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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MC”... 문성현X이서X한유진 ‘첫 사랑니’로 신고식

문성현, 이서, 한유진이 ‘인기가요’ MC 신고식을 치렀다.28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배우 문성현, 아이브 이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MC로 첫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들은 그룹 f(x)의 ‘첫 사랑니’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으며, 빨간 색상의 체크무늬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이서는 “인기가요 역사상 최연소 MC”라고 소개했다. 이어 문성현은 “아이브, 제로베스원의 막내 그리고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나도 막내다”라며 “앞으로 막내즈 케미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한유진은 “실제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서 씨와 나는 2학년, 문상민 선배는 3학년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문성현에게 “연기 전공인데 어떻게 이렇게 춤을 잘 추냐”고 너스레를 떠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날 ‘인기가요’ 4위 마지막 주 1위 후보에는 보이넥스트오어 ‘얼스, 윈드 & 파이어’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아일릿 ‘마그네틱’이 올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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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가요대제전' 장식한 다양한 스페셜 무대

아이브(이서·리즈·원영·레이·가을·유진)가 2022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이브는 지난 31일 방송된 2021 MBC '가요대제전'에서 데뷔 타이틀곡 '일레븐(ELEVEN)'을 비롯해 다양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일레븐'으로 '가요대제전' 문을 활짝 열었다. 레드 컬러 스타일링과 액세서리로 완성형 비주얼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 아이브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군무를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다. 이어 유진·원영은 김민주·있지 예지·(여자)아이들 미연과 함께 F(x) '첫 사랑니'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원영은 무대에 앞서 "음악방송 MC 다섯 명이 모였다. 마치 한 팀이었던 것처럼 목소리 합도 잘 맞고 케미스트리도 좋았다"며 기대를 높였고 두 사람은 '첫 사랑니'를 재해석하며 다른 아티스트들과 만능 케미스트리도 뽐냈다. 또 아이브는 김연자·아스트로와 함께 '아모르 파티' 무대로 2022년 시작을 알렸다. 김연자와 스타일링을 맞춘 아이브는 '아모르 파티' 멜로디에 맞춰 상큼하고 발랄한 안무로 흥겨움을 더한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비주얼과 노래로 기분 좋은 에너지까지 선사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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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첫방부터 힙하고 핫했다…시청률 3.5%로 순항

