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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고경표-서현-김효진의 연기변신 보는 맛

감칠맛 나는 배우들의 열연이 JTBC 수목극 '사생활'의 보는 맛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 속에서도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팀인 만큼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뿜어져 나온다. 지난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사생활'.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지고 있다. 초반엔 돈벌이 수단으로 사기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면, 후반부로 넘어서면서부터 '킹메이커(대통령)'를 만들기 위한 신경전으로 한층 쫄깃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배우 고경표는 전역 후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사생활'을 택했다. 극 중 이정환의 본 캐릭터는 대기업 직원이고 부캐릭터는 흥신소 직원이다. 진짜 정체는 '스파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일을 수행하는데, 각 인물들과 얽히고설킨 과정이 흥미롭다. 무엇보다 남성미를 장착한 고경표의 액션 연기는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장르물도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는 주연 배우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바른생활 소녀'란 수식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연예계 대표 바른 이미지를 상징했던 서현이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사람을 매료시키는 비주얼과 능숙한 변장술, 화려한 언변까지 자랑하는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했다. 얼마나 다른 이미지일까, 서현이 과연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던 것도 잠시, 타고난 사기꾼의 피를 자랑하는 차주은답게 뻔뻔하고 대범한 모습으로 수놓았다. 틀 안에 갇힌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2010) 이후 안방극장에 10년 만에 복귀한 김효진은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정복기 캐릭터와 '착붙'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매혹적인 매력을 갖춘 만능 사기꾼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사가 재밌고 인물 자체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줘 이 작품에 끌렸다는 김효진. 매력 발산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화려한 패션, 능수능란한 표정 및 심리 변화가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이제 '사생활'은 종영까지 3회가 남았다. 최 회장의 비밀장부와 관련된 진실을 밝히고 장의돈(권혁장) 의원을 킹으로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 남은 상황. 고경표와 서현에겐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있고, 김효진과 김영민(김재욱)의 갈등도 한층 더 격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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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효진, 4기꾼즈의 연결고리 '맹활약'

‘사생활’의 김효진이 ‘4기꾼즈’의 연결고리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JTBC 수목극 ‘사생활’의 김효진(정복기)은 서현(차주은), 고경표(이정환), 김영민(김재욱) 모두와 유일하게 연결돼있는 인물이다. 지난 2007년 UI건설 최회장의 살인 사건부터 이어진 이들의 대서사가 드러나게 된 이유였다. 이들의 과거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김영민은 살인 현장을 목격, 타깃이 될 뻔한 아나운서 정윤경의 신원을 김효진으로 바꿔놓고, 그녀를 최상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 김효진은 서현의 아빠 박성근(차현태)을 다큐 소재로 이용하고 잠적했고, 이에 복수를 계획한 서현을 전과자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영민은 ‘다큐’로 거둬들인 흥행 수익을 모두 가지고 돌연 잠적했다. 김효진이 그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흥신소 사장 고경표와 연을 맺게 된 계기였다. 그리고 이 의뢰는 ‘고객님’ 김효진과 김영민의 정보를 파헤치던 GK의 스파이 고경표와 UI 직원으로 가장한 서현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서현과의 결혼식 당일, 고경표가 의문의 적들에게 쫓기다 사라졌고, 사건의 진실을 좇던 서현이 김효진과 재회하게 됐다. 이렇게 과거부터 얽혀있는 ‘4기꾼즈’를 쫓고 쫓기는 관계로 변환시킨 데는 김효진의 역할이 컸다. 먼저 고경표의 교통사고와 죽음의 진실을 좇는 서현에게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용의자로 김영민을 지목했다. 김영민의 섬찟한 냉혈한의 면모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효진은 김영민이 가지고 있는 최회장의 비밀장부를 고경표가 손에 넣으려다 살해됐을 것이라 추측했다. 같은 목표가 생긴 서현과 김효진 사이에 동업의 기운이 피어 오른 계기였다. 사실 고경표에게 비밀 장부의 행방을 알려준 이도 김효진이었다. 김영민의 은신처에 몰래 잠입, 비밀 장부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가지고 있는 고경표도 자신을 구렁텅이에 빠트린 인물로 김영민을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다. 김효진의 징검다리 역할로 인해 이로써 김영민은 ‘4기꾼즈’ 공공의 적이 됐다. 이처럼 각자 활동하던 꾼들을 한 데 모은 키플레이어로서의 활약, 그리고 김효진의 입을 통해 밝혀지는 비밀들로 인해 시청자들 역시 꾼들의 전쟁에 더욱 빠져들 수 있었다.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존심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얼굴에 철면을 깔고는 상대를 매혹적인 언변으로 휘감을 수 있는 캐릭터에 관록이 넘치는 여유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덧입힌 김효진의 존재감 역시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이에 제작진은 “세 명의 사기꾼과 모두 연결되어 있는 복기로 인해 ‘4기꾼즈’가 쫓고 쫓기게 됐다. 네 사람의 관계를 모두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의 목표인 재욱의 거취는 모르고 있는 복기가 그를 찾아 돈까지 회수할 수 있을지, 앞으로 ‘4기꾼즈’의 얼개는 어떻게 달라질지 계속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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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효진-김영민, 10년 서사 풀린다 "관계 전말 공개"

