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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사회공헌재단 출범…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기게

프로축구 K리그가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워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를 출범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K리그 어시스트를 출범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연맹 관계자는 "재단 출범은 연맹이 이 정도로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고, 이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는 모두 재단을 운영 중이다. 1993년 설립된 프리메라리가 재단은 리그 전 구단과 협업해 지적장애인팀으로 꾸려진 별도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차별 없이 아동에게 축구를 접할 평등한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2008년 재단을 출범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10년부터 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 풀뿌리 축구를 지원 중이다. K리그는 이와 같은 유럽 빅리그의 재단 운영을 참고해 재단을 꾸렸으며, 향후 재단 예산은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한 사업에만 한정해서 사용하게 된다. 앞서 연맹은 지난 7일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번 재단법인 설립은 K리그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심점을 마련하고 기부금을 유치해 사업 확대·전문성 확충을 꾀하려는 게 목적이다.연맹은 허가관청 설립인가를 거쳐 설립등기를 마친 후 다음 달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연맹 관계자는 "2019, 202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그간 연맹이 따로 기부금을 받을 통로도 없었다"며 "다른 기관이 중간에 끼지 못하면 진행이 안 됐다. 기회를 놓친 적도 많아 이번에 재단을 설립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구단과 협업도 늘리려고 한다. 다른 리그 사례를 보니 리그가 벌이는 판에 구단들이 참여하고, 리그는 구단에 지원하는 형태가 많았다"고 덧붙였다.K리그 어시스트는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기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축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 ‘K리그 그린 킥오프’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친환경 구단상 ‘그린 위너스’를 신설하는 등 관련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또 ‘K리그 드림 어시스트’는 전현직 프로 선수들이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도 있다. 장애인이나 노인 등 이동약자들이 K리그 경기장에 방문할 때 턱이나 계단 등이 없는 이동경로 안내 지도를 배포해 제작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한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축구 ‘K리그 유니파이드컵’도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연맹은 향후 K리그 구성원의 기부 문화를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연맹 임직원과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연맹 구성원들도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앞으로는 이런 기부 활동도 재단으로 일임해 관리한다.연맹 측은 "당장의 목표는 연맹 차원에서 추진해온 기존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이어서 관리하는 거다. 올해 8억원 정도가 관련 예산으로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이은경 기자 2023.04.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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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하나금융그룹 ‘모두의 드리블’,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홍보영상이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 부분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1993년 제정되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고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인 광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광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 기여한 광고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소비자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만큼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모두의 드리블'은 연맹과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K리그 이동약자 접근 환경 개선 캠페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중 하나다. 팬들이 직접 이동 약자를 위한 안내 지도 제작에 참여해 이동 약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의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당 캠페인은 2020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2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체험-이벤트 부문 ‘금상’, '2022 부산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 ‘크리스탈 상’, ‘2022 앤어워드’ 스포츠 부문에서 ‘Grand Prix’ 등을 수상한 바 있다.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은 후원 관계를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을 함께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의 ‘관람 스포츠’로서 축구의 접근성을 높여왔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축구하는 ‘통합축구’ 사업을 통해 ‘참여 스포츠’로의 축구 접근성 향상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3.03.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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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약자 체험 ‘모두의 드리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성료

