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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로야구, 국가대표 선수 사생활 구설수..."여자친구 숨기고 팬 만나 임신·낙태" 폭로

프로농구에 이어 프로야구까지 선수들의 사생활이 파문을 일으켰다.한 프로야구 여성 팬 B씨는 지난 10일 밤 프로야구 선수 A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팬과 선수로 인연이 닿아 A와 교제하게 됐다. B는 그러다 최근 임신 사실을 전하자 A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하고, B에게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B는 A와 그간 나눴다고 주장하는 메시지를 게시글에 증거 자료로 제시해 자신이 기만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올해 프로 선수의 '낙태 종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은 지난달 전 여자친구와 법정 소송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생활을 들춰내고, 각각의 변호인 및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로의 주장을 이어가는 중이다.야구계로서도 반갑지 않을 구설수다. 야구계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불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나균안은 최근에도 선발 등판 당일 새벽 시간까지 술자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돼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h 2024.07.11 15:23
연예

'나혼자산다' 허훈, 농구 아닌 '먹방 강자' 일상

'농구 대통령' 허재의 둘째 아들이자 농구 코트 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허훈이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농구 선수 허훈의 일상을 공개한다. 허훈은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KBL) MVP에 빛나는 프로 농구 선수로 실력 뿐만 아니라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허훈은 최근 '나 혼자 산다' 녹화를 통해 꾸밈없는 일상을 담았다. 아버지와의 술자리 후유증으로 앓는 소리를 내며 힘겹게 기상, 부스스한 모습으로 겨우 거실로 나온 허훈은 알록달록한 색동 바지와 태평양 같은 우람한 어깨를 뽐냈다. 내추럴한 모습으로 등장한 허훈은 윌슨과의 첫 만남에 거침없는 애정 표현으로 대형견 같은 멍뭉미를 발산해 반가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끊임없는 질척임으로 윌슨 껌딱지로 등극했다. 윌슨과의 다소 격한 인사를 마친 허훈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열었다. 냉장고에 채워진 각종 건강 식품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몸에 좋은 건 다 챙겨 먹는 스타일”이라는 허훈은 견과류와 블루베리를 넣은 요거트로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요거트를 국그릇에 한 가득 담아 국밥처럼 즐긴 허훈은 이어 시리얼 국밥으로 전날의숙취를 해소하는가 하면 귀리 셰이크까지 원샷해 세 끼 같은 한 끼 먹방으로 신흥 먹방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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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아들' 허훈, 농구계 아이돌의 내추럴 일상 (나혼자산다)

'농구 대통령' 허재의 둘째 아들 허훈이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다. 내일(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농구 선수 허훈의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KBL) MVP에 빛나는 프로 농구 선수 허훈은 실력뿐만 아니라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허훈은 전날 아버지와의 술자리 후유증으로 앓는 소리를 내며 힘겹게 기상한다. 내추럴한 모습으로 등장한 허훈은 윌슨과의 첫 만남에 거침없는 애정 표현으로 대형견 같은 '멍뭉미'를 발산하고, 끊임없는 질척임으로 '윌슨 껌딱지'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윌슨과의 다소 격한 인사를 마친 허훈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연다. 냉장고에 채워진 각종 건강식품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몸에 좋은 건 다 챙겨 먹는 스타일"이라는 허훈은 견과류와 블루베리를 넣은 요거트로 아침 식사를 시작한다. 요거트를 국그릇에 한가득 담아 국밥처럼 즐긴 허훈은 이내 시리얼 국밥(?)으로 전날의 숙취를 해소하는가 하면 귀리 셰이크까지 원샷해 세 끼 같은 한 끼 먹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코트 위의 아이돌' 허훈의 자연미 넘치는 일상은 내일(18일) 오후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7 17:18
스포츠일반

현대모비스 선수, 동료 4명 폭행 파문…내일 KBL 재정위 연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모 선수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시즌을 마친 후 뒤풀이 자리에서 동료 4명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안양 KGC에 져 시리즈 3연패로 탈락했다. 이날 밤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숙소 식당에서 뒤풀이 식사를 했고, 술자리도 이어졌다. 그리고 27일 새벽 모 선수가 취한 상태에서 동료 4명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피해자 4명 중 한 명은 안와골절을 당하는 등 도를 넘어선 폭력이 이어졌다. 당시 식사 초반에는 유재학 감독과 김진환 단장 등 코칭스태프가 모두 함께 했지만 먼저 자리를 떴고 선수들만 남은 상태였다. 현대모비스는 조만간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30일 오후 4시 재정위원회를 열어 현대모비스 농구단의 방역수칙 위반, 선수간 폭력 행위에 대해 심의한다. 이은경 기자 2021.04.29 18:01
스포츠일반

