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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유통가, 초저가 전략 통했다…너도나도 매출 상승

고물가 시대, 유통 업계가 내놓은 ‘최저가’ ‘착한가격’ 정책에 소비자들이 화답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가격 마케팅이 효과를 끌자, 편의점도 참전하는 모양새다. 저렴한 물건에 지갑 여는 소비자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가격의 상품을 평균 13% 인하하고 상시 최저가로 판매를 한 결과,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주요 품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계란 23%, 양배추 32%, 소시지 10% 등 먹거리 뿐만 아니라 휴지, 키친타올도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시 최저가 판매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연말까지 최저가 정책을 진행하고 이후에도 고물가 상황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도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데 소비자 반응이 좋다. 이 프로젝트를 전개한 지난 1월 13일부터 지난달까지 매출이 24% 증가했다. 온라인 주문량도 약 25% 뛰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70%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평일 낮에도 수입 돈육 판매대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 특히 40~50대 주부 고객분들이 '가격이 싸다'고 좋아한다"라며 "처음에는 캐나다산 삼겹살 품질에 대해 걱정하셨던 고객들도 다시 오셔서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고물가 속 물가 안정 전담 조직(TF)을 운영 중인 롯데마트도 최근 캐나다산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통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0% 상승했다. 또 6월 초 진행했던 '물가안정 참치회' 행사를 통해 참치회 매출이 전년 대비 130% 올랐다. GS리테일의 GS프레시몰에서는 지난 1~8일 '에브리데이굿프라이스' 기획전으로 선보인 30여 종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급증했다. 굿프라이스 기획전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돕고 소비자의 가격 비교 수고를 덜어주고자 GS프레시몰이 내놓은 '착한가격' 정책이다. 고객 리뷰·별점 등을 따져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필수 식재료 ·생필품 등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상품들은 하루 단위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됐다. 행사 대표 상품 '무항생제 신선란 대10구' 가격은 정가 대비 35% 저렴했다.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500g'은 25%, '팽이버섯 1봉'은 반값 할인 판매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에브리데이굿프라이스 기획전 상품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급 물량을 기존 대비 최대 300%까지 증량해 갈 계획"이라며 "GS프레시몰착한가격 정책을 필두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더 싸다'…편의점도 참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초저가 마케팅이 효과를 보이자, 편의점도 앞다퉈 가격 낮추기에 돌입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을 출시했다. 1차로 달걀·삼겹살·두부 등 신선식품 5종을 선보이면서, 수입 냉동 삼겹살(500g) 2종은 9900원, 두부(300g)는 1200원에 내놨다. 두부를 1300~2000원에 파는 대형마트와도 가격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GS25도 GS수퍼의 초저가 PB상품 브랜드인 '리얼프라이스'를 편의점에 들였다. 70여 곳 업체와 함께 300여 개 상품을 선보이면서 키친타올·위생팩 등을 20% 정도 저렴하게 판다. 이마트24는 PB상품 브랜드 '민생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저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500원도 하지 않은 컵라면이나 300원짜리 김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물가상승에 ‘10원’이라도 싼 상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경우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밀린 상황에서 소비 위축까지 더해지면 설 곳을 잃게 되는 만큼 초저가 상품을 내세워 고객을 유입해 매출을 일으키려는 의도가 깔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초저가 경쟁은 제살깎아먹기인 만큼 장기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13 07:00
경제