축구경기장에서 이동약자들이 겪는 불편을 K리그 팬들이 체험하는 ‘모두의 드리블’이 23일(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전북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 이는 2020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장애인, 노인, 유모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가 K리그 경기장을 방문할 때 턱,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이동 경로를 알려주는 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하는 캠페인이다. ‘모두의 드리블’은 “드리블하며 갈 수 있는 길이라면, 휠체어도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이 출발지부터 축구공을 직접 드리블하여, 장애물 없는 최적의 경로를 찾아보는 참여형 이벤트다. 여기에는 GPS가 설치된 축구공으로 드리블한 경로를 체크해 가장 짧은 경로를 찾는 게임적 요소를 추가했다. ‘모두의 드리블’은 지난 2021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이번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것이 세 번째다. 23일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20여 명의 팬이 참가하여 이동약자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실제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을 포함해 45명의 장애인과 동반자를 초청하여 전북과 인천의 K리그 경기를 함께 관람하도록 했다. 경기장에 찾아온 장애인들은 사전 안내를 통해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이동약자 안내 지도를 이용하여 경기장에 입장했다. 한 참가자는 “비장애인들이 공감하기 쉽지 않은 이동권 문제에 함께 해주시는 모습이 감사하다. ‘모두의 축구장’ 덕분에 조금이라도 장애인 축구 관람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맹은 지난 2년간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을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 탄천종합운동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등 K리그 13개 경기장의 안내 지도를 제작 및 배포했다. 올해는 광주축구전용구장, 김천종합운동장 등 총 K리그 5개 경기장의 안내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맹은 K리그 전 구단 경기장의 안내 지도를 완성해 이동약자의 K리그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 스포츠 관람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리그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은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22년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스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27 16:51
스포츠일반

장애인체육회, 글로벌 장애 인식 개선 '위더피프틴' 캠페인 전개

장애인체육회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글로벌 장애 인식개선 운동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을 시작한다. 정진완(56)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더피프틴은 국가·인종·성별을 따지지 않고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지구상 최대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장애인체육회도 캠페인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위더피프틴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시작된 인권 운동이다. 전 세계 80억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을 위한 캠페인이다. 15%에는 발달·시각·지적·청각장애뿐 아니라 동등한 사회참여를 제한하는 감각·사회·심리적 어려움을 지닌 사람도 포함된다. 캠페인은 향후 10년간 지속되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 20여 개 국제 비정부기관이 함께 주관한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올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는 19일 ‘국내 명소 보라색 점등행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롯데타워와 남산타워 측이 캠페인을 상징하는 색상인 보라색 점등행사에 흔쾌히 동참했다. 다른 장소도 섭외 중이다. 최소한 15곳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소셜미디어(SNS) 홍보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고연수 만화가, 박재민 스포츠해설위원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 회장은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을 포함하여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홍보대사들은 수어로 숫자 15를 표현하는 ‘SNS 릴레이 홍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회장은 또 “이천 선수촌에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서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하게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에게 ‘우리 아이들이 달라졌어요’라는 소식을 들으면 뿌듯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체육 시설이 미비한 경우가 많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지면 함께 운동할 수 있지 않을까. 장애인도 스포츠 활동을 충분히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서 기자 2022.04.11 15:38
연예

마마세이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의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체 아이템으로 ‘눈길’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에게 홀로 삶을 영위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사회는 젊거나 비장애인 위주로 삶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다. 일반인에 비해 갑작스럽게 다칠 위험도 크다. 육체적인 어려움은 자유로운 삶을 위협하다보니 삶 자체가 위축되거나 폐쇄적으로 바뀌기 마련이다.현재 우리나라는 사회취약계층의 안전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현재 몇몇 지자체에서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함양군청, 서산시청, 수원시청, 완도군청 등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게 응급상황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시행 중에 있다.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에 속하는 노인 중 치매 등의 건강 상태가 취약한 65세 이상의 노인과 2급 장애인 이상의 중증 장애인이거나 3급 장애인 중 복합 장애를 갖고 있으면 ‘응급안전알림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응급안전알림서비스가 개인의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시스템 등으로 인해 실용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119는 물론 응급관리요원, 장애인활동보조인, 복지공무원, 가족, 지인 등 최대 300명까지 위중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마마세이프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실버산업의 아이템으로 주목되고 있다.마마세이프는 무선호출기(거치형, 목걸이형 등)로 구성되어 언제 어디서나 위급한 상황을 대비한다. 유선으로 연결되어 몸을 움직여야만 누를 수 있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와 달리 마마세이프 119호출기는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집안 내 어디서든 휴대가 가능하고 호출이 가능하다. 실례로 근육이 자주 굳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보다 개선된 삶을 제공해 주고 있다.마마세이프의 작동원리는 의외로 단순하다. 집안 내부에서만 송수신할 수 있는 제어 프로그램을 와이파이와 연결하고 클라우드 서버와 스마트폰 어플을 연동하여 거리에 상관없이 위급한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에 보다 빨리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촉각을 다투는 시간을 확실하게 줄여 나갈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마마세이프를 개발하고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애드야옹의 조성우 대표는 “누구에게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으나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해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분들에게 자유를 선사해 나가는 것이 마마세이프가 해야 할 일”이라며 “보다 많은 지자체와 협력하고 협의하여 많은 분들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05.21 14:55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봉사단 7주년…“건강한 대한민국에 기여”

