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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활짝" '갬성캠핑' 갬성 한가득 담긴 비하인드컷

본격 콘셉츄얼 여행기 '갬성캠핑'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JTBC '갬성캠핑'은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 등 다섯 명의 핫한 여자스타들이 국내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 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본 방송을 앞두고 캠핑 자극 미공개 스틸들을 공개했다. 국내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다섯 출연진이 웃고 울며 캠핑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포착됐다. 특히 1박 2일이라는 시간동안 캠핑 준비하고,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워하는 출연진들의 솔직한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13일 첫 방송된 '갬성캠핑'은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 등 다섯 출연진의 캠핑 성장기와 눈을 즐겁게 하는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이색적인 풍광에서 털어놓는 출연자와 게스트(송승헌 이상윤 조달환)들의 솔직한 모습들로 호평을 받았다. 미국 서부를 콘셉트로 설정한 '갬성캠핑' 5회는 경기도 포천으로 캠핑을 떠난다. 박소담, 박나래, 안영미가 콘셉트에 맞게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로 각각 분장한다. 첫 여성 게스트로 배우 이민정이 출연해 남편 이병헌과의 러브스토리와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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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火→金 편성이동 '갬성캠핑' 화끈한 불금 예약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이 오늘(20일)부터 '불금'을 예고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안방극장을 찾았던 '갬성캠핑'이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로 편성을 이동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갬성 가득한 캠핑 이야기로 화끈한 불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갬성에 사는 다섯 여자들(안영미·박나래·솔라·박소담·손나은)이 국내의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 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기는 본격 콘셉츄얼 캠핑 프로그램 '갬성캥핑'. 지난 10월 13일 첫 전파를 탔다. 이들의 이야기는 스위스와 베트남에 버금가는 풍경을 지닌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시작됐다. 캐나다 감성을 담은 강원도 정선과 평창에서 못다 한 스토리가 이어졌다. 매회 눈물샘이 터질 정도로 다섯 멤버의 이야기가 허심탄회하게 펼쳐져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예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 송승헌·이상윤·조달환·이민정으로 이어지는 게스트 라인업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예능에서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인물들이 '갬성캠핑' 가족들과 만나 각기 다른 시너지를 발휘한다. 예능적인 재미를 높이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풍성한 이야기,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90분 내내 브라운관을 채우는 중이다. 기존 오후 11시에서 두 시간 앞당긴 오후 9시로 자리를 옮겨 더 많은 연령대의 시청자들과 소통이 가능하고, 편성 이동 시기가 연말이라는 시점 자체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이 여행에 대한 대리 만족을 느끼고, 해외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국내 여행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요일로 이사한 '갬성캠핑'의 첫 이야기는 한국의 그랜드캐년 포천 편으로 꾸며진다. 이민정이 게스트로 참여, 화려한 음식과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갬성캠핑' 내 유일한 요리 능력자였던 박나래가 "엄마가 온 기분이야"라고 고백할 정도로 8년 차 주부 포스를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갬성캠핑' 황교진 CP는 "박나래 씨는 '투 머치'를 상징한다. 매회 캠핑이냐 이사냐 할 정도로 철저한 준비하에 캠핑하는 걸 좋아한다. 요리 역시 너무 잘한다. 좋은 음식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안영미 씨가 박나래 씨와 야외에 나가 프로그램을 한 적이 없다. 사실상 처음 보는 그림인데 처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 자체가 좋다.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많이 웃고, 많이 운다. 매회 눈물을 흘릴 만큼 정말 많이 가까워졌다"고 말하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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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갬성캠핑', 20일부터 화→금요일 밤 9시 편성 이동 [공식]

