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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더 크로스, ‘돈 크라이’ 20년 만에 다시 부른다…오늘(29일) 음원 발매

가수 더 크로스(The Cross)가 본인의 대표곡을 다시 부른다.더 크로스는 29일 복학가왕 프로젝트 여섯 번째 음원 ‘돈 크라이’(‘Don’t Cry’)를 발매한다.복학가왕 프로젝트는 가왕대 음악 동아리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 속에서 복학한 레전드 가왕이 찬란했던 그 시절을 재조명하고 추억하는 프로젝트다. ‘돈 크라이’는 지난 2003년 발매된 더 크로스의 대표곡으로, 8090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불러봤을 곡이다. 20년의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보컬 김혁건의 가창력과 원곡의 감성을 살린 웅장한 편곡이 듣는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당신을 위하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이별의 간주곡’ 등 곡들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더 크로스는 지난 2012년 김혁건의 불운한 사고 후 멤버 이시하가 김혁건의 재활을 위해 곁을 지키며 함께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 감동을 준 바 있다. 더 크로스는 최근 ‘2023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전국투어 in 전주’, ‘레트로슈퍼콘서트 in 서울’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한편 ‘돈 크라이’는 2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9 10:29
뮤직

지누션·룰라·김완선 출격...레트로 슈퍼 콘서트 서울, 화려한 라인업

가수 지누션, 룰라, 김완선, 양준일 등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9월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공연전문기업 ㈜골든이엔엠 측은 오는 9월 23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레트로 슈퍼콘서트 in 서울’ 공연 라인업을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가수 김완선과 지누션, 룰라, 디바, 태사자, 양준일, DJ 이하늘(DJ DOC), DJ 김성수(쿨), 더크로스가 무대에 오른다. ‘2023 레트로 슈퍼콘서트’는 1990년대를 콘셉트로 당대 최고 인기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과거 감성을 자극하고 향수에 빠져보는 기회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매 공연 화려한 라인업과 레트로 감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전주에서 열린 레트로 슈퍼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서울 공연 역시 화려한 무대와 입체적 음향으로 관객들의 공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2023 레트로 슈퍼콘서트 in 서울’ 공연은 오는 9월 23일 토요일 17시,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판매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2 15:03
연예일반

그저 ‘갓’…10만 관객 매료시킨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종합]

9년 묵은 에너지가 다시 한번 폭발했다. 가수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에서다.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을 개최했다.지난 2014년 첫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 브루노 마스가 무려 9년 만에 가진 두 번째 내한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회당 5만 500명씩 총 1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둘째날 공연은 예정된 오후 8시보다 5분 정도 늦어졌다. 무대를 가리고 있던 하얀색 천이 걷히고 색색의 불꽃이 하늘을 물들이자 브루노 마스가 “소리 질러”라는 멘트와 함께 등장했다.브루노 마스는 ‘24K 매직’(24K Magic)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넘치는 에너지로 시작부터 관객을 일으켜 세운 브루노 마스는 “서울의 일요일 밤은 매우 특별하다. 어제 나와 열정적으로 춤을 춘 분위기가 오늘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모두 함께 춤을 추며 즐겨달라”고 당부했다.이어진 ‘피네스’(Finesse)에서는 브루노 마스의 현란한 춤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루노 마스의 눈을 뗄 수 없는 춤선에 관객의 환호가 계속됐다. 특히 손을 들어달라는 브루노 마스의 요청에 관객 모두가 마법이라도 걸린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모습은 장관이었다.‘트레저’(Treasure)가 시작되자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지정석 관객도 흥을 참지 못하고 기립했다. 이에 브루노 마스는 박수를 유도하는가 하면 마이크를 관객석 쪽으로 돌려 떼창을 유발했다. 이어 ‘빌리어네어’(Billionaire)에서는 수준급의 기타 연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타 연주에 더해진 노래는 무대를 압도했다.브루노 마스의 센스가 집약된 무대는 ‘콜링 올 마이 러블리스’(Calling All My Lovelies)였다. 브루노 마스는 소품으로 준비한 전화기에 대고 “아이 엠 인 코리아 나우”(I am in Korea now),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베이비(baby)” 등 센스있는 개사를 선보였다. 능청스러운 연기와 이어진 혼신의 열창은 관객의 환호를 불렀다. ‘댓츠 왓 아이 라이크’(That’s What I Like)에서는 브루노 마스의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이,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Versace on the Floor)에서는 관객의 휴대전화 불빛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메리 유’(Marry You)와 ‘런어웨이 베이비’(Runaway Baby)에서는 흥이 최고조에 달해 춤을 추는 관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브루노 마스가 피아노 앞에 홀로 앉아 메들리를 선보인 부분은 소름을 유발했다. 브루노 마스는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 ‘그러네이드’(Grenade), ‘토킹 투 더 문’(Talking To The Moon), ‘낫띵 온 유’(Nothing On You) 등을 짧게 불렀다. 관객이 코러스 부분까지 떼창하자, 브루노 마스는 “최고, 최고, 최고”라며 미소 지었다.마지막 곡은 ‘저스트 웨이 유 아’(Just Way You Are)였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어느 곡보다 큰 떼창이 이어졌고 브루노 마스는 관객을 향해 손키스를 날려 화답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올 테니 걱정하지 마라. 여러분은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앙코르곡 ‘업타운 펑크’(Uptown Funk)에서 브루노 마스는 붉은 조명 아래 세션과 함께 춤을 췄고 관객 역시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며 마지막을 불태웠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3분 넘게 터지는 불꽃 아래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브루노 마스의 이번 내한 공연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27번째 공연으로 마련됐다. 브루노 마스의 9년 만의 내한 공연인 만큼 티케팅 열기는 치열했다. 첫날 공연은 45분 만에, 둘째 날 공연은 2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암표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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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요 베이비”…브루노 마스, 현장 뒤집은 센스 있는 개사

