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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민 '글로벌 지원 프로젝트' 가동…첫 지역은 베트남

우아한형제들이 식당 사장님들의 해외 진출을 밀어준다. 첫 지역은 우아한형제들이 발을 뻗고 있는 베트남이다. 10일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음식점 사장님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은 외식업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달할 정도로 성장성이 높다. 지난 2019년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이라는 서비스명으로 베트남 배달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베트남은 덥고 습한 기후 탓에 외식보다 배달을 선호하는 문화가 있어 이미 음식배달 시장이 오프라인 위주로 많이 발달해 있는 나라다. 또 70%가 넘는 오토바이 보급률로 인해 오토바이를 통한 배달업 및 운송업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는 상황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전통적 오프라인 중심의 체계화되지 않은 배달 시장을 배민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할 경우 잠재력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이미 그랩(Grab)이나, 고젝(Go-Jek)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이 시장에 진출해 있어 2018년 이후 베트남 온라인 배달 플랫폼 시장의 폭발적으로 성장 추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배민은 베트남에서 라이더 복장을 통일해 브랜드 이미지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인지도 확대에 나서면서 베트남 배달시장에 진출한 지 1년여 만에 2위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식당들에 베트남 진출에 대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철저히 준비해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떡볶이, 치킨, 김밥, 라면 등 국내에서 익숙한 메뉴를 베트남식으로 현지화해 소위 대박을 터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치킨플러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에만 베트남에 2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해 현재 40호점을 운영 중이며, 국내 한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베트남 내 7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베트남에서 제2, 제3의 K-푸드 성공 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식자재, 유통, 조리, 현지화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이번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꾸리기도 했다. 1차 교육에서는 우아한형제들 베트남 배민키친 김충영 실장, 더본코리아 해외사업팀 이정은 차장, 베트남 치킨플러스 유강신 대표, 베트남 식자재 플랫폼 ODA.VN 박성현 이사 등이 베트남 사업운영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1, 2차 모집에서 각각 20명씩 선발된 사장님들은 총 5주의 교육 기간 동안 베트남의 외식문화와 트렌드, 베트남 진출 관련 케이스 스터디, 현지 시장조사와 시뮬레이션, 마케팅, 법인설립 및 인력운영 등 베트남 진출의 A부터 Z까지 배우게 된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 베트남편을 시작으로 우아한형제들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사장님의 해외 도전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10 11:40
경제

KB금융 윤종규 회장 “뉴딜·혁신금융이 그룹 새 성장기회”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 성장기회로 삼고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윤 회장은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방향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에는 허인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혁신금융’4대 아젠다‘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와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에 더해 뉴딜 관련 한국판 뉴딜 지원을 추가한 총 5대 아젠다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KB금융의 ‘혁신금융’ 중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올해 8조 4000억원이 순증해 목표 6조 8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외에도 혁신기업 여신지원을 위한 동산담보대출은 1228억원,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는 1742억원 등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 회의체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 지원 및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들의 ‘한국판 뉴딜’사업 동참 및 수익 공유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KB 코리아뉴딜 펀드’, ‘KBStar 수소경제테마 ETF’ 등 민간 공모형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30 16:39
연예

'15년째' LG그룹 최장수 CEO 차석용 LG생건 부회장 재신임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또 한번 재신임을 받았다. 이로써 차 부회장은 15년째 LG생건을 이끌어 가게 됐다. LG생건은 또 1980년대생 30대 여성 상무 2명을 발탁하며 관심을 받았다. LG생건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0명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이들은 최연희 생활용품사업부장, 박성원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장, 박헌영 대외협력부문장 등 총 3명이다.이번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신규 선임된 10명 중 3명은 여성이며, 이들 중 2명은 30대다.퍼스널케어 사업을 총괄하게 된 심미진 상무는 미국 UC버클리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했다. 심 상무와 입사 동기인 임이란 상무는 오휘마케팅부문장을 맡을 예정이다.상무로 승진된 여성 인재 중 한명인 배미애 상무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석사 졸업 후 1998년 LG그룹에 입사했다. 2018년부터 현재 한방마케팅부문장을 맡아왔다. 배 상무는 궁중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후'를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 매출 2조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말했다.차 부회장은 이번 정기 인사에서 유임되며 15년째 LG생활건강 수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국P&G 총괄사장 등을 역임한 차 부회장은 2005년까지 해태제과 사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LG생활건강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29 11:39
연예

