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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괴물 VS 괴물...안현민 꼽은 안우진 "전투력이 올라가서..."

안현민(23·KT 위즈)의 스윙이 안우진(27·키움 히어로즈) 투지를 자극했다. 지난 두 시즌(2024~2025) KBO리그엔 젊은 장타자가 많이 등장했다. 2025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홈런 3개를 친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이숭용 SSG 감독이 30홈런(단일시즌 기준) 이상 칠 수 있는 타자라고 장담한 고명준, 2024시즌 38홈런을 때려내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대표적이다. 파워 툴에서 가장 먼저 손꼽히는 선수는 안현민이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단단한 신체에 호쾌한 스윙을 갖고 있다. 선구안도 좋아 변화구 대처도 잘한다. 그는 데뷔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2025시즌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 홈런 10위(22개)에 올라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일본과의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는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며 국가대표팀 4번 타자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 2시즌 군 복무(사회복무요원)로 리그를 떠나 있었던 키움 에이스 안우진도 안현민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주 키움 1차 스프링캠프 현장(대만 가오슝)에서 만난 안우진에게 "승부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 타자를 꼽아달라"라고 하자 그는 "안현민을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번 캠프 기간 이미 안현민이 타격 훈련하는 영상을 봤다는 안우진은 "'저렇게 안 쳐도(강한 스윙을 안 해도) 쉽게 담장을 넘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그런 스윙이나 타구를 보면 '나한테는 치지 말아라'라는 마음으로 던질 때도 있고, 반대로 전투력이 올라가서 '한 번 쳐봐라'라고 승부하기도 한다"라고 했다.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안우진은 6~7월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 지난주까지 캐치볼 비거리를 40m까지 늘렸다. 대만 캠프에서 하프피칭까지 소화하는 게 목표다. 키움과 KT의 3연전은 7월 둘째 주, 8월 셋째 주에 잡혀 있다. KBO리그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투수 안우진과 괴력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안현민의 '힘 대 힘' 대결이 벌써 관심을 모은다. 안우진은 "개인적으로는 장타를 노리는 중장거리형보다 콘택트가 좋은 교타자 유형이 승부하기 더 까다롭다"라면서도 "투수와 타자의 승부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리그 평균보다 낮은 성적을 내고 있는 타자도 내 공을 잘 칠 수 있다. 결국 승부해 봐야 알 것 같다"라고 했다.안우진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안현민 분석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안현민을 상대로 처음부터 전력투구를 할 생각은 없다. 안우진은 "나는 (안타·홈런을) 맞아본 타자를 상대할 때 구속을 더 끌어올려 승부한다. 처음부터 막 붙지는 않는다"라고 귀띔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1 17:20
동계올림픽

'17위→15위→24위→깜짝 은메달' 37세 김상겸의 전성기는 이제부터다 [2026 밀라노]

4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베테랑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에 첫 번째 메달을 안겼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깜짝 은메달'이었다.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값진 메달이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한 선수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넥센윈가드)였다. 그러나 예선을 6위로 통과한 이상호는 16강 첫판에서 탈락했다.이날 예선 8위로 결선에 오른 김상겸은 16강에서 상대 선수 잔 코시르(슬로베니아)가 넘어져 가뿐히 8강에 진출했다. 이어 8강에선 이번 시즌 3승으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랭킹 1위의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와 격돌해 이겼다. 준결승전에서는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 따돌리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상겸은 결승에서 막판 추월을 허용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으나 2018년 고향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개인 최고 성적 15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처음 출전한 2014 소치 대회에선 17위, 직전 베이징 대회에선 24위로 결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김상겸은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의 선구자나 다름없지만, 그동안 이상호에게 가려져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김상겸은 최근 들어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21년 4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메달권에 들기 시작한 것도 30대 중반에 접어든 2024년부터였다. 그는 2024년 11월 중국 메이린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처음으로 월드컵 시상대에 섰고 지난해 3월 폴란드 크르니차에서 열린 대회에선 동메달을 추가했다.중학교 때 본격적으로 스노보드를 탄 그는 대학 졸업 후에 실업팀이 없어 일용직 노동에 뛰어들고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2019년 하이원 팀에 입단하면서 훈련에 온전히 집중한 덕분이다. 종목 특성상 30대 중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스노보드 알파인은 상대 선수나 코스 상태 등 다양한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이 관건이라 경험과 노련미가 중요하다. 이날 결승에서 맞붙었던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은 1985년생으로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김상겸이 8강에서 물리쳤던 월드컵 랭킹 1위 피슈날러는 45세다. 그는 경기 후 올림픽 중계방송사 JTBC와의 플래시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힘을 많이 실어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 엄마와 아빠, 아내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며 "스노보드는 제 인생이다.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겸의 전성기는 이제부터다.이형석 기자 2026.02.09 06:51
프로야구

