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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류승룡, 신안 앞바다로 간 이유는…한몫 챙길 ‘파인: 촌뜨기들’

‘파인: 촌뜨기들’ 류승룡이 돈 되는 일을 찾아 신안 앞바다로 향한다. 1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속 신안 앞바다 보물 찾기의 리더 ‘오관석’ 역의 류승룡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작품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류승룡부터 양세종,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장광, 김종수, 우현, 이동휘 등 믿고 보는 배우진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극중 류승룡이 분한 ‘오관석’은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행동대장으로, 조카 ‘오희동’(양세종)과 함께 자잘한 사기와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가며 가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처절한 생계형 인물이다. 서울의 골동품 업자로부터 신안 앞바다에 도자기가 묻혀 있단 소식을 들은 ‘오관석’은 한몫 챙겨보겠단 꿈을 안고 뜻이 맞는 동업자들과 함께 목포로 향한다. 돈 냄새를 맡은 이들이 한 장소에 몰려들고, 각자의 속내를 감춘 채 함께 배에 오른 인물들. 예상보다 커진 판 위에서 펼쳐지는 얽히고설킨 인간 군상 스토리가 올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할 예정이다. 공개된 ‘오관석’ 캐릭터 스틸 속 류승룡은 70년대 감성이 묻어난 와이드 카라 셔츠와 짧게 정돈된 헤어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책상 앞으로 몸을 기울인 채 무언가를 꿰뚫어 보는 듯한 시선은 속내를 감춘 채 보물을 노리는 행동대장 ‘오관석’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고스란히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상대를 응시하는 장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눈빛은 극 중 펼쳐질 보물 찾기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믿고 보는 흥행 불패 조합, 변화무쌍한 캐릭터들의 향연,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할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 3개, 23일 2개,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9 15:53
프로야구

롯데 손호영, 와이스 스위퍼에 손가락 통증→근육 부분 손상...시즌 두 번째 부상

롯데 자이언츠 야수진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시즌(2024) 팀 내 가장 많은 홈런(18개)을 친 손호영(31)이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17일) 한화 1차전에서 손가락 통증으로 교체됐던 내야수 손호영이 제외되고, 박찬형이 1군에 등록됐다. 손호영은 17일 한화전 5회 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스위퍼를 타격을 하다가 손에 울림 현상으로 통증이 생겼다. 타구도 가운데 외야에서 야수에게 잡혔다. 소위 말해 '먹힌 타구'가 나왔다. 이후 6회 초 수비를 앞두고 한태양에게 2루수를 내주고 물러났다. 휴식 차원 교체로 보였던 손호영. 예상보다 부상이 컸다. 구단은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 통증이 발생했다. 거인병원 검진 결과 타박에 의한 근육 부분 손상으로 2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부상 악령이 거인 군단을 떠날 줄 모른다. 5월 초 주전 중견수 황성빈이 주루 중 왼쪽 네 번째 손가락 골절상으로 이탈했고, 지난 6일엔 간판타자 윤동희가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황성빈의 자리를 메웠던 장두성은 12일 KT 위즈전 누상에서 상대 투수 박영현의 견제구에 오른쪽 옆구리를 맞아 폐 타박상을 당해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호영까지 부상자 대열에 합류했다. 손호영은 지난 4월 초 옆구리 부상으로 17일 동안 이탈한 바 있다. 한편 손호영 대신 합류한 박찬형은 지난달 15일 롯데와 육성선수 계약한 선수다.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 창단 최초로 프로 야구팀에 입성한 선수로 주목받았다. 야구 예능 불꽃야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1군에 등록되며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8 16:31
예능