힙하고 핫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막이 올랐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주며 K-흥의 진수를 뽐냈다. 생계형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부터 세계적인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의 압도적 퍼포먼스까지 상상을 넘어선 무대가 쏟아졌다. 베일을 벗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은 이를 갈고 나온 국악계 신들의 축제였다. 숨은 고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쏟아내는 소리는 그야말로 흥, 한, 힙이 담겨 있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에 시청자들도 반응을 쏟아냈다.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5% 수도권 3.4%를 기록, 분당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라운드 경연은 심사위원들에게 4개 이하의 크로스를 받으면 탈락, 5개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에게는 참가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가 1장씩 부여됐다. 쟁쟁한 실력으로 무장한 힙한 소리꾼들은 총 51개팀이었다. 이중 심사위원 7명의 마음을 모두 빼앗은 올크로스를 받은 팀은 누모리, 박진원, RC9(얼씨구), 윤세연, 이상, 서도밴드 6팀이었다. 스티비 원더와 협연한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 음악 감독 출신이 이끄는 누모리. '프로듀스101'의 대표곡 '픽미(Pick me)'를 국악과 사이키델릭 록, 블루스를 융합해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10년차 뮤지컬 배우이자 생계 때문에 현재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는 박진원은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구수하고 흥이 넘치는 에너지로 승화했다. 고막을 저격하는 성량의 RC9는 정키의 '홀로'와 아리랑을 결합한 압도적 무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20살 최연소 참가자이자 경기민요를 전공한 윤세연은 싸이의 '나팔바지'로 흥을 폭발시키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40여개국 해외 공연을 휩쓴 이상은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변주해 색다른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상 멤버들과 동문인 송가인은 "언젠간 일을 낼 줄 알았는데, 오늘 일을 냈다"면서 감격스러워했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파격적인 만남, 정답과 한계가 없는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존경 어린 심사평도 이어졌다. 이적은 RC9의 무대를 본 후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다. 심사위원들이 하는 일은 좋은 모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국악의 힙스터, 조선팝창시자라고 불리는 서도밴드도 무대에 올라 좌중을 압도했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박정현과 송가인이 극찬했던 아티스트가 바로 서도밴드. 창작곡 '뱃노래'를 접한 성시경은 "무대를 하기 전엔 앳된 청년들이었는데 무대를 보니 슈퍼스타처럼 보인다"라면서 감탄을 연발했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하는 순간도 펼쳐졌다. 밤낮없이 음악을 해도 한 달 80만 원의 돈을 벌었다는 생계형 국악인 최예림. 국악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 방송 리포터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라는 선곡으로 힘겨웠던 자신의 삶을 담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랩을 국악 발성으로 쏟아내고 병창으로 고음을 지르던 최예림은 감정에 북받쳐 순간 노래를 멈췄다. 동료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독려에 다시 소리를 쏟아낸 최예림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6명의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명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같은 음악인들의 공감이 큰 울림을 선사한 무대였다. 신들린 무대는 계속됐다. 자유로운 음악 여행자 '프로젝트 WERO(위로)'가 넥스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서울대 정가 실력자 최여완이 아이유의 '이런 엔딩'을 맑고 청아한 느낌으로 불러 합격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는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더 폴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를 아카펠라 기반으로 신명나게 열창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 윤대만이 선우정아의 '봄처녀'를 이색적으로 소화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송서(글에 운율을 붙여 가창) 전수자가 있는 bob는 소녀시대의 태티서가 부른 '트윙클(Twinkle)'과 경기민요인 '밀양 아리랑'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탈락의 순간도 있었다. 31개국 42개 도시 월드투어를 한 고래야는 등장부터 다른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탈락,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엔 국악계 아이돌인 국립창극단 소속 김준수가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국악인들의 스타인 김준수의 등장에 다른 참가자들이 "축하 무대 해주러 온 것 같다. 심사위원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 국악계를 씹어먹는 김준수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심사위원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의 따뜻하고 명쾌한 심사는 경연의 품격을 높였다. 이들의 음악적인 식견과 심사의 조화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음유시인 김종진의 한마디 한마디는 울림이 있었고 "물리적 결합뿐 아니라 화학적 결합도 중요하다"라는 이적의 심사평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크로스오버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담백하면서도 진솔한 심사를 하는 박정현, 객관적이면서도 참가자들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묻어나는 성시경, 국악 전공자로서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송가인의 심사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에 이끌려 기립박수를 하며 대중의 마음을 대변하는 2PM 우영,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는 솔라까지 심사위원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고수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풍류대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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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챔' 우주소녀 더 블랙, 에프엑스 '첫 사랑니' 무대 꾸민다

그룹 우주소녀 더 블랙이 에프엑스 히트곡을 커버한다. 2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에서 동시 방송하는 '쇼챔피언'에서는 유닛 활동을 성료한 우주소녀 더 블랙이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 무대로 돌아온다. 우주소녀 더 블랙은 몽환적이고 유니크한 퍼포먼스는 물론, 곡에 얽힌 연습생 시절의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K-POP 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공개한 사진에선 '첫 사랑니' 콘셉트로 변신한 우주소녀 더 블랙의 모습이 담겼다. 스쿨룩에 모자까지 본 무대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충분하다. 이날 방송에선 에버글로우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열정과 패기를 담은 타이틀곡 'FIRST'(퍼스트) 무대를 통해 한층 강렬해진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공원소녀는 신나는 비트에 몽환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Like It Hot'(라이크 잇 핫) 무대를 꾸민다. 세 번째 싱글 'WISH'(위시)로 돌아온 woo!ah!(우아!)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프로미스나인(fromis_9), 원어스(ONEUS), 로켓펀치, TO1, 태진아, 송하예, 가호(Gaho), 강민수(AQUINAS), 태호(TAE HO), PIXY(픽시), 트라이비(TRI.BE), 블리처스의 무대도 함께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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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인터뷰②] 레떼아모르 "비주얼팀? 음악으로도 감동 전할래요"

