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8건
연예

'개편' 오대영-안나경 "'다시, 뉴스룸' 초심으로 돌아갈 것"

JTBC '뉴스룸'의 두 앵커가 개편을 앞두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5년 동안 '뉴스룸'을 지키고 있는 안나경 앵커와 새롭게 앵커로 나선 오대영 기자가 함께 했다. 오늘(7일)부터 JTBC '뉴스룸'은 앵커를 비롯해 방송 시간, 코너 등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변화한다. 방송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은 6시로 앞당겨진다. 러닝타임은 기존 80분에서 60분으로 줄이고 대신 전달하는 정보의 질을 높였다. 방송사 메인 뉴스가 꼭 전해야 하는 알찬 뉴스를 압축적으로, 또 깊이 있게 전하겠다는 각오다. 바뀌는 부분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당연히 앵커 진영의 변화다. 서복현 앵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뉴스룸'의 신임 앵커가 된 오대영 기자는 기동이슈팀장과 법조팀장을 거쳤다. 대형 특보 진행과 '뉴스룸'의 '팩트체크'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새롭게 '뉴스룸'의 앵커 자리에 앉아 안나경 앵커와 호흡을 맞춘다. JTBC는 개편을 앞두고 오대영 앵커와 안나경 앵커를 만나 감회를 들어봤다. 두 앵커의 인터뷰는 유튜브 JTBC News채널과 Eentertainment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룸'의 새 앵커가 된 소감이 궁금하다. 오대영 (이하 오) "걱정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을 뵙고 뉴스를 전해드릴 준비와 자격이 있는지 걱정하고 있다. 전임 앵커들이 얼마나 열심히 잘 해 왔는지를 알고 있어서 부담도 크다. 하지만 열심히 잘해보겠다. 이번에 내세운 슬로건이 '다시, 뉴스룸'이다. 말 그대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보려 한다." -'다시, 뉴스룸'이라는 슬로건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오 "시청자들이 JTBC와 '뉴스룸'에 대해 한 가지씩 나름의 이미지를 가지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 모든 것들이 '다시, 뉴스룸'이라는 슬로건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해왔던 대로, 처음 그 마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잘해보자는 의미로, 시청자분들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뉴스룸'으로 만들어보자는 의미다." -팩트체커 오대영과 앵커 오대영의 차이점이 있다면 뭘까. 오 "팩트체커였을 때나 앵커가 된 지금이나 옳은 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마음은 같다. 다만, 내가 준비한 내용을 보여드리던 '팩트체크' 코너의 진행자와 '뉴스룸'의 메인 앵커는 확연히 다른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은 우리 JTBC 보도국 구성원들이 땀 흘리며 준비한 뉴스를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확하게 전하는 마지막 전달자의 역할이다. 역할이 달라진 만큼 마음 가짐 역시 완벽히 바꾸며 심기일전하고 있다." -이번 '뉴스룸' 개편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일까. 안나경 (이하 안)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 취재하는 뉴스를 준비 중이다. 우리는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언론사 메인 뉴스가 어떤 지점에서 뉴스를 전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좀 더 명확하고 내용의 깊이가 엿보이는 보도에 대한 고민을 다 같이 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려 하고 있다." 오 "JTBC 뉴스의 강점과 장점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 시청자들이 왜 뜨겁게 사랑해 주셨는지, 그리고 JTBC '뉴스룸'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많이 논의하고 정리했다." -'뉴스룸'의 러닝타임이 좀 짧아졌다. 퇴근이 조금 빨라질 텐데, 이후 시간을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 안 "30분 정도 뉴스가 일찍 끝나게 되는데 이후 시간을 알차게 보낼 방법을 좀 더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은,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면 다른 방송사들의 뉴스를 살펴보고 비교, 분석하는 게 매일 거치는 일상이다. 여유를 느끼기 보다는 그렇게 분석해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특히 같은 뉴스가 다른 방송사에서는 어떻게 나갔는지, 특히 내가 직접 쓴 멘트를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썼는지 살펴보며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오 "과거 '팩트체크'를 진행할 때 팀원들과 대화하면서 '정말 매일매일 하는 거 힘들다. 