제2의 이영자♥황동주는 누구?… 아명→돌싱 고백, ‘오만추2’ 진심 통했다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첫 방송이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지난 16일 KBS Joy, KBS2, GTV를 통해 방송한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2기 첫 방송에서는 진짜 인연 찾기에 나선 연예계 싱글 8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기에서 이영자·황동주 커플이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오만추’ 2기 시작 전부터 시청자들은 '진짜 감정'이 통하는 관계가 또 한 번 등장할 것인지 호기심을 보였다.‘오만추’ 2기 멤버들은 첫 만남부터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했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계의 온도를 높여갔다. 시청자들은 연애 예능의 단순한 설렘을 넘어, ‘사람 대 사람’의 연결에 집중하는 ‘오만추’만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예상보다 진심이었다각 출연자들은 진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신봉선은 개그맨이 아닌 여자로서 ‘오만추’에 임하고 싶다며, 아명 ‘신미나’로 자신을 불러달라고 했다. 또 박은혜는 “혼자 된 지 8년이 넘었다”며 돌싱임을 담담히 밝혔고, 캠핑을 즐긴다며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광재는 자기소개서만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그는 “내 여자만큼은 굶기지 않을 자신 있다”며 “순진함은 잃었지만 순수함은 간직한 남자”라고 진중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평양냉면을 직접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박광재는 거대한 체구와는 달리, 수줍은 웃음과 의외의 귀여움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강한 첫인상 뒤에 숨어 있던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은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단단해 보이지만 정이 많은 사람, 그가 ‘오만추’ 안에서 어떤 감정의 변화를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이상준은 한 번도 연상 여성을 만나본 적이 없었지만, 출연자들의 자기소개를 들으며 “연상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런 진솔한 태도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이후 형성될 ‘러브라인’의 진정성에도 신뢰를 더했다.◆ 이기찬, 관계 중심에 선 인물이기찬과 여성 출연자들의 관계도 흥미로웠다. 이기찬은 여성 출연자 4명과 모두 인연이 있었다. 왁스는 25년 지기 절친이고, 박은혜와는 사석에서 여러 차례 만난 사이였다. 신봉선과는 유튜브 예능을 함께한 경험이 있으며, 강세정은 과거 이기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이처럼 다양한 과거의 조각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이기찬은 ‘오만추’ 2기의 관계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단순한 ‘과거 인연’ 이상의 감정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그리고 그가 중심에서 어떤 감정의 균형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공통분모 ‘스킨 스쿠버’, 새로운 연결고리 될까출연자들에게 의외의 매개체가 된 건 스킨 스쿠버였다. 이형철이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말에 왁스와 강세정 등 여성 출연자들이 스킨 스쿠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형철과 왁스는 ‘첫인상 투표’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러브라인’의 청신호를 밝혔다.이형철과 왁스가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스킨 스쿠버에 이어 또 어떤 새로운 연결고리가 ‘오만추’ 멤버들 사이에 생겨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오만추’ 2기에서는 25년 지기 절친, 과거 뮤직비디오 속 연인, 이름만 알고 지냈던 연예계 동료 등 서로 다른 형태의 ‘오래된 만남’이 한자리에 모여 풋풋한 시작을 알렸다.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 출연진들이 첫눈에 반하는 설렘은 없어도, 천천히 진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과연 ‘제2의 이영자·황동주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한편, ‘오래된 만남 추구’ 2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07:32
프로야구

