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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스' 언금술사 김이나→솔직토크 이지혜, 안방 꿀잼 폭격

작사가 김이나가 언금술사급 어록과 입담을 자랑했다. 이지혜는 거침없는 솔직 토크를 쏟아내며 안방을 무장해제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이나, 이지혜, 김민규, 양세형이 함께하는 '부럽지가 않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4%(닐슨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양세형이 남부럽지 않은 워라밸 한 달 계획표를 공개하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7%까지 치솟았다. 김이나는 대한민국 대표 작사왕답게 아이유부터 조용필까지 장르불문 히트곡 리스트를 나열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 최근 저작권 효자로 등극한 곡은 임영웅의 '나만 믿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우수고객인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을의 연애' 가사에 멘붕이 왔다며 "일을 받는 일이 없겠다고 예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부신 작사가로 성장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요즘 눈여겨보는 싱어송라이터로 MC 유세윤을 꼽았다. 이날 김이나는 착 달라붙는 어록과 입담을 자랑하며 4MC를 사로잡았다. 특히 '하트시그널' 덕분에 방송인으로서 재미를 찾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비유를 하면 사람들이 많이 공감한다"라며 어록 공장장 재능을 인정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별밤'에 방탄소년단 뷔가 신청곡 사연을 보낸 일화를 꺼냈다. 김이나는 뷔의 개인 앨범 작업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혜는 최근 이슈가 됐던 심장판막질환 진단 고백 후 둘러싼 오해부터 3년 6개월간 진행한 '오후의 발견' 하차 심경까지 거침없는 솔직 토크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남편 문재완이 "타성에 젖은 멘트를 한다. 내 말에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라고 연예인병을 폭로해 배꼽을 잡았다. 이어 "조금 오버한다 싶을 때 연락주시면 제가 단속하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또 김이나에게 인정받은 큰딸 태리의 감성 천재 어록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예전에는 남들이 분량이 많으면 조바심 났으나, 결혼과 출산 후에는 템포를 낮추고 주위를 둘러본다"라며 달라진 방송 태도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돌싱글즈' MC들이 커피차를 쏠 때마다 초조했다면서 "뒤늦게 핫도그를 돌릴 때 스티커를 붙이지 못했다. 그래서 많이 좌불안석"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라는 말과 달리 여전히 예능 욕심을 버리지 못해 조바심 내며 웃음을 더했다.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안경 키스남 차성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민규는 드라마 출연 후 닮은꼴 배우에서 벗어났다고 이야기했다. 화제의 안경 키스신을 위해 상남자 키스가 나오는 해외 작품을 보고 공부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오글거리는 대사가 많아 고민 많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손발이 오그라드는 김민규의 1인칭 가상연애 연기 영상이 깜짝 소환돼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민규는 얼굴을 알렸던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엄청난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했다. 그래서 음치로 바꿔야겠다고 작가님한테 요청하기도 했다"라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슈퍼스타 K6' 티보이로 활동했다는 김민규는 그룹 데뷔를 위해 가수 연습생을 잠깐 했었다고 고백했다. "같이 연습했던 이들 중에서 세븐틴 멤버로 합류한 사람이 있다"라고 덧붙여 깜짝 놀라게 했다. 6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양세형은 차진 입담과 예능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웹예능 '숏터뷰'의 레전드짤 유세윤과의 밀착 인터뷰 재연부터 MC 김국진의 비행경로 9시간 모니터링한 썰까지 풀어내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자타공인 '연예계 딱밤 몬스터'로 소문난 양세형은 이날 호두 딱밤 깨기를 연거푸 실패하는 흑역사를 생성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양세형은 남 부럽지 않은 워라밸 계획표가 적힌 화이트보드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9, 10개 할 때 일이 많아 재미가 없고 코미디언 직업에 회의감까지 왔다"라며 워라밸 라이프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방법으로 SNS를 하지 않는다며 "남들이 올린 게시물을 보면 부러워지고 비교가 끝이 없더라. 안 보기 시작했더니, 나에게 집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백지영, 박정현, 양지은, 엄지윤이 출동하는 'Song 맞은 것처럼' 특집이 예고됐다. 22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6 11:01
