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 스포티파이 1위 탈환…‘3D’와 쌍끌이 흥행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글로벌 차트에서 흥행 중이다.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일 자)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7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에 올랐다.앞서 ‘세븐’은 발매 직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로 진입한 뒤 두 달 가까이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11일 도자 캣의 ‘페인트 더 타운 레드’(Paint The Town Red)가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했으나 ‘세븐’이 역주행하며 1위를 탈환했다.이와 함께 정국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두 번째 솔로 싱글 ‘3D’는 3일 연속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정국은 ‘세븐’에 이어 ‘3D’로 쌍끌이 흥행에 나서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또한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7일 자)에 따르면 ‘세븐’은 빌보드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제외)’ 2위를 차지, 11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3 09:37
연예일반

2022년 K팝 음반 수출액 사상 최대 2895억원… 일본 중국 미국 최다 수입

K팝 시장의 호황으로 지난해 음반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6일 관세청이 밝힌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반 수출액이 2억3311만3000달러(약 2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시 5.6%나 증가한 수치였다.K팝 등 음반 수출액은 2017년 처음으로 4000만 달러를 돌파한 뒤 해마다 성장을 거듭,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억 달러와 2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2002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K팝 아이돌의 월드투어가 중단되면서 해외 팬들이 실물 음반을 구매하는데 지갑을 열었다.음반을 가장 많이 수입해 간 국가는 일본으로 8574만9000달러(약 1065억원)로 집계됐다. 이어 중국이 5132만6000달러(약 637억원), 미국이 3887만7000달러(약 483억원) 순으로 음반을 수입했다. 음반 수입국 톱10에는 이들 국가 외에도 대만, 네덜란드, 태국, 홍콩, 독일, 인도네시아,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방탄소년단(BTS),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등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그룹과 신인 걸그룹의 눈부신 활약이 수출을 쌍끌이했다. 아이돌 기획사들이 구체적인 수출 실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수출과 내수 소비량이 합산된 연간 음반 차트를 보면 실적을 유추할 수 있다.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은 방탄소년단의 ‘프루프’로 348만장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이 키즈 ‘맥시던트’ 318만장, 세븐틴 ‘페이스 더 선’ 287만장, 블랙핑크 ‘본 핑크’ 252만장 순서대로 최다 판매 음반에 올랐다.지난해 활약한 신인 걸그룹 중 음반을 가장 많이 팔아치운 아이돌은 아이브였다. 싱글 ‘애프터 라이크’가 165만장 팔리며 연간 차트 10위를 차지했다.전 세계에서 K팝을 향한 사랑이 눈부시지만 일본, 중국, 미국의 이른바 빅3 시장에 수출이 쏠렸다는 점은 과제로 남았다. 음반 수출액은 신기록을 썼지만 3개 국가의 비중은 2021년 71.7%에서 지난해 75.5%로 3.8%p나 증가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6 14:42
연예

방탄소년단, 美빌보드 12주째 최상위권…'핫100' 차트 7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00'에서 톱10을 유지했다. 17일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발매한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신차트에서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자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하고 7주 연속 1위를 포함, 통산 9번째 1위, 12주 연속 톱10에 랭크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핫샷 데뷔)에 오른 이후 7주 이상 정상을 수성하다 자신들의 다른 곡으로 '핫 100' 1위 '배턴 터치'를 한 유일한 그룹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다. 10개월 2주 만에 5곡으로 '핫 100' 1위를 꿰차며 1987~88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9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5곡 1위 기록도 세웠다. '버터'는 방탄소년단표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으로 싱글 CD '버터'에 포함된 수록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와 쌍끌이 인기몰이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7 07:42
연예

BTS-TXT, 5월 동시 컴백… 빅히트 쌍끌이 전략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5월 컴백한다. '4세대 아이돌' 대표로 꼽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달 31일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를 공개한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방탄소년단은 열흘 앞선 21일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발표한다.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5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동시에 컴백시키며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다. 두 팀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도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해 전 세계 '다이너마이트(Dynamite)' 열풍을 몰고 온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돌아온다. '버터'는 댄스 팝 기반의 노래로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서머송이다. 지난해 빌보드 200 25위 등 매해 끊임없는 상승 곡선으로 계단식 성장의 정석을 보여 주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월 '혼돈의 장'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이번 앨범에는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역대급 앨범을 완성했다. 두 팀의 동시 컴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5월에 집중된다. 컴백에 앞서 1일 정오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TALK X TODAY' 전 시즌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된다. 'TALK X TODAY'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브이로그 콘텐츠로 2019년 3월 첫 번째 시즌이 공개된 후 지금까지 총 4개의 시즌이 공개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1 11:08
연예

