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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크로아티아 격파→16연패 탈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기나긴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에르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1(25-21, 27-29, 27-25, 25-23)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1승 4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2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16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크로아티아를 잡으면서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한국은 이선우(KGC인삼공사),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21점씩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한국은 24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벌인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B조 5위에 그쳤다. 상위 4개 국가가 진출하는 2라운드행이 무산됐다. 같은 조에선 튀르키예, 태국, 도미니카공화국, 폴란드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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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세계선수권 대표팀 엔트리 발표...박정아·이다현 합류

세계여자배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태극 전사 명단이 발표됐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네덜란드·폴란드에서 열리는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치른다. 6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세터는 김하경과 염혜선이 선발됐다. 미들 브로커는 박은진, 이다현, 이주아가 이름을 올렸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박정아, 박혜민, 유서연, 이선우, 표승주, 황민경이 합류했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하혜진 1명이다. 리베로는 김연경과 한다혜가 뽑혔다.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단행 중이다. 김연경 등 그동안 국가대표팀을 이끌어온 베테랑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박정아, 염혜선 등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 4강 쾌거를 이끈 선수들도 있지만, 지난 7월 막을 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처럼 새 얼굴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8일 동안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현지 시차에 미리 적응하고, 불가리아 대표팀과 4차례의 친선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2.09.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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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해원 감독 사표 수리…성추행 조사위원회 개최

차해원(57) 감독이 여자 배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2일 "대표팀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에서 차해원 감독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지난 10일 '차해원 감독이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협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차해원 감독의 퇴진은 이미 예견됐다. 지난 2월 4년 임기의 대표팀 첫 전임사령탑에 선임된 차 감독은 세계선수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미국과 러시아 등 강호 뿐만 아니라 태국과 아제르바이잔에 패해 1승4패에 그쳤다. 또 앞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선 16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이에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았다. 게다가 여자 배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만큼 '사령탑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많은 무게감이 실렸다. 협회는 12일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미루어 볼 때 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적 부진에 따른 여자 대표팀의 분위기를 쇄신하여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다"며 "차기 감독의 선발 시기 등은 2019년 국제대회 일정을 고려하여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고 전했다.또한 협회는 "대한민국배구협회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제1차 여자배구대표팀 성추행 합동진상조사위원회가 12일 오전 9시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며 "조사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관련자의 인격과 혹시 발생 가능한 2차 피해를 고려해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세부적인 진행사항은 대외적으로 공개치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18.10.12 17:36
스포츠일반

女 배구 차해원 대표팀 감독, 성적 부진으로 사직서 제출

차해원(57)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이 사퇴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0일 '차해원 감독이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협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직서 수리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해 근시일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차해원 감독은 지난 2월 여자 배구대표팀 사상 첫 전임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표팀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는 전임 감독 공모에 도전장을 내민 지원자 중 차해원 감독에게 경험과 경력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차 감독은 독일 여자배구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도로공사·흥국생명에서 지휘봉을 잡은 적 있다. 한일전산여고, 세화여고 감독으로 아마추어 지도자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GS 칼텍스 수석코치를 맡으며 이선구 감독 사퇴 이후 잠시 사령탑 대행을 했다. 협회는 전임 사령탑 선임 당시 4년 단위의 감독 임기를 기본으로 하되 '중간평가를 통해 재신임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의 경우 1단계는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로 정했다차해원 감독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미국과 러시아 등 강호 뿐만 아니라 태국과 아제르바이잔에 패해 1승4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앞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선 16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이에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았다. 여자 배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만큼 '사령탑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많은 무게감이 실렸다. 한편 차 감독과 유경화 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도 나란히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형석 기자 2018.10.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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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활약' 한국,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승리...간신히 1승