연예

[리뷰IS] '라스' 장범준, 거침없는 솔직토크 청정男…하차 차태현 편집無

장범준이 거침없는 솔직한 발언들로 '라디오스타'를 쥐락펴락했다. 방송에 때묻지 않은 청정남의 출격에 눈길이 쏠렸다. 하차한 차태현은 이날 편집 없이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 마이 딸링'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설운도, 장범준, 배우 심지호, 가수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출연 중인 장범준은 "50%는 앨범 홍보 목적, 50%는 평소 육아를 돕지 않아 육아를 도울 목적을 가지고 출연했다. 그런데 상상 이상으로 육아가 힘들더라"고 밝혔다. 속도 위반으로 21살이었던 아내가 결혼 전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결혼했다. 존대를 하던 장인어른이 임신 사실을 알고 존대를 안했던 상황 속 지금은 아이를 보고 마음이 많이 풀리신 상태라고 전했다. 장범준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주말에 오시는 게 반갑다"고 했다. 입대 당시 체중이 72kg까지 늘었다고 전한 장범준은 11kg 감량했다.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묻자 "한약을 먹으며 살을 뺐다. 그리고 군대에서 달리기를 잘하면 휴가를 준다고 해서 열심히 달렸다"고 답했다. 외모 관리를 위해선 보톡스를 맞는다고 고백했다.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면서 수입과 관련해서도 소탈하기 그지 없었다. 브래드는 장인어른과 크루즈 여행 중이고 김형태는 공익근무용원으로 복무 중인 상황.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좀 부담스럽다. 멤버들이 모두 돌아오면 진중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벚꽃엔딩' 이후 곡을 발표할 때마다 그 인기의 절반씩 줄어든다. 다음 앨범을 내려면 이번 앨범이 잘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벚꽂엔딩'은 매해 봄만 되면 다시금 차트에 등장해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료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됐다. 장범준은 "처음 저작권료가 들어온 해에 5억 원 정도를 벌었다. 빚을 내서 9억 짜리 삼성동 건물을 샀다가 2억 세금 폭탄을 맞았다"는 얘기를 전해 배꼽을 잡았다.그야말로 거침없는 토크였다. 무엇인가를 계산하거나 웃음을 노리고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솔직 담백한 토크로 활약했다. 장범준의 날 것 매력이 통통 튀었다. 한편 내기 골프 논란으로 하차를 선언한 차태현은 통편집 없이 전파를 탔다. 차태현의 남은 출연 분량은 1회였다. 이후 녹화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3MC 체제로 진행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21 07:35
축구

[현지 인터뷰] 대표팀 맏언니 김정미와 막내 홍혜지의 솔직토크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멋진 선방쇼를 펼치며 뒷문에 대한 안정감을 보여준 대표팀의 맏언니 김정미, 그리고 후반교체로 들어간 장래가 촉망한 수비수 막내 홍혜지. 두 선수는 키프로스컵이 열리고 있는 그리스의 훈련장에서도 나이차를 떠나 장난치며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팀의 맏언니와 막내,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두 선수를 숙소에서 만났다. ▲이번에 키프러스에 온 소감이 남다를텐데?김정미=감독님의 세대교체 인터뷰도 보고 후배들이 홍콩이나 미얀마에 경기를 하러 가는 모습을 보면서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앞으로 대표팀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런데도 이번에 감독님이 (나를)다시 부르신 것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이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홍혜지=성인팀에서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에 중압감을 느꼈다. 하지만 언니들이랑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긴장은 해소됐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김정미)어제 좋은 선방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김정미=여기 오기 전까지 독감이 심하게 걸렸었다.