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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함영주, 자사주 5000주 매입…책임경영 강화·주주가치 제고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의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식 매입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주요 경영진도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함영주 회장의 5000주를 포함해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주요 임원들이 이달 총 9350주를 장내 매입했다.함영주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주 밸류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31 15:13
스포츠일반

'60개국 115명 참가' 2023 IPC 선수포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이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다.IPC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BDH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선수포럼은 각국 패럴림픽위원회와 국제스포츠연맹, 세계반도핑위원회 등의 스포츠기관의 선수대표 및 관계자(60개국 115명)가 참가해 패럴림픽대회, 등급분류, 반도핑, 선수복지 등 장애인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선수 주도의 열린 회의다.포럼 첫째 날(25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스포츠의 영향, 리더십, 패럴림픽대회 및 반도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개회식에는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등 국내 주요인사와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및 IPC 집행위원들도 참석해 선수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정진완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두 번의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성장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지속가능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주도적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연설했다.행사 축하를 위해 참석한 조용만 제2차관은 “2019년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된 IPC 선수포럼을 이곳 대한민국 이천선수촌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60개 나라에서 온 선수 여러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선수포럼을 후원한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자리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장애인 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을 지속하여 BDH재단에서도 패럴림픽 무브먼트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배 이사장은 이날 저녁 환영만찬을 준비해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을 환대했다.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PC 선수포럼은 IPC가 하는 일을 선수들에게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IPC가 선수들을 위해 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선수들의 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마지막 날(27일)에는 선수 모범사례, 선수건강 및 웰빙 등의 주제로 논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가 ‘선수 리더십의 길’이라는 주제로, 휠체어테니스 이하걸 선수가 ‘KPC 은퇴선수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을 전 세계 장애인 선수대표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 재단의 합작으로 두 기관이 지난 2월 ‘2025년 IPC 정기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뤄낸 첫 성과다. BDH재단의 후원으로 앞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의(22~24일)도 개최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3.06.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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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파워!’ 방탄소년단 RM, 2022년을 이끌 아이돌 리더!

역시 방탄소년단(BTS)이다. ‘새해를 이끌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 방탄소년단의 ‘RM’(김남준)이 1인자에 선정됐다. ‘일간스포츠X뮤빗’이 최근 진행한 ‘2022년 이끌 아이돌 리더는’(Which idol leader will be leading KPOP in 2022?)의 위클리 초이스(Weekly Choice)에서 RM이 ‘리더 오브 리더’로 선택을 받았다. RM은 일간스포츠X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오픈 이래 가장 최다 득표자의 신기록을 썼다. 지난 20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26일까지 오후 3시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 앱에서 진행한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무려 343만4705표가 집계됐다. 이 중 RM에게 몰린 표는 191만8001표나 됐다. 절반 이상의 투표가 RM에게 몰린 것. 이는 위클리 초이스 집계 단일 스타(팀) 사상 최다 득표이기도 하다. RM은 방탄소년단의 리더로, 귀감이 될 정도로 충분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더의 모범사례로 봐도 무방할 만큼 자신보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어려웠던 시기 멤버들을 다독이며 하나로 모았고, 해외 진출 이후에는 유창한 영어로 세계와 소통하며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졌다. 결코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방탄소년단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했다. 이어 4세대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리더 방찬이 카리스마를 인정받았다. 방찬은 94만6705표를 받아 임인년을 호령할 리더에 뽑혔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무럭무럭 커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든든한 리더 방찬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3위에는 잠시 자리를 비운 엑소(EX0) 리더 수호가 올랐다. 수호는 16만7865표를 얻으며 올해가 기대되는 리더로 선정됐는데, 오는 2월 13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지역별, 국가별 투표 현황을 분석하면 전 세계 160여 국가의 팬들이 고루 참여했다. 투표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아시아로 43개 국가에서 참여, 전체 투표율의 58%를 차지했다. 최다 투표에 참여한 국가는 인도네시아로 아시아에서 51%, 전체 29.4%의 비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급부상한 지역으로는 중앙아시아를 빼놓을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 지역에서 K팝 팬들의 참여가 이전보다 늘었다. 지난 위클리 초이스와 비교하면 투표율이 2000% 이상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어 남미지역이 투표를 주도했다. 20개 국가의 팬들이 참여했는데 특히 브라질의 팬들이 남미 대륙 중 43%의 참여율을 보였다. 북중미 지역에서는 부동의 1위였던 미국을 제치고 멕시코의 투표율이 상승한 특이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가장 참여국이 많았던 지역은 유럽으로 59개국의 팬들이 리더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며, 땅 넓은 러시아의 팬들 투표가 많았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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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가요계 최초 온라인 인터뷰 진행… '언택트' 소통 모범사례

