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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박현호, ♥은가은 무대에 바로 문자 와” 닭살 폭로 (‘불후’)

가수 이찬원이 ‘공식 커플’ 은가은과 박현호의 닭살 돋는 사랑을 폭로한다.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672회는 한가위 맞이 ‘명사특집 이순재 편’ 2부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 MC 이찬원은 1부 우승팀 손태진X대니 구의 무대에 이순재가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을 자아냈다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박현호의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든다.이찬원은 손태진X대니 구의 우승 후 “박현호에게서 바로 문자가 오더라”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손태진X대니 구가 은가은을 꺾고 1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찬원은 “은가은이 지긴 했어도 무엇보다도 값진 박현호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박현호가 실시간으로 문자를 보내며 은가은의 경연 결과를 독촉한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끈다.이를 들은 은가은은 박현호에 대해 “애교가 많다”라고 수줍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터프한 트로트 아이돌 이미지와는 반전된 사랑꾼 연하남이었던 것. 은가은은 손태진X대니 구에 패배한 뒤 박현호와 나눈 통화 내용을 털어놓으며 토크 대기실을 핑크빛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편 한가위를 맞이해 열린 ‘불후의 명곡’ 명사특집 이순재 편은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다양한 연령대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2부에서는 몽니, 벤, 임다미, 카이, 손승연이 무대에 올라 이순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조수미의 ‘불인별곡’, 이미자의 ‘서울이여 안녕’, 이선희 ‘아름다운 강산’, 박인수 이동원의 ‘향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명곡들을 재해석한다.특히 이번 2부에는 벤, 임다미, 손승연 등 여성 보컬리스트가 5팀 중 3팀이 포진된 만큼. 불꽃 튀는 여성 보컬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욕망 밴드 몽니와 8년 만에 ‘불후’에 돌아온 뮤지컬 배우 카이의 무대 역시 기대감을 자극한다.한가위 특집 ‘명사특집 이순재 편’ 2부는 이날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0:55
스타

칠봉이·구동매·안정원·상수 선배…40대 유연석의 전성기는?

이쯤 되면 변신의 귀재다.수지의 강남 선배를 넘어 칠봉이, 구동매, 안정원 선생, 데이빗을 지나 상수 선배까지. 맡는 역할마다 완벽에 가까운 소화력을 자랑하며 배역 그 자체로 대중에게 각인된다. 지난 9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의 서사를 이끌며 애절한 사랑꾼으로 변신한 배우 유연석의 이야기다.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데뷔 20년 차를 맞이한 유연석은 그간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스크린 데뷔작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속 유지태가 맡은 이우진의 아역으로 등장해 배우로서 첫걸음을 뗀 이후 공군 복역을 마친 그는 연극,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가리지 않고 대중에 모습을 비췄다. 독립 영화 ‘열여덟,열아홉’ ‘혜화,동’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단숨에 떠오르는 신인 배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조연을 맡은 영화 또한 흥행하며 유연석의 인지도는 더욱 상승했다. 2012년 한국 로맨스 대표작이자 ‘국민 첫사랑 영화’인 ‘건축학개론’에서 과거 서연 역으로 분한 수지가 동경하는 대학 선배 재욱 역을 맡아, 모든 것에 능숙한 나쁜 남자를 완성도 있게 연기했다. 같은 해 송중기, 박보영 주연작 ‘늑대소년’에서는 일명 ‘인간 쓰레기’로 불리며 소탐대실의 훌륭한 예시를 보여준 인물 지태로 변모했다. 그는 순이(박보영 분)를 짝사랑하지만 정작 다른 여자와 놀아나는 악역 지태의 면면을 세밀히 표현해 대중에게 호평받았다. 드라마, 영화 조연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던 그에게 배우로서 한 계단 올라갈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 있다. 2013년 전 세대에게 사랑받으며 대흥행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였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기도 한 이 작품에서 유연석은 훈남 야구 선수 칠봉이 역을 맡아 앞서 선보인 차가운 악역 이미지와 상반되는 달곰한 모습으로 뭇 여성 팬들의 마음을 울리며 배우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했다. 의사 이미지로도 유명세를 탄다. 2016년에서 2017년 방영된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은 잘생긴 연하남 의사 강동주를 맡아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멜로 장인’으로 거듭났다. 이후 2018년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으로 그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유연석은 백정의 아들 구동매로 맞춤옷 연기를 선보였다. 오직 조선 최고 사대부댁 애기씨 애신(김태리 분)을 사랑해서, 사랑에 미친 사내 구동매로 접신한 듯 배역 그 자체로서만 존재했다. 2년이 지난 2020년 봄, 안방극장에 온기를 가득 안긴 힐링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전성기를 다시 맞았다. 천사 같은 성품의 소유자 소아외과 조교수 안정원으로 그는 매주 목요일 밤을 환하게 밝혔다. 2021년 이어진 시즌2에서도 유연석의 에너지는 동일했다. 뮤지컬 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베르테르’ 등 남다른 가창력과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뮤지컬 배우 유연석으로서의 삶도 꼼꼼히 꿰맸다. 스크린 위에 펼쳐진 배우 유연석의 얼굴도 각양각색이었다. 영화 ‘제보자’, ‘상의원’, ‘은밀한 유혹’, ‘그날의 분위기’, ‘뷰티인사이드’, ‘해어화’, ‘강철비2: 정상회담’, ‘새해전야’ 등 다양한 작품과 배역에 도전했다. 지난해 9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 한 달도채 안 된 시점에 누적 시청 1억 시간을 돌파한 시리즈 ‘수리남’에서는 데이빗 박을 연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콜롬비아에서 자라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사용하는 한인 2세이자, 전요한(황정민 분) 조직의 법률적 자문을 도맡는 고문 변호사로 열연했다. 최근 종영한 ‘사랑의 이해’를 통해 유연석은 더 깊은 감성의 연기를 선뵀다. 30대 끝자락에 임한 이 작품에서 그는 대책 없이 휘말리곤 하는 ‘사랑’의 과정을 노련하게 담았다. 하상수 역을 맡아 감정의 불확실함에 빠져 괴로워하는 인물을 전매특허 눈빛 연기와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찍어낸 것. 사랑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인물의 변화 또한 자연스럽게 그리며 매회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받았다. 오는 3월 1일 유연석은 영화 ‘멍뭉이’로도 관객을 찾는다. ‘멍뭉이’는 동생 같은 반려견 루니에 진심인 민수(유연석 분)가 견주 인생에 위기를 맞고 사촌형인 진국(차태현 분)과 뜻밖의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실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유연석이 견주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아 새로운 집사 찾기에 나서는 민수 역을 맡아 사실감 있는 연기를 펼친다. 수많은 작품, 캐릭터로 매번 그다음을 기대케 하는 배우 유연석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06:36
연예일반

