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경제

“사건 잘 봐줄게” 3000만원 뇌물 챙긴 형사 구속

서울 시내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사건을 잘 처리해 주겠다”며 자신이 담당한 폭행 사건 관련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사건 관련자들로부터 모두 3000만원가량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강서경찰서 형사과 A경위를 지난달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경위는 직위 해제된 상태로 징계 절차를 앞두고 있다. A경위는 사건 무마를 대가로 폭행 피의자로부터 170만원을 받는 등 자신이 담당한 사건 관련자들에게 접근해 돈을 받아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실제로 사건을 유리하게 봐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0.10.10 09:05
연예

경찰, 양현석·승리 검찰 송치…‘상습도박’ 혐의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에 대해 경찰이 상습도박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와 승리 등 5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다음 달 1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외국환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선 두 사람 모두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송치하기로 했다. 승리와 양 전 대표 등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2차례 개인 돈으로 수억원 대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공소시효를 고려해 지난 5년 동안 이들이 벌인 도박 금액과 횟수를 수사해 왔다. 승리는 10억원대, 양 전 대표는 이보다 적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벌인 도박 횟수는 모두 10차례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와 양 전 대표는 자신들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미국에 관광을 가면서 처음 카지노를 접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만을 위해 해외에 나간 것까지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외국환거래법 위반 부분에 대해선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승리와 양 전 대표는 무등록 외환거래인 ‘환치기’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아울러 경찰은 양 전 대표가 회삿돈을 빼돌려 도박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의혹도 살펴봤지만 이 같은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19.10.31 12:45
연예

[종합IS] "사실 관계, 경찰에 답할 것"..양현석, 피의자 신분 첫 경찰 출석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 경찰에 출석해 입을 열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 원정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29일 조사를 진행한다. 이날 양 전 대표는 예정된 시간 보다 10분 빠른 오전 9시 50분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이날 만큼은 평소 즐겨 착용하는 모자를 벗고 정장을 입은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양현석 전 대표는 처음부터 한 마디를 할 작정이었는지 경찰서 안으로 곧장 들어가지 않고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원정 도박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질문에 양 전 대표는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어 환치기 의혹에 대해선 "사실 관계에 대해 경찰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성접대 의혹, 심경을 묻는 질문엔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같은 대답을 했다. 앞서 경찰은 승리와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원정도박을 함께 했다는 의혹에 대한 첩보를 받고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양 전 대표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사 기관에 관련 기록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한 판에 평균 400만원을 거는 도박을 많게는 1000판 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소환 조사에선 도박 여부와 더불어 도박 자금을 어떻게 조달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28일 승리가 먼저 상습 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양현석 전 대표가 조사 과정에서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현석 전 대표는 이와 더불어 다음 달 공소 시효가 끝나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혐의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해외 재력가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8.29 10:10
연예

[현장IS]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 양현석,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출석 (종합)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 원정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29일 조사를 진행한다. 이날 양 전 대표는 예정된 시간 보다 10분 이른 오전 9시 50분 검정색 정장을 입고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거의 모자를 착용하는 양현석은 이날 만큼은 모자를 벗고 말끔한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양 전 대표는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어 환치기 의혹에 대해선 "사실 관계에 대해 경찰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성접대 의혹, 심경을 묻는 질문엔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같은 대답을 했다. 양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처음이다. 양 전 대표는 지난 6월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승리와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원정도박을 함께 했다는 의혹에 대한 첩보를 받고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양 전 대표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사 기관에 관련 기록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한 판에 평균 400만원을 거는 도박을 많게는 1000판 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소환 조사에선 도박 여부와 더불어 도박 자금을 어떻게 조달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28일 승리가 먼저 상습 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양현석 전 대표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현석 전 대표는 이와 더불어 다음 달 공소 시효가 끝나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혐의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해외 재력가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김연지 기자사진=박세완 기자 2019.08.29 10:03
연예

[투데이IS] 양현석, 승리에 이어 오늘(29일)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출석

28일 승리에 이어 29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 원정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29일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처음이다. 양 전 대표는 지난 6월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승리와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원정도박을 함께 했다는 의혹에 대한 첩보를 받고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양 전 대표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사 기관에 관련 기록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한 판에 평균 400만원을 거는 도박을 많게는 1000판 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소환 조사에선 도박 여부와 더불어 도박 자금을 어떻게 조달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승리가 먼저 상습 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양현석 전 대표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현석 전 대표는 이와 더불어 다음 달 공소 시효가 끝나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혐의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해외 재력가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29 09:27
연예

양현석 소환 임박…"상습도박·성매매 알선 혐의 조사할 듯"

양현석 YG 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가 조만간 진행된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주 내로 해외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다. 동남아 재력가 일행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를 벌일 전망이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의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소환조사를 통해 압수물 자료 분석과 양현석의 진술을 비교하고 도박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연합뉴스는 "같은 혐의로 입건된 승리도 곧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양현석과 같은 날 소환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6 09:09
경제

