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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4기 옥순, 전무후무 5:1 데이트 주인공 됐다

‘나는 솔로’ 24기에서 ‘5:1 데이트’라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이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영호-영철-영식-상철의 표를 싹쓸이하는 사상 초유의 현장이 펼쳐졌다. 반면, 영숙-순자-영자-현숙은 ‘옥순 몰표 후폭풍’으로 모두 ‘0표’를 받아 씁쓸함을 삼켰다. ‘솔로나라 24번지’ 4일 차 아침, 영식은 옥순을 불러냈다. 그는 “난 널 최종 선택할 거다. 네가 날 선택하든 안 하든 널 존중하고 응원한다”라고 어필했다. 이에 옥순은 “(여자들이 뽑는) 데이트면 너 뽑을 거라고 (제작진 인터뷰에서) 얘기했어”라고 화답했다. 그런데 영식은 옥순의 발언에 ‘렉’이 걸려서 ‘얼음’이 됐고, “너무 좋아서…”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옥순은 “근데 소고기뭇국은 끓였어?”라고 전날 영식이 약속했던 소고기뭇국 이야기를 꺼냇다. 영식은 “아니. (네가 해달라고) 얘기한 거 없잖아”라고 옥순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에 옥순의 표정은 급속히 어두워졌다. 직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자기가 (소고기뭇국을 끓여주겠다고) 해놓고 ‘네가 해달라고 말 안 했잖아’라고 하던데, 그게 실망 포인트였다. 영식을 선택 안 하겠다고 그때 마음이 바뀌었다”고 달라진 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 한 영식은 다른 솔로남녀들에게 옥순과의 대화를 전파했다. 영호를 필두로 영숙, 현숙, 영자, 정숙 등을 불러내 “옥순이 날 선택한다고 했대, 그래서 어안이 벙벙해지는 거야”라며 자랑을 했다. ‘어안벙벙 봇’이 된 듯한 영식의 모습에 영자는 “그거 사랑이야, 잘 해봐”라고 응원했다. 영철은 모두를 위해 주방에서 손수 요리를 했다. 이를 발견한 옥순은 영철의 옆으로 가서 땀을 닦아주는 ‘플러팅’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같은 시각, ‘솔로나라 24번지’ 순회 간증을 마친 영식은 당사자인 옥순을 발견하자,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 때 날 뽑아준다고 해서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래서 아무 말도 못했다”라며 다시 폭주했다. 이에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님이 (내가 했던 발언을) 데이트 신청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 전 예전 (제작진)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얘기한 건데”라고 영식의 오해 때문에 난감한 속내를 토로한 뒤, “(영식은) 여기서 탈락이라고 생각했다”고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후 옥순이 자신을 찾는 영식을 피해 영철을 만나러 갔다. 영철과 마주한 옥순은 “어제 (제작진이) 누구랑 데이트 하고 싶냐고 물어봤었거든. 그때 나 너 말했어. 알고 있으라고”라고 한 뒤 재빨리 사라졌다.얼마 후, 새로운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이번 데이트 매칭은 솔로녀가 포토존에 앉아 있으면 데이트 하고 싶은 솔로남이 그 옆에 가서 사진을 찍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나선 영숙은 ‘0표’로 혼자 사진을 찍어야 했고, 다음 타자인 정숙은 예상치 못한 광수가 등장해, ‘1:1 데이트’가 확정됐다. 순자는 ‘0표’임을 확인한 뒤, “혹시 2순위 데이트인가?”라며 ‘행복 회로’를 돌렸고, 마찬가지로 ‘0표’가 된 영자는 “영호 오빠가 올 줄 알았는데 안 왔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옥순의 차례가 되자, 영식은 제작진의 사인이 떨어지기도 전에 냉큼 달려 나갔고, 뒤이어 영수-영호-영철-상철까지 옥순을 선택해 초유의 ‘5:1 데이트’가 성사됐다. 붐비다 못해 바글바글한 ‘팀 옥순 사진’을 본 MC 데프콘은 “무슨 야유회냐?”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현숙은 ‘0표’임을 알게 되자 서글프게 독사진을 찍었다.데이트 선택에서 의외의 승자가 된 광수는 정숙과의 데이트에서 ‘5:1 옥순단’의 탄생을 직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옥순 토크’만 계속 했다. 정숙은 “응응, 맞아 맞아”라고 영혼 없는 리액션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광수는 “우리 5명 데이트 구경 갈래?”라고 장난치는가 하면 식사 중에도 철저한 개인주의 성향을 드러내 정숙과 180도 다른 스타일임을 느끼게 했다. 또한 광수는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성시경 노래를 시작하더니 비트박스 개인기까지 발산해 무려 23곡을 달렸다. 데이트 후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사실 비트박스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마음이 파사삭 식는 느낌”이라고 광수에게서 멀어진 속내를 고백했다. 