마힌드라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티볼리’ 생산 평택공장 방문 격려

쌍용자동차는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하 마힌드라 회장)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신차 ‘티볼리’ 출시를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오전 평택공장을 방문한 마힌드라 회장과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마힌드라&마힌드라(M&M) 및 쌍용자동차 임원진은 ‘티볼리’ 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은 물론 ‘코란도 투리스모’ 및 ‘코란도 스포츠’ 가 생산되는 조립 2, 3라인 등 평택공장 전 생산라인과 함께 R&D 센터를 직접 돌며 차량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특히 마힌드라 회장은 전날 보도발표회와 고객 초청 론칭 행사에 이어 평택공장의 ‘티볼리’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향후 쌍용자동차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티볼리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다. 또한, M&A 이후 평택공장을 처음 방문한 마힌드라 회장은 현장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회사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회사를 위한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마힌드라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금의 쌍용자동차는 M&A 당시와 비교해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됐다.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임직원을 격려했다.이어 마힌드라 회장은 “쌍용자동차의 미래를 믿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 만큼, 쌍용자동차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모든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안정적이고 확실한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유일 대표이사는 “대내외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에 ‘코란도 C’ 이후 4년 만에 신차 ‘티볼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다”며 “’'티볼리’가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성장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마힌드라 회장과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유일 대표이사,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 날 만남은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의 요청에 따라 성사되었다.이 자리에서 마힌드라 회장은 “현재 중요한 것은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이고 무엇보다 먼저 현재 근무하고 있는 4,800여 명의 고용을 보장하는 것이다”며 “지금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힘써야 할 때이며 ‘티볼리’ 등 향후 신차 판매확대를 통해 경영상황이 개선되면 2009년에 퇴직했던 생산직 인원들을 단계적으로 복직시키도록 할 것이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티볼리’ 출시야말로 모두가 기뻐하고 치하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그 빛이 바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며 “현재의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5.01.14 17:08
경제

10대그룹 내부거래 92%가 수의계약

국내 10대 그룹의 계열사간 내부거래의 90%이상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을 대상으로 계열사간 내부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내부거래 금액 154조2022억원 가운데 수의계약 금액이 141조9100억원으로 92%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수의계약 비중(88.4%)보다 3.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2012년 전체 내부거래 금액은 151조2961억원으로, 이 중 수의계약 금액은 133조7181억원이었다. 수의계약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하지 않고, 사업 발주자가 임의로 거래 상대방을 선정해 계약하는 방식이다. 조사 결과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등 6개 그룹은 전체 내부거래에서 차지하는 수의계약 비중이 전년보다 상승한 반면 삼성,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등 4개 그룹은 하락했다. 또 수의계약 비중이 90%를 넘는 곳은 2012년 3개사에서 지난해 5개사로 늘어났다. 10대그룹 중 수의계약 비중이 가장 높은 SK그룹이었다. SK그룹은 지난해 수의계약 금액이 전년보다 2.8% 증가한 39조1919억원을 기록하면서 수의계약 비중도 93.9%에서 96.7%로 올랐다. 수의계약 비중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포스코로 수의계약 비중이 74.3%에서 92.3%로 18%포인트 올랐다. 반면 삼성은 수의계약 금액이 전년보다 6.1% 감소한 25조6110억원을 기록하면서 수의계약 비중도 96.9%에서 95.8%로 1.1%포인트 하락했지만, 수의계약 비중이 여전이 95%를 넘어섰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93.1%), 현대차(92.4%)의 수의계약 비중이 90%를 웃돌았다. LG(81.4%), 롯데(86.5%), GS(70.6%), 한진(82.3%), 한화(76.5%) 등도 높은 수의계약 비중을 나타냈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이같은 대기업의 수의계약은 수직 계열화에 따른 장점도 있지만 폐쇄적인 시장 형성으로 능력있는 중소기업의 시장참여 및 성장기회를 막아 경제활력을 잃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6.30 11:47
연예

