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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임무 완수…이달 말 종료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앞으로 응급실·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는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5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일부 대응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위기 단계는 현행 '경계'로 유지한다.고위험군 무료 PCR 검사를 해왔던 보건소 선별진료소 506곳의 운영은 이달 31일 중단된다. 최근 코로나19 검사 수 감소와 보건소 업무 정상화 필요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코로나19 일평균 PCR 검사 수는 올해 4∼6월 4만7914건에 달했다가 지난 10월 8390건으로 뚝 떨어졌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네 곳 중 한 곳은 일평균 검사량이 10건 이하에 그친다.코로나19 지정 격리병상 376개도 이달 31일 자로 해제된다. 감염 취약 계층에 대한 무료 PCR 검사는 계속 지원한다.이제 코로나19 검사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일반 의료기관이 맡는다. 일반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은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환자 대상 입원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 체계는 당분간 유지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5 11:29
생활문화

1일부터 격리도 없다…40개월만에 완전한 자유

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된다.위기경보 수준도 하향 조정되는 등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40개월여만에 '사실상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진입한다.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발표했던 대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확진자에게 부과됐던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없어지고 '5일 격리 권고'로 바뀐다. 격리 해제 시점은 6월1일 0시다. 예를 들어 5월 29일 확진된 사람에게는 5월 31일 밤 12시까지만 격리 의무가 주어진다.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방역 당국이 부여하는 격리 의무는 없어진다. 다만, 이런 기관·시설에서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다.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만 남는다.입국 후 3일차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도 앞으로는 하지 않는다.PCR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중단된다. 정부의 방역 대응은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에서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심으로 바뀐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 발표로 전환된다.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사라지는 것이지만, 무료 백신 접종, 치료제 무상 공급,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 격리 지원 같은 지원책은 유지된다.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일단 2급으로 남는다. 4급으로 전환돼 표본감시로 바뀌기 전까지는 확진자 감시 체계도 전수감시를 계속한다.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돼 온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으로 전국에서 실시된다. 아직 세부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초진과 병원급은 원칙적으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이번 방역 완화 조치로 격리 의무가 사라짐에 따라 확진자가 몸이 아픈데도 억지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여전히 일평균 1만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성급한 방역 완화라는 지적도 있다.방역 당국은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기관별 지침 마련과 시행도 독려할 계획"이라며 "아주 심각한 변이주가 다시 발생한다면 위기경보 단계를 다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8 08:55
산업

'추석 기간' 네이버·카카오, 교통 상황·문 연 병원 등 서비스 제공

추석 연휴 기간 네이버와 카카오 플랫폼에서 추석 생활정보, 임시 선별진료소·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네이버는 8일 오후부터 '추석 교통정보톡'를 서비스한다. 여기에선 지도 CCTV(폐쇄회로TV) 화면, 고속도로 교통상황, 실시간 제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영업하는 음식점과 진료하는 병·의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에서 '#추석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참여 인원에게는 한정판 달토끼 어깨인형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12일까지 카카오맵에서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 추석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를 안내한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추석, 한가위, 송편 등 추석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채팅창 배경이 변하는 '시즈널리티 효과' 기능을 운영한다. '카드 보내기' 기능으로 추석 인사를 이미지 형식의 카드도 보낼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쇼핑하기에서는 추석 선물 기획전·톡딜을 운영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은 추석 생활정보와 교통정보, 추석 특선 영화와 특집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08 10:46
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4만1310명…66일만에 최다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토요일인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310명 늘어 누적 1872만14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날(3만8882명)보다는 2천428명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9일(2만273명)의 약 2.04배, 2주일 전인 2일(1만712명)의 3.85배로 급증하며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지속했다. 토요일 기준으로 보면 4월 30일(4만3천275명) 이후 11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16 11:17
연예

펜타곤 여원-우석, 나란히 코로나 확진… ‘불후의 명곡’ 불참[공식]

그룹 펜타곤 멤버 여원과 우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여원과 우석이 14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원과 우석은 최초 검사(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 1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여원과 우석은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상황이었다.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14일 녹화 예정이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참여하지 못 하게 됐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4 13:57
연예

펜타곤 신원, 오늘(26일) 코로나19 확진 "스케줄 중단"

펜타곤 신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펜타곤 멤버 신원은 최초 검사(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원은 코로나 백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황. 소속사 측은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원이 속한 펜타곤은 지난 1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열두 번째 미니앨범 'IN:VITE U'(인바잇유)를 발매했다. 지난 'LOVE or TAKE'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13:57
연예