농구영신 없이 끝난 2020년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16년부터 야심 찬 이벤트를 선보였다. 매년 12월 31일 실내스포츠인 프로농구의 특성을 살려 농구장에서 새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농구영신(농구+송구영신)' 경기를 열었다. 첫 경기였던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경기가 6083명의 관중을 불러들이며 '대박'을 쳤다. 이후로도 흥행은 계속됐다. '농구영신'의 첫 주인공이었던 오리온과 SK가 2년 연속으로 홈과 원정을 바꿔가며 경기를 치렀고, 농구 열기가 뜨거운 창원에서도 열렸다. 창원 LG와 부산 kt가 치른 두 번의 맞대결 역시 모두 매진.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흥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4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농구영신은 프로농구 최고의 흥행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KBL은 2019년 12월 특허청에 상표 출원 신청을 했고, 올해 6월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2020년 농구영신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의 맞대결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다양한 새해맞이 이벤트와 함께 치러지는 농구영신의 특성상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할 수 없다는 제약은 치명적이었다. 결국 KBL은 농구영신을 취소하고 정규리그 일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규리그 조기 종료라는 아픔을 겪었던 2019~20시즌의 기억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2020~21시즌도 무난하게 치르고 있지만 일부 구성원들의 느슨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 코치진과 사무직 일부의 체육관 내 음주 회식 문제가 불거진 지 얼마 되지 않아 LG에서 또다시 정부의 특별 방역강화조치를 위반하고 6인 술자리를 가진 일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농구영신 이벤트까지 치르지 못하는 경각심이 부족했다는 팬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1 06:01
스포츠일반

'6인 술자리' 프로농구 LG, 1000만원 제재금

선수, 코치 6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진 프로농구 창원 LG가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 KBL은 3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강화대책을 준수하지 않은 LG 구단에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박재현 코치에게 제재금 100만원, 김동량 선수, 이병석·최승태 코치, 김찬훈·마영부 트레이너에게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이들 6명은 29일 밤 경남 창원 시내의 펍에서 술자리를 가진 게 드러났다. 최근 슬럼프에 빠진 김동량이 코치진과 면담하는 식사자리였는데, 6명이 5인 이상 집합금지 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졌다. LG구단은 전날 “변명의 여지없이 구단 잘못이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KBL은 “위중한 사안이라 판단했고, 유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2.31 15:44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LG 코치·선수 6명, 집합금지 어기고 음주

남자프로농구 창원 LG 코치, 선수, 트레이너 등 6명이 5인 이상 집합금지 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져 논란이다. LG 코치 3명, 선수 1명, 트레이너 2명이 29일 연고지 경남 창원 시내의 한 펍에서 술을 마신게 시민에 목격돼 30일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위반한 행위다. LG 관계자는 “슬럼프에 빠진 A선수가 코치진과 면담하는 식사자리였다”면서도 “변명의 여지없이 구단 잘못이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지난 3일 체육관 내 사무실에서 코치진과 구단관계자 일부가 음주를 동반한 회식을 가진게 적발돼 엄중 경고 및 제재금 200만원을 받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2.31 08:49
스포츠일반

전주 KCC ‘개막전 징크스’ 올해도 계속?

프로농구 전주 KCC의 '개막전 징크스'는 올해도 이어질까.KCC는 최근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그러나 KCC는 최근 4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패배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했던 시즌에도 늘 발동이 늦게 걸려 시즌 초반에는 하위팀에 발목을 잡히는 등 헤매기 일쑤였다. 이 탓에 KCC 앞에는 '개막전 징크스' 또는 '슬로 스타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게다가 단순한 개막전 패배가 아니라 사연도 많은 파란만장한 패배였다. 한국농구연맹(KBL)은 개막전 화젯거리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KCC를 라이벌 팀과 매치시키곤 했다. 지난 시즌에는 절친한 사이인 허재 KCC 감독과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이 개막전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KCC의 67-71 패배였다. 그 전 시즌에는 '의형제'로 유명한 허재 감독과 강동희 원주 동부 감독이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KCC는 79-89로 대패했다. 허 감독은 당시 경기를 마치자마자 다음 경기를 위해 부산으로 이동했다가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셨는데, 이때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한바탕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최형길 KCC 단장은 "개막전이라면 이제 생각하기도, 말을 꺼내기도 싫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정도다. KCC는 2008~2009 시즌 개막전에서는 오리온스에, 2007~2008 시즌 개막전에서는 동부에 패배했다. 이번 시즌 KCC는 13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와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허재 감독은 여유만만이다. 그는 "이번에도 징크스는 계속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하며 껄껄 웃었다. 허 감독은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을 맡느라 비시즌에 거의 팀을 돌보지 못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코치가 나보다 팀을 더 잘 만들어 놨더라"며 "우리는 징크스를 죽 밀어붙일 생각이니까 개막전 징크스가 계속 되는지 한 번 지켜봐 달라"고 여유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2011.10.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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