[이슈IS] 방탄소년단-블랙핑크, 美빌보드 핫100 차트 휩쓴 저력 [종합]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가 세계 팝 시장에서 K팝의 파워를 확인시켰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며 1조원대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기대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12일자) 핫 100 차트에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의 쾌거다. 빌보드는 "역대 핫100 차트에 1위로 진입한 후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한 곡은 '다이너마이트'가 20번째"라고 조명했다.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3일까지 주간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1750만 회, 다운로드 18만 2000건을 보였다. 6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는 1600만 라디오 방송 포인트를 획득했다. 2주 연속 1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기록은 2016년 9월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의 '클로저'(Closer) 이후 4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2주 연속 핫100 1위의 기쁨을 팬클럽 아미와 함께 나눴다. 공식 SNS를 통해 "믿기지 않는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 전세계에서 BTS '다이너마이트'를 사랑해주신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적었다. "teamwork makes the dream work!"(팀워크가 꿈을 현실로 만든다)이라며 아미와 멤버들에 감사를 표했다. 빌보드는 '다이너마이트'의 차트 성과에 대해 잇따른 리믹스 버전 발매의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풀사이드(Poolside)와 트로피컬(Tropical) 리믹스 버전을 언급하며 "두 곡은 오리지널 버전을 비롯해 EDM, 어쿠스틱(Acoustic) 리믹스 버전과 더불어 'Dynamite'의 2주 차 스트리밍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핫100 13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우고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한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종전 최고 순위였던 '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의 33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5월 레이디 가가화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까지 더하면 핫100 톱40에 3연속 이름을 올린 걸그룹으론 2016년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이후 처음이다. 10월엔 정규 앨범까지 예고한 바, 1990년대 초절정 인기를 모은 영국 출신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7연속 톱40 기록도 추격해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8위, 팝송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2위를 차지했다. 발매 첫 주(8월28일~9월3일) 미국에서 스트리밍 1830만회와 2만3000건의 디지털 다운로드 수를 나타냈으며 약 51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빌보드와 같은 기간 집계된 유튜브 뮤직 글로벌 톱100 차트에선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YG는 "블랙핑크가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귀엽고 상큼한 컨셉트다. 별다른 무대 활동 없이 다양한 글로벌 팬덤을 흡수하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아이스크림'이 꾸준히 미국에서 팬층을 키워온 블랙핑크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노래라는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쌍끌이 글로벌 활약에 정부도 국가 브랜드 상승을 반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니 생산 유발 효과는 1조232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와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다. 여기에 블랙핑크까지 새로운 성과를 더해 낙수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코로나 19 사태가 해결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도 크게 늘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이번 분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이동이 제한되고 현장 콘서트가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효과를 제외했기 때문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앞으로 이런 부분을 포함하고 국가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 등의 상향에 따른 상승효과도 고려하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9 09:53
무비위크

한국영화 “대단하다”…역대 최대 ‘흥행’ 이유는?

올 여름 한국영화의 놀라운 흥행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영화평론가 김봉석은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숨바꼭질'과 '감기'가 같은날 동시에 개봉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확연히 다른 소재 뿐 아니라 타겟층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작품들이 맞대결을 펼쳤기 때문에 각각 관객을 끌어들이는데도 지장이 없었다"면서 "무엇보다 이 영화들이 하나같이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해야한다. 캐스팅이나 소재, 또 그 외의 요소들을 활용해 관객의 시선을 잡아끄는 마케팅을 펼쳤다. 매번 멀티플렉스를 찾으면 특정 히트작 한 두편이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었는데 요즘엔 다양한 영화를 한 자리에서 골라볼수 있어 좋다. 이 때문에 작은 영화들의 설 곳이 더 적어졌다는 부작용이 있는데 이 부분만 해결되면 완벽한 멀티플렉스가 갖춰질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 임성규 홍보팀장도 "소위 '대박'이라 할만했던 한국영화 쌍끌이는 2009년의 '해운대'와 '국가대표'의 케이스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4편이 동시에 이렇게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예는 본 적이 없다"고 놀라워했다. 또한, "강력한 외화가 없었다는 점 역시 한국영화의 상승세를 도와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요즘 한국영화가 워낙 잘돼 오히려 외화 배급사 측에서 한국영화를 피해 개봉일을 잡고 있는 추세다. 한국영화가 외화를 피해 개봉일을 잡으려 눈치작전을 펼치던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한국영화 4편의 빅히트로 극장 매출 역시 급증했다. 임과장은 "7월에 '미스터 고'가 예상외로 참패하는 등 히트작이 없어 극장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 하지만, 8월에 워낙 많은 관객이 몰려들어 부진을 만회하고 상당한 이득을 봤다"면서 "수도권의 경우 장마가 길고 비가 심하게 내려 극장을 찾는 관객도 줄어 불안했는데 그 뒤로 야외 활동이 힘들 정도의 더위가 시작돼 관객 유입율이 다시 높아졌다. 때 마침 양질의 영화가 개봉돼 입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 관객을 불러들일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복합 놀이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는 멀티플렉스의 발달도 관객 유입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멀티플렉스가 주로 쇼핑몰 또는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영화계 한 관계자는 "콘서트나 뮤지컬 등 공연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티켓값을 지불하고 반나절 이상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으니 부담도 없을 것"이라며 "40대 중년관객 뿐 아니라 요즘엔 50·60대 관객들도 멀티플렉스를 찾아 영화를 보고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등 영화감상 문화를 즐기고 있다. 관객 연령대 폭이 넓어지는 현상 역시 개성이 다른 영화들이 동시에 흥행에 성공을 거두게 하는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3.08.29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