KT&G, 신인뮤지션 발굴 ‘2014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자 모집

KT&G가 신인 뮤지션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인 ‘2014 밴드 디스커버리(사진)’의 참가자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밴드 디스커버리’는 실력은 있으나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했던 신인 음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KT&G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밴드들에게는 다양한 성장기회를 제공한다.참가자격은 정규 음반을 발매하지 않았거나 1집까지 발매한 음악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웹사이트(sangsang.ktng.com)에 밴드 소개와 동영상 또는 음원 파일을 등록하면 된다. 지원자 중 1차 음원 심사를 통해 6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최근 밴드음악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선배밴드 ‘옐로우 몬스터즈’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만나 음악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후 최종 경연을 통해 우수 3팀을 선정하여 총상금 1,100만원을 수여한다. 뿐만 아니라, 상상마당 라이브홀 1회 대관권과 라이브영상 및 음원 제작 등 각종 지원혜택도 부여된다. 특히 오는 11월 개최되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에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KT&G 관계자는 “‘밴드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총 340팀이 접수하여 매우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며 “이번에도 잠재력 있는 신인 밴드들이 대중들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6.10 17:24
연예

KT&G ‘제2회 상상실현 페스티벌’ 개최…11월 16일부터

KT&G가 음악, 사진, 영화 세 분야에서 선발된 신인 예술가들이 선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꾸미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사진)을 오는 11월 1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KT&G가 신인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밴드 디스커버리’, ‘원데이샷’,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선발된 아티스트들이 유명 아티스트들과 만드는 복합문화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 사진, 영화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우선, 음악 섹션에서는 ‘밴드 디스커버리’에서 TOP3 밴드로 선정된 ‘쏜애플’, ‘에이프릴세컨드’, ‘라운드헤즈’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데이브레이크’, ‘브로콜 리너마저’, ‘10cm’, ‘긱스’ 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사진 섹션은 ‘원데이샷’에서 수상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이미숙, 전재호의 작품소개가 진행되며, 영화 섹션에서는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김석원, 최경준, 곽민승 감독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사진과 영화 섹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KT&G 관계자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에게 다양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의 수익금 전액을 문화예술단체에 기부하여 문화적 발전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페스티벌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연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상실현 웹사이트(sangsang.ktng.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tngcor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10.20 15:59
연예

한국 시세이도, 창립 140주년 맞았다

㈜한국 시세이도(대표 후지와라 켄타로우)가 창립 140주년을 맞았다.시세이도는 지난 1872년 도쿄 긴자에서 일본 최초의 서양식 조제 약국으로 출발한 이래 현재 88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전세계 5위의 글로벌 프레스티지 화장품 기업이다.한국 시세이도는 2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1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시세이도가 지향해 나갈 그룹의 4대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시세이도는 브랜드 하나하나의 가치를 높여 확대시키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Global Mega Brand)’전략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 No.1을 지향하는 '아시아 브레이크스루(Asia Break Through)’전략, 인도,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과 이커머스 등 새로운 성장시장을 강화하는 '뉴 프론티어(New Frontier)’전략, 모든 활동을 고객중심으로 생각하는 '커스토머 퍼스트(Customer First)’ 전략을 통해 글로벌 멀티 브랜드 컴퍼니로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세이도는 '아시아 브레이크스루(Asia Break Through)’를 주요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의 거점인 한국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한다. 한국형 마케팅 전략 수립, 고객 스킨십 강화를 통해 2012년을 시세이도의 창립 140주년이자 한국시장 혁신 성장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출시한 한국 전용 필수 재생 에센스 '하이드로-액티브 리페어링 포스(Hydro-Active Repairing Force)’를 ㈜한국 시세이도의 대표 에센스로 키워갈 계획이다. 20~30대 젊은 고객층 확대를 위해 한국 시세이도 만의 마케팅 전략으로 완성한 제품이다.한편 시세이도는 창립 140주년 기념 고객감사 서비스를 통해 '오모테나시(OMOTENASHI:’진심어린 마음’의 뜻을 가진 일본어)’ 정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세이도의 창립 기념일인 오는 4월 8일, 전세계 시세이도 매장에서 동시에 핸드마사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에서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핸드마사지를 제공하며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 시세이도의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젊은 고객과의 직접 소통도 강화한다. 후지와라 켄타로우 신임 대표이사는 “시세이도가 지난 140년간 전세계 고객들과 지켜온 신뢰와 믿음을 한국 소비자들과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 시세이도는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이전보다 젊고, 친숙하며 파워풀한 브랜드로 포지셔닝 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 2012.03.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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