스포츠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는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 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체육복표 판매 수익금을 통해 국내 체육발전은 물론, 보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익 활동에 힘쓰고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매해 체육진흥투표권 판매로 만들어지는 수익금의 78%는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10%는 축구, 농구, 야구 등 발행대상 운동경기 주최단체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또 7%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지정 문화, 체육사업 지원활동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5%는 지방 자치단체 공공체육시설 개선하는데 쓰여 온 국민이 체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7년 발족한 사회봉사단스포츠토토는 ‘토파즈(TOPAS)’ 라는 사내 자원봉사 동호회로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스포츠토토는 지난 2007년 전체 임직원이 포함된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매달 펼쳐지는 정기 봉사활동은 물론 사회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에서 올 한해 동안 가장 집중적으로 실천한 봉사 분야는 장애아동들의 체육활동 지원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하계 스페셜올림픽 대회에 봉사단을 대거 파견해 한국대표팀에게 큰 도움을 전달했던 토토 사회봉사단은 지난 7월에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열린 ‘2013 소피아 농아인올림픽대회’ 에서도 아낌없는 후원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또 11월3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과 하늘공원에서 진행된 ‘제2회 한국스페셜올림픽 Together We Walk’ 에 참가해 지적장애우들과 함께 걷기대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매월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지적 장애아동 특수학교인 다니엘학교 아이들과 매주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정서적, 신체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토토산타’의 김장 봉사활동지난 2007년부터 매해 겨울을 통해 펼쳐지고 있는 ‘토토산타와 따뜻한 겨울나기’ 는 올해도 어김 없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지난 4일에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간 토토산타는 은평구 관내 400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스포츠토토 임직원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 4000㎏(1세대당 10㎏)를 전달했고, 별도로 750명의 어르신에게는 겨울용품으로 목도리를 지원하는 등 총 1150명에게 따뜻한 사랑을 선물했다.매년 사회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토토산타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임직원 100여명이 모여 서울 동봉구 도봉 1동 일대에 거주하는 31세대를 찾아가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직접 전달하지 못한 가정을 위해 연탄 1만 5000장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측에 기증했다.또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달동네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 세트, 농구공, 축구공 등 다양한 운동용품을 선물해 그 의미를 더했다. 2010년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축구협회(KFA),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한국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등 8개 국내 프로리그 경기단체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중계본동 일대를 방문해 독거노인 가정, 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150세대에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연탄 3만 여장을 전달했다. 2011년에는 국내 8개 경기단체 임직원은 물론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등 국내 프로야구 스포츠스타들과 함께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균형 발전 도모해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대구의 ‘어르신이 행복한 쉼터’ 는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어르신이 행복한 쉼터’는 대구 범물동에 위치한 임대아파트 내에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4년째 어르신들의 안락한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토토 정선영 대표는 물론, 이동휘 시의회 부의장, 김범섭 구의회 의장 등 다수의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또, 봉사단들의 합창을 비롯해, 김진욱 파출소장의 독창, 김창곤 경찰관의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했다.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의 김진만 대리는 “올 한 해에도 사회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조금 더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이 펼치고 있는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http://csr.sportstot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3.12.25 16:02
스포츠일반

평창스페셜올림픽 ‘장애인이 장애인 돕는다’