본격 콘셉츄얼 여행기 '갬성캠핑'이 금요일 밤 9시로 편성 이동한다. JTBC '갬성캠핑'은 다섯 명의 핫한 여자 스타들이 국내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 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3일 첫 방송된 '갬성캠핑'은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 등 다섯 출연진의 캠핑 성장기와 눈을 즐겁게 하는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이색적인 풍광에서 털어놓는 출연자와 게스트(송승헌 이상윤 조달환)들의 솔직한 모습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4회가 방송된 '갬성캠핑'은 오는 20일 밤 9시에 5회를 방송한다. 오늘(10일) 밤 11시에는 '갬성캠핑: 리얼 갬성모먼트'를 방송한다. ''갬성캠핑: 리얼 갬성모먼트'는 1-4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배우 송승헌, 이상윤, 조달환과 다섯 출연진의 특별한 케미를 담았다. JTBC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여행 프로그램을 조금 더 즐겁고 마음 편하게 볼 수 있게 편성 이동을 결정했다"며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예전보다 이른 밤 9시에 방송되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첫 번째 여성 캠핑 친구 배우 이민정과 함께한 JTBC '갬성캠핑' 5회는 오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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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박소담 조합+이국적 갬성 진가 발휘 '갬성캠핑'

JTBC '갬성캠핑'이 즐거운 에너지와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갬성(?)에 사는 다섯 여자들이 국내의 이국적인 장소에서 특색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본격 콘셉츄얼 캠핑 예능이다. 독특한 콘셉트와 출연자들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1. 국내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여행 지난달 13일 첫 방송된 '갬성캠핑'은 스위스 콘셉트 의상을 입은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남해에서 스위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며 시작부터 관심을 받았다. 스노클링과 낚시 체험까지 베트남 휴양지 부럽지 않은 알찬 여행은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강원도에서는 캐나다와 핀란드를 방불케 하는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해 감탄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갬성캠퍼들이 만드는 각 나라별 대표음식,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한 맛있는 음식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찰떡같은 콘셉트와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해외 느낌 충만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신선하게 물들이고 있다. 2. 갬성캠퍼들과 캠친이들의 진솔한 모습 갬성캠퍼들과 더불어 캠친(캠핑 친구)으로 출연한 배우 송승헌, 이상윤, 조달환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는 점도 특별하다. 밑도 끝도 없는 아재개그와 '보랏빛 향기'를 향한 진심을 보여준 송승헌의 반전미는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윤과 조달환은 출연만으로도 절친 박소담의 힘이 되어주며 한층 편해진 그녀의 친근한 매력을 끌어내 흐뭇함을 더했다. 공개 코미디를 많이 했던 안영미와 예능 초보 박소담은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고백하는 등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이 서로를 향해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은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3. '갬성캠핑'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성장 살짝 어색했던 첫 만남과 달리 방송 4회만에 급속도로 친해진 갬성캠퍼들의 케미스트리는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안긴다. 밤하늘 아래 옹기종기 둘러 앉아 나누는 따뜻한 대화가 감성지수를 상승시키는가 하면, 정박지 세팅과 식사 준비를 진두지휘하는 박나래와 서툴지만 그녀를 믿고 따르는 멤버들은 보다 신속 정확하게 맡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3일 방송에서도 생새우도 만지지 못했던 손나은이 살아있는 송어를 단번에 기절시키고 거침없이 송어 내장을 제거하는 등 언니들의 응원 속에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쿵짝이 잘 맞는 멤버들의 유쾌한 개그가 웃음버튼을 연타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이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스위스, 베트남, 캐나다, 핀란드에 이어 서부 콘셉트를 예고한 '갬성캠핑'은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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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 박나래, 캐나다 셀럽 '안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변신

