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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난소암 투병→성대파열 “심한 우울증” (4인용식탁)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난소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1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1994년, 뮤지컬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한 3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정영주는 취향이 드러나는 소품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공개한다. 이어 이곳에 초대된 절친으로는 82년도에 데뷔해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한국 뮤지컬 최고의 디바’ 최정원,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차지연까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들은 미국 911테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로 뭉친 근황을 전하며 각자의 경력과 대표작을 언급,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먼저 정영주가 97년도 아시아 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던 작품 ‘명성황후’를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으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자, 최정원은 ‘맘마미아’ 주인공 도나 역으로만 1000회 이상 공연한 소감을 전한다. 또 정영주는 에어로빅 옷을 입고 임상아가 다니던 배우학교 단원 오디션장에 갔던 일화부터 뮤지컬 작품을 위해 삭발을 감행해 파격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과거 에피소드까지 밝힐 예정이다.정영주는 15살의 어린 아들이 겪었던 큰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뮤지컬 연습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엄마로서 마음고생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덧붙여 “하관 대부분이 손상될 만큼 큰 사고였다. 마취도 하지 못하고 1400바늘을 꿰맸는데 잘 버텨줬다. 그런데도 비트박스를 하더라”며 아들에 대한 대견함을 전한다고.차지연 또한 임신 사실로 공연 관계자에게 독설을 들은 후 임신 7개월 때까지 압박 스타킹을 신고 공연을 했다고 깜짝 고백, 공연에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임신 사실을 숨겨가며 버텨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런 와중에 자궁 수축 증상까지 오자 무대 뒤에서 남몰래 눈물을 삼켜야 했던 당시 심정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갑자기 닥친 난소암으로 자궁을 적출하게 되어 이른 폐경을 겪게 된 사연과 공연 중 갑자기 닥친 성대파열로 무대에 오를 수 없어 심한 우울증까지 앓았던 정영주의 가슴 아픈 사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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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혜수·김흥국 삭발… 월드컵 ‘16강 기적’에 연예계도 열광의 도가니 [종합]

한국 대표팀이 12년 만에 이룬 16강 월드컵 진출에 연예계도 ‘열광의 밤’으로 들썩였다.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2대1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으며 ‘강호’ 포르투갈을 무찌른 태극전사들. 이들의 투혼에 스타들 또한 승리의 기쁨을 공유하며 열광으로 가득한 밤을 지나 보냈다. 배우, 가수, 래퍼, 프로듀서, 모델, 개그맨 등을 막론하고 각계 스타들은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배우 중에서는 송혜교, 김혜수, 한지민, 공효진, 한채아, 여진구, 정호연, 안보현, 윤아 등이 응원 인증샷을 올렸다. 공효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정말 대단했다. 다들 잘했다”며 울먹이는 영상을 공유했다. 김혜수 또한 손흥민과 황희찬의 모습을 조명하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한채아는 손흥민의 중계화면을 캡처해 “최고로 자랑스럽다. 울지 말아라”며 공감했다. 가수들도 16강 진출에 함께 기뻐했다. 지드래곤은 경기를 보던 모습과 함께 “개행복”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방탄소년단 RM은 “최고의 날”이라고 심정을 표현했다. 제이홉은 같은 그룹 멤버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음원 ‘드리머스’에 맞춰 리듬을 타며 “16강, 우리 선수분들 진짜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설현은 황희찬의 등 번호 7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며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고 친분을 과시하기도. 이날 극적인 추가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아나운서 전현무는 “희박했던 가능성에 감독 퇴장에 마스크 투혼에 무지개 회원 황희찬의 극장골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도하의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코드 쿤스트 또한 황희찬 선수의 유니폼 사진을 올리며 “가보 등극”이라고 뿌듯해했다. 현장에서 직접 응원을 이어간 스타들도 있다. 전 축구선수이자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강행을 확정 지은 현장 영상과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며 감격에 겨운 글을 올렸다. 도하에 있던 배우 황승언도 황희찬의 골이 들어가는 순간 “아 어떻게”라며 현장의 열기가 오롯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마마무 휘인도 경기를 직관, “멋진 경기 보여줘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남은 경기들도 부상 없이 이어 나가길 응원하겠다. 나 울어”라고 했다. 파격 공약 퍼포먼스 이행을 예고한 스타도 있다. ‘월드컵 가수’ 김흥국은 한국 축구의 16강 진출을 자축하며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날 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흥국이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며 “16강에 진출하면 삭발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이자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이다.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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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4일 상암서 공개 삭발식 이행… 16강 진출 자축 의미

