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일반

‘놀토’ 소녀시대, 거침없는 폭로전 “태연 ‘놀토’에서만 영혼 한가득”

소녀시대 멤버들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놀토’) 여름 특집’ 2탄에는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최초 7명의 게스트 출격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컴백 첫 예능으로 멤버 전원이 ‘놀토’를 선택했다는 소녀시대는 태연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갔다. ‘소시’ 태연과 ‘놀토’ 태연이 너무 다르다는 것. “소녀시대에서는 영혼이 없을 때가 많은데 ‘놀토’에서는 영혼 한가득”이라는 멤버들의 팩트 폭격에 태연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아쓰기와 함께 이날은 2개의 정답존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와 도레미들이 ‘놀토’ 사상 첫 팀전을 펼쳤다. 힌트 선택권이 걸린 다양한 미니 게임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도레미 팀에서는 ‘키어로’ 키, 빠른 판단력의 신동엽, 태연 대신 일일 서기 역할을 맡은 박나래가 고군분투했다. 이에 질세라 소녀시대도 만만치 않은 기세를 자랑했다. 명불허전 실력자 태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에이스 써니는 물론, 수영, 티파니, 서현도 실력 발휘에 나섰다. 아이디어가 쏟아지자 급기야는 “(뜻을 모으는데) 2~3일 걸릴 것 같으니 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도레미들과의 신경전으로 인한 진흙탕 싸움도 쫄깃함을 더했다. 또한, 받쓰보다는 댄스에 진심인 유리와 윤아, 김동현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효연이 재미를 높였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은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부장님 퀴즈’,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됐다. 역대급 경품이 내걸리며 승부욕을 한껏 자극했다. 엉뚱한 매력의 효연은 범접 불가능한 오답 퍼레이드로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 윤아 역시 경품을 향한 열정 속 화려한 연기력으로 즉석 상황극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를 초토화한 춤과 노래의 향연도 계속됐다. 속이 뻥 뚫리는 가창력의 서현,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 안무를 공개한 수영, 흥 부자의 면모로 녹화 내내 하드캐리한 유리, 회식 자리를 주름잡는 카리스마의 써니 등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소녀시대 완전체와 키의 완벽한 칼군무 무대도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6 15:59
연예

박나래의 쇼타임! 분장부터 댄스까지 '일당백'

박나래가 다리 찢기 퍼포먼스로 엔딩 요정에 등극했다. 박나래는 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서 게스트로 나온 출연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범규와 함께 함께 노래 가사 받아쓰기에 나섰다. 오프닝마다 파격적인 분장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박나래는 이날 역시 '투로 시작하는 말'이라는 주제로 2NE1 씨엘 코스튬프레이를 하고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자신을 '씨에리'라고 소개한 박나래는 악덕 매니저를 자처한 피오와 함께 무한 스케줄에 고통받는 인기 가수 상황극을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번째 가사 받아쓰기 곡은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였다. 유심히 노래를 듣던 박나래는 순간 세상이 무너진 듯한 표정으로 폭망의 기운을 내뿜었다. 알고 보니 가사를 타이핑 하던 도중 자동완성 기능이 발동돼 엉뚱한 가사를 썼다. 박나래는 "아날로그로 했어야 했는데, 젊은 친구 따라하겠다며 타이핑을 했다"고 울상 지었다. 하지만 박나래는 다음 라운드 음식을 맞추는 푸드 연구소장 역할에서 센스를 폭발시키며 진가를 발휘했다. 영상에 쓰인 음식 이름 자막에 쓰인 파일 확장자를 분석, MP4 파일과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파일로 구분해 다음 음식인 서리태 콩국수를 정확하게 알아맞혔다. 간식 미션에선 마지막 4인까지 오답 퍼레이드를 펼치던 박나래는 앞선 정답자의 댄스타임 때마다 흥을 분출하며 "난 춤을 추고 싶어 죽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멤버들이 정답 주워먹기 찬스를 양보, 박나래는 애프터스쿨의 '디바'에 맞춰 치사량의 요염한 매력과 함께 다리찢기 퍼포먼스로 댄스 무대를 제대로 찢었다. 이처럼 박나래는 2NE1 CL 코스프레로 분장 개그 레전드의 클래스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즉석 상황극을 통해 큰 웃음을 안겼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04 09:21
연예

'서울집' 박하선-정상훈, 상황극 퍼레이드에 성시경 '토라짐'

