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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전여빈, 자극이 되는 파트너..흥미로운 배우"
‘빈센조’ 송중기와 전여빈이 사이다 활약을 펼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극 ‘빈센조’ 측은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 송중기(빈센조), 전여빈(홍차영)의 2인 포스터를 18일 공개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송중기와 전여빈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빛 조명 아래 두 사람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팀플레이를 선보일 송중기와 전여빈의 시너지는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철저한 복수주의자인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송중기, 승소를 위해 영혼까지 파는 독종 변호사 전여빈,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만남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송중기는 “전여빈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를 하는 흥미로운 배우다. 같은 배우로서 부러운 부분도 많고 자극이 되는 파트너”라며,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전여빈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크다. 시청자분들께서도 그의 매력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전여빈 역시 “송중기는 빈센조와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단번에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 차영이는 상대방을 툭툭 건드리는 캐릭터인데, 더 많은 표현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라며 “차영이에게 없는 색이 빈센조에게 있고, 빈센조에게 없는 색이 차영이에게 있다. 그런 점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물들어 가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나는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빈센조’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8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