광수 역시, “정숙님은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만, 남녀간의 묘한 긴장감이 없어서”라고 이성적 텐션을 느끼지 못했음을 알렸다.‘팀 옥순’의 데이트는 시작부터 긴장감이 맴돌았다. 식당에 들어선 다섯 솔로남은 자리 잡기부터 수저 놓기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옥순은 “다들 표정이 안 좋다. 내가 어디에 맞춰야 하나”라며 난감해했다. 이때 영수는 “그럼 나한테 맞춰줘”라고 해 옥순을 빵 터지게 했고, 텐션이 확 떨어져 있는 영철에게 “남자가 그렇게 의욕이 꺾여 있으면 여자가 매력을 느끼겠어?”라며 재치있게 ‘팩폭’했다. 또한 영수는 “난 귀에 박히게 어필하고 있잖아”라면서 2PM 댄스까지 춰 분위기를 띄웠다. 직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디 들어올 테면 들어와 봐라, 자신 있다. 덤벼!”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고, 이런 영수의 모습에 옥순 역시 “둘만 있을 땐 몰랐는데 다른 사람이랑 있으니 매력이 보이더라”고 영수의 재발견임을 인정했다.식사 중 옥순은 자신을 선택한 계기를 모두에게 물었다. 영호는 “난 오늘을 옥순 데이로 정했다. 대화해보고 싶었다”라고, 영철은 “대화를 하려고 해도 은행 오픈시간이랑 같은 수준으로 바빠서, 그래도 알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영수는 “대화 나눠 보니 다른 매력을 알게 됐다”며 아픈 길고양이를 치료한 공통점을 언급했다. 영식은 “전 옥순 바라기다. 날 뽑지 않아도 그냥 좋아했던 걸로 진짜 행복할 것 같다”고 울먹이며 이야기했다. 직후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솔로남들이) 공통 관심사를 억지로 어필하는 걸 보니 기가 찼다”며 ‘근자감’을 가동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옥순과 ‘1:1 대화’에 들어간 상철과 영수가 “뽑을 일 있으면 네가 날 뽑아야지 어떻게 하겠어”, “다시 새길 사랑을 안고 달려갈 거야, 너에게”라고 로맨틱하게 어필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또한 영철이 옥순과의 ‘5:1 데이트’ 후 다시 순자에게 향한 모습, 광수도 정숙과의 ‘1:1 대화’ 후 순자와 마주 앉은 현장이 포착돼 ‘돌아온 순자의 전성시대’를 예감케 했다. 여기에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으로 다시 혼돈에 빠진 ‘솔로나라 24번지’가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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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스케치북’서 ‘가나다라’ 라이브 무대 최초 공개…백아연·빅나티 출격

오는 17일 방송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박재범, 빅나티, 이지영, 백아연, 빈센트블루가 출연한다. 이날 박재범은 ‘가나다라’(GANADARA)의 첫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댄스 크루 홀리뱅과 MVP도 박재범의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어진 토크에서 그는 지난 2년 동안 뮤지션 활동뿐만 아니라 소속사 대표로, 소주 사업가로 일한 근황을 밝힌다. 최근 AOMG와 하이어 대표를 사임하고 새 회사를 만든 이유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AOMG와 하이어에서 자리를 잡다 보니 아티스트와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더라”면서 “내 재능과 기회를 다른 곳에서도 쓸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힌다. 또 소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까지 낱낱이 고백한다. 신곡 ‘낭만교향곡’으로 박재범과 호흡을 맞춘 빅나티도 함께 출연한다. 빅나티는 “스케치북에 나간다고 하니 엄마가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인정해주셨다”며 출연 소감을 밝힌다. 그러면서 신곡 ‘낭만교향곡’에 등장하는 상대가 짝사랑하고 있는 여사친이자 뮤즈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빅나티는 박재범과 함께 ‘정이라고 하자’를 즉석에서 선보인다. 다음 순서는 ‘빅마마’ 이지영의 무대로 꾸며진다. 솔로곡 ‘기대도 돼요’로 컴백한 이지영은 이날 첫 곡으로 고난도의 고음과 가창력을 요구하는 Sia의 ‘샹들리에’(Chandelier)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이어진 토크에서 첫 단독 출연 소감을 묻자 그는 “설레고 긴장된다”고 밝히며, 개인기까지 선보인다. 그는 “노래 연습보다 개인기 연습을 더 많이 한 것 같다”고 밝혀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지영은 빅마마가 재결합하기 전, 노래에 갈증을 느낄 때마다 화장실에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명장면 고백 씬에 나오는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한다. 