(여자)아이들 미연, 코로나19 확진… "2차 백신 접종 완료"

(여자)아이들 미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미연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최초 검사(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다. 이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PCR 검사를 진행, 금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미연은 코로나 백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다음달, 멤버 수진이 탈퇴한 이후 첫 5인조로 컴백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오늘(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7일 미연은 최초 검사(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PCR 검사를 진행, 금일(18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미연은 코로나 백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2.18 12:55
연예

편의점 '자가검사키트' 판매 첫날…"품귀 속 '1회 5개' 구매제한 혼동"

"몸에 열이 있어 회사 근처 편의점 6곳을 돌았는데 파는 곳이 없네요." 정부가 편의점에서 낱개로 판매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이하 키트) 개당 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한 첫날인 15일 키트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본지가 경기 성남과 분당의 편의점 10곳을 돌아본 결과, 단 2곳만이 재고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나마 재고가 있는 편의점도 보유량이 10여 개에 불과해 구매 제한 개수를 고려하면 1∼2시간 내 소진될 것으로 보였다. 편의점 CU가 이날 확보한 키트 물량은 약 100만개다. 이는 1만5800여 개 점포에 1차 공급됐다. CU 관계자는 "점포당 ‘래피젠’ 제품 20개들이 1상자가 공급됐으며, 해당 점포가 낱개로 소분해 판매한다"고 말했다. CU는 이번 주 중 ‘휴마시스’ 제품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며 정부 방침에 따라 공급 물량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개당 가격은 6000원으로 1인당 1회 5개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GS25도 래피젠 제품 80만개를 확보해 15일과 16일 이틀간 전국 매장 1만5000여 개에 점포당 20개씩 공급한다. 세븐일레븐은 17일부터 휴마시스 제품 100만개를 1개입으로 소분해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모두 개당 6000원이며 인당 5개 구매제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편의점 본사의 구매제한 방침이 일선 점포에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모습이다. 실제 편의점에 들려 키트를 직접 구매해 본 결과, 한 번에 3개만 파는 곳이 있는가 하면 6개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6개를 판매한 편의점 점주는 "본사로부터 구매 제한 관련 별도의 안내를 받은 것이 없다"며 "키트를 받은 오전에는 가격이 등록돼 있지 않아 팔지 못했다"고 말했다. 키트 품귀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키트를 구하기 위해 일일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편의점 앱을 통해 재고 수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CU는 '포켓CU', GS25는 '우리동네 딜리버리' 앱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검색하면 근처의 점포별 재고 수량 파악이 가능하다. 정부 당국은 이달 말까지 자가진단키트 5400만 명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선별진료소,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공공 물량이 2400만 명분, 약국·편의점 판매 물량은 3000만 명분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15 15:05
경제

13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

정부가 온라인 상에서 자가검사키트가 유통되면서 발생하는 매점매석·가격교란의 불법행위 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민간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공적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오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키트의 감염 취약계층 지원 및 수급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선별진료소 등 방역현장에 충분한 양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최우선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13일부터는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유통 경로가 단순하고 접근성이 높은 약국과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한정키로 했다. 매점매석·폭리 등 불공정행위 차단을 위해 판매 가격 제한, 1회 구입수량 제한 등 ‘유통개선 조치’를 추진하고 시장상황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구체적인 판매처, 유통경로, 최고 판매가격 수준 등은 업계와 최종 협의 중이며 확정되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달 21일부터 어린이집(원생·종사자), 노인복지시설 등 약 216만명에게 주당 1∼2회분의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배포하기로 했다. 정부는 2월 동안 7080만개, 3월에는 총 1억9000만개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가 국내에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속항원검사키트의 국내 유통 물량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 5개 생산업체는 향후 수출 물량에 대해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필요시 긴급 생산 명령을 내리는 등 여러 수단을 강구한다는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11 10:35
경제

식약처, 6일부터 자가검사키트 1000만명분 푼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개인 구매가 가능한 자가검사키트 1000만명분이 순차적으로 전국 약국과 온라인쇼핑몰에 공급된다고 5일 밝혔다. 약국 508만명분, 온라인쇼핑몰 등 492만명분이다. 이는 지난 달 29일부터 공급된 960만명분 이후 추가로 공급되는 물량이다.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구매할 수 있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시 무료 검사도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충분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를 충분히 확보해 지속해서 공급할 예정이므로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가격 교란 행위 등에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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