'갬성캠핑' 박나래가 빨간 머리 앤과 랍스터 요리로 캐나다 감성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배우 이상윤, 조달환과 함께 강원도 정선에서 캐나다 갬성(감성)의 캠핑을 즐기는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에이핑크 손나은, 마마무 솔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프닝에서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건 빨간 머리 앤"이라며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한 박나래는 "주근깨 안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고쳤답니다"라고 만화 주제곡을 개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앤의 절친 다이애나 분장을 한 손나은과 손을 맞잡으며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곡에 맞춰 "앤 다이애나~"라 노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대 출신의 이상윤이 앤의 국적에 의문을 품자 "가방끈 긴 사람의 말이 무조건 맞다"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박나래는 "빨간 머리 앤은 캐나다 사람이 아닌가 보다"라는 자기 부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동강을 보고 "동강은 롱강"이라 말하는 등 거듭된 이상윤의 말장난에 "이 오빠 진짜 X강이다. X강"이라며 송승헌에 이은 아재 개그의 저주에 몸서리쳤다. 나아가 이상윤이 제안한 첫 번째 코스가 짚 와이어라는 걸 알고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짚 와이어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지난번에 오줌쌀 뻔했다"며 질색했다. 하지만 결국 아시아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짚 와이어를 소화했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박나래는 "이런 거 왜 타는 거냐"며 울상 지었다. 또 다른 게스트로 조달환이 찾아오자 박나래는 캠핑 박 반장의 모습으로 변신, 팀원들을 바쁘게 다그치며 갬성의랍스터찜, 랍스터라면, 랍스터 내장 볶음밥을 만들었다. 랍스터라면의 국물을 맛본 박나래는 "아따, 라면 기가 막힌다"며 호화 저녁 만찬의 맛 표현을 고향 사투리로 표현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캠핑 마니아로서 멤버들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하는가 하면, 화려한 입담으로 시종일관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또한 이미 검증된 요리 실력으로 캠핑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랍스터 만찬을 준비해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캠핑의 묘미를 확실히 전달했다. 한편, JTBC 예능 '갬성캠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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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갬성캠핑' 출격…겁 질린 박나래에 멱살잡이

배우 이상윤이 '갬성캠핑'에 출연해 박나래에게 멱살 잡힌 사연이 공개된다. 내일(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갬성캠핑'에는 새로운 캠핑 친구로 '뇌섹남' 이상윤이 등장, 송승헌보다 더한 개그 욕심으로 출연자들과의 예능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갬성캠핑'은 개그우먼 안영미, 박나래와 마마무 솔라, 에이핑크 손나은, 배우 박소담이 캠핑카를 타고 국내의 이국적인 명소로 떠나는 '본격 콘셉츄얼 캠핑 예능'이다. 이날 첫 등장한 이상윤은 출연자들의 별명을 지어주며 연예계 대표 뇌섹남(?)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송승헌보다 더한 개그 욕심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상윤은 강원도 정선의 필수 여행 코스라며, 출연자들에게 서프라이즈로 아시아 최고 속도 120km/h의 짚와이어 체험을 선물해 멤버들을 당혹게 한다. 특히 박소담은 겁에 질려 눈물까지 흘리고, 박나래는 이상윤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안긴다. 평소 드라마와 예능에서 무한 매력을 뽐낸 이상윤이 '갬성캠핑' 출연자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은 강원도 산지의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 캐나다 콘셉트의 캠핑을 펼친다. 캐나다를 닮은 울긋불긋 단풍의 가을 풍경은 물론, 캐나다산 대왕 랍스터 요리와 흑염소 갈비, 캠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캐나다 간식을 소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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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엄정화 "황정민 털털·송승헌 젠틀·박성웅 러블리"