치솟는 물가에…편의점 가격 경쟁

장바구니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저마다 초저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일반 마트보다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유통 채널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GS25는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실속 픽' 시리즈 2탄으로 전국 최저가 수준의 계란·쌀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실속 픽 계란’ 상품은 12구 대란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900원(구당 325원)이다. ‘실속 픽 쌀’ 상품은 충청남도 당진의 상등미 4kg으로 가격은 9900원(100g당 247원)이다. 해당 상품들은 전국 최저가 수준을 자랑하며, 우선 각각 5만 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GS25는 지난달 편의점 대표 먹거리 김밥에 대해 가격은 낮추고, 양은 증량한 ‘실속 픽 김밥’ 3종을 선보였다. 해당 김밥 상품은 GS25 전용 앱인 ‘나만의 냉장고’ 예약 판매에서 3일 만에 완판 행렬을 기록하는 등 출시 2주 만에 50만 개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GS25는 물가 안정을 위한 '실속 픽' 시리즈 출시 외에도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약 8일간 GS리테일 대표 한우 브랜드인 ‘우월한우’ 소고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사전예약 행사와 점포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CU는 12일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2000원대 초저가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원자재 대란과 공급망 병목으로 물가 전반이 상승한 가운데, 원자재 대량 매입과 조리 공정 최소화로 가성비 높은 고품질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CU가 선보인 도시락은 각각 ‘청양 어묵 덮밥’과 ‘소시지 김치 덮밥’이며 판매가는 2900원이다. 이는 현재 일선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도시락 가운데 최저가다.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 평균가는 4500원이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난에 빠진 교내 학생식당들이 운영을 중단하거나 가격을 20~30%가량 인상하면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커졌다. 올해 초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구내식당 메뉴 가격도 3000~5000원대로 비싸졌다. 저가 외식품목으로 고시촌 학생들이 즐겨 찾는 ‘노량진 컵밥’조차 올 초 3500원으로 올랐다. 업계는 편의점들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상품들을 잇달아 내놓는 이유로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확산하며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편의점은 유통 채널 중 접근성과 짧은 동선, 간편한 결제 등의 편의성을 제공함에도 대형마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인식으로 긴급하게 필요한 상품이나 소량의 상품만 구매하는 채널로 여겨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대신 편의점으로 향하며 생필품 및 식재료 상품들의 매입 규모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간 유통 비용 및 광고비 등의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마진율도 낮출 수 있는 것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또 최근 유통업체 간 '가격 경쟁'도 편의점이 최저가 상품을 내놓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이커머스와 대형마트에 밀릴 수 없다는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래 저가 전략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주로 쓰던 마케팅 수단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량, 근거리 소비가 확대되자 편의점 업계에서도 이를 시도하고 나섰다"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편의점 식품을 서민 밥상의 대안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14 07:00
경제

맥도날드, 소시지 공급 차질로 일부 메뉴 판매중단

한국맥도날드가 소시지 공급 차질로 일부 메뉴의 판매를 일시 중지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8일 "지난달 말부터 소시지 에그 맥머핀 등 소시지 패티가 들어간 메뉴가 일부 매장에서 일시 동난 상태"라며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소시지 패티 부족 이유에 대해서는 "공급사 이슈에 따른 일시 품절"이라고 전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1달여 동안 양상추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08 16:28
경제

'논란 제조기' GS25, 브랜드 평판도 급락

GS25가 잇따른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남성 혐오 포스터로 곤욕을 치른 데 이어 이번에는 삼각김밥의 ‘파오차이’ 표기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GS25 편의점 점주가 아르바이트를 지원하기 위해 연락한 면접생에게 문자로 욕설한 사실까지 알려져 기업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남혐 손가락 이어 '파오차이' 김치 논란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GS25에서 판매 중인 '스팸 계란 김치볶음밥 주먹밥' 제품 설명에 김치의 중국어 표기가 '파오차이'로 돼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 제품 설명에는 김치에 대해 영어와 일본어는 각각 알파벳(Kimchi)과 가타카나로 독음 그대로 표기됐지만 중국어 표기는 '파오차이(泡菜)'로 돼 있다. 파오차이는 중국의 절임 음식 중 하나로, 중국에서 "김치는 파오차이에서 기원한 것"이란 주장을 펼쳐 한·중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국이 파오차이로 또다시 역사 및 문화 왜곡에 나서고 있다는 반감이 강하다. 이 때문에 올해 들어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유통업체나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도 잇따르고 있다. GS25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제품명 병행 표기를 하다 빚어진 일"이라며 "고객 의견을 수렴해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외국어 제품명 표기를 개선한 상태다"고 말했다. GS25는 지난달에는 '캠핑가자' 이벤트 포스터를 제작했다가 '남혐'(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포스터 속에 소시지를 잡는 집게손가락 모양이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상징 표식을 연상시킨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 사태가 커졌다. GS리테일은 지난달 말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를 징계하고, 마케팅팀장은 보직 해임했다. 본사는 갑질…점주는 알바에 욕설 GS25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10일 도시락 납품업체에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GS25에 들어가는 자체 상표(PB) 도시락을 납품업체로부터 공급받으면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혐의다. 본사가 '갑질'로 사정 당국의 조사를 받는 사이 점주는 아르바이트를 지원하기 위해 연락한 면접생에게 문자로 욕설을 한 사실까지 알려졌다. 해당 점주는 야간 알바생을 구하려다 잘 구해지지 않자 홧김에 욕설했다. 알바생 A 씨는 면접을 보기 3일 전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점주에게 문자로 "면접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편의점 점주는 A 씨에게 "XXX, 꼴값 떨고 있네"라며 욕설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제가 왜 쌍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당 메시지를 GS 본사에 전달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당황한 점주는 "실수였다"고 답했다. A 씨는 지난 3일 GS 본사에 신고를 접수했고, 본사로부터 사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잇따른 악재에 GS25의 기업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의 편의점 브랜드 편판 순위는 1위 CU, 2위 세븐일레븐, 3위 이마트24, 4위 미니스톱, 5위 GS25 순으로 조사됐다. GS25는 4위였던 지난 5월 브랜드 평판 지수보다 71.54% 하락해 5위로 떨어졌다. 지난 4월까지 줄곧 매달 1위를 차지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업계 관계자는 "GS25는 남혐 논란이 있던 지난달부터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이라며 "잇따른 논란이 GS25 불매 운동으로 이어지면서 경쟁사인 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이 의외의 덕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08 07:00
경제

