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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베일 벗는 故 설리 유작→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전용 콜센터 개설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 설리’ 올해 하반기 공개 예고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고(故) 설리의 유작이 베일을 벗는다.제작사 미스틱스토리는 설리의 유작인 영화 ‘페르소나: 설리’를 올해 하반기 공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페르소나: 설리’는 당초 5편으로 기획됐으나 설리가 촬영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제작이 중단됐다. 설리 주연의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총 2편으로 이루어져 있다.특히 ‘진리에게’는 다음 달 4일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받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엑소 디오,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그룹 엑소 디오가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지난달 공개된 엑소 자체 콘텐츠 영상에는 디오가 실내 흡연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영상 속 장소는 MBC 본사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이에 한 누리꾼이 마포보건소에 민원을 넣었고 지난 5일 마포보건소로부터 받은 답변을 공유했다. 마포보건소 측은 “당사자와 소속사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음을 소명했으나, 해당 제품의 성분설명 및 안내서에 무(無)니코틴을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이어 “당사자는 공인으로서 앞으로 성실히 법을 준수하겠다는 다짐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브브걸 유정♥이규한, 열애 인정그룹 브브걸 유정이 배우 이규한과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7월 첫 열애설 이후 두 달만이다.브브걸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유정과 이규한은 지난 2월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허공,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 취소가수 허공이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소속사 공감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공이 최근 음주운전을 해 면허 취소를 당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현재 허공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라고 덧붙였다.허공은 지난달 경기도 평택시에서 지인들과 술자리 후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전용 콜센터 개설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전용 콜센터가 문을 열었다.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진행되는 ‘2023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 예매를 앞두고 전용 상담 전화를 개설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전용 상담 전화는 인터파크 티켓의 일반 상담 전화와 별개로 마련됐다. 그간 제휴처나 공연장 별개로 전용 회선을 개설한 경우는 있었지만, 특정 콘서트 전용으로 회선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2023 아임 히어로 – 서울’은 다음 달 27~29일, 오는 11월 3~5일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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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플렉스' 후폭풍..고 설리 친구, 오빠 등 SNS서 비방 글로 시끌

MBC '다큐플렉스'에서 고 설리 편을 방송한 뒤,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0일 MBC '다큐플렉스'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이 방송된 뒤 친오빠와 고 설리의 지인들이 이와 관련 SNS에 글을 남기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먼저 설리의 15년 지기 친구라고 주장한 네티즌 A 씨는 지난 12일 SNS에 '어떻게 당신께서는 아직도 그렇게 말씀을 하실 수 있는지 참 놀랍고 씁쓸하고 슬프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MBC '다큐플렉스'에서 故 설리 모친이 나와 인터뷰를 한 것을 두고 언급한 글로 해석된다. A 씨는 '성인이 되고 얼마 안 됐을 때, 저한테 진리가 물어보더라. 보통 엄마들은 딸을 위해, 딸의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해 주시는지. 진리가 조심스레 말하더라.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며 엄마한테 모든 돈 관리를 맡기고 용돈을 받았는데, 엄마한테 물어보니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더라.'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회사에서 가불을 받아서 쓰신 거 같다더라'면서 '진리가 사람들의 시선과 비난과 고된 스케줄을 감내하며 일을 할 때, 다른 가족분들은 무얼 하고 계셨냐'라며 '당신께서는 진리가 벌어오는 목돈을 단순 생활비 외의 곳에 사용하며 편하게 지내셨고, 그랬기에 진리가 돈 관리를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연을 끊으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A 씨는 '다큐플렉스' 제작진도 '이 방송은 무얼 위해 기획된 건가. 