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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전예약 109만대 신기록...갤럭시 S23 시리즈 17일 55개국 출시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S23 시리즈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55개 나라에서 출시했다.삼성전자는 17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주요 55개국을 시작으로 13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의 S23 울트라와 S23+, S23 등 세 가지 모델 모두 나이토그래피가 적용돼 카메라가 한층 더 개선됐다. 또 전 모델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해 속도와 반응 등이 빨라졌고 모바일 게이밍 성능도 강화했다.갤럭시 S23 시리즈는 이날 공식 출시에 앞서 일주일간 진행한 국내 사전 예약 판매에서 109만대가 팔리며 이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국내 최대 사전 예약 판매는 전작인 S22 시리즈로, 101만7000대였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체험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 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한국 성수동·홍대·연남동 등에 마련된 체험관은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된다.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3 시리즈의 시장 초기 반응으로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7 09:46
경제

대형마트, 벌써 설 선물세트 판매 경쟁

대형마트들이 일찌감치 내년 설날 선물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내년 설 역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이동과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 배송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움직임이 분주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022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사전예약판매는 지난해 시작일(12월 24일)보다 15일가량 앞당겨졌다. 설 당일을 기준으로 비교해봐도 4일 먼저 시작된다. 이마트는 아직 정확한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늦어도 다음 주부터는 설 선물 사전예약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대형마트가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기간을 앞당기는 이유는 해당 기간의 매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최근 3년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기간의 매출과 본 판매 기간의 매출을 비교해보면, 2019년 39.7%였던 사전 예약판매 기간의 매출 구성비가 올해는 51.9%로 12.2% 증가했다. 홈플러스도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 판매 예약이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리 선물을 구매한 후 지정된 날짜에 배송해주는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과거 사전 예약판매는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량 구매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이제는 일반 고객들도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기간이라는 인식이 퍼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기간의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이와 같은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혜택은 작년과 비슷하다. 롯데마트의 경우 사전예약 기간 엘포인트 회원 및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을 준다. 또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롯데온(ON)에서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가오는 설에 고향 방문 대신 선물로 인사를 건네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사전예약 구매 고객이 이전보다 더욱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09 07:00
경제

새해, 신학기 PC 준비도 이젠 쿠팡하세요

쿠팡이 신학기를 맞아 이달 19일까지 PC와 관련 용품들을 모아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8500여개의 ▲노트북 ▲태블릿/웨어러블 ▲모니터 ▲데스크탑 등을 8개 각각의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하만카돈 ▲캐논 등 21개 글로벌 탑 브랜드 상품들을 브랜드별로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관’도 꾸몄다. 2020년 인기 신제품 노트북도 선보인다. QLED 디스플레이의 ‘삼성 갤럭시북 이온’ ‘갤럭시북 플렉스’와 애플의 신제품 ‘Apple 맥북프로 16형’도 구매 가능하다. 더 커진 화면과 가벼운 무게의 2020 신제품 ‘LG gram’은 이달 30일까지 사전예약판매한다. 쿠팡에서 해당 상품들을 구매하면 로켓와우클럽 회원에 한해 새벽 7시전까지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특별히 기간 한정특가 이벤트도 더했다. 15일까지 ‘LG울트라PC’ ‘LG G Pad3’ ‘LG 시네빔’ ‘컴맹닷컴 게이밍PC’ 등 8개의 상품을 최대 27% 할인한다. 16일부터는 레노버, HP, 한성컴퓨터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기간 한정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최대 36% 즉시할인관도 함께 운영한다. 카테고리별로 즉시할인 상품들을 모아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 신한, 현대, BC 카드 고객은 금액대별로 최대 20% 추가 카드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 라이젠 고성능 CPU를 탑재한 ‘LG전자 울트라PC 노트북’은 쿠팡가 50만원대(카드사 즉시할인가)이다. 1.2Gbps의 듀얼밴드로 2대역 동시 지원 가능한 ‘티피링크 와이파이 공유기’는 2만원대이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신학기를 맞은 고객들을 위해 3월 초까지 이번 ‘신학기 PC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총 세번의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쿠팡은 가전과 전자기기도 빠르고 정확한 로켓배송 서비스로 더 좋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14 14:49
경제