부상 족쇄 풀고 훨훨, '절치부심' 삼성 김지찬 "올해는 더 많이 움직일게요"

"많이 움직여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25)이 새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가장 큰 전제조건으로 자신의 '건강'을 꼽았다. 김지찬은 지난해 시련의 한 해를 보냈다. 2024년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42도루라는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90경기에 그치며 타율도 0.281, 출루율도 3할대(0.364)에 머물렀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김지찬은 지난해 햄스트링과 내전근, 가래톳 등의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부상은 그의 빠른 발에 족쇄를 채웠고, 출전 시간이 들쑥날쑥해지면서 선구안도 흔들렸다. 외야로 전향해 수비 부담을 지우고 날개를 단 2023년 이후 처음으로 볼넷(38개)보다 삼진(44개) 개수가 더 많았다. 병살타도 7개로 많았다. 그래서 김지찬은 새 시즌 '건강'을 더 강조했다. 현재 미국령 괌에서 스프링캠프 훈련 중인 김지찬은 구단을 통해 "지난해는 사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누상에서 움직임이 적었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올해는) 일단 몸이 안 아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새 시즌 우승을 강조하는 삼성에 김지찬은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다. 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형우를 영입해 중심 타선을 더 강화했다. 타선의 영양가가 높아지려면 테이블세터의 '밥상'이 중요하다. 정확한 콘택트와 높은 출루율, 발 빠른 리드오프 중견수 김지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작년엔 전체적으로 리드 폭을 많이 가져가지 못했다"라고 돌아본 그는 "(캠프에서) 이종욱 코치님이 스킵 동작에서도 타이밍을 잘 맞추고 더 강하게, 힘 있게 나갔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주셨다"라며 새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 김지찬은 "올해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서, 누상에서 내가 많이 움직여야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10:52
산업