[더보기] 김현진·이종원·김재영에 빠졌어! 약도 답도 없는 신흥 서브병 유발자들

어딘가 모르게 자꾸 신경이 쓰인다. 한 번 빠지면 약도 답도 없다. K드라마를 시청하는 이들 중에는 불치병으로 꼽는 ‘서브남 증후군’을 앓는 이들이 왕왕 있다. 서브남들은 주인공을 능가하는 매력으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장면도 만들어 낸다. 요즘 안방극장에 서브남 증후군을 유발시키는 배우들의 활약이 매섭다. 김현진, 이종원, 김재영 등이 병을 다시 도지게 하는 ‘신흥 대세’ 서브남들이다. “왜 내가 아니야?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보는 건데? 그냥 날 좀 봐주면 안 돼?” 서브남들은 다같이 배웠는지 짝사랑이 팔자인 듯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에 뛰어든다. 극중 대부분의 서브남들은 사랑도, 일도 모두 주인공에 빼앗기는 짠내를 유발하지만, 이들이 겪는 아픔에 보답이 없지는 않다. 서브남들을 향한 시청자의 열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타오르기 시작하면 이 또한 지나갈 수 있는 견딜만한 힘을 준다. #‘치얼업’ 김현진, 영앤리치 톨앤핸섬 짝사랑남! 안방극장의 강력한 서브병 유발자는 단연 김현진이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잘사는 강남 토박이에 훤칠한 외모, 엘리트 코스만 밟은 연희대학교 의대생 진선호를 연기하고 있다. 189cm의 훤칠한 키에서 나오는 모델 핏, 동글동글한 눈망울, 환한 미소를 소유한 김현진에게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 비주얼은 물론, 섬세한 연기력까지 갖춘 그는 설렘 가득 청춘 로맨스 장르를 소화하며 짝사랑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김현진이 맡은 진선호는 첫 만남부터 흥미로웠던 도해이(한지현 분)를 따라 연희대학교 응원단 신입으로 들어가는 인물. 연애는 그저 놀이라고 여기며 사랑이란 감정을 외면했던 그는 해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다. 다만 그는 중요한 시점에는 응원단 선배 박정우(배인혁 분)에게 항상 해이의 옆자리를 내주는 씁쓸한 짝사랑 남이다. 서사를 납득시키는 그의 연기력은 캐릭터에 생생한 숨을 불어넣는다. 특히 8회에서는 아버지의 무심함으로 애태우는 엄마를 보며 자란 그의 전사가 밝혀졌다. 해이 앞에서 억눌린 감정을 숨기지 않고 “왜 내가 아니야?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보는 건데? 그냥 날 좀 봐주면 안 돼?”라며 고백과 함께 서러운 눈물을 토해내는 김현진의 열연은 시청자의 모성애와 안타까움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금수저’ 이종원, 타고난 찐금수저 그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쪽이 짠하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황태용으로 열연 중인 이종원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게 아무래도 서브병에 확진된 듯 하다. ‘금수저’는 신묘한 금수저로 부모를 바꿔 타인의 인생을 훔치는 판타지 어드벤처 드라마. 극 중 황태용은 타고난 금수저였으나 이승천(육성재 분)에 의해 본의 아니게 흙수저의 삶을 대신 살아간다. 금수저와 흙수저의 대결에서 나주희(정채연 분)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지난 10회에서 그의 순애보는 더 낱낱이 드러났다. 태용이 주희 집의 전등을 갈아주며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 밖에 없으니까. 해주고 싶은 건 많은데 마음 같아선 다 해주고 싶은데 당장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밖에 없네”라며 솔직한 마음을 내뱉었다. 이어 “나 아직도 너 좋아한다”며 “아직도가 아니라 여전히. 맘 감추면서 친구인 척했다”며 고백하는 장면은 쓸쓸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종원은 반전에 반전인 극 전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이승천을 부러워하던 황태용이 결국 돈에 대한 열망으로 불타오르는 모습을 실감 나게 선보였다.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유년 시절 결핍으로 인해 따뜻한 가정을 포기할 수 없는 황태용의 욕망까지 유려하게 펼쳐냈다. #‘월수금화목토’ 김재영, 슈퍼스타 짝사랑꾼 애달픈 짝사랑으로 해바라기 사랑의 진수를 선보이는 이도 있다. 