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였다. 새로 오신 골키퍼 코치님을 만나니까 긴장도 됐는데 코치님이 너무 코칭을 잘해주셔서 빨리 몸상태가 회복된 것 같다. 어제는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로 비쳐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홍혜지)교체출전을 했는데 체력적인 부분이나 몸 상태는 괜찮은지?홍혜지=확실히 성인팀과 20세팀과는 분위기 자체가 달랐다. 열심히 몸을 풀기는 했지만 안 들어갈줄 알았다. 들어가게 되었는데 중압감이 있었다. 저도 오기전에 재활을 하고 왔다. 하지만 몸상태는 좋다.▲(김정미)맏언니로 동생들을 이끌고 북한을 가야하는데 부담되지 않는가?김정미=월드컵 본선진출티켓이 5장으로 늘어나면서 월드컵은 편안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이랗게 됐다. 월드컵이라는 것은 역시 힘든 무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객관적인 전적으로는 우리가 많이 뒤쳐져 있지만 경기는 해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평양이 어떤지 경기장이 어떤지 잘 모르니까 걱정이 되긴 한다.▲두 사람은 띠동갑이다. 대표팀의 맏언니와 막내로서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김정미=혜지는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스타일이다. 어리기 때문에 리딩은 못하지만 지시사항을 잘 이해하는 선수다. 밝으면서도 예의바른 후배다.홍혜지=띠동갑이라는 차이가 안 느껴질 만큼 편안한 언니다. 친구처런 장난도 잘 쳐주고 경기장에서는 든든한 언니다. 경기하면서 혼란스러울 때 잘 잡아준다. ▲북한전을 앞두고 어떤 마음가짐인지 각오를 들려달라김정미=감독님의 말씀처럼 소통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기 때문에 조율과 소통의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홍혜지=출전하든 못하든 북한에 가고 싶다.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고 다만 얼마라도 보여줄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보여주고 싶다. 키프로스(그리스)=김상열 통신원, 정리=김희선 기자 2017.03.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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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손예진, #덕혜옹주 #여배우 #솔직털털(종합)

배우 손예진의 솔직털털 매력이 제대로 통했다.15일 방송된 MBC 라디오 '박경림 두시의 데이트'-'훅 들어온 초대석'에서는 배우 손예진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토크를 펼쳤다.이날 손예진은 영화 '덕혜옹주' 출연에 대해 "선택하는 것에 고민하지 않았다. 해보고 싶은 작품이었고 욕심나는 캐릭터였다. 출연을 결정한 다음에 책임감이 굉장히 무겁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이어 영화 출연 전 도서 '덕혜옹주'를 읽었다고 밝힌 손예진은 "베스트셀러일 때 읽었다. 그 때 처음 덕혜옹주를 접했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에 여주인공을 누가 맡을지 궁금했다. 저에게 여주인공 자리를 주실지 몰랐다. 감독님이 영화를 4년정도 준비하셨다. 어느날 감독님을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한 번 보자고 하시더라. 그 때 저에게 제안을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예진은 실존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 "부담을 많이 느꼈다. 아무래도 역사적 실존한 인물을 연기한 다는 것이 힘들었다"라며 솔직한 답을 전했다. 이어 손예진은 허진호 감독의 시나리오 제안에 대해 "저는 휴먼드라마를 해보고 싶다. 여자들이 나오고, 아이가 나오는 휴먼 드라마를 써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여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손예진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여배우 엄지원, 공효진, 송윤아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손예진은 평소 취미로 보드게임을 한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루미큐브를 좋아한다. 엄지원 언니도 잘하고 저도 잘한다. 다들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한다. 저는 꼭 이겨야 한다. 해외 촬영을 가면 스태프들과 게임을 꼭 한다. 저는 열의를 다해서 한다. 벌칙이 재밌다. 진 팀이 목욕가운을 입고 저녁을 먹으러 와야한다"라며 소녀같은 모습을 보였다.또한 손예진은 "여배우들과 집에서 자주 모이는데 만나서 같이 요리를 해서 먹는다. 송윤아 언니가 요리를 제일 잘 한다. 언니가 예전에는 요리를 잘 못했다고 하는데, 자주 하다보니 실력이 늘었다고 한다. 정말 맛있다"라고 전했다. 손예진은 '나는 푼수다'라는 질문에 "맞다. 제가 좀 남 웃기는 걸 좋아한다.