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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지옥 판사’ 김재영, 뜨거운 호응 속 일본 팬미팅 성료

배우 김재영이 일본 팬미팅을 통해 열정과 사랑으로 꽉 채운 시간을 팬들에게 선물했다.김재영이 지난 1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개최된 팬미팅 ‘2024 김재영 인 도쿄 – 폴링 포 재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재영은 데뷔 후 진행했던 첫 일본 팬미팅 이후 6년 만에 다시 일본을 찾아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었다.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부르며 등장한 김재영은 무대 위에서 뜨거운 열창으로 자리를 찾아준 팬들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재영의 재발견’ OX 퀴즈를 통해 팬과 함께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심리 테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과 코너로 팬들과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어 미스터 칠드런의 ‘헤븐리 키스’를 부르며 1부 공연을 마친 김재영은 무대 밖에서도 팬들과 가까이 눈을 맞추고 인사하고 교감하며 팬 사랑꾼 모먼트를 선보여 팬들의 행복한 비명을 자아냈다. 2부에서는 포인트를 달리한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다양한 챌린지와 게임, 토크와 편지 낭독 시간, 근황을 나누고 팬들의 물음에 답하는 시간을 통해 팬들과 즐겁게 소통했으며,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해 나누면서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이에 무대 위에는 팬들을 향한 김재영의 사랑과 열정이, 무대 아래는 김재영을 향한 팬들의 환호와 웃음, 감동이 가득했다는 후문.마지막으로 튜브의 ‘더 시즌 인 더 선’을 통해 그만의 퍼포먼스와 보컬을 자랑하며 2부의 엔딩을 장식한 김재영. 팬미팅에 앞서 팬들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김재영이 팬미팅 무대에서 선보일 노래를 연습하고 녹음을 하는 근황이 소속사 SNS를 통해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던 바. 김재영은 팬미팅 내내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국내는 물론 일본 열도를 사로잡으며 新글로벌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김재영. 최근 SBS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여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그가 앞으로 펼쳐낼 행보에 기대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9:07
예능

박진영, 데뷔 30주년 역대급 스케일 무대… god→트와이스 총출동 (‘딴따라 JYP’)

가수 박진영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추석 명절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박진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딴따라 JYP’에 출연해 30년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역대급 스케일의 레전드 공연을 펼쳤다.이날 박진영은 본인의 히트곡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를 차례로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흥을 끌어올렸다. 파격적인 형광 슈트 스타일링으로 완성한 박진영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무대를 마친 박진영은 “여러분들 앞에 선 지 30년이 됐다.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원했던 건 하나”라며 “오래오래 춤추고 노래하고, 여러분을 위로하며, 힘과 감동을 주는 딱 그거 하나였다. 나의 오랜 꿈이었는데, 30년을 드디어 채웠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20년이 지났을 때는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곡을 썼다. 30년은 돼야 그래도 레전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늘 여러분 모두 근심과 걱정은 잊고 즐거운 밤 보낼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이후 박진영은 본인이 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곡들을 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진주의 ‘난 괜찮아’부터 박지윤의 ‘성인식’, 엄정화의 ‘초대’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특별하고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박진영의 손에서 탄생한 월드 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 또한 총출동해 박진영과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에 이어 ‘거짓말’을 열창하던 박진영의 무대 위로 god가 깜짝 등장했고, 이들은 ‘거짓말’, ‘촛불하나’ 등의 히트곡 무대를 함께 꾸미며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했다.이후 박진영은 ‘난 여자가 있는데’ 무대로 ‘딴따라 JYP’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비 또한 박진영과 환상의 호흡으로 ‘나로 바꾸자’ 공연을 선보이며 눈과 귀가 즐거운 투샷을 완성했다.박진영의 발라드 무대도 이어졌다.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로 선보인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부터 선예와 함께 열창한 ‘대낮에 한 이별’까지 박진영의 발라드 감성이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또 박진영은 선미와 함께한 ‘웬 위 디스코’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가 하면, 이후 원더걸스 선예와 선미, 유빈과 함께 ‘텔미’, ‘쏘 핫’ 등의 대표곡으로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2PM 역시 박진영의 선창에 이어 ‘어게인 & 어게인’으로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줬고, ‘하트비트’ 무대의 와일드한 사운드와 힘 있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렸다.박진영은 이후 등장한 트와이스와 함께 ‘필 스페셜’, ‘왓 이즈 러브’로 세대 대통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밖에도 악뮤 이찬혁, 성시경, 수지, 싸이, 에스파 카리나가 인터뷰를 통해 박진영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너뿐이야’, ‘피버’, ‘스윙 베이비’, ‘어머님이 누구니’, ‘허니’ 등 히트곡 릴레이로 생애 다시없을 스케일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 “더 멋진 공연으로 12월에 만나겠다”며 곧 있을 콘서트를 예고했고, 관객들과 함께 ‘날 떠나지마’ 무대를 완성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0:17
연예일반

