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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정현 사태에 주목받고 있는 서현 좌우명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의 좌우명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현 좌우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서현이 지난 2019년 6월 모 매거진과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당시 인터뷰에서 서현은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다'라는 신념은 여전한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현은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살면 바보같이 당하고만 사는 거 아니냐고 한다"며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더 믿는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에게 떳떳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현은 "당장 내일 죽어도 스스로 떳떳하게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설령 내가 잘되지 않는다 해도, 요행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게 멋진 거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또 서현은 "선하다는 건 결국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는 서현과 MBC 드라마 '시간'을 함께했던 배우 김정현의 근황과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현은 현재 원 소속사(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김정현은 지난 2018년 7월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여배우인 서현과 팔짱을 거부하고 행사 내내 어두운 낯빛으로 일관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소속사 오앤 측은 섭식장애와 공황장애 등의 이유로 김정현의 작품 하차를 알렸고, '시간'은 방영 도중 주연 배우가 하차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김정현은 11개월 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했다. 해당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서지혜와 최근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소속사와의 갈등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오앤 측은 개인적인 일로 생긴 활동 공백 11개월을 (전속계약 기간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 김정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11일 SBS연예뉴스는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시간' 촬영) 당시 김정현이 여배우와의 애정신에 굉장히 민감해했고 최소화해달라는 뜻을 (제작진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담당 스태프의 말을 빌려 "서현 씨가 촬영장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 애정신이 있을 때는 (김정현이) 불편한 기색을 자주 드러냈다. 한 번은 서현의 손이 닿은 뒤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았고, 오해였는지 모르겠지만 서현이 그걸 보고 촬영장에서 눈물을 터뜨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현의 과거 논란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주목받은 서현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내 사랑 내 사람들 늘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의 팬들은 9일 성명문을 통해 "소속사가 김정현에게 프레임을 씌우고 악의적인 이미지와 불리한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며 배우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2 11:08
스포츠일반

깡다구와 오기의 승부사 미셸위!

`10전 11기.` `1000만 달러 소녀 스포츠 스타` 미셸 위(17.한국명 위성미)는 `깡다구`와 `오기`로 똘똘 뭉친 승부사였다. 아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라는 자신의 좌우명처럼 `될 때까지` 끝을 보는 강인한 근성의 소유자였다. 1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의 골프연습장 드림골프레인지(400타석)의 천연잔디 타석에서 진행된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의 녹화 현장. 미셸 위가 게스트로 초대돼 모습을 드러냈다. 45분간 진행된 뒤 마지막으로 미셸 위에게 주어진 미션은 `30-40-50-60야드` 지점에 차례로 세워진 `무-한-도-전`의 과녁(입간판)을 순서대로 샷을 날려 볼로 맞히는 임무였다. 기회는 모두 6차례. 6번 아이언을 잡은 미셸 위는 첫 샷의 볼로 30야드에 위치한 `무`의 `ㅜ`자를 정확히 꿰뚫었다. 이어 두 번째 샷은 `한(40야드)`의 입간판 상단 테두리를 맞혔고, 세 번째 샷은 `도`의 한 가운데를 관통했다. 세 번 연속 거침없이 정교한 샷을 선보였고 그 때마다 폭죽이 터졌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아버지 위병욱씨와 어머니 서현경씨도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다. 또 주변에 운집한 200여명의 갤러리들도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아뿔싸…. `전`자를 향한 네 번째 샷이 그만 빗나가고 말았다. 이제 남은 기회는 단 2차례. 하지만 두 번의 기회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미셸 위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이후 `한번 더…한번 더…한번 더`를 3차례나 더 외쳤다. 하지만 3차례 연속 성공 뒤 모두 7차례 실패. 이 때 그만해도 된다는 사인이 떨어졌으나 미셸 위는 오기가 발동했는지 `한번 더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그 때 아버지 위씨가 미셸 위에게 "클럽을 한 번 바꿔 쳐보라"고 권했고, 미셸 위는 5번 아이언을 꺼내 들었다. 결과는 대성공. 미셸 위의 마지막 11번째 샷이 클럽을 떠난 뒤 `전`자의 한가운데를 꿰뚫자 화려한 네 번째 폭죽이 하늘로 솟구쳤다. 다소 굳은 미셸 위의 얼굴이 `도전에 성공했다`는 자신감으로 활짝 펴졌다. 스카이72GC(인천 영종도)=최창호 기자 2006.05.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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