JTBC '팬텀싱어3'가 대망의 생방송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비드라마 주간 화제성 2위,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수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4주차 집계)라는 높은 관심 속에 3일 영광의 우승팀이 탄생한다.앞선 결승 1차전에서 레떼아모르(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 라포엠(유채훈, 최성훈, 박기훈, 정민성), 라비던스(고영열, 존노, 김바울, 황건하)는 총 6곡의 무대로 안방 1열을 고품격 공연장으로 물들였다. 1차전의 결과로는 라비던스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 레떼아모르, 3위 라포엠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방송 직후 시작되는 온라인 시청자 투표가 15%의 비율을 차지하기에 우승팀을 속단할 순 없다. 치열한 승부에 앞서 결승에 오른 세 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팀에서 맡은 역할은. 김민석 "분위기메이커다. 낯을 가리는데 개그 욕심이 있다. 알수록 재미있다."박현수 "우리 팀의 무기. 무대에서 쏘아주는 고음을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다. 아이디어 뱅크이기도 하다. 멤버들의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 플러스해준다."김성식 "다정다감한 맏형이다. 인생의 모토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인데, 주변 사람도 같이 관리했으면 한다."길병민 "치대는 것을 좋아하는 막내다.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좋아해서 형들을 위해 마음을 활짝 연다." 서로의 장점을 꼽는다면.김성식 "길병민의 무한긍정에너지, 나도 긍정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길병민은 에너지가 정말 넘친다. 나도 병민의 나이 때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박현수의 중립적인 성향도 닮고 싶다. 음악적으로나, 일상에서나 브릿지 역할을 잘해준다. 살면서 중요한 성향이라 생각한다. 덕분에 우리 팀에 트러블이 없다."김민석 "김성식이 정말 부지런하다. 나는 게으른 사람이라서 그 부지런함을 배우고 싶다. 예를 들어 새로운 곡을 받는다고 하면 정말 최선을 다해 확실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리 곡이 어려워도 부지런하게 연습하고 노력한다."박현수 "일상에서도 부지런한 사람이다. 새벽 늦게까지 연습을 하고 집에 갔다가 몇 시간 후에 또 만났는데 청소하고 빨래하고 밀린 집안일을 다하고 나왔다더라. 우린 그냥 자다가 나왔다." 길병민 "사랑니를 뺀 적이 있었는데 밤샘연습하며 바쁜 와중에 죽을 해서 줬다. 정말 감동했다. '성식맘'이다. 근면성실함이 주변사람까지 노력하게 만드는 고마운 존재다. 몸도 좋다. 식스팩이 정말 돌덩어리다."박현수 "길병민의 긍정텐션과 무한한 꿈이 부럽다. 김성식은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습득력을 갖고 있다. 괜히 '성장캐'(날로 성장하는 캐릭터)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 아니다. 김민석은 뺏고 싶은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 귀공자 보이스인데 테너 중에서도 유니크하다." 기억에 남는 무대 혹은 심사평은.길병민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보였다. 최고의 하모니와 블렌딩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팀으로 칭찬을 받으니 뿌듯했고 찬란한 미래가 그려지는 듯 했다."김민석 "개인적으로는 구체적인 심사평이 듣고 싶을 때가 있었다. 당근과 채찍이라는 말처럼 부족한 점을 채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박현수 "'멋을 깨달으셨나요?'라고 물으셨을 때 '네'라고 답한 순간이 기억난다. 그 전까진 자신감이 없었다. 스스로 최면을 걸고 빛난다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결과도 좋더라."김성식 "잘하는 친구들도 이런 고민들을 하는데 나는 오죽했겠나.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라운드마다 최선을 다했다. 내가 한 노력들을 알아봐 주신 모든 심사평을 기억하고 정말 감사하다. 알아봐 주길 기대하고 한 것은 아니지만 노력한 부분들을 누군가 알아봐 주니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김성식 "사랑을 받으면 행복하지 않나. 팀명이 러브레터라는 의미니까, 우리의 노래를 통해 사랑, 행복,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 부드럽고 어루만져줄 수 있는 포근한 음악들을 보여드리겠다."길병민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 덕분에 준비하는 동안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언제나 받는 사랑을 실감하고 있다. 생방송 마지막에 부를 노래 또한 감사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는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K크로스오버를 대표하는 그룹이 되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자는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팬텀싱어3'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팬텀싱어3' 인터뷰①] 라비던스 "하면 된다, 도전하는 것에 자부심느껴요"['팬텀싱어3' 인터뷰②] 레떼아모르 "비주얼팀? 음악으로도 감동 전할래요"['팬텀싱어3' 인터뷰③] 라포엠 "정통 성악 4중창, 어렵다는 편견 깰래요" 2020.07.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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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있던 멤버도 귀국…설리 마지막 가는 길 지킨 '에프엑스 우정'