성시경, 9월 ‘자 오늘은’ 합동 콘서트…양희은→박정현 초호화 라인업

가수 성시경이 올 가을 시즌에도 합동 콘서트를 개최하며 공연 장인의 저력을 이어간다.성시경은 오는 9월 7, 8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KSPO돔에서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2024 성시경 with friends ’ 합동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매 년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2024 성시경 with friends ’은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해진 초특급 라인업과 꽉 찬 세트리스트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성시경, 양희은, 김종서, 윤종신, 박진영, 이재훈, 조장혁, 박정현, 백지영까지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과 설렘을 200% 이상 충족시켜줄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노래’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던 인기 가수들의 역대급 영상 속 폭발적인 가창력을 명품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페셜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매년마다 성시경이 모든 가수들의 무대마다 합동 하모니를 연출한 바 있어 이번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컬래버레이션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2024 성시경 with friends ’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6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19:55
연예일반

[IS인터뷰]어떤 무엇도 아닌…여전히 정준일이다

“이걸(음악) 해서 뭐가 되고 싶다는 게 없어요. ‘하다 보면 언젠가 더 잘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안 했던 건 아닌데, 한해 한해 갈수록, 주제파악이 되는 것 같아요.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만 주어지면 계속 하면 좋겠다 싶어요. 음악은 내가 하고자 하는 목적이자, 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새 앨범 ‘어떤 무엇도 아닌’으로 돌아온 정준일을 만났다. 앨범 단위 발매로는 5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텀을 두고 공개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러브 어게인’을 비롯해 ‘아는 사이’, ‘꾹꾹’, ‘커즈’, ‘유니버시티’, ‘루네’까지 정준일만의 짙은 감성이 유기적 구성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만 듣고 보내버리기엔 아쉬운, 정준일표 감성의 ‘진수’를 담은 수작이다. 이번 앨범에서 정준일은 보컬 작업에 보다 신경썼다고 했다. “이전엔 사운드나 연주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면 지금은 보컬의 질감이나 가사의 디테일한 표현 등에 더 포커싱 돼 있죠. 레코딩 과정에서도 나름대로는 실험하듯 믹스와 후반작업을 반복했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은 그런 기본적인 방향성을 갖고 작업했죠. 감정적이라기보다는 이성적이고 기술적인 작업이었던 만큼, 듣는 분들이 그 부분도 들어주시면 좋겠어요.”그는 앨범 발매에 앞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윤종신 편에 출연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TV 프로그램 출연이 뜸했던 그로선 코로나19 팬데믹 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반 고정으로 출연했던 2019년 이후 무려 4년 여 만에 TV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것 자체로도 화제가 됐는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까지 거머쥐며 ‘명불허전’ 실력을 입증했다. 정준일의 선곡은 성시경 원곡 ‘넌 감동이었어’였다. ‘월간 윤종신’을 통해 탄생한 히트곡 ‘말꼬리’의 주인공이기도 한 만큼, 윤종신 음악의 감성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윤종신 편의 ‘비밀병기’였던 그지만 모처럼의 무대에서, 그것도 ‘전설’ 윤종신과 너무도 가까운 그였기에 쉬운 도전은 아니었다. 무대를 마치고선 실수 없이 노래를 끝냈다는 안도감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어떤 포커스에 꽂혀서 슬펐던 건 아니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순간 스쳐 지나갔던 것 같아요. 노래 시작 전과 후 느낀 온도차가 있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나를 모르지만 내 노래를 좋게 들었나보다 하는 안도감에 고마워서 울컥했던 것도 있어요. 또 종신이형이 그 자리에 앉아 있는게 너무 좋았어요. 형이 뭐라 (평가)하든 나에겐 의미 없었죠.”꿈이 없던 학창 시절, 대학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정준일은 무심코 쓴 곡을 불러줄 사람이 없어 직접 부른 게 계기가 돼 지금의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됐다. 3인조 밴드 메이트로 데뷔한 게 2009년이니, 어느덧 전업 뮤지션으로 데뷔한 지도 15년이다.“임경선 작가님이 어떤 직업을 선택할 때 ‘나도 할 수 있어’ 정도면 하면 안되고 그 직업을 경외시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저에게 음악은 그런 것 같아요.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경외시였죠.”