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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마약에 단호해진 사회…내사 단계부터 광고 손절, 마약으로 ‘미끌’ ★들

마약을 해도 적당히 넘어갈 수 있던 때와 다르다. 마약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관련 혐의를 받은 연예인들에 대한 대중의 잣대도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이미지 실추에 직접적 복귀 반대 요구까지 늘면서 어물쩍 복귀가 쉽지 않아졌다.◇내사 단계부터 광고 손절, 이선균배우 이선균은 경찰의 내사 단계부터 언론에 공개되며 광고 손절 등의 여파를 받은 케이스다. 이선균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하다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내사에 돌입했다. 이때 언론 보도가 시작, 곧 실명까지 거론됐다.이선균은 2001년 시트콤으로 데뷔, 이후 차근차근 성장 단계를 밟아온 스타다. 데뷔 때부터 톱스타에 오르는 이들과 달리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는 행보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마약 논란은 공든탑을 와르르 무너뜨렸다. 촬영 예정작이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하게 됐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영화들의 개봉도 불투명해졌다. 이선균을 모델로 한 광고들은 온라인에서 사라졌다. ◇추락한 승츠비 빅뱅 전 멤버 승리빅뱅 전 멤버 승리는 운영하던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 정황이 포착되며 순식간에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케이스다. 빅뱅 멤버이자 사업에도 수완을 보이며 ‘위대한 승츠비’라 불렸던 것도 잠깐이었다. 2018년 폭행,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등이 융합된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며 바로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제대 후 이따금씩 근황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복귀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그룹 빅뱅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한 탑은 마약 논란으로 톱스타에서 이미지가 급락했다.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이후 SNS 등에서 자숙하라는 팬과 설전을 벌이다 스스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상습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유아인·조덕배마약 투약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 차례에서 수십 차례에까지 이어진 스타들도 있다. 작곡가이자 예능인, 사업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돈스파이크의 경우 올 초 마약 혐의가 적발돼 처벌받았다. 그는 2021년 말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최근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았다.올해엔 유독 연예계 마약 이슈가 많았다. 배우 유아인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약 200차례에 걸쳐 5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 지난 1월 지인들과 코카인,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영화 ‘베테랑’ 등에서 보여준 일명 ‘광기 연기’가 실제 약물의 도움을 받았던 것 아니냐는 조롱 섞인 비판도 나왔다.1980년대 인기 가수 조덕배는 ‘연예계 마약 상습범’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케이스다. 그는 1990년대에만 네 차례나 마약 혐의를 받았으며, 2003년, 2008년, 2014년에도 마약 관련 혐의로 적발됐다. 대마초, 필로폰 등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05:36
연예일반

돈스파이크 ‘묵묵부답’으로 법원 출석..검찰 “재산 은닉까지, 반성없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작곡가 돈스파이크에 대해 검찰이 “형이 너무 가볍다”며 추가 증거를 제시했다.6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 심리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 대한 2심 첫 공판 기일이 열렸다.이날 돈스파이크는 검은색 정장에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법정에 출석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닫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앞서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약 3985만원의 추징도 함께 명했다. 돈스파이크가 모든 범행을 인정한다는 이유로 감형을 받은 것이었다.그러나 검찰은 사실 돈스파이크가 반성을 하지 않았다며 그가 동부구치소에 수용됐을 당시 접견인과의 대화 녹취록, 접견 녹취서 등을 추가 증거로 신청했다. 돈스파이크 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증거로 채택됐다. 검찰은 “피고인의 처벌 전력, 반복적인 범행, 3000회 이상 매수가 가능한 마약을 투약해 원심의 양형은 부당하다”면서 “대중에 미치는 영향이 큰 연예인으로서 집행유예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은 구속 후 민사소송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부동산을 허위로 가등기했다”며 만약 돈스파이크가 재산 은닉을 시도한 것이라면 반성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한편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9차례에 걸쳐 구매하고,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다른 사람에게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건네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돈스파이크의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18일 열린다. 이날 돈스파이크에 대한 피고인 신문도 진행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6 13:09
스타