CJ, 미국 소시지 '쟌슨빌' B2B 독점계약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15일 미국 소시지 전문기업 쟌슨빌과 기업 간 거래(B2B) 독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1945년 설립된 쟌슨빌은 세계 4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로, 동물복지 시스템으로 키운 생돼지고기로 생산한 프리미엄급 소시지로 유명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쟌슨빌의 소시지, 핫도그 등 19개 제품을 급식유통 및 쟌슨빌 부대찌개 가맹점 등 B2B 유통망에 공급하게 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쟌슨빌은 국내 수입 소시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15 12:45
연예

[Hello, 헬스]잘 먹어야 이긴다…암환자의 삼시세끼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보신탕은 먹어도 되나요”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는 것이다. 전문가들도 잘 먹어야 암을 이긴다며 가능한 한 직접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항암 치료 중에는 양질의 단백질 보충이 중요하고, 끝난 후에는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환자 식이요법 전문기업 닥터키친과 고대구로병원 영양팀의 도움을 받아 암 환자의 삼시 세끼에 대해 살펴봤다. 항암 치료 시엔 단백질 섭취 중요…끝난 후엔 균형 잡힌 식단으로암 환자의 식사는 항암 치료 중과 후가 다르다. 항암 치료 단계라면 치료를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기르고 치료로 손상된 정상세포의 회복을 위해 잘 먹어야 한다.특히 항암 치료 시 백혈구 파괴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기류·생선·계란·두부·콩·해물류 등이 있다.고기는 암 발병과 재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먹지 않는 환자들도 있지만 육류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챙겨먹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적색육보다 백색육을 선택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고르고, 직화구이보다는 찜 등으로 요리법을 바꿔 먹는 것이 좋다.고대구로병원 영양팀 김민영 주임 영양사는 "입맛이 써 고기를 잘 못 먹을 경우, 과일 주스나 과일 갈은 것으로 조리하면 고기 냄새를 없애 먹기가 좋아진다"며 "마늘·양파·고추장·카레 등을 사용하면 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주임 영양사는 "그래도 고기 먹는 것이 힘들면 생선(생선전·생선조림·어묵 등)과 계란, 콩·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고 했다.항암 치료 시에는 면역 기능 저하로 날것·생채소·생과일처럼 열처리를 하지 않은 식재료는 피하고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식물성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은 항암 활성과 생채 방어력을 높여줘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다양한 색감의 채소·과일 등을 넣고 요리하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항암 치료가 끝난 후 추적 관찰 단계라면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해야 한다.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고 파이토케미컬과 미량영양소가 풍부한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매일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미량영양소란 우리 몸 안에는 아주 적게 있지만 생명유지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을 말한다.항암 치료 후에는 암종에 따라 식이요법을 신경써야 한다. 유방암은 비만과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복수의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관리가 중요하다. 