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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산하, 고전미를 얹은 섹시한 매력 표본

아스트로 문빈&산하가 고전적인 미(美)로 절제된 섹시함의 표본을 보여줬다. 문빈&산하는 23일 판타지오 공식 SNS에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REFUGE)' '더 이스트(THE EAST)' 버전 첫 번째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블랙 배경의 컨셉트 포토 속 문빈&산하는 나무와 난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금색 자수가 그려진 재킷이 이들의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또 다른 컨셉트 포토에서는 문빈&산하의 절제된 섹시미를 확인할 수 있다. 젖은 머리와 블랙·레드 컬러의 대비 속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벌써부터 '레퓨지' 타이틀곡 '후(WHO)'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레퓨지'는 모두의 마음에 평온을 전달하기 위해 선택 받은 '만인의 구원자' 문빈&산하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아픔을 지워내고 누구나 자신들에게 기대어 쉬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앨범이다. 이는 선공개 싱글 '고스트 타운(Ghost Town)' 미니 1집 '인-아웃(IN-OUT)'과 연관되는 스토리 라인으로 탄탄한 서사가 예고됐다. 3월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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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청자 눈물펑펑" 종영 '옷소매 붉은 끝동' 남긴 것

끝까지 완벽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하고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옷소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동시에 마의 15%를 훌쩍 뛰어넘는 쾌거를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옷소매’ 16회는 전국 17.0%, 수도권 16.4%, 2049 7.3%, 순간 최고 19.4%를 기록했고, 최종회인 17회는 전국 17.4%, 수도권 16.8%, 2049 8.1%, 순간 최고 18.1%를 돌파,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일 방송된 ‘옷소매’ 16, 17회에서는 이산(이준호)이 성덕임(이세영)에게 승은을 내리고, 왕과 후궁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궁이 된 덕임은 산과 함께 하는 순간에 달콤한 행복을 느끼는 한편 그저 산을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자신의 삶에 서글픔을 느꼈다. 하지만 머지않아 산과 덕임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고 두 사람은 가족이 된 기분 속에 절정의 행복을 만끽했다. 그도 잠시, 덕임은 어린 자식과 친구 영희(이은샘)를 앞세워 보내는 불행을 겪게 됐다. 그러나 일국의 제왕인 산은 덕임을 평범한 지아비로서만 대할 수 없었고 이에 덕임의 괴로움은 커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날이 쇠약해지던 덕임은 만삭의 몸으로 산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그리고 ‘정녕 신첩을 아끼신다면 다음 생에서는 신첩을 보시더라도 모른 척, 옷깃만 스치고 지나가 달라’는 덕임의 유언이 마음에 못처럼 박힌 산은 고통스럽게 오열했다. 홀로 남겨진 산은 국정에만 매달린 채 14년의 세월을 보냈다. 덕분에 조선에는 태평성대가 열렸고 과업을 이룬 산은 그제서야 고단했던 삶을 내려놓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저승인지 꿈결인지 모를 곳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덕임과 재회했다. 산은 지난 날을 후회하며 왕이 아닌 지아비로서 덕임의 곁에 남는 것을 선택했고, 덕임에게 “제발 나를 사랑해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덕임은 따뜻한 입맞춤을 건네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비로소 왕과 왕의 여인이 아닌 필부필부(평범한 남편과 아내)로 사랑을 완성했고, 그들의 순간은 영원이 되었다. 이처럼 ‘옷소매’는 2021년 하반기를 뒤흔들었던 명품사극답게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새피(새드+해피)엔딩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에 MBC 사극의 완벽한 부활을 꾀한 동시에 사극 로맨스의 새로운 기준이 된 ‘옷소매’가 남긴 것들을 되돌아본다. 기록이 증명하는 ‘킹소매’ 돌풍 ‘옷소매’는 첫 방송 직후부터 가히 ‘기록 제조기’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주 각종 인기 지표들을 갈아치우며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먼저 전국 시청률 5.7%로 시작한 ‘옷소매’는 방송 4주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 흥행 독주를 시작했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전국 17.4%로 종영, 첫 회 대비 3배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각종 화제성 지표 및 OTT 순위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화제성 지수 기준으로 ‘옷소매’는 드라마 부문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직후 단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11월 4주차부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 드라마 시청 건수 1위, IPTV 3사(KT, SKB, LGU+) 유료 VOD 이용건수 1위, SMR 클립 조회수 드라마 부문 1위를 독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나아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남자 최우수상(이준호)’, ‘여자 최우수상(이세영)’, ‘베스트커플상(이준호-이세영)’, ‘공로상(이덕화)’, ‘작가상(정해리)’, ‘여자 조연상(장혜진)’, ‘남자 신인상(강훈)’ 등 8관왕을 차지하며, ‘킹소매 돌풍’을 증명했다. 