그 노래를 본인이 불렀다는 사실을 밝히며 즉석에서 부른다. 백아연은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40번째 노래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번 주 백아연이 부를 노래는 수지의 EP 앨범 ‘페이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수록곡 ‘잘자 내몫까지’다. 백아연은 “원곡이 피아노 버전이었다면, 저는 기타 버전으로 준비했다”며 편곡 포인트를 밝힌다. 백아연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잘자 내몫까지’는 오는 18일 오후 12시에 ‘ 유희열의 스케치북 : 아흔두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백아연”’으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스케치북 첫 출연인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가 장식한다. 빈센트블루는 미성의 목소리를 가진 뮤지션으로, 장혁, 김태우, 옥주현, 용감한 형제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의 우승자 출신 가수다. 그는 첫 곡으로 데뷔곡인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OST ‘쿵쿵쿵’을 선보이며 D’Angelo의 ‘브라운 슈가’(Brown Sugar)를 기타 연주와 비트박스를 곁들여 색다르게 소화한다. 특히 ‘쿵쿵쿵’은 원래 가이드를 녹음한 것이지만, 본인의 버전이 방송에 나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그는 최종 꿈을 묻는 말에 “그래미상을 타보고 싶고, 빌보드도 가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7일 오후 11시 30에 방송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17:07
예능

'놀면 뭐하니?' 유팔봉(유재석), 제시카 알바 매력에 "팬 됐다"

'놀면 뭐하니?' 현장을 발칵 뒤집은 참가자들의 입담이 쏟아진다. 내일(2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WSG워너비 최종 라운드에 가기 위한 조별 경연이 계속된다. 노래 실력뿐 아니라 토크까지 빵빵 터지는 참가자들의 매력에 3사 대표들은 흠뻑 빠진다. 특히 지난 보류자 면접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제시카 알바와 전지현이 속한 신선봉 조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토크로 3사 대표들의 혼을 쏙 뺀다. 앞서 "팔자를 고치고 싶다"라는 지원 동기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정체를 궁금하게 한 제시카 알바는 또 한번 폭주하는 토크로 유팔봉(유재석)으로부터 "이 분 팬 됐다", "매력 터진다"라는 반응을 얻는다. 제시카 알바와 더불어 '추임새 부자' 전지현도 토크 텐션을 끌어올린다. 오랜만에 육아에서 해방돼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한 전지현은 "아기를 안고 노래 연습을 했다. 맘카페에서 난리가 났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에 제시카 알바는 "난 노동주를 먹고 연습했다"라는 고백을 해 유팔봉의 배꼽을 잡는다. 이러한 제시카 알바와 전지현 사이 숨을 죽인 김태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거침없는 토크로 현장을 뒤집은 신선봉 조의 등장이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보류자 면접에서 각종 비트박스를 선보인 비로봉 조 손예진은 또 한번 기가 막힌 개인기로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여기에 "회사(소속사)에서 저만 보고 있다"라며 오디션 후 집중 관리를 받게 된 근황을 털어놓는다. 또 '난 괜찮아'로 올 합격을 받은 돌고래 고음의 소유자 나문희는 처음 대표들과의 면접에 긴장하는 모습과 함께 신박한 개인기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예측불가 토크, 개인기로 3사 대표들을 사로잡은 WSG워너비 지원자들의 조별 경연은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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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골든차일드, 큐브천재→최석봉 10인10색 매력 발산!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아돌라스쿨’에 출연해 ‘10인 10색’ 매력을 대방출한다. 골든차일드는 27일(수) 오후 5시 방송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해 역대급 규모인 만큼 ‘미친’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이날 연합 동아리 승인을 받기 위해 기숙사를 찾아온 골든차일드는 자신들의 동아리 소개와 홍보를 한 뒤, 차례로 준비한 ‘자기 자랑’을 선보인다. 