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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故 김새론 유족·가세연 추가 고소…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고(故)김새론 유족을 추가 고소 및 고발했다.9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은 금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고 김새론의 유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김세의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중학교 때부터 교제하였고 고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였으며,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 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하였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하였다’는,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김세의는 ‘범행이 있기 5일 전 금요일 밤 늦은 시간에 뉴욕 JFK 공항을 통해 한국인과 중국인 킬러가 입국했다’, ‘사건이 발생한 뉴저지 주경찰이 아닌 미 연방 수사국 FBI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보자는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내리다가 칼에 목 부위에만 9차례 찔렸다’, ‘한국인 킬러는 1992년생 이한구, 전라남도 광양시가 주소지이고, 또 한 명은 중국 국적 조선족이다’, ‘킬러는 FBI에 체포됐고, 범행 직전 킬러 핸드폰에서 유튜버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기록이 있음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건 명백한 살인교사 사건’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보아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자, 한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위조된 녹취 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에 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다. 김세의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다.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이하 가세연 추가 고소·고발 관련 입장문1.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금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 추가 고소·고발하였습니다.2. 주지하다시피 김세의는 2025. 5. 7. 14:00경 기자회견에서 “김수현 배우와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때부터 교제하였고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였으며,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배우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하였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하였다”라는,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3. 김세의의 발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범행이 있기 딱 5일 전 금요일 밤 늦은 시간에 뉴욕 JFK 공항을 통해 한국인과 중국인 킬러가 입국했다”, “이 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뉴저지 주경찰이 아닌 미 연방 수사국 FBI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보자는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내리다가 칼에 목 부위에만 9차례 찔렸다”, “한국인 킬러는 1992년생 이한구, 전라남도 광양시가 주소지인 사람이고, 또 한 명은 중국 국적의 조선족이다”, “킬러는 FBI에 체포되었고, FBI가 확인한 결과 범행 직전 킬러의 핸드폰에서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기록이 있음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건 명백한 살인교사 사건이다”라는 취지로 발언하였는데, 이는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보아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입니다.4. 심지어 김세의는 고소 및 고발대리인에 관하여도 ”고소 및 고발대리인(LKB) 소속 변호사들이 녹취파일 제보자가 세를 놓고 있는 집에 찾아와 제보자가 어디 있냐고 말하기도 하였다“, ”녹취파일 제보자의 집에 살고 있던 세입자 부부는 고소 및 고발대리인(LKB) 변호사 2명과 함께 있는 건장한 체격의 조선족 남성이 위협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고소 및 고발대리인(LKB) 대표변호사 역시 제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해 이 역시도 FBI가 녹취를 확보한 상태이다“라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5. 위와 같은 김세의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입니다. 김세의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배우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하였는바, 이는 김세의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고소·고발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리고,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13:11
드라마

서예지, ‘인간의 숲’ 출연하나…“검토 중인 작품” [공식]

배우 서예지가 새 드라마 ‘인간의 숲’ 출연을 검토 중이다.8일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에 따르면, 서예지는 새 드라마 ‘인간의 숲’ 주연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인간의 숲’은 인기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은 윤리적인 실험을 위해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을 모아놓은 수용소가 마비되고 연구원들이 몰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서예지의 이번 출연이 성사된다면 2022년 tvN 드라마 ‘이브’ 이후 약 3년 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서예지는 2021년 사생활 논란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비롯해 최근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 복귀를 시작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2:00
스타

김수현 “또 어떤 폭로할까 두려워…책임져야 할 사람들 함께 고통”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김수현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복 변호사가 자리했다.이날 김수현은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 유족 측이 제시한 교제 증거 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제가 한 선택에 대한 비판은 무엇이든 받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이 아닌 모든 것들이 전부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 유족 측이 가진 증거가 정말 진실이라면 수사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김수현은 “저에게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저만 바라보고 있는, 제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도 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매일 고통 받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있다. 오늘은 또 무엇을 폭로하고 왜곡해서 저를 살인자로 몰아갈지 두렵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제가 아무리 연예인으로서 가면을 쓰고 사는 김수현일지라도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제가 한 일은 한 것이다. 그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다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1 18:24
스타