베테랑·안타왕이 자초한 '대환장파티'...그렇게 한화로 넘어간 전세 [IS 냉탕]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상승세를 이끌던 베테랑들이 수비에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리그 1위 한화 이글스와의 홈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0-6으로 완패했다. 타선은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8이닝 동안 3안타에 그쳤다.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3회 초 안치홍에게 스리런홈런을 맞고 주춤했지만, 7회 초 1사까지 막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승부 균형이 무너진 건 8회 초, 내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실책과 본 헤드 플레이 탓이었다.상황은 이랬다. 롯데 두 번째 투수 김강현은 8회 초 선두 타자 문현빈에게 중전 안타, 후속 노시환에게도 가운데 방면 피안타를 기록한 뒤 마운드를 박진에게 넘겼다. 이 상황에서 김경문 한화 감독은 '5번' 타자 채은성에게 보내기 번트 사인을 냈다. 채은성은 2구째 커브에 배트를 냈고, 공은 마운드 왼쪽으로 흘렀다. 롯데는 3루수 김민성이 타구를 쫓지 않고, 3루 커버를 들어가려 했다. 타구 방향이 왼쪽이면 1루수가 커버하고, 오른쪽이면 투수가 잡는 약속된 플레이로 보였다. 3루 진루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롯데 벤치의 의지였다. 하지만 타구는 그야말로 3루 정면으로 흘렀다. 투수 박진이 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기도 했다. 결국 김민성은 다시 앞으로 쇄도해 공을 잡았다. 멈칫한 사이 타자주자 채은성은 홈과 1루 사이 반을 넘었다. 그렇게 접전 상황. 김민성의 1루 송구는 채은성의 발보다 느렸고, 커버에 나선 2루수 한태양이 잡지 못할 만큼 앞에서 벗어난 채 바운드되며 파울 지역으로 빠졌다. 그사이 2루 주자였던 문현빈이 홈을 밟았다. 문제는 다음 상황이다. 공을 잡은 우익수 빅터 레이예스는 홈 근처 오른쪽 선상에 있었던 1루수 정훈에게 송구도 전달도 아닌 어정쩡한 공을 뿌렸다. 정훈은 자신 예상보다 짧게 떨어진 공을 놓쳤고, 심지어 공이 왼발 안쪽을 맞고 홈플레이트 오른쪽으로 흐르며 포수 정보근이 커버하기에 이르렀다. 런다운을 했다가 3루로 귀루하려 했던 주자 노시환까지 홈을 밟았다. 정훈이 뒤늦게 홈으로 향해 정보근이 던진 공을 받아 태그를 시도했지만 늦었다. 박진은 이어진 상황에서 채은성의 대주자로 나선 이상혁에게 도루를 허용했고, 후속 이도윤에게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놓였다. 이재원은 뜬공 처리했지만 그사이 이상혁이 태그업 뒤 홈을 밟았다. 승세가 한화로 기울었다. 김민성과 정훈 모두 팀 내 최고참 야수다. 젊은 주전 선수들이 부상이나 부진으로 이탈했을 때 자리를 메워 롯데의 전력 저하를 막는 역할을 해줬다. 특히 김민성은 주전 2루수 고승민이 수비 소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야 포지션 조정이 이뤄지며 지난주 내내 선발로 나섰고, 14일 인천 SSG전에선 홈런과 쐐기타를 치며 롯데의 3연승을 이끌었다. 팀 위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던 베테랑들이 17일 한화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 리그 안타 1위를 지키며 나무랄 데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레이예스 역시 이 순간은 다소 집중력이 떨어졌다. 결국 세 선수가 차례로 세밀하지 못한 동작을 하면서 '동네 야구'에서나 볼만한 상황을 자초했다. 워낙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들이 한 플레이이기에 롯데팬은 울분을 분출하기도 어려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8 00:05
메이저리그

미일 198승 오타니의 우상 "이도류 계속 보고 싶어, 투수로 오랫동안 던졌으면"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63일 만에 마운드에 섰다. 반대편 더그아웃에서 오타니의 투구를 지켜본 일본 야구 대표팀의 선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다움에서 열린 다저스전 종료 후 "오타니가 아직 마운드에 적응 단계인 거 같다.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하지 않아 오늘 투구에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빨리 돌아온 만큼 (수술한) 팔꿈치 상태가 괜찮은지 지켜봤다"라며 "기쁘다"라고 말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마운드에 선 투수 오타니는 이날 예정대로 1이닝만 소화하면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28개. 최고 구속은 시속 161㎞(100.2마일)이었다. 스위퍼(10개), 직구(9개), 싱커(8개), 스플리터(1개)를 섞어 던졌다.2023년 9월 빅리그 진출 후 두 번째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1년 10개월의 재활을 마치고 첫 실전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마침 다르빗슈는 반대편 더그아웃에서 오타니의 투구를 지켜봤다. 오타니는 수 차례 다르빗슈에 대해 "내 어린 시절 우상"이라고 표현했다. 다르빗슈는 "이번이 두 번째 수술이어서 앞으로 다시 다치지 않도록 잘 관리할 것"이라며 "타격뿐만 아니라 투수로도 계속 보고 싶다. 오랫동안 투구를 해줬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이 섞인 반응을 나타냈다. 다르빗슈는 빅리그 통산 110승 88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미일 통산 198승.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오타니와 함께 일본 대표팀의 마운드를 이끌며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올 시즌 팔꿈치 염증으로 개점휴업 중인 다르빗슈는 빅리그 복귀를 목표로 막바지 열을 올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6.17 15:51
스타

