오후 6시 'LOVE STREAMING' 프로젝트 기부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LOVE STREAMING'은 음악이 울려 퍼질수록, 세상의 온기가 되는 마음을 전한다는 프로젝트로, 비아이는 기부앨범 발매 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월드비전의 국내외 위기 아동 구호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었던 작업물들을 다시 정제하고 다듬은 곡들이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반성하며 조금이라도 세상에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비아이의 작은 마음이 담겨있다. 비아이는 지난해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면서, 올해 초 월드비전을 통한 긴급 구호 아동 지원사업 후원을 알게 되었고 어려운 아이들의 생계지원비와 수술비 지원을 하며 이를 통해 국내외 아동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현실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렸던 데모곡들이 누군가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 기부 앨범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비아이는 지난해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지난 1월에는 에픽하이의 신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번엔 본인의 노래로 활동을 이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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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마스크 10만 장 기부 "조용한 선행"

그룹 아이콘 출신의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했다. 26일 온라인에는 비아이가 전 세계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이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길 거부하였으나 그 어떤 단어들로도 그 친구의 진심을 담을 수가 없었기에 사실 그대로를 밝히고자 한다"며 네티즌을 통해 비아이의 선행이 소개됐다. 비아이는 "가장 많이 받았던 선물은 마스크였다. 마스크를 받으면 늘상 얼굴을 가리는 용으로 사용하기 급급했다. 그런데 지금 이 마스크는 저를 아끼고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지킬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스크 10만 장은 국내와 중국 팬 단체를 비롯해 각국 단체와 협의 후 순차 전달된다. 처음 5만 장을 기부하려 했으나 코로나 19 확산에 추가 기부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2억 원 상당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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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아이콘 비아이, 깐깐한 프로듀싱으로 변신한 이유

그룹 아이콘이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기억될까.2015년 화려한 스포트라이라트를 받고 데뷔한 아이콘이 1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아이콘은 2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새 앨범 '뉴 키즈:비긴' 발매기념 취재진과 인터뷰를 했다.공백기 동안 아이콘은 내실을 다졌다. 비아이는 지난 앨범보다 더 깐깐하게 프로듀싱을 했다. 양현석 대표의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해 나갔다. 그 결과 아이콘 표 '날 것의 청춘'이 세상 밖에 선보였다. 아이콘은 가장 먼저 컴백 소감으로 "재데뷔하는 기분"이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또한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해 시리즈로 앨범을 발표한다. 그 출발점에서 아이콘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이하 일문일답. - 비아이가 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바비 "일단 비아이가 안무 콘셉트를 많이 신경을 썼다. 비아이의 깐깐한 디렉팅을 받으면서 '이 친구는 아이콘을 진짜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웃음) 안무 연습할 때 정말 많이 혼났다."구준회 "저번 앨범 보다 디렉팅이 깐깐했다."송윤형 "찬우가 가장 많이 혼났다. 비아이가 찬우에게 고쳐야 할 점을 장문의 카톡을 보냈다. 1대1 과외하는 줄 알았다."- 비아이가 멤버들을 힘들게 했나 보다.비아이 "오랜만에 나오니까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창법 등을 연구하다 보니 좀 깐깐하게 작업을 했다." - 지난 앨범과 다른 점이 있다면.비아이 "이전 앨범은 습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전 앨범을 보완해했다. 지난 앨범은 애매한 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칼군무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멤버들의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 아이콘은 일곱 명의 멤버가 모여야 비로소 완성된다. 각 멤버들의 색깔이 어울리면서 시너지를 발휘한 것 같다."-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나.비아이 "전엔 욕심이 많았다. 그 욕심이 화를 불렀다. 공백기 동안 형들과 많이 대화를 통해 좀 내려놓고 낮은 마음으로 다가갔다. 사실 음악도 하고 싶어서 하고 있다. 성적에 치우치기보다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려고 한다."송윤형 "생각도 생각이지만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화보나 재킷 사진을 보면 좀 더 성숙하고 전보다는 완성된 얼굴이 나온 것 같다. 요즘 느끼는 건데 멤버들 한명 한명이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외모적으로 가장 변화가 생긴 멤버는.비아이 "(송)윤형이 형이 가장 달라졌다. 요즘 '리즈를 갱신하고 있다'고 본인이 스스로 이야기하고 다닌다.(웃음)"- 이번 앨범에서 영문 이름를 만들었다.정찬우 "양현석 사장님께서 주신 이름이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예명으로 활동했을 때 본명과 다른 이미지, 다른 색깔 등 새롭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될 수 있으면 앞으로도 예명으로 활동할 거다. 많은 분에게 제대로 인식됐으면 좋겠다."김진환 "해외 팬들이 본명을 발음하기 힘들어했다. 쉽게 기억하라고 붙인 이름이기도 하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인터뷰①] "성적 안 좋으면 될 때까지"…아이콘의 음악론[인터뷰②] 아이콘 비아이, 깐깐한 프로듀싱으로 변신한 이유[인터뷰③] 아이콘 "양싸의 지적은 사랑"…끈끈한 선후배 관계 2017.05.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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