그룹 에프엑스 멤버들이 모두 모여 故 설리의 마지막을 배웅했다.지난 14일 설리의 비보가 알려진 이후, 엠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분간 활동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이후 미국의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엠버는 급히 스케줄을 조율해 16일 한국에 도착했다.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던 빅토리아도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중국 시나연예는 빅토리아가 설리의 소식을 접한 뒤 촬영 중에도 울음을 터트리는 등 매우 슬퍼했다고 전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프엑스 데뷔 시절 사진을 올리고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고 적었다.루나는 18일, 19일 지방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루나 측 관계자는 "큰 슬픔에 빠져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측은 "건강상 문제로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공지했다.크리스탈 역시 함께였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설리의 장례식 내내 빈소를 지켰다. 크리스탈은 설리 비보 이후 억울한 비난을 받아왔다. 이 매체는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금의 악플은 너무 가혹하다"고 전했다. 1994년생인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프엑스(f(x))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에프엑스로 활동하며 '누에삐오'(NU ABO), '핫 서머'(Hot Summer),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또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패션왕'·'리얼'에 출연했다.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2015년 8월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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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설리 비보에 韓 입국..中 매체 "빅토리아, 촬영 중 울음"

빅토리아가 설리의 비보를 듣고 한국으로 입국했다.16일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빅토리아와 함께 새 드라마를 촬영했던 배우에 따르면 설리의 사망 소식에 촬영장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빅토리아는 상해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비자 문제 때문에 베이징으로 향했다. 빅토리아는 15일 비행기를 탈 것이다"고 덧붙였다. f(x) 멤버들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설리의 빈소를 향했다. 엠버는 미국에서 16일 귀국했고, 루나는 뮤지컬 '맘마미아!' 무대 일정을 변경했다. 故 설리를 비롯해 f(x) 멤버들은 2009년 데뷔해 활동했다. '누에삐오'(NU ABO), '핫 서머'(Hot Summer),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0.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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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K팝스타…'셀럽 인생' 설리, 25년 타임라인

설리가 꽃다운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다. 25세의 일기 중 절반을 연예계에 몸담았던 고인은 화려한 셀럽의 삶 이면의 어둠으로 고통받다 끝내 눈을 감았다.2005년 데뷔작으로 알려진 SBS '서동요'를 찍을 당시 설리는 만 11세였다. 수줍은 미소로 선화공주의 어린시절을 소화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로 발을 넓혔다. 2009년엔 걸그룹 f(x)(에프엑스)의 막내로 가요계 데뷔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팀내 최장신이자 비주얼 멤버로 무대 위에서 단연 주목 받았다. '라차타' '츄' '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다가 2013년 하반기부터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으며 2015년 8월 7일 그룹을 탈퇴했다.배우로 전향한 설리는 영화 '리얼'에 출연하고 파격적인 베드씬을 선보였다. 에프엑스 활동 중에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3), 영화 '패션왕'(2014) 등의 꾸준한 연기 행보를 펼쳐왔던 그의 용감한 선택이었다. 2018년 네이버 V라이브 예능 '진리상점', 2019년 JTBC2 '악플의 밤' 등 예능으로도 대중을 만났다. 최근엔 절친한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tvN '호텔 델루나'의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엔 첫 솔로 싱글 '고블린'을 발매하고 자전적 가사를 썼다. 자신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져야 하는지, 어떻게 비춰지고 싶은지 노래로 솔직하게 담았다. 우울하고 두려운 마음을 떨치자는 내용을 담아 '온더문'을 만들었다. 스스로를 '도로시'로 표현하고 낙원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기도 했다.설리는 방송 외적으로 더욱 핫했다. 타고난 인플루언서의 면모로 일거수일투족을 이슈화했다. 공개열애도 망설이지 않았고, 친구들과의 사적인 모임도 공개하고 자유롭게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광고계에선 러브콜이 끊이질 않았다. 주얼리, 뷰티, 의류, 식품 등 솔로 전향 이후에도 꾸준히 브랜드 모델로 활약했다. 지난 12일까지도 화보 촬영에 임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설리였다.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만큼 설리의 상처도 깊었다. 2014년 7월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2016년엔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는 루머가 돌아 소속사가 부인했다. 이같은 유명세에 설리는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왔다. 골목으로만 다녔는데, 카메라가 다 달려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은 안 그런다"면서도 "인간 최진리의 속은 어두운데, 연예인 설리로서 밖에서는 밝은 척 해야 할 때가 많다. 내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조언을 구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두운 부분이 있는데 겉으로는 아닌 척 할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설리는 지난 14일 성남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면서 장례 절차는 유가족 뜻을 따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10.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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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루나·엠버·빅토리아, 새 출발→같은 마음으로 자축한 데뷔 10주년 [종합]