진리의 일기장은 왜 공개를 하신 건가. 이 방송을 통해 진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이건 정말 진리를 위한 거였나. 그 방송에서 진리의 주변인으로 인터뷰를 하신 분은 정말 진리를 기리기 위해, 사람들이 진리를 기억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신 건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평생을 이용당하며 살았던 진리를, 아직도 이용하며 살고 계시더라"며 "몰라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 더 나아가기 전에 이쯤에서 멈춰주셨으면 한다. 제발 더는 진리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라고 했다. 설리의 또 다른 지인 B 씨도 SNS에 '두 차례나 방송 취재에 응했던 것은, 처음은 주변 모두가 거절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설리가 아닌 최진리를,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를 작게라도 표현함이 맞는 게 아닌가 하는 판단에서였다'라면서도 '다큐플렉스' 방송 방향은 자신의 생각과 달랐다고 전했다. B씨는 '이번 다큐는 '최진리'가 아닌, '최진리의 엄마' 다큐멘터리가 되었더라. '진리의 그 시간들이 어때 왔는지'는 최진리에게만 권한이 있는 말들이라 생각해서 가족분들이 진리의 친구들을, 그의 연인이었던 누구를, 하다못해 팬들을 욕해도 함구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설리 지인의 잇따른 글에 친오빠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친오빠는 SNS에 '그나마도 그 당시에 존중해줬던 친구들이 이딴 식이라니.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친구라고?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 그 누구보다 통탄스러워 할 시기에 '그것이 알고 싶다' 촬영에 급급했지 않나. 진짜로 옆에 있어 줬던 친구들이 맞나 의문이 든다'라며 '말 함부로 하지 말자'고 경고했다. 하지만 설리의 친오빠는 이 글을 삭제하고, 14일 오전 다시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많은 언쟁이 오가면서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저로 인해 루머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합니다'라며 '제 가족은 어느 순간부터 동생과 연락을 끊어온 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었습니다. 그리고 오해들로 친구들에게 누명 아닌 누명을 씌우게끔 언행 한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동생 팬분들, 대중에게 받아왔던 관심을 악용하여 음란, 불순한 행동을 한 점 저의 불찰이고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설리 친오빠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사과문을 올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글로 논란은 일단락됐다. 방송 이후 과거 고 설리와 공개 열애를 했던 최자를 향한 악플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 또한 방송의 거센 후폭풍이다. '다큐플렉스'에선 고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악플과 각종 비난, 루머로 힘들었던 최자를 다시 거론했고, 설리와 어머니 관계가 틀어진 계기가 최자와의 열애부터였다며 설리 어머니 인터뷰를 내보냈다. 방송에서 설리 어머니는 "13세나 많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건 갑자기 수준이 확 넘어가는 거다. 노는 문화, 술 문화, 음식 문화, 대화의 패턴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거기서 중간 과정이 다 없어진다. 자기가 만난 남자친구를 내가 허락 안하니깐 (설리는) 화가 많이 난거다. 그떄 많이 서운해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열애설 나기 전까지는 온 가족이 다 행복했다"는 어머니 인터뷰를 담기도 했다. 충분히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 있는 여지의 인터뷰를 제작진은 내보냈다. 이후 최자 SNS와 각종 커뮤니티엔 테러 수준의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 2020.09.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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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오빠, 모친 비난한 동생 친구들에게 "그런 말 할 처지 아니지" 저격 후 사과

故 설리 친오빠가 모친을 비난한 동생 친구들의 행동을 지적한 뒤 이내 곧 사과했다. 설리의 15년 지기 친구라고 주장한 네티즌 A 씨는 지난 12일 SNS에 '어떻게 당신께서는 아직도 그렇게 말씀을 하실 수 있는지 참 놀랍고 씁쓸하고 슬프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MBC '다큐플렉스'에서 故 설리 모친이 나와 인터뷰를 한 것을 두고 언급한 글로 보인다. A 씨는 '성인이 되고 얼마 안 됐을 때, 저한테 진리가 물어보더라. 보통 엄마들은 딸을 위해, 딸의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해 주시는지. 진리가 조심스레 말하더라.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며 엄마한테 모든 돈 관리를 맡기고 용돈을 받았는데, 엄마한테 물어보니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더라.'