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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방구석 1열에서 손흥민 볼까, 배구·농구장 나들이 갈까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쾌거를 이끈 '유럽파' 축구 선수들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설 연휴를 달군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포워드 이재성(마인츠)과 미드필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포문을 연다. 이재성은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전, 정우영은 볼프스부르크전에 나란히 출전할 전망이다. 이재성은 지난 11일 스위스 리그 루체른과의 연습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2022~23시즌 1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16라운드에서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는 김민재(나폴리)는 22일 오전 2시에 열리는 살레르니타나와의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격한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소속팀이 치른 컵대회(코파 이탈리아)에서 경기 후반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아꼈다. 살레르니타나전에서 더 견고한 수비를 보여줄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고 있는 '황소' 황희찬도 22일 오후 11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월드컵에서 활약한 황희찬은 소속팀 복귀 뒤 출전 기회가 늘어났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4연속 선발로 나섰다. 23일 오전 3시 30분에는 그리스 리그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이 아트로미토스전에 나선다. 황인범은 19일 열린 아리스와의 그리스컵 8강전에 출전,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축구 '아이콘' 손흥민(토트넘)이 설 연휴 대미를 장식한다. 24일 풀럼과의 EPL 21라운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추석과 설, 국내 명절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국민에게 기쁨을 줬기에 기대가 크다. 프로배구도 흥미로운 매치업이 기다리고 있다. 21일 열리는 여자부 경기에선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과 '현직 캡틴'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국가대표팀 신구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김연경은 권순찬 감독이 경질되며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박정아는 역대 5번째로 개인 통산 5000득점을 노린다. 6점만 남겨두고 있어 이 경기에서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남자부는 22일 열리는 리그 3위 OK금융그룹과 4위 우리카드의 대결이 주목된다. OK금융그룹은 국내 에이스 송명근이 가세하며 공격력이 좋아졌다. 우리카드는 최근 코로나 이슈로 자리를 비웠던 신영철 감독이 복귀해 경기를 지휘하는 호재가 있다. 프로농구는 21일 고양 캐롯과 안양 KGC인삼공사전이 흥미롭다. 지난 시즌까지 KGC인삼공사를 이끌었던 김승기 감독이 캐롯을 이끌고 친정팀을 상대한다. 리그 대표 슈터로 자리매김한 전성현(캐롯)의 경기력도 관심사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의 '쌍둥이 사령탑' 맞대결은 24일 열린다. '명절의 꽃' 씨름은 24일까지 올해 첫 대회(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치른다. 남자 씨름은 신생팀 MG새마을금고가 가세하며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태백급(80㎏ 이하)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이 설날 대회 2연패, 금강급(90㎏ 이하)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3연패를 노리고 있다. 백두급(140㎏ 이하)에서는 정창조·서남근(이상 수원특례시청)과 장성우(새마을금고) 최성민(태안군청)이 장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2023.01.20 09:42
연예

'씨름의 희열' 이승호, 설날씨름대회서 금강장사

'씨름의 희열'에 출연한 이승호(수원시청)가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이승호는 24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임태혁에 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네 번째 판에서 수원시청의 임태혁을 잡채기로 쓰려뜨렸다. 이날 관중석에는 젊은 여성들의 비중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KBS2 '씨름의 희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설날 당일인 25일에는 '씨름의 희열' 8회가 방송된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4 16:17
스포츠일반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 오는 24~29일 충남 예산군서 개최

(사)통합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IBK기업은행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4일(화)~29일(일) 6일간 충청남도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설날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경기인 씨름의 보급과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충청남도 예산군의 '윤봉길체육관' 개관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태백장사전(80kg 이하), 금강장사전(90kg 이하), 한라장사전(110kg 이하), 백두장사전(150kg 이하) 등 남자부 4체급 경기와 매화급(60kg 이하), 국화급(70kg 이하), 무궁화급(80kg 이하) 등 여자부 3체급의 경기가 펼쳐진다. 체급별 일정은 24일(화) 태백급 8강 선발을 시작으로, 25일(수) 금강급 8강 선발과 태백장사 결정전, 26일(목)에는 여자부인 매화, 국화, 무궁화급의 4강 선발과 금강장사 결정전, 27일(금)에는 한라급 8강 선발과 여자부 결정전이 열린다. 설날 당일인 28일(토)에는 백두급 8강 선발과 함께 한라장사 결정전이 열리고, 대회 마지막 날 29일(일)에는 장사 씨름대회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백두장사 결정전을 끝으로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가 모두 마무리된다. 경기장에 갈 수 없더라도 씨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회 둘째 날인 25일부터 KBS N SPORTS 중계를 시작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방송(KBS-1TV)을 통해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통해 씨름대회를 만날 수 있다. 공식 후원사인 IBK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통 문화 행사인 씨름대회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과 전통 문화가 활성화 되는 것은 물론 씨름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한기자 2017.01.17 18:12
스포츠일반