도쿄서 오픈런했던 뉴욕 퍼펙트 치즈 서울서 만난다

‘뉴욕 퍼펙트 치즈·스노우 밀크 치즈·잇큐·아만베리’.일본 주요 도시 4곳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저트가 한국을 찾는다.일본 오미야게 진흥협회(진흥협회)가 주최하는 ‘OMIYAGE+ 일본 프리미엄 오미야게 팝업 이벤트’가 오는 29일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다. 진흥협회의 이번 이벤트는 현재 일본에서 공항과 백화점에서 줄을 서서 구매하는 핫한 오미야게 디저트 제품들을 서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된 소비자 대상 팝업 이벤트다.지난해 12월 진흥협회가 한국·일본·중국·홍콩의 아시아 4개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일본 방문 시 구매한 기념품 카테고리’의 1위는 전체 평균 73.1%인 ‘제과류’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여행 경험 빈도가 1번 이하일 때 응답률 63.5%, 10번 이상일 때 응답률이 97.2%로 나타날만큼 일본 여행을 자주 다닐수록 기념품에 있어 제과류 선호 경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여행 소비자들 또한 약 73%의 응답자가 제과류를 기념품 구매 1위 아이템으로 응답했으며, 일본 여행 경험이 많을수록 그 경향이 높아지는 것 역시 동일했다.이러한 응답을 반영해 도쿄·홋카이도·후쿠오카·교토 등 일본 4개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가 서울·대만·홍콩에서 팝업 이벤트를 연다. 각각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연 원물을 소재로 독보적인 제과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빚은 오미야게 전문 브랜드들이다. 고급스러운 풍미와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홋카이도의 ‘스노우 밀크 치즈’는 홋카이도에서 늘 줄을 서야 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디저트 브랜드다. 홋카이도 치즈 문화를 이끌어온 세계적인 치즈 선구자 4인이 공동 감수한 제품이다. 진한 버터 향이 퍼지는 치즈 랑그드샤에 우유 향이 풍부한 화이트 초콜릿 크림을 바르고 치즈 풍미의 초콜릿으로 마무리했다.도쿄를 대표하는 ‘뉴욕 퍼펙트 치즈’는 ▲전 백악관 전속 파티시에 ▲일본인 최초 세계 1위 치즈 전문가 ▲프랑스 M.O.F. 치즈 장인이 함께 감수해 화제가 된 디저트다. 고다 치즈의 깊은 향이 살아 있는 랑그드샤로 진한 크림과 초콜릿을 감싸 국내의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꽤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교토의 ‘잇큐’는 교토 우지 말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격자 무늬의 랑그드샤에 말차 크림과 화이트 초콜릿을 조화롭다. 교토 특유의 고요한 미학과 다도를 연상케 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디저트다.후쿠오카의 ‘아만베리’는 후쿠오카가 세계에 자랑하는 딸기 품종 ‘아마오우’(あまおう)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디저트다. 바삭한 튀일 쿠키에 입안에서 녹는 생초콜릿과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등재된 아마오우 딸기를 사용해 귀여운 미니 딸기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완성했다.특히 이번 팝업 이벤트에는 최근 한일부부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와 아들 하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세 가족이 함께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처음으로 이제 갓 돌이 지난 하루군이 최연소 홍보대사라는 타이틀까지 얻을 예정이다. 대표 한·일 가족일 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가족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양국 교류를 상징하는 최적의 패밀리로 최적의 모델이라는 평가다. 그간 예능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공유해오면서 일본 오미야게 문화의 본질인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디저트”라는 메세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진흥협회는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4개 브랜드들이 준비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일본 현지에서도 줄을 서야 구매할 수 있었던 접할 수 있었던 프리미엄 오미야게 제품들이 전시된 브랜드 존을 투어하며 SNS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일본 여행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대박 기회도 잡을 수 있다.진흥협회 측은 “이번에 소개되는 브랜드들이 단순한 디저트가 아닌, 여행과 선물 문화가 결합된 콘텐츠로서 한국 소비자들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2 16:06
연예일반

한지은, 쯔양 못지않은 대식가... “햄버거 최대 6개” (전현무계획3)

배우 한지은이 새로운 ‘먹방 여신’의 탄생을 알린다.23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5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광양 먹트립에 나선 가운데, 한지은이 먹친구로 출연한다.이날 전현무는 한지은에게 “대식가로 소문났더라”면서 “햄최몇(햄버거 최대 몇 개 먹는지)?”이라고 묻는다. 한지은은 “하루 6개다. 대신 더블패티로”라고 당당히 답한다. 전현무는 “그럼 패티를 12장 먹는 거네?”라며 놀란다. 세 사람은 광양 바다의 싱싱함을 그대로 담은 맛집으로 향하고, 이곳의 대표 메뉴인 갈치조림과 생선구이를 주문한다. 여기서 전현무는 한지은이 생선살을 야무지게 발라 한가득 먹자, “미래의 남편이 좋아하겠다”며 감탄한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에 본인만큼 잘 먹는 사람 있냐?”고 묻는다. 한지은은 잠시 생각하더니 “신승호가 진짜 잘 먹는다. 그런데 제가 끝까지 같은 페이스로 먹으니까 놀라더라. 안재홍도 잘 먹는다”고 답한다. 내친김에 한지은은 시원한 먹방을 선보이고, 이에 놀란 전현무는 곧장 휴대폰을 꺼내 한지은을 찍는다. 한지은은 “싫다”며 손사래를 치지만, 전현무는 “아니야. 예뻐. 인생샷 나왔어”라면서 ‘먹방 여신’의 탄생을 축하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2 08:31
뮤직

