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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송가인, 본가 진도 찾아준 팬들에 감사 인사

가수 송가인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9일 송가인은 자신의 SNS에 “어게인 버스 진도집에 등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송가인의 진도 본가에 방문한 어게인(Again, 팬덤명)의 모습이 담겨있다.송가인 팬들은 버스까지 빌려 분홍색 의상을 맞춰 입은 채 진도까지 이동, 본가 앞에 위치한 등신대 등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송가인 또한 이 모습을 SNS를 통해 하트 이모지와 함께 공유하며 여전히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송가인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바람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 구수하면서도 한 맺힌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최근엔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제이지스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가수 중 한 명인 송가인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0 18:54
스타

송가인, 전국투어 ‘가인의 선물’ 첫 공연 성료 “선물 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받아 행복"

가수 송가인이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송가인은 지난 16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 서울 공연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서울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송가인은 이번 공연에서 ‘가인이어라’ 무대를 시작으로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거문고야’, ‘장미꽃의 전설’ 등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폭발적인 호응과 응원봉의 빛으로 장충체육관 전체를 물들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송가인은 평소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왔는데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확인하 수 있었다. 송가인과 팬들은 일심동체가 된 듯 공연시간 내내 함께 웃고 즐기며 어우러졌다. 여기에 송가인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들과 송가인 특유의 압도적인 가창력, 무대 매너들은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송가인과 팬 서로가 서로에게 큰 감동을 안긴 셈이다.송가인은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이번에는 저 가인이 좋은 선물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콘서트 타이틀을 정했습니다. 노래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팬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받아 행복했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공연 끝까지 식지 않는 흥과 열기를 이어가며 많은 호응과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제대로 보답했다. 관객들은 함성과 응원으로 송가인에게 화답했다. 송가인의 이번 전국투어는 목 수술 이후 첫 콘서트라는 점에서 관객들은 더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송가인은 목 수술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연습을 두 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관객들의 폭발적인 앙코르 요청 속 히트곡 메들리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한편, 이번 송가인의 전국투어는 송가인이 전국을 돌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투어의 일환이다.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인천, 익산, 순천, 수원까지 송가인 열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17 09:59
연예일반

[단독] 김호중, 추석특집 단독 TV쇼 론칭…”트바로티 진가 보여줄 것”

가수 김호중의 레전드 무대가 안방극장에서 펼쳐진다.24일 가요 및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호중을 필두로 한 단독 TV쇼가 오는 9월 추석특집으로 편성된다. 김호중은 “트바로티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TV쇼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호중이 단독쇼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SBS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를 통해 김호중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노래했다. ‘넬라 판타지아’, ‘네순 도르마’를 오케스트라 40명과 함께 선보였고 가수 최백호, 송가인과의 듀엣 무대도 큰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 또한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같은 날 방송된 추석 특집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김호중만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무대를 보여준 만큼, 김호중이 올해 TV쇼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방송사가 명절 특집으로 트롯 가수의 단독 TV쇼를 편성하게 된 케이스는 흔치 않다. 첫 포문을 연 존재는 바로 가왕 나훈아다. 2020년 KBS2는 나훈아의 단독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선보여 무려 29%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듬해엔 레전드 가수 심수봉의 단독쇼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이 방영돼 11.8%를 기록했다. 이어 트롯 가수의 TV쇼는 2021년 연말 임영웅의 ‘위 아 히어로’, 2022년 ‘설특집 조선팝어게인 송가인’으로 세대교체를 이루었다. 이 외 타 방송사에서도 트롯 가수를 내세운 여러 TV쇼가 생겨났다.한편 성악가 출신의 김호중은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1’을 통해 트롯 가수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경연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톱7에 든 그는 트바로티(트롯+파바로티)란 수식어를 얻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남다른 성량과 감정 표현력으로 견고한 팬덤을 형성했다.현재는 가수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슈퍼콘서트’에 출연해 1부 엔딩을 장식했으며, 새롭게 방영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명곡제작소’에도 출연한다. 특히 ‘명곡제작소’에는 김호중의 절친이자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성훈과 함께 호흡을 맞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달 초에는 팬들과 함께 떠난 6박 7일 간의 크루즈 여행 ‘선상(船上)의 아리아’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입기를 입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4 13:30
연예일반