김수현 “비겁하단 비판 얼마든지 받겠다, ‘인간 김수현’ 아닌 ‘스타 김수현’ 선택” [전문]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김수현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복 변호사가 자리했다. 이날 김수현은 검정색 셔츠와 자켓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별도로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았다.김수현은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여 정도 교제를 했다”며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다음은 김수현 입장 전문.먼저 죄송합니다.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저는 스스로를 겁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가진 것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제게 오는 호의조차 믿지 못하고 항상 무엇을 잃을까, 피해를 볼까 무서워하고 도망치고 부정하기 바빴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서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이 자리에서 모든 걸 다 이야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랬으면 저를 사랑해주신 팬분들, 이 기자회견까지 말할 수 없이 애써주신 회사 식구분들, 다 이토록 괴롭지는 않지 않았을까 저와 고인의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그냥 다 이야기하자, 직접 말하고 미칠 것 같은 상황을 끝내자는 생각을 계속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망설이게 됐다. 내 결정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혹시 나와 모두를 잘못되게 만드는 건 아닐까.‘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에 고인이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을 때도 그랬습니다. 저와 고인은 4년 전, 1년여 정도 교제를 했다. 하지만 그 때 저는 교제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저의 이런 선택을 비판하시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와 고인 사이의 일들에 대해 제가 말하는 것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셔도 이해가 됩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 뿐이니까, 한번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저는 배우가 되고,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래 저는 가진 게 많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지킬 것이 너무 많은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고 있을 때도 주연 배우로서 지켜야 할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때 만약 몇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모든 스태프들,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제작사, 그리고 우리 회사 식구분들. 다 어떻게 되는 걸까. 이렇게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매일 두려웠습니다. 제가 스타 김수현이기 때문에 지키기 위해 선택한 모든 것들이 나에게 독으로 돌아오면 어떡할까, 모든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만약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던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입니다. 할 수밖에 없습니다.내 마음 하나 편하자고 그 결정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게 지금 김수현이라는 인생을 선택한 사람이 져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선택을 비겁하다거나 이기적이라고 비판하신다면 얼마든 받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사과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걱정이 많습니다. 그리고 불안합니다. 지금 내가 하는 말들이 또 어떤 결과로 돌아올까, 하지만 제가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은 말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또 이런 조언을 해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좋게 좋게 가자, 리스크 관리하려면 일단 적당히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여라. 그럼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질 거고, 나중에 나중에 컴백 준비를 해라. 그 말을 들었다면 저와 고인의 사생활이 이렇게까지 폭로되는 일은 없었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매일, 매일마다 내일은 무슨 사진을 올리겠다, 뭘 터뜨리겠다, 이런 협박을 받지 않아도 됐을 거고, 제 사생활을 담은 사진이 유출되어서 모욕 당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하지만 저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저를 협박하면서 거짓을 사실이라고 인정하라는 강요를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의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둘 다 배우라는 점만 빼면 저와 고인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인이었습니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났고, 다시 시간이 지나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 뒤로 고인과 좀처럼 연락을 주고 받지는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연인과 마찬가지로 헤어진 사이에 따로 연락을 주고 받는 건 조심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둘 다 아는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배우이기도 했고, 고인이 저와 같은 소속사에 있었을 때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입장이라 더 그랬습니다. 그래서 고인이 음주운전 사고를 겪었을 때도 쉽게 연락할 수 없었습니다. 고인의 유족을 대변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마지막 소속사 대표가 음주운전 사건 당시 고인이 저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고인은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연락을 하는 것이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이미 각자의 생을 살고 있는데 뭐라고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제 말이 변명으로 들리실 수도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가만히 있고 싶기도 했습니다. 저는 늘 과분한 사랑을 받는 만큼, 오해도 많이 받습니다. 사실이 아닌 일도 사실처럼 돌아다닙니다. 저는 그 또한 제가 감당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유족은 제가 고인의 전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제가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자백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너는 미성년자 때부터 고인을 농락했다, 너는 돈으로 고인을 압박해서 죽게 했다, 그러니까 너는 살인자다.이 음성을 한 번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유족이 저와 고인의 관계를 폭로한 이후에 유족 입장을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고인의 마지막 소속사 대표의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폭로가 되고 나서 새롭게 녹음한 통화로 저희 소속사가 고인과의 채무 관계에 대해 2차 내용증명을 보내 고인에게 채무액을 압박한 것처럼 말했습니다. 하지만 1년 전 당시 제 소속사 대표와 통화에서는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다. 