'사생활' 김효진과 김영민의 10년 서사가 풀린다. 상위 1% 사기꾼과 사기 야망남의 첫 만남, 그리고 관계의 전말이 공개된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버진 로드 대신 '맴찢' 로드를 걷고 있어 애간장을 태우는 서현(차주은), 고경표(이정환) 외에도 시청자들에게 '서브병'을 앓게 만드는 커플이 있다. 바로 김효진(정복기)과 김영민(김재욱)이 그 주인공. 업계 탑인 두 사람은 사기 파트너십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다큐 클래스를 자랑했다. 그러나 파트너라고만 보기에는 어려운 묘한 스파크가 흘러 이들의 관계 시작이 궁금하다는 시청자 반응도 심상치 않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 드디어 오늘(21일)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된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효진과 김영민의 10여 년 전 첫 만남이 담겨있다. 눈여겨볼 포인트는 바로 현재와는 확연히 다른 김효진의 이미지. 눈빛만으로 사람을 제압하는 포스, 누구 앞에게도 기죽지 않고 온몸으로 상위 1%의 아우라를 내뿜는 프로 '꾼' 김효진이 10년 전엔 다소 청순해 보인다는 것. 김효진을 대표하던 스모키 메이크업이 사라진 얼굴에 겁을 먹은 듯한 표정과 자신을 보호하는 제스처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영민은 여전한 카리스마와 여유로 관계의 주도권을 선점한 듯 보인다. 문제는 2020년 현재, 이들의 파트너십에도 균열이 생겼다는 것. 지난 방송에서 김효진이 고경표의 흥신소를 방문, 사라진 김영민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의뢰해 반전을 선사했다. 최고의 사기 파트너에서 추적자와 은둔자로 변화한 가운데, 김영민은 과거 김효진이 '정윤경'으로 살던 당시 최회장의 살해 장면을 목격한 별장에 숨어있고, 아직까지 이 사실을 김효진은 모르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김영민이 김효진의 다큐로 생긴 돈을 가지고 잠적한 것으로 짐작되는 바. 그 돈 회수할 생각이라는 김효진은 김영민을 찾아낼 수 있을까. 제작진은 "한때는 파트너, 지금은 추적자와 은둔자가 된 김효진과 김영민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현재는 프로페셔널한 사기꾼인 두 사람이 10여 년 전에는 어떤 사건으로 엮이게 됐는지 흥미로운 과거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생활' 5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0.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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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고경표, 미스터리 이끄는 반전 유발자

'사생활' 고경표가 미스터리를 이끌며 반전 유발자에 등극했다. 고경표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사생활'에서 베일에 싸인 남자 주인공 이정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고경표는 모태 솔로 대기업 팀장으로 등장, 서현(차주은)과 달콤한 연애를 했다. 그러나 정작 결혼식 당일 신랑인 고경표가 감쪽같이 사라지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은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방송된 '사생활' 3회에도 고경표(이정환)의 기막힌 반전은 계속 이어졌다. 결혼식에 왔었으나 정체불명의 무리에 쫓기며 현장을 빠져나갈 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결혼식에 나타날 수 없었던 것. 그저 뻔한 결혼 사기꾼이 아님이 밝혀졌다. 과거가 공개됐다. 2019년 여름 고경표는 자신이 운영 중인 흥신소에서 김영민(김재욱)을 찾는 김효진(정복기)과 마주했다. 사실 김영민은 과거 고경표의 사수와 같은 인물이었다. 지난 2007년 고경표는 GK테크놀로지에서 김영민과 함께 일을 시작했다. 고경표는 김영민과 만나 현재 하고 있는 일에 관한 많은 것, 의문에 싸인 김효진에 대한 것들을 알게 됐다. 다시 2020년 서현은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고경표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교통사고가 난 가운데 시체는 훼손됐고, 대신 현장에서 그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이렇게 고경표는 2회에 이어 3회 엔딩에서도 또 한 번 반전 엔딩을 장식했다. '사생활' 2회에 첫 등장한 고경표는 숨 막히는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다정한 말투와 멜로 눈빛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여기에 반전 엔딩을 장식하며 미스터리한 의문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3회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배가됐다. 스파이라는 정체가 밝혀진 것. 고경표는 2020년, 2019년, 2007년을 넘나들며 각기 다른 이정환을 그려냈다. 2020년 결혼식 당일 이정환이 정체불명의 무리와 격전을 벌일 때 강력한 액션 장면을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019년 스파이 활약을 펼칠 때, 고경표는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2007년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섬세한 연기로 매사에 조심스러운 이정환 캐릭터를 표현했다. 60분 동안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사생활' 4회는 오늘(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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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어머니→아이돌팬"…'사생활' 서현 부캐 변장술 퍼레이드