그런데 보람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행복한 지옥'이라는 표현을 썼다. 어쩌면 지옥 같은 삶인데 지나고 나서 보면 뿌듯함이 많이 남는다. 그런 행복한 지옥을 앞으로도 살 것 같다. 저녁에 여유가 조금 생긴다고 해서 다른 일을 할 순 없을 것 같다. 늘 뉴스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다." -메인 뉴스 앵커로서 부담감도 클 것 같다. 그 부담감을 해소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다면. 안 "과거에 오대영 앵커가 '팩트체크'를 진행하느라 흰머리가 늘어난다고 걱정을 많이 하더라. 앵커 뿐 아니라 '뉴스룸'의 구성원 모두가 그 정도의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그래서 나만 힘들다는 생각을 잘 안 하려고 하는 편이다. 조금 힘들거나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는 동료들을 생각한다. 그 외에도 힘이 나게 해주는 여러가지 것들 것 있는데 책을 읽으면 다른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위로가 된다." 오 "안나경 앵커는 영화도 좋아하더라." 안 "맞다. 영화도 다른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 좋아한다. 아니면 퇴근해서 자고 있는 강아지를 쳐다보고 있거나 코를 맞대고 있을 때, 퇴근길에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달이 고요하고 환하게 떠서 나를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오 "나는 친구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 대화를 하다 보면 나만 이렇게 힘들고 부담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며 치유를 받는 기분이 든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생각할 때 가장 큰 위로를 받는 것 같다." -안나경 앵커는 2016년 4월 이후 5년 넘게 ‘뉴스룸’을 진행하고 있다. 오앵커가 본 안나경 앵커는 어떤가. 오 "5년 넘게 앵커로 뉴스를 진행하면서 발음이 애매하게 나오거나 부정확한 멘트를 하는 걸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나는 예전에도 생방송 뉴스에서 발음이 꼬여 실수한 적이 있다. 심지어 지금도 발음이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런데 안나경 앵커는 그렇지 않더라.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카메라 앞에 선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앵커로 기억되고 싶은가. 안 "어떤 앵커로 남고 싶거나 어떤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다만,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다. '뉴스룸'에서 전하는 뉴스가 남았으면 좋겠고, 던지는 메시지가 남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남길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다만 방법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뉴스를 보고 있을 친구들, 집에서 뉴스를 보고 있을 할머니, 열심히 운전하고 계실 버스와 택시 기사님 등 주변의 모든 이웃들에게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무슨 일인지를 알기 쉽게, 왜곡과 특정한 의도 없이, 그래서 뉴스에서 소외 받는 사람이 없도록 확실하게 두루 전달해주려고 한다." 오 "사실 내 경우엔 언론사 앵커가 어느 정도의 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컬러를 앵커가 스스로 정해서 시청자들에게 강요하는 건 맞지 않다. 결국 시청자들이 방송과 앵커의 색깔을 규정해주는거다. JTBC '뉴스룸'을 선택해주신 시청자들은 분명히 '뉴스룸'에 기대하는 것들이 있다.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앵커가 되고 싶고, 또 시청자들이 정해주는 컬러에 부합하는 앵커가 되고 싶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뉴스룸'도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그런 좋은 이미지로 남게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함께 의지하고 이끌어주면서 '뉴스룸'을 진행해야 한다. 서로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오 "방송사 메인 뉴스의 앵커는 처음이다. 안나경 앵커에게 의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진심이다." 안 "오대영 앵커는 특보 앵커의 역할을 많이 했다. 특보 앵커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에 능력자들만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충분히 많은 경험을 했고 그만큼 충분한 능력을 갖춘 분이라 생각한다. 시청자들도 믿고 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나 역시 오대영 앵커에게 많이 배우려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7 14:30
연예