위암은 짠 음식과 연관이 있어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 위절제 환자라면 회복했더라도 과식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대장암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비만일 경우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간암은 간에 부담을 주는 민간요법을 주의하고, 농축된 형태의 식품을 먹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실제 삼시세끼 메뉴는그렇다면 이같은 내용이 반영된 암 환자의 삼시 세끼는 무엇일까. 닥터키친은 일간스포츠의 의뢰에 하얀닭개장(아침)·가자미시금치카레(점심)·모든채소된장오리찜(저녁)을 제시했다.하얀닭개장은 가볍게 아침식사로 할 수 있는 담백한 국요리다. 소고기·고추기름이 들어간 일반적인 육개장 대신 백색육인 닭고기와 갖은 채소 본연의 맛을 우려내서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가자미시금치카레은 점심에 간단하게 한그릇 요리로 먹을 수 있는 카레다. 미량영양소가 풍부한 색감채소와 생선 비린내 때문에 못 먹는 환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담백한 가자미살로 만든 요리다.모듬채소된장오리찜은 든든한 저녁 한끼로 충분한 찜요리다. 찜요리는 볶음이나 튀김요리에 비해 담백하고 식후에도 속이 편안하다. 백색육인 오리고기와 오리의 잡내를 잡아줄 된장으로 양념한 후 다양한 채소와 함께 쪄내면 된다.닥터키친 최태형 이사는 "세 메뉴의 구성은 식재료와 조리법을 고려해 다양한 구성으로 묶은 하루 식단"이라며 "국류·볶음류·찜류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조리법의 음식을 하루에 먹을 수 있고, 식품군도 다양해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맛 없을 땐 좋아하는 음식을…가공육은 피해야항암 치료를 하다보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그 중에 식욕부진이나 식욕감퇴와 같은 부작용은 체력적으로도 힘든 항암 치료를 더욱 힘들게 한다.따라서 영양소가 골고루 담기면서도 식욕을 당기는 균형잡힌 식단, 거부감이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식단이 중요하다. 다양한 색상의 채소에는 파이토케미컬(미량영양소)가 골고루 담겨 있으며 식욕을 자극한다. 단 감염 위험성을 고려해 재료는 잘 익혀서 먹는 것을 좋다.김 주임 영양사는 "항암 치료로 식욕부진이 올 경우, 식사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기분이 좋을 때나 공복감이 생길 때마다 식사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식욕부진이 심하면 좋아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음식에 간이 안돼 먹기 어려운 경우에는 과하지 않게 나트륨을 써서 충분히 식사하는 것이 싱거워서 먹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 항암 치료 기간에는 나트륨의 조절보다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의 확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그러나 항암 치료가 끝난 후 일상 관리를 하는 단계라면 나트륨 조절이 중요하다. 국·탕·찌개류처럼 국물 요리보다 찜·볶음 등과 같은 메뉴가 입에서 짠 맛은 비슷하게 느끼더라도 나트륨 섭취량이 더 낮을 수 있다.암 환자가 조심해야 할 음식으로는 가공육이 꼽힌다. 가공육은 보존 기간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는데, 연기를 통해 제품을 훈연하는 훈제 조리 방식은 암 환자가 조심해야 한다. 훈제오리·훈제연어·베이컨·소시지 등의 제품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암 환자가 먹는 것과 관련해 가장 흔히 하는 오해는 특정 식재료가 암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한다고 믿는다는 점이다.최태형 이사는 "많은 암 환자들과 식이요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식이요법에 왕도가 있다'고 믿는다. 보약이든, 영양제든, 특정 식재료이든, 하나만 열심히, 많이 먹으면 식이요법이 된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최 이사는 "하지만 절대 식이요법에 '지름길'이나 '쪽집게 과외'는 없다"며 "매 끼니 치우침 없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영양소에 조금 더 신경써서 먹는 것이 식이요법의 정도이자 정답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1.01 07:00
경제