신바람 난 서현이다.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한 서현의 멀티플 부캐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현은 아르바이트생, 비행기장, 녹색 어머니, 아이돌 팬 등, 단순히 가발과 의상 교체를 넘어서 역할에 맞는 제스처, 말투, 표정까지 선보이며 변장의 귀재로 성장한 프로 ‘꾼’의 모습을 뽐냈다. 주은이 이렇게 다채로운 부캐를 가지게 된 배경에는 아픈 사연이 있다. 시작은 아빠 차현태(박성근)가 상위 1% 프로 사기꾼 정복기(김효진)에게 ‘다큐 소재’로 이용당하여 수감 생활을 하게 되면서부터다. 주은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듣고 못마땅해 하던 엄마 김미숙(송선미)과는 달리, “축하 선물로 뭐 갖고 싶어?”라며 진심으로 딸의 미래를 응원해준 다정한 아빠 현태였기에 주은은 이 모든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현태가 마취당한 다큐의 설계자 복기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야만 했다. 주은은 복기를 만나기 위해 꾼들의 전쟁에 입성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현태와 미숙과 함께 가족 사업으로 다큐를 찍긴 했지만,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주은이 찾아간 사람은 한손(태원석)이었다. 복기를 잡을 수 있도록 ‘연기 지도’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사기 멘토 한손의 다큐 수업으로 변장술과 연기력을 습득했다. 그 결과 지난 7일 방영된 첫 회에서 화려한 ‘멀티플 부캐’를 탄생시켰다.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제작진은 11일 고화질 스틸컷을 모두 방출했다. 아르바이트생, 녹색 어머니, 아이돌 극성팬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비행기장, 택시 기사, 박사 등 소화하기 어려운 직업마저 찰떡 소화해내는 주은이었다. 제작진은 “서현은 다양한 부캐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분석해왔다. 부캐가 달라질 때마다 달라지는 그녀의 표정과 태도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은은 아빠의 복수를 위해 본격적으로 사기의 세계에 입성했다. 타고난 신뢰도 갑 비주얼에 변장술을 갖추며 ‘멀티플 부캐’를 장착했다. 복수 실패와 수감 생활, 여기에 사기 결혼까지 당하면서, 독기가 바짝 오른 주은이 꾼들의 전쟁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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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고경표-서현, '판교 신혼부부' 꿀케미로 수목킹 노린다[종합]