김재영은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의 ‘화목토’ 고객 강해진으로 출연 중이다. 김재영은 다정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며 연하남의 진가를 보여준다. 극 중 전 국민이 모두 다 아는 슈퍼스타 강해진은 그야말로 ‘될놈될‘의 표본이지만 깊은 첫사랑의 기억에 연애만큼은 순조롭지 않다. 강해진은 어릴 적 첫사랑이었던 최상은을 아래층 이웃으로 재회하자 지독한 짝사랑을 다시 시작한다. 앞뒤 재지 않고 첫사랑에게 달려들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는 성장형의 면모도 보여줬다. 지난 13회에서 해진은 “결별 기사 날 거다. 내가 다 망친 것 같아 처음부터 끝까지 미안하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상은의 행복을 위해 사랑을 포기했다. 김재영은 화려함 속에 감춰진 가족사 또한 집중도 높은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극을 다채롭게 꾸며갔다. 엄마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강진그룹과 싸워온 해진의 모습을 침착한 어투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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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허락 받았다…'결사곡3' 부배, 한진희 설득 성공

부배에게 아프지만 아름다운 결혼 허락이 떨어졌다. 부배가 9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아버지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모친상을 겪은 뒤 얻게 된 아픈 결혼 허락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동마(부배 분)는 피영(박주미 분)과 있을 때와는 다르게 진지한 모습으로 아버지(한진희 분)와 독대했다. 조심스레 결혼에 대해 운을 떼 보았지만 예상대로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삶이란 게, 뜻대로 되는 것보다 안되는 게 더 많다. 나라고 빠지고 싶어서 빠졌겠냐. 인제 제대로 된 여자에게 정착하고 싶다”라며 피영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고는 자리를 떴다. 부자의 냉전은 잠시였다. 갑작스레 수술실로 들어가게 된 동마의 모친이 사망하게 된 것. 크게 상심한 동마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동마와 피영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아버지의 부름으로 저택을 찾은 서반(문성호 분)이 동마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뭇 여성들에게 사랑받았지만 뜨거운 가족애(愛)가 고팠던 동마의 노력 역시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부배는 로맨틱한 사랑꾼 연하남으로서, SF 그룹의 임직원으로서, 또한 누군가의 아들이자 동생으로서 시시각각 180도 변화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며 탄탄한 서사를 완성시키고 있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대신 자유로운 연애관을 갖게 됐던 ‘서동마’가 진정한 ‘사랑’과 ‘가족’을 얻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에 흡인력을 더해가고 있다. 극 초반 화려한 비주얼과 완벽한 슈트핏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던 부배가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바, ‘동피영’ 커플이 맞이할 해피엔딩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16일부터 다시 주 2회 만나볼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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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스' 이사강♥론, 11살이란 나이 차는 숫자에 불과했다