한번 들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저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알게 된 내용이지만 2차 내용증명의 진실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왜 고인 소속사 대표님이 1년 전 통화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잘못한 일은 인정하겠습니다. 책임져야 하는 일에 대해선 책임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유족이 처음에 공개한 카카오톡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카카오톡은 고인이 썼다고 하기에는 틀린 사실들이 너무 많습니다. 2016년 사진이라고 한 것도 2019년 사진이었습니다. 또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 차이를 틀릴 수 없습니다. 또 4년 간 몸 담았던 소속사 이름과 계약 기간을 다 틀릴 수도 없습니다. 고인은 저희 회사에서 소속 배우로만 활동했습니다.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유족은 얼마 전 기자회견을 통해 저와 고인이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유튜브 채널에서는 2016년에 있는 카카오톡에 있는 발언들을 증거, 저에게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 이 같은 프레임을 씌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6년 카카오톡과 2018년 카카오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증명하고자 유족이 제출한 2016년과 2018년, 올해 제가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을 과학적으로 진술을 분석하는 검증 기관에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기관은 2016년과 2018년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족들의 폭로가 시작된 뒤로 가장 괴로운 점도 이것이었습니다. 저와 소속사가 유족의 증거에 대한 입장을 내면 갑자기 새롭게 녹음된 증언이 공개됩니다. 사건 시점을 교묘히 바꾼 사진과 영상, 그리고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카오톡 이미지가 증거로 나옵니다. 제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언과 가짜 증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제가 한 선택에 대한 비판은 무엇이든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이 아닌 모든 것들이 전부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카카오톡에 대해 검증 절차를 밟은 것처럼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습니다. 유족 측이 가진 증거가 정말 진실이라면 수사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을 것을 요청합니다. 저에게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저만 바라보고 있는, 제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매일 고통 받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무엇을 폭로하고 왜곡해서 저를 살인자로 몰아갈지 두렵습니다.이 기자회견이 끝나면 어떤 가짜 증거와 가짜 증언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힐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저는 인간 김수현으로서 뿐만 아니라 스타 김수현에게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들을 배신하게 됩니다. 그 분들에게 여러분은 인간 쓰레기를 좋아했다고, 김수현에게 속은 거라고 평생 남을 고통을 주게 됩니다. 제가 아무리 연예인으로서 가면을 쓰고 사는 김수현일지라도 그것만은 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한 일은 한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입니다. 지금도 저를 믿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그것만큼은 밝히고 싶습니다.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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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 측, 2차 내용증명도 보내…‘반드시 채무 변제’ 압박” [종합]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을 비방하는 영상을 수차례 올린 유튜버 이진호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새론 유족을 대리하는 부지석 변호사는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부 변호사는 “마음 같아서는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지만 명예훼손은 살인죄에 해당하지 않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게 됐다. 그러나 심각성이 양형에 반영돼 엄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부 변호사에 따르면 고인의 유족은 지난해 3월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이진호가 ‘자작극’, ‘셀프 열애설’이라고 몰아가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입장이다.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당시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 “(채무를 변제 하라는)1차 내용증명을 (김수현 측으로부터) 받은 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 김수현에게 ‘살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김새론은 사진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진호는) 이를 자작극으로 몰고갔다”고 주장했다.이어 “유족은 (이진호의 이 같은 주장이)허위라는 걸 입증하기 위해서 (김새론과 김수현의)교제 사실을 증명할 과거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며 “김새론이 사망한 후 이진호는 김새론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고 있다. 압수수색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 변호사는 유족이 김수현에 대해서도 향후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위약금 7억원과 관련해 1차 내용증명을 받고 사진을 올린 후 김수현 측으로부터 2차 내용증명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부 변호사는 “이 2차 내용증명에는 김수현 소속사가 밝힌 것처럼 ‘배임에 해당해서 어쩔 수 없이 보낸다’는 점이 언급되기는 하지만 ‘반드시 채무를 변제하라’는 내용, ‘소속사에 속한 다른 사람들과 직접 연락하지 말라’는 내용,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서 법적 대응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 이후 김새론은 원래 연락되던 소속 배우와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고인이 얼마나 심적 고통에 시달렸는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유족은)김수현에 대한 법적 대응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기자회견에 함께한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2차 내용증명에)향후 SNS에 이런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의 어느 누구와도 접촉을 하거나, (당시 방영 중이던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이런 사진으로 손해를 보면 배상 처리하겠다는 내용이 있다”고 부연했다.한편 김수현 소속사 측은 유족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현 소속사 측은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에 사귀진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김수현 소속사 측은 김새론에게 7억 원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보내 고인을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사가 김새론씨를 상대로 아무런 채무 독촉 행위 없이 해당 금액을 대손금 처리하면 당사가 일방적으로 김새론씨의 채무를 면제해 준 것이 돼 당사에 손해가 발생, 이 또한 당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이 우려됐다”며 “이로인해 김새론 씨가 당시 채무액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해야 했다”고 해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7 15:05
연예일반