JTBC, 6월 7일 '뉴스룸' 포함 보도 부문 개편…오대영 앵커 합류

JTBC가 6월 7일부터 보도 부문 전반에 걸친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평일 '뉴스룸'과 주말 '뉴스룸'을 비롯해 낮 시간대 시사 프로그램까지 포함됐다. 먼저 '뉴스룸'은 앵커는 물론이고, 시간대와 코너 등에서 변화를 준다. '팩트체크' 코너로 친숙한 오대영 기자가 진행자로 나선다.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활동한 오대영 기자는 기동이슈팀장과 법조팀장을 거쳤다. 대형 특보 진행까지 맡으며 앵커로서의 안목과 역량을 키웠다. 안나경 앵커는 오대영 앵커와 함께 원래의 자리에서 '뉴스룸'을 이끈다. 기존의 서복현 앵커는 현장 취재 부서로 돌아간다. 방송 시간대도 바뀐다. 본격적인 개편이 시작되는 6월 7일부터 오후 7시 30분으로 오프닝 타임을 앞당긴다. 러닝 타임도 80분에서 60분으로 조정된다. 뉴스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시청자들이 원하는, 꼭 다뤄야할 뉴스를 압축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전하겠다는 의도다. 내용 면에서는 심층 보도의 강화가 눈에 띈다. 새로운 코너인 '추적보도 훅'을 통해 취재의 무게가 실린 심층 뉴스를 펼친다. 개편을 통해 '뉴스룸'의 화면도 한층 더 선명하고 밝아진다. 기존 오픈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하고 조명 등을 보완했다. 앵커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각종 장치들을 준비 중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뉴스룸'도 바뀐다. 매주 오후 7시에 방송하던 주말 뉴스룸은 '주말& 6'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오후 6시에 시청자와 만난다. 시간대 뿐 아니라 형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뉴스쇼'라는 콘셉트로 경제, 디지털, 소비자, 사람 등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방면의 뉴스와 정보를 담아낸다. 현장 취재와 진행을 병행하며 사랑받았던 한민용 앵커가 제 자리를 지키며,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평일 오후 6시에 신규 프로그램 '썰전 라이브'가 새롭게 편성된다. 한국 정치계 최고의 썰들이 출연해 내년에 펼쳐질 대선 정국과 화제의 사회 이슈들을 파헤쳐본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등 내로라하는 논객들이 함께한다. 김종민 의원, 장제원 의원, 강훈식 의원, 유상범 의원 등 여야의 입장을 대변할 패널들 역시 출연 대기 중이다. '썰전 라이브'의 메인 진행은 과거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를 재치있게 이끌었던 박성태 앵커가 맡았다. 이성대 기자도 '썰전 라이브'의 진행자로 투입된다. '정치부회의'로 많은 팬을 확보한 강지영 아나운서도 '썰전 라이브'의 인터뷰 코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JTBC의 최장수 시사 프로그램 '정치부회의'는 방송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개편을 한다. 청와대, 여당, 야당 등으로 나뉘었던 출입처 중심의 프리젠테이션 코너를 개선해 출연자들의 개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이슈 중심으로 포맷을 교체한다. '썰전 라이브'로 간 강지영 아나운서의 빈 자리는 백다혜 아나운서가 대신한다. 기존 오후 6시 2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이동해 더 일찍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1 16:47
연예

JTBC '뉴스룸' 연속토론, 코로나19 재확산 두고 9·10일 방송

JTBC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 재확산'을 놓고 연속 토론을 방송한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과 정부 대응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며 방역당국과 시민사회 모두 위기 극복의 시험대에 있는 상황에서 긴급 토론 자리가 마련된 것. 먼저 내일(9일) 방송에서 진행될 주제는 '집단감염 진원지? 논란의 교회'다. 8.15 광화문 집회를 계기로 '교회'는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꼽히며 어느 때보다 강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 반면 현장예배를 금지한 정부 조치에 대해 "교회를 향한 차별이자 책임 전가"라는 반론도 나온다. 교계 내 보수와 진보를 대표해 고명진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와 방인선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그리고 이종훈 시사평론가와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출연해 코로나 정국, 교회 책임론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10일에는 '방역 불안 시험대 선 정부'를 주제로 두 번째 토론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새 확진자 수가 하루 400명대를 넘나들던 위세는 꺾였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격상 타이밍 등 그동안 정부 대응은 적절했는지 다시 올 3차 파고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짚어본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 국민의힘 신상진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장, 이재갑 한림대의대 교수,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자리한다. JTBC '뉴스룸' 연속토론은 9일과 10일 '뉴스룸' 정규방송이 끝나고 오후 9시 30분부터 70분 동안 서복현 앵커가 진행하며, 시청자 전화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어 볼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8 11:06
연예