이사강과 론이 '비디오스타'에 출연, 11살 연상연하 커플의 깨소금 쏟아지는 모습을 공개했다. 설렘 가득하고 꿀 떨어지는 사랑꾼들이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부럽! 더럽! 오~럽 특집! 찾았다 내 사랑' 편으로 꾸며졌다. 이사강, 론 커플 그리고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인 신아영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사강과 론은 27일 결혼한다. 이와 관련, 이사강은 "난 무덤덤한데 신랑이 설렘 때문에 잠을 못 자더라"고 귀띔했다. 론은 "혼인신고 하러 갔을 때도 너무 좋아 잠을 못 잤다. 지금도 항상 떨린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26일 혼인신고를 한 사이. 그 이유는 자동차 보험 때문이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현실적인 이유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2017년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사강은 이번 생에 자신은 결혼을 못 할 것 같다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이사강과 론은 썸을 타고 있던 사이. 론은 "그때 방송을 보고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서로 안면이 있었지만,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였다. 레드카펫에 선 이사강의 모습에 그대로 반해버렸다는 론. "이 여자의 왕자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때 당시를 회상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사강과 론은 서로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면서 급 눈물을 흘려 MC들을 당혹케 했다.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리면서도 눈시울을 붉혀 싱글인 MC들의 속을 뜨겁게 불태웠다. 하지만 11살 연하남인 론은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았지만, 2019년 혹은 2020년 입대를 해야 하는 것. 론은 혼자 있을 이사강을 걱정했다. 이사강은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하는 건 중요한 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서로 맞잡은 두 손, 두 사람의 끈끈한 사랑이 새해 첫날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0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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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유동근·장미희, 황혼 로맨스로 설렘 선사

‘같이 살래요’ 배우들이 가장 기대되는 커플로 유동근-장미희 커플을 꼽았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 그런데 각각 30대와 20대의 로맨스를 책임질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은 하나같이 유동근(박효섭)-장미희(이미연)의 로맨스가 가장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20대에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잊지 못할 첫사랑으로 남아있던 유동근과 장미희는 36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재회한다. 누군가의 아버지와 어머니로만 그려졌던 것과는 달리, 황혼의 로맨스를 선보이며 또 다른 의미의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중년 60대의 로맨스를 보여주실 것 같다”는 한지혜와 “효섭과 미연이 남자와 여자로, 가족으로 사랑을 이뤄나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박선영. 여회현은 “젊은 층의 러브라인은 많이 다뤄지지만 두 분 나이대의 러브라인은 많이 그려지지 않는데다가, 촬영하면서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두 분의 이야기가 굉장히 재밌었기 때문에 가장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는 “서로 오해가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상황이 안타까우면서도 재밌다”고 말해 효섭과 미연이 만들어갈 러브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그 밖에도 한지혜와 박선영은 직접 본인과 상대 배역을 언급하기도 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편이 되어주는 한지혜(박유하)-이상우(정은태) 커플과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과 사랑꾼 연하남 박선영(박선하)-강성욱(차경수) 커플을 지목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그들이 그려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효섭네 가족의 막내 박현하 역을 맡은 금새록은 여회현(박재형)-박세완(연다연)-김권(최문식)의 삼각관계를 꼽으며, “캐릭터들이 분명하고 톡톡 튀어서 순탄치 않을 삼각관계가 될 것 같다. 20대 커플이 보여줄 귀여움이 기대된다”고 전해 20대부터 60대까지 전세대 커플들이 보여줄 각기 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같이 살래요’ 3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첫 방송.이미현 기자 2018.03.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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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측 "로맨스 MV 시리즈 기획, 첫 주자 지수X김민지"

