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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진짜 연애 시작 '시청률 3% 돌파'
박민영과 김재욱이 진한 키스로 진짜 연애 시작을 알렸다.8일 방송된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가짜 연애를 끝낸 박민영(성덕미)과 김재욱(라이언)이 마치 다툰 연인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박민영은 김재욱에게 '가짜 연애 종료'를 알렸다. 홍서영(최다인) 때문이었다. 박민영에게 가짜 연애 대신 진짜 연애를 하자고 고백하려고 했던 김재욱은 당황했고, 자기가 차였다고 생각한 박민영은 상처받았다.다음날 미술관 분위기는 당연히 좋지 않았다. 박민영과 김재욱의 냉전 때문에 서예화(유경아) 정원창(김유섭) 김보라(신디)만 가시방석이었다. 세 사람은 박민영과 김재욱이 싸웠다고 생각했다. 특히 김재욱에게 갑자기 나타난 홍서영이 싸움의 원인이라고 추측했다.잠을 못 이루던 박민영은 '시나길' 홈페이지 회원들과 채팅했다. 이때 김재욱이 대화를 걸었다. 박민영은 김재욱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그저 나이 많은 팬이라고 생각, 고민 상담을 해줬다. 김재욱은 자신의 처지를 돌려 말했고 박민영은 '마음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김재욱은 그게 박민영의 진심인 줄 착각했다.하지만 사실 그 답변은 박민영의 생각이었다. 김재욱이 자기 마음을 부담스러워할까봐 고백하지 않고 가짜 연애 종료를 알렸던 박민영의 생각이었다. 결국 박민영은 다시 김재욱에게 '제가 고백을 접은 건 상대를 위한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이 다치기 싫어서라는 비겁함이었다'고 쪽지를 보냈다.박민영은 다시금 김재욱을 향한 자기 마음을 깨달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김재욱이 공방에 나타났다. 박민영은 숨겨왔던 진심을 털어놨다. "나랑 하는 가짜연애가 그렇게 싫었냐. 나는 설레고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가짜라서 싫었다. 난 진짜로 하고 싶었다"며 역시 박력있게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그녀의 사생활'이 로맨스에 불을 당기면서 시청률도 상승 중이다. 이날 방송은 3.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09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