캠핑족 증가로 식품유통업계 관련 시장 공략 제품 잇달아 출시

푸드장, ‘앵거스프라이드’ 등 출시하며 캠핑장 배달 서비스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캥핌족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엔 도심에서 캠핑을 즐기는 ‘시티 캠핑족’도 증가세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이 수행한 캠핑산업현황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캠핑산업 규모는 2016년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르며, 캠핑인구도 310만 명 선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캠핑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식품유통업계도 관련 시장을 공략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음식이 또 하나의 즐거움인 캠핑에서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업체들이 전용 패키지를 마련하거나 캠핑장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등 캠핑족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면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제 캠핑장에서 돼지고기 값으로 프리미엄 소고기를! 푸드장 ‘앵거스 프라이드’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은 고기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캠핑이 몰리는 5~8월 구이용 소고기 판매량은 2012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캠핑에서 소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캠핑요리 전문 온라인 쇼핑몰 ‘푸드장’은 캠핑에서 인기 있는 소고기 구이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푸드장에서는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소고기를 캠핑장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목등심(척아이롤) 을 비롯해 치마살과 차돌박이 등 캠핑족에게 인기있는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 제품을 판매한다. 서울 근교 및 강원도 지역의 캠핑장, 펜션 등으로는 직접 배송해준다. 캠핑이나 여행 출발 하루 전 주문을 하면 당일 밤 혹은 익일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해주는 ‘모닝 배송’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푸드장’에서는 캠핑족을 위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미국산 프리미엄 소고기브랜드 ‘엑셀(Excel®)’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엑셀 내에서도 전미 소고기의 상위 3% 미만에 해당하는 프라임 등급, 상위 약 15~20%에 해당하는 탑초이스 등급을 엄선한 소고기 브랜드 `앵거스 프라이드(Angus Pride)’ 제품이 인기다. ‘앵거스프라이드’는 블랙앵거스 축종의 우수한 육질에 엑셀(Excel®) 고유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앵거스(Angus) 프로그램이 더해져 깊은 풍미와 풍부한 육즙, 최상의 육질을 자랑한다. 미국 농무성(USDA)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마블링, 육량, 육질, 육색 및 연령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별된 탑 초이스 블랙앵거스 생우로만 공급된다. 캠핑장에서 돼지고기 바비큐를 즐기는 가격에 스테이크와 같은 고급 소고기 구이를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바비큐에 필요한 음식을 한번에! 비비큐 ‘BBQ 바베큐 2인 세트’ BBQ가 운영하는 캠핑푸드 온라인 공식 쇼핑몰 ’비비큐몰’도 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출시했다. 닭고기 뿐만 아니라 삼겹살 목살 패키지와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밥과 간편식, 캠핑 식기류 제품도 출시해 보다 편리하게 캠핑장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 비비큐몰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만하면 배송비 없이 전국 어디서나 캠핑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이번 여름 캠핑족을 겨냥해 출시한 'BBQ 바베큐 2인 세트'는 삼겹살과 목살 각각 200g씩으로 구성됐다. 매콤한 맛의 청양 소시지와 모듬 쌈채소 7종(적상추ㆍ깻잎ㆍ양송이버섯ㆍ고추ㆍ마늘ㆍ파채)과 소스 2종(쌈장ㆍ파채소스)가 함께 포장되어 있다. -용기 그대로 즉석에서 바로 끓여 먹는 어묵탕! 삼진어묵 ‘캠핑 어묵탕’ 삼진어묵은 캠핑장에서 물과 가열도구만 있으면 뜨끈한 어묵탕을 즉석에서 끊여 먹을 수 있는 ‘캠핑 어묵탕’을 선보였다. 어묵과 탕소스, 건더기 스프가 용기와 함께 포장되어 있어 물만 부어 가열하면 손쉽게 요리가 완성된다. 용기 째 끓여도 유해하지 않은 친환경 용기를 사용해 안전하며 설거지와 같은 뒷처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다. 캠핑어묵탕은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묵을 개별 진공 포장했으며 자체 개발한 탕 소스와 건더기 스프로 진한 맛을 더했다. 순한 맛과 매운 맛 중에서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삼진어묵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푸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소고기 브랜드 ‘엑셀(Excel)’ 관계자는 ”캠핑족 증가와 함께 캠핑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캠핑을 보다 특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캠핑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소고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휴가철을 맞아 구이용 제품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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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푸드 "30주년 맞이 팩토리 오픈 데이, 존쿡 메이트 등 소통 행사"