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음악이라서였을까. 음악인 정준일의 내면은 너무도 치열했다. 그 스스로 쉽게 만족하는 법이 없었고,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순간은 고통의 시간이기도 했다. 그는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데, 그래야만 하는 것 같다. 되고 싶은 이상향과 현실의 나는 다르지만 지금의 내 어법에 맞는 좋아하는 게 또 탄생하고, 그런 게 나를 노력하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라 말했다. 진심을 다한 음악에 대중은 반응했다. 메이트의 음악은 물론, 정준일이 솔로로 발표한 음악들도 ‘인디신’의 한계를 넘어 대박을 치며 그는 소위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대중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기 시작한 순간은 음악인으로서 그가 불행하다 느끼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감사하게도 ‘안아줘’가 사랑받으며 물질적인 것들이 채워졌는데, 오히려 더 허무하게 느껴지는 감정들이 있었어요. 또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양일간 7000~8000명 앞에서 공연 한 적이 있었는데, 200명 앞에서 할 때보다 안 행복하더라고요. 뭐가 문제일까 고민했죠. 내가 만족하는 방향의 공연을 할 수 없었고, 어느 순간 ‘나를 좀 봐 달라’는 느낌으로 음악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죠. 그 때 불행하다 느꼈어요.”그러나 정준일은 고민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기보단 ‘사람’과 함께 나누며 스스로 정체되지 않고, 나아갔다. 이번 앨범 ‘땡스 투’에 적힌 무수한 이름들이 바로 정준일을 여전히 음악인으로 살게 하는 힘이다. 초년 시절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지금은 ‘흑역사’라며 쑥스러워하지만 다시 재현하기 힘든 추억이 된 순간들이나, 페퍼톤스·노리플라이 등 막역한 동료들과 함께 한 재기발랄한 공연 등은 현재의 정준일에게 남아 있는 무형의 커다란 힘이다. 인터뷰 말미, 앨범 타이틀 ‘어떤 무엇도 아닌’의 뒤에 생략된 무언가가 있는 것인지 묻자 “나도 될 수 있고, 음악도 될 수 있고, 다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담담하게 향후 음악으로 하게 될 이야기들에 대해 언급했다. “사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요. 뭐가 되려고 사는 것 같지만 사실 아무 것도 되지 않고 끝나는 게 대부분이죠. 어떻게 보면 삶과 크게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인생도 사랑도 뭐가 있을 것 같은데 아무 것도 없는, 신기루 같은 거잖아요. 허무주의와는 다른 얘기지만, 앞으로도 그런 이야기를 좀 더 지루하지 않게 계속 하게 되지 않을까,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9 06:20
연예일반

하모니카로 듣는 김형석 명곡의 향연…‘그대, 다시’ 앨범 발매 콘서트 개최

히트곡 작곡가 김형석의 명곡들을 하모니카로 풍성하게 담아내는 콘서트가 열린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오는 3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김형석의 명곡을 하모니카로 재해석한 ‘그대, 다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가진다.콘서트에서는 지난달 12일 발매한 김형석 협업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에 수록된 김형석 작곡가의 명곡들은 물론, 박종성의 자작곡과 하모니카 고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할 예정이다.박종성은 “학창 시절부터 늘 제 플레이리스트에 가득했던, 동경하는 김형석 작곡가님의 수많은 명곡 중 하모니카와 어울리며 제 마음에 깊게 남아있는 곡, 꼭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소중하게 골랐다”며 “원곡의 감정과 하모니시스트 박종성만의 색채, 그리고 이 곡을 듣던 그때 그 시절, 여러분의 추억을 함께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종성은 아시아태평양대회, 전일본대회, 세계하모니카대회 등의 국제 콩쿠르를 휩쓴 하모니카 연주자로,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3년 연속 초청된 대한민국 하모니카 연주의 선두주자이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작곡된 하모니카 협주곡 ‘하모니카 메모리얼’(김형준 작곡)을 헌정 받아 초연하고, 지난 2023년 세계적인 하모니카 악기 브랜드 ‘HOHNER’ 사의 클래식 부문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이번 앨범에 협업한 김형석은 국내 대중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승훈 ‘I Believe’,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변진섭 ‘그대 내게 다시’, 성시경 ‘내게 오는 길’,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약 1500곡에 이르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이번 앨범과 발매 기념 콘서트에는 박종성과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조영훈, 제13회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천상혁, 그리고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자 제임스 김이 첼로 연주자로 참여했다.‘그대, 다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진행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4 14:41
연예일반