‘월드컵 가수’ 김흥국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16강 진출을 자축하는 의미로 공개 삭발식을 갖는다. 3일 더팩트는 김흥국이 내일(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개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6강 진출이 확정된 직후 김흥국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모두가 반신반의할 때 나는 여러 차례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약속은 약속이다. 진출하면 삭발을 하겠다고 장담했으니 결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흥국은 유튜브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삭발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그는 단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축구경기 원정 응원을 다녔다. 그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걸고 이러한 퍼포먼스를 보인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6월에는 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면 콧수염을 깎겠다고 약속하며 30년을 길러온 콧수염을 깎았다. 당시 그는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며 정치권 말 바꾸기에 일침을 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흥국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풍물밴드 이상과 응원가 ‘흥해라 대한민국’을 발표하고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도. 한국 대표팀은 이날 자정부터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았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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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따윈 진부해”… ‘나’에 주목하는 Z세대 노래의 가치관

‘너 말고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사랑 대신 자아 찾기에 초점을 맞추는 Z세대 아티스트들의 노래가 호응을 얻고 있다. AKMU의 이찬혁은 지난달 17일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에러’(ERROR)에서 은유적인 죽음을 겪은 후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수록곡 ‘내 꿈의 성’은 자신의 음악 세계를 견고하고 거대한 성으로 비유하며 본인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구축하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이 욕망을 음악 외적인 퍼포먼스로도 표출했다. 지난달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객석을 등지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SBS ‘인기가요’에서는 노래를 부르다 말고 삭발 퍼포먼스를 감행했다. 이런 모습은 ‘기행’으로 다가왔지만 이찬혁의 음악과 더불어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도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 자신을 찾자는 메시지는 특히 걸그룹의 노래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그룹 (여자)아이들과 르세라핌의 신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자)아이들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러브’(I love)에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 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곡 ‘누드’(Nxde)는 제목부터 ‘너’를 의미하는 알파벳 ‘u’ 대신 ‘x’를 사용해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Z세대를 표현했다.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과 동명의 타이틀곡에 ‘잊지 마 내가 두고 온 toe shoes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무시 마 내가 걸어온 커리어’ 등의 가사로 자아실현을 완성했다. 멤버들이 겪었던 일들을 담아내 시련을 마주할수록 오히려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 젊은 세대는 자아실현이나 꿈, 내면의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Z세대 아티스트들 역시 사랑보다는 자신의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 것”이라고 짚었다. 대부분 사랑 소재에 한정된 K팝에 지친 팬들은 가수들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곡들에 환호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아이 러브’는 초동 판매량 67만8000장을 돌파했으며, 타이틀곡 ‘누드’는 현재까지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 최상위권을 굳게 지키고 있다.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4위를 기록하며 역대 K팝 걸그룹 역사상 데뷔 후 가장 짧은 시간 만에 차트인했다. '남'이 아닌 '나'를 주목하는 K팝계의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직접 창작하는 아이돌이 있는 한 이런 경향은 당연히 지속될 것”이라며 “K팝이 비판받는 지점 중 하나가 아티스트의 이야기가 작품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자아찾기가 제작 문화에 일종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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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 삭발 퍼포먼스 후 역대급 역조공..'갓 자른 머리카락' 인증에 충격