에쓰푸드가 30주년을 맞아 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6년 경기도 이천 설성목장에서 시작된 에쓰푸드는 지난 1987년 건강한 미트 프로틴을 공급하기 위해 미트 솔루션을 제시하며 가파른 성장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또한 에쓰푸드는 국내 최초로 정통 델리미트를 선보이는 존쿡 델리미트를 론칭했다. 존쿡 델리미트는 2005년 육가공 전문가 존 마크와 함께 공동 개발한 정통 델리미트 브랜드다. 마이스터가 만든 정통 델리미트와 이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제시하는데 앞장서 왔다. 에쓰푸드의 정통 델리미트는 세계적인 육가공 마이스터와 함께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권위 있는 기관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독일 DLG 주관 '국제 햄·소시지 품평대회'에서는 9년 연속 수상(총 98품목)의 영광을 안았다. 2013년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DLG 본상을 5년 연속 입상한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Award For The Best Bronze'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육가공협회 주관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도 6회 연속 수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에쓰푸드는 올 한 해 동안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에쓰푸드의 델리미트 전문 생산 음성 팩토리를 견학하고 참가객들이 프레시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팩토리 오픈 데이'와 에쓰푸드의 B2C 브랜드인 존쿡 델리미트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보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존쿡 메이트' 모집을 진행한다. 팩토리 오픈 데이는 첫 번째 행사는 오는 2월 25일 토요일 진행된다. 참가 정원인 40명은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고 현재 모집하고 있는 3~4월 팩토리 오픈 데이도 3월은 이미 마감됐다. 존쿡 메이트의 경우 1차 모집은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존쿡 델리미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표는 3월 15일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존쿡 델리미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7.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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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0주년 맞는 에쓰푸드 "모바일 시스템 구축 등 한 단계 더 도약"

에쓰푸드는 육가공 전문기업이다. 지난 30년간 정통 햄과 소시지 베이컨, 바베큐 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푸드 서비스 시장에 공급해왔다. 일반 소비자에겐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육가공 전문가들과 외식업계에서는 터줏대감으로 통한다. 1976년 경기도 이천 설성목장에서 시작됐다. 이후 1987년 깨끗한 자연을 닮은 진실된 식품으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한 미트프로틴을 공급하기 위해 미트 솔루션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1989년 그릴 소시지를 국내에 선보이고, 1990년대 레스토랑, 호텔 등 외식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식문화와 함께 꾸준히 발전했다. 또한 해외 전문 마이스터와 함께 연구·개발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수상을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2013년, 창업주 조태철 회장의 뒤를 이어 조성수 대표가 취임했다. 조성수 대표는 취임 후 에쓰푸드의 강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제시하기 위해 존쿡델리미트를 론칭했다. 또한 조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서울에 있는 본사와 안성, 음성 공장과의 물리적인 거리를 최소화하고 빠른 업무 진행을 위해 임직원의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사내 모든 결재, 보고 시스템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서울 본사와 공장, 물류센터까지 결재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업무의 속도를 높였다. 또한 협업사이트를 통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부서간에도 온라인 상으로 공동작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인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도입해 영업의 편리성을 가져왔다. 현재 에쓰푸드의 CRM 시스템은 BtoB 영업 뿐만 아니라 BtoC 영업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자사 제품에 대한 견적, 샘플, 재고 등을 모바일로도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문의 사항에 바로 응대할 수 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제품의 재료, 공정, 마이스터 등 생산에 관련된 내용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오픈 프로세스)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에쓰푸드 제품의 제조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김준정기자 2016.12.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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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어 CJ도…햄 가격 평균 9% 인상

롯데푸드에 이어 CJ제일제당도 햄 가격을 올린다. CJ제일제당은 캔햄과 냉장햄 가격을 다음달 10일부터 평균 9%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 이후 첫 인상이다. 캔햄은 9.3%, 냉장햄은 8.8% 오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스팸클래식(200g)’이 3300원에서 3580원, ‘백설비엔나(400g)’가 5980원에서 6480원, ‘더건강한비엔나(160g)’가 3060원에서 3380원으로 각각 8.5%, 8.4%, 10.5% 인상 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햄 원료로 사용되는 국내산 뒷다리살과 미국산 앞다리살 공급물량 감소로 제조원가 부담이 크다”며 “국내외 돼지유행성설사병 영향으로 올해 초부터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원가압박이 심화됐다”고 인상 요인을 설명했다. 앞서 롯데푸드가 햄·소시지 등의 가격을 평균 9.4% 올렸으며 동원F&B도 7월초 햄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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