김민희 배우 ‘똑순이’ 아닌 가수로… 28일 ‘드림콘서트 트롯’ 출연

지난해 11월 배우에서 가수로 컴백한 김민희가 ‘드림콘서트 트롯’ 무대로 팬들과 만난다.소속사 고우 이엔엠은 김민희가 오는 28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드림콘서트 트롯’에 출연한다고 11일 밝혔다.고우 이엔엠 관계짜는 “김민희가 지난해 11월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첫 대형 무대를 앞두고 많은 시간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달 23일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2023 고창 방문의 해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가수 송가인과 알리, 피프티피프티, 진성, 김종서, 김장훈 등과 함께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며 “같은 날 ‘드림콘서트’와 ‘열린음악회’ 방송으로 트롯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2023 드림콘서트 트롯’에는 김민희를 비롯해 김호중, 진성, 김용임, 송가인, 영탁, 최백호, 정동원 등 유명 트롯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펼친다.‘드림콘서트 트롯’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며 기획된 공연이다. SBS미디어넷,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SBS FiL, SBS M, 스타플래닛이 주관하며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며 공연은 추후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된다.김민희는 지난해 11월 22일 미내앨범 ‘좋아 좋아’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에 나섰다. 1978년 MBC 탤런트로 데뷔한 김민희는 1980년~1981년 KBS에서 방영된 일일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가수로서 라디오와 방송, 인텨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1 18:19
예능

[단독] ‘미스트롯1’ 정다경·강예슬도 '화밤' 고정 출연...송가인과 호흡

트롯 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 고정 출연 자리를 꿰찼다.6일 일간스포츠 취재결과 정다경과 강예슬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새 고정 출연자로 낙점됐다. 2019년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1’에 출연해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정다경과 강예슬의 합류는 격주 고정출연을 확정한 ‘미스트롯1’ 우승자 송가인과 함께 ‘화밤’ 인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화밤’에 매주 출연한다.한국무용을 전공한 정다경은 2017년 디지털 싱글앨범 ‘좋아요’를 발매하며 트롯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행사를 통해 인지도를 쌓더니 ‘미스트롯1’에 출연, 4위에 등극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1일에는 신곡 ‘그 이름 엄마’를 발매하기도 했다.정다경은 최근에도 ‘화밤’에 출연해 부캐 미쓰정의 곡 ‘좋습니다’를 개사, 통통 튀는 퍼포먼스와 함께 힌트를 선사하는 등 매력을 발산했다.강예슬 역시 ‘미스트롯1’ 출신이며 최종 순위 10위로 마감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방송 이후 개최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참여해 많은 팬들과 만났다.강예슬은 트롯 가수 데뷔 전인 2014년 걸그룹 윙스로 먼저 데뷔한 아이돌 출신이다. SBS FiL, SBS M ‘더트롯 연예뉴스’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KBS ‘6시 내 고향’과 ‘가요무대’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남다른 끼의 소유자 강예슬이 ‘화밤’에서 보여줄 매력에 기대가 쏠린다.송가인을 비롯해 정다경, 강예슬까지 ‘화밤’에 합류하게 된 것은 개편을 맞이해 출연진에 변화를 주겠다는 제작진의 의도에 따른 것이다. 세 사람 외에도 또 다른 트롯 가수들이 투입될 전망이다.‘화밤’은 현재 ‘미스트롯2’ 출연진들로 구성돼 매회 초대된 게스트들과 함께 장르를 불문하고 무대를 꾸미며 대결을 펼치고 있다. 송가인과 정다경, 강예슬 등 ‘미스트롯1’ 출신들의 합류로 경연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새롭게 개편된 ‘화밤’의 첫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6 12:01
연예일반

송가인, 숙행 콘서트 게스트 출격… 끈끈한 ‘미스트롯’ 의리

가수 송가인이 숙행의 단독 콘서트 ‘숙행쇼’에 게스트로 출격한다.5일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송가인은 오는 5월 27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되는 ‘2023 숙행쇼 ‘숙행열차 555’’(‘숙행쇼’)에 게스트로 출연한다.송가인과 숙행의 우정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미스트롯’에서 만나 서로 의지하며 우정을 나눈 두 사람은 프로그램 이후 모두 전성기를 맞이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여러 인터뷰나 방송을 통해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송가인은 ‘숙행쇼’에 게스트로 출격할 것을 예고, 공연장을 찾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만에 개최되는 ‘숙행쇼’에서 두 사람의 빛나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숙행쇼’는 숙행이 무명 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속해온 숙행의 단독 콘서트다. 다양한 편곡으로 기존 곡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숙행을 대표하는 감성 뽕발라드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하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숙행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고 밝혀 더욱 다채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숙행쇼’의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5 21:52
스타

송가인, 가짜뉴스에 작심 발언 "피해 심각…법적 규제 마련돼야”