생활형 사기꾼 '판교 신혼부부'가 뜬다. 7일 오후 2시 JTBC 새 수목극 '사생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남건 감독, 배우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참석했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남건 감독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스릴러, 멜로, 코미디, 케이퍼 스타일의 범죄 이야기까지 여러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폭넓은 연령대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가의 사생활이란 국가의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사적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을 표현한다. 그런 인물들이 우리 사생활에서 멀리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이 국가적인 일과 관계가 되어 있어 국가적 사생활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촬영 중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남건 감독은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인 비상사태 때문에 촬영을 한 달 정도 쉰 적이 있다. 무엇보다 배우들이 가장 힘들었을 것이다. 기다려준 시청자분들 역시 힘들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스태프들이나 연기자들이 건강상 염려를 줄이는 방향으로 갔다. 기다려준 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자괴감을 느낄 정도로 배우들이 너무 연기를 잘한다"고 자신했다. 뻔뻔함과 대담함을 갖춘 스파이 고경표(이정환), 사람을 매료시키는 비주얼과 능숙한 변장술, 화려한 언변까지 장착한 생활형 사기꾼 서현(차주은), 사기와 사업 모두 상위 1%를 달성한 프로 사기꾼 김효진(정복기), 큰 그림을 설계하는 사기 야망남 김영민(김재욱)까지 어마 무시한 스킬을 장착한 사기 캐릭터들이 꾼들의 전쟁에서 활개 친다. 고경표는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사생활'을 택했다. "이렇게 전역 후 인사를 드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 저를 기다려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공백 없이 좋은 모습으로 꽉 채우고 싶다. 일상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서현 씨가 이끌어가는 서사가 재밌었다. 얽히고설킨 과정 역시 몰입도 있게 다가왔다. 잘 담아내면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본캐는 대기업 직원이고, 부캐는 흥신소 직원이다.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일을 수행한다. 많은 난관이 생기는데 그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한다. 극 중심을 이끌어나가는 생활형 사기꾼이다. "개성 강하고 매력 넘쳐 끌렸다. 좋은 분들과 함께해 영광스럽다"고 운을 떼면서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차주은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라서 어떻게 표현할지 설렘이 컸다. 주은이가 가진 성격들을 표현하기 위해 외적인 것에서 찾기보다는 제 안에 가진 것들 중에서 찾았다. 주은이와 비슷한 뻔뻔함이나 거친 모습을 많이 끌어내서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경표와 서현은 방송 시작 전부터 '판교 신혼부부'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그만큼 투 샷이 신혼부부 포스를 풍기며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기 때문. 이와 관련, 고경표는 "둘이 붙어 있을 때 느낌 그대로를 드라마에서 느껴줬으면 좋겠다. 작품을 대할 때 정말 진중한 사람이다. 많은 고민과 노력, 실천을 겸비하고 있다. 현장에서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로서 멋지고 본받을 점이 많다.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서현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많이 배려해줘서 고맙다. 그래서 더 편하게 주은이로서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효진은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감회가 남달랐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대본을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서사가 너무 재밌었고 인물 자체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줘 매력적이었다.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 제가 부족한 게 있어도 주변에서 잘 이끌어주셔서 정복기를 잘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파트너 김영민에 대해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도 잘 받아줘서 믿고 연기하고 있다.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라고 애정을 표했다.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까지 '흥행 엔진'을 단 김영민은 '사생활'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나쁜 놈들 중 나쁜 놈이다. 무게감을 가지고 연기하고 있는데 상대에 따라 행동이 정말 다르다. 그 점에 집중해 연기하고 있다"고 했다. 목표 시청률은 10%. 점점 커지고 복잡해지는 사생활 속 피어난 사랑, 복잡한 서사 속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몰입도 높은 속도감이 장점이라고 강조한 '사생활'은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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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효진 "10년만 복귀,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

'사생활' 김효진이 10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기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JTBC 새 수목극 '사생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남건 감독, 배우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참석했다. 김효진은 이 작품을 통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대본을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서사가 너무 재밌었고 인물 자체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줘 매력적이었다.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 제가 부족한 게 있어도 주변에서 잘 이끌어주셔서 정복기를 잘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파트너 김영민에 대해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도 잘 받아줘서 믿고 연기하고 있다.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라고 애정을 표했다. 김영민은 "풍성한 머리숱?(웃음) 밝은 에너지가 굉장히 큰 매력이다"라고 화답했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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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사생활' 고경표→서현, 사기캐릭터 활약 예고