연일 기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이찬혁이 역대급 조공으로 다시 한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23일 연예 커뮤니티에는 "오늘 이찬혁 역대급 역조공"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날 SBS '인기가요' 방송 후 이찬혁에게 조공을 받은 한 팬의 트위터 글이 캡처로 담겨 있었다. 이 팬은 "오늘 인가 찬혁 역조공은 갓 자른 찬혁의 머리카락이었어요. 받고 정말 별 생각을 다 했는데 앨범 컨셉트라 생각하니 유품인가 싶기도 했고… 살아있던 이찬혁(의 일부)이 잘림으로서 죽은 이찬혁이 된 것인데… 죽음을 나눠준 걸까, 요런 생각도 들고 그랬다네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찬혁에게 받은 '역조공'인 머리카락을 인증했다. 앞서 이찬혁은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파노라마' 무대를 선보이며 삭발 퍼포먼스를 했다. 이발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온 그는 '에러'라고 글자가 적힌 미용 가운을 두르고 노래와 함께 머리카락을 밀기 시작했다. 새 앨범 '에러' 홍보를 위해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찬혁은 무대 후 완벽한 밤톨머리로 변신했다. 이후 그는 무대에서 자른 머리카락을 지퍼백에 담아 '인기가요'에 온 팬들에게 사인과 함께 나눠줬다. 한편 이찬혁은 최근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새롬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3 19:17
연예일반

이찬혁, 행위예술가 되려고 하나? ‘인기가요’서 삭발 퍼포먼스

최근 신보 ‘에러’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 악뮤의 이찬혁이 삭발 퍼포먼스를 했다. 이찬혁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무대에 올라 삭발을 했다. 앞서 이찬혁은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 소감 등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무대에서 뒤를 돌아본 채 노래를 하는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행위예술을 연상시키는 연이은 파격 행보에 음악 팬들 사이에선 신선하다는 반응과 선을 넘는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3 16:39
예능

'라스' 비→리정, 영보스의 지치지 않는 열정 水 2049 1위

열정 보스 비부터 아기호랑이 영보스 리정까지 영보스 4인방이 '라디오스타'에서 예능 열정 부자로 변신해 지칠 줄 모르는 토크와 예능감을 뿜어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비, 리정, 라비, 정호영 셰프가 함께하는 '영보스 본색'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7%(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9%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정호영 셰프가 허경환, 김원효 등이 속한 예능인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비하인드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9%까지 치솟았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비는 과거 5분 출연 굴욕을 언급하며 "아쉬운 건 없지만, 트라우마가 조금 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아이돌 그룹 싸이퍼를 기획 제작 중인 비는 스승인 박진영이 기획사 설립을 말렸던 일화를 전하며 "정작 진영이 형은 20대 때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박진영이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방시혁의 기획사 설립도 반대했던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비는 박진영의 최애 제자가 된 비결에 "원하는 걸 100% 소화했다. 배울 때 벌을 받는다고 마인드 컨트롤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2집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글라스 춤과 '나로 바꾸자' 활동 당시 박진영과의 애증 섞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비는 박진영의 자극을 받아 '강호동의 천생연분' 출연 전날 밤을 새웠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고등학교 후배인 세븐과 제2의 듀스가 될 뻔했던 일화를 전했다. 댄서 리정은 에너지 넘치는 프리스타일 댄스와 비의 레전드 3단 꺾기 춤을 재해석하는 등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현재 10편 넘는 광고 촬영 및 고정 예능 출연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 화제의 어록 "본인 24살 때 뭐하셨어요?"에 대해 리정은 "24살 챌린지처럼 SNS 제보를 많이 받았다"라고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비와 라비의 어마어마한 24세 시절에 리정은 고개를 푹 숙이며 "죄송하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리정은 과거 월드클래스 댄스팀 저스트절크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1등 하고 싶은 승부욕 때문에 삭발했던 일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홀로서기를 위해 22살에 팀에서 탈퇴했을 때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리정은 "당시 팀이 명예도 높고 돈도 잘 벌었었다. 무슨 자신감으로 나왔냐는 소리를 들었다. 다행히 많은 응원을 받아 외롭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라비는 쉬지 않고 열일하는 소속사 영보스 '워커홀라비'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중 저작권 등록 곡 수 1위에 오른 근황과 함께 문세윤의 부캐 '부끄뚱' 덕분에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라비는 "예전에 시간 날 때 곡 달라고 하더니, 요즘에는 곡을 보냈다가 거절당했다"라고 달라진 문세윤의 태도를 전해 배꼽을 잡았다. 이날 라비는 활동명 푸키로 데뷔할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푸키가 되면 망할 것 같아서 열심히 이름을 찾았다"라면서 지금의 라비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비는 "푸키로 벌 받고 싶다"라면서 흥미를 보였다. 이에 라비는 "드릴 줄 몰랐다. 연습생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라고 전했다. 셰프테이너 정호영 셰프는 "예능을 보다가 저기 나가면 잘할 것 같다"라며 예능 출연 욕심을 내는 예능 야망캐릭터로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을 하다가 상처받기도 하지만, 상을 받으면 보상된다"라고 지난해 KBS 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 수상을 언급, 태생적 방송인 모드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비 앞에서 '깡' 춤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정호영 셰프는 14년째 운영 중인 식당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논쟁 중인 출근 시간 문제 고민을 털어놓으며 4MC와 게스트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이 큰 적자를 입었다고 밝히며 "예능에 출연하면서 번 돈으로 직원들의 월급을 줬다"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비와 리정의 'Hip Song' 컬래버 무대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뒤집어놨다. 비는 "리정과 딱 한 번만 춰봤다. 이렇게 빨리 습득할 줄 몰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는 정찬성,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가 출동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이 예고됐다. 18일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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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4' 이승훈 최종 우승

