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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단독] 이종범 감독 등 ‘최강야구’ 폐지에 대책 논의 예정…“생업 중단하고 합류했는데”

이종범 감독을 비롯한 ‘최강야구’ 출연진이 프로그램 폐지에 반발해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이다. 15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의 브레이커스 팀을 이끄는 이종범 감독과 출연했던 선수들은 조만간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범 감독 등은 최근 제기된 ‘최강야구’ 폐지설과 관련해 크게 상심한 상태이며,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일정을 협의 중이다.특히 이종범 감독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는 전언이다. KT위즈의 현역 코치였던 이종범 감독은 지난해 시즌 중 팀을 떠나 ‘최강야구’에 합류했다. 당시 야구계에서는 현역 코지 자리를 내려놓고 예능에 합류한 것을 두고 비난 여론이 크게 일었으나 이종범 감독은 이를 감수하고 ‘최강야구’ 사령탑으로 선수들을 이끌어왔다.이종범 감독과 출연진 대부분은 ‘최강야구’ 2025 시즌 종료 후 새 시즌이 선보여질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다음 시즌을 대비해 몸을 만들거나 일부 선수들은 시즌에 집중하고 싶다며 자신들이 맡고 있던 코치직을 그만두기도 했다. 그러나 출연진은 지난해 말 돌연 사측으로부터 ‘재정적 문제와 올림픽 일정 등으로 더이상 방송을 못 할 것 같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출연진은 ‘최강야구’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나 프로그램 종영시에는 계약이 해지된다는 조항까지 있었던 터라, 충격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부 관계자는 “이종범 감독과 선수들은 ‘불꽃야구’와의 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최강야구’를 다시 잘 만들어보겠다고 모인 사람들이다. 생업을 중단하고 합류한 사람들도 있다”며 “갑작스러운 폐지 결정은 이들의 결심과 노력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JTBC 관계자는 “‘최강야구’ 2025 시즌은 예정대로 종료되며 향후 시즌을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며 “내부적으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JTBC 측은 공식적으로 ‘최강야구’ 폐지를 선언하진 않았으나 업계 안팎에서는 사실상 폐지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종범 감독 등 ‘최강야구’ 출연진이 프로그램 폐지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으며 대응 논의를 할 계획이라, 한동안 진통이 예상된다. ‘최강야구’는 지난 2022년 6월 첫 방송해 시즌4 격인 ‘최강야구 2025’까지 만들어진 JTBC의 대표 야구 예능이다. 그러나 지난해 초 시즌1~3를 제작한 제작사 스튜디오C1과 JTBC가 제작비와 프로그램 저작권을 놓고 충돌하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양측의 갈등은 현재진행 중이다.이런 가운데 스튜디오C1은 지난해 5월 기존 ‘최강야구’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자체적으로 론칭했고, JTBC는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출연진을 꾸려 지난해 9월 ‘최강야구’ 2025 시즌을 선보였다. 그렇지만 기존 출연진들이 대거 빠진 ‘최강야구’ 2025 시즌은 시청률을 부진을 겪었고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한편 JTBC는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최근 JTBC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C1 측은 “이번 가처분 결정은 올 시즌 본방 영상물에 대한 잠정적 판단”이라며 ‘불꽃야구’ 시즌2 제작 강행 의지를 밝힌 상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5 09:59
산업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 재입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이탈로 표류했던 가덕도신공항 건설 공사가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공동수급체(컨소시엄) 재편으로 새 국면을 맞는다.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4가 본사에서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등 기존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참여사 20개사와 회의를 열고, 기본설계 용역비 분담금 납부와 새 지분 배분안 등을 논의했다.대우건설은 조만간 새 컨소시엄 구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마감되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이번 PQ 접수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유찰 절차를 거쳐 수의계약 협의 수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기존 컨소시엄 참여사 외 HJ중공업, 중흥토건 등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추가 합류를 사실상 확정했다.롯데건설과 한화 건설 부문 또한 대우건설에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최종 참여 여부를 두고 막판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PQ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며 "추후 참여에 대해서는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한화건설 관계자도 "컨소시엄 참여 여부가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지분율 산정에 대해서는 기존·추가 참여사들 사이에 논의가 진행 중이다.업계에서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차지하던 39%의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우건설의 지분이 30% 이상으로 확대되고, 한화 건설 부문과 롯데건설 등이 두 자릿수의 지분을 나누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앞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공사는 2024년 10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지분율은 현대건설 25.5%, 대우건설 18.0%, 포스코이앤씨 13.5% 등이었다.그러나 공사 기간 연장과 공사비 조정을 둘러싼 이견으로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사업 포기를 결정했고, 이후 포스코이앤씨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중심 체제로 전환됐다.정부는 지난달 29일 재입찰 공고를 통해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하고, 애초 10조5300억원이었던 공사비를 10조717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 공사 우선 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6.01.14 17:29
연예일반