성시경, 올해 ‘축가’도 매진입니다

가수 성시경의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성시경은 오는 5월 4~6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브랜드 공연 ‘축가’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지난 8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매진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이로써 성시경은 브랜드 콘서트 ‘축가‘로 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전회 전석 올킬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축가’는 명품 발라더 성시경의 브랜드 네임을 건 봄 시즌 대표 콘서트로, 성시경의 히트곡들을 5월의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관객들의 다양한 사연으로 소통하며 만끽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브 공연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09:20
연예일반

김민석 “군대 가기전 103kg.. 삼겹살 9인분+곱창 5인분 먹어”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멜로망스 김민석이 연예계 대표 ‘애주가’ 성시경과 대작 욕망을 표출한다. 또 성시경-테이와 가요계 ‘3대 먹짱’으로 불리는 김민석의 103kg 훈련병 시절 사진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오늘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하는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멜로망스 김민석이 ‘라스’에 처음으로 입성한다. 김구라는 김민석의 실물에 “잘생겼네”라고 감탄하며, “노래만 알려진 경우는 (변)진섭이 형 계열이 많았거든”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가요계 젊은 성시경’으로 불리는 김민석은 여자 친구 때문에 억지로 콘서트에 끌려온 남자 관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라스’에 출연한 김에 자신의 노래에 도전하는 예비 신랑들에게 “3키 정도 낮추는 게 좋다”라는 팁을 공개했다. 그러나 3키를 낮춰도 여전히 고음인 김민석의 노래 시범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김민석은 성시경처럼 음주를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성시경과의 대작 경험을 묻자, “소문만 들어도 대단하더라..”라면서 눈에서 불을 뿜어냈다. 성시경, 테이와 함께 가요계 3대 먹짱으로 불리는 그는 “1~2년 전만 해도 삼겹살 9인분에 곱창 5인분을 먹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최고 몸무게가 군대 가기 전 103kg이었다는 김민석은 군대 동기들이 같은 사람인 줄 몰라봤다고. 김민석의 훈련병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김구라는 “이건 못 알아보지”라며 놀라워했다.김민석은 음원 차트를 휩쓸고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대 히트곡 ‘선물’의 역주행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선물’을 발매한 당시에는 반응이 없었다는 그는 “공연 전에는 원래 술을 안 마시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에 술을 마신 다음 날 ‘선물’을 불렀더니.. 그 영상이 화제가 됐다”라고 회상했다.고음을 부를 때 표정이 편안해 ‘김시몬스’로 불리는 김민석은 “부르기 쉬운 쪽으로 가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밝히면서도 아이브와 소찬휘 노래의 고음 파트 라이브로 여자키까지 시원하게 소화해 귀 호강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김민석은 ‘자존감의 8할’이 가족 덕이라며 대가족을 향한 애정을 쏟아냈다. 그러나 뜻밖의 말실수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된다고. 급기야 눈빛이 흔들리고, 아무 말이나 하는 김민석을 간파한 김구라가 위로까지 건넸다고 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을 더욱 궁금케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0 13:29
연예일반