밀도 높은 스토리 ‘옷소매’를 통해 정해리라는 걸출한 작가가 탄생했다. ‘군주-가면의 주인’, ‘계백’ 등의 공동 집필을 통해 사극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정해리 작가가 처음으로 단독 집필한 ‘옷소매’를 통해 포텐셜을 제대로 터뜨렸다. ‘옷소매’는 대중에게 이미 익히 알려진 ‘정조·의빈’을 소재로 하면서도 새로운 관점과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기시감 없는 새로운 로맨스를 선보였다. 원작 소설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영정조 시대의 권력 암투를 비롯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빈틈 없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나아가 각 인물들의 서사와 매력을 극대화 시킨 캐릭터 구성력을 통해 과몰입 유발 드라마로 우뚝 섰을 뿐만 아니라, 진부한 클리셰를 비틀어 신선함을 부여한 역클리셰와 현대적 감성이 살아있는 대사와 설정들을 통해 사극 장르의 전통적인 소비층인 중장년 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돌아온 '사극 명가' 저력 ‘옷소매’가 웰메이드 사극으로 각광받은 데에는 정지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자타공인 사극 명가 MBC의 노하우를 살린 스페셜리스트들의 시너지가 단단히 한몫을 했다. ‘옷소매’는 풍부한 한국적 색채, 고즈넉한 궁궐의 풍경, 고전미가 물씬 느껴지는 의상들과 각종 오브제들로 프레임 안을 가득 채우며 빼어난 영상미로 방영 내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전통과 모던의 밸런스를 맞춰 몰입도를 극대화 시킨 명품 음악, 로맨스·권력 암투·코믹을 넘나드는 완급조절 또한 일품이었다. 그런가 하면 수많은 명장면들도 탄생했다. 덕임이 연못의 물반사를 통해 산의 정체를 알아챘던 3회 엔딩, 산과 덕임의 시경 낭독부터 둘만의 계례식으로 이어지는 5회 엔딩 시퀀스, 폐위와 선위의 갈림길에서 산과 영조(이덕화)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11, 12회의 시퀀스 연출 등은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옷소매’는 탄탄한 만듦새를 통해, 2년 만에 돌아온 엠사사극의 저력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증명했다. 기립박수 터트린 배우들 차세대 연기파 커플로 주목받은 이준호 이세영이 ‘옷소매’를 통해 킹준호와 갓세’으로 우뚝 섰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옷소매’를 선택한 이준호는 대중의 기대치를 배로 뛰어넘는 연기력과 함께 정조 이산이라는 캐릭터에 은근한 섹시미를 덧입혀 대체불가한 ‘이준호표 정조’를 탄생시켰다. 2PM 활동을 통해 ‘우리집 신드롬’을 일으킨 이준호는 ‘옷소매’를 통해 ‘우리궁 신드롬’까지 양산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이세영은 ‘사극 무패’ 타이틀을 가뿐히 뛰어넘어 믿고 보는 사극 여신으로 우뚝 섰다. 특히 이세영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빚어진 사극 발성,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성덕임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설득시켰다. 또한 기존 사극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인 궁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며 사극 여성상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이준호-이세영 뿐만 아니라 강훈(홍덕로), 이덕화(영조), 박지영(제조상궁), 장희진(중전 김씨), 장혜진(서상궁), 조희봉(홍정여), 서효림(화완옹주), 강말금(혜빈 홍씨), 오대환(강태호), 이민지(김복연), 하율리(배경희), 이은샘(손영희) 등 모든 배우들의 호연이 ‘옷소매’의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강훈은 권력욕에 의해 파멸해가는 홍덕로의 모습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이덕화는 51년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사극 대가’의 연기로 매순간 탄성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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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가야금 연습하는 모습 공개 '고전미'

