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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백’이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자백’은 전날 전국에서 2만55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3738명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1만 1394명의 관객을 동원한 ‘리멤버’가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자백’ 측은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N차 관람 인증 이벤트도 개최한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티켓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극장에서 영화를 N차 관람한 후 지류 티켓 사진을 개인 SNS에 관람평 및 해시태그와 같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지섭, 김윤진, 나나의 친필 사인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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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자백’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자백’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를 가져갔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백’은 주말이었던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17만 25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추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자백’은 지난 26일 개봉,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가 ‘리멤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리멤버’는 14만 15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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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이성민 남주혁 ‘리멤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배우 이성민, 남주혁 주연의 영화 ‘리멤버’가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멤버’는 개봉 첫날인 26일 4만 74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소지섭, 김윤진 주연의 ‘자백’이 차지했다. ‘자백’은 4만 369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전날까지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던 ‘블랙 아담’은 2만 8782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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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백, 멋진 주역들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왼쪽부터)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오는 26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24 2022.10.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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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송승헌 딱 한명만 팔로우..근데 안받아줘" 폭소

배우 소지섭이 송승헌을 향한 외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배우 김윤진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소지섭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는데 송승헌만 팔로우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소지섭은 "인스타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승헌이 형은 같이 데뷔하기도 했고, 나에게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라며 "(송승헌) 이후로는 팔로우를 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그런데 형이 팔로우를 안 받아주고 있다. 형은 팔로잉하는 사람이 0명"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지섭과 김윤진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0.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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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고도의 심리전 속 진실의 퍼즐을 찾아서 ‘자백’

팽팽한 긴장감이 105분 동안 심장을 옥죈다. 초반부터 치열한 심리전으로 몰입도를 높이더니 휘몰아치는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차갑고 스산한 지금과 딱 맞는 스릴러 영화 ‘자백’이다. 잘 나가는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는 어느 날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한 호텔로 향한다. 그곳에는 불안에 떨고 있는 내연녀 김세희(나나 분)도 와있었다. 갑작스러운 경찰의 등장에 불길함을 느낀 두 사람은 자리를 뜨려 했지만, 유민호는 의문의 습격을 당했고 내연녀는 이미 숨이 멎어 있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범인에 유민호는 살해 용의자 누명을 쓰게 되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를 자랑하는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를 찾는다. 유민호로부터 완벽한 진술을 받아내야 하는 양신애는 의뢰인이 숨긴 진실을 찾기 위해 압박한다. 이 과정에서 감춰졌던 실체가 하나 둘 드러나며 혼란에 휩싸인다. 원작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The Invisible Guest)와 마찬가지로 ‘자백’ 역시 내연녀가 사망한 호텔 밀실 사건, 그가 사망하기 전 일어난 교통사고가 엮여 진행된다. 원작이 워낙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고 있어 ‘자백’의 구성 또한 빈틈이 없다. 그러나 중반부가 지날수록 ‘자백’은 원작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결말의 반전만을 위해 달려가는 원작의 아쉬운 점을 관객과 다르게 공유하고 싶었다는 윤종석 감독의 선택이다. 좁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유민호와 양신애의 진실게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가정이 달라지고 새로운 시선이 나올 때마다 바뀌는 상황에 의심은 더욱 깊어진다. 사건의 핵심만 찌르는 두 사람의 대화에 과거 사건에 대한 플래시백이 더해져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김윤진의 말처럼 ‘자백’은 고도의 방탈출 게임 같다. 하나둘 퍼즐을 맞춰야만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고, 이로 인해 새로운 내용이 드러난다. 밀실 살인 사건만 파헤치면 되는 듯했던 영화에 과거 일어난 교통사고의 진실은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자백’을 통해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소지섭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다. 끔찍한 상황을 마주한 후의 억울함과 절박함부터 돌고 돌아 벼랑에 선 후의 비열함과 뻔뻔함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김윤진은 처연한 눈빛과 소지섭과의 물러섬 없는 심리전은 관객들을 숨죽이게 한다. 여기에 소지섭의 내연녀 김세희 역을 연기한 나나의 열연이 돋보인다. 소지섭의 진술에서는 당돌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김윤진이 예상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억울한 피해자의 모습을 그려내 1인 2역을 소화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차갑고 현실적인 스토리에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더해져 K스타일로 재탄생한 ‘자백’. 이 조화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는 올가을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전망이다. 2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05분.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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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소지섭, 데뷔 27년 차의 과감한 도전…“새로운 모습 담겨 만족” [일문일답]