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좋다. 주혁이 오빠가 정말 웃기다"라며 예능감을 뽐냈다.손예진은 과거 JTBC '뉴스룸' 출연 후 손석희 앵커와 함께 찍은 인증샷에 대한 질문에 "다른 분들이 손석희 앵커가 긴장하신 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니다. 제가 팔짱을 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DJ 박경림은 "왜 팔짱을 끼셨어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손예진은 "친한 척 해볼려고 그랬다. 같은 밀양 박씨이기도 하고..."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경림이 "좀 있다가 우리도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어떻게 찍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손예진은 "저희는 머리를 잡고 찍자"라는 엉뚱한 말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마지막으로 손예진은 드라마 복귀를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계속 보고 있다. 드라마는 촬영 현장이 열악하다보니까 체력적으로 잘 준비를 해야된다. 작품들을 보고 있다"라고 전해 팬들을 기대케 했다.한편, 손예진은 여배우의 가식 없는 솔직, 털털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사랑 아이콘'인 그녀가 엉뚱하면서도 폭소를 유발하는 토크를 선보이며 그동안 감춰왔던 예능감을 완벽하게 발휘한 것. 손예진표 솔직토크는 영화를 넘어 드라마, 예능에서 새롭게 선보일 손예진만의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김인영 기자[사진=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2016.07.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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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강호동, 안재현 솔직토크에 급당황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이 새 멤버 안재현과 만났다.19일 네이버 티비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2'에서는 새롭게 멤버로 합류한 안재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이 중국 여행을 떠났다.이날 첫 번째로 공개된 '신서유기2'-'을왕리 新 전설의 시작'에서는 입대를 한 이승기를 대신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된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 친목을 다지기 위해 을왕리로 MT를 떠난 멤버들은 새로운 멤버 안재현과 첫 만남을 가졌다. 안재현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만남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강호동은 안재현과 만남에 "TV에서 본 게 다가 아니야. 우리 정말 착한 형들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은 안재현에게 어디 사는지,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는 지 물었고, 안재현은 긴장한 채 답을 전했다. 안재현의 모습과 더불어 "어디선가 해본 느낌이야"라는 자막이 게재돼 폭소를 유발했다.또한 안재현은 강호동에 대한 생각으로 "'1박2일' 때 라면을 끊임없이 드신 거, 그리고 폭력적인 모습?"이라는 솔직한 답변을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강호동은 안재현과 말을 나누던 중 독립해서 혼자 사냐는 질문을 던졌고, 안재현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안재현의 열애설이 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야...막 사나? 형도 사랑해봤다. 카메라 꺼지면 이야기 하자"라며 남다른 촉을 보였다.김인영 기자[사진=신서유기 영상 캡처] 2016.04.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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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주지훈-이광수, 이효리-문소리도 사로잡은 ‘솔직토크’