배우 이하늬가 가야금 연주에 심취한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는 26, 27일에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회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 에 가야금 연주자로 참여하게 된 것. 이하늬는 배우로 최근 ‘타짜-신의 손’의 팜므파탈을 비롯해 지성미, 예능을 통한 털털함과 친근함 등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공개한 사진에서는 단정하고 심플한 차림과 깔끔하게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 등 특별한 치장 없는 수수한 모습에서 변함 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단아하지만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는가 하면, 다소곳하고 진지한 자세로 가야금을 뜯으며 꼼꼼하게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고전미를 엿볼 수 있었다.사실 미스코리아, 배우라는 타이틀로 익숙한 이하늬가 4살 때부터 가야금을 연주한 '인간문화재 전수자' 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고등학교 때 '전국 가야금 대회' 에서 대상을 휩쓸고 '금호 영 아티스트' 로 선정되며 국악신동으로 국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그런 그녀이기에 배우의 길을 선택해, 걸으면서도 NYU(New York University)나 Yale 과 같은 미국 주요 대학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강연과 연주를 하고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인 카네기 홀에서 연주하는 등 아티스트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이하늬는 자신의 첫 영화인 '히트'의 국악ost에 참여하고 지난 2007년에는 Mnet 뮤직 어워즈인 'MAMA'에서는 에픽하이와 DJ.doc등 굵직한 힙합 뮤지션들과 국악과 힙합을 접목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일찍이 자신이 가진 재능인 가야금, 판소리, 한국무용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싶다던 그녀의 말처럼 이번 무대가 '한국적인 것이 곧 세계적인 것'이라는 그녀의 꿈을 준비하고 경주하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해본다.한편, 이하늬는 26일 금요일에 문재숙과 문하생들이 함께하는 '가무 동행'에서 1부 죽파제 문재숙 전승 민간풍류와 죽파류 가야금 산조, 2부 가족 앙상블 '이랑' 특별 공연과 에루화 둥둥 할렐루야 에 참여하여 관객들의 귀를 호화롭게 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9.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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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의 다양한 스타일로 극의 재미 더해

하지원의 다양한 스타일링이 '기황후'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하지원은 MBC 월화극 '기황후'에 출연 중. 드라마에서 하지원은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후궁 경선에서부터 입고 등장한 모든 옷은 극 중 여배우들이 입고 있는 옷과는 다른 양식과 스타일이다. 극 중 고려와 원나라 의상을 절묘하게 합친 스타일을 선보이며 고전미와 세련미를 발산하고 있다. 하지원의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후궁 경선에선 반묶음 스타일로 온화함과 사랑스러움을 표현하더니 황제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나은 후부터는 업헤어스타일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하지원은 '기황후' 초반부터 의상, 액세서리, 헤어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기황후 캐릭터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3.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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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한복 입고 가야금 공연..‘단아하네’

배우 이하늬가 한복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드러냈다.이하늬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안원에서 '문재숙과 문하생이 함께 하는 꿈꾸는 동행'의 가야금 연주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인 이하늬가 기존의 도회적인 이미지에 고전미를 더하면서 특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공연 비하인드 모습을 선보인 것. 이번 공연에서 이하늬는 어머니 문재숙,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 출신의 언니 이슬기와 함께 가족앙상블의 특별 무대를 만들었다.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구성과 가야금 본연의 색을 지키면서도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세련되게 연주해 국악을 낯설어하는 관객들에게까지 공감을 얻어냈다.전 세계 예술인들이라면 동경하는 카네기홀 등 세계 곳곳에서 연주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공연에서도 프로페셔널 한 모습으로 한국의 소리와 멋을 한껏 과시했다.사진 속 이하늬는 리허설 준비하면서 함께 연주하는 분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대기실에서 자신의 가야금을 직접 챙기는 등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공연 전후로 지인들의 연락을 받거나 축하 꽃다발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그녀 특유의 환한 웃음은 보는 이들까지도 미소 짓게 만든다.이하늬는 최근 킹콩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고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1.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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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모든것 ①] 홍수현, 하얀 피부 비결은 ‘술?’