“마약 재범 엄중한 선고 마땅” 돈스파이크, 1심서 실형 피하고 집행유예 왜? [종합]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오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돈 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추징금 3985만7500원도 명령했다.이날 돈스파이크는 청록색 수의를 입고 마스크를 뒤덮는 덥수룩한 수염을 한 채 등장, 내내 두 손을 모으고 재판에 임했다. 재판부는 “마약 관련 적발은 쉽지 않고 재범 위험이 쉬워 사회적으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은 2010년 대마 관련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있음에도 9차례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필로폰을 투약, 7차례 타인에게 이를 교부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더불어 “피고인이 매수한 필로폰 양이 100여 g 달하는 등 다량이고 여러 명을 불러들여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범행 수법이 좋지 않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엄중한 선고가 마땅하다”고 짚었다.다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등 재범을 억제할 만한 사회적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돈 스파이크가 재기를 다짐하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점 또한 양형에 참작했다. “(대마 관련 범죄는) 현재로부터 10년 전 일이고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피고인은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었다”면서 “피고인도 반성문에 이러한 점을 언급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고 했다.재판부에 따르면 돈 스파이크는 재판 과정에서 반성문을 제출했다. 돈 스파이크는 반성문에 “한 번뿐인 인생의 어쩌면 하이라이트였을지 모를 40대 중반을 이토록 괴로운 지옥으로 만들어버렸다. 나 자신의 잘못된 선택이다. 스스로 견디기 힘든 심정이고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썼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고,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타인에게 필로폰, 엑스터시를 건네거나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그가 소지한 필로폰은 1회 투약량인 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20일 결심 공판에서 돈 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3985만7500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구형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변호인 또한 “마약중독을 깊이 뉘우치고 벗어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면서 “구금 동안 손가락 끝이 마비되는 등 건강이 악화해 반성문조차 쓰기 어려운 사정 등을 참작해 피고인이 다시 한번 음악 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앞서 돈 스파이크는 지난 2010년에 대마초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0월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동종 전과가 3회 있는 것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9월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곧바로 돈 스파이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서울북부지법은 지난해 9월 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해 10월 21일 돈 스파이크를 구속기소했다. 2023.01.09 11:40
스타

‘마약 혐의’ 돈 스파이크, 1심서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9일 오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돈 스파이크의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추징금 3985만7500원도 명령했다.재판부는 “마약관련 적발은 쉽지 않고 재범 위험이 쉬워 사회적으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 피고인은 2010년 대마 관련 범죄로 처벌받은 범죄가 있음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수법도 좋지 않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해 보면 엄중한 선고가 마땅하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 “가족, 지인들이 탄원서도 내고 있다. 이에 피고인의 재범을 억제할 만한 사회적 유대 관계도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마 관련 범죄는) 현재로부터 10년 전 일이고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피고인은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었다. 피고인도 반성문에 이러한 점을 언급했다. ‘인생의 하이라이트였을 40대 중반을 이토록 괴로운 지옥으로 만든 것이 스스로 견디기 힘든 심정이며 자책감을 느끼고 있다.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고 설명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고, 1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타인에게 필로폰, 엑스터시를 건네거나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그가 소지한 필로폰은 1회 투약량인 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앞서 검찰은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재활치료 200시간과 3985만 원의 추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돈스파이크는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며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2023.01.09 10:28
연예일반

KBS, 곽도원·김새론·신혜성·돈 스파이크에 출연 정지 처분

KBS가 배우 곽도원, 김새론, 신화 멤버 신혜성,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 등에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21일 KBS 측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곽도원, 김새론, 신혜성은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고, 돈 스파이크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을 기준으로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규제, 방송 출연 정지 등을 처분을 내리고 있다. 곽도원은 지난 9월 제주시 애월읍 부근 한 도로에 SUV 차량을 세운 채 안에서 잠을 자다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드레일,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채혈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확인됐다. 신혜성은 지난 10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 위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 자신의 차량도 아닌 다른 이의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해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7회에 걸쳐 타인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1 21:45
연예일반

'마약 투약 혐의' 돈 스파이크, 필로폰 1천회분 압수 '충격'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필로폰 1천회분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이다. 경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고려하면 무려 1천회분에 해당한다. 경찰 출동 당시 돈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27 18:33
뮤직

돈스파이크, 6세 연하 연인과 결혼 "서로를 의지"

작곡가이자 사업가 돈스파이크(46·김민수)가 결혼한다. 돈스파이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습니다. 하여 남은 인생을 둘이 아닌 하나 되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보려 합니다"라고 결혼을 알렸다. 예식은 6월 비공개로 진행한다. 그는 "돌아오는 6월 주변 지인들과 일가 친지분들을 모시고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될 분은 성실히 자기 일을 하는 비연예인입니다. 지나친 관심은 저의 아내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어 후일 기회가 될 때 자연스럽게 인사드릴 생각이오니 저희 앞날을 축복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1977년생인 돈스파이크는 6세 연인과 지난해부터 교제해 왔다. 25kg 가까이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3 22:12
연예