‘프로보노’ 판타지에 가까운 법정물이지만... 유의미했던 여정 [줌인]

“이길 확률은 낮고 욕먹을 가능성은 높은 이 싸움을 또 하자는 거죠?”화려했던 ‘스타 판사’의 추락과 소외된 이들의 삶, 그리고 현실적인 법의 한계를 정면으로 다룬 tvN 드라마 ‘프로보노’가 지난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때때로 작위적인 설정이 발목을 잡기도 했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했던 ‘지는 싸움’의 여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에 충분했다. 특히 극의 중심을 잡은 정경호의 압도적인 ‘연기 차력쇼’는 매 순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드라마 제목인 ‘프로보노’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하여)’에서 유래했다. 수임료 대신 정의를 쫓는 공익 변호사 팀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이성적인 현실주의자 강다윗(정경호)과 무모할 정도로 순수한 이상주의자 소기쁨(소주연)의 대립은 단순히 성격 차이를 넘어선다. 이는 돈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차가운 법리’와 억울한 사람을 단 한 명도 외면하지 않으려는 ‘따뜻한 정의’가 부딪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거울처럼 비춘다.그간 수많은 K법정물이 안방극장을 휩쓸었지만, 대중의 관심 밖에 있던 ‘공익 변호사’를 이토록 밀도 있게 조명한 사례는 드물었다. 실제 판사 출신인 문유석 작가는 법전 아래 숨겨진 냉혹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 척박한 땅 위에서 ‘공익’이라는 희망이 어떻게 뿌리내리는지를 전문 지식을 곁들여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웹툰·웹소설 원작 홍수 속에서 오리지널 시나리오의 힘만으로 이룬 완주는 ‘프로보노’가 남긴 가장 유의미한 발자취다.다만 사회적 의제를 풀어내는 방식에선 호불호가 갈렸다. 3회 강훈이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구조적 책임의 개인화’가 대표적이다. 장애인 차별과 시스템의 방치라는 무거운 문제를 재벌 회장의 ‘입양’과 ‘기부’라는 개인적 시혜로 봉합한 지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6회 국제결혼 여성 카야의 에피소드 역시 법리적 치열함 대신 ‘진짜 대한민국으로의 망명’이라는 관념적 수사에 기대며 법정물로서의 설득력을 스스로 무너뜨리기도 했다. 반면 7~8회 ‘친족상도례’ 에피소드는 사법 체계의 변화를 예민하게 포착하며 극의 가치를 회복했다. 가수 엘리야(정지소)와 친모의 분쟁을 통해 ‘가정 내 불개입’이라는 명분 아래 70여 년간 묵인된 가족 간 착취를 정면으로 응시했다. 이는 지난 2024년 6월, 헌법재판소가 친족상도례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며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게 된 실제 사법 현실을 발 빠르게 반영한 결과다. 이 대목에서만큼은 현실의 법적 진보를 영리하게 차용하며 묵직한 시대적 증언을 완성해냈다.이러한 현실 밀착형 서사에 대중도 응답했다. 친족상도례 에피소드가 정점에 달한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9.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제작진은 “법은 결국 사람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 시청자들이 공감해주셨기에 판타지적 설정조차 ‘드라마적 허용’으로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결국 ‘프로보노’는 구조적 모순을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판타지의 한계를 노출하면서도, 우리 사회에 ‘다윗’과 같은 용기가 왜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자문하게 했다. 차가운 법전에 뜨거운 온기를 불어넣으려 했던 이들의 시도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2 06:05
예능