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회사에서 가불을 받아서 쓰신 거 같다더라'면서 '진리가 사람들의 시선과 비난과 고된 스케줄을 감내하며 일을 할 때, 다른 가족분들은 무얼 하고 계셨냐"라며 "당신께서는 진리가 벌어오는 목돈을 단순 생활비 외의 곳에 사용하며 편하게 지내셨고, 그랬기에 진리가 돈 관리를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연을 끊으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A 씨는 '다큐플렉스' 제작진도 '이 방송은 무얼 위해 기획된 건가. 진리의 일기장은 왜 공개를 하신 건가. 이 방송을 통해 진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이건 정말 진리를 위한 거였나. 그 방송에서 진리의 주변인으로 인터뷰를 하신 분은 정말 진리를 기리기 위해, 사람들이 진리를 기억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신 건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평생을 이용당하며 살았던 진리를, 아직도 이용하며 살고 계시더라"며 "몰라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 더 나아가기 전에 이쯤에서 멈춰주셨으면 한다. 제발 더는 진리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라고 했다. 설리의 또 다른 지인 B 씨도 SNS에 '두 차례나 방송 취재에 응했던 것은, 처음은 주변 모두가 거절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설리가 아닌 최진리를,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를 작게라도 표현함이 맞는 게 아닌가 하는 판단에서였다'라면서도 '다큐플렉스' 방송 방향은 자신의 생각과 달랐다고 전했다. B씨는 '이번 다큐는 '최진리'가 아닌, '최진리의 엄마' 다큐멘터리가 되었더라. '진리의 그 시간들이 어때 왔는지'는 최진리에게만 권한이 있는 말들이라 생각해서 가족분들이 진리의 친구들을, 그의 연인이었던 누구를, 하다못해 팬들을 욕해도 함구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설리 지인의 잇따른 글에 친오빠가 SNS에 글을 남기며 지인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친오빠는 '그나마도 그 당시에 존중해줬던 친구들이 이딴 식이라니.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친구라고?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 그 누구보다 통탄스러워 할 시기에 '그것이 알고 싶다' 촬영에 급급했지 않나. 진짜로 옆에 있어 줬던 친구들이 맞나 의문이 든다'라며 '말 함부로 하지 말자'고 경고했다. 하지만 설리의 친오빠는 이 글을 삭제하고, 14일 오전 다시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많은 언쟁이 오가면서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저로 인해 루머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합니다'라며 '제 가족은 어느 순간부터 동생과 연락을 끊어온 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었습니다. 그리고 오해들로 친구들에게 누명 아닌 누명을 씌우게끔 언행 한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동생 팬분들, 대중에게 받아왔던 관심을 악용하여 음란, 불순한 행동을 한 점 저의 불찰이고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10일 '다큐플렉스'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이 방송된 후 과거 공개 열애를 했던 최자를 향한 악플 테러가 이어지고 있고, 지인들과 가족이 서로 비방하고 방송 내용을 문제삼는 글을 올리고 있다. 방송 후폭풍이 거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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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故설리 다룬 '다큐플렉스' 비판 "제작의도가 시청률이라면 실망"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故 설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에 아쉬움과 분노를 드러냈다. 11일 개코는 자신의 SNS에 "최고의 시청률이 제작 의도였다면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라면서 이날 MBC가 보도자료로 뿌린 '다큐플렉스' 자체 최고 시청률 기사를 캡처해서 올렸다. MBC 측은 故설리를 다룬 '다큐플렉스'가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하지만 여론 분위기는 싸하다. 최자를 향한 악플로 문제가 옮겨 붙는 등 새로운 악플의 피해자를 만들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0일 방송된 '다큐플렉스'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설리에 대한 오해들을 이야기하면서 최자를 언급했다. 설리의 모친인 김수정 씨는 설리가 최자와 교제한 이후 지산과 딸과의 관계가 틀어졌다고 인터뷰했다. 2013년 열애설이 불거진 두 사람은 2014년 열애를 인정했고, 2017년 결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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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최자 언급 등 '다큐플렉스' 故 설리 편..누굴 위한 방송이었나