황하나 마약사건 '봐주기' 있었나…의혹 경찰관 압수수색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31·구속)씨의 과거 마약 투약사건에 연루된 수사관들에 대한 강제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2015년 9월 서울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황씨 마약 투약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관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수사관 7명을 투입해 서울강남경찰서 소속 A경위의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인 B경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두 경찰관이 과거 근무했던 종로경찰서 지능팀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당시 사용하던 PC와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통신기록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A경위 등에 대한 자체 감찰조사를 벌여 직무 배제 조처한 뒤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감찰조사 과정에서 A경위 등이 마약 공급책으로 볼 수 있는 황씨를 입건하고도 제대로 된 조사를 벌이지 않은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지난 2015년 9월 동갑내기인 여대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과거 마약범죄로 기소유예 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었지만 단 한 차례의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황씨는 2017년 6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고,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반면 조씨는 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입건된 A경위 등이 황씨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배경을 알고 부실수사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종로경찰서 때는 문제 없었던 마약 투약 혐의가 2년도 되지 않아 경기남부경찰청의 수사를 거쳐 기소됐기 때문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22 16:45
연예

"황하나, 마약 혐의 들킬까 커트·탈색 의속"…부실수사 확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봐주기 수사'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서울경찰청은 지난 2015년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수사를 담당한 당시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에 대해 대기발령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및 강남경찰서 소속으로 확인됐다.황하나는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대학생 조씨 판결문에 공범으로 8차례 이상 이름이 등장하나,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적은 없었다. 당시 종로서는 조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반면 황씨 등 7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SBS '8뉴스'를 통해 조씨 변호인은 "조씨가 알고 있는 황하나 주거지 주소 정도까지도 저희가 지목을 해줬다"고 말했다. 뉴스는 황하나는 2015년 당시 마약 혐의가 걸릴까 수차례 헤어스타일을 바꿨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이에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황하나에 대한 조사가 적절히 진행됐는지 여부에 대해 최근 내사에 착수했고 황하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11 20:45
경제

국내 제약업계 잇단 악재…동성제약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

'정로환'으로 널리 알려진 제약 기업 동성제약이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업계는 식약처의 관련 조사가 타 업체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경남제약의 상장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사정 당국의 조사가 제약업에 집중되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에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동성제약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의약품 납품을 조건으로 상품권을 대량으로 건네는 등 약사와 의사 수백 명에게 10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단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판촉비·의약품 거래 내역 장부와 판촉비 집행 관련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1957년 창립된 동성제약은 정로환과 염모제 '세븐에이트'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강남 헤어 숍과 손잡고 염색약 '순수 더 살롱 헤어컬러'를 출시해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연매출 82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 통보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지난 9월 서울지방국세청 감사 과정에서 동성제약을 비롯해 5개 제약사가 의사와 약사를 상대로 27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식약처에 통보했다.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18일 오전에는 동성제약의 주가가 요동쳤다. 전일 1만9200원이었던 주가는 장 초반 1만5000원 이하로 추락하면서 20% 가까이 폭락했다.식약처는 동성제약 외 나머지 4개 제약사에 대한 압수수색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통보받은 5개 제약사 중 동성제약의 리베이트 규모(100억원)가 가장 커 압수수색을 했다"며 "나머지 제약사에 대한 압수수색 여부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약 업계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자사의 의약품 판매 촉진을 위해 개인 병원 수백 곳에 '프로포폴 가격 할인' 리베이트를 제공한 A제약사 대표와 임직원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3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711개의 개인 병원에 프로포폴을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방법으로 8억7000만여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기간 47개 병원에 1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투약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에 앞서 14일에는 한국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경남제약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매출채권 허위 계상 등 회계 처리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국세청의 세무 조사를 받은 B제약사는 서울 서부지검에 이첩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바이오 제약 업계가 지난해 반짝 상승했는데 연말 들어 악재가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2.18 13:07
연예

정용화·조규만, '입학 특혜' 의혹 검찰 송치..정용화 측 "왜곡된 부분 소명할 것"

정용화와 조규만 등이 경희대학교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관련 조사가 검찰로 넘어갔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혐의를 받고 있는 정용화와 조규만, 경희대 일반대학원 학과장 이모(49)교수, 정용화의 매니저 A씨, 경희대 대외협력처 부처장 B씨를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2017년 전기 경희대 일반대학원 석·박사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면접에 결시하는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한다'는 학교 평가 원칙이 있음에도 면접에 결시한 정용화, 조규만 등 3명의 면접 점수를 높게 부여해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일반대학원 예술 관련 학과의 박사과정, 조규만은 같은 학과 석사과정 2017학년도 수시전형에서 면접에 불참하고도 입학했다. 300점 만점에 270∼28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1·2위 성적으로 합격했다. 이에 대해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측은 "금일 발표된 정용화의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하여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사법 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들에 대해 충분하고 소상하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2018.03.02 14: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