가수 신승훈이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통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신승훈은 지난 6일~7일 양일간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y Personas' 발매를 맞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초 데뷔 30주년을 맞은 만큼 대규모의 기자 간담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화상 인터뷰로 긴급 대체, 가요계의 첫 '언택트' 소통에 나서며 기자들과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가운데, 신승훈은 '언택트' 소통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며 달라진 현실에 발 맞추는 모습으로 가요계 선배다운 귀감을 보였다. 이처럼 신승훈은 가요계 최초로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언택트' 소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한편, 신승훈은 8일 오후 6시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표하고, 6월 13일~14일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2020 THE신승훈SHOW : 미소속에 비친 그대'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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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트립의 확장판 ‘어드벤처’ 신규 런칭

에어비앤비가 트립의 확장판인 ‘어드벤처’를 지난 13일 새롭게 공개했다. 어릴적 누구나 꿈꾸었던 전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80일간의 세계일주’도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를 통해 현실이 된다. 200개 이상의 어드벤처 중 단연 눈길을 끄는 ‘80일간의 세계일주’는 런칭 기념 특별 어드벤처로, 18개국에 걸쳐 대장정 모험을 떠나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여행의 경험을 선보인다. 어드벤처를 예약하면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진행되는 아프리카 부족 전사들과 사자 추적하기, 미국 애리조나의 호스트 네이단과 함께 UFO 찾기 등 진귀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11년 전 창립 이래 천편일률적인 여행상품 대신 독특한 현지체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숙박 공유로 시작한 에어비앤비는 2016년 현지인의 열정과 재능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트립을 선보였다. 현재 에어비앤비 트립은 세계 1,000여 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 에어비앤비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숙소, 식사,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된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를 통해 전 세계 호스트와 함께 일생의 단 한번뿐인 독특하고 마법같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어드벤처는 수일에 걸쳐 진행되는 에어비앤비의 새로운 컬렉션으로, 현지 전문가가 이끄는 소규모 그룹이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를 방문해 독특한 현지 문화와 커뮤니티에 흠뻑 빠지는 경험이 가능토록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 트립은 하루 혹은 반나절 동안의 경험이라면, 어드벤처는 6일 동안 갈라파고스 슬로우 푸드 사파리를 즐기고, 며칠에 걸쳐 오만의 경이로운 자연, 콜로라도 절벽 캠핑 등 다양하고 진귀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혼자 접근하기 어려운 대자연의 경이로움, 문화, 지역 커뮤니티 등을 게스트에게 소개하는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는 현지 전문가에 의해 제공되며, 일정한 품질 및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에어비앤비는 어드벤처여행업협회(ATTA: Adventure Travel Trade Association)로부터 어드벤처 여행에 관련한 안전 및 모범사례에 대해 조언을 받고 이를 반영했다. 이번 런칭에 선보이는 200개 이상의 어드벤처는 에어비앤비에서만 제공하거나 다른 대형 여행 예약 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소규모 여행이 현지 호스트에 의해 제공된다. 어드벤처 호스트는 1박 여행의 경우 79달러부터 대략 5,000달러 정도의 10일 트래킹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어드벤처를 제공한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이번 어드벤처 런칭을 기념해 일생 단 한번의 모험이 될 ‘80일간의 세계일주’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제공한다. 150여년 전, 프랑스 소설가로 근대 SF(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의 고전소설인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이는 에어비앤비 ‘80일간의 세계일주’는 2개 대양, 5개의 바다를 거쳐 6개 대륙, 18개국을 열기구 포함 8개의 교통수단으로 여행하는 대장정의 긴 모험 여행이다. 조셉 자데 에어비앤비 트립 부문 부사장은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를 통해 삶을 변화시킬 감동적이고 잊지 못할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디지털 화면을 멀리한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에어비앤비 트립과 비슷하지만, 몇 시간만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 특정 기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익숙한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완전히 몰입하고 도전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6개 대륙에 걸쳐 있는 200개 이상의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는 모험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게스트들을 위해 절벽 캠핑부터 카약, 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가진 경험 풍부한 현지인들이 호스팅하는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는 항상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게스트들은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더욱 자유롭게 소통하며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 어드벤처여행업협회(ATTA)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어드벤처 여행시장 규모는 2012년 대비 21% 성장한 미화 약 6,830억달러로 추산한다. 그 어느 때보다도 모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에어비앤비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며 현지인이 직접 이끄는 다양한 여행자의 관심사와 능력을 충족시키는 모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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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여의도 국회에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 착공