가수 브루노 마스가 센스 있는 개사로 현장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부르노 마스는 1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이틀차 공연을 개최하며 5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이날 브루노 마스는 잠실을 뒤흔드는 가창력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관객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화답했다.이 가운데 브루노 마스는 ‘콜링 올 마이 러블리스’(Calling All My Lovelies) 무대 중 소품으로 준비한 전화기에 대고 “I am in Korea now”,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baby” 등 센스있는 개사를 선보였다.브루노 마스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관객의 미소를 유발했으며 이어진 혼신의 열창은 환호를 자아냈다.한편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총 1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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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현재 ‘영동대로 K팝 콘서트’ MC 발탁

그룹 더보이즈(THE BOYZ) 멤버 현재가 ‘영동대로 K팝 콘서트’ MC를 맡는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현재가 다음 달 2일 열리는 2022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팝 콘서트’의 MC로 발탁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는 그동안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슈퍼콘서트 in 인천’, SBS MTV ‘더쇼’ 등 다양한 자리에서 여러 차례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행자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이날은 현재의 MC 활동과 더불어 더보이즈의 퍼포먼스 무대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보이즈 현재가 MC로 발탁된 2022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팝 콘서트’는 다음 달 2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유튜브 채널 스브스 케이팝과 강남구청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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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광복절 내한’ 빌리 아일리시, 태극기 퍼포먼스로 감동 물결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광복절 고척돔을 뜨겁게 물들였다. 빌리 아일리리시는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8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00석 규모의 콘서트를 했던 그는 약 4년 만에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했다. 관객 수는 4년 전과 비교해 약 10배 는 2만여 명이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고척스카이돔 근처는 팬들로 가득했다. 빌리 아일리시를 상징하는 검정색, 초록색으로 치장한 관객들부터 타국에서 고향의 아티스트 공연을 보기 위해 온 미국인까지 개성도, 국적도 각양각색이었다. 공연은 당초 예정보다 17분여 늦은 오후 8시 17분에 시작됐다. 하지만 객석에서는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 시간 팬데믹으로 국경을 넘지 못 했던 아티스트와 팬들은 오랜만의 만남에 크게 들뜬 것 같았다. ‘배리 어 프렌드’(Bury a friend)로 공연의 문을 연 빌리 아일리시는 ‘아이 디든트 체인지 마이 넘버’(I didn't change my number)와 ‘데어포 아이 엠’(Therefore I am)으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아일리시는 “다시 만나서 반갑다”며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또 “오늘 공연에선 모두 즐겼으면 좋겠다. 원하는 대로 노래하고 춤을 추고 울라”고 주문했다. ‘빌리 보사 노바’(Billie Bossa Nova) 무대 때는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여 큰 함성을 받았다. 한국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공연의 중후반부였던 ‘로스트 코즈’(Lost cause) 때 태극기를 들고 등장한 것. 광복절에 열린 팝스타의 내한 공연에서 태극기를 보게 된 관객들은 아낌없는 함성으로 응답했다. 화면에 비친 한 팬은 빌리 아일리시의 이름이 각인된 태극기를 들고 흔들기도 했다. ‘유어 파워’(Your power)와 ‘더 써티스’(The 30th) 무대에 앞서 아일리시는 “지난번에 왔을 때가 첫 내한이었고, 그날은 정확히 4년 전 오늘”이라며 “그때 진짜 여러분들 모두 대단했다. 이렇게 다시 콘서트에 와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더 써티스’를 부르기에 앞서서는 “발표한 이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는 소개를 덧붙였다. 공연은 특히 극사실적인 영상과 레이저, 조명 사용이 돋보였다. ‘골드 윙’(Goldwing) 때는 금빛 레이저가 날개처럼 퍼져나갔고, ‘에브리싱 아이 원티드’(Everything I wanted) 때는 레이저가 빛의 장막을 만들어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일리시가 마치 길 위, 바닷속에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정교하고 세세하게 꾸며진 화면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아일리시의 요청에 맞춰 뛰고 춤추고 소리 지르기도 하고, ‘IDWBYA’ 등의 무대 때는 휴대전화 플래시 기능으로 서정적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며 공연을 알차게 즐겼다. ‘올 더 굿 걸스 고 투 헬’(All the good girls go to hell) 무대에서 영상을 통해 환경보호, 인종차별 철폐, 성적지향 존중 등 여러 메시지를 전한 아일리시는 “우리 모두 사랑하자.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완전한 남까지 모두를. 말 그대로 모두를 사랑하자”며 “나는 여러분을 사랑한다.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을 사랑하고, 지금의 여러분을 있게 한 모든 것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이렇게 이 순간 여러분과 함께 공연장에 있음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함성과 쏟아지는 불빛으로 수놓아진 고척스카이돔에서 그렇게 아일리시와 2만여 팬들은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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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가수 김현정 깜짝 출연 ‘반가움 UP’