새로운 2막을 열게 된 그룹 에프엑스(f(x))가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지난 5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프엑스 멤버들은 각자 SNS를 통해 자축의 글을 남겼다. 먼저 루나는 지난 4일 에프엑스의 모습이 새겨진 타르트 사진과 함께 "10주년 축하 축하"라는 문구를 남기며 10주년을 기념했다.엠버는 5일 "Ten years ago today, this happened. 10년 동안 수고 많았어! 함순이들도 축하, 미유(에프엑스 팬클럽)도 축하"라며 데뷔곡 '라차타' 가사 중 일부를 적었다. 공개된 사진엔 에프엑스의 데뷔 초 풋풋했던 모습이 담겨 있다.빅토리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빅토리아는 "눈 깜짝할 사이 10주년이 됐다. 열심히 노력하면 얻는 것도 있고 운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10주년이 종착점이자 시작점이다"라며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이어 "SM과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걸을 것이다. 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도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그룹 에프엑스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 디지털 싱글 앨범 '라차타(LA chA TA)'로 가요계 데뷔, '피노키오' 'NU 예삐오' 'Hot Summer(핫 써머)'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설리가 탈퇴한 2015년 6월부로 4인조(엠버·루나·크리스탈·빅토리아) 활동을 시작했으나, 2016년 이후 약 3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SM 타운 라이브 2019 in 도쿄'에서 엠버를 비롯해 루나, 크리스탈이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그러나 지난 1일 엠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엠버와 루나와의 계약은 종료됐다. 빅토리아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크리스탈은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각자 소속사가 달라지는 만큼 에프엑스의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오랜 공백기를 참고 기다리던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10년이란 지점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에프엑스 멤버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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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데뷔 10주년 기념 굿즈… 중국 팬 광고는 무산

그룹 에프엑스(f(x))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과 소속사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축하를 준비했다. 다만 팬들이 준비한 오프라인 광고는 무산됐다.에프엑스의 중국 팬 계정 중 하나인 -옥시즌(FX-OXYGEN)은 4일 "코엑스 42개 기둥에 진행 예정이었던 광고가 무산됐다. 프로젝트 금지를 통보 받았는데 '회사 사유'였다. 어쩔 수 없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해당 광고를 막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SM 측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며 광고 운영회사로부터 관련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중국 팬들의 이벤트 중 코엑스 광고는 무산됐지만 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에프엑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SM도 SM타운&스토어 계정을 통해 에프엑스 10주년 기념 트로피, 레더키링, 인피니티링 굿즈를 내놓았다. 내용에 따르면 "상품은 5일 오후 8시 출시되며, 트로피는 예약판매로만 진행된다"고 공지됐다.에프엑스는 2009년 싱글 '라차타(LA chA TA)'로 데뷔하고 '피노키오', 'Hot Summer(핫 써머)',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멤버 중 설리가 탈퇴를 선언해 4인조 활동로 재편했다. 2015년 발표한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를 끝으로 활동이 없다가 지난 달 일본 'SM타운 라이브' 무대에 올랐다. 지난 1일 엠버는 재계약 없이 SM을 떠났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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