“신체적 접촉 NO” 박준휘, 우진영과 불륜설 강력 부인..예비신부도 나섰다 [종합]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동료 배우 우진영과의 불륜설을 부인했다. 박준휘의 예비신부 또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입장을 내놨다. 13일 박준휘는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입장문을 올렸다. 해당 입장문에서 박준휘는 “저는 지난 4월부터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함께 편한 회식 자리를 종종 가졌고, 5월에는 집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늦은 식사를 한 적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준휘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박준휘와 그 옆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진영, 박준휘와 우진영이 다정하게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그리고 다른 여성 A씨와 결혼을 준비 중인 박준휘가 웨딩플래너 업체와 나눈 대화 등이 담겨 있었다.게시물은 10분 남짓 후 삭제됐고, 원본이 올라갔던 박준휘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순식간에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공유됐고, 박준휘와 우진영의 불륜설 역시 빠르게 퍼져 나갔다. 박준휘는 “지난 4일에도 마찬가지로 공연 후 우진영 배우님과 자연스럽게 식사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번 다 같이 함께했던 자리처럼 저희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 대해 약혼자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고, 스스로 ‘별일 아닐 것’이라 여긴 저의 안이한 판단은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저는 편한 옷(반팔과 반바지)을 입고, 우진영 배우님과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약혼자분이 예고 없이 집에 방문하였고, 그 상황을 본 약혼자분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약혼한 사람으로서 늦은 시간 여성 동료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이는 약혼자분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었다”며 “어떤 경위나 이유에서든 더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고, 경계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에서 제 책임은 분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솔함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조차 조심스럽지만, 현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들(제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있었다거나, 우진영 배우님과 부적절한 관계라거나 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준휘 SNS의 또 다른 게시물에는 박준휘 예비신부의 자필 입장문이 게시됐다. 예비신부는 “우선, 논란이 되었던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하였다가 곧바로 삭제한 것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해석과 언급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온라인 상에서 확대·왜곡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며 사진의 일부만을 근거로 한 오해가 확대되고 자극적인 추측이 더해져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뮤지컬과 두 배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부디 이 일이 더 이상 과장되거나 왜곡되지를 않기를, 두 배우가 명예를 회복하고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인인 저 역시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박준휘는 해당 논란 후 ‘베어 더 뮤지컬’ ‘니진스키’, ‘등등곡’ 등에서 하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23:11
스타

‘박준휘 불륜설’ 예비신부 “감정적으로 사진 올려…과장·왜곡되지 않길” [전문]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예비신부가 입장을 밝혔다. 13일 박준휘의 예비신부는 박준휘 SNS에 자필로 쓴 입장문을 올렸다. 박준휘 예비신부는 “최근 박준휘 씨와 우진영 배우에 대한 이야기들이 온라인과 언론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두 배우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아, 이 글을 통해 저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선, 논란이 되었던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하였다가 곧바로 삭제한 것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해석과 언급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온라인 상에서 확대·왜곡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며 사진의 일부만을 근거로 한 오해가 확대되고 자극적인 추측이 더해져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뮤지컬과 두 배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부디 이 일이 더 이상 과장되거나 왜곡되지를 않기를, 두 배우가 명예를 회복하고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인인 저 역시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준휘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박준휘와 그 옆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진영, 박준휘와 우진영이 다정하게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그리고 다른 여성 A씨와 결혼을 준비 중인 박준휘가 웨딩플래너 업체와 나눈 대화 등이 담겨 있었다.게시물은 10분 남짓 후 삭제됐고, 원본이 올라갔던 박준휘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순식간에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공유됐고, 박준휘와 우진영의 불륜설 역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하 박준휘 예비신부 글 전문당사자 측에서 자필로 적어보내온 입장문을 올립니다.안녕하세요. 박준휘 배우의 예비 신부로 언급되고 있는 사람입니다.최근 박준휘 씨와 우진영 배우에 대한 이야기들이 온라인과 언론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두 배우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아, 이 글을 통해 저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하고자 합니다.우선, 논란이 되었던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하였다가 곧바로 삭제한 것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해석과 언급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다만, 현재 온라인 상에서 확대·왜곡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며,사진의 일부만을 근거로 한 오해가 확대되고 자극적인 추측이 더해져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뮤지컬과 두 배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립니다.부디 이 일이 더 이상 과장되거나 왜곡되지를 않기를, 두 배우가 명예를 회복하고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인인 저 역시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22:59
연예일반