국내 최대 규모의 레트로 공연 ‘2022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가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티켓팅 열기를 이어갔다. ‘2022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주최사 쇼팩토리는 3일 오후 7시 가수 김현정과 함께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VOGO에서 방송을 오픈,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깜짝 티켓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콘서트 출연진에 합류한 가수 김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니 콘서트와 같은 구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2022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는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복고풍의 스타일과 레트로 느낌의 공연이다. 코요태, 룰라, 쿨(이재훈), 김원준, 소찬휘, 태사자, 디바, 김현정, R.EF가 무대에 올라 1999년도 감성을 선사하다. 공연 개최 전부터 199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22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는 다음 달 1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4 10:32
연예

[인터뷰] 블리처스, 모두가 '끄덕끄덕끄덕'할 때까지

그룹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초고속 컴백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SEAT-BELT(싯-벨트)' 활동 이후 약 한 달 만에 첫 싱글 'BOBBIN(바빈)'으로 돌아왔다. 준비 기간은짧지만 멤버들의 마음가짐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다. 데뷔 때의 미숙함을 반성하며 임인년엔 블리처스만의 퍼포먼스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무장했다. 타이틀곡은 '끄덕끄덕끄덕'이다. 블리처스가 처음 시도하는 메탈 요소를 섞어 '무비판적인 수용과 긍정을 멈추고 자기 주관대로 나만의 소리를 표현하자'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다. 샤는 "영혼 없는 끄덕임은 이제 멈추고 내 속에 있는 생각을 외치자"라고 부연했다. 우주는 "싱글 1집 '바빈'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말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는 음반"이라면서 수록곡 '가라사대'와 'Forever In My Heart'를 소개했다. 루탄은 "MZ세대에서는 흔히 들을 수 없는 메탈 요소들로 차별점을 줬다"며 이번 활동에 기대를 더했다. 주한은 "평소 메탈을 듣는 편인데 메탈 사운드를 받자마자 독특한 멜로디 라인에 끌렸다"고 만족했다. 멤버들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도 연습실에서 보냈다. 우주는 "록 사운드와 메탈이 강력한 곡이라 록 대한 발성 연구를 했다. 퍼포먼스 부분에서도 묵직하고 날카롭게 날쌘 부분이 많아서 연습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연습실을 아지트처럼 꾸몄다. 다같이 다트하고 빔프로젝트로 영화도 보고 맛있는 치킨, 족발, 보쌈, 피자, 음료수, 케이크 등도 먹었다"면서 달콤한 휴식 일상을 전했다. 데뷔 때의 영상도 다시 보고 연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크리스는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면서 제스처나 표정이 자연스러워졌다"고 했고 고유는 "데뷔 초창기 무대를 보면 문제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 표정이 너무 단조롭고 카메라를 놓치는 경우도 많았다"며 발전하고 있음을 느꼈다. 진화는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는 뭔가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고, 샤는 "멤버들 모두 무대를 어떻게 잘 꾸밀지 연구하면서 전반적으로 (실력이) 늘었다"고 공감했다. '끄덕끄덕끄덕'의 엔딩포즈는 우주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라고. 그는 "상큼 포인트를 살려야해서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상큼한 표정을 어필하는 것도 있고, 퍼포먼스가 강하다보니 반전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진화는 "지난해엔 무대를 앞두고 긴장을 많이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대기실에서도 조금 분위기를 풀고 텐션을 올려서 무대를 멋지게 소화하는 것이 이번 활동 목표"라고 거들었다. 각오를 담아 고유는 임인년 삼행시도 선보였다. "임인년에도/ 인사를 잊지말고 꼭 하자/ 연차가 10년이 되어도 끝까지, 초심을 잃지 말자"라며 열정을 가득 담았다. 코로나 19와 함께 데뷔했지만 운 좋게도 팬사인회, SBS 대구 슈퍼콘서트 등 오프라인 행사를 경험한 멤버들은 "팬들의 모든 모습이 귀여웠다"(주한), "대구 콘서트를 보시고 팬사인회까지 와주신 분이 기억난다"(샤), "긴장을 많이 해서 대화를 잘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크리스)라면서 팬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기억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하고 싶다. 더 많은 무대로 우리 노래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무대 갈증을 토로했다. 