MBC '다큐플렉스' 故 설리 편은 과연 누굴 위한, 무엇을 위한 방송이었을까. 10일 MBC '다큐플렉스'에선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타이틀로 고 설리의 삶을 조명했다. 방송 전 MBC 측에서 보낸 방송 관련 자료에선 '25살, 짧지만 강렬했던 이슈메이커 설리.그녀가 우리 사회에 던지고 간 메시지와 감춰진 진실들을 ‘다큐플렉스’에서 최초 공개한다'라고 소개했다. 방송 이후 설리 편을 연출한 이모현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악플 때문에 세상을 떠났다 하긴 했지만 어떤 사람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할 때 그 이유만으로 그랬을까. 설리를 알아보고 싶다. 몰랐던 부분이 있다면 재조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설리 편을 다룬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의 기획 의도, 취지를 떠나 방송이 나간 후 불편함을 드러낸 시청자들이 많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고 설리와 공개 연애를 했던 최자에 대해 다룬 부분이다. 고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악플과 각종 비난, 루머로 힘들었던 최자를 다시 '다큐플렉스'에서 거론했고, 설리와 어머니 관계가 틀어진 계기가 최자와의 열애부터였다며 설리 어머니 인터뷰를 내보냈다. 방송에서 설리 어머니는 "13세나 많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건 갑자기 수준이 확 넘어가는 거다. 노는 문화, 술 문화, 음식 문화, 대화의 패턴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거기서 중간 과정이 다 없어진다. 자기가 만난 남자친구를 내가 허락 안하니깐 (설리는) 화가 많이 난거다. 그떄 많이 서운해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열애설 나기 전까지는 온 가족이 다 행복했다"는 어머니 인터뷰를 담기도 했다. 충분히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 있는 여지의 인터뷰를 제작진은 내보냈다. 최자는 고 설리가 생을 마감한 후 악플과 비난에 한동안 괴로운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이와 관련 악플에 자유롭다고 할 수 없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최자와의 일을 거론하면서 또 다시 악플 테러는 시작됐다. 이에 대해 "의도하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말은 무책임해보인다. 방송을 내보낸 뒤 의도와 다르게 시청자가 받아들였다면 그건 제작진의 편집 방향성, 기획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미이기 떄문이다. 시청자 게시판엔 이에 대한 비난 글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생각 좀 하고 방송 내보내세요. 또 다시 마녀사냥이 시작돼 또 한 사람이 곤란하게 됐다. 잘못되면 책임 지실겁니까. 당장 최자씨한테도 사과하세요' '고인이 그렇게 떠났으면 편하게 쉬게 해주는 게 도리에 맞는거지 시청률 올리겠다고 이목 좀 끌고 검색어에 한 번 올려보겠다고 고인의 가족, 전 남자친구를 이용해서 분쟁을 만들어?' '설리의 악플로 인한 죽음. 왜 그랬어야만 했냐는 것이 이 방송의 포커스인데 결국 다시 마녀사냥?' 등 최자에 대해 다룬 부분을 두고 지적하는 글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MBC 측에서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는 황당하기 짝이 없다. 'MBC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냈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률이 상승하거나 좋은 성적이 나왔을 때 으레 나오는 시청률 관련 보도자료이지만, 설리 편이 나간 후 최자를 향한 악플 테러가 또 다시 시작되고, 방송의 편집 방향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에서 시청률이 잘 나왔다고 자체적으로 자료를 뿌리는 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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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XX해라!" 설리 다큐 후 최자 SNS에 쏟아지는 악플...2차 가해 심각

故 설리에 대해 다룬 MBC '다큐플렉스' 방송 후 가수 최자에게 심각한 악플이 쏟아지고 있어 2차 가해가 우려된다.10일 '다큐플렉스'에서는 설리의 어머니가 출연해 과거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 때문에 모녀 사이가 틀어지게 됐다는 이야기가 공개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설리의 어머니는 "열세 살이나 많은 남자친구가 나타났다는 건 갑자기 계단을 너무 많이 상승한 것"이라며 "자신이 만난 남자친구를 내가 허락을 안하니까 화가 많이 났다. '엄마가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못 받아들이지'. 그때 많이 서운해했다"며, 이후로 모녀 사이에 연락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다고 고백했다.방송 후 네티즌들은 최자의 SNS에 옮아가 악플 테러를 하기 시작했다. 최자의 SNS에는 "설리에 대해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의견부터 심지어는 입에 담기 힘든 욕설까지 올라와 있었다. 최자의 입장은 정확히 모르는 채로, 2차 가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한편 최자는 지난 해 설리의 죽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린 바 있으나 당시에도 악플에 시달렸다.최주원 기자 2020.09.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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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SNS 모두 삭제한 안재현 VS SNS 즐겨하는 구혜선