하이브 아메리카 x AU, 차세대 팝 그룹 론칭 시리즈 넷플릭스서 공개

하이브 아메리카가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 넷플릭스와 손잡고 하이브의 K팝 방법론에 기반한 차세대 팝 그룹의 탄생 과정을 담은 시리즈를 선보인다.하이브 아메리카는 유튜브 쇼츠 전 세계 최다 조회 수, 600억 회 이상의 영상 조회수, 1억 300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인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본 기반 시리즈를 공동 제작한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는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한 아이돌 지망생들이 혼성 밴드를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튜브 시리즈 ‘앨런스 유니버스’를 통해 입증된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특징이다. 앨런 치킨 차우가 제작한 ‘앨런스 유니버스’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올바른 가치관을 소재로 한 드라마 시리즈로, 약 1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동명의 채널에서 공개돼 매달 1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자랑한다. 출연진들은 시리즈를 통해 신곡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하이브만의 독보적인 K팝 제작 시스템과 제작 역량을 투입한다는 점이다. 앨런의 탄탄한 콘텐츠 기획력에 하이브의 K팝 방법론을 더해지는 것으로 앞서 탄생한 캣츠아이에 이어 또 한번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하이브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를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로 데뷔시켰으며, 제작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이번 협업은 지난해 4월 하이브 아메리카가 앨런 치킨 차우와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 이후 넷플릭스까지 합류해 진행하게 된 글로벌 프로젝트다.앨런 치킨 차우는 이번 협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브 아메리카와 넷플릭스의 뛰어난 창작진들이 만나 새로운 팝 그룹을 론칭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창의적인 영감과 즐거움이 담긴 스토리텔링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제임스 신 하이브 아메리카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은 “이번 시리즈는 팝 그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문화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선구자인 앨런과 함께 시청자 층을 넓히며 팬덤 구축 방식을 확장하는 혁신적 작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07:21
프로축구

오피셜 릴스 ‘143만회’ 역대급 파급력…“실버 버튼까지 노린다” 수원이 누리는 ‘이정효 효과’

이정효(51) 수원 삼성 신임 감독의 파급력은 웬만한 스타 선수 저리 가라다. 수원 구단이 유튜브,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이 감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K리그2 수원이 최근 게시하는 이정효 감독 관련 영상 조회수가 폭발하고 있다. 구단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 감독이 취임식에 가는 길을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열흘 만에 조회수 25만회를 돌파했다. 사실상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이정효 감독이 처음 출연한 이 영상 조회수는 수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역대 영상 중 4위에 해당한다. 조회수 톱3 영상은 모두 11~13년 전에 올린 것이다. 그리고 모두 1~3분대의 짧은 분량인데, 이 감독의 영상 길이는 20분에 달한다.지난 15일 수원 구단이 올린 ‘감독님이 내 이름을 불러주셨다’란 제목의 영상도 닷새 만에 조회수 12만 6000회를 넘어섰다. 동계 훈련 소집 날 이정효 감독과 선수들이 만난 것이 주요 내용인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인스타그램 역시 뜨겁다. 이정효 감독 부임 오피셜 릴스는 조회수 143만회를 기록했다. 구단 직원이 이 감독에게 ‘두바이 쫀득 쿠키’의 존재를 아냐고 묻는 영상은 47만회, 훈련을 지휘하는 모습이 담긴 릴스는 34만회에 달한다. 그야말로 이정효 감독 존재 자체가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치다. 이 감독의 전 소속팀인 광주FC도 ‘이정효 효과’를 누렸는데, 이 정도의 파급력은 아니었다. 수원에서 새 여정을 시작한 이 감독을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수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2만명, 유튜브 구독자는 4만 7300명 정도다. 수원 팬뿐만 아니라 다른 팀, K리그와 축구에 관심 있는 이들까지 이정효 감독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했기에 폭발적인 조회수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수원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감독님이 오시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5000명 정도 늘었다. 우리 팬이 아니었던 분들이 팬이 되는 느낌도 있다. 예전보다 말씀을 부드럽게 하는데, 워낙 인기가 높아서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감독님이 (유튜브 체계를) 잘 모르는데, 농담으로 실버 버튼(구독자 10만명)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셨다”며 웃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18:33
프로축구