박하선과 정상훈이 상황극 퍼레이드를 벌인다. 오늘(10일) 오후 11시에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배우 정상훈과 박하선이 양평으로 홈 투어를 떠난다. 아이가 있는 부모이자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진 정상훈과 박하선 두 사람이 찾은 '우리집'은 3대가 함께 사는 시월드 하우스였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부부에 손자들까지 함께 사는 '우리집'의 정체가 공개되자 두 배우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걱정 근심을 가득 안고 홈 투어를 시작한다. 하지만 집이 공개되자마자 이들의 걱정은 단숨에 사라진다. 한 땅에 시어머니의 집과 며느리 부부의 집을 따로 짓고 집의 방향과 각도를 신경 써 서로의 집이 시선에 닿지 않도록 한 것. 그야말로 철저하게 공간을 분리해 놓은 신개념 동거인 셈이다. 특히 이 집에 사는 시어머니는 "이렇게 사니까 며느리 집에 갈 때마다 귀한 손님 대접받는 것 같아 좋고, 나도 며느리를 손님처럼 우리 집으로 초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손주들 봐주고 나서 시간 되면 난 퇴청한다면서 육아 퇴근도 가능해서 너무 좋다"라는 만족감을 드러낸다. 며느리는 이런 시어머니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우리 어머니 너무 멋지지 않으냐"라며 애정을 표한다. 웹툰 작가인 집주인의 작업실이 공개되자 정상훈, 박하선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심으로 부러움을 표한다. 두 사람은 육아와 연기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정상훈은 "나는 아이를 업고 대본 외운다"라며 집주인의 작업실처럼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한다. 그동안 성시경과 홈 투어를 다니면서 상황극을 단 한 번도 받아 주지 않았던 박하선이 정상훈과는 장소마다 상황극을 펼쳐 MC들을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성시경은 결국 토라져 박하선에 등을 돌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0 10:34
연예

'아는형님' 박영진, '마산129파' 웃음대장으로 활약

개그맨 박영진이 신스틸러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아는 형님'을 접수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박영진이 강호동의 '마산129파'의 식구로 출격해 김응수의 '마포응귀파'와 신동의 전 재산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박영진은 큰형님 신동의 고희연이라는 상황극이 시작되자 "뭐어? 칠순?" "소~고기는 없습니까? 소~갈비탕, 이런 거 없어요? 하객 중에 소~지섭은 안 옵니까?"라는 유행어 퍼레이드로 활약에 시동을 걸었다. 나아가 개업식 풍선인형 개인기는 물론 신동에게 두 번 큰절 하려는 즉석 퍼포먼스 등 특급 텐션을 선보이며 고정 출연 중인 신동의 자리를 위협했다. 상대 세력 중 서장훈을 집중 마크한 박영진은 "누가 화환을 앉혀놨냐"며 꽃무늬 티셔츠를 지적했고, 유독 홀로 툭 튀어나온 서장훈의 키를 가운뎃손가락에 비유하며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전 재산을 동생들에게 물려주고 산으로 들어간다는 신동의 선언에 쾌재를 부르며 '아는 형님' 고정 출연에 대한 야망까지 드러냈다. 박영진의 웃음 저격은 '킁킁 노래방'에서도 빛났다. 벌칙으로 물총을 한껏 장전한 박영진은 상대팀이 틀릴 때마다 원샷원킬로 물세례를 퍼부었다. 반면 본인이 실수를 저질러 물총을 맞았을 땐 "난 비가 올 땐 와인을 마시지"라고 반전의 쾌남미를 뽐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유의 입담과 개그 센스로 상대팀과의 디스전을 유잼으로 장식했다. 요소요소마다 유행어는 물론 개인기까지 폭발, 빛이 나는 '아는 형님'의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6:09
연예