뛰는놈 위에 나는 놈? 끝나지 않는 암표와의 전쟁

최근 중고 거래 사이트에 아이유·임영웅 등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 암표 판매 글을 올려 수천만~수억 원을 챙긴 20~30대가 잇달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콘서트 티켓 양도를 미끼로 적게는 수십 만원, 많게는 수백 만원을 편취한 것이다. 지난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59건이었던 대중음악 암표 신고 건수는 2021년 785건, 2022년 4244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비교 시점이 각각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와 그 이후라는 점에서 실제 연간 공연 횟수는 차이가 나지만 이를 차치하고라도 빠르게 증가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급기야 암표를 미끼로 삼은 범죄마저 극에 달하고 있다. 2024년에도 공연계는 바야흐로 ‘암표와의 전쟁’ 중이다.◇ 소리없는 암표와의 전쟁 가수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암표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가요계 대표 ‘암표 저승사자’로 꼽히는 성시경은 지난해 11월 직접 암표상을 잡은 사실을 SNS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 암표상이 15만4000원짜리 티켓을 50만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올려 불법 판매를 시도하자 이를 확인한 성시경의 매니저가 티켓을 양도받는 척 자리와 계좌번호를 알아낸 뒤 해당 티켓을 취소시켰다.아이유, 임영웅 등 암표상의 단골 표적이 되는 가수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아이유는 지난해 9월 열린 팬콘서트에 앞서 티켓 불법 거래 제보를 요청했고, 실제 이를 통해 12건의 부정 티켓 예매 건을 적발해 취소했다. 임영웅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켰다. 이영지는 SNS를 통해 “아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트위터(X) 유저라 전부 다 보인다. 알아서 취소해”라고 암표 거래를 직격하며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나오는 암표상의 글을 캡처해 SMS에 공개하기도 했다. ◇ “처벌수위 약하고 법망 사각지대 뚜렷” 대중음악 산업 관계자들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암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국회 공청회에서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회장은 암표 거래를 경범죄로 취급하는 현행법이 리셀러들의 암표 시장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디어를 통해 암표 거래 가격이 공개되면 더 많은 사람이 뛰어드는 사실상의 촌극”이라 꼬집었다. 오는 3월에는 개정 공연법이 시행돼 매크로를 통한 부정 판매 건에 대한 처벌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한다. 하지만 암표 판매를 통해 얻는 이득에 비해 벌금이 터무니없이 낮다는 지적이 대세다. 백세희 디케이엘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벌금 최상한이 1000만원인데, 20만원 표를 6배 프리미엄 붙이면 10장만 팔아도 1000만원이기 때문에 처벌이 두려워 판매를 그만두길 기대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매크로를 사용하는 전문 암표상 외에 개인 암표상도 SNS상 수없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해당 개정법으론 암표를 막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백 변호사는 “개정 공연법은 매크로 사용과 상습성, 영업성 등이 처벌 요건에 포함된다. 그에 해당하지 않은 경우는 처벌 공백 상태고, 회색지대”라며 “처벌 수위가 약하든 강하든 암표 판매 자체를 불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해외의 암표 처벌 수위는 국내에 비해 훨씬 높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암표 가격이 최고 1729만원까지 치솟아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던 대만의 경우, 암표 판매가 적발되면 티켓 값의 최대 50배 벌금을 낸다. 또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 대만달러(1억281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미국은 2016년 온라인티켓거래개선법을 제정,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시 최대 1만6000달러의 벌금을 물린다.업계가 근본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자정 노력이다. 한 공연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상에서 암표를 원천적으로 걸러내고 있지만 공연을 보겠다는 소비자가 존재하는 한 개인간 벌어지는 티켓 거래를 막을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지금도 대형 공연장 앞에는 암표상이 직접 암표 거래를 유도하는 게 현실”이라며 “암표상이 발 붙일 곳을 만들지 않기 위해선 결국 암표를 소비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실제로 암표는 절대 사지 않는다는 팬들의 인식 전환이 근본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암표를 막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매크로 기술이 개발될 경우 계속된 기술 개발 과정에 소요될 비용 상승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정부 차원의 처벌 강화 및 암표 대응 기술 발전, 소비자 인식 개선 등이 모두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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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에스파가 해석하는 서태지 ‘시대유감’