우선 영어 신동인 봉재현은 네이티브 뺨치는 영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고, 최보민은 얼굴 만큼이나 멋진 ‘손글씨’를 직접 족자에 써내려 간다. 붓펜으로 정성스럽게 족자를 채운 최보민의 손글씨 명언에, 전 멤버들은 “최석봉이냐? 드라마 같다”, “보민체 폰트를 만들어도 될 것 같다” 등 감탄을 표한다. 그런가 하면, 김지범은 놀라운 큐브 실력을 선보인다. 그는 "큐브를 독학을 했다. 예전에는 최대 50초에 맞췄는데, 지금은 1분대 정도인 것 같다“면서 1분만에 큐브를 정확히 완성해낸다. 이날의 ‘자기 자랑’ 하이라이트는 운동 실력 과시였다. 홍주찬은 “저희가 ‘성산동 날다람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나가면 계주에서 금메달을 놓쳐본 적이 없다”라고 자랑한다. 이어 홍주찬은 “어릴 때 합기도를 해서 운동 실력이 좋은 것 같다”면서 합기도 시범을 보여준다. 홍주찬의 개인기에 이기광은 “어마무시하다. 이거는 무조건 된다. 꼭 뜬다”라며 박수를 보낸다. 이외에도 김동현의 동요 실력과 이대열의 비트박스 등, 비장의 장기들을 27일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골든차일드가 출연한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27일(수) 오후 5시 공개되며 이날 오후 6시에는 윤지성과 이진혁이, 오후 9시에는 걸그룹 위클리가 생방송에 출격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0.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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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아돌라스쿨' 완전체로 출연! 5대 능력치 대공개~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완전체로 출격한다. 최근 정규 2집 리패키지 ‘따라’(DDARA)를 발표한 골든차일드는 13일(오늘)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10명의 멤버들이 총출동해 ‘아돌라스쿨’ 기숙사를 가득 채우는 가운데, 골든차일드는 ‘기숙사 입소 환영식’의 전통인 ‘자기자랑 시간’에 각자 준비해온 비장의 ‘능력치’들을 공개한다. 영어, 일본어 실력을 포함한 학문적 소양은 물론, 춤과 노래에 만능인 음악성, 성대모사와 비트박스로 중무장한 개인기, 합기도와 허벅지 씨름 등에 강한 운동 실력, 선배들의 다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인싸력’ 등 총 다섯 가지 능력치를 차례로 보여주는 것. 이외에도 이번 2집 타이틀곡 ‘따라’의 후렴구 퍼포먼스를 가르쳐주는 시간을 갖고, 이모티콘 댄스 게임, 헬스 노래방 코너, 배달음식 먹방 등을 함께 하며 골든차일드만의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골든차일드에 앞서,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강혜원, 조유리가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 라이브 방송에 함께 한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0.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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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구라, '복가센터'에서 3층으로 유배 당한 이유?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석 ‘만년센터’ 김구라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센터석을 뺏기며 3층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구라는 일명 ‘아이돌라인’이라 불리는 3층에서 정세운, 이달의 소녀와 함께 부자, 부녀 케미를 뽐낸다. 과연 ‘복가센터’ 김구라가 자리를 뺏긴 사연은 무엇일지 또, ‘아이돌라인’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고정 판정단으로 합류한 산다라박이 고정 첫 주 만에 사랑에 빠진다. 그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후 “저런 남자와 연애를 한다면 정말 미쳐버릴 수도 있다”며 감정 몰입을 하는 등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산다라박을 사랑에 빠지게 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복면가수들의 노래싸움이 과열되고 있는 와중에, 개그계 선후배인 안일권-김기리가 덕담 랩배틀(?)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들은 한 복면가수의 비트박스 개인기에 맞춰 디스전을 벌이는데, 안일권은 성대모사를 곁들인 ‘아수라 랩’을, 김기리는 시그니처 댄스를 곁들인 ‘팝핀 랩’을 선보이며 개성 있는 디스전을 꾸민다. 14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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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 9색 개인기 퍼레이드"…고스트나인, 데뷔 첫 라디오 출연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9인 9색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고스트나인(GHOST9)은 지난 2일 방송된 네이버 Now. '도티의 오구오구'에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10일 차 신인 아이돌의 풋풋한 매력을 보였다. 