子 협박에 결국 터졌다…장성규 “故오요안나 괴롭힘 방조? 거짓 제보자 누구인가”

방송인 장성규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의혹을 재차 해명했다.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에 올라온 “장성규 씨. 당신은 일말의 죄책감도 없습니까?”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에 8일 댓글을 남겼다. 장성규는 채널주인 김세의를 형이라 지칭하며 “저 형 덕분에 살인마란 소리도 듣고 제 아들들한테 자살하라는 사람도 생겼다. 세의 형 영향력 대박”이라고 적었다.이어 “저는 형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사실관계 다 바로 잡히면 정정 보도도 부탁드린다”며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그리고 통화로 거짓 제보한 MBC 직원 누군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장성규와 오요안나 사이를 이간질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MBC 관계자 통화 녹음을 공개했다. 이후 장성규가 자신이 들은 험담을 고인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장성규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논란이 커지자 장성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해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 그 침묵을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기 시작했다”며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한다.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사인은 앞선 1월 27일 한 매체가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원고지 약 17장 분량의 유서에는 오요안나가 생전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관련 정황과 폭로가 쏟아지면서 MBC는 이와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08:01
예능

김종국, 충격 고백…“지금도 팬티에 구멍 있다” (짠남자)

김종국이 속옷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23일 방송된 MBC ‘짠남자’에서는 소금이 군단이 개그우먼 임라라와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의 소비 단속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방송에는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로 249만 구독자를 보유한 ‘엔조이 커플’의 임라라와 각종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2018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받은 축구 전문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소금이 군단의 혈압을 오르게 할 ‘흥청이‧망청이’로 출연했다.먼저 ‘흥청이’ 임라라는 남편 손민수가 굉장한 소금이라는 것을 밝혔다. 그러면서 구멍 난 팬티를 입는 남편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지만, 김종국은 “난 지금도 팬티에 구멍이 있다”고 말하며 전혀 공감해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15년째 다이어트템 소비 중인 프로 다이어터 임라라는 각종 저당 식품부터 ‘다이어트 전야제’ 를 위해 거침없이 플렉스 하며 ‘흑백 요리사’를 방불케하는 최후의 만찬을 준비했다. 이에 소금이들은 “통장을 다이어트 하는 거냐”며 공포(?)에 떨었고 해결책으로 원시인 다이어트, 근심걱정 다이어트 등 극단적인 팁을 전수하기에 이르렀다.다음으로 ‘짠남자’ 에 자진 의뢰한 최초의 게스트 ‘망청이’ 감스트가 등장했다. 스스로 과소비를 고백하는 감스트의 모습에 김종국과 이준이 압수수색(?) 느낌으로 가정방문에 나섰다.감스트의 집은 스트레스 해소를 핑계로 3억 이상을 쓴 충동 소비 흔적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중 감스트가 소장한 2억 원어치의 유니폼을 본 김종국은 이상형이라도 만난 듯 분노 대신 미소를 띠어 소금이들의 공분을 샀다. 큰 배신감을 느낀 소금이들로 인해 ‘김종국 하차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후 김종국은 1억 8천만 원 상당의 피규어를 향한 역대급 짠소리 폭격을 보여줘 ‘하차 의혹’을 바로 잠재웠다.이후 소비 습관을 돌아본 ‘흥청이‧망청이’에게 딱 맞는 ‘짠남자 블랙카드’가 발급됐고, 카드를 받은 이들은 대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며 ‘짠남자’ 솔루션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줬다.다음 주 예고에는 상반기 최고의 화제성을 기록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살인마 역할로 명품연기를 보여준 대세 배우 허형규와 댄스팀 ‘원밀리언’ 소속으로 독보적인 춤 선과 유쾌한 에너지가 매력인 하리무가 ‘흥청이‧망청이’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MBC ‘짠남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4 14:01
스타

‘실화탐사대’ 안세하 학폭의혹 진위 밝힐까…“핵심 취재원 확보”