'뉴스룸' 이적 "25년 음악하며 트렌드보다 소신 지켜"

가수 이적이 ‘뉴스룸’에 출연해 음악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적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복현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적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4월 공개한 ‘당연한 것들’의 숨은 에피소드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 서복현 앵커는 ‘당연한 것들’의 가사를 10분 만에 썼다는 점을 언급했다. 노래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울려퍼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적은 “곡은 며칠 걸려서 완성했다. 가사에서는 우리의 지친 마음,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암담한 현실에 대한 생각을 담아 보자, 그러면서 희망을 노래해 보자는 생각을 하고 썼더니 수루룩 쓰게 됐다”고 밝혔다.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로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라는 부분을 꼽았다 이에 대해 이적은 “그 당연한 것들이 다시 돌아올 것인지 아닐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돌아올 거라 믿고 지레 지치지 않고 웃어야 하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며 “서로 북돋아주고 의지가 돼 주면서 힘껏 웃으면서 버텨나가자, 그러면 돌아올 것이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적은 ‘왼손잡이’,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위의 꿈’, ‘말하는대로’ 등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는 곡을 탄생시켰다. 이에 서복현 앵커는 “공감의 힘은 어디서 얻나”라고 질문했고, 이적은 “사람들의 입장이 조금 다르더라도 서로 저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안테나를 세워놓고 있는 편인 것 같고, 그 이야기들을 복잡하게 하지 않고 단순한 일상의 언어로 얘기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거기 공감해주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25년 동안 음악인으로서 지켜온 가치관에 대해 이적은 “다른 사람들이 다 하는 건, 어지간하면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건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으니까 나만 할 수 있는 걸 하자. 그 마음은 지금도 그대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음악이 트렌디한 음악은 아니다. 그 대신 제 음악이 긴 시간동안 퍼져나가고 많은 분들이 불러주시는 데는 ‘그래도 저 친구가 잘하는 것 같다’는 마음으로 들어주시기 때문”이라며 가치관을 지켜올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적은 지난 6월 21일 자작곡 '당연한 것들' 음원을 발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3 08:56
연예