‘최강야구’ 사실상 폐지…“기존 방식으론 진행 어려워, 재정비” [종합]

‘최강야구’가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는다.9일 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강야구 2025’ 시즌은 예정대로 종료된다. 향후 시즌을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며 결정된 것은 없다”라며 “내부적으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강야구’는 지난 2022년 6월 첫 방송해 시즌4 격인 ‘최강야구 2025’까지 만들어진 JTBC의 대표 야구 예능이다. 그러나 지난해 초 시즌1~3를 제작한 제작사 스튜디오C1과 방송사인 JTBC가 제작비와 프로그램 저작권을 놓고 충돌하면서 법적 분쟁을 겪는 고초를 겪었다. 양측의 갈등은 현재진행 중이다.이런 가운데 스튜디오C1은 지난해 5월 기존 ‘최강야구’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자체적으로 론칭했고, JTBC는 새로운 출연진을 꾸려 지난해 9월 ‘최강야구 2025’를 선보였다. 그러나 기존 출연진들이 대거 빠진 ‘최강야구 2025’는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고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한편 최근 법원은 JTBC가 스튜디오 C1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JTBC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스튜디오C1 측은 지난해 12월 24일 유튜브 채널에 그간 업로드했던 ‘불꽃야구’ 본편 모든 회차를 비공개 처리했으나 며칠 뒤 공지를 통해 “이번 가처분 결정은 올 시즌 본방 영상물에 대한 잠정적 판단”이라며 “‘불꽃야구’ 시즌2 하겠다”고 제작 강행 의지를 밝힌 상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9 16:06
예능

‘최강야구’ 폐지 수순…“경쟁력 강화 필요 의견”

‘최강야구’가 폐지 수순을 밟는다.9일 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강야구 2025’ 시즌은 예정대로 종료된다. 향후 시즌을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며 “내부적으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최강야구’는 지난 2022년 6월 첫 방송해 시즌4 격인 ‘최강야구 2025’ 시즌까지 만들어진 JTBC의 대표 야구 예능이다. 그러나 지난해 초 시즌1~3를 제작한 제작사 스튜디오 C1과 방송사인 JTBC가 제작비와 프로그램 저작권을 놓고 충돌하면서 고초를 겪었다. 양측의 법적 갈등은 현재진행 중이다. JTBC는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최근 JTBC 측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스튜디오C1 측은 “이번 가처분 결정은 올 시즌 본방 영상물에 대한 잠정적 판단”이라며 ‘불꽃야구’ 시즌2 제작 강행 의지를 밝힌 상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9 15:54
스타

이영애, ‘김건희 친분설’ 주장 유튜버 상대 손배소 1심 패소→2심 취하 [왓IS]

배우 이영애(54)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와의 친분설을 주장한 유튜버에 대한 민사소송 2심에서 소를 취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영애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문광섭 강효원 김진하)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피고인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전 대표 정모 씨도 취하 동의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지난 2023년 9월 유튜브를 통해 이영애가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두고 김건희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정씨가 “이영애를 폄하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민·형사 고소했다. 하지만 정씨 측은 해당 내용이 공익적이고 허위 사실이 없어 위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지난 2024년 10월 29일 정씨 측에 문제의 영상 삭제, 친분설 관련 방송 금지, 이영애의 입장 반영 등을 제시하며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영애 측이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정씨 측도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내면서 화해가 불발돼 정식 재판으로 이어졌다. 1심 재판부는 정씨의 승소로 판결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2심 재판부도 첫 변론기일에서 “조정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지만 조정은 불성립됐는데, 양측이 소를 취하함에 따라 재판은 정씨 승소, 이영애 패소로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한편 명예훼손 혐의 형사 소송에서 재판부는 정씨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려으나 정씨가 불복하며 정식 재판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5 18:51
스타