‘좋은 친구들’의 주지훈과 이광수가 오늘(8일) 밤 11시 15분 SBS ‘매직아이’ 첫 게스트로 출연, 폭발적인 입담을 과시한다.주지훈과 이광수 오늘 첫 방송 예정인 ‘매직아이’]에 출연해 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과 화끈한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남도 죽이고 나도 죽이는 잘못된 분노 표현법, 킬링 분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매직아이’에서 주지훈과 이광수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에피소드들을 거침없이 풀어놓으며 화요일 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주지훈과 이광수는 자신이 경험했던 킬링 분노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놔 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센스 넘치는 화법으로 출연하는 예능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주지훈과 이광수는 이번 ‘매직아이’를 통해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좋은 친구들’은 7월 10일 개봉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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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인’ 박정아 “배우 입지 다진 후 영화 진출하고파”

"이제 여배우계에 들어선 것 같다" 했더니 "이히히히히" 웃는다. 반짝 윤광 피부에 화색이 돈다. "이히히히가 뭐니, 여배우가" 했더니 "파하하하하" 화답한다. 살짝 보이는 목젖까지 유쾌하다. 장난기 넘치고 털털한 박정아(33)는 그대로인데 쥬얼리 때와는 다른 아우라를 둘렀다. 요 몇년 드라마만 들입다 파더니 확실히 달라졌다.10년간 잘나가던 가수생활을 바이하고, 연기자를 두번째 직업으로 선택했을 때 걱정하는 이들이 많았다. 서른을 코앞에 두고 내린 결정이라 더욱 그랬다. 박정아는 같은, 한번 시작하면 해를 넘기는 일일극, 주말드라마에 쉬지않고 출연하며 주위의 우려를 떨쳤다. 최근엔 JTBC 일일드라마 으로 매일 눈도장 찍고 있다. Q 에서 키스신 강렬하던데요. 리얼 그 자체라며 캡처장면 돌아다니던데. A 아, 그 장면. 첫 촬영 세번째 신이었는데, 상대역 현우성씨와는 네번째 만난 날이었나? 서먹한 상태였는데 키스신을 찍어야 해서. 그냥 했어요. 생각보다 진하게 나왔고. Q 키스신도 합은 맞추고 찍는 거잖아요? A 물론 합을 짜긴 하는데, 슛 들어가서 그냥 느낌대로 가는 경우도 많고. 근데 그 장면이 아주 중요했거든요. 처음 등장하는 신이면서 갈등의 씨앗을 뿌리는 장면이랄까? 씨앗을 잘 뿌려야 싹도 잘 트는 거니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입술을) 덥썩 물었죠. 처음을 세게 갔더니 뒤에 포옹하는 신들에선 그냥 내 남자 어깨 같은 느낌이 들대요. Q 재벌녀로 나오던데, 드라마 찍으면서 대리만족 좀 되겠어요. A ㅋㅋ. 조금은. 백화점 본부장이니까. 드라마 할 때마다 다른 인생 사는 거 드라마틱해요. 미나는 저랑 다른 점이 많아 좋아요. 예를 들어 미나는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이기적이 되죠. 전 그렇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미나를 연기하면서, 살면서 어느 정도 이기적인 면이 필요할 때도 있구나, 해요. 캐릭터에게서 배우는 거죠. Q 매회 '재벌패션' 보는 맛도 쏠쏠하던걸요. A 스타일리스트가 고생이 많아요. 저 원래 액세서리 다는 거 싫어하는데 여기선 쥬얼리 많이 해요. 퍼 코트도 원없이 입어보고 있고. 어깨에 코트 툭, 무심하게 걸치는 거 해보니 저도 덩달아 좀 우아해지는 것 같은 느낌? Q 장미희씨랑 모녀지간인 거죠. 그녀는 어떠세요? A 여배우 DNA는 타고 나는 거란 걸 옆에서 뵈면서 느껴요. 그 본연의 우아함은 우와, 정말 대단하시거든요. 애티튜드면에서도 그렇고.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밤일 것만 같은 그런 느낌? 독특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여배우로서 본받을 점이 많은 분이세요. Q 여배우에겐 내숭도 어느 정도 필요하죠. A 네네. 맞아요. 저의 가장 큰 숙제잖아요. 여자 냄새 나게 하는 거. (이)보영 언니한테 맨날 혼나요. 여자 냄새 안난다고. 적당한 내숭이 필요한데, 저로선 좀 힘든 부분이고. 갑자기 말수 줄이고 행동 가식적으로 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니까. Q '가수 출신'이라는 딱지가 연기하는데 솔직히 플러스되는 건 아니잖아요. A 편견은 있으시겠죠.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 들 때도 더러 있었고. 근데 누가 날 어떻게 본다는 거에 대해 크게 좌지우지되는 성격이 아니라 다행이었죠. 그런거 신경썼으면 정말 피곤했을 거 같아요. 근데 계속하니까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때부터 조금씩 연기자로 봐주시기 시작했던 거 같고. 일일극 주말극 꾸준히 하니까 어르신들은 제가 가수였단 거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고. Q 또 막상 몰라주면 섭섭할 거 같아요. A 흐흐. 맞아요. 제가 10년동안 한 게 있는데 어찌보면 섭섭한 일이죠. 근데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 신경쓸 필요도 없는 거고. 제가 하고 싶은 연기 하고, 맡은 책임 다 하고, 노력하고, 그 안에서 즐겁고 그럼 되는 거죠. Q 여전히 낙천적이네요. A 연기 시작하면서 다짐한 게 있어요. 내가 나를 판단하지 말자. 혼자서 못했다, 잘했다 이러면서 괴로워할 필요 없다. 또 업계의 나에 대한 생각을 혼자 단정짓지 말자. 이런 것들요.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살아야죠. Q 중국 드라마도 찍었잖아요. 이었나요? A 네. 상해서 꼭 45일 있었어요. 중국 드라마를 상해로 찍으러 가는 건 복받은 일이라고들 하더라구요. 헤어메이크업하는 친구, 대표님, 중국 통역사 이렇게 45일을 붙어있으면서 25화 다 찍고 왔죠. 