올 타임 레전드. 명불허전 '로코퀸', 올 타임 레전드의 귀환이다. 무려 5년만에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을 들고 스크린에 컴백한 엄정화는 "애타게 기다렸던 작품이다"며 울컥한 흡족함을 표했다. 대외적 캐릭터는 애교만점 남편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유명 꽈배기집 달인 정도로 설명되지만 그게 전부일리 없다. 예고는 예고일 뿐. 진짜 스토리는 따로 있다.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바탕으로 '액션'이라는 도전을 추가시킨 작품. "액션이 로망"이었다는 엄정화는 '메인은 로코니까. 적당히 표현했겠지'라는 일각의 예측을 단번에 깨부수며 한치의 오차없는 디테일한 액션을 완성해 오히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정통액션 장르에서 날아다니는 엄정화의 모습이 보고싶을 정도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이른 오전부터 반려견 슈퍼를 데리고 인터뷰 현장에 도착한 엄정화는 "집에 애 봐줄 사람이 없어요~"라는 단 한마디로 엄정화의 에너지를 순식간에 전파시켰다. 데뷔 후 1만일의 시간동안 만인의 스타로 사랑받은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 '흥행 직행 티켓'으로 여겨지는 엄정화와 로맨틱 코미디의 만남이 이번에도 통하길 더 더욱 응원하게 만든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엄정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이번 영화에서도 빛난다."난 오히려 '댄싱퀸' '미쓰와이프' 등 전작들이 있어 걱정을 했다. 관객들이 식상하게 느끼거나, 뭔가 보기가 싫다거나 생각할까봐.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박성웅 씨와 워낙 닭살처럼 애교를 부리니까 '실제로 와 닿을까?' 싶은 걱정도 있었다. 현장에서도 내가 오버하고 있는지, 아닌지 계속 확인했다. 너무 꼴보기 싫지는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웃음)" -박성웅과 만남은 어땠나."남편 역으로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웠다. 처음엔 어떤 성격인지 몰라 궁금했다. 자꾸 박성웅 씨가 처음에 내가 자기를 무서워했다고 그러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궁금했을 뿐이다.(웃음) 하지만 고정관념이 있었던건 맞는 것 같다. 나도 배우면서 누군가를 배역 이미지로 바라보고 있었다. 반성했다." -실제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극중 '예쁘면 다야'라는 대사가 내 애드리브다. 성웅 씨가 진짜 사랑스럽고 예쁘다.(웃음) 사실 그 장면을 좋아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최고라 생각하는 부부 아닌가. 그렇게나 사랑하는 부부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른 사람은 다 뭐라 해도 내 사람만은 '예쁘다' 말해주는 것, 상대에게 짜증을 낼 때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가 되길 바랐다." -박성웅의 뺨 때리는 신이 강력했다."성웅 씨가 진짜 때리라고 해서 때렸는데, 무술 연습을 너무 열심히 했던지 그렇게 세게 나갈 줄은 몰랐다. 그것도 한번 찍은게 아니라 한 세번 정도는 찍어서…. 하하. 개인적으로는 코미디에 욕심이 있다. 사람들을 웃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다만 그게 과해질까봐 어느 정도 선은 지키려고 한다." -'댄싱퀸' 황정민, '미쓰와이스' 송승헌과 비교한다면."황정민은 털털하고 수더분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송승헌은 특유의 젠틀함과 따스함이 있다. 상대를 너무 배려해준다. 성웅 씨는 지루할 틈 없이 시끄럽게 떠든다. 여러 번 말했지만 실제 모습은 진짜 정말 사랑스럽기도 하다. 더할나위없이 좋았다.-실제 결혼에 대한 생각도 들었을 것 같은데."넘어가지 않을거예요~. 하하. 그런 남편 있으면 다 좋겠지. 요기까지!" -팀워크를 강조했는데, 후배들과 호흡은 어땠나."(배)정남이와는 연기를 같이 하게 될 줄 진짜 몰랐다. 정남이는 연기자 길을 걷기 시작한게 얼마 안 되지 않았나. 그 전에는 항상 마실 나가면 만나는 사이였다. 패션쇼에 가거나 모임 있을 때. 그렇게 오랫동안 봐 오던 편한 동생을 촬영장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롭더라. 긴장하고 떨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굉장히 새로운 즐거움이었다.상윤은 TV에서 볼 때 '저 배우는 어떨까' 나 혼자 궁금해 했다. 점잖고 스마트하고 젠틀한 이미지 아닌가. 실제로는 역시 스마트했지만 경력이 짧은 배우가 아닌데 선배들을 너무 잘 챙기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스스로 어떤 점이 모자란지 알고 싶어하고, 연기에 대한 갈증도 크더라. 근데 제일 엉뚱한 사람도 이상윤이다. 단체방에서 보면 아재개그가 난무한다.(웃음)" 〉〉인터뷰③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올 타임 레전드' 엄정화[인터뷰②] 엄정화 "황정민 털털·송승헌 젠틀·박성웅 러블리"[인터뷰③] 엄정화 "멋진 후배들, 부디 나이에 갇히지 않았으면" 2020.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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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주아성 “이상윤 형과 다시 만나 기뻤어요”

3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서 송승헌을 꼭 닮은 꽃미남 외모로 눈길을 끈 배우 주아성(31). 극중 주아성은 박해진·박정아의 병원동료이자 훈남 외과 레지던트이자 박재희 역으로 드라마의 활력소가 됐다. 이번 드라마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 단역배우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10)에서 깐깐한 샌님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줬던 인물. "연이어 좋은 작품에 캐스팅 된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는 '작품을 빛나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알아보는 분들이 많이 늘었겠다."식당에 가면 아주머니들이 반겨주신다. 서비스를 더 주시면서 '그 의사 총각이지? 잘 보고있다'고 말해주시더라. 기분이 묘했다."-'내 딸 서영이'를 찍으며 가까워진 배우는."