배우 소지섭이 영화 ‘자백’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마쳤다. 데뷔 27년 차에 접어든 그가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것. 소지섭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민호 역을 맡아 변신을 꾀했다. 살인 누명을 쓰고 용의자가 됐을 때 억울함을 호소하는 절박함부터 변호사를 쥐락펴락하며 상황을 주도하려 하는 날카로움까지 한 캐릭터의 다면적인 모습을 유려하게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출연 계기가 있나. “30년 가까이 연기를 하다 보니 ‘관객들이 나에 대해 더 궁금해하는 게 있을까. 내게 새로운 것이 있나’라는 고민이 들었다. 그동안 해왔던 비슷한 느낌의 연기에 지친 상태였고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하던 때 ‘자백’ 시나리오를 받았다. 스릴러가 처음이긴 하지만 장르를 떠나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 대본에 없는 자세한 내용과 함께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감독님의 편지가 있었다. 내가 할 일을 쭉 적어놓은 편지였는데 그게 마음을 움직인 요소가 됐다.” -할 일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나. “모든 감독님은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나. 윤종석 감독님 역시 그걸 원했던 것 같다. 처음 유민호가 등장했을 때 누가 봐도 무죄였으면 하는 인물이 보이길 원했다.” -촬영 전 원작을 봤나. “처음엔 원작이 있는지도 몰랐다. 시나리오를 받고 원작을 봤다. 마지막 반전이 기가 막히더라. 그런데 우리 영화는 큰 틀과 시작 부분만 비슷하고 마지막 반전 등 나머지는 많이 바뀌었다. 반전도 있지만, 반전을 향해 달려가는 중간중간이 훨씬 더 매력적인 영화다.” -유민호는 어떤 캐릭터인가. “나쁜 사람이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워 결국 완전한 악인이 되는 인물이다. 한 번 실수를 하게 되면 계속 실수를 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연기했지만 좋게 봐줄 수는 없는 인물이다.” -처음으로 악인 연기에 도전했는데 어땠나. “지금까지 싸움을 해도 정의로운 편에 섰다. 악인 역할의 대본을 받아본 적도 없다. 살면서 해보지 못한 일을 하는 쾌감도 있었지만, 하면 안 될 것을 하니 힘들기도 했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 감정이 유지되다 보니 계속 악몽을 꿨다.”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 “감독님과 시나리오를 믿고 연기했는데 연기하면서 새로운 모습이 있는 것 같더라. 처음부터 악인이 아닌 유민호가 잘못된 선택으로 점점 변해가는 과정이 담기길 바랐다. 한편으로는 관객이 ‘얘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게 궁금증도 유발하고 싶었다.” -김윤진과의 호흡은 어땠나. “일단 김윤진은 정말 베테랑이다. 1시간 40~50분 되는 분량을 다 외우고 있어 깜짝 놀랐다. 그리고 감정 컨트롤도 빠르더라. ‘그런 걸 배워야 하는데’라는 생각과 함께 좋은 자극을 받았고, 좋은 기 싸움을 한 것 같다.” -김윤진이 ‘스간지’(스릴러+소간지)라고 칭찬하던데. “계속 이런 거(스릴러 장르) 하라고 하더라. 같이 연기했지만 큰 화면으로 봤을 때 새로웠나 보다. 악인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나나와의 호흡은 어땠나. “아이돌 같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실제로 촬영해보니 눈이 정말 매력적이라 빨려 들어갔다. 나보다 어려운 상황의 장면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정확한 디렉션을 주면 빠르게 캐치해 자기 걸로 만들더라. 모니터보고 깜짝 놀랐다.” -영화가 치밀하게 구성돼 한 번 놓치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나도 관객에게 궁금한 부분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재미있게 봤다’는 반응이 나올지 혹은 ‘힘들었다’는 반응이 나올지는 나도 궁금하다. 팝콘을 샀는데 집중하느라 못 먹었다는 후기를 봤는데 재미있더라. 그렇다고 해서 이런 느낌의 영화가 안 만들어지면 안 될 것 같고,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엔딩이 원작과 가장 많이 다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원작의 엔딩은 임팩트가 세다. 한국에서는 똑같이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고, 똑같았다면 매력이 없었을 거다. 오히려 바뀐 시나리오에서 반전이 오픈된 뒤 오는 긴장감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데뷔 30년이 다 돼가는데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나. “‘더 이상 나에게 새로운 게 있나’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자백’을 하면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감독님, 배우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나 혼자서는 답을 못 찾을 것 같다.”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는데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나. “액션을 해보고 싶다. 공포는 아직 들어온 게 없다. 하지만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 다양하게 해봐야 새로운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고 보는 사람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앨범 발매는 안 하나. “노래를 낼 때는 이유가 있었다. 항상 투어 전에 앨범을 발매했었는데 코로나19로 팬들을 만날 시간이 거의 없다 보니 안 냈다. 나중에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고민해보지 않을까 싶다.” -올해 계획이 있다면. “보고 있는 게 있는데 아직 결정은 안 했다. 하게 된다면 내년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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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X김윤진X나나가 선보이는 韓정서 가득 담은 반전 스릴러 ‘자백’ [종합]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이 만난 웰메이드 스릴러 ‘자백’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자백’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시사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윤종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가 참석했다. ‘자백’은 지난 2017년 국내 개봉한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The Invisible Guest)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전반과 달리 후반은 원작과 많이 달라지는데 각색의 이유를 묻자 윤종석 감독은 “워낙 원작 영화가 제목만 들어도 결과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반전 영화의 아이콘이기에 부담이 있었다. 