배우 홍수현(30)은 변화무쌍한 배우다. 불과 2개월 전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귀여운 악녀 유소란 역을 연기한 그는 최근 KBS 2TV 월화극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장르와 캐릭터에 따라 이미지도 180도 변신했다. 로맨틱 코미디물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이며 세련미를 뽐냈던 홍수현은 사극 '공주의 남자'에서는 한복을 입고 고전미와 성숙미를 발산하고 있다.요즘 브라운관에서 한복을 입고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홍수현이 모처럼 가체와 한복을 벗고 하루 동안 '여배우 홍수현'으로 돌아가 카메라 앞에 섰다. "오랜만에 세련된 커리어우먼 스타일의 옷을 입으니 기분이 새롭다"는 그에게서 패션 및 뷰티 노하우도 들어봤다.▶온라인 쇼핑도 실패한 적 없어홍수현의 패션 철학은 '무조건 심플하게'다. 여러 종류의 옷을 겹쳐있는 레이어드 룩보다는 원피스 한 벌로 깔끔하게 스타일링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 컬러를 선택할 때도 심플함을 추구한다. 여러가지 색이 믹스된 의상보다는 단색을 좋아하는 편."20대 초반에는 화려한 디자인의 의상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단정하고 단아해보이는 게 좋더라고요. 원피스를 즐겨입는 편이에요. 원피스를 입을 때는 특별히 코디네이션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뭔가 꾸민 것처럼 보여서 좋더라고요. 진 소재의 짧은 치마나 핫팬츠에 흰색 티셔츠를 입는 것도 좋아해요. 알록달록한 컬러의 티셔츠는 싫지만 한 가지 색으로 프린트된 티셔츠는 좋아한답니다."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그는 액세서리도 보일듯 말듯한 작은 사이즈를 선호한다."어렸을 때는 큼직한 링 귀걸이를 즐겨 착용했지만 요즘 작은 액세서리가 좋아요. '내게 거짓말을 해봐' 캐릭터를 위해서 머리카락을 단발로 잘랐는데 커다란 액세서리가 잘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작은 걸 했을 때 좀 더 차분해보이는 것 같아서 좋아요."쇼핑을 할 때 홍수현만의 원칙은 '충동구매 금지'다. 온라인으로 종종 쇼핑을 하지만 그때도 수십개가 넘는 상품평을 며칠에 걸쳐 일일이 확인하고 구매한다고 한다."갖고 싶다고 무조건 사지는 않아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도 항상 고려한답니다. 지인들의 조언도 많이 참고하기 때문에 쇼핑을 하고 후회한 적은 거의 없어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에서도 종종 옷이나 신발을 사는데 사이트별로 가격도 비교하고, 구입 후기글을 전부 읽고 사서 그런지 절대 실패한 적이 없어요. (웃음)" ▶일주일에 한 번씩 반신욕 필수뾰루지나 여드름으로 고생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타고난 피부 미인'이지만 햇빛에 피부가 잘 타는 편이라 항상 미백에 신경쓴다."'공주의 남자'는 야외 촬영신이 많아서 얼굴이 많이 탔어요. 최대한 햇빛을 피하려고 우산을 항상 쓰고 다니는데도 타더라고요. 미백을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따뜻한 물에 청주 반병이나 녹차가루를 넣고 반신욕을 해요. 청주랑 녹차가루가 피부를 하얗게 하고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다더라고요."늘씬한 몸매 관리 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 게 홍수현만의 체중관리 노하우다."다이어트를 할 때 소식만큼 중요한 게 음식을 가려서 먹는 일인 것 같아요. 부기를 오랫동안 빼지 않으면 결국 살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잘 붓는 스타일이라서 중요한 촬영이 있는 전 날에는 양념이 거의 안 된 음식을 먹어요. 라면이나 인스턴트도 가급적이면 먹지 않으려고 하고요."피부·몸매 관리 만큼이나 신경을 쓰는 것은 머릿결이다. 머리길이에 상관없이 항상 탄력있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 공을 들인다."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말려요. 집에 드라이기가 없어요. 선풍기로 머리카락을 말린지 4~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요즘에는 헤어스타일링을 위한 도구들도 많은데 가급적이면 사용을 안하는 편이에요. 머리카락에 자꾸 뜨거운 열을 가하면 아무리 트리트먼트를 자주해도 상하더라고요. 오랫동안 헤어 관리에 공을 들여서인지 모발 건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어요."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스타의 모든것 ①] 홍수현, 하얀 피부 비결은 ‘술?’▶ [스타의 모든것 ②] 홍수현 “경혜 공주역, 사실 부담됐죠”▶ [스타의 모든것 ③] 홍수현 “내 가방 안에 선풍기 있다” 2011.09.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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