[비즈톡]관광공사, 가을 여행주간×캠핑클럽 사진전 개최 外

관광공사, 가을 여행주간×캠핑클럽 사진전 개최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JTBC와 함께 국내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여행주간 X 캠핑클럽 사진전’을 개최한다.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방송에서 소개된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 사진 및 캠핑클럽 출연진이 직접 촬영한 비공개 사진이 전시되며, 사진을 통해 관람객에게 국내 여행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서울 중구 케이스타일 허브 앞마당과 2층 관광안내센터에서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이마트, 추석 한우선물세트 판매 이마트가 오는 3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다. 추석 당일인 내달 13일까지 금액대별로 신세계 상품권을 주고 행사 카드 구매 시 최대 40%까지 가격을 할인한다.올해는 예년보다 추석이 빨라 냉장 한우 세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른 추석으로 날씨가 상대적으로 더워 조리 시간이 긴 냉동 갈비보다 구이용 냉장 정육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이마트는 사전판매 기간부터 냉장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20% 늘렸고, 그 결과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사전예약판매 기간 냉장 한우 세트 매출이 32.5% 신장하기도 했다.이마트는 또 진공 포장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선도에 민감한 토시살과 제비추리 등 특수 부위만 따로 모은 '한우미각세트'도 300세트 한정으로 처음 선보인다. 야놀자, 카톡 이모티콘 ‘야놀자 놀자티콘’ 출시 야놀자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야놀자 놀자티콘’을 출시했다. 야놀자 놀자티콘은 올 여름 광고 캠페인 속 캐릭터인 ‘쫄쫄맨’을 활용한 16종의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성했다.이모티콘의 텍스트는 초감동, 초대박, 야먹자, 야뭐해 등 야놀자를 상징하는 단어인 ‘초특가’와 ‘야놀자’의 앞글자를 이용해 일상 속 다양한 상황을 표현했다.놀자티콘은 야놀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선착순 무료 지급한다. 다운로드를 받은 시점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플러스친구를 맺은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이벤트 소식 등을 제공한다. 2019.08.27 07:00
연예

쉼파크 "홈플러스 등에서 안마의자 및 건강용품 판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많아지면서 헬스케어 시장 역시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년 2조 2,000억 원이었던 국내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엔 1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헬스케어 전문회사 쉼파크가 AK백화점, 홈플러스, 세이브죤 등 다양한 쇼핑몰에서 국내 외 안마의자와 건강용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 전국 30여 개의 극장에 코인 안마의자 시스템을 도입하여 안마의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쉼파크 힐링존(shympark healingzone)을 프랜차이즈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쉼파크 관계자는 "또한 최근 고고런5 러닝머신을 자체적으로 론칭했다. GOGORUN5 러닝머신은 올바른 건강관리가 휴식의 기초가 된다는 데 착안, 1년의 노력 끝에 탄생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모터 출력과 자동 서비스 알림 코드로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두었으며, 심플한 디자인과 접이식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를 겨냥했다"고 전했다. 쉼파크 대표이사 이명희는 “삼성전자반도체에서 20년을 근무하면서 쌓은 관리적 노하우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으로 회사 외연을 확대하면서 대표적인 자체상품으로 GOGORUN5를 론칭하게 됐다”며, “점점 커지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쉼파크의 성장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쉼파크 관계자는 "고고런 5는 블랙, 화이트, 레드 총 세 가지 색상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GOGORUN5는 사전예약판매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며 "또한 웰릭스렌탈과 렌탈 협약을 맺어 한 달 24,900원의 금액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파라다이스터치넥 목안마기 PN705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8.11.19 16:20
경제

11번가, 샤오미 최신 스마트폰 단독 판매

11번가가 중국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5 자급제모델을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샤오미의 국내 첫 공식 출시제품인 홍미노트5는 5.99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636, RAM 4GB, 저장공간 64GB를 제공한다. 또 1200만 화소 광각·500만 화소 망원 듀얼 카메라, 2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또한 4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대기시간이 320시간에 달한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2종이다. 11번가는 온라인 단독으로 홍미노트5의 자급제모델을 판매한다. 오는 15일까지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정식발매 이후에도 오직 11번가에서만 홍미노트5 자급제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9만9000원에 케이스를 함께 제공하고 사전예약 시 액정 AS무료교환권(1회/1년)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시 신한, 현대, NH농협 카드사 10% 할인쿠폰과 T멤버십 할인(5천포인트), 등급별 OK캐쉬백 적립(최대 1%) 등 11번가만의 단독 혜택들이 추가로 제공된다. 홍미노트5는 하나의 폰을 완벽한 두개의 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유심, 듀얼 앱/저장공간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AI적용 카메라와 아웃포커싱이 지원되는 인물사진촬영 등 최근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인 사진촬영 성능에서 가격 대비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공식 출시와 함께 전국 9곳의 아이나비 AS센터와 연계해 수리에 대한 불편을 해결했다. 11번가 관계자는 "‘All 스마트폰 in 11번가’를 내세우며 다양한 플래그십 모델들의 사전예약판매와 자급제폰 판매에서 가장 높은 판매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여기에 중저가폰과 외산폰까지 스마트폰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가며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는 11번가라는 공식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12 14:34
경제