대학(선문대) 시절 이상윤 형과는 함께 연기학원을 다녔는데 드라마를 통해 다시 만났다. 형은 그 때부터 묵묵하게 열심히 해왔다.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변함없이 성실하더라. 묵묵히 쌓았던 내공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것 같다. 난 12회부터 출연해서 다른 배우들과 어울리는 게 어려웠다. 형 덕분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데뷔가 늦었다."대학 입학 할 땐 축구선수였는데, 무릎을 다쳐 꿈을 접어야했다. 할 줄 아는 게 운동 밖에 없어서 한 1년간은 방황을 했다. 그러다가 포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삼촌이 웨딩화보 한 번 찍어보자고 권유해 사진을 찍게 됐다. 모델 활동을 하면서 연기의 재미를 느껴 마음먹고 연기에 올인했다. 잠자는 시간을 빼고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했다. 되돌아 생각해보면 축구라는 삶의 중심을 잃고 정신적으로 몰두할 곳이 필요했던 것 같다."-중국에서 모델 활동을 했었다고."원래 중국에서 프랑스 코냑 회사 '레미마틴'의 첫 동양 모델로 활동했다. 광고주가 한국인인데 중국인 같이 생긴 사람을 찾았다고 하더라. 중국 시장에서 먹히는 얼굴인가보다. 하하. '눈빛이 보호본능을 자극한다'고 칭찬도 해주셔서 정말 기뻤다."-늦게 시작해서 겪는 어려움은 없나."오히려 장점이 될 때가 많다. 인물이나 작품에 대한 파악이 빠른 편이다. 아무래도 사회 경험이 쌓인 덕분인 것 같다. 연기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하겠지만 다채로운 감정들을 겪어봤기 때문에 감정 표현 부분에 있어서는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배우로서의 장점은."특유의 안 좋은 습관이 없다. 연기를 지도해주는 선생님이 '안 좋은 습관도 없다. 말 한 건 스폰지처럼 흡수를 잘 한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배운 게 많지 않아서 그런 같다."-봉사활동을 다닌다고 들었다. "자주 하는 건 아니다. '성균관 스캔들' 출연료로 집 인근 보육원에 간식을 사들고 갔다. 5시간 정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작은 출연료였지만 내 힘으로 이뤄낸 성과물을 나누고 싶었다."-사회체육을 전공했는데. 운동마니아겠다. "헬스는 꾸준히 한다. 종종 승마를 하기도 한다. 승마는 '성균관스캔들'에서 배우고 매력에 빠져 시작하게 됐다. 웬만하면 관리를 철저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원래 땀을 뻘뻘 흘리는 걸 좋아한다. 승마 뿐만 아니라 사격·우슈 등도 할 줄 안다. 액션 연기에 특히 자신이 있다. 그래서 사극에 자꾸 욕심이 난다."-올해 계획."열심히 준비해왔으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주아성은 믿고 갈 수 있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열심히 움직일 계획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 양광삼 기자 2013.03.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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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김명민-이범수 뒤 잇는 의사캐릭터 호평

신하균이 8년만에 출연한 공중파 드라마 '브레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최근 KBS 2TV 월화극 '브레인'은 경쟁작인 SBS '천일의 약속'이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극중 신하균과 정진영의 불꽃튀는 설전이 눈길을 끌었던 6일 방송분도 11.8%(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탄탄한 이야기의 힘도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드라마 인기의 '일등공신'은 역시 주인공을 맡아 극 전체를 이끌고 있는 신하균의 매력이다. 불우한 환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천재의사 역할로 '하얀 거탑'의 김명민,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범수를 떠올리게 만든다. '브레인'의 게시판에도 연일 신하균에 대한 호평이 올라오고 있다. '하균앓이' 등 뻔한 수식어는 물론이고 '심장이 하균하균'이라는 새로운 유행어까지 등장해 높아진 인기도를 증명했다. '신하균이 광고한 자동차를 사고 싶다' '신하균이 광고하는 아파트에 살 거다' 등 신하균의 CF 출연을 유도하는 '밀어주기 팬심'을 보이는 글들도 눈길을 끌었다. 애초 신하균은 이상윤과 송승헌의 캐스팅이 불발되면서 첫 촬영 일주일을 앞두고 대타로 '브레인'에 합류했다. 의학드라마인만큼 전문용어와 수술과정 등 숙지해야 할 내용들도 많아 부담스러울만한 상황이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브레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캐스팅은 신하균에게도 큰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칫하면 13년간 영화계에서 쌓아온 '연기파 배우'라는 명예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송승헌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다. 위험부담을 안고 시작했는데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걸 보면 신하균은 역시 내공있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1.12.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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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안방극장, 남자 배우가 사라진다