세계 최초로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서울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 등 국회수소경제포럼 여야 의원,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유종수 대표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을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로, 서울 한복판 도심에 설치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국회 수소충전소는 서울 내 첫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일반인과 택시도 수소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어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오는 8월 말 완공될 예정으로, 인허가부터 최종 완공까지 총 6개월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통상 수소충전소 구축에는 8~10개월이 소요되지만, 국회 수소충전소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승인하고 국회와 정부, 관련 기관이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함에 따라 총 구축 기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이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와 국회사무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국회와 정부가 이번 국회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소통과 현안 해결 의지는 향후 각종 규제 해소를 통한 산업혁신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변에 총 면적 1236.3㎡ 규모로 신축된다.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국회 수소충전소에 고유의 수소충전소 디자인과 브랜딩을 적용하기로 했다.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반투명 재질의 외벽을 활용한 이색적인 연출을 통해 가볍고 깨끗한 수소의 속성을 담아낼 계획이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문회사인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이 운영한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규제 샌드박스 사업 특례 기간인 오는 2021년 5월까지 우선 운영되며, 향후 중장기 운영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국회 수소충전소 외에도 전국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서울 도심인 강동구 GS칼텍스 상일충전소에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오는 7월 말까지는 부산 사상구 대도에너지와 인천 남동구 SK가스 논현충전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 방향)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개소한 데 이어 오는 6월 말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이래 누적 계약대수가 9057대를 돌파해 1만 대에 육박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1691대가 출고됐다. 현대차는 올해 넥쏘 국내 판매분을 연간 5500대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이후 정부 로드맵에 맞춰 생산량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국회와 정부가 한 목소리를 내어 규제 혁신 1호가 가능했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 안의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 규제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31 07:10
경제

KGC인삼공사, 공정위 ‘상생협력 모범사례’ 선정

KGC인삼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모범사례를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범사례 발표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공정거래협약의 본질과 효용을 시장에 제대로 알려 협약 제도를 활성화 시키고, 모범 사례를 여타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여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이 거래하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와 체결하는 것으로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가 상호 협력하여 함께 성장해가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자사 온라인몰인 ‘정몰’과 정관장 가맹점과의 연계를 통해 본사-가맹점간 상생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공정위가 선정하는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꼽혔다.‘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 기반인 가맹상생 프로그램은 ‘정몰’에서 구매한 제품을 가맹점으로 연계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소비자의 구매 편의성 확보·온라인 유통 시장 강화’라는 성과를 동시에 이뤄냈다. 사례 발표를 한 KGC인삼공사 김호겸 커뮤니케이션실장은 “KGC인삼공사는 온라인 시장의 확대가 오프라인 가맹점의 희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KGC인삼공사의 경영이념과 같이 진정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2.26 15:02
연예