숙소 생활 비하인드와 다양한 개인기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리더인 손준형은 엑소의 '러브샷(LOVE SHOT)'에 맞춰 섹시 댄스를 선보였고, 최근 음악방송에서 강렬한 엔딩 포즈로 '엔딩 왕자'로 떠오른 이진우는 섹시, 수줍, 청순 버전의 엔딩 포즈로 폭넓은 소화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비트박스, 좀비 흉내 내기, 성대모사, 삼행시 등 9인 9색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특기들로 '특기 부자' 면모를 입증했다. 끝으로 고스트나인(GHOST9)은 앞으로의 포부를 다섯 글자로 "유일무이한", "대체불가능", "저세상텐션" 등이라고 표현하며 신인의 당찬 패기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데뷔한 고스트나인(GHOST9)은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로 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K팝 그룹으로서의 청신호를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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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이정재 성대모사→BTS '불타오르네' 열창..네버엔딩 개인기

그룹 위아이(WEi)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엔터테인먼트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OUI GO UP 위인전'(이하 '위인전') 10화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위인전'에서 위아이는 야식을 걸고 랜덤 공기놀이 게임에 임했다. 그린룸 동한, 용하, 석화는 주사위를, 핑크룸 대현, 요한, 준서는 빈 공깃돌을 선택해 공기를 시작했다. 각 멤버들은 능수능란한 공기놀이 실력을 발휘했지만 핑크룸이 압도적으로 점수를 채워 야식권을 획득했다. 용하는 치킨을 먹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오또케송을 부르며 애교를 부렸지만, 분위기는 사늘해졌다. 결국 끈질긴 노력 끝에 치킨을 얻게 됐고, 석화 또한 개인기를 투척해 치킨 먹방에 합류하게 됐다. 이후 준서는 비트박스, 요한은 스폰지밥과 영화 '타짜' 속 너구리 성대모사, 용하는 영화 '암살'의 이정재 성대모사를 하며 개인기 방출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위아이는 펜션 안에 위치한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버즈 '가시', 블루 'Downtown Baby(다운타운 베이비)' 등을 열창했고, 동한의 솔로곡 'GOOD NIGHT KISS(굿 나잇 키스)'를 부르며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동한을 그리워했다. 잠시 뒤 동한이 복귀하자 분위기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위아이는 엑소의 '으르렁'과 방탄소년단의 '봄날' 등을 열창하며 단체 칼군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뛰어난 가창력으로 귀 호강 라이브를 펼쳐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한편, '위인전'은 'OUI인들을 세상에 널리 퍼뜨려라'라는 뜻을 담은 리얼리티로,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한 5대 덕목(체력, 두뇌, 개인기, 운, 팀워크)의 테스트를 통해 위인전의 진짜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위아이의 데뷔 카운트다운 성장 기록 프로젝트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위아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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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 팀 같았던 이희진·효민·승희·세정, 개인기+예능감 만점 (아는형님)