‘상간 의혹’ 숙행, 법적 책임질까…법조계 “‘몰랐다’ 주장 통하기 어려워” [왓IS]

가수 숙행이 ‘상간 의혹’에 휩싸여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법조계에선 현재까지 공개된 정황과 증거상 숙행에게 불리한 상황이란 진단이 나온다.숙행의 의혹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남편과 트롯 가수 A씨의 외도로 가정이 파탄났다는 주부의 사연을 다루면서 알려졌다. 방송에서 공개된 엘리베이터 CCTV 증거 영상에서 남성과 A씨가 입은 옷차림 등을 토대로 A씨가 숙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A씨는 제보자가 내용증명을 보내고 상간 소송을 제기하자 위약금 문제 등을 언급, “나도 피해자다. 상대방의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는 말을 믿고 교제를 시작했다. (남성이) 아내와 이미 이혼 후 합의했고, 재산분할과 위자료 정리까지 끝났다고 안심시켰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논란이 불거진 하루 뒤 숙행은 자필 입장문을 통해 사과하면서도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정황에 대해 법조계는 숙행이 불리하다는 시각이다.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 출연한 박성배 변호사는 “교제 시작 당시 유부남임을 몰랐다 하더라도, 이후 배우자로부터 항의를 받거나 혼인관계가 유지되고 있음을 인지한 상태에서 관계를 지속했다면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관계와 정황상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며, 이를 뒤집을 만한 자료를 제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TV조선 ‘사건파일24’에 출연한 허주연 변호사 또한 “숙행은 유부남을 만난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라며 “법원은 설령 이혼 수순에 있더라도 법률혼 관계가 유지되는 한 정조의 의무가 존재한다고 본다. 연락이나 교류가 이어지고 있었다면 혼인관계가 완전히 파탄났다고 보기 어렵고, 이 경우 외도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된다”고 짚었다.또한 “이혼 소송 여부와 관계없이 혼인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외도 행위를 했다면, 그 책임을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한편 숙행은 2019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 톱10 출신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트롯 매직유랑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등 다수의 트롯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했다.이번 논란이 불거지며 숙행이 출연 중이던 MBN ‘현역가왕3’과 JTBC ‘입만 살았네’ 측은 숙행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거나 재방송 편성에서 제외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4 08:59
연예일반

‘다니엘 떠난’ 뉴진스, 4인 체제 수순... 컴백 시점도 아직 불투명 [왓IS]

그룹 뉴진스가 결국 갈라섰다. 다섯 멤버 중 다니엘만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는 무산됐다. 현재 혜린, 해인, 하니는 복귀가 공식화됐고 민지는 복귀 여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29일 어도어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구체적인 사유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당사 및 뉴진스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간 내 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로써 뉴진스는 4인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유지 중인 멤버들을 중심으로 팀 활동을 이어가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민지의 복귀 여부에 따라 최종 구성이 확정될 전망이다. 다니엘이 계약 해지로 팀에서 이탈하면서 5인 완전체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향후 뉴진스는 4인 체제 또는 개별·유닛 활동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멤버 구성 변화에 따른 팬덤 반응과 내부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구체적인 활동 계획 발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어도어는 “멤버들이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접하면서 회사에 대해 오해를 쌓아왔고, 그 결과 분쟁에 이르게 됐다”며 “적절한 시기에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컴백과 관련해서는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한편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어도어의 공식 입장 발표 후 성명을 통해 “하이브와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전원이 함께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한 멤버에게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는 뉴진스 5인 완전체를 일방적으로 해체하려는 폭거이자, 법원과 당사자, 팬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이어 “법원은 상호 신뢰를 전제로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인정했지만, 어도어는 멤버 전원이 복귀 선언을 하자 태도를 바꿔 한 멤버에게만 해지를 통보하며 그룹을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며 “어도어 대표 이도경은 법원에 호소해 뉴진스를 데려온 것이 결국 뉴진스를 찢어놓기 위함이었느냐”고 반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16:21
프로야구

강민호 등 집토끼 다 잡았는데 휴가 못간다, '구자욱·원태인' 가장 중요한 '집토끼'들 잡아야 하기에 [IS 이슈]