화담숲 등 13곳 한국관광의 별로 뽑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2일(화)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언론계, 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된 2017년 5개 분야 12개 부문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력적인 자연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춘천 남이섬’이 선정되었다. 메타세쿼이아길과 송파은행나무길이 유명한 남이섬은 드라마 의 성공으로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유명 관광지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청정 환경의 자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공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군산 시간여행’이 선정됐다. 군산 원도심은 1899년 조계지로 설정된 후, 일제 쌀 수탈의 거점기지로 사용되었던 근대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이다. 군산은 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시의 근대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근대 건축물을 보수·복원해 특색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어냈다. 이성당(빵), 복성루(짬뽕), 중동호떡 등의 맛집들도 많아 맛집기행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관광지를 선정하는 ▲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화담숲’이 선정되었다. 화담숲은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엘지(LG)상록재단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화담숲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약 5.2km의 ‘숲속 산책길’은 전 구간 경사가 완만하고, 길의 폭이 넓어 온가족들이 편안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2시간의 걷기 코스가 부담스러운 경우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예술 등을 활용해 새롭게 거듭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안성 남사당놀이가 선정되었다. 안성 남사당놀이는 조선 후기 안성 청룡사 남사당패와 경복궁 중건에 기여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의 출생과 삶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시기에 방문하면 관광객들은 남사당놀이도 보고 지역 축제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소재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롭게 거듭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융복합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광명동굴이 선정됐다. 광명동굴은 광부들의 삶 등, 광산으로서의 현장뿐 아니라 동굴지하의 1급 암반수를 활용한 황금폭포, 광부샘물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술의 전당을 조성해 연주회, 오케스트라 등의 문화공연과 암벽 원형을 살린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상영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그밖에도 지자체 34곳의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 45개가 있고, 186종의 한국 와인을 전시, 시음, 판매하는 등, 폐광지를 관광자원화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폰 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정하는 ▲ 스마트 정보 부문에서는 전북투어패스가 선정됐다. 전북투어패스는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한 장의 카드(패스)에 전라북도의 관광지, 버스, 주차장 이용 기능을 담고 각종 여행정보와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전통 체험 요소가 가미된 숙박시설을 선정하는 ▲ 숙박 부문에서는 남원 예촌 바이 켄싱턴이 선정되었다. 이곳은 춘향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광한루원 바로 옆에 있으며, 시공 과정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최기영 대목장 등 장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전통 난방방식인 온돌과 남원의 전통공예인 옻칠 기법을 적용해 지어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간직하고 있다. 관광매력도가 높은 전통시장을 선정하는 ▲ 쇼핑 부문에서는 서문시장이 선정되었다. 서문시장은 조선시대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손꼽히며, 대구의 중심 상권인 동성로, 근대골목, 약령시, 달성공원과 인접해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높다. 주단, 포목 등 섬유제품과 건해물 상가 등, 4천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개장 당시 전국 최대 규모였던 80여 개의 판매대를 갖춘 야시장도 놓칠 수 없는 매력 요소이다. 이곳은 2016년 말에 발생한 화재를 딛고 다시 영남권역 최대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거리나 특구 등이 형성된 특화지역을 선정하는 ▲ 음식 부문에서는 담양 음식테마거리가 선정되었다. 담양 음식테마거리는 죽녹원을 중심으로 대통밥, 떡갈비, 죽순요리, 담양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담양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2013년에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음식테마거리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음식문화 개선 컨설팅, 시설환경 개선, 서비스교육을 통해 담양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공로자 부문에서는 배우 박보검 씨가 선정되었다. 박보검 씨는 드라마 , 을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7년 2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 파워 셀러브리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해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 케이-스마일(K-Smile) 친절지자체 부문에서는 고령군이 선정되었다. 고령군은 공무원,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협의회, 기업 등을 대상으로 범군민 친절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식 개선과 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응하기 위한 일본어 교육과 통역시스템 구축, 관광불편신고 처리에 기울인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휴가문화 선도와 자유로운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 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에서는 한국 아이비엠(IBM)과 ㈜씨디에스가 선정되었다. 한국 아이비엠은 국제적 기업 아이비엠의 한국 법인으로서, 정부와 기업 등에 정보기술(IT)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이비엠에서는 전 직원이 수립한 연간 휴가사용 계획을 공유하고, 계절과 상관없이 직원 스스로 맞춤형 휴가철을 지정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초등학생 자녀 급식 지원 후 출근, 방과 후 부모님 모임 참석 후 출근 등, 반차, 유연근무제, 시차출퇴근제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임직원은 국내외 제휴 숙박시설을 횟수 제한 없이 특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기 부모를 위한 특강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에버랜드 가족의 날 소풍(Family Picnic), 문화의 날(Culture Day)에는 4,3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또 다른 휴가문화 우수기업인 ㈜씨디에스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과 스마트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콘텐츠 개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씨디에스에서는 출산과 육아 휴가를 직원의 성별이나 기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사원에게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캠프 휴가를 준다. 또한 다른 직원과 휴가일이 중복되었을 때, 다른 직원이 원하는 날에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양보한 직원에게 주는 2시간 자유권과 1년 중 원하는 날에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 자유제 등을 특별하게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며, 또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의 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7.12.12 08:52
연예

'무한도전' 4년간 27억원 기부…MBC 전체 60%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4년 간 27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병헌 의원이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2010년~2014년 9월 현재) 간 MBC 기부금 현황’자료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달력판매 수익금 등으로 지난 4년 간 27억3577만원을 기부했다. '무한도전'의 27억원은 지난 4년 간 MBC 전체 기부금(*의무적인 대주주 정수장학회 장학금 출연금 제외) 45억8830만원의 60%에 상당하는 것이다. '무한도전'은 연말 ‘무한도전 달력’을 판매하면서부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고, 2013년의 경우 사상 최다 달력판매와 함께 최고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달력판매 이전에 ‘레이싱특집’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전병헌 의원은 “9년을 달려온 국민 예능프로그램의 아주 좋은 모범사례라고 본다"며 "지속적으로 사회와 호흡하고 소통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10.11 18:06
생활/문화

SK텔레콤 ‘행복동행’ 약속 지켰다!