'아는형님' 이희진-효민-승희-세정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베이비복스 이희진, 티아라 효민, 오마이걸 승희, 구구단 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희진은 '옛 아이돌들의 재결합 소식 보면 어떻냐'는 질문에 "그런 걸 보면 재결합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결합) 하고는 싶은데 멤버가 다섯 명이다 보니까 시간도 안맞고, 회사가 다르다보니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이희진은 "멤버 중 이지는 두 명의 아이도 있다"라며 "지금도 멤버들과 단체톡으로는 자주 연락한다"고 덧붙였다.요즘 후배 아이돌 그룹에 대해서는 "예전엔 춤만 잘 추고 노래만 잘 하면 됐는데 요즘엔 연기도 잘 해야 하고, 예능도 잘 해야 한다"라며 "그리고 팀 내에서 순위 다툼도 있어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린 서로 상부상조했다"고 밝혔고, "우리는 질투가 없었다. 앨범마다 거기에 맞는 색깔이 있었다. 싸운 적 없었다"고 강조했다.이희진은 과거 베이비복스 멤버간의 불화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기실 문제로 다툰 걸로 베이비복스가 유명했다"라는 이상민의 말에 이희진은 "그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간의, 스태프들끼리의 다툼이었다"며 "그땐 누가 재빨리 가서 큰 대기실 차지하나 하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맞다. 옛날엔 먼저 오는 사람 순서대로 대기실을 썼다"라고 설명했다.이희진은 "어느덧 너무 선배가 돼버려서 후배들 보기가 부담스럽다. 숨어서 다닌다"고 말했고, 효민은 공감했다. 데뷔 11년차라는 효민은 "복도도 잘 못 나가겠고 화장실도 못 가겠다. 창피하다"라며 "최근에 있지(ITZY)라는 친구들이 인사하러 대기실에 왔다. 선배님 너무 예쁘세요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희철이 "갑자리 분위기 자랑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강호동은 "자랑이 아니라 선배가 되니 후배들의 인사치레가 느껴진다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효민은 "자랑 맞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효민은 방송사고와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 "얼마 전에 생방송 하다가 힐이 벗겨졌다. 한 쪽만 벗겨졌는데 그냥 발 뒷꿈치를 들고 무대를 했다. 그랬더니 아무도 모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티아라 히트곡 '보핍보핍'으로 화장지 1톤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주변 사람들한테 나눠주거나 기부도 했었다"고 밝혔다.아형 멤버들은 "선후배 관계는 발매일 기준으로 정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세정은 "발매일 기준이기는 하다. 그런데 프로듀스101 출신 친구들 중에는 기성 가수였다가 다시 연습생으로 출연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워너원은 아이오아이의 후배인데 그 멤버 중엔 선배 뉴이스트가 있었다. 그럴 땐 두 번 따로 인사했다"고 밝혔다.이에 아형 멤버들은 "요즘은 잘나가면 선배라던데?"라고 물었고, 세정은 "슬픈 일화가 있다"라며 "제가 아이오아이로 활동할 땐 '어머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던 후배가 있었는데 구구단으로 활동할 땐 쓱 보고 냉정히 지나가더라"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세정은 이어 "그런 거 보면 마음이 아프다. 인기가 다가 아니잖아"라며 씁쓸해했다. 강호동은 승희를 보더니 "승희가 스타킹 출신이다. 11살 보아로 나왔었다"라며 "그때도 남달랐는데 호동 아저씨가 기억 나지 않냐"고 물었다. 당연히 기억 난다는 승희는 "쉬는 시간마다 나를 한 팔로 안고 '승희야 너무 귀엽다'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희는 천연덕스럽게 "어떡하냐 또 보여줘야지"라며 EDM으로 '아는 형님'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지금까지도 유명한 베이비복스의 턴테이블 사건도 공개됐다. 과거 '나 어떡해' 도입부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무대가 빠르게 회전해 모두 넘어지고 말았던 것. 이희진은 "예전에는 스태프들이 수동으로 돌려줬다. 그런데 그땐 나름 좋은 걸 써주시겠다고 자동으로 돌려줬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자신은 매트리스처럼 넘어졌다는 이희진은 "그런데 그때 성우분의 톤이 더 웃겼다"라며 "멤버들이 넘어졌지만 성우분이 재치있게 '나 어떡해'곡을 소개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후 이희진은 "과거 베이비복스로 데뷔하게 된 계기가 길거리 캐스팅이었다. 친구들과 공개방송을 보러 갔는데 우연히 출연자들이 있던 주차장에 있게 됐다. 그때 가수 양파 밴에 타 있던 윤정수가 나를 보고 '쟤 어때?'해서 베이비복스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희진은 이어 "당시 내가 좋아하던 건 옛 감성의 음악들이었고 연예인에 관심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댄스 가수가 되고 나니 뜻하지 않게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에는 좋았다는 그는 "나중에 20대 후반이 돼서 생각을 해보니까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쉬는 날에도 뭘 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그래서 언젠가 윤정수에게 '오빠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 신세한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때가 지금과는 달리 걸그룹으로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많던 시절이어서 그런 것 같다"며 이희진을 다독였다.