이정효의 수원, 2월 28일 이랜드와 첫 경기…2026시즌 K리그2 일정 공식 발표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이 서울 이랜드와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2026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김해, 용인, 파주를 포함해 총 17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라운드는 팀당 32경기씩 총 272경기를 치른다.2026시즌 K리그2의 문을 여는 첫 번째 경기는 2월 28일(토) 오후 2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해와 안산의 경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김해는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안산은 지난 시즌 부진을 씻고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과 서울 이랜드가 맞붙는다. 지난해 승격의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수원은 이정효 감독을 선임해 변화를 꾀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맞서는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 체제 3년 차를 맞아 안정감을 바탕으로 올 시즌 반드시 승격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3월 1일(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용인과 천안이 격돌한다. 최윤겸 초대 감독이 이끄는 용인은 신진호, 임채민, 석현준 등 굵직한 영입으로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갖췄고, 신임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새 시즌을 맞는다.같은 시간 대구iM뱅크PARK에서는 대구와 화성이 맞붙는다. 대구는 지난 시즌 K리그2로 강등됐지만, 세징야, 에드가의 잔류로 강력한 승격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화성은 지난 시즌 신생팀 돌풍에 이어, 올 시즌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본다.같은 시간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충북청주와 수원FC가 만난다. 구단 첫 외국인 사령탑 충북청주 루이 퀸타 신임 감독은 효율을 바탕으로 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고, 지난 시즌 K리그2 강등 후 박건하 감독을 선임한 수원FC는 유기적이고 주도하는 축구를 앞세워 승격에 도전한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과 전남의 맞대결이 열린다. 경남 배성재 감독과 전남 박동혁 감독 모두 K리그2에서 감독 경험을 쌓은 뒤 올 시즌 새로운 팀을 지휘하게 됐고, 개막 라운드부터 각자의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3월 2일(월) 오후 2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충남아산과 파주가 만난다. 충남아산은 새 사령탑 임관식 감독을 선임하며 조직력 강화를 예고했고, 파주는 외국인 사령탑 제라드 누스 감독 체제 아래 프로 무대 첫 시즌에 나선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부산과 성남이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은 베테랑 김진혁, 김민혁 영입 등 스쿼드 보강으로 새 시즌 승격 의지를 다졌고, 전경준 감독 부임 이후 꾸준한 성적 상승을 이루고 있는 성남은 이번 시즌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한편 정규라운드 종료 후 1, 2위 팀은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한다.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12월 3일(목) 열리고, 각 경기 승자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12월 6일(일)에 열린다.단, 올 시즌 K리그1 최하위 팀이 김천 상무가 아닐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반대로 김천 상무가 K리그1 최하위일 경우에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은 추후 김천 상무의 순위에 따라 정해진다.김희웅 기자 2026.01.19 11:09
프로야구