지수와 김민지가 연인호흡을 이룬다.지수와 김민지는 남녀의 설레는 ‘썸’ 이야기를 다룬 기획앨범 ‘Story About : 썸, 한달’(이하 ‘썸, 한달’)의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발탁됐다.CJ E&M이 선보이는 ‘Story About : 썸, 한달’은 오는 31일 첫 타이틀을 선보이는 기획앨범 프로젝트로, 썸 타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이야기하는 총 5편의 사실감 있고 세련된 뮤직비디오 시리즈와 함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총 7곡의 음원을 5주간 선보인다. 썸 타는 두 남녀의 이야기 흐름에 맞추어 5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며, 첫 번째 타이틀은 오는 31일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지난 2015년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섬세한 내면 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지수는 이후 드라마 ‘판타스틱’에서는 사랑꾼 변호사로 변신해 ‘국민 연하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무뚝뚝하면서도 일편단심 순애보 캐릭터로 ‘갖픈남(갖고 싶은 남자)’으로 거듭났다.여자 주인공 ‘썸녀’ 역에는 서구적인 외모와 청순한 매력으로 배우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 김민지가 출연해 지수와 호흡을 맞추며, 현실감 넘치는 썸남썸녀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김민지는 최근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칠전팔기 구해라’, ‘골든 크로스’ 등에서 발랄한 캐릭터부터 성숙하고 애절한 역할, 미스테리한 연기까지 모두 소화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썸, 한달’에서도 사랑스러운 썸녀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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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연하남 공명, 꿀케미 만드는 양봉꾼

tvN 월화극 '혼술남녀'의 공명이 박하선과의 달달한 케미를 보여줬다. 공명은 20일 소속사 판타지오가 공개한 사진을 통해 순정만화 같은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에는 쏟아지는 폭우 속 공명(진공명)이 박하선(박하나)을 위해 차 문을 열어주고 우산을 씌워주는 남자다운 모습이 담겼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보듯 공명과 박하선의 풋풋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빗속에서도 박하선을 향한 공명의 꿀눈빛과 비타민 같은 상큼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한편, 공명은 극 중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모습부터 직진사랑꾼 면모까지 '마성의 연하남'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9.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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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측 "'급성골수염' 지수, 쾌유 빌어…건강하게 복귀하길"[공식]

JTBC 금토극 '판타스틱' 측이 급성 골수염으로 입원 중인 지수의 쾌유를 응원했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는 16일 "지수가 풋풋한 매력의 김상욱 캐릭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드라마를 한층 재밌게 이끌고 있다"면서 "늘 촬영장에서 밝고 건강한 지수였기에 제작진 역시 많이 놀랐다. 전 제작진이 진심으로 쾌유를 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수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지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수를 아끼는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지수는 급성 골수염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수술 소식은 하루 뒤인 14일 알려졌다. '판타스틱' 측은 지수의 건강 회복을 응원하며 복귀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고 지수 측 역시 드라마 측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지수는 '판타스틱'에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풋사랑꾼 연하남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판타스틱' 5회는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9.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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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지수, 급성골수염에도 꿋꿋하게 매력어필 '풋사랑꾼'

지수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풋사랑꾼 연하남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JTBC 금토극 '판타스틱' 측은 16일 지수(김상욱)와 박시연(백설)의 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트를 차려입은 심쿵 비주얼의 지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딘가 엉뚱해서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풋풋한 연하남의 모습은 어디가고 완벽한 비주얼의 '뇌섹남'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여심을 설레게 만든다. 입가에 달콤한 미소를 지은 채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고 있는 지수의 모습을 지긋하게 바라보는 박시연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장면은 극중 지수가 우연한 만남에서 첫눈에 반한 박시연이 맡겨놓은 오토바이를 신줏단지 모시듯이 관리하며 박시연이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모습. 그것도 모자라 박시연이 언제든지 편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몰래 기름까지 넣어주고 있는 모습을 담은 것.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고 있는 지수의 모습을 보게 된 박시연의 표정에서 묘한 분위기가 느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수는 현재 박시연의 나이도 이름도 직업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한눈에 박시연의 매력이 매료 돼 그녀를 향한 사랑을 점점 키워나가고 있는 반면, 박시연은 이런 지수를 그저 어린 동생으로만 대하고 있다. 하지만 박시연은 분노를 유발하는 남편과 치를 떨게 만드는 몰상식한 시댁 식구들로 인해 지옥 같은 하루를 보내다가도 지수와 함께할 때면 시종일관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4회 방송 말미에 공개된 '판타스틱' 5회 예고에는 지수가 우연히 박시연이 자신보다 7살 연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포기는커녕 "내가 7살이나 어리다는 것을 알면 실망할 텐데. 수염을 길러볼까"라며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박시연에게 다가갈 궁리를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런 지수의 모습을 보며 박시연의 표정과 눈빛 역시 이전과는 조금 달라져있어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드라마 작가 김현주(이소혜)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주상욱(류해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5회는 16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9.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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