음, 중국 드라마 시스템은 계약제라 할리우드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할까? 우리는 드라마 1부부터 5부 왔다갔다 찍잖아요. 근데 거긴 1부에서 25부로 확 튀어요. 상대 배우랑 첫날 만나서 17부에 있는 헤어지는 신 찍고. 좀 친해졌는데 첫 만남 신 찍고 막 이래요. 감정 연결 뒤죽박죽 돼죠. 그런 훈련하고 왔어요. Q 중국어 실력은? A 촬영에서 쓰는 말 조금 하는 정도? 위치 잡을 때, 카메라 앞으로 10원어치만 와. 뭐 이런 것들? 간단한 건데 중국어 하면 그분들이 되게 좋아했어요. 처음 갔을 때 말이 안 들리니까 너무 답답했는데, 나중에는 서로 통해요. 신기할 정도로. Q 쥬얼리 때 한류 좀 타지 않았나요? A 아, 그것도 감동 먹었어요. 세트장에 세상에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거에요. 전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쥬얼리 활동을 과소평가하는 건 절대 아닌데 사실 중국 활동 별로 안했거든요. 그런데 팬이 있는 거에요. 밤 11시, 12시까지 여자애들이 기다려주고. 노래부르던 모습들을 기억해서 봐주러 왔다는게 신기하고 고마웠어요. 짠하기도 하고. Q 참, 포털사이트에 박정아, 치면 연관검색어 1번이 뭔 줄 알아요? A 쥬얼리? 귀부인? Q 서인영. A 에? 또 인영이? Q 그러게요. 인영이랑은 잘 지내죠? A ㅎㅎ. 그럼요. 1월1일에 인영이가 전화해서는 "설 잘 보내. 새해 복 많이 받고" 하길래 "니가 왠일이냐"고 했죠. 평소에 연락하는데, 그래도 신정에 또 전화받으니 새롭더라구요. 인영이가 "내가 이제 이런 날 좀 챙겨" 하길래 "감동이다" 했죠. 인영이가 "예전에 언니가 혼자 미드보고 혼자 음악듣고 그러던거 이젠 내가 하고 있어. 언니가 그때 왜 그랬는지 알 거 같아" 이런 얘기도 하고. Q 연관검색에 길도 아직 있더라구요. A 아아아. Q 그와도 연락하고? A 했었었는데, 안한 지 꽤 됐네요. Q 그 뒤로 남자친구는 없었구요? A ㅎㅎ. 없었죠. 만들 틈도 없었고. 저 아팠었잖아요. Q 맞아. 갑상선암. 할머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이젠 괜찮은 거죠? A (할머니) 진짜 놀라셨죠. 아, 근데 저 원래 알고 있었어요. 검진할 때마다 조심하라고 몇년 째 그랬거든요. 이번엔 증상이 좀 심해져서 수술한 거구.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는 교훈 얻었고. 사실 작년에 중국 가기 전까지만 해도 불안했어요.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것도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괜찮으시니까 이젠 달리셔야할 땝니다" 하셔서 마음 놓고 일 시작했죠. 매일 약먹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규칙적인 생활하려고 해요. 잠도 충분히 자려고 노력하구요. 아무리 느리다 해도 암은 암이니까. Q 막 새벽 6시에 일어나 운동하고 그러는 건 아닐테고. A 물론이죠. ㅋㅋ. 그래도 꼬박꼬박 운동하려고 노력해요. 저 소속사 옮기고 나서 많이 혼났어요. 자기 관리 안한다고. 쥬얼리 때는 피부과도 안 갔었잖아요. 운동도 잘 안했구. 소속사 대표님이 여장부 스타일이신데 엄청 꼼꼼하게 챙기세요. 전에 작품 들어왔을 때 "대표님, 제가 이거 할 수 있을까요?" 했다가 한 소리 들었거든요. "난 우리 배우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뭐든 밀어붙이는데 정작 배우가 자신없어하면 어쩌냐"고요. 정신 번쩍 들더라구요. Q (황 대표님이)정말 엄청 케어하시더라구요. A 네, 늘 감사한 맘이죠. Q 노래는 이제 안할거에요? A 안 하진 않겠죠. 근데 일단 올해는 아닌 것 같아요. 잘 마쳐놓고 배우로 입지 확실히 다져놓고 영화 진출하는 게 올해 목표거든요. 또 혹시 모르죠. 드라마 OST 연결되면 부르게 될 지도. 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 ‘박정아와의 솔직토크’ 소요긱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폰 다운로드] [아이폰 다운로드] 2014.02.12 08:00
축구

韓 U-20팀 ‘언성히어로’ 두 남자의 솔직토크

전세계 20세 이하 축구선수들의 축제가 끝났다. 프랑스가 우루과이를 결승에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는 마무리 됐다. 수많은 선수들이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의 퀸타로는 이미 FC포르투에 입단했고, 포르투갈의 브루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관심을 갖고 있다. 두 팀은 모두 16강에서 탈락했지만, 개인이 화려하게 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문득 한국 대표팀의 강점이 떠올랐다. 헌신과 희생. 대회에 참가했던 21명 한국 선수들은 모두 팀을 위해 희생했다. 보이지 않고, 주목받지 않더라도 이들은 묵묵하게 경기를 소화해냈다. 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한 두 선수를 만났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창민(19)과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갔던 우주성(20)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대회가 끝났다. 8강에 올랐는데 소감은.이창민(이하 이) "아쉬운 마음은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살면서 어쩌면 한 번 뿐이 없는 경험을 했다. 