배우 안세하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실화탐사대’가 진위여부 확인에 나섰다.14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최근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 측은 안세하의 학폭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취재했고, 핵심 취재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방송 관계자 측은 후속 보도를 통해 내부 논의 단계에서 방송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안세하의 진위여부가 가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세하는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에서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글에서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거짓으로 작성된 글”이라며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추가 폭로가 잇따르면서 여론이 악화,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안세하가 출연 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잠정 하차를 알렸다.또한 최초 폭로글 작성자 A씨가 뒤늦은 폭로 계기로 밝혔던 오는 15일 NC다이노스 홈 경기 시구 행사 역시 구단, 소속사 동의 하에 참가가 취소됐다. 안세하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기 불과 하루 전 위촉됐던 충북 옥천군의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도 13일 해촉됐다. 군 관계자는 “학폭 진위 여부를 떠나 연이어 의혹 관련 보도가 되고 있어 홍보대사를 맡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5:20
스타

안세하, 학폭 의혹 거센 후폭풍…뮤지컬·시구 ·홍보대사 등 활동 올스톱 [종합]

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사실상 모든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잠정 하차한 것은 물론, 시구와 홍보대사 등 공식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안세하는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에서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글에서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거짓으로 작성된 글”이라며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부정 이슈가 거세지자 진위 여부와 관계 없이 활동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출연 중이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잠정 하차를 알렸다. 예정됐던 시구도 취소됐다. 당초 안세하는 오는 15일 NC다이노스 홈 경기에서 애국가 제창 및 시구 계획이 잡혀 있었으나 구단, 소속사 동의 하에 해당 일정은 취소됐다. 학폭 의혹이 불거지기 불과 하루 전 위촉됐던 충북 옥천군의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옥천군은 13일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등과 협의 끝에 안세하를 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학폭 진위 여부를 떠나 연이어 의혹 관련 보도가 되고 있어 홍보대사를 맡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안세하의 학폭 의혹으로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부인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안세하의 부인이 운영하는 도시락 가게도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다만 이에 대해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올 여름부터 휴업 중”이라며 이번 논란과 선을 그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16:12
스타

학폭 의혹 안세하, 옥천군 전국연극제 홍보대사 해촉

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충북 옥천군의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옥천군은 13일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등과 협의 끝에 안세하를 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학폭 진위 여부를 떠나 연이어 의혹 관련 보도가 되고 있어 홍보대사를 맡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안세하는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오며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으나 논란이 커지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서도 잠정 하차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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