[온탕&냉탕] 돈스파이크는 열애로 뜨고, 채민서는 결별로 지고

스타들의 열애와 결별 소식이 한 주간 연예가를 뜨겁게 달궜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화제가 된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가수 장연주와 7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장연주와 프로젝트 그룹 러브마켓까지 결성해 음악적으로도 결실을 맺고 있다. 연인과 함께 차린 신생 기획사가 자리를 잡는 대로 결혼에도 골인할 예정. 반면 배우 채민서는 7개월 만에 가수 전진과 사랑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9월 만나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웠지만 각자의 스케줄과 성격 차이로 결국 결별했다. 한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온탕과 냉탕으로 정리했다. ▶ 온탕1. 돈스파이크가수 장연주와 7년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2002년 편곡가와 가수로 만나 사랑을 키웠고 프로젝트 그룹 러브마켓을 결성하며 '사랑의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김범수의 노래를 편곡하며 실력도 인정받았다.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신바람을 부르는 중. 지난해 차린 기획사 '플레이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본 궤도에 오르면 결혼식도 올릴 계획. 2. 이은미독설에 힘이 좀 빠졌다 싶더니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었다. 지난 1월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소속사를 통해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오다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고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여기게 돼 결혼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미는 현재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출연해 따뜻한 카리스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3. 이파니좋아하는 고기를 양껏 씹을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8일 부정교합과 안면 비대칭의 이유로 양악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그동안 딱딱한 음식을 잘 씹지 못했다. 대충 씹고 그냥 넘기다 보니 소화 기능도 저하돼 소화제를 입에 달고 살았다"며 수술의 이유를 밝혔다. 수술 후 전과 사뭇 다른 턱라인으로 예전보다 세련되어 보인다는 평가. 4. 빅뱅항간의 불화설을 딛고 롱런을 택했다.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5년 재계약을 맺고 팀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YG측은 "연습생 시절부터 10년여를 함께 해와 가족과도 같은 존재들이다. 인기그룹들이 5년차 전후가 되면 해체 또는 은퇴를 하는데 우리는 그 위기를 넘었다"고 밝혔다. 인기 절정에서 원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어 가요계에 의미 있는 일로 기록됐다. 5. 씨엔블루절정의 인기로 가요계 중심에 섰다. 7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퍼스트 스텝'(FIRST STEP) 스페셜 한정판 3만장이 발매 하루만에 절판됐고 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직감'으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앨범 발매 3주 만에 세 번의 1위를 차지하는 초특급 인기 행진. 11일에는 '퍼스트 스텝'이 대만 음악차트인 G-MUSIC의 최신 주간차트에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 냉탕1. 양원경탤런트 박현정과 결국 남남이 됐다.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아내에게 내줘 허탈하고 속 쓰린 일주일을 보냈다. 지난달 8일까지 이혼숙려기간을 가졌지만 부부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데 실패하고 지난달 말 결국 갈라섰다. 한 측근은 "부부가 미성년 자녀를 위해서라도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하지만 숙려기간에도 재산 분할을 놓고 이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2. 채민서가수 전진과 7개월간 이어온 짧은 사랑의 마침표를 찍었다. 평상시 팔짱을 끼고 압구정동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길 만큼 사랑에 당당했지만 결별에는 '진실 공방'을 벌일 만큼 어리숙한 모습. 솔직하게 결별을 인정하고도 "인터뷰를 했네, 안했네"라며 볼썽사나운 꼴을 연출했다. 지난해 11월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에도 열애 사실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밝혀 잡음이 인 바 있다. 시작도 끝도 어수선한 커플. 3. 송새벽소속사와의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원 소속사인 JY엔터테인먼트와 관계를 회복하고 노력했지만 7일 코어콘텐츠미디어가 JY를 인수하고 복귀를 종용하자 입장을 바꿨다. 이날 변호사를 선임하고 "복귀 요구에 응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동안 소속사로부터 제공받아야 할 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일체 받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4. 우리들의 일밤예비 아나운서로는 어림도 없었다. '나는 가수다'가 한 달간 결방된 가운데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신입사원'만 방송된 10일 시청률 5.7%(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지난 3일 기록한 7%보다 하락했다. 지난달 27일 '나가수' 특집(13.7%)이 방송된 이후 '신입사원'으로만 시간을 채웠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5. 규현굿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지난 2007년에 이어 교통사고를 또 당했다. 8일 새벽 5시께 뮤지컬 '삼총사' 출연을 위해 이동 중 차선변경을 하던 트럭과 접촉사고가 나 치료를 받았다. 이번 사고로 팔과 다리에 타박상을 입어 '삼총사'의 8일 광주 공연에 차질을 빚었다. 2007년 4월에도 교통사고를 당해 골반과 갈비뼈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5개월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정리=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사진제공=sbs 2011.04.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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