지상파 안방극장이 '남자 배우 기근현상'으로 앓는 소리를 내고 있다.수준급 남자 배우들이 종합편성채널의 개국 특집 드라마로 몰린데다, 한창 연기에 물 오른 배우들이 군입대해 '쓸 만한 자원이 없다'는 이야기가 공통된 의견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연기력과 흥행성이 검증된 배우를 캐스팅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연기 경험이 있는 아이돌 가수와 영화 출연 소식이 뜸한 영화배우의 캐스팅이 남은 카드. 최근 방송국과 드라마 제작사들의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는 '남자 배우 기근현상'을 살펴봤다. ▶종편 개국 특집 드라마를 잡아라. A급 남자 배우의 종편행도 '남자 배우 기근현상'의 한 원인이다. 12월 첫 방송을 예정한 개국 특집 드라마에 캐스팅된 남자 배우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TV조선의 특집극 '한반도'는 황정민을 '스피드'는 유아인의 출연을 일찌감치 점찍었다. jTBC는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에 정우성과 김범을 동반 캐스팅했다. '발효가족'은 박진희의 짝으로 송일국의 출연을 확정했다. 기존 지상파 3사도 종편 특집극에 맞불을 놓기 위해 종편 개국일보다, 1~2개월 앞서 미니시리즈를 론칭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이 과정도 순조롭지는 않았다. 탤런트 이상윤은 KBS 2TV '브레인' 주인공으로 내정되고 대본 리딩까지 마쳤지만 출연이 백지화됐다. 제작사는 이상윤의 나이와 배역이 맞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송승헌이 출연을 조율 중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종편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이상윤으로는 시청률을 끌어오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캐스팅 상황은 더 심각하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1월 방송하는 3사 6개 미니시리즈 모두 캐스팅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종편행을 확정한 한 남자 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종편이라고 해서 조건이 더 좋은 것은 아니다. 드라마 제작 환경도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단지 연기자에게는 새로운 도전일 수 있고, 소속사로서는 개국작을 해서 어느 정도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최근 종편 드라마 출연이 유행처럼 번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 명 제대하면 한 명 입대하고. 현빈이도 가고 동원이도 가고…. 현빈·강동원·이준기·김남길·이동건·이완 등 한창 연기에 물오른 남자 배우들의 군 입대도 '남자 배우 기근현상'에 한 요인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이 현상이 극에 이른 것을 두고 '한국 드라마의 불황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 수출이 지난 몇 년간 이어지면서 스타들도 군 입대를 미뤄왔다. 하지만 최근 한류가 배우에서 가수로 넘어가고 드라마 수출이 주춤하면서 남자 배우들도 입대시기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쳐온 1980~1982년생 배우들의 군 입대가 이어진 것도 이유가 된다.82년생의 경우 학업 등을 이유로 입대를 미뤘지만 입대 연령 제한에 때문에 더 이상은 연기가 불가능하다. 대표적인 스타가 오는 10월 11일 입대를 결정한 가수 겸 배우 정지훈. 영화 '비상: 태양가까이'를 마지막으로 의정부 306보충대에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한 드라마 관계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연기가 가능한 배우는 현재 2~3명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군 입대를 했거나, 예정이다. 조인성이 좋은 예다. 군제대 후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도 그만한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제대한 스타들이 빈자리를 메워줘야 하는데 드라마가 아닌, 영화로 컴백을 원하는 것도 기근현상에 한 몫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외주 제작사 배우 캐스팅에 골병든다. 최근 만난 한 방송사 관계자는 외주 제작사 선정과 관련해 앓는 소리를 했다. 그는 "최근 캐스팅 작업이 점점 어려워져, 방송국 입장에서는 제작 능력에 문제가 있더라도 캐스팅 잘하는 제작사를 덮어놓고 1등으로 친다"고 밝혔다. 캐스팅이 분명 제작사의 능력이지만 그것만 고려하다보니, 질 낮은 드라마들이 연쇄적으로 나온다는 지적도 있다. 한 제작사는 최근 제작한 미니시리즈 2편이 연속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한류스타 등 A급 스타들을 척척 캐스팅해오며, 방송가에서는 여전이 큰 소리 치고 있다는 후문이다.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A급 배우만 캐스팅하면 인정받는 분위기다. 드라마가 흥행에 실패했다고 해도 그 때 뿐이다. 다시 스타를 캐스팅 해오면 편성을 내주는 것이 현실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지상파에서 외주로 이적했던 스타 PD들이 장벽이 높은 지상파 대신 종편과 손을 잡는 것도 이유다. 이들이 최근 종편과 계약하면서 배우들도 PD를 따라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밝혔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1.10.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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