달라도 너무 다르다. 구혜선이 자주 SNS로 근황을 전하는 가운데 안재현이 돌연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안재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모두 지웠다. 故 설리를 애도하는 글을 올린 안재현이 돌연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SNS로 근황을 자주 전하는 구혜선과는 180도 다른 행동이다. 안재현의 갑작스러운 행동을 두고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MBC '하자있는 인간들'을 앞두고 더 이상의 불필요한 이슈와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함인지, 악플 때문인지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 가운데 구혜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또 한 번 안재현을 언급했다. 구혜선은 23일 공개된 '우먼센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어느날 안재현이 (내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다. 그후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안재현이 연기 연습을 위해 오피스텔을 얻어 집을 나간 후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 어느새 오피스텔은 별거를 위한 공간으로 변해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크게 다툰 적이 없었다. 나로선 너무나 억울한 이혼"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1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3년 만에 불화설이 불거졌고 이혼 소송 중이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0.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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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K팝스타…'셀럽 인생' 설리, 25년 타임라인

설리가 꽃다운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다. 25세의 일기 중 절반을 연예계에 몸담았던 고인은 화려한 셀럽의 삶 이면의 어둠으로 고통받다 끝내 눈을 감았다.2005년 데뷔작으로 알려진 SBS '서동요'를 찍을 당시 설리는 만 11세였다. 수줍은 미소로 선화공주의 어린시절을 소화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로 발을 넓혔다. 2009년엔 걸그룹 f(x)(에프엑스)의 막내로 가요계 데뷔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팀내 최장신이자 비주얼 멤버로 무대 위에서 단연 주목 받았다. '라차타' '츄' '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다가 2013년 하반기부터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으며 2015년 8월 7일 그룹을 탈퇴했다.배우로 전향한 설리는 영화 '리얼'에 출연하고 파격적인 베드씬을 선보였다. 에프엑스 활동 중에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3), 영화 '패션왕'(2014) 등의 꾸준한 연기 행보를 펼쳐왔던 그의 용감한 선택이었다. 2018년 네이버 V라이브 예능 '진리상점', 2019년 JTBC2 '악플의 밤' 등 예능으로도 대중을 만났다. 최근엔 절친한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tvN '호텔 델루나'의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엔 첫 솔로 싱글 '고블린'을 발매하고 자전적 가사를 썼다. 자신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져야 하는지, 어떻게 비춰지고 싶은지 노래로 솔직하게 담았다. 우울하고 두려운 마음을 떨치자는 내용을 담아 '온더문'을 만들었다. 스스로를 '도로시'로 표현하고 낙원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기도 했다.설리는 방송 외적으로 더욱 핫했다. 타고난 인플루언서의 면모로 일거수일투족을 이슈화했다. 공개열애도 망설이지 않았고, 친구들과의 사적인 모임도 공개하고 자유롭게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광고계에선 러브콜이 끊이질 않았다. 주얼리, 뷰티, 의류, 식품 등 솔로 전향 이후에도 꾸준히 브랜드 모델로 활약했다. 지난 12일까지도 화보 촬영에 임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설리였다.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만큼 설리의 상처도 깊었다. 2014년 7월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2016년엔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는 루머가 돌아 소속사가 부인했다. 이같은 유명세에 설리는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왔다. 골목으로만 다녔는데, 카메라가 다 달려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은 안 그런다"면서도 "인간 최진리의 속은 어두운데, 연예인 설리로서 밖에서는 밝은 척 해야 할 때가 많다. 내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조언을 구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두운 부분이 있는데 겉으로는 아닌 척 할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설리는 지난 14일 성남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면서 장례 절차는 유가족 뜻을 따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10.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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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최근 열애설 난 여자 연예인 4명