행복하다. 그러나 우승후보 콜롬비아와 16강 전에서 뛰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와 3차전에서 쓸데 없는 태클을 해 좋은 경험을 할 기회를 날렸다."우주성(이하 우) "창민이 덕분에 그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올 수 있었다. 고맙다. 후회 없이 세계무대에 도전했는데 아쉬운 점은 분명 있다. 8강에서 이라크한테 진 것은 너무 아쉽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이겼던 팀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이광종 감독은 항상 희생과 헌신을 강조하는데. 두 선수가 딱 그 아이콘 같다.이 "감독님은 항상 튀려고 하지 말고 희생을 강조한다. 그런 말을 듣기 전에도 그런 생각을 하고 경기장에 나선다."우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하다. 정말 수비형 미드필더로 처음 뛰어봤는데 쉽지는 않았다. 주변에서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할 수 있었다."-이광종 감독님 강점은 무엇인지.우 "경험이 많으시니 용병술을 잘 쓰신다. 정말 상황 상황에 맞게 선수들을 잘 기용한다. 딱 3장의 교체카드뿐이 없어 아무나 넣기 힘든데도 결정을 잘 내리신다."이 "미팅을 하면서 세세한 분석도 잘해주신다. 비디오를 통해 이런 부분이 잘 안 됐다고 콕 집어서 말해주신다. 다음 경기에는 아무래도 생각하면서 하니 더 나아지는 것 같다."- 두 선수에게는 어떤 지적을 해주셨는지.이 "미드필더에서 매끄럽게 패스를 연결해줘야 하는데 전진 패스를 보완해야 한다. 또 수비할 때도 거칠게 해야한다."우 "경기장 안에서 항상 자세 낮추고 준비하고 있으란 이야기를 해주신다. 공이 올 때 실수를 하지 않게 보완할 생각이다."-쿠바와 경기에서 두 선수의 헌신이 돋보였어. 특히 우주성은 주전 연제민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준비도 없이 투입됐는데.이 "쿠바전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초반에 빠르게 실점했을때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도 했다. 정신을 차리게된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래서 경기장에서 소리도 많이 질렀다."우 "툴롱컵에서 콩코민주공화국을 상대할 때 큰 실수를 했다. 그것 때문에 부담이 갔지만 쿠바와 경기를 치르며 자신감을 찾았다. 갑작스럽게 들어가긴 했지만 자신감을 갖고 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포르투갈 전에서도 주전으로 나왔는데 부담 없이 했다."-두 선수는 같은 부경고를 나오고 중앙대에 진학한 선후배라고. 서로 의지가 됐겠다.이 "주성이형이 딱 1년 선배다. 형이 3학년 때 주장을 했고, 내가 형이 나간 다음에 또 주장을 했다. 아무래도 선배가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우 "아무래도 호흡도 잘 맞고 서로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것 같다. 축구선수였던 아버지는 부경고까지만 선수생활을 하고 그만두셨다.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대표팀에도 들어가고 싶다."- 이제 중앙대로 돌아가 22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나가는데. 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중앙대 안성캠퍼스에 운동장 사정이 여의치 않다. 잔디 구장이 아니라 잡초구장이다. 논에서 축구하는 느낌이다."우 "맞다. 꼭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이번에 중대에서 나와 창민이를 포함해 (류)승우와 (심)상민 등 4명이 뽑혔다. 돌아가서 대학무대에서도 정상을 노려보겠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이 "눈앞에 목표는 프로팀에 가는 것이다. 빨리 프로선수가 되서 그동안 키우신다고 고생하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 어머니께서는 식당일을 아직도 하신다. 돈을 많이 벌어 그만하시게 할 것이다."우 "대학에 있는 동안 잘하고, 프로에 들어가서 경기에 뛰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준비하고 싶다. 엔트리에 드는 것이 목표다. 돈 벌어서 부모님을 여행보내드리고 싶다."인천=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3.07.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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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 ②] 장근석 “아이라인 평소 학교 갈 땐 안해요”