‘1988년 불의의 사고, 뇌수술로 뇌기능의 1/3쯤이 없어 불편해 보이는 행동과 말투, 뇌병변 장애 6급, 수많은 자원봉사활동, MBC 주최 사회봉사대상 본상 수상...’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장 나경원) 자원봉사자 김경운(51)씨의 장애후 화려한 사회봉사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는 불의의 사고로 뇌를 다친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자의 삶을 살고 있는 김 씨가 이번에는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적장애인의 지구촌 축제인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약한다. 김 씨는 조직위가 최근 발표한 자원봉사자 최종 합격 명단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씨의 자원봉사 이력은 다양하다 못해 화려하다. 1986아시안게임, 세계한민족축전, 2002한일월드컵, 2011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 서울국제도서관·박물관대회 등 굵직한 것만 예를 들어도 다 기억해내기 힘들 정도다. 최근까지 서울 광진노인복지관에서는 7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고, 매주 일요일에는 청계천 문화관에서 역사문화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이러한 김 씨의 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 MBC가 주최한 사회봉사대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화려한 꽃을 피웠다. 약 10여개의 상을 수상한 김 씨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상패다. 이번에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된 김 씨에게 소감과 각오를 물었더니 “세상과 사회에 감사하며 항상 웃으며 생활하고 있다”는 말로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도 새삼 특별할 것이 없다는 듯 겸손해했다. 비장애인도 하기 힘든 자원봉사활동이 그의 생활 속에, 삶 속에 베인 듯한 폼새다.조직위는 김 씨를 포함해 약 1,800여명의 명단을 최근 발표하고, 오는 15일(오전 11시)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홍보대사 ‘원더걸스’와 함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진행한다.250명의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발대식은 식전행사로 다운복지관의 지적장애인 여성합창단인 ‘민들레가족합창단’, 식후행사로 걸그룹 ‘원더걸스’가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발대식에 앞서 대회지원위원회 회의 참석차 행사장을 방문하는 김황식 국무총리도 이날 회의를 마친후 발대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김 씨와 같은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동안 통역, 경기진행, 행사지원 등 12개 분야, 25개 직종에 약 2,700여명이 활동하게 된다. 지난 여름 동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1만여명이 지원해 경쟁률 5:1을 기록한 바 있다.김 씨 이외에도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자원봉사(통역)를 신청한 전병준(46·중앙대 교수)-전우찬(19·현대고) 부자, 지체장애 3급으로 자원봉사를 신청한 임동진(경북대) 학생, 평창이 고향이지만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 현재는 강릉에서 영어교사로 재직중인 김고은(29) 교사 등 수많은 사연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은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특히 본대회 지적장애인 자원봉사자 100명(보조교사 별도) 가운데 17명의 지적장애인 자원봉사자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하며, 이 가운데 대표로 여성 지적장애인 박기욱씨가 남성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인 송인우씨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결의가 담긴 선언문을 낭독한다. 한편,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2012.11.13 15:00
생활/문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 봉사단 “참된 사랑의모임”

최근 들어서 사회양극화, 저출산 및 고령화, 실업률 상승과 악화된 경제상황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해지며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늘고 있다. ‘나눔과 봉사’를 모토로 일회성 봉사활동이나 기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장기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이 날로 늘고 있다. 2008년12월27일 용인에서는 보여 질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으나 그 뒤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큰사랑이 ‘훌랄라 바비큐치킨’ 참된 사랑의 모임 봉사단체로부터 실천되고 있었다.사회적으로 소외된 재가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송년회를 진행하는 따스한 모습이 그것이다. ‘훌랄라 바비큐치킨’((주)훌랄라 김병갑대표) 참된 사랑의 모임 봉사단은 200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월 “함께나누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매월 용인시 거주 독거노인들에게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훌랄라 바비큐치킨 ’은 용인시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따뜻한 마음, 훈훈한 겨울”이라는 주제로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장애우들에게 바자회 및 모금행사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행사와 함께 보일러 교체와 겨울나기 유류를 지원하고 있다.2008년 1월에는 원유유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을 찾아 계육 2,000kg(중식 6,000명분)과 훈제치킨 500마리를 전달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기도 하였으며, 2008월 5월에는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두리하나 건강걷기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1조가 되어 왕복2km를 함께 걸으며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과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2008.12.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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