이승훈이 '고등래퍼4' 우승자가 됐다. 2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는 파이널에 오른 다섯 명의 가족들과 지금까지 그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해 온 이번 시즌 참가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파이널 진출자들은 우승 공약을 이야기하며 남다른 전의를 다졌다. 이승훈은 삭발을, 김우림은 번지점프를, 이상재는 SNS 언택트 공연을 공약으로 내 건 가운데 노윤하가 "군입대를 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관객 투표의 결정으로 이뤄지는 파이널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박현진이었다. "'고등래퍼4'를 만나서 하고 싶은 무대를 마음껏 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박현진은 박재범과 그동안 함께 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다현, 송민재, 이정운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파이널 곡인 ‘INTRO’의 무대를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다음 무대는 김우림의 차례였다. 김우림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스윙스를 찾았다. '고등래퍼4'의 첫 등장과 함께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그는 스스로 자신을 둘러 싸고 있던 압박감과 부담을 떨치고 파이널까지 오른 만큼 남다른 각오로 무대에 임했다. 중독성 있는 훅에 강렬한 제시의 피처링과 웻보이의 시선강탈 퍼포먼스, 여기에 탄탄하게 다져온 랩 실력을 뽐내며 절정의 무대를 선사했다. 곧이어 이번 시즌의 다크호스 노윤하가 무대에 올랐다. 매 미션마다 스스로를 뛰어 넘는 실력을 보여준 노윤하는 변해가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끊임없이 체크해 나가겠다는 뜻을 담은 곡 ‘Self-Check’로 무대에 올랐다. 그레이의 비트로 파이널 무대에 오른 노윤하를 위해 MC 넉살이 피처링에 나서며 반전까지 선보였다. 첫 미션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상재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상재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았다. 이상재는 마지막 무대에 행복의 메시지를 담고자 우주선을 컨셉으로 한 곡을 준비했다. 특히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가 직접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리프트까지 동원하며 스케일 큰 무대를 보여줬다. 파이널의 마지막은 이승훈이 장식했다. 늘 음악을 향해 진심을 다해 온 이승훈은 꿈으로만 간직했던 순간들이 현실이 된 지금과 이를 보고 있을 사람들에게 큰 꿈을 꾸라는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 전 시즌에서 이영지의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던 창모가 이번에는 이승훈을 위해 무대에 올랐고 원슈타인까지 완벽한 팀을 이루며 우승에 힘을 실었다. 최종 결과를 발표하기 전, 이번 시즌 화제의 고등래퍼들이 스페셜 무대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강요셉, 권오선, 김민우, 최은서는 깜짝 게스트로 ‘멘토스’의 리믹스 버전을 준비했다. 시즌 초반 멘토들이 열고 파이널 무대에서 멘티들이 닫은 ‘멘토스’의 완벽한 무대는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파이널의 우승은 트레이드 엘 이승훈의 차지였다. 준우승한 노윤하와 단 4표의 근소한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이승훈은 ‘고등래퍼4’의 우승자로 1천만원의 상금과 멘토와의 스페셜 음원 발매 기회를 획득하며 래퍼로서 스스로를 증명해냈다. 고등래퍼들은 약 5개월간 진행된 '고등래퍼4'를 관통하며 각 팀의 멘토들과 함께 각자 지닌 상처들을 꺼내고, 소독하고, 치료해 나갔다. 트레이드엘과 디아크라는 네임드를 가지고 10대로서 버티기에 힘든 부담과 증명의 무게를 지녔던 이승훈과 김우림은 친구들과 화합하고 팀워크를 만들어가며 음악을 즐기는 법까지 배웠다. 또, 노윤하, 박현진, 이상재는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음악을 향한 열정, 어려웠던 과거를 조금씩 깨고 우리나라 힙합씬을 이끌어갈 차세대 래퍼로서 그 가능성을 내비쳤다. 더 콰이엇부터 박재범까지 9명의 멘토들의 활약도 빛났다. 멘토들은 꿈을 향해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할 10대 래퍼들이 음악을 더욱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내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우승 멘토인 창모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멘탈 힐링이 되었다”며 “’고등래퍼4’에 나오기를 진짜 잘했다. 감사하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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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이용진X이진호의 美친 예능감···도레미 "개그맨 부르지 마"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가 '놀토'를 접수했다. 