급이 다른 '4기꾼즈'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이 꾼들의 전쟁을 선포한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의 화려한 연기 변신과 더불어 풀릴 듯 풀리지 않는 흥미진진한 반전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첫 방송을 앞두고 '4기꾼즈'가 직접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사기 캐릭터 '사생활'에 등장하는 꾼들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뻔뻔함과 대담함을 갖춘 스파이 고경표(이정환), 사람을 매료시키는 비주얼과 능숙한 변장술, 화려한 언변까지 장착한 생활형 사기꾼 서현(차주은), 사기와 사업 모두 상위 1%를 달성한 프로 사기꾼 김효진(정복기), 큰 그림을 설계하는 사기 야망남 김영민(김재욱). 어마 무시한 스킬을 장착한 사기 캐릭터들이 꾼들의 전쟁에서 활개친다. 서현과 김효진이 첫 방송 관전 포인트로 "각양각색의 캐릭터", "스토리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사기꾼들"이라고 꼽았다. 김영민 또한 "캐릭터들의 개성이 워낙 뚜렷해 인물별로 몰입해서 보면 더 다양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다"라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 사기 케미스트리 방영 전부터 '신도시 신혼부부'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고경표 서현 커플부터 비즈니스 파트너 그 이상을 상상케 하는 김효진 김영민이 이목을 사로잡는 케미스트리로 포문을 연다. 심지어 꾼들마다 본캐와 부캐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 캐릭터가 따로 만나는 조합까지 고려해 본다면, 그 경우의 수는 무한 가지다. 사기 멘토와 멘티로 연결되어 있는 서현 태원석(한손), 서현의 아빠 박성근(차현태), 엄마 송선미(김미숙)가 보여줄 가족 사기단까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사기 케미스트리가 펼쳐진다. #. 사기 스토리 서로를 믿지 못하는 꾼들의 속고 속이는 사기 대결을 예고한 '사생활'. 단순히 남을 속이는 사기 스토리뿐만 아니라 이를 풀어나가는 전개 또한 사기 클래스라는 배우들의 전언이 뒤따른다. 먼저 고경표는 "여성 캐릭터가 이야기를 끌고 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서현의 서사를 따라가다가 만나는 상황들이 흥미진진하다"라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고, 서현은 "반전"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를 집필한 유성열 작가와 '대박', '사랑의 온도' 남건 감독이 만났다. 잠시만 방심해도 '통수잼'을 유발하는 사기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첫 방송에 앞서 오늘 오후 2시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0.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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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고경표X김영민, 다른 듯 닮은 묘한 브로맨스

JTBC 새 수목극 ‘사생활’ 고경표와 김영민이 다른 듯 닮은 묘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사생활’에는 미스터리한 대기업 팀장 고경표(이정환), 생활형 사기꾼 서현(차주은), 상위 1% 사기꾼 김효진(정복기), 사기 야망남 김영민(김재욱) 등 각양각색의 ‘꾼’이 등장하고, 이들이 예상치 못했던 관계로 엮이며 발생하는 케미 또한 무궁무진하다. 두 남자, 고경표와 김영민의 케미도 주목해봐야 할 포인트다. 예비 시청자들이 이들의 케미에 환호하게 된 발단은 티저 포스터였다. ‘사생활’ 공식 첫 떡밥이었던 티저 포스터에서 세련된 수트를 입고 함께 한 고경표와 김영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조합이었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 이유이기도 했다. 포즈, 눈빛 등 묘하게 다른 듯 닮았던 두 남자의 관계는 티저 영상이 공개될수록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났다. 스파이라는 본캐를 숨기고 대기업 팀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고경표는 프로 사기꾼 김영민과 자주 만남을 가졌다. 김영민의 차에 동승하기도 하고, “진실을 밝혀내겠다”라며 굳은 다짐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단둘이 만난 정황도 포착됐다. 오늘(24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들의 수상한 회동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사뭇 진지한 고경표와 달리, 상대적으로 여유가 넘쳐 보이는 김영민, 두 남자가 인적도 드문 숲 속에서 만나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을지, 이들을 둘러싼 ‘비밀’이 궁금해진다. 각각 대기업과 사기의 세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접점이 없어 보였던 두 남자에게서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대형 떡밥이었다. 김영민은 현재 고경표가 근무중인 GK 테크놀로지 출신이라는 연결고리가 밝혀진 것. 두 남자의 관계의 시작을 예측할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여기저기서 포착되는 미스터리한 정황은 두 남자의 또 다른 닮은 꼴이기도 하다. 고경표는 대화하는 상대가 달라질 때마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각기 다른 표정과 행동으로 그들을 대했고, 김영민은 변장의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로 진짜 얼굴을 감췄다. 이처럼 다른 듯 닮은 두 남자의 케미는 배우들의 전언으로 한층 더 궁금증을 자극했다. 고경표는 “재욱은 정환을 긴장하게 만드는 분위기의 소유자”라고 소개했고, 김영민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묘한 브로맨스”를 예고했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정환, 재욱, 두 남자의 브로맨스는 ‘사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케미 중 하나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유발할 것”이라고 귀띔, 기대를 더했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대박’, ‘사랑의 온도’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출로 인정받은 남건 감독과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촘촘한 서사에 열광하는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0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4 15:56
연예

김효진, 10년 만 드라마 복귀→촬영 중 근황 셀카

배우 김효진이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16일 자신의 SNS에 카메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효진의 셀카. 변함없이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세련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역시 예뻐요", "촬영 파이팅", "드라마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효진은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에서 '상위 1%'에 속하는 업계 최고의 사기꾼 정복기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국내 브라운관 복귀는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매리는 외박 중'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김효진은 지난 2011년 배우 유지태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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