11번가, 샤프 아쿠오스 S3 사전예약 판매

11번가가 대만 폭스콘의 최신 스마트폰 샤프 아쿠오스 S3의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는 샤프의 스마트폰으로 국내 전파인증을 받은 정식 출시제품이다.샤프는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인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로 여전히 인기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샤프 아쿠오스 S3는 샤프의 기술력이 집약된 노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여기에 1300만 화소 망원렌즈, 1200만 화소 광각렌즈의 후면 듀얼 카메라, 16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6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630을 탑재했다.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과 비교했을 때 뒤쳐지지 않는 초 고화질 AI적용 카메라와 아웃포커싱이 지원되는 인물사진촬영 등 사진촬영과 디스플레이 성능에서 가격 대비 뛰어난 장점들을 가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정식 출시로 기존 외산 단말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고장 시 수리 불편에 대한 부분을 해결해, 서울 2곳, 경기 2곳 등 전국 9곳의 AS센터를 통해 수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택배와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11번가는 지금까지 삼성, LG의 플래그십 모델들의 사전예약판매와 자급제폰 판매에서 가장 높은 판매성과를 올리면서 ‘온라인에서 스마트폰 구입은 11번가’라는 공식을 증명해 왔다. 외산폰으로는 처음으로 샤프 아쿠오스 S3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경쟁력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샤프 아쿠오스 S3의 출시 가격은 399,300원으로 SK텔레콤 향 모델로 출시되며 오는 25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정식 판매는 26일부터 시작되고 자급제 모델도 11번가를 통해 판매 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6.21 16:09
연예

추석 황금연휴에 웃는 유통가…예약판매 최대 224% 올라

최장 10일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7일까지의 추석 예약판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증가했다.롯데마트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도 지난해보다 180% 증가했고,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들의 매출도 30~45% 정도 늘었다.올해 추석 선물은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시행과 소비 침체 영향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5만원 미만 실속형 선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고가 선물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실제 이마트의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251.5% 늘었다. 이는 전년대비 237.0% 상승한 5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 증가를 넘어서는 수치다.저가 세트의 대량구매가 주를 이루는 사전예약의 특성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현상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아울러 올 추석에는 전통의 명절 선물인 한우가 최근 낮아진 시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백화점에서는 주요 부문 가운데 정육(58.2%)의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선물세트 가운데 판매 1위는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24만원)였다.신세계백화점에서도 축산(110.8%)의 판매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보다 5%가량 가격이 인하된 20만원 안팎의 한우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롯데백화점에서는 스테이크세트로 판매가를 크게 낮춰 가성비를 높인 '축산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각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사전예약판매에 이어 이날부터 본 판매에 돌입, 추석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9.10 17:38
경제

롯데百,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210여개 품목 최대 50%할인

롯데백화점은 본점, 부산본점 등 33개 점포에서 오는 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34일 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60여 품목이 늘어난 21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추석에는 최장 10일간의 황금 연휴로 인해 추석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 진행할 계획이다.매년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14년 설은 24%, 추석 48%, 2015년 설과 추석에는 각각 24%, 98.4% 늘었으며, 2016년에는 설에 47.1%, 추석엔 35.2% 신장했다. 올해 설에는 35% 신장했다.사전 예약판매로 구매할 때 장점은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축산 10~20%, 수산 10~20%, 가공식품·생필품 10~30%, 와인 40~50%, 건강상품 30~50% 등이다. 대표 상품은 ‘송화고 버섯세트’가 9만6000원, ‘루테인 세트’가 8만4000원 등이다.특히 이번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는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을 늘렸다. 매년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설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는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대비 71%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 5만원 이하 상품의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렸다. 전체 품목 중에 5만원 이하 상품 비중도 지난해 26%에서 올해 40%로 14%포인트 증가했다. 대표 상품은 ‘롯데백화점 37주년 창립 와인세트’가 4만5000원, ‘고추장 굴비 3종 세트’가 5만원, ‘생명물간장 명진 7호’가 2만7000원 등이다.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올해 추석에는 최장 10일의 황금 연휴로 인해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사전예약판매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앞당기고 행사 기간도 늘렸다”라며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활용하면 명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03 10:34
경제

돼지고기에 수입맥주까지…김영란법 이후 달라진 설 선물세트

유통업계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구성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 조기 대신 민어 등 상대적으로 값싼 대체재를 찾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수입맥주 선물세트까지 등장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행사에서 처음으로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선보였다.삼겹살 1.0㎏과 목심 0.5㎏으로 구성된 ‘돈육 실속 구이 세트’로 가격은 4만9000원이다.현대백화점도 설을 앞두고 처음으로 '돼지 불고기 선물세트'(5만원)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45년 전통의 연탄 불고기 전문점과 제휴해 마련한 쌍다리 돼지 불백세트(5만원)는 저온 숙성된 돼지고기를 사용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수산물 선물세트도 변화가 일고 있다. 그동안 백화점 명절 수산 선물세트라고 하면 보통 굴비·옥돔·전복 등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설에는 저렴한 고등어 선물세트가 처음 등장했다.신세계백화점은 국내산 고등어를 손질해 천일염으로 간을 한 '고등어 세트'(5만원)와 안동에서 전통방식으로 염간한 ‘안동 간고등어’(5만원) 등 두 종류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설 외국산 선물세트로 연어 한 가지만 선보였지만, 올해는 갈치·새우·명란·참조기까지 총 5가지군으로 확대했다.대형마트들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춰 선물세트 품목을 다변화하고 있다.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민어를 굴비처럼 말린 '민어굴비 세트'를 선보였다. 5만원 미만의 저렴한 수입맥주 선물세트 6종도 출시했다.롯데마트는 5만원짜리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2㎏)를 내놓으며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낮추면서 만족도는 높이려다보니 돼지고기 선물세트나 민어굴비, 수입맥주 선물세트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소위 ‘김영란법 선물세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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