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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시간여행자 고종? 곤룡포에 선글라스 비주얼

고종의 남다른 신문물 사랑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무능하고 나약한 왕 고종이 아닌, 고종의 새로운 면모를 알아가는 배움 여행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선녀들'은 비주얼부터 이전 조선 왕들과는 다른 고종의 희귀한 사진을 만난다. 바로 곤룡포에 선글라스를 낀 고종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다. 사진에는 주변은 조선 시대인데 홀로 미래에서 온 듯 시간 여행자 포스를 뿜어내는 고종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렇듯 고종은 신문물 사랑을 보이며 선글라스뿐 아니라, 서양의 음료 커피까지 받아들였다. 원조 ‘커피프린스 1호’ 고종의 커피 사랑은 남달랐다고. 하지만 고종은 그토록 사랑했던 커피를 마시다 죽을 뻔한 일도 있었다. 바로 커피 독차 사건이다. 설민석은 “(고종이) 지금 정신과 의사들과 상담하면 공황장애부터 대인기피증 등을 진단받지 않았을까 싶다"고 추측하며 커피 독차 사건 이후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린 고종의 이야기를 전했다. 계속된 독살 위협 속 고종은 철가방에 자물쇠까지 채운 채 음식을 배달해 식사를 하는 등 불안한 날들을 보냈다. 결국 고종은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설민석은 건강했던 고종이 갑작스럽게 죽게 된 것에 대해 “지금 봐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다”며 그 날의 이상한 기록들을 소개했다고. 과연 고종의 죽음에는 어떤 미스터리한 점들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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