▶장근석 솔직토크 하나, "나는 초식남보다는 마초맨"-자, 진짜 장근석의 모습 알고 싶어요. 장근석은 마초인가요, 초식남인가요."마초예요. 그런데 힘이 아니라 생각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하죠.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지나가다가 불의를 본다면."제가 언제든지 '위아더 월드' 스타일이에요. 서로 좋은 말로 좋게 풀 것 같아요."-'애늙은이' 별명은 왜."글쎄, 저도 모르겠어요. 진짜 궁금하다니깐요."(웃음)-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라는데 스스로 동의하나요."돌발행동을 많이 해요. 내키는 대로 하는 편이고요. 조용하고 싶지는 않아요.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웃기면 웃고 싶어요. 겸손한 것과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해요."장근석의 돌발행동은 그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했다. 지난달 말 도쿄돔 콘서트에서 만난 일본팬들도 하나같이 그의 예측할 수 없는 언행에 큰 호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실제로 그는 공연에 앞서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후 국내 취재진에게 깜짝 인사를 해 어리둥절케했다. 기자회견을 끝내고 돌아가는가 싶더니 취재진의 이동용 버스가 정차된 시부야 번화가까지 맨몸으로 걸어나와 작별인사를 했다. 손키스를 날리는 코믹한 행동에 일부 행인들이 장근석을 알아보고 함성을 지르거나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 장근석을 뒤따르던 매니저는 "가끔씩 예정에 없던 돌발행동을 해서 스태프들을 긴장시킨다. 오늘 이 정도는 별일도 아니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장근석 솔직토크 둘, "진한 아이라인? 평소엔 안해요"-김하늘이 대종상 여우주연상 받을 때 깜짝 등장한 것도 말이 많았죠.장근석은 지난 10월 17일 열린 대종상영화제에 김하늘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때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너는 펫'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꽃다발을 들고 축하해주러 온 것인데 김하늘이 수상 소감을 말할 때 뒤에서 윙크를 하는 등 가벼운 행동을 해 구설에 올랐다."그날도 학교 수업 갔다가 제발로 간 거예요. 영화 홍보하러 갔다고 하면 진짜 억울하죠. 제가 직접 주최 측에 전화해서 '하늘 누나가 상 받는 거냐'고 물어보고 갔어요. 받으면 좋고 못 받으면 위로라도 해주려고요. 그런데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사과하라고 난리시더라고요."-지금 시간이 있다면 가고 싶은 곳은."나이트 클럽에 가보고 싶어요. 강남에… 저 춤추고 노래하는 거 좋아하거든요."(웃음)-아이라인은 왜 그렇게 진하게 하나요."제가 신체 중에 자신있는 부분이 '눈알'인데요.(웃음)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하는 느낌이 들어요. 촬영 때만 하는 거예요. 평소 학교 다닐 땐 안해요."(웃음)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취중토크 ①] 장근석 “남성팬과는 담 쌓을 각오했어요”▶[취중토크 ②] 장근석 “아이라인 평소 학교 갈 땐 안해요”▶[취중토크 ③] 장근석 “CF출연료, 배용준 뛰어넘었지만 그건..”▶[취중토크 ④] 장근석의 가방 속엔 뭐가 들어 있을까? 2011.12.09 07:01
축구

[통신원리포트] 앙리와는 휴가가기 싫어!

"앙리와 휴가를 보낼 수 없어요. 하루 종일 축구 얘기만 할 것 같아서."프랑스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이 프랑스 공영방송 M6의 축구 프로그램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색다른 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도메네크 감독은 최종 엔트리에 관련해서는 "아직 리그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며 한 마디도 힌트를 주지 않아 프랑스 국민들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는 깜짝 놀랄 만큼 솔직하게 프랑스 대표선수들의 숨겨진 모습을 소개했다. 만일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 정도로 솔직하게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평한다면 아마도 인터넷에서 `파문 시리즈`가 두고두고 계속 될 듯. 도메네크 감독의 말 중 재미있는 부분을 정리했다. ▲가장 호감이 가는 선수 : 마켈렐레(첼시). 아침부터 저녁까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기 때문에 대표팀 스태프와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팀메이트. ▲항상 문제가 있는 선수 : 갈라스(첼시). 문제가 없을 때가 없어서 문제 제기를 안할 때 더 이상하다. ▲가장 성가신 선수 : 샤뇰(바이에른 뮌헨). 이유는 설명하지 않음. ▲함께 휴가를 보낼 수 없을 것 같은 선수 : 앙리(아스날). 축구과거사에서 현대사까지 지식이 풍부해 축구사전이라고 불리는 선수. 하루 종일 축구 이야기만 하기 때문에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없을 것 같아서. ▲분위기 메이커 : 아비달(리옹). 언제나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파리=이승훈 통신원 2006.05.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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