세계여자배구선수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이 예선전 전패를 모면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3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5, 25-23)로 승리했다. 앞선 네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약체를 상대로나마 1승을 거뒀다. 최종 전적은 1승4패. 전날 열린 러시아전에선 접전 승부에서 1, 2세트를 내준 뒤 추격 동력을 잃었다. 이날은 1세트를 듀스 승부 끝에 가져온 게 셧아웃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 박정아와 신인 센터 이주아가 좋은 공격을 보여줬다. 그러나 리시브가 흔들리며 상대의 기세를 살려줬다. 수비 실책까지 나오며 23-24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정아와 김연경이 공격과 수비 모두 집중력을 발휘하며 26-24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부터는 박정아가 더욱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10점 차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5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26득점을 했다. 3세트에서도 화력을 이어가며 25-23으로 앞섰다. 한국은 블로킹(9개)과 서브 에이스(10개) 등 득점으로 연결되는 세부 기록에서도 앞섰다. 흥국생명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하는 이주아(원곡고)는 서브 에이스 6개, 블로킹 3개, 공격 득점 6개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은 C조 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조 4위까지 진출하는 16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아시아 국가인 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은 16강에 진추했다. 몇몇 주축 선수의 몸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예상보다 처참한 성적을 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8.10.04 19:00
스포츠일반

'아시안게임 동메달' 이주아,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흥국생명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이주아(원곡고·센터)가 전체 1순위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이주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8~2019 여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다.이주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발탁돼 이미 시니어 국제 무대 경험을 갖춘 고교부 대어로 꼽혔다. 주니어 국가대표로도 활동했고, 2018 전국 남녀 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 블로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 대어로 주목받은 박은진(선명여고·센터)은 1라운드 2순위로 KGC인삼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같은 센터인 이주아와 박은진은 이번 드래프트에서뿐 아니라 신인왕을 둘러싼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KGC인삼공사는 트레이드로 양도받은 지명권을 활용해 유망주 선수를 대거 품에 안았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양도받은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으로 나현수(대전용산고·라이트·센터)를, IBK기업은행에서 양도받은 2라운드 2순위 지명권으로 이예솔(선명여고·라이트)을 각각 선발했다.나현수는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뛰었고, 태국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참가 중이다. 박혜민(선명여고·레프트·센터)과 정지윤(경남여고·라이트·레프트·센터)은 각각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들어갔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1라운드에서 각각 문지윤(원곡고·레프트)과 최민지(강릉여고·라이트·센터)를 지명했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2017~2018 V리그의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개 팀이 확률 추첨(6위 흥국생명 50%, KGC인삼공사 35%, 4위 GS칼텍스 15%)을 해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GS칼텍스 순으로 정했다. 나머지 상위 3개 팀은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4순위 현대건설· 5순위 IBK기업은행· 6순위 한국도로공사로 신인 선수를 지명했다.드래프트에는 총 12개 학교에서 28명이 참가했고, 수련 선수 3명을 포함해 19명이 프로 지명을 받았다. KGC인삼공사가 박은진·나현수·이예솔·고의정(원곡고·레프트) 등 6개 구단 중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이형석 기자 2018.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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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세계선수권 엔트리 발표...이다영·강소휘 제외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참가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의 최종엔트리 14명이 결정됐다.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전 출전포인트(FIVB 세계랭킹포인트)가 걸려있다. 여자대표팀 엔트리는 '대들보' 김연경과 '맏언니' 이효희가 변함 없이 대표팀 중심 역할을 맡는다.변화도 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다영, 임명옥, 강소휘, 황민경이 빠진다. 대신 이나연, 김해란, 이소영, 오지영이 합류한다. 차해원 감독은 "세계선수권은 세계 강호들과 대결해야 하기 때문에 대표팀의 수비와 높이 그리고 리시브 강화, 마지막으로 세터의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엔트리를 구성했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에서 1라운드를 통과하여 16강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다"고 대표팀 구성과 개요와 목표를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9일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2018 세계여자선수권대회를 대비한 마지막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27일 격전지인 일본 고베로 출국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 여자대표팀 최종엔트리(14명) 박은진, 정호영(이상 선명여고), 이주아(원곡고), 양효진(현대건설), 이효희, 박정아(이상 도로공사), 김연경(엑자시바시), 이나연, 김수지(이상 IBK 기업은행), 이소영, 나현정(이상 GS칼텍스), 김해란, 이재영(이상 흥국생명), 오지영(KGC인삼공사) 2018.09.05 19:18
스포츠일반