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냐는 물음에 이희진은 "지금도 분명히 재밌거나 힘들 수 있다. 그 안에서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너무 경쟁에만 치이지 않고 즐거운 일상도 보내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세정은 자신 때문에 구구단 활동이 미뤄졌던 일화도 공개했다. 세정은 "작년 여름에 부모님 댁에 다녀온 후 직접 담그신 복분자주를 와인병에 받아왔다. 잊고 지낸 사이 그 위로 음식들이 쌓였는데 사과를 먹으려고 냉장고를 뒤졌다. 뭔가 쿵 하고 떨어졌는데 한동안 느낌이 안 날 정도로 너무 아팠다. 발가락이 시커매졌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매니저님께 말씀드려서 병원에 갔는데 발가락 뼈 세 개가 부러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세정은 "컴백 직전에 연기된 탓에 모든 일정이 뒤로 밀려야 했고 멤버들은 8인→7인 버전으로 안무도 전체 수정해야 했다. 미안해서 나중엔 깁스한 채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전·현직 걸그룹들의 개인기 역시 돋보였다. 세정은 감미로운 발라드를, 승희는 비욘세의 'Work it out', 효민은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 재즈곡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고, 지하철 성대모사와 피카츄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개인기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2교시에서는 장성규 아나운서 주도하에 '릴레이 몸으로 말해요'를 하며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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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희진·효민·승희·세정, 전-현직 걸그룹의 깨발랄 개인기 [종합]

'아는형님' 이희진-효민-승희-세정의 다재다능 개인기 대향연이 펼쳐졌다.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베이비복스 이희진, 티아라 효민, 오마이걸 승희, 구구단 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희진은 '옛 아이돌들의 재결합 소식 보면 어떻냐'는 질문에 "그런 걸 보면 재결합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결합) 하고는 싶은데 멤버가 다섯 명이다 보니까 시간도 안맞고, 회사가 다르다보니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이희진은 "멤버 중 이지는 두 명의 아이도 있다"라며 "지금도 멤버들과 단체톡으로는 자주 연락한다"고 덧붙였다.요즘 후배 아이돌 그룹에 대해서는 "예전엔 춤만 잘 추고 노래만 잘 하면 됐는데 요즘엔 연기도 잘 해야 하고, 예능도 잘 해야 한다"라며 "그리고 팀 내에서 순위 다툼도 있어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린 서로 상부상조했다"고 밝혔고, "우리는 질투가 없었다. 앨범마다 거기에 맞는 색깔이 있었다. 싸운 적 없었다"고 강조했다.이희진은 과거 베이비복스 멤버간의 불화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기실 문제로 다툰 걸로 베이비복스가 유명했다"라는 이상민의 말에 이희진은 "그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간의, 스태프들끼리의 다툼이었다"며 "그땐 누가 재빨리 가서 큰 대기실 차지하나 하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맞다. 옛날엔 먼저 오는 사람 순서대로 대기실을 썼다"라고 설명했다.이희진은 "어느덧 너무 선배가 돼버려서 후배들 보기가 부담스럽다. 숨어서 다닌다"고 말했고, 효민은 공감했다. 데뷔 11년차라는 효민은 "복도도 잘 못 나가겠고 화장실도 못 가겠다. 창피하다"라며 "최근에 있지(ITZY)라는 친구들이 인사하러 대기실에 왔다. 선배님 너무 예쁘세요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희철이 "갑자리 분위기 자랑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강호동은 "자랑이 아니라 선배가 되니 후배들의 인사치레가 느껴진다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효민은 "자랑 맞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효민은 방송사고와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 "얼마 전에 생방송 하다가 힐이 벗겨졌다. 