지난 5월6일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및 사회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실천계획인 ‘행복동행’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지금 SK텔레콤은 ‘행복동행’ 선언을 통해 밝힌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과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의 각 프로그램을 모두 실행에 옮기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냄으로써 행복동행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ICT생태계 혁신에 1조2000억 투자SK텔레콤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선행형 융합사업에 향후 3년간 1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Green & Safety(에너지 및 보안), Smart Store(소상공인 경영지원), Smart Work(업무 효율화), m-Ad & Payment(모바일 광고 및 결제) 등 B2B솔루션을 비롯해 헬스케어·미래 R&D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대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헬스케어 영역에서 각종 질병 진단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중소 진단·의료기기 기업들과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래 R&D 에서도 지능형 영상 관제 및 음성 인식·언어 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선행형 융합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Big Data 개방 선행형 융합사업 투자와 함께 IC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이 추진중인 영역은 Big Data의 개방과 활용이다. 지난 10월 30일 SK텔레콤은 민간기업 중 국내 최초로 ‘Big Data Hub(www.bigdatahub.co.kr)’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Big Data를 개방했다.현재 ‘Big Data Hub’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Biz. Call 분석 등 고객정보 이슈를 제거한 10종의 SK텔레콤 자료와 함께 공공기관 및 3rd Party와 협력한 76종의 외부 데이터가 제공되고 있다. SK텔레콤은 ‘Big Data Hub’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또는 업무 생산성 제고방안을 모색하는 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 개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으로부터도 활용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BRAVO! Restart’…창조경제 모범사례 일차리 창출 분야에 있어서도 SK텔레콤은 1회성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초기 아이디어 도출부터 사업정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을 지원을 하는 ‘행복창업 프로젝트’를 시행해 신개념의 창업지원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경험 및 지식과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결합한 ‘BRAVO! Restart’는 최문기 미래창조부 장관으로부터 ICT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BRAVO! Restart’는 청년창업 중심의 기존의 다른 지원제도와 차별화 해, 45세 이상 중장년 세대가 ICT 기반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지원, 컨설팅, 각종 교육 및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창업가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전용 업무공간 제공(서울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 기술 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 창업 전반에 대해 SK텔레콤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결집해 맞춤형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7월부터 ‘BRAVO! Restart’ 1기(10개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창업지원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2개 업체가 이미 1억원 이상의 매출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팀의 창업 성공 성과도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등 동반성장 지원 강화SK텔레콤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사회적 기업 활동 등을 통해, ICT를 통한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지원중인 서울 중곡제일시장의 성공 사례를 확대해, 지난 5월부터 인천 신기시장에도 자사의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역량을 접목시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등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인천 신기시장의 경우, OK캐쉬백 연계 신기시장 전용 멤버십, 소상공인 경영지원 솔루션 ‘마이샵’, 스마트폰 기반 결제 솔루션 ‘띡’ 등 ICT를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시장 방문 고객 및 상인들을 위한 ICT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인 ‘(재)행복한에코폰’에서 추진하는 폐/중고 휴대폰 재활용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수익금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돕고 있으며, ‘(재)행복ICT’를 통해 전북 완주군에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을 개통함으로써 농업과 ICT의 결합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소모적 경쟁 지양하고 상품·서비스 혁신 선도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심 경쟁으로 마케팅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하며 통신시장의 선순환 구조 전환을 이끌고 있다.특히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제’, ‘착한기변’, ‘데이터 리필하기’ ,’데이터 선물하기’ 등 상품/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고객의 통신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장기 이용고객 중심으로 실질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가족간의 소통을 활성화 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강화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 같은 ‘행복동행’ 프로그램들이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지난 5월말부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행복동행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성민 사장은 지난 6일 사내방송을 통해SK텔레콤의 금년 ‘행복동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2014년에도 전사 임직원들이 ‘행복동행’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의 지속적인 발전은 고객 및 사회와 함께 할 때만 가능하다”며, “행복동행을 SK텔레콤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경영활동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1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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