김호철·차해원 사상 첫 남녀 배구 전임감독 선임

김호철(63) 감독과 차해원(57) 감독이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남녀 배구 대표팀 전임사령탑에 선임됐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7일 신설된 대표팀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를 열고 초대 전임감독에 김호철 전 국가대표 감독과 차해원 전 GS칼텍스 감독대행을 뽑았다. 전 국가대표팀·프로팀 감독, 현 경기감독관 등이 도전장을 내민 이번 전임감독 공모에서 두 감독은 경험과 경력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역 시절 명 세터로 이름을 떨친 김호철 감독은 산전수전 다 겪은 '명장'이다. 2005년 현대캐피탈 감독을 맡아 2005~06, 2006~07시즌 V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2012~13시즌 러시앤캐시 감독을 거쳐 2013~14시즌에 현대캐피탈을 맡았다. 대표팀에서는 2006년에는 감독으로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9년에도 잠시 지휘봉을 잡았다.특히 감독 공모를 통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엔 남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국제대회에서 선전했다.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2그룹 잔류에 성공했고, 제19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선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배구가 월드리그(5승 4패·12개 팀 중 6위)에서 승률 5할 이상을 달성한 건 1995년 이후 처음이다. '김호철호'는 주전 선수가 대거 빠진 가운데 세대 교체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여자 대표팀의 차해원 감독은 여러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독일 여자배구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도로공사·흥국생명에서 지휘봉을 잡은 적 있다. 한일전산여고, 세화여고 감독으로 아마추어 지도자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GS 칼텍스 수석코치를 맡으며 이선구 감독 사퇴 이후 잠시 사령탑 대행을 했다.대표팀 전임 감독의 임기는 아시안게임(4년)을 단위로 설정한다. 1단계는 2018년 3월~2018 아시안게임(남자),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여자) 종료시까지이다. 이후 2단계는 2022년 아시안게임까지이며, 다만 2020 도쿄올림픽 종료이후 중간평가를 통해 재신임여부를 결정한다.한국 배구계는 이번에 오랜 숙원인 대표팀 전임감독제를 도입했다. 그동안 대표팀 사령탑은 프로 구단 사령탑 제의가 들어오면 대표팀을 두고 떠나기 일쑤였다. 하지만 협회는 대표팀이 전임 감독 체제 아래 안정적·장기적으로 운영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임감독 도입을 추진했다. 전임감독은 기본적으로 계약기간이 보장되고 협회로부터 연봉도 받는다. 또 겸임금지 조항이 삽입된다. 김호철 감독은 "전임감독직을 맡겨 주셔 매우 기쁘지만 또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전임감독으로서 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매진할 것이며, 젊음 유망주를 많이 발굴해서 한국배구의 기틀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해원 감독은 "전임 감독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전임감독에 걸맞게 대표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ins.com 2018.02.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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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 도쿄서 애국가 열창한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일본의 심장 도쿄에서 애국가를 열창한다.임형주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임형주가 20일 도쿄의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한일전에 앞서 애국가를 독창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되고, 전 세계에 위성 송출될 예정이다. 임형주는 지난 2003년 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당시 역대 최연소인 17살의 나이로 애국가를 불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굵직한 국가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애국가를 도맡아 불러왔다. 임형주는 9월 7일 그 동안 자신의 팝페라 창작곡 및 히트곡 등이 담긴 앨범 '오리엔탈 러브-아시안 히트 콜렉션(Oriental Love - Asian Hits Collection)'을 일본에서 제일 먼저 선발매한다. 이후 중국·대만·홍콩·한국 등에서도 차례로 발매할 계획이다.한편 임형주는 국내 데뷔 13년 만에 첫 여름 콘서트인 '원스 모어(Once More)'를 개최한다. 31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9월 3일에는 대구 계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폐막식 전야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1.08.16 14:11
스포츠일반

여자배구대표팀, 아르헨티나에 완승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2주차 3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열린 2주차 조별리그 E조 3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3-0(25-22 25-16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쿠바, 폴란드에 이어 아르헨티나까지 꺾은 한국은 1,2주차 합계 7위에 올라 결선 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2011.08.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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