[리뷰IS] '갬성캠핑' 차태현→곽신양, 가식없는 현실 추억여행

있는 그대로 즐겼다. 11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났다. 특히 과거 사진을 그대로 재현한 의상과 귀여운 포즈가 높은 싱크로율을 완성시켜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갬성캠퍼들은 속이 뻥 뚫리는 바닷가에서 새로운 캠친 곽시양을 만나 덕풍계곡으로 향했다. 박소담은 어렸을 적 추억이 묻어있는 할머니 댁과 가까운 정박지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가는 길에 마주친 그녀의 할머니 댁과 마을을 둘러보며 반가운 장소에 미소 짓고 친척들과 따스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저녁 식사 또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메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떡볶이, 옛날통닭, 손칼국수, 불고기, 호빵까지 침이 고이는 음식과 타임머신을 탄 듯 리얼한 멤버들의 상황극, 음식과 관련된 추억 이야기가 재미를 안겼다. 곽시양은 예사롭지 않은 칼질과 요리솜씨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솔라의 진행으로 펼쳐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갬성캠퍼들과 캠친의 끼와 흥이 빅재미를 선사했다. 안영미의 힙한 관절댄스로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는 손나은의 ‘1도 없어’에 이어 저세상 텐션 박나래의 스웨그 넘치는 무대와 곽시양의 'Sweet Dream', 모두가 함께한 기차놀이까지 쉴 틈 없이 이어져 학창시절 수련회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이탈리아 콘셉트 여행을 함께했던 차태현은 이날 안영미와 박나래의 주도하에 펼쳐진 미담(?) 퍼레이드에 해명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연애만 14년, 첫사랑과 결혼한 그는 순정남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지만 안영미와 박나래는 ‘차블리’, ‘연쇄 사랑꾼’, ‘국민 아버지상’ 등 다양한 수식어를 붙여주며 차태현 몰이에 나서 코믹함을 더했다. 아침식사를 끝으로 차태현과 작별해야하는 갬성캠퍼들은 아쉬운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안영미는 자신을 밟고 가라고 드러눕기까지 해 하루사이에 급격히 친해진 이들의 찐친 케미를 느낄 수 있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07:51
연예

[리뷰IS] '한끼줍쇼' 이상엽X김새론, '동네사람들'의 진솔한 입담

배우 이상엽과 김새론이 솔직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이상엽·김새론은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이상엽과 김새론은 각각 궁예와 백제 공주 의상을 입고 등장해 능청스러운 상황극을 꾸몄다. 규동형제가 다가오자 김새론은 "무엄하도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외쳤다. 김새론을 발견한 이경규는 "새롬이"라며 반가워했고, 김새론은 "새론이다"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유독 이경규는 김새론에게 자상한 미소를 지으며 살뜰히 챙겼다. 이에 강호동은 '김새론 편애 이유가 무엇이냐'고 캐물었고, 이경규는 "언젠가 내가 한번 써야 하기 때문에 다정하게 해주는 거다. 난 오늘 새론이랑 한 팀을 이룰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이상엽은 궁예를 시작으로 정우성·장혁·이선균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를 본 이경규는 "배우로 돌아가"라고 혹평했다. 이에 이상엽은 김새론과 함께 영화 '아저씨' 속 명장면을 재연, 처음 시도하는 원빈 성대모사로 결국 이경규를 웃게 했다.이어 이상엽은 성대모사를 하게 된 계기로 "제가 연습생 때 연기를 너무 못했다. 맨날 혼나니깐 그걸 극복하는 방법으로 이병헌·김명민 선배님의 연기를 똑같이 따라 했다. 선배님들의 호흡이나 눈빛을 어느 정도 습득하면 나중에 내 것이 될까 싶었다"고 밝혔다.원래는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이상엽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엄청나게 반대를 하셨다. 이후 일반 대학교에 진학했는데, 이쪽 꿈을 가지고 있으면 접을 수가 없다. 3년 정도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배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새론도 아역을 하게 된 계기로 "엄마가 원래 잡지 모델을 하셨다. 연예인을 하고 싶어 하셨는데, 저를 낳고 결혼을 하시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배우 일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딸만 세 명이다"며 두 동생 모두 아역 배우 출신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올해 열아홉 살인 김새론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며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대학교도 얼마 전에 실기 시험을 보고 왔다. 붙는다면 대학생이 될 것"이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저는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생각이 있다. 시간이 지나서 못 하는 것들은 제가 놓친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 즐기자는 주의다"고 어른스러운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김새론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다음 주자로 원빈을 지목, 이후 원빈은 얼음울을 뒤집어썼다. 이에 이상엽은 "원빈 선배를 지목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실제로 원빈 아저씨는 어떤가'라는 물음에 "사실 저는 너무 어려서 기억이 완전히 생생하지는 않지만 엄청 잘해주셨다. 잘 챙겨주시고, 되게 좋은 분이라는 기억이 남아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08 06:50
연예