"어마어마한 기록, 무시무시한 성적낼 것"...이재원·안현민, 박병호가 꼽은 '우타 거포' 후계자

'오른손 거포' 부재에 시달리는 한국 야구. '홈런왕' 계보를 이은 박병호(40) 키움 히어로즈 코치는 안현민(23·KT 위즈)과 이재원(27·LG 트윈스)을 주목했다. 박병호 키움 잔류군(3군) 선임코치는 지난 15일 홈구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 생활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지도자 길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왕(6회)에 오른 박 코치는 지난 시즌(2025)을 마지막으로 은퇴했고,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히어로즈의 제안을 수락해 바로 지도자로 새 출발 한다. 그의 보직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유망주들이 자신감을 갖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임무다. 박병호 코치는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호 코치는 통산 418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 시간(2016~2017년) 시간이 있지만 그는 KBO리그 통산 홈런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타자 중에서는 현재 이 부분 1위(518개) 최정(SSG 랜더스)에 이어 2위다. 한국 프로야구는 박병호 코치 이후 한동안 젊은 우타 거포 계보를 이을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1군과 퓨처스리그를 흔든 두 선수가 '후계자'로 올라섰다. 바로 이재원과 안현민이다. 이재원은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뛰며 퓨처스리그에서 26홈런을 치며 이전부터 기대받던 잠재력을 발산했다. 안현민은 현역 복무를 마치고 2024년 복귀해 비범한 파워를 보여줬고, 1군 풀타임 첫 시즌(2025) 타율 0.334 22홈런 장타율 0.570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박병호 코치는 "좋은 선수가 많아서 한 명을 꼽기 어렵지만, 나는 이전부터 이재원을 주목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상무전에서도 지켜봤는데 '이 선수가 자리만 잡으면 어마어마한 홈런 기록들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재원은 이미 1군에서 뛴 2022시즌 홈런 13개를 쳤다. 국내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긴 비거리의 타구로 야구팬에게 감탄을 안겼다. 박병호 코치 역시 "(이재원이) 군대 가기 전 보여준 타구의 질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타자"라고 했다. 이후 다른 질문들에 답하던 박병호 코치는 안현민을 직접 언급해 평가를 바란다는 물음에 깜짝 놀라며 "안현민을 떠올리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내 박병호 코치는 KT 위즈 소속으로 뛴 2022년 신인 선수로 입단한 안현민이 스프링 캠프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기억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 코치는 "(안)현민이에게 '쉬는 날 뭘 했는지 물어보니 '외부 헬스장에 다녀왔다'라고 답하더라. 숙소에 헬스장이 있었기에 이 선수는 생각이 남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박 코치는 "안현민이 작년(2025)에 보여준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특히 타석에서의 침착성을 보고 놀랐다. 2026년 무시무시한 성적을 낼 것 같다"라고 했다. 안현민은 거포 자질을 보여주면서도 짧은 1군 경력에 비해 선구안이 좋고 변화구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08:15
산업

'구광모 선구안 통했다' LG 엑사원, '국가대표 AI 최고점 평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인공지능(AI) 집중 전략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LG그룹의 AI 모델인 ‘엑사원(EXAONE)’ 가장 좋은 평가를 받으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로의 선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한국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를 발표하면서 LG AI연구원의 모델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에 LG AI연구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이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2차 단계로 진출했다"며 "LG는 'K엑사원'이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으며 AI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또 "구광모 LG 대표의 AI 집중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K엑사원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1차수 모델은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지는 시작점으로, 이제 본격적인 성능 고도화 단계를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향후 AI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AI 기술 역량을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시작으로 멈추지 않고 달려온 여정 속에서, 이번 결과는 더 큰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을 더욱 고도화하여 글로벌 생태계로 진화하는 국가대표 AI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구광모 회장의 선구안으로 설립된 LG AI연구원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AI 선행 기술 연구에 집중해왔다. LG 컨소시엄이 단 5개월 만에 완성해낸 성과 뒤에는 LG AI연구원이 5년간 쌓아온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술력이 뒷받침됐다. 구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며 "혁신을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두용 기자 2026.01.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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