세기말을 호령한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시대유감’이 MZ 걸그룹 에스파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15일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을 재해석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대유감’은 직설적이고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1995년 발표한 4집에 수록된 곡이다. 서태지는 당시 기득권층에 대한 환멸을 담은 가사가 한국공연윤리위원회의 사전 심의에 걸리자 이에 대한 항의 의미로 가사를 뺀 연주곡만을 앨범에 수록했고, 이는 1996년 음반 사전심의제 폐지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서태지표 가사가 그대로 담긴 원곡은 그 해 은퇴 선언 뒤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마지막 싱글로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4세대 아이돌 그룹이 처음으로 서태지의 곡을 리메이크 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자신의 곡 리메이크를 쉽게 허가하지 않기로 유명한 아티스트로, 그의 곡을 재해석해 선보인 가수는 성시경, 수란, 헤이즈, 윤하, 크러쉬 정도밖에 없고 아이돌 그룹 중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에스파가 서태지 명곡 재해석이라는 행운을 얻게 된 배경으로 에스파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빼어난 실력, 그들이 지닌 글로벌 파급력 등이 꼽힌다. 하재근 평론가는 “원곡은 당시의 주류 사회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노래였다. 에스파가 저항을 노래하는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타 걸그룹에 비해 조금은 강하고 주체적인 이미지가 강한 팀이다 보니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 실력 또한 뒷받침되는 팀인 만큼 그에 대한 믿음으로 서태지 측이 리메이크를 허가했을 것”이라 말했다. 하 평론가는 또 “이 곡은 대중문화 주류 일선의 사회의식을 상징하며 이 곡을 계기로 사전심의가 철폐된 역사도 있는 만큼 이번에 발표되는 곡이 가요의 사회성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시대유감’ 2024년 버전 재탄생의 의미를 짚었다. 이와 함께 “K팝이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사회적인 메시지도 담보돼야 한다고 본다. 이 곡을 통해 그런 면이 더 많이 수혈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K팝의 역사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스파가 새로 부른 ‘시대유감’은 원곡의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에 멤버들만의 개성을 입히고, 구성에 반전을 줬다. 쾌감을 주는 힘 있는 보컬로 에스파 특유의 색깔을 드러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에스파 버전 ‘시대유감’ 발매에 앞서 12일에는 원곡의 의미를 되살린 서태지의 리마스터 버전도 공개된다. 서태지 측은 “기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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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 돔은 아이돌 꿈의 무대?…윤하·김동률·성시경도 ‘매진 행렬’

아이돌 그룹들의 성공 지표로 여겨지는 것 중 하나가 ‘K스포 돔’(KSPO DOME, 구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다. K스포 돔은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인 데다 주말 2회 이상 연이어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의 특성상 웬만한 팬덤의 규모와 충성도 없이는 개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요즘은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솔로 아티스트들도 ‘K스포 돔’의 좌석을 가뿐히 채우며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오는 2월 개최되는 윤하의 데뷔 20주년 콘서트 ‘스물’은 지난달 일반 예매를 시작한 당일에 양일간 2만 석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팬클럽 선예매에 이어 일반 예매까지 이틀 연속 인터파크 티켓 내 콘서트 부문 랭킹 1위(예매 점유율 평균 60%)에 오르는 등 화제의 공연으로 떠올랐다.김동률도 지난해 10월 콘서트 ‘멜로디’를 개최, 4년 만에 여는 공연임에도 6만 석(6회)을 전부 매진시키며 그의 위상을 실감케했다. 김동률은 지난 2015년 ‘2015 김동률 더 콘서트’, 2018년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 공연으로도 K스포 돔을 매진시킨 전적이 있다. 12월에는 성시경의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가 3일 공연 연속 모든 자리를 채웠다. 매년 ‘축가’, ‘위드 프렌즈’(with friends), ‘연말 콘서트’라는 대규모 브랜드 공연을 이끌어왔던 성시경은 지난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콘서트에서 규모를 더 키워 K스포 돔 무대에 올랐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1만 석 이상 규모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건 팬덤을 형성했거나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의미”라고 말했다.K스포 돔은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이 1만5000석에 가깝다. 무대 활용, 시야제한석 등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한 공연당 1만명 안팎의 관객들을 수용한다. 무엇보다 한 장당 10만 원이 훌쩍 넘는 높은 가격대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팬덤의 충성도가 필요하다. 김동률, 성시경, 윤하의 공통점은 데뷔 후 긴 시간 동안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하면서 음악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는 것이다. 12살의 나이에 오디션을 전전했던 윤하는 일본에서 활동하다 2007년 국내에서 ‘비밀번호 486’ 등의 히트곡으로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윤하는 2023년 ‘사건의 지평선’으로 드라마 같은 역주행 신화를 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데뷔(1993) 때부터 ‘음악천재’라 불린 김동률은 남성 듀오 전람회를 거쳐 오늘날까지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진 ‘사랑한다는 말’, ‘오래된 노래’ 등의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적셨다.성시경은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며 ‘너의 모든 순간’, ‘거리에서’, ‘희재’ 등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와 몰입도를 높이는 현실적 가사의 곡들로 데뷔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돌 그룹이 장악한 음악방송에서 가창력 중심의 가수들이 나오는 무대를 찾기 어렵다. 대중은 이런 가수들을 만나고 싶다는 갈증을 항상 갖고 있다”며 “김동률, 성시경, 윤하와 같은 가수는 늘 대중이 만나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다. 큰 규모의 공연도 매진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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