이걸 리메이크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원작은 굉장히 그 장르에 충실하게 만들어져있고, 진실이 마지막에 공개되는 바람에 좋았던 시퀀스들이 마지막 반전 때문에 희생되더라. 그래서 정보가 노출되는 이야기의 구조를 바꿔 아쉬웠던 부분을 관객과 다르게 공유하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인물에 대한 깊이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까지 작업이 흘러왔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날카롭고 절박한 모습을 한 밀실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유민호 역으로 분했다. 그는 원작이 있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부담감에 대해 “원작에 대한 큰 틀을 가지고 가지만 세세한 내용이나 후반 반전이 많이 바뀌었다. 원작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반대로 원작을 신경 쓰지 않고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접근에 신경 쓰려고 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자백’을 통해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소감도 털어놨다. 그는 “2년 만에 관객을 만난다는 게 기쁘다”며 “다행히 나의 낯선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앞으로 한 번은 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재미있는 장르 같다”며 스릴러 장르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윤진은 유죄도 무죄로 바꾸는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 역으로 ‘스릴러 퀸’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자백’은 선택과 대가에 대한 영화인 것 같다. 이 세상에 단 한 명만 사랑하면 그 사람은 온전할 거라는 말이 있지 않나. 사랑의 힘, 사람의 무게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 하지만 이걸 지루하게 풀지는 않는다. 재미있고 쫄깃하게 풀어서 나도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소지섭과 김윤진은 대화만으로 영화를 이끌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대해 김윤진은 “‘자백’은 유독 리딩이 많았고 (배우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다. 동선 리허설도 충분해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준비된 느낌이 있었다”며 “경직되고 긴장된 상태로 촬영했는데 클로즈업된 걸 보니 내가 눈까지 떨더라. 현장에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좋은 파트너를 만나 즐거웠다”며 소지섭을 칭찬했다. ‘자백’은 지난 2020년 촬영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로 2년이 지난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다. 2년 전 자신을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나나는 “볼살이 통통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시나리오도 재밌고, 촬영도 재미있어서 ‘빨리 개봉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 당시에는 개봉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지만, 지금 시기에 보여드리는 게 알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잘된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오늘 처음 영화를 봤는데 너무 놀랐다. 기대 이상으로 감독님이 멋있게 만들어줬고, 역시나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했던 소지섭, 김윤진과 함께 나오는 내 모습이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윤종석 감독은 ‘자백’을 작업하면 느낀 바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나는 원작의 캐릭터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야기의 구조보다 나를 사로잡았던 건 정말 있을 법한 딜레마가 영화적 상상력으로 번져가는 게 제일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찍으면서 약자의 연대가 이 영화의 힘이라 생각하며 만들었다, 원작처럼 구조에 갇혔다면 표현하기 어려웠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했다”며 리메이크된 ‘자백’의 포인트를 짚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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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백, '파이팅'

배우 나나, 소지섭, 김윤진, 윤종석 감독(왼쪽부터)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오는 26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8. 2022.10.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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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백, '많관부'

배우 나나, 소지섭, 김윤진, 윤종석 감독(왼쪽부터)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오는 26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8. 2022.10.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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