[종합] '한끼줍쇼' 이상엽X김새론, 최악의 상황 속 한 끼 성공

'한끼줍쇼' 이상엽과 김새론이 공주에서의 한 끼에 성공했다.이상엽·김새론은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이상엽과 김새론은 각각 궁예 의상과 백제 공주 의상을 입고 오프닝을 열었다. 능청스러운 상황극을 열며 규동형제를 반겼다. 이상엽을 발견한 강호동은 "배우 중 성대모사를 제일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이상엽은 궁예 역의 김영철을 시작으로 정우성·장혁·이선균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상엽은 김새론과 함께 영화 '아저씨'의 명장면을 재연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이상엽은 성대모사를 하게 된 계기로 "제가 연습생 때 연기를 너무 못했다. 맨날 혼나고 그러다가 이걸 극복하는 방법으로 이병헌·김명민 선배님 연기를 똑같이 연습했다. 선배님들의 호흡이나 눈빛을 어느 정도 습득하면 나중에 내 것이 될까 싶었다"고 밝혔다.원래는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이상엽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엄청나게 반대를 하셨다. 일반 대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이쪽 꿈을 가지고 있으면 접을 수가 없다. 3년 정도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배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새론도 아역을 하게 된 계기로 "엄마가 원래 잡지 모델을 하셨다. 연예인을 하고 싶어 하셨다"며 "저를 낳고 결혼을 하시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배우 일을 접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강호동은 최근 SNS에 김새론과 어머니의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동안 미모로 난리가 났었다"고 놀라워했다. 김새론은 "딸만 세 명이다"며 두 동생 모두 아역 배우 출신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과거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김새론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원빈을 지목, 이후 원빈은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미션을 수행했다. 김새론은 '실제로 원빈 아저씨는 어떤가'라는 물음에 "사실 저는 너무 어렸어서 기억이 완전히 생생하지는 않지만 엄청 잘해주셨다. 잘 챙겨주시고, 되게 좋은 분이라는 기억이 남아있다"고 답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다. 칠흑 같은 어둠에 미션 시작부터 두 팀 모두 몸이 달았다. 방향 감각도 없었고, 급기야 불 켜진 집을 찾기 위해 야밤에 질주까지 했다. 먼저 성공한 팀은 이상엽과 강호동. 두 사람은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에 한 상 가득 운치 있는 저녁을 먹었다.김새론과 이경규도 돌담마을을 헤맨 끝에 결국 한 끼에 성공했다. 사람 좋은 집주인 부부는 직접 지은 채소를 대접하며 두 사람을 반겼다. 불고기를 메인으로 각종 밑반찬과 잡곡밥이 식욕을 자극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08 00:14
연예

[리뷰IS] "웰컴 투 레드메어"…레드벨벳 콘서트, 매력이 '파워업'

걸그룹 레드벨벳이 놀이공원 '레드메어'를 열었다. 다채로운 다섯 테마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준비됐다.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에너지를 제대로 충전했다.5일 레드벨벳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레드메어(REDMARE)' 두 번째 날 공연을 가졌다. 이틀간 전석 매진으로 1만 관객을 동원한 레드벨벳은 22곡의 세트리스트로 2시간 반 동안 알찬 무대를 선사했다.레드벨벳은 콘서트 컨셉트인 '테마파크'에 충실했다. 등장부터 "여기가 어디지?"라는 상황극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레드메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단체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슬기가 직접 구상하고 예리가 이름을 붙인 고장난 로봇 캐릭터 '리브'와 함께 공연을 이끌어갔다.예리는 "여기는 놀이동산이다. 로봇 리브에 끌려왔다"며 배경 컨셉트를 소개했다. 이어 "리브는 내가 지은 이름이다. 사전을 찾아보다가 'REVE'라는 게 프랑스어로 환상, 몽상이라는 뜻이라고 해서 붙였다"며 "'레드메어' 콘서트 주제랑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팬클럽 '레벳업' 과 비슷하지 않나. 레벨업과 관련된 것을 지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오프닝은 판타지 어드벤처로 '러시안 룰렛' '파워 업' '#쿠키자'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레드벨벳의 매력을 담은 곡 구성. 컴백 전 선공개된 '파워 업'은 '빠나나나'라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았다. 여름 메가히트곡이라고 소개한 '빨간 맛'에 이은 두 번째 여름 컴백 타이틀곡으로 멤버들은 "대박이 예감된다"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멤버들은 아마존, 퍼레이드, 호러 어드벤처, 리얼 월드 등 무대를 바꿔가며 히트곡과 신곡 등으로 러닝타임을 채웠다. 안무 퍼포먼스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아마존에선 데뷔곡 '행복'을, 퍼레이드에선 '블루 레모네이드' 신곡을, 호러 어드벤처에선 '빨간맛' '루키'로 대미를 장식했다.콘서트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한 레드벨벳은 6일부터 '파워 업' 활동에 돌입한다. "신나게 놀고 신나게 일하자"는 메세지를 담은 곡으로, 들을수록 중독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웬디는 "여름 콘셉트로 '여름벨벳'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 봄, 가을, 겨울 시즌에 맞는 콘셉트도 소화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08.06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