오늘(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가 출연해 꽉 찬 웃음을 선사한다. '놀토' 스튜디오를 찾은 찐 가족 이용진과 이진호는 "이틀 전에 '놀토' 섭외 전화를 받았다. 사전 전화 인터뷰도 안 하고 나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붐은 둘의 근황을 물었고, 이용진은 건강검진을 받은 근황을, 이진호는 신발 구매 근황을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후로도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자 도레미들은 "개그맨들 부르지 마라. 웃다가 진 빠진다", "초반에 너무 쏟아내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한해가 실력 발휘에 나섰다. 한해는 "제가 핵심을 들은 것 같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키가 알려준 받쓰 판 공개 퍼포먼스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문세윤과의 분장 내기에서 져 황비홍 분장을 한 한해의 깜짝 활약에 멤버들은 삭발을 권유해 재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태연은 '놀토'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공석인 서기 자리에 도전하고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태연을 여자 김동현이라 부르면서 '동태(동현+태연) 라인'을 놀렸던 도레미들은 에이스로 거듭난 태연에게 "미안하다"를 연발했다. "본 게임 들어가면 말이 확 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이용진, 이진호 역시 존재감을 뽐냈다. 이진호는 논리적으로 노래 가사를 추리, "고3 때 수능을 안 봤는데 봤어야 했다"고 탄식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이용진 또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화려한 리액션을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는 둘의 개인기 향연 역시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이진호는 전매 특허 매미 소리는 물론, 태연의 '만약에'를 권인하 버전으로 완벽 소화했다. 이에 질세라 이용진은 철이와미애의 '너는 왜'를 닭 버전, 김장훈 버전 등으로 불러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가 출제됐다. 간식 쟁취를 위한 도레미들의 주워 먹기가 극에 달한 상황 속 '엽이에나' 신동엽이 돌연 "주워 먹는 캐릭터를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이용진, 이진호는 "그럼 떠먹여 주겠다"며 신동엽 놀리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이 밖에 신동엽, 피오의 춤을 추며 100% 싱크로율을 보여준 태연, 새로운 쥐불놀이 춤을 공개한 피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늘(5일) 오후 7시4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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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조합' 이용진·이진호, '놀토' 나들이

'놀토' 가족 이용진·이진호가 오랜만에 찾아온다. 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두 사람은 "이틀 전 섭외 전화를 받았다. 사전 전화 인터뷰도 안 하고 나왔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붐은 둘의 근황을 물었고 이용진은 건강검진을 받았고 이진호는 신발 구매 소식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자 '도레미' 멤버들은 "개그맨들 부르지 마라. 웃다가 진 빠진다" "초반에 너무 쏟아내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한해가 실력 발휘에 나섰다. 한해는 "제가 핵심을 들은 것 같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키가 알려준 '받쓰' 판 공개 퍼포먼스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문세윤과 분장 내기에서 져 황비홍 분장을 한 한해의 깜짝 활약에 멤버들은 삭발을 권유해 재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태연은 '놀토'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공석인 서기 자리에 도전하는가 하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태연을 여자 김동현이라 부르면서 '동태(동현+태연) 라인'을 놀렸던 멤버들은 에이스로 거듭난 태연에게 "미안하다"를 연발했다. 방송은 5일 오후 7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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