최정만, 2년 연속 설날 씨름 장사 금강급 정상

최정만(24·현대삼호중공업)이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에 올랐다.최정만은 30일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IBK기업은행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승전에서 오성호(23·제주특별자치도청)를 3-0으로 꺾었다. 첫판에서 오성호를 들배지기로 제압한 최정만은 둘째 판에서도 배지기로 상대 균형을 무너뜨린 후 밀어치기로 승리했다. 최정만은 세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경기를 마무리해 상금 2000만원과 황소 트로피를 받았다. 지난해 설날장사에 오른 최정만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3품 결정전에서는 문형석(수원시청)이 김민정(영월군청)에 승리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4.01.30 18:14
스포츠일반

체급 올린 정민,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등극

정민(24·울산동구청)이 추석자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이하)에 등극했다. 정민은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추석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김병현을 3-1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민은 지난 1월 열렸던 설날장사씨름대회까지만 해도 태백장사(80㎏이하) 급에서 뛰었던 정민은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금강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정민은 역시나 우승 경험이 없는 김병현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정민은 5판3승제의 결승에서 첫판을 밀어치기로 따냈다. 두번째 판에서도 밀어치기를 시도했지만 김병현이 되치기로 반격해 두 선수가 거의 동시에 모래판에 떨어졌다. 비디오 판독까지 한 결과 주심은 두 선수의 팔꿈치가 동시에 땅에 닿았다며 재경기를 선언했다. 재경기에서 정민은 김병현의 들배지기에 쓰러져 1-1 동점이 만들었으나 정민은 3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김병현을 쓰러뜨린 데 이어 4번째 판에서는 밭다리로 김병현을 모래바닥에 눕히고 이겼다. 한편 2·3품 결정전에서는 이승호(수원시청)가 2품을 차지했고, 김명기(현대삼호중공업)가 3품을 차지했다. 2012.09.29 17:31
스포츠일반

스포츠 이벤트 풍성…‘어떤 스포츠 볼까? ’

신묘년 새해부터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팬들을 찾아간다.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는 겨울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지난해 밴쿠버에서 한국 겨울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이상화·모태범·이승훈(이상 한국체대) 등 영웅들이 다시 뛴다. 짬짜미로 홍역을 치른 쇼트트랙 대표팀도 성시백(용인시청)과 이호석(고양시청) 등 간판 선수를 앞세워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달 31일까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키 활강 부문에서 금메달 4개를 쓸어담아 초반 순항하고 있다. 2일 조해리(고양시청)와 성시백 등이 출전하는 남·녀 쇼트트랙과 4일과 5일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예상된다. 아시안컵 3위를 차지한 축구 국가대표팀 유럽파 선수는 소속팀으로 돌아가 리그 경기를 소화한다. 이청용(볼턴)은 3일 울버햄프턴, 6일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며, 차두리와 기성용(이상 셀틱)은 6일 더비 경기인 레인저스 원정을 앞두고 있다. 분데스리가의 무서운 신예 손흥민(함부르크)의 6일 상파울리전도 눈길을 끄는 경기다. 프로배구는 올스타전을 치른다. 배구 스타는 물론 야구·축구의 올드 스타도 나와 백구의 잔치를 수놓는다. 2일부터 4일까지 금강급·한라급·백두급 경기가 차례로 펼쳐지는 설날장사씨름대회도 빼놓을 수 없는 명절 볼거리다. 2일(수)오후 1시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서울장충체육관)오후 5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박승희 조해리 성시백 엄천호 등) 3일(목)오전 5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청용 출전경기 (볼턴-울버햄프턴)오후 1시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서울장충체육관)오후 1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점프 라지힐 단체전(최홍철 김현기 최용직 강칠구)오후 3시 남자농구 전자랜드-LG(인천삼산실내체육관)·인삼공사-모비스(안양실내체육관) 4일(금) 오후 1시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서울장충체육관)오후 3시 남자농구 SK-KT(잠실학생체육관)·KCC-동부(전주실내체육관)오후 5시 여자농구 KDB생명-신한은행(구리실내체육관)오후 6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1500m(이주영 노선영 모태범 이규혁)5일(토)오후 3시 남자농구 모비스-삼성(울산동천체육관)·LG-오리온스(창원실내체육관)·인삼공사-전자랜드(안양실내체육관)오후 5시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춘천호반체육관)오후 6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 1만m(이승훈 고병욱) 6일(일)오전 0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청용 출전경기(토트넘-볼턴)낮 12시 프로배구 올스타전(삼성동코엑스C홀)오후 3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추월(모태범 이승훈)오후 5시 남자농구 삼성-동부(잠실실내체육관)·오리온스-SK(대구실내체육관)·KT-KCC(부산사직체육관)오후 5시 여자농구 신세계-KB국민은행(부천체육관)오후 9시 14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차두리·기성용 출전경기 (레인저스-셀틱)오후 11시 30분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 출전경기(함부르크-세인트 파울리)김우철·김민규 기자 [beneath@joongang.co.kr] 2011.02.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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