한 쪽만 벗겨졌는데 그냥 발 뒷꿈치를 들고 무대를 했다. 그랬더니 아무도 모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티아라 히트곡 '보핍보핍'으로 화장지 1톤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주변 사람들한테 나눠주거나 기부도 했었다"고 밝혔다.아형 멤버들은 "선후배 관계는 발매일 기준으로 정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세정은 "발매일 기준이기는 하다. 그런데 프로듀스101 출신 친구들 중에는 기성 가수였다가 다시 연습생으로 출연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워너원은 아이오아이의 후배인데 그 멤버 중엔 선배 뉴이스트가 있었다. 그럴 땐 두 번 따로 인사했다"고 밝혔다.이에 아형 멤버들은 "요즘은 잘나가면 선배라던데?"라고 물었고, 세정은 "슬픈 일화가 있다"라며 "제가 아이오아이로 활동할 땐 '어머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던 후배가 있었는데 구구단으로 활동할 땐 쓱 보고 냉정히 지나가더라"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세정은 이어 "그런 거 보면 마음이 아프다. 인기가 다가 아니잖아"라며 씁쓸해했다.지금까지도 유명한 베이비복스의 턴테이블 사건도 공개됐다. 과거 '나 어떡해' 도입부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무대가 빠르게 회전해 모두 넘어지고 말았던 것. 이희진은 "예전에는 스태프들이 수동으로 돌려줬다. 그런데 그땐 나름 좋은 걸 써주시겠다고 자동으로 돌려줬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자신은 매트리스처럼 넘어졌다는 이희진은 "그런데 그때 성우분의 톤이 더 웃겼다"라며 "멤버들이 넘어졌지만 성우분이 재치있게 '나 어떡해'곡을 소개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후 이희진은 "과거 베이비복스로 데뷔하게 된 계기가 길거리 캐스팅이었다. 친구들과 공개방송을 보러 갔는데 우연히 출연자들이 있던 주차장에 있게 됐다. 그때 가수 양파 밴에 타 있던 윤정수가 나를 보고 '쟤 어때?'해서 베이비복스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희진은 이어 "당시 내가 좋아하던 건 옛 감성의 음악들이었고 연예인에 관심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댄스 가수가 되고 나니 뜻하지 않게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베이비복스 활동 당시에는 좋았다는 그는 "나중에 20대 후반이 돼서 생각을 해보니까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쉬는 날에도 뭘 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그래서 언젠가 윤정수에게 '오빠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 신세한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때가 지금과는 달리 걸그룹으로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많던 시절이어서 그런 것 같다"며 이희진을 다독였다.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냐는 물음에 이희진은 "지금도 분명히 재밌거나 힘들 수 있다. 그 안에서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너무 경쟁에만 치이지 않고 즐거운 일상도 보내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세정은 자신 때문에 구구단 활동이 미뤄졌던 일화도 공개했다. 세정은 "작년 여름에 부모님 댁에 다녀온 후 직접 담그신 복분자주를 와인병에 받아왔다. 잊고 지낸 사이 그 위로 음식들이 쌓였는데 사과를 먹으려고 냉장고를 뒤졌다. 뭔가 쿵 하고 떨어졌는데 한동안 느낌이 안 날 정도로 너무 아팠다. 발가락이 시커매졌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매니저님께 말씀드려서 병원에 갔는데 발가락 뼈 세 개가 부러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세정은 "컴백 직전에 연기된 탓에 모든 일정이 뒤로 밀려야 했고 멤버들은 8인→7인 버전으로 안무도 전체 수정해야 했다. 미안해서 나중엔 깁스한 채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에서는 전·현직 걸그룹들의 개인기가 유독 돋보였다. 세정은 감미로운 발라드를, 승희는 비욘세의 'Work it out', 효민은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 재즈곡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고, 지하철 성대모사와 피카츄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개인기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2교시에서는 장성규 아나운서 주도하에 '릴레이 몸으로 말해요'를 하며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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