가수 송가인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불거진 ‘송가인과 김호중이 결혼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에 분노하며 소속사를 통해 법적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허위사실이 유포됐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가인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오롯이 조회수만 노리는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들을 직접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규제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었다.더불어 송가인도 “유튜브에 올라온 ‘아님 말고’ 식의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 같다. 법적인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과거 송가인은 초·중·고교 음악 교과서에 국악 교육을 축소한다는 교육부 사안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혀온 바, 가짜뉴스를 꼬집는 이번 발언을 통해 대중의 응원과 지지를 얻고 있다.앞서 지난 17일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송가인이 평소 친분이 깊은 김호중과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연예인 등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연달아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이 소문에 휘말려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기회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을 처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3.03.21 18:08
연예일반

김호중·송가인 ‘미스터트롯2’ 결승전 출격… 특별 무대 꾸민다

가수 김호중이 ‘미스터트롯2’ 축하 무대에 오른다.21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송가인과 TV조선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 출연해 듀엣곡 ‘당신을 만나’로 특별 무대를 꾸민다.김호중은 앞서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바로티’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했다. 송가인 또한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첫 프로그램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 큰 영향력을 끼치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 출연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 있는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이 이번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서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미며 참가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김호중과 송가인의 듀엣곡 ‘당신을 만나’는 팝 발라드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고마움을 전달하는 곡이다. 연인 사이는 물론 부모님, 가족, 팬 등 진심을 전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는 가슴 뭉클한 노래다.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했다.한편 김호중과 송가인이 출연하는 ‘미스터트롯2’ 결승전은 오는 3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1 10:08
연예일반

‘복덩이들고’ 진성 “김호중, 잘될 수밖에 없는 품성”

가수 김호중이 ‘복덩이들고’ 마지막 화로 시청자에게 복을 안겨다줬다.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 마지막 화에서는 역조공 프로젝트의 마침표인 ‘복 콘서트’가 방송, 시청자를 울린 김호중의 명품 무대가 공개됐다.이날 복 나눔에 나선 김호중은 오프닝부터 ‘희망가’를 부르며 벅찬 감동을 안겼다. 이어 김호중은 ‘복 콘서트’의 MC로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김호중은 ‘복 콘서트’의 MC를 함께 맡은 송가인, 허경환과 매끄러운 진행력을 뽐내는가 하면, 게스트들과 토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호중은 게스트 가수 권인하와 ‘비오는 날의 수채화’ 무대를 함께 꾸미는가 하면, 홍지윤, 정다경, 나비, 진성, 한혜진, 인순이와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특히 김호중은 ‘복덩이들고’를 통해 만났던 인연들을 되짚으며 직접 선곡한 무대를 펼쳐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김호중은 촬영 이후 아내를 떠나보낸 출연자의 사연에 위로를 전하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감동적인 무대 후에는 게스트들과의 토크와 희망을 안겨다 주는 무대들이 이어졌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진성은 김호중에게 반가움을 드러내며 “김호중 씨에게 얼마 안 되는 용돈을 준 적이 있는데, 더 귀한 것을 받았다. 잘될 수밖에 없는 품성이다”고 양복 풀 세트를 선물 받았던 미담을 전했다.이에 김호중은 아름다운 무대로 ‘트바로티’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호중은 ‘인생은 뷰티풀’로 소울풀한 보이스를 뽐내 방청석 모두를 기립하게 만들었고, 이어 ‘빛이 나는 사람’으로 웅장한 무대를 꾸몄다.김호중은 매 무대마다 감미로운 목소리는 물론,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를 보여줘 ‘복 콘서트’을 더욱 빛냈다.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마지막으로 김호중과 송가인의 듀엣곡 ‘당신을 만나’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김호중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던 신곡 ‘당신을 만나’ 녹음 현장 영상에 이어 대망의 ‘당신을 만나’ 무대가 펼쳐졌다. 김호중은 라이브로 ‘당신을 만나’를 담백하게 불러 행복과 감동을 안긴 것은 물론, 목소리만으로 귓가를 사로잡으며 ‘복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복 나눔 프로젝트의 마지막, ‘복 콘서트’를 마무리한 김호중은 송가인과의 듀엣곡 ‘당신을 만나’를 발매, 3월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09:27
연예일반