JTBC, 선거방송에 '물음,표'를 던지다…내일(15일) 서복현X안나경 진행

JTBC 총선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이 '물음,표를 던지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춘 실험적인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운다. 총선 개표방송 '우리의 선택' 1부에는 선거방송 처음으로 제작된 단편 영화 '출발,선'이 공개된다. 2부에는 새로운 당선 예측 시스템을 통해 승부를 예측하며, 서복현 앵커의 진행으로 김민웅 진중권 김세연 김종배 패널과 4.15 표심을 분석한다. JTBC는 이날 약 9시간 동안의 총선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서복현 앵커와 안나경 앵커가 문을 연다. 내일(15일) 오후 4시 40분에는 JTBC 총선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 1부가 시작되며, 연이어 5시 50분에는 2부가 방송된다. 오후 7시 55분에는 총선특집 'JTBC 뉴스룸'이 방송되며, 오후 9시 30분부터는 '우리의 선택' 3, 4부가 새벽 1시 3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3부는 김필규, 한민용 앵커, 4부는 오대영, 강지영 앵커가 진행한다. 이밖에도 'JTBC NEWS 아침&' '전용우의 뉴스ON' '정치부 회의'가 총선특집으로 방송된다. JTBC 선거방송기획단은 메인 스튜디오와 별도로 마련된 선거상황실에 초대형 LED와 터치스크린을 설치, 블록으로 만든 국회 모형도 준비해 시시각각 들어오는 선거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 '출발,선' 제작 JTBC는 선거방송 처음으로 직접 제작한 영화를 선보인다.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 '출발,선'은 생애 첫 투표를 앞두고 여고생 선이가 하루 사이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활약한 배우 박호산, 영화 '곡성'에 출연한 감초 배우 김기천이 호흡을 맞췄다. 개표방송 1부에 공개되고, 감독·배우와 함께 김중혁 작가가 출연해 영화와 선거를 주제로 대담을 이어간다. 당선 예측 시스템 통한 승부 예측 '2020 우리의 선택' 2부는 JTBC 예측조사 발표로 문을 연다. JTBC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성균관대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당선 예측 시스템’을 만들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기간’에 전국 주요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JTBC 자체 여론조사는 물론, 선거 기간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와 역대 총선·대선·지방선거 결과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JTBC 예측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투표 시간을 고려해 오후 6시 15분에 발표된다. 공개되는 데이터에는 전국 253개 지역구, 비례대표 당선 유력 후보자와 각 정당별 의석수가 모두 포함된다. 김민웅·진중권 등 문제제기형 패널들이 본 4.15 표심 2020년 우리의 선택은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있을까. 표로 던져진 유권자의 본질적인 물음에 JTBC 선거방송은 문제제기형 패널로 답을 준비한다. 당 해체 주장과 함께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 시대의 독설가로 불리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정치학 박사 출신 시민운동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 촌철살인 정치분석의 김종배 시사평론가. 보수와 진보를 두루 아우른 4인 4색 패널이 4.15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2020년 한국정치를 전망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6:24
연예

JTBC, '물음,표'로 던진 총선 표심 김민웅X진중권이 답한다

2020년 우리의 선택은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있을까. '물음,표'로 던져진 4.15총선 유권자의 물음에 JTBC 선거방송은 문제제기형 패널로 답을 준비한다. JTBC는 4.15 총선 당일 '2020우리의 선택'이 '물음,표를 던지다'라는 슬로건답게 선거의 본질에 초점을 맞춰 선보이는 기획을 마련해 시청자와 만난다. 당 해체 주장과 함께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정치학 박사 출신 시민운동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 시대의 독설가로 불리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촌철살인 정치분석의 김종배 시사평론가 등 현역 의원을 포함해 보수와 진보를 두루 아우른 4인 4색 패널이 주인공이다. 4.15총선 표심을 가른 쟁점과 총선 이후 한국 정치 앞날을 놓고 열띤 토론도 펼쳐질 수 있다. JTBC 특집 선거방송 '4인 4색 표심 분석'은 이날 오후 5시 50분에 시작하는 '2020우리의 선택' 2부에서 서복현 앵커 진행으로 2시간 동안 함께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9 17:50
연예

JTBC ‘뉴스룸’ 새로운 시작! “뉴스가 할 일을 합니다”

JTBC ‘뉴스룸’이 변화와 혁신의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4월부터 새로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뉴스룸’은 바뀐 환경 뿐 아니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새 스튜디오의 대형 세로 스크린을 통해 뉴스 현장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여주는 서복현 앵커의 ‘세로보다’, 기상학 박사 김세현 기자가 전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직접 취재 및 분석하는 날씨 정보 코너 등이 신설된다. JTBC는 6일부터 ‘뉴스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변치 않는 가치와 정신, 자세 그리고 변화될 미래에 대한 다짐을 담아낸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위해 기획된 총 세 편의 영상 중 ‘뉴스가 할 일을 합니다 - 가치’ 편에서는 JTBC 뉴스가 추구해 온 가치인 ‘사실’ ‘공정’ ‘균형’ ‘품위’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뉴스가 할 일을 합니다 - 정신’ 편에서는 힘 있는 사람이 두려워하고, 힘없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뉴스의 정신으로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 듣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뉴스가 할 일을 합니다 - 자세편’에서는 ‘한 걸음 더’ 들어간 곳에서 대안과 해법을 찾겠다고 다짐한다. 세 편의 영상을 관통하는 메인 카피 ‘뉴스가 할 일을 합니다’는 가짜뉴스, 정형화된 뉴스를 탈피해 언론의 임무를 다하겠다는 JTBC 보도국 일원들의 마음가짐을 담아낸 문장이기도 하다. 달라지는 ‘뉴스룸’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은 JTBC 채널과 온라인 공식 페이지(JTBC 뉴스룸 유튜브, JTBC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JTBC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다양한 컬러의 일러스트로 풀어낸 ‘뉴스룸’의 인쇄물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7 09:45
연예