‘영앤리치’의 대표 스타죠. ‘빅뱅’ 지드래곤은 훈훈한 외모에 프로듀싱 실력, 남다른 카리스마로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이상형으로 자주 언급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국내외 ‘망붕러’들을 자극하며 유독 열애설에 자주 휩싸이고 있습니다. 최근 주연과의 친밀한 영상으로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인 지드래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열애설에 휩싸였던 여자 연예인들을 살펴봤습니다. ━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주연 한국에서 요즘 유행 중인 동영상 더빙 애플리케이션 ‘콰이’로 열애설이 불거진 스타가 한둘이 아니죠. 지드래곤도 최근 콰이 때문에 ‘애프터스쿨’ 주연과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지난달 30일 주연은 자신의 콰이 계정에 지드래곤과 찍은 영상을 올렸는데요. 한눈에 봐도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일각에서는 ‘의외의 친분’이라며 열애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주연 측은 이에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 올 초 지드래곤은 한장의 사진으로 배우 설리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 사진 때문인데요. 앞서 설리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했고 비슷한 시기에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모양의 반지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이후 사진 속 반지가 ‘두 사람의 커플 반지 아니냐’는 의혹이 SNS상 나오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이 구하라, 가인 등 동료 연예인과 함께 놀이동산에 방문한 사실도 열애설을 부추겼죠. 이와 관련해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그렇지 않아도 지드래곤에 직접 물어봤더니 어이없어하며 웃더라”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일본 모델 고마츠 나나 지난해 11월 한 일본 매체는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고마츠 나나의 열애설을 보도했습니다. 빅뱅의 첫 도쿄돔 콘서트가 열린 11월 5일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가 도쿄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두 사람의 밀회 장면을 포착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전에도 한차례 제기됐었죠. 그해 9월 지드래곤이 비공개 SNS 계정에 올린 사진이 인터넷상 유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팬들 사이에선 사진 조작설이 나오기도 했죠. 두 사람은 패션 잡지 화보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NSD’ 태연 지드래곤과 걸그룹 'SNSD' 태연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케이팝 그룹 최고의 리더로 꼽히는 이들의 열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탓일까요. 지난해까지 SNS를 중심으로 지드래곤과 태연의 열애설이 확산했는데요. 특히 두 사람의 합성 사진도 함께 퍼지면서 곤욕을 치렀습니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연과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어이없을 정도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드래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금세 일축됐죠.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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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측 “설리 SNS 팔로우 사실무근…억측 말아달라”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최자(37·최재호) 측이 설리와 재결합설을 부인하는 것은 물론, 일각에서 제기된 'SNS 팔로우설'도 강력 부인했다. 최자 측은 13일 “최자가 설리의 SNS를 다시 팔로우한 적 없다. 더는 억측 말아달라. 재결합설도 사실무근이며 더 거론할 일이 아니다. 입장을 번복할 일도 없다”며 최근 불거진 의혹들에 황당할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자 측은 설리와의 재결합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언급할 가치가 없는 문제”라고 일축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자가 설리의 SNS를 다시 팔로우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은 줄어들지 않았다. 이에 최자 측은 재차 “SNS를 다시 팔로우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에는 최자가 “시원한 길맥 한 잔이 시급하다.” 라는 글과 함께 예전에 설리와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곳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 설리는 최자와 결별 후 디렉터 출신 일반인 남자친구 김민준 씨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지난 10일 열애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결별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7.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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