[트롯 예능 더보기] ‘미스터트롯2’ vs ‘불타는 트롯맨’…트롯 오디션 대격돌

대한민국에 또다시 트롯 열풍이 불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과 MBN ‘불타는 트롯맨’이 비슷한 시기에 함께 출격하면서 트롯 전쟁의 막이 올랐다. 원조의 맛을 내세운 ‘미스터트롯2’는 첫 방송부터 2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미스터트롯’ 시즌1 제작진이 만드는 ‘불타는 트롯맨’도 8.3%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재까지 시청률 면에서는 ‘미스터트롯2’가 앞서고 있지만 점차 격차가 줄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모양새다.비슷한 시기에 두 가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한 것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특히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킨 연출자 서혜진 PD가 TV조선을 나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것은 트롯 팬들의 입장에선 깜짝 놀랄 만한 행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프로그램 모두 한동안 정체된 듯했던 트롯의 인기를 다시 견인한 것에는 성공한 듯하다. 과연 제2의 송가인, 임영웅이 탄생하는 곳은 어느 쪽일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트롯2’ 원조 트롯의 맛… 유명인 대거 참가먼저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는 지난달 22일 첫 방송됐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인기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TV조선이 새롭게 만들어낸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미스터트롯2’은 상금 5억 원을 걸고 ‘미스터트롯’ 우승 후 한국 트롯을 대표하는 가수로 부상한 임영웅 같은 스타를 찾는다.지난 시즌에 이어 김성주가 MC를 맡았다. ‘미스트롯’부터 지금까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증명해온 김성주가 다시 한번 ‘미스터트롯2’를 이끌어 나간다. 마스터 군단 역시 신경 쓴 티가 역력하다. 안방마님 장윤정을 비롯해 붐, 신지 등이 함께했고 TV조선이 발굴한 스타 장민호, 김희재도 가세했다.‘미스터트롯2’는 유명인들이 대거 참가해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타 방송사 경연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던 유명인들을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KBS2 ‘트롯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MBN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 등 이미 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이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다.또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장구의 신’ 박서진이 현역부A로 등장했고, JTBC ‘히든싱어’에서 송가인을 꺾고 우승한 13세 박성온도 유소년부에 도전했다. 이 밖에도 많은 유명인들이 등장하면서 원조 오디션다운 힘을 과시했다. ◇‘불타는 트롯맨’ 원조 제작진의 힘… 원석 발굴 집중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은 화요일 예능 전체 1위 자리를 석권한 것은 물론 MBN 창사 이래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기획한 서혜진 PD가 개인 회사 설립 후 MBN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인 트롯 오디션이다.‘불타는 트롯맨’은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있는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을 MC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에는 남진, 심수봉, 설운도 등 레전드 트롯 가수에 김준수, 홍진영, 이석훈 등 스타들을 출연시켜 신선함을 더했다.‘미스터트롯2’와 가장 다른 건 신예 발굴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손태진, 뮤지컬 배우 에녹 등 유명인들 속에서 신예 황영웅이 예선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프로그램 구성과 진행 방식이 ‘미스터트롯’과 유사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서혜진 PD는 기존 오디션과 차별점을 주기 위해 새로움을 한 스푼 첨가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오픈 상금제, 응원 투표 상금제를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의 취지는 원석 발굴이고, 나아가 차세대 트롯계를 이끌어갈 뉴트롯맨의 육성이다”며 “뜨겁게 밀려드는 팬들의 사랑을 트롯맨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응원 투표 상금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끊임없는 잡음 ‘미스터트롯2’ vs 순항 중 ‘불타는 트롯맨’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의 라이벌 구도는 기획 단계부터 형성돼 왔다. 비슷한 시기에 편성이 예정됐던 터라 편성 확정 전부터 출연자를 확보하기 위해 신경전이 벌어졌기 때문이다.트롯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들은 양측 제작진의 섭외 요청을 동시에 받아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한쪽은 임영웅, 송가인을 배출해낸 프로그램, 다른 한쪽은 제작진이어서다.두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 만큼이나 잡음도 컸다. ‘미스터트롯2’는 최근 예심 진으로 선정된 대학부 박지현이 장윤정의 제자이자 같은 소속사 후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을 받았다. 박지현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고음으로 역대 시즌 최단 시간 올하트를 받은 바 있다. 그의 가창력, 스타성 등은 의심할 여지 없는 진이었으나 이 같은 의혹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스스로 실력을 증명해 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오디션 왕좌의 자리를 두고 본격적으로 맞붙은 상황이다. 승부는 배출해 내는 스타가 진정 스타가 되느냐다. 결국 기준점은 송가인과 임영웅이 될 수밖에 없다.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에서 기존 스타를 뛰어넘을 만한 스타가 배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2023.01.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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