집토끼는 다 잡았다.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은 고대하던 휴가를 떠날 수 있을까. 아니다. "아직 할 일이 더 남았다"라며 다른 '집토끼' 계약을 시사했다. 원태인, 구자욱의 비 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이다. 삼성은 28일 포수 강민호와 FA 잔류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년, 계약금 10억원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의 조건이다. 강민호의 삼성 잔류는 당초 시장 개장 직후부터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세부 옵션 조율에서 시간이 길어졌다.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성탄절 선물'이 되지 않을까 예측도 있었지만 12월 25일은 넘겼다. 하지만 28일에 계약을 맺으면서 해를 넘기지는 않았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12월부터 강민호와의 협상 과정을 설명하면서 "나도 휴가를 가야 하는데.."라고 농담한 바 있다. 길어지는 협상이 빨리 마무리됐으면 한다는 바람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강민호와의 계약은 마쳤고, 김태훈과 우완 이승현 등 다른 내부 FA와의 계약도 일찌감치 마쳤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에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단장은 '휴가' 이야기에 손사래를 쳤다. 계약 후 이종열 단장은 "휴가를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며 다음 계약을 준비한다고 이야기했다. 외부 FA는 관망한다. 다른 집토끼, 원태인과 구자욱의 계약을 준비한다. 이종열 단장은 "원태인과의 계약은 강민호 협상 도중부터 조금씩 얘기해왔다. 당연히 (구)자욱이도 추진해 볼 예정이다"라며 "강민호와의 협상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샐러리캡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삼성은 2025년 샐러리캡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 132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샐러리캡 상한액(137억1천165만원)과는 고작 5억465만원 차이다. 다만 삼성은 올 시즌을 마치고 오승환, 박병호 등 고액 연봉 선수들이 은퇴하면서 샐러리캡 상한액에 여유가 생겼다. 내년부터 KBO리그 샐러리캡 상한액이 증액(2026년 143억9723만원)되고 있다는 것도 삼성으로선 호재다. 구단이 지정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1명에 한해 샐러리캡 총액 산정에서 제외하는 'KBO판 래리 버드 룰'도 적극적으로 적용할 셈이다. 이종열 단장은 "두 선수의 다년계약은 샐러리캡과는 관계없이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윤승재 기자 2025.12.28 15:03
프로야구

'아, 황재균 너마저' 현대 사실상 '영원히 안녕', 오재일·정훈 마지막 유산 줄줄이 은퇴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유산들이 줄줄이 유니폼을 벗었다. 이제 그라운드에 남아있는 현대 유니콘스 출신 '선수'들은 아무도 없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KT까지 총 20시즌 동안 활약했다. 1군 통산 2200경기에 나와 타율 0.285(7937타수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을 기록하고 유니폼을 벗었다. 황재균은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오늘 저의 30년 야구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2006년도부터 2025년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또 한 명의 현대 출신이자 KT 선수인 내야수 오재일이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오재일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KT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통산 1491경기 타율 0.273, 215홈런, 873타점을 기록했다. 오재일은 “선수 생활 동안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다. 항상 성실하고, 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5일엔 롯데 내야수 정훈이 유니폼을 벗었다. 정훈은 2006년 현대에 입단한 황재균 '동기'다. 하지만 정훈은 이듬해 방출돼 군 복무 및 초등학교(창원 양덕초) 야구부 코치를 지낸 뒤 2009년 롯데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올해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정훈은 구단을 통해 "롯데에서 오랜 시간 뛰면서 자부심을 느꼈다. 구단의 믿음과 팬들의 응원 덕분에 긴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함께 땀 흘린 동료, 감독,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세 명의 선수가 모두 은퇴하면서 현재 프로에 남아있는 현대 출신 선수들은 아무도 없다. 투수 장시환이 남아 있는데, 이마저도 최근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다. 장시환이 새 시즌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한다면, 현대 유니콘스는 이제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현대 유니콘스는 1996년 창단해 인천-수원 연고 이동을 거쳐 2007시즌 이후 해체 수순을 밟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윤승재 기자 2025.12.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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