샤는 "블리처스라는 그룹명을 대중에 알리고 싶다"고 목표 했고, 주한은 "우리 노래를 들어봐주시고 '노래 좋다' '이 친구들이 블리처스구나' 이렇게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진화는 "이번 무대는 1~2집 보다 성숙하다. 달라진 모습에 집중해서 봐달라"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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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코로나 비상 시국에 대구 가는 'SBS 가요대전'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 전시상황"이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경고에도 'SBS 가요대전'이 대구 개최를 강행한다. 7일 SBS 측은 "예정대로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를 온라인 개최하기로 했다. 추가 전달 사항을 받은 것은 없어 일단 개최하는 가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The Wonder Year'(놀라운 한 해)라는 주제로 꾸며져, SBS는 방탄소년단부터 라인업을 확정했다. 장소는 관람객이 모이는 것을 우려해 행사 장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약 3시간 동안 현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가요대전'은 '슈퍼콘서트'의 이름만 바꾼 행사다. '슈퍼콘서트 in 대구'는 당초 지난 3월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개최를 예고했으나 그 무렵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면서 행사 주최를 연기했다. 개최 연기에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구시 K팝 콘서트 취소 요청'이라는 민원까지 제기되면서 대구시는 "당분간 시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 민간 행사들에 대해서도 취소를 권고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냈다. 결국 SBS는 3월 불발된 '슈퍼콘서트'를 연말 '가요대전' 행사로 돌렸다. 행사 성격과 주최 날짜가 변경되면서 앞서 확정한 방탄소년단, 체리블렛, NCT 127, 펜타곤, SF9, 더보이즈, 위키미키, 지코 라인업도 달라지게 됐다. SBS는 변경 라인업에 대해선 공지하지 않았지만, '인기가요' 1위 아티스트들에 출연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스케줄 변경에 대한 공지를 받지 못했기에, 출연을 확정한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아티스트 스태프와 제작진은 전부 서울에서 대구로 이동해야만 한다. 앞선 2월엔 대구 지역 확진자가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전국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지역 전파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구 지역 시민들의 안전에 우려가 모아진다. 7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 지역에선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반면, 서울과 수도권에선 400명의 신규 확진자가 생겼기 때문.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주말임에도 전날 확진자가 늘어나 정부는 8일 0시부터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하기로 했다. 또 가요계에서도 자가격리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도 청하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 아티스트나 관련 스태프들의 검사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대구시 관광과 관계자는 "랜선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체하려 한다"면서 "20여 팀이 출연하게 되는데 현장에는 100명 미만으로 밀집 인원을 제한한다. 행사장 주변에 학생 등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경찰이나 경호 인력도 동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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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도 찰떡"..(여자)아이들 미연, 웹드 '리플레이' 촬영 중 근황

웹드라마 '리플레이' 촬영 중인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여자)아이들 공식 SNS에는 "하영이의 '리플레이' 커피차 인증샷! '리플레이' 배우 및 스태프분들을 위한 커피차가 도착했습니다. 우리 미연이의 첫 연기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웹드라마 '리플레이'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교복을 입은 미연의 풋풋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미연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리플레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리는 로맨스물로 올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미연은 극 중 인기 유튜버이자 밴드부 보컬 유하영 역을 맡는다. 한편, 미연이 속한 그룹 (여자)아이들은 오는 18일 생중계되는 'SBS 슈퍼콘서트-2020 슈퍼 온택트' 무대에 오른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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