지드래곤, 40분 행사 지각…”교통 정체 예상보다 심해” 해명 [공식]

가수 지드래곤 측이 행사에 지각한 것과 관련해 교통 정체 때문이라고 해명했다.13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일간스포츠에 “교통 정체가 심해 도착 시간이 지연됐다”며 “더구나 퇴근 시간대가 맞물리고 비가 오다 보니까 예상보다 도착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오후 7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지드래곤은 약 40분이 지난 7시 40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의 지속을 위해,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21:57
프로야구

KIA 또 부상자 발생...윤도현, 손가락 중위지골 원위부 골절상→4주 재활 예정

호랑이 군단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슈퍼스타 김도영 빈자리를 메워줬던 윤도현(22)마저 이탈했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12일 "윤도현 선수가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수비 도중 우측 두 번째 손가락 타박상으로 교체된 뒤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CT 촬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우측 두 번쨰 손가락 중위지골(중간마디뼈) 원위부 골절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수술을 받을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약 4주 동안 재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2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5순위)에 KIA에 입단한 내야수 윤도현은 동기이자 주전 3루수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뒤 출전 기회가 늘어났다. 5월 7경기에서 3할대 타율(0.320·25타수 8안타)를 기록하더니, 1일 KT 위즈전과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후 잠시 침묵하다가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다시 3안타를 쳤다. 하지만 11일 삼성전 7회 초 수비 중 포구 과정에서 충돌로 통증이 생겨 홍종표로 교체됐다. 예상보다 큰 부상을 당했다. KIA는 부상 병동이다. 김도영뿐 아니라 좌타 거포 나성범, 주전 2루수 김선빈이 이탈한 상태다. 1.5군 선수 출전이 많아지면서 퓨처스팀 훈련·경기장 소재지를 딴 '함평 타이거즈'라는 별칭이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보여줬던 윤도현마저 이탈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2 16:18
축구일반

축구협회, 1차 소통위원회 회의 개최…“정몽규 직접 참여→다양한 의견 경청”

대한축구협회가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를 소통위원으로 위촉하고 1차 소통위원회 회의를 12일 개최했다.대한축구협회는 “소통위원회는 정기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협회의 정책과제와 연계한 실질적 소통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며 “12일 열린 1차 회의에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직접 참여하여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으며, 추후 열릴 회의에도 동참해 적극적으로 의견 청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소통위원회는 ‘팬소통, 국민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제55대 집행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새롭게 출범됐다. 축구계 안팎의 전문가들이 소통위원으로 위촉돼 축구계와 축구팬간 소통의 가교 구실을 담당한다. 소통위원회 회의에서는 ▲정책 제안 및 발전방안 논의 ▲축구 관련 각계 현안과 의견 개진 ▲홍보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소통위원회는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 위원장을 맡아 이끌며, 위원은 위원장 포함 총 14명이다. 위원회는 언론, 스포츠 마케팅, 학계, 공공기관, 게임·디지털 콘텐츠 등 각 영역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위원석 소통위원장은 “소통위원회는 그동안 축구협회가 적극적인 소통에 소홀했다는 내부 평가와 반성의 의미로 처음 신설된 기구다. 이 자리에는 그간 좋은 제안과 매서운 비판을 해주신 각계 많은 분들이 자리해주셨다.”면서 “앞으로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축구협회가 다시금 축구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회 명단(총 14명)위원석 (위원장,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심찬구 (부위원장, 스포티즌 대표)김가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전략팀장)김양희 (오앤디 엔터테인먼트/스포츠에이전시 대표)김창금 (한겨레 문화스포츠부 부장)명왕성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서형욱 (언론인, 풋볼리스트 대표)심상보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TF지원단 부장)이광용 (스카이스포츠 캐스터, 전 KBS 아나운서)임새미 (인천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정용철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최인기 (넥슨 FC마케팅1팀 팀장)홍재민 (언론인, 레드재민TV 운영자)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김희웅 기자 2025.06.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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