JTBC 주말 '뉴스룸', 1시간 앞당겨 오후 6시 55분 방송

JTBC 주말 ‘뉴스룸’이 방송 시간대를 앞당긴다. 15일부터 JTBC 주말 ‘뉴스룸’은 토·일요일 저녁 6시 55분에 방송된다. 기존 방송 시간대인 저녁 7시 55분보다 1시간 일찍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지난달 JTBC 뉴스는 신년을 맞아 개편을 단행했다.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안나경 앵커, 주말 뉴스룸은 한민용 앵커가 진행을 맡으며 새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이번 편성 변경 역시 시청자들에게 발 빠르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 위한 시도이다. 특히 주말 ‘뉴스룸’은 한민용 앵커가 직접 주요 이슈와 관련해 현장 취재를 하고,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요일은 기존 방송 시간대인 저녁 7시 55분을 유지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4 14:19
연예

JTBC 주말 ‘뉴스룸’ 단독진행 한민용 기자 "한걸음 더 다가갈 것"

JTBC 주말 ‘뉴스룸’을 이끌어 갈 한민용 기자가 각오를 전했다. 한민용 기자는 10일 “시청자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앵커가 되고 싶다”며 “‘사실, 공정, 균형, 품위’라는 ‘뉴스룸’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TBC 뉴스는 신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와 함께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안나경 앵커 체재로 바뀌었고, ‘정치부 회의’는 ‘뉴스룸’에서 ‘비하인드 뉴스’를 진행하던 박성태 기자가 맡았다. 10일부터 주말 ‘뉴스룸’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을 맡는다. 한민용 기자는 JTBC 보도국 정치팀 소속으로 지난 2017년 JTBC에 입사해 정치, 법조 분야를 취재했고, 2018년 8월부터 김필규 기자와 함께 주말 ‘뉴스룸’을 진행해왔다. 한편, 주말 ‘뉴스룸’은 2020년 뉴스 개편에 따라 2월 15일(토)을 기점으로 토·일요일 저녁 6시 55분부터 1시간 일찍 시청자들을 만난다. 금요일은 기존 방송 시간대인 저녁 7시 55분을 유지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0 16:36
연예

서복현 앵커 "'뉴스룸'이 추구해 온 원칙과 가치 지켜 나가겠다"

JTBC '뉴스룸' 새 앵커로 나선 서복현 기자가 각오를 전했다. 서복현 기자는 6일 "현장에서 취재를 할 때나 앵커를 할 때나 매일매일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 JTBC '뉴스룸'이 추구해 온 원칙과 가치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겠다"고 소신을 전했다. 앞서 6년 4개월 동안 JTBC 메인뉴스를 이끌었던 손석희 앵커는 지난 2일 신년특집 대토론을 끝으로 '뉴스룸'의 진행을 마무리했다. 서복현 기자는 손석희 앵커의 뒤를 이어 6일부터 주중 '뉴스룸'의 앵커를 맡았다. 안나경 앵커와 투톱을 이뤄 주중 '뉴스룸'을 진행한다. 서복현 기자는 세월호 참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기자다. 특히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던 당시에는 3개월에 걸쳐 팽목항에 상주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련 뉴스를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JTBC 뉴스는 신년을 맞아 새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주말 '뉴스룸'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하며, '정치부 회의'는 '뉴스룸'에서 '비하인드 뉴스'를 진행하던 박성태 기자가 맡게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6 15: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