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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日 톱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마약소지 혐의 체포 '속보'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33)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NHK와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16일 오후 "사와지리 에리카가 합성 마약 MDMA(엑스터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내용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아직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일본 내 마약 혐의는 중범죄로 취급되는 만큼 사와지리 에리카의 연예계 활동은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후지TV 드라마 '노스 포인트'로 데뷔한 사와지리 에리카는 '1리터의 눈물' 여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2006년 '박치기!'로 29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수상, 2013년에는 '헬터 스켈터'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공식석상 태도 논란을 비롯해 결혼, 이혼 등 개인사 이슈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2015년 '신주쿠 스완'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한 사와지리 에리카는 오는 2020년 1월 